호세 피렐라/선수 경력/202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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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 피렐라의 연도별 시즌 일람
KBO 진출

2021년

2022년
1. 개요
2. 시즌 전
2.1. 연습경기
2.2. 시범경기
3. 페넌트레이스
3.1. 4월
3.2. 5월
3.3. 6월
3.4. 7월
3.5. 8월
3.6. 9월
3.7. 10월
4. 포스트시즌
5. 총평
6. 시즌 후



1. 개요[편집]




호세 피렐라의 2021 시즌 활약상을 기록한 문서.


2. 시즌 전[편집]


삼성에서는 김동엽의 수비력이 그다지 뛰어난 편이 아니라서 피렐라가 좌익수로 활약할 것으로 보이며 타선에서 구자욱-김동엽-오재일 트리오를 받쳐주는 역할을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1]

팬들 반응은 초반부와 달리 그다지 나쁘지 않다. 하지만 칩갤 일동 분위기들도 회의적인 감정이 수그러들진 않았고 실제 여전히 피렐라의 영입에 회의적인 팬들도 적잖게 있으며, 작년 피렐라의 WAR가 마이너스 수치임을 들어 선수 한 명 몫도 제대로 못해낸 선수[2]라며 혹평하는 언론 기사까지 나왔다. 피렐라의 계약이 나바로의 재림이 될지 또는 발디리스의 재림이 될지에 따라 삼성이 명문 구단의 자존심을 회복할지, 아니면 그저 그런 약팀처럼 망신만 당하고 비밀번호만 한자리 더 늘릴지가 걸려있는 만큼, 올 시즌 피렐라의 반등이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경기력과는 별개로 히로시마 시절부터 선수단 친화력이 진짜 좋으면서 성실했고, 그 때문에 재계약이 불발된 것을 히로시마 선수단이 매우 아쉬워해서 미국으로 돌아가는 피렐라를 선수들이 배웅까지 해 줬다는 점을 보면 그래도 몇몇 사고뭉치들과는 달리 일본에서의 평은 나쁘지 않았던 모양이다. 피렐라와 같이 뛰었던 초노 히사요시이승엽을 통해 비슷한 평을 전했다고 한다.

1월 25일, 라이블리와 함께 입국해서 2주간 자가격리에 돌입한다.
파일:춤렐라.jpg
자가격리 후 합류 첫날, 선수단과의 첫 대면식에서 노래와 춤을 선보였다.






2.1. 연습경기[편집]


파일:삼성 피렐라.jpg
3월 1일, 롯데와의 경기에 출전해 안타를 때려낸 것을 시작으로 그 후 연습경기에서 타율 4할대의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그러던 중 3월 14일 LG전, 켈리를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기며 KBO 리그에서 자신의 첫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총 7경기에 나서 타율 0.438(16타수 7안타), 1홈런 1타점, OPS(장타율+출루율) 1.126를 기록했다.


2.2. 시범경기[편집]


타율 0.368(19타수 7안타) 2타점, OPS 0.874로 호성적을 냈다.


3. 페넌트레이스[편집]



3.1. 4월[편집]


4월 3일 키움과의 개막전에서 4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고 첫 타석, 두번째 타석 모두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지만 모두 좋은 타구질을 기록했다. 그리고 세번째 타석에서 중견수 앞 안타를 만들어내며 KBO 데뷔 첫 안타를 기록했다. 하지만 팀이 패배하며 빛을 바랬다.

4월 4일 경기에서는 4번타자로 출장해서 4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4월 6일 마찬가지로 4번타자로 출장, 앞선 세타석은 침묵했지만 9회 김민규를 상대로 안타를 때린 후 강한울의 적시타로 홈을 밟으며 득점을 기록했다.

4월 7일 경기에서는 무려 4타수 3안타를 기록했지만 정작 팀은 패배했다.

4월 8일과 4월 9일 경기 모두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4월 10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KT와의 시즌 2차전에서 3회 소형준을 상대로 동점 적시타로 KBO리그 첫 타점을 신고했다. 그리고 첫 도루도 기록했다. 이후 무사만루의 기회에서 삼진을 당했으나 7회 6-6 동점 상황에서 필승조 주권을 상대로 결승 솔로 홈런이자 KBO 데뷔 첫 홈런을 날리며 맹활약했다. 팀도 피렐라의 맹활약에 힘입어 3연승을 달렸다.


4월 11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KT와의 시즌 3차전에서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2득점으로 '타격+주루' 이견 없는 알짜배기 활약을 펼쳤는데, 특히 8회 1루에서 강민호의 단타임에도 3루까지 내달려 몸을 날리는 모습을 보여주며 많은 칭찬을 받았다. 또한 그 주루플레이로 김동엽의 뜬공 때 홈에 들어올 수 있었고 피렐라의 득점으로 삼성이 확실한 승기를 잡았으니 공격 뿐 아닌 주루에서도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말할 수 있다.


4월 13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한화와의 시즌 1차전에 앞서 한화 워싱턴 코치와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3] 경기에서는 4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4월 14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한화와의 시즌 2차전에서 3타수 1볼넷 1삼진 1득점을 기록했다.

4월 15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한화와의 3차전에서 4타수 2안타 2타점 1홈런을 기록했다.

외국인 타자중에서 알테어 다음으로 WAR와 타율이 높다. 지난 시즌과는 달리 대체적으로 이 시점까지는 잘 데려왔다는 평. 작년 삼성의 식물타선의 원인은 살라디노가 안타깝게 부상으로 퇴출되고, 대체 선수로 들어온 팔카가 공갈포로 전락하는 등 그만큼 다린 러프의 빈자리를 메워 주지 못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구자욱이 2021년 시즌 초반 페이스가 좋아 시너지 효과가 크다.

4월 16일 경기에서 3타수 2안타 3타점으로 구자욱과 맹활약했으나 불펜이 7,8회 불을 지르며 빛을 바랬다.

17일 경기에서 4타수 1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18일 경기에선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20일 경기에서는 투런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또한 양신이 떠오를 정도의 전력질주가 빛났다. 첫 타석에서는 무려 중견수가 김강민[4] 인데도 중전안타를 치고 전력질주로 2루까지 진출했으며, 두 번째 타석에선 병살코스의 안타를 치고도 전력질주로 1루에서 세잎된 뒤, 강민호의 안타 때 1루에서 홈까지 쇄도해 득점을 기록했다. 해설을 맡았던 양상문과 이 소식을 접한 콱갤러들 마저도 알몬테와 비교하며 피렐라를 칭찬했다.

21일 경기에서는 연타석 홈런을 쏘아올리며 팀의 14:4 대승에 기여했다. 홈런 6개로 이 부문 단독 2위가 되었다.


24일 KIA전에서 자신의 KBO 첫 3루타와 투런 홈런을 때려냈다. 시즌 7호 홈런. 이 날 사이클링 히트도 노려볼만 했으나 2루타가 부족해 아쉽게 실패했다.



25일 KIA전에서는 안타로 1루에 나가서 브룩스가 와인드업을 가져가기도 전에 아주 빠른 판단으로 2루를 훔친 뒤 송구실책을 틈타 3루까지 가는 훌륭한 베이스런닝을 보여주었으며 후속타자 강민호의 중전 안타로 홈에 들어오면서 팀에 동점 점수를 선사하였다.

27일 NC전에서 또 다시 홈런을 때려냈다. 시즌 8호 홈런.

삼성 팬들 사이에는 벌써부터 여권 뺏은 다음 불태워 버리자는 말이 나오고 있다. 지금까지의 모습만 보자면 제 2의 나바로에 가깝다.[5]

28일엔 3안타를 기록하였다. 런다운에 걸렸는데 매우 긴 시간을 끄는 등 확실히 삼성 역대 외국인들 중에서도 손에 꼽게 활발하고 열정적인 성격을 가진 듯.

30일 리그 선두가 걸린 LG와의 경기에서 솔로홈런을 기록했다. 시즌 9호 홈런.[6] 그리고 3루타를 제외한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했다. 타율은 벌써 3할 4푼대로 올라왔다! 말 그대로 공을 쪼개는 듯한 타법이 인상적이었는데, 일각에서는 2018년 한화의 복덩이 외인 제라드 호잉을 연상시키기도 하였다.[7]

4월 기록
타석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106
97
34
4
1
9
18
20
8
15
1
2
.351
.396
.691
1.087


3.2. 5월[편집]


LG전 5월 첫 경기에서 3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5월 1일에 선두 경쟁중 이던 LG와의 재계 라이벌 시리즈 경기에서 강민호가 두 개의 홈런을 몰아치며 수훈 선수에 선정된 이후 인터뷰에서, 변모한 팀의 원인에 대한 질문에 호세 피렐라에게 그 공을 돌렸을 정도인데, 피렐라가 적극적이고 성실한 플레이를 하면서 동료 선수들까지 자극을 받았고, 팀 전체가 적극적인 팀으로 바뀌었다는 것을 크게 평가했다. 그리고 이를 증명하듯, 다음 날 경기에서 피렐라와 강민호가 홈에서 연속 슬라이딩으로 역전시키는 진기명기한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5월 2일에는 피렐라의 아내와 생일을 맞이한 딸 아이타나의 생일 축하 이벤트와 함께 시구를 진행했는데 이는 주장 박해민의 제안이었다고 한다. 이날 기록은 4타수 2안타, 멀티히트 게임을 만들었고 이원석이 희생플라이를 쳤을 때 과감한 주루 플레이로 득점에 성공했다. 일반적인 타자라면 태그업을 시도하지 않을 깊지않은 중견수 플라이었음에도 과감하게 태그업을 시도했고, 당황한 유강남이 포구에 실패해 공을 빠뜨렸다. 이에 2루주자였던 강민호가 그 틈을 놓치지 않고 3루에서 과감하게 홈슬라이딩을 시도, 희생플라이로 2점[8]을 만들어내는데 일조했다. 여기에 더해 이날 무릎에 피가 날 정도로 과감한 슬라이딩을 해 스퀴즈 작전을 성공시킨 박해민까지, 3명 모두 엠팍 좌담과 삼갤 개념글에 오르며 팬들의 찬사를 받았다. 팀은 4대6으로 승리.

5월 5일 두 번의 만루 기회를 날리기는 했지만 1사 1,2루 상황에서 역전 2루타를 쳐서 결승타를 기록했다.

5월 8일 롯데 상대로 시즌 10호 홈런을 때리며 3대2에서 3대4로 역전시키는 투런 홈런을 쳤다. 5월의 첫 홈런. 5타수 2안타 멀티히트 게임을 만들었다. 하지만 팀은 9회에 역전패당했다.

5월 9일 롯데 상대로 4타수 3안타를 때렸고, 3대3 동점 만루 상황에서 드디어 만루상황 첫 안타를 때렸다. 이때까지 만루에서는 안타를 때리지 못했었다. 홈런성 타구였으며, 3명의 주자를 모두 불러들이는 2루타가 되며 3대6으로 만들었다. 하지만 6대6으로 다시 동점이 되며 결승타가 되지는 못했지만, 8점 중 4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6대8 승리에 큰 기여를 했다.

5월 11일 kt를 상대로 시즌 11호 홈런을 때려내 지난 시즌 히로시마에서의 홈런수와 타이를 이뤘다. 그리고 무려 3안타를 치며 대활약했지만 7회초 주권이 직구 헤드샷을 날려서 분노하여 마운드로 뛰어나갔다. 안 그래도 이미 2015년 뇌진탕 전력이 있기 때문에 예민하게 반응한 듯 하다. 다행히 헬멧을 스치는 정도로 맞았고, 지명타자로 출장했기에 주루와 후속 타석을 소화했으며, 경기가 끝난 후 주권이 팀 통역사를 데리고 피렐라한테 공식적으로 사과했고, 피렐라도 주권을 다독이면서 그럭저럭 훈훈하게 마무리.

사구 후유증은 크게 없었는지 다음날인 5월 12일 경기에도 출장해 4타수 1안타 1도루를 기록했다.

5월 13일 kt전에서 4타수 2안타 1타점 1도루를 기록하고 이날 강백호가 원태인에게 막혀 안타를 치지 못하면서, 리그 안타 1위가 되었다.

5월 17일에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두번째 안타는 1사 1루 상대로 고우석을 상대로 기록하고 역전주자가 된채 김지찬으로 교체되었다. 이후 강민호의 2타점 적시 2루타로 경기를 순식간에 뒤집을때 피렐라의 대주자 김지찬이 홈에 들어오면서 경기를 뒤집는 시작점을 제공한다.

5월 19일 키움전에 시즌 12호 홈런을 포함하여 2안타를 때렸지만, 팀이 4피홈런을 허용하며 빛을 바랬다.

5월 21일 KIA전에서도 2루타 2개로 멀티 히트. 성적은 39경기 타율 3할5푼8리(159타수/57안타, 12홈런, 34타점), OPS 1.047를 기록중으로 홈런 부문에서는 애런 알테어의 13개 홈런에 이어 2위를 기록하고 있어 지명타자 출장비율이 높다.


5월 26일 창원 NC전에서 구자욱과 바뀐 2번 타자로 출장하여 5타석 4안타 1홈런을 기록하면서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이제 시즌 13호 홈런으로 다시 애런 알테어와 홈런 공동 1위. 현재 독보적인 실력으로 리그 최고의 외인타자 자리에 군림하고 있다.[9]

5월 기록
타석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105
96
34
5
0
4
17
19
6
10
1
3
.354
.400
.531
0.931


3.3. 6월[편집]


6월 첫째주 SSG와의 주중 시리즈 첫 번째 경기에서는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으나, 두 번째 경기에서는 5타수 3안타 1볼넷 3득점을 기록했다.

키움과의 주말 시리즈에서는 2경기 동안 무안타였으나[10], 마지막 경기인 6일에 안타를 쳤다. 이후 구자욱의 안타로 3루까지 공격적인 주루 플레이로 진루했고 키움의 수비 실책으로 공이 흐른 틈을 타 홈까지 쇄도하며 득점에 성공.[11] 이 득점이 결승 득점이 되어 올 시즌 처음으로 키움과의 시리즈를 가져왔다. 6월 첫째주 들어 다소 주춤한 모습이지만, 외국인 타자 중에 가장 높은 타율과 장타율을 유지하고 있다.

그리고 홈으로 돌아와 KIA와의 주중 시리즈 첫 번째 경기에서 4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의 좋은 모습을 다시 보여주었다.

6월 10일 대구 KIA전에서 7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홍상삼을 상대로 시즌 14호 홈런을 쳤다. 이 홈런은 5월 26일 NC전에서 친 홈런 이후 15일 만이다.

바로 다음날 NC전에서 시즌 15호 홈런을 치며 홈런 단독 선두가 되었다. 하지만 팀은 역전패당해 빛을 바랬다.[12]

6월 15일 잠실 두산전에서 8회초 윤명준에게 사구를 맞자 배트를 던지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6월 16일 잠실 두산전에서 3회초 1사 만루 상황에서 이영하를 상대로 초구에 타격해 자신의 KBO리그 첫 만루홈런을 기록했다. 이것으로 시즌 16호 홈런을 달성하며 각각 14개의 홈런을 기록한 공동 2위 알테어, 최정, 김재환과의 격차를 조금 더 벌려놓았다.

최근 들어서는 타격감이 약간 하락세이다. 6월 23일을 기준으로 타율이 0.328까지 떨어졌다.

6월 26일 LG전 DH 1차전에서 시즌 17, 18호 연타석 홈런을 포함해 5타수 2안타를 기록했지만 팀은 10대5로 패배. 이후 DH 2차전은 5타수 1안타 3실책(...)[* 심지어 세 번의 실책 모두 2루수가 저질렀다. 두 번은 이영빈, 한 번은 정주현.]으로 총 4번 출루했다. 8회말 구자욱 뜬공 때는 1루에서 2루로 태그업하는 주루를 보여줬다! 팀의 득점에도 도움을 주며 7대10으로 승리.

6월 기록
타석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117
105
28
5
0
6
23
22
10
15
1
2
.267
.342
.486
0.828


3.4. 7월[편집]


7월 4일 라이온 힐리가 방출되며 올해 신규 영입된 외인타자중 유일하게 살아남았다. 데이비드 프레이타스, 조일로 알몬테는 6월에 퇴출당했다.

최근들어 타격페이스가 하락세이다. 3할 중반대 타율이 8일 기준 0.319까지 떨어졌다. 홈런 페이스도 잠잠하면서 봄에 보여주던 강타자의 면모는 눈에 띄게 줄어든 상태이다. 대략 작년의 로베르토 라모스와 비슷한 페이스.

7월 10일 롯데전 1회초 한 점 앞선 상황에서 3번 타자로 나와 박세웅을 상대로 솔로홈런을 기록했다. 시즌 20호로 공동 선두. 여담으로 이때 1번 타자였던 박해민도 홈런을 쳤고, 박해민은 이 날 공수로 맹활약을 한다.

7월 기록
타석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33
26
5
0
0
1
5
4
6
5
0
1
.192
.364
.308
0.671

전반기 최종 성적은 타율 0.312 101안타 20홈런 65타점이고, 홈런 공동 1위, 득점 1위에 이름을 올렸다.


3.5. 8월[편집]


후반기 첫 경기인 8월 11일 두산전에서 9회말 1사 2, 3루서 추격의 2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8대6까지 따라붙었지만, 후속타자들이 살리지 못하며 팀은 패배. 간발의 차로 아웃되었으나 땅볼 타구임에도 전력질주를 하는 모습과, 워닝트랙에서 뜬공으로 잡혔지만 큰 타구을 날려보냈다.

12일 두산전 시즌 21호 홈런을 때려내며 홈런 단독 선두가 되었다. 이날 5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13일 kt전에서는 첫 타석에서 2타점 3루타, 두 번째 타석에서 볼넷 출루 후, 오재일의 안타 때 1루에서 3루까지 폭풍주루를 또 한 번 보여주었다. 세 번째 타석에서는 희생 플라이를 치며 3타점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팀은 6대7로 역전패 당하며 빛을 바랬다.

14, 15일 kt전에서는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17일 한화전에서도 안타를 치지 못하며 어느덧 3할 중반대의 타율도 3할 초반까지 내려왔고, 이 페이스로 가다가는 3할 타율 유지도 불투명한 수준으로 페이스가 떨어지고 있다. 대략 작년 라모스와 비슷.

18일 한화전에 타순이 3번에서 2번으로 바뀌었다. 4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으로 팀의 4연패를 끊을 수 있도록 선취 타점을 때려냈다.

19일 한화전 첫 타석에서 2루타가 기록됐는데, 정작 칠 때는 파울인줄 알고 뛰지 않았다가 뒤늦게 뛰었다. 나머지 타석에서는 안타를 기록하지 못하고 볼넷 하나만 기록하며 타율이 0.301이 되었다.

20일 대구 SSG전에서 5회말 동점 투런 홈런을 때리며 활약했다. 시즌 22호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로 2할대로 붕괴될 뻔한 타율을 0.304까지 올렸다.

22일 SSG전에는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타율은 어느새 정확히 0.300.

24일 SSG전에서는 5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이날도 주루 플레이가 돋보였는데, 3회말에 병살타 코스에서 1루까지 달려 세이프되었다. 4회말에도 공격적인 주루 플레이를 보여줬으나 아쉽게도 견제사 당했다.[13] 9회말에 팀의 역전의 발판을 마련하는 선두타자 안타를 때렸으며, 상대의 폭투로 득점했다. 이 안타를 시작으로 8-5의 스코어를 8-9로 뒤집으면서 역전승했다! 이번에도 2할로 붕괴될 뻔한 타율을 다시 0.304로 올랐다.

그러나 25, 26일 LG전에서 9타수 무안타로 끝없이 침묵했는데, 26일 경기에서는 득점권마다 삽질을 하며 패배의 원흉이 되었고 타율도 2할대로 추락했다.(.297) 특히나 무사 2, 3루에서 근 며칠간 이학주를 연상시키는 풀스윙을 해서 파울플라이 아웃되며 최근 컨디션에 문제가 있거나 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27일 경기에서도 여지없이 무안타로 침묵했고 LG와의 3연전 타격 결과는 13타수 무안타로 아주 제대로 삽질하면서 자신의 타율도 내리고 삼성 팬들의 분노까지 샀다. 팬들은 제발 잠깐이라도 선발 라인업에서 빼면서 타격 메커니즘을 다시 찾는게 좋겠다는 의견이 많다. 타율은 .294로, 정말 작년의 라모스가 떠오르게 한다. [14]

28일 kt전에서 타순이 4번으로 조정되었다. 이날도 안타를 때리지 못했고 볼넷으로 2번, 고의사구로 1번 출루했다. 하지만 1회 때 많이 빠지지 않은 폭투에서 빠른 판단으로 홈에 들어왔고, 이것이 실책이 유도되면서 2득점을 할 수 있었다. 또한 땅볼타구에도 아슬아슬하게 아웃되고, 8회에도 박승규의 땅볼 타구에 전력질주하여 2루에서 비디오판독 끝에 세이프되는 등 여전히 열심히 달리는 타자에는 변함이 없었다. 이날 주루는 팀의 역전승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다만, 타격에서 별다른 모습을 보여주진 못했다.

29일 kt전에서는 3번 지명타자로 출전했다. 그리고 첫 타석에서 5경기만에 안타, 동시에 장타인 2루타를 기록했다. 이후 다음 타석에서도 안타를 때려 멀티히트를 만들어냈고, 나머지 세 타석에서도 뜬공이었지만 타구질이 좋았다. 폭풍 주루는 덤. 하지만 팀이 패배하며 빛을 바랬다. 타율은 0.292로 떨어졌다.

31일 키움전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8월 기록
타석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78
68
14
2
1
2
12
10
9
14
1
1
.206
.295
.353
0.648


3.6. 9월[편집]


1일 키움전 DH 1차전에서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2일 KIA전에서 홍상삼을 상대로[15] 시즌 23호 홈런을 포함,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4경기 연속 안타에 2경기 연속 멀티히트. 점점 타격감이 올라오는 듯하다.

3일 KIA전에서는 5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을 기록했고, 1회초 무사 2, 3루에서 2루타를 때려 일찌감치 승리에 기여했다. 5경기 연속 안타에 3경기 연속 멀티히트. 최근들어 다시 전반기의 폼으로 돌아오고 있다.

4일 두산전에서 3번 타자에 오랜만에 좌익수로 출장해 활약했다. 3회말에 볼넷 출루 후 1사 1, 3루에서 강민호의 얕은 뜬공 후 상대의 빈틈을 노려 1루에서 2루까지 태그업을 했다. 당황한 두산의 수비진의 악송구가 나오며 3루 주자 구자욱이 홈에 들어오며 0-2가 되었다. 한편, 피렐라는 박진만 주루코치의 만류에도 홈까지 전력질주했으나, 비디오 판독 끝에 아쉽게 아웃되었다. 6회말에는 2루타를 때려내었고, 이것이 시작이 되어 팀이 빅이닝을 만들었다. 7회말에는 시즌 24호 홈런을 때려내어 최종기록은 3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 2득점, 그리고 타율이 다시 3할로 돌아왔다. 6경기 연속 안타에 4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때려내며 팀의 5연승과 2700승에 일조했다.

5일 두산전에서는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7경기 연속 안타. 이 날 경기에서 박건우와 1루를 두고 펼친 기싸움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9월 7일과 8일 대구 롯데전에서도 안타 1개씩을 기록하기는 했으나 정작 패배 위기에 몰린 9회말 득점권 찬스에서 이틀 연속으로 말아먹으며 팀의 연패에 일조했다.

9일 대구 kt전에서는 간만에 4번 타자로 출전했는데, 이날도 안타를 때려내며 10경기 연속 안타. 6회말 주루에서 활약하며 2-4로 달아나는 귀중한 추가 득점을 할 수 있었다. 8회말 5-4로 뒤지고 있던 중 시즌 25호 홈런을 때리며 동점을 만들었다. 라인드라이브로 넘어갔는데 발사각도가 무려 15도(!)였다.[16] 한편 3일 연속으로 또 돌아온 7-5로 뒤진 9회말 1사 1,2루 찬스에서는 병살타성 타구를 쳤으나 전력질주로 1루에서 살아 후속 타자 오재일까지 경기를 끌고 갔고, 그 오재일이 끝내기 쓰리런 홈런을 때려내며 팀은 승리했다. 기록은 5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3득점.

10일 kt전에서는 3번 타자로 출전하여 2개의 볼넷을 얻었고, 7회말에는 텍사스성 안타를 얻어낸 후 내야수들이 공 잡으러 가느라 비어있는 2루를 빠르게 파고 들어 중견수 앞 2루타를 만드는 진기명기도 선보였다. 11경기 연속 안타.

11일 대전 한화전에서 1회초에 선취점을 내는 2루타를 쳤고, 9회초 4-4 동점 1사 1/3루 상황에서 특유의 풀스윙 대신 깔끔하게 밀어쳐서 결승타를 뽑아내며 5-4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12경기 연속 안타.

12일 한화전 더블헤더 1차전에서는 하루종일 안타가 없으면서 연속경기 안타 행진이 끊겼으나, 더블헤더 2차전에서 첫 타석에 볼넷을 얻어낸 후, 공이 빠지는 틈을 타 2루까지 달리는 진기명기한 광경을 연출했다. 덕분에 팀의 첫 득점을 올릴 수 있었다. 하지만 이후 안타를 때리지 못하며 팀이 1무 1패 위기에 빠지게 만든 원흉이 되...나 싶었으나 3:6으로 뒤진 9회초 2사 1, 2루에서 내야안타를 얻어내고, 2사 만루에 1루 주자가 된 상황에서 이원석의 텍사스성 단타 때 전력질주로 홈을 밟아 동점을 만들어내며 패배에서 팀을 구했다.

14일 LG전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15일 LG전에서 3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16일 KIA전에서 중견수 뒤 가장 먼 쪽으로 가는 시즌 26호 홈런을 때려냈다. 6-5로 뒤진 9회말 2사 1, 3루 득점권 찬스에서 해결해주지는 못했다.

18일 SSG전에서 다른 선발 타자들은 모두 안타를 쳤는 와중에 혼자 안타를 때리지 못하며 침묵했다.

19일 SSG전에서 2루타 하나 포함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현재 시즌 92득점으로 리그 1위.

21일 사직 롯데전에서 5회초 2사 만루 찬스에서 초구 타격으로 싹슬이 3타점을 올리며 5타수 2안타 3타점의 맹타를 휘둘러 김동엽과 승리에 큰 기여를 했다. 시즌 90타점으로 리그 타점 1위와 1점 차인 2위로 올라섰다.

22일 사직 롯데전에서 2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시즌 93득점, 91타점으로 리그 득점 1위와 타점 공동 1위로 올라섰다. 타율은 0.299 이 페이스라면 3할-30홈런-100타점-100득점을 바라볼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팀이 대패하며 빛을 바랬다.

23일 LG전에서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26일 NC전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 주 동안 타격 페이스가 살짝 떨어진 모양.

30일 한화전에서 타격과 수비에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는데, 컨디션 난조와 고질적인 발바닥 통증으로 인해 6회에 김헌곤으로 교체되었다.

9월 기록
타석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113
100
29
8
0
4
19
16
12
16
1
0
.290
.372
.490
0.862


3.7. 10월[편집]


1일 한화전 휴식 차원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2일과 3일 잠실 원정 역시 전부 제외됐다. 시즌 막바지로 가면서 발바닥 통증[17]이 참기 어려울 정도로 심해진 모양. 잠실 원정와선 아예 호텔 밖으로 나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복귀한다 해도 남은 경기는 수비를 보지 않을 거라는 전망과 함께 평발과 그로 인한 수비 문제 때문에 재계약 여부에도 의문을 표하는 기사가 나오고 있다.

6일 키움전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복귀하여 4타수 2안타 1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하지만 7일 NC전에서 5타수 0안타, 9회초 3-4로 뒤진 1사 만루 찬스에 삼진을 당해 패배의 원흉이 될 뻔했다. 다행히 김지찬이 후속타를 터뜨리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12일 KIA전 4번 지명타자로 출전하여 4타수 무안타 2삼진과 병살타를 기록하였다. 최근 3경기 13타수 2안타로 최악의 성적을 보여주며 재계약 가능성에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삼성팬덤 사이에서는 피렐라의 재계약에 관한 논쟁이 지속되고 있다. 물론, 피렐라가 팀에 기여해준 것이나 전반기 성적은 리그 톱클래스의 실력을 보여준건 사실이나 이후 평발문제로 인해 삼성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외야 수비 문제를 해결해주지 못했으며 후반기들어 침체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평발의 경우 수술이 가능하지만 피렐라 본인이 수술에 대한 거부감을 가지고 있으며, 무엇보다 후반기 성적이 매우 좋지 않아 재계약에 물음표가 있긴하나 마이너에서 실력있는 선수는 대부분 다 묶였고 선수 구하기도 매우 어려워 피렐라 정도의 외인을 또 데려올수 있냐라는 의문이 있어 계속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10월 13일 광주 KIA전에서 1타점 적시타와 16경기 만에 시즌 27호 홈런을 기록하면서 승리에 일조했다.

10월 14일 광주 기아전에서 4번 타자로 출장해서 4타수 무안타 2삼진이라는 처참한 성적을 거뒀다. 전반기 3할 4푼을 넘게 치던 선수가 후반기 완전히 폭망 하면서 2할 8푼까지 떨어져 버렸다.[18][19]

10월 16일 대구 키움과의 DH 1차전에서 5번타자로 출장해 첫 타석부터 홈런을 쏘아올리며 시즌 28호 홈런을 기록했다. 이후 세 번째 타석에서도 만루상황에서 볼넷을 골라내며 동점을 만들어냈고 네번째 타석에서도 볼넷을 골라나가며 2타수 1안타 1홈런 2볼넷 2타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여담으로 이날 홈런으로 라이온즈 파크에서만 21개 홈런을 기록하여 2018시즌 다린 러프의 20개의 홈런을 뛰어넘어 단일시즌 라이온즈 파크 최다 홈런을 기록했다.

그러나 10월 17일 키움전에서는 몸에 맞는 공 하나로만 겨우 출루했을 뿐 병살타를 두 번이나 치면서 타격감이 들쭉날쭉한 모습을 계속 보여주고 있다.

10월 넷째 주가 사실상 팀의 포스트시즌을 확정짓는 것 뿐만 아니라 1위 도전에도 결정적인 주간이 될 듯한데, 피렐라 본인 역시 재계약이든 타팀 이적이든 중요한 한 주가 될 것으로 보인다.

19일 두산전에서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다만 이날 경기는 주심의 판정이 논란이 된 탓에 타자들을 욕하지는 않았다.

22일 kt전에서는 4타수 2안타 1득점으로 오랜만에 멀티히트 경기를 펼쳤고, 첫 번째 타석에서도 타구질은 좋았으나 호수비에 잡혔다.

23일 kt전에서도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하며 시즌 100득점을 달성했다.



29일 창원 NC전에서 4번 타자로 출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에게 온 수많은 득점권 기회를 모두 말아먹으면서 경기를 패하게 만든 원흉이 되었다. 그리고 4회초에서 삼진을 당한 이후 배트로 NC 포수 박대온을 맞추는 장면이 포착되어 큰 논란이 일었다. 중계 화면에는 잡히지 않았지만 박대온에게 사과를 했다.

30일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 창원 NC전 1회초 웨스 파슨스를 상대로 선제 2점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29호. 이날 경기에서 4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리며 팀의 승리와 함께 정규시즌 1위를 결정 짓는 타이브레이커 결정전에 진출하는데 공헌했다.

10월 기록
타석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69
61
14
1
0
3
8
6
6
14
3
0
.230
.319
.393
0.712

하지만, 31일 kt와의 1위 결정전에서 4번 타자로 출장했으나 3타수 무안타로 침묵하였고, 9회말 마지막 타자로 나와 좌익수 플라이 아웃으로 kt의 창단 첫 정규 시즌 우승을 내주는 허용타자가 되었다.


4. 포스트시즌[편집]


PO 1차전 6번 지명타자로 출장하여 1회말 2사 1,2루에서 최원준을 상대로 1타점 2루타를 때려냈다. 8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2루타를 때려내며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하였다. 구자욱과 함께 쏠쏠한 활약을 해주었지만 강민호, 오재일 중심타선의 부진과 불펜에서의 3실점으로 팀은 6-4로 패배하였다.

2차전 3번타자로 출장하였으나 5타수 무안타로 말아먹으며 팀의 플옵 광탈에 일조했다.


5. 총평[편집]


2021 시즌 기록
타석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wRC+
sWAR
621
533
158
25
2
29
102
97
57
89
8
9
.286
.359
.495
0.855
128.7
2.96

시즌 초 ~ 5월까지만 해도 3할 5푼대의 고타율과 15홈런의 장타력에 열정적인 주루플레이까지 더해지면서 아예 야마이코 나바로, 다린 러프, 데이비드 뷰캐넌 등 팀 역대 최고의 투타 용병들보다도 뛰어난 임팩트를 보여주었다는 의견조차 나올 정도였다.

그러나 6월부터 만성적인 평발 문제로 인해 성적이 꾸준히 하락하며 급기야 8월에는 타율 0.206, 2홈런 등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며 전반기와는 전혀 다른 선수로 바뀌어 있었다. 결국 시즌 종료 시점에서 OPS는 0.855에 장타율도 5할 밑으로 밀려났다. 준수한 성적임은 맞지만 뭔가 2% 아쉬움이 남았고, 여기에 본인의 훌륭한 워크에식과는 별개로 평발 문제로 수비와 주루에서 어려움을 겪는 점도 약점.

이로 인해 팬들 사이에서도 재계약 여부를 놓고 갑론을박이 심한데, 일단 삼성 구단은 피렐라와 재계약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과 MLB 직장 폐쇄 등으로 인해 현재 시장에서 피렐라만한 외국인을 구하기 어렵다는게 가장 큰 이유.


6. 시즌 후[편집]


결국 재계약이 거의 확실시 되고 말았다. 박해민을 LG로 보낸데 이어 강민호 마저 놓칠 확률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 소식을 들은 삼성 팬들은 크게 분노했다.

12월 17일 데이비드 뷰캐넌과 함께 재계약을 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팬들은 뷰캐넌은 당연히 잡아야 한다며 만족했지만 평발로 후반기 하락세를 탄 피렐라를 굳이 잡았어야 했냐며 단장 사퇴를 요구하고 있다. 다른 팀들은 외야 외인을 잘 데려오는 반면에 삼성 프론트와 단장은 고작 '울림' 하나로만 재계약을 하면서 최악의 스토브리그를 보내고 있다. 이쯤되면 삼성 프론트와 단장의 능력에 의문이 더 생길수 밖에 없는 처지다.

그리고, 그 선택은 신의 한 수가 된다.

[1] 박해민-김상수가 테이블세터, 구자욱-오재일-김동엽 클린업을 받쳐주는 6번타자일 가능성이 높다. 하위타순으로 이원석-강민호-이학주가 이어지기 때문에, 피렐라의 역할이 상당히 중요하다.[2] 애초에 일본프로야구에서 좋은 활약을 했다면 KBO 리그에 왔을 리가 없다. 일본프로야구에서 여전히 경쟁력이 있다는 평이 다수였음에도 이 팀 저 팀이 다 우왕좌왕하던 사이에 삼성 라이온즈가 스틸픽으로 가져간 데이비드 뷰캐넌이 굉장히 예외적인 케이스.[3] 두 사람은 샌디에이고 시절 코치와 선수로 인연을 맺었다. 이후 피렐라는 일본 히로시마 도요카프를 거쳐 삼성 라이온즈로 워싱턴 코치는 수베로 감독과 함께 올 시즌 한화 타격 코치로 부임했다.[4] 벌써 불혹의 나이이지만 아직도 리그 최정상급의 타구 판단능력과 어깨를 유지하고 있다. [5] 피렐라, 나바로와 더불어 삼성 외국인 타자 Top 3 안에 들어가는 러프와는 살짝 다른 모양새를 갖고 있다. 홈런 능력은 피렐라가 러프보다 높고 전체적인 타격 생산성은 러프가 더 월등하다. 다만 피렐라의 유일한 옥에티인 출루율을 늘리는 것은 피렐라가 완전 배드볼 히터에 가깝기 때문에 러프나 나바로와는 달리 조금 어려울 수도 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타율은 피렐라가 러프와 나바로보다도 훨씬 더 높다.[6] 애런 알테어와 공동 1위. 거기다가 이 타구는 발사속도 157km/h, 발사각은 무려 44도에 육박했다! 이 44도라는 발사각이 인상적인 것은, 주로 홈런이 나오는 이상적인 발사각은 20도 후반에서 30도 중반 정도까지이다. 그런데 무려 44도라는 발사각으로 홈런을 만들어 냈을 정도.[7] 호잉의 경우 2019년 시즌에 찾아온 발목 피로 골절의 여파로 이 시즌에는 전해만 못한 활약을 하였고, 2020년에는 결국 이 피로 골절 부상의 여파도 있었던 데다가 허리 부상까지 찾아오면서 완전히 무너지고 말았다. 따라서 부상없이 건강하게 꾸준히 커리어를 보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8] 1점은 타점으로 기록되었으나, 강민호의 득점은 실책으로 기록되며 타점으로 기록되지 않았다.[9] 피렐라와 더불어 리그 최고의 외인타자로 꼽히는 알테어는 이날 4타수 무안타로 부진하는 등 요즘들어 폼이 많이 떨어졌다.[10] 피렐라가 키움 상대로는 유독 약한 모습을 보였다. 실제로 9개 구단 중 키움 상대로 타율이 가장 낮다.[11] 1분 7초부터[12] 두경기 연속 홈런이다.[13] 공식 기록은 도루실패아웃.[14] 다만, 라모스는 타순을 6번으로 옮긴 이후 8월부터 9월까지 타율과 출루율은 하락해도 홈런은 엄청 많이 쳐내서 OPS는 0.9를 훌쩍 넘는 기록을 세웠었다.. (8월 10홈런, 9월 9홈런) 피렐라는 후반기 OPS가 0.660에 그친다…[15] 표본이 적지만 상대전적이 2타수 2안타 1홈런이었다. 그리고 귀신같이 홈런을 때려냈다...[16] 5일뒤 2021년 9월 14일 메이저리그 토론토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15도 홈런을 때렸다.[17] 구단에서는 족저근막염으로 공개한 사항이다.[18] 삼성팬들 사이에서 피렐라 재계약을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 가장 큰 원인은 수비를 할 수 없다는 점 때문이다. 이유는 다들 알듯이 좌익수 구멍을 채우려고 피렐라를 데려왔지만 주루 플레이를 성실히하는 건 좋으나 평발이라는 고질적인 문제로 인해 발바닥 통증에 자주 시달리다보니 지명타자로만 나오고 있다. 이러면 사실상 피렐라를 데려온 이유가 없어지는 것이다. 일부 썰쟁이에 의하면 삼성은 용병을 최대한 외야로 알아볼 것이라고 언급했다고 한다. 사실 피렐라의 공격적인 면도 기대했지만 일단 고정 좌익수가 없는 삼성에 수비적인 측면도 보고 데려왔는데 평발문제로 인해 김동엽이란 거포를 지명타자로만 쓸 수가 없게 되었으며, 또한 최근 발 통증으로 인해 결장하고 후반기 들어 부진이 심해지며 사실상 재계약은 어렵다고 봐야한다.[19] 물론, 피렐라가 보여준 성적은 삼성 용병 타자중에 손가락에 꼽힐 정도로 최고고 러프가 가지지 못한 스피드까지 겸비하며 삼성 역대 외국인 최고 타자라 불리우는 나바로와 비교될만큼 최고의 선수였으나, 그의 고질적인 평발 문제로 인해 재계약은 미궁속으로 빠지게 되었다. 허나 본인으로써 다행인 점은 한국에서의 성적이 좋아서 지명타자로만 출전할 수 있는 팀이라면 한국이든 해외든 좋은 매물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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