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윤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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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clude(틀:토론 합의, 토론주소1=TackyPlasticSlimyMountain, 합의사항1=시즌 3 등장인물 공개 전까지는 등장인물 기재를 시즌 2 기준으로 하고\, 시즌 3 등장인물 공개 시에는 시즌 3을 기준으로 한다.
, 토론주소2=TackyPlasticSlimyMountain, 합의사항2=공식 등장인물 이외의 특별출연과 카메오를 제외한 인물에 대해서는 형식을 통일한 별도 분류로 기재할 수 있다.)]
1. 개요[편집]
드라마 〈펜트하우스 시리즈〉의 등장인물. 배우는 윤종훈.현실에 적당히 타협할 줄 아는 인물로 사람을 계급에 따라 나누어 대하는 처세술의 끝판왕. 역시 남자는 돈과 권력을 쥐고 있어야 한다는 야망남.
의사로서의 그의 능력과 실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그러나 사려 깊음보다는 손익 계산을, 노력보다는 실력을, 지켜보자는 소견보다는 수술을 우선시한다. 국내 수술 예약 환자 수 최다, 청아의료원 수익률 200%를 일궈낸 장본인으로 유력한 차기 청아의료원 병원장이다.
윤철도 본인의 성공에는 부인 천서진의 내조가 한 몫 했다 생각한다. 목표지향적인 서진이 좀 부담스러울 때도 있지만, 결과적으로 서진의 뜻이 틀린 적이 없었다. 그래서 딸 하은별의 교육도 서진에게 일임했다. 인생의 파트너로서 만족스러운 아내였다. 특히 두 사람의 목표가 같았다. '최고가 되는 것! '
누구나 부러워하는 만족스러운 삶과 평화로운 가정. 모든 것이 윤철이 꿈꿔왔던 바람대로 진행되고 있었다. 하지만 그가 가진 것들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했다.
2. 작중 행적[편집]
자세한 내용은 하윤철/작중 행적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 특징[편집]
시즌 1에서는 나름 인간성이 남아있는 안티 히어로였으나 또한 이 드라마 시즌 2에서는 딸에 대한 부성애로 인해 메인빌런 급으로 악행을 저지른 중간보스였다.[33] 그러나 시즌 3부터는 오윤희가 천서진에 의해 억울하게 사망하자 서로의 첫사랑이자 끝사랑인 오윤희의 복수를 위해 복수귀로 흑화하였다.
3.1. 성격[편집]
전개에 따라 선악을 오고가는 행동을 반복하는데, 이 모든 것은 하은별을 지키는 것과[34] 오윤희에 대한 죄책감과 사랑 때문이다.[35]
사실상 천서진이 하윤철을 먼저 가로채서 결혼까지 해놓고 친정 식구들과 함께 상류층 집안이 아니란 이유로 대놓고 조롱당하고 벌레 취급을 당했으며 천서진은 시댁 뒷바라지에 친척들 결혼자금까지 대주지만 주단태와 바람을 피우고 이를 하윤철의 탓으로 돌리면서 가스라이팅까지 당하는 꽤 불쌍한 캐릭터였다.
회차가 갈수록 인간적인 인물상임이 드러나고 있었다. 주단태가 민설아를 감금했다고 말하자 가장 많이 반감을 표시한 인물이기도 했고, 성공밖에 모르는 야망남[36] 이란 설정임에도 불구하고 오윤희를 돕는 등, 고문과 불륜을 일삼는 헤라팰리스 사람들에 비하면 양반이다.[37] 하지만, 그냥 덮으려는 천서진과 달리, 잘못된 것은 바로 잡아야 한다는 가치관을 가지고 있다.
실제로 가면 갈수록 주단태에 대한 적의를 불태우고 있는데, 이 캐릭터의 갱생 여부를 떠나 현재까지 헤라클럽 멤버들 중 유일하게 주단태와 천서진의 적으로 돌아설 가능성이 매우 높다. 주단태가 민설아를 감금시켰을 당시에도 "아 이건 좀..."하며 반감을 표시했을 뿐더러, 민설아의 시체를 유기하자는 말에도 왜 당신 말에 내가 따라야 하느냐며 불만감을 표시했다.[38] 이후에도 민설아를 죽인 범인으로 주단태를 가장 먼저 의심하는 등, 주단태를 굉장히 싫어하는 모습을 보인다. 만약 천서진의 불륜 상대가 주단태인 것을 알게 되면 주단태마저 적으로 돌릴 가능성이 크다. 9회에서 이규진 무리에게 납치된 오윤희를 구출하고 도망가던 중, 주단태에게 걸려 엄청 맞고, 경고까지 받은데다, 오윤희가 앞으로 거래는 자기하고만 한다며 선전포고를 함으로써 이규진, 주단태와 절연할 가능성이 커졌다.
심수련이 흑화하던 때와 마찬가지로 누군가에게 의문의 연락을 받고서 차츰 배우자의 악행을 알아가는 수순을 밟고 있다. 심수련이 하윤철에게 연락을 한 것으로 보이며, 심수련이 누군가에게 배우자의 진상을 제보받고 차츰 진상을 알아갔듯이 심수련도 자신의 아군을 포섭하기 위해 윤태주가 사용했던 방식을 그대로 사용했음을 추측해볼 수 있다.[39]
시즌 2부터는 오윤희와 함께 복수를 노리고 헤라팰리스로 돌아왔고 주단태를 상대로도 나름 패기있게 1대1로 대면하는 모습을 보였다. 허나 냉혹하게 복수를 하기에는 딸에게 부성애가 남아있다는 점이 걸림돌이 되었고, 5회부터 안좋은 조짐이 보이더니 시즌 2 6회에서 우유부단한 모습이 정점에 달하고 말았다. 자신의 딸을 위해 주석경을 모함하는 짓거리까지 서슴치 않았고, 수위아저씨를 범인으로 만들기 위해 배로나를 불량 청소년으로 몰아가는 등 자신이 그렇게도 욕하던 주단태와 다를 바 없는 인물이 되었다. 결국 자신을 믿어준 사람에게 두 번이나 칼을 꽂아버린 셈.[40] 부성애로 인해 타락했지만 하은별의 신변 보호를 위한 것을 제외하면 주단태나 천서진마냥 악행을 저지르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유능한 의사라는 설정에 비해 그동안 유능한 모습을 보여준 적이 거의 없긴 하지만, 의외로 악행을 저지를 때 굉장히 머리가 잘 돌아가는 모습을 보인다. 시즌1 4회에서 민설아의 시신을 유기할 때, 시신을 담은 가방에서 피가 배어나오는 것을 보고 가방 앞에 서 있던 이규진을 자빠뜨린 뒤, 술에 취해서 넘어졌냐며 너스레를 떨어 배어나오는 피를 감추는 순발력을 보여줬으며, 하은별이 배로나의 목을 벤 트로피를 자신의 사물함에 숨긴 걸 알게되자, 순발력을 발휘해 주석경의 사물함에 넣는 것을 통해, 일시적으로 주석경에게 시선을 돌리게끔 만들었다. 이후, 수위아저씨를 매수한 다음 적당한 살해동기를 만들어 적당한 스케일로 사건을 묻은 점에서도 그의 악마적 재능이 엿보였을 정도.
시즌 2 마지막회에서는 그나마 인간다운 모습을 보여줬고 1년 뒤 2023년에 출소하면 위험해진 딸 하은별을 찾을 것이다 헤라펠리스에서 이미 떠난 하은별을 급히 찾을 것이고 배로나에게도 하은별의 관한 사건을 사과하여 친부가 자신이라는 것을 밝할 수도 있다. 하윤철이 목숨걸고 천서진에게 하은별을 지키겠다고 한 말처럼 하은별을 목숨걸고 찾을 수도 있다.
시즌 3 1차티저에서 하윤철의 모습은 나오지 않았지만 2차티저나 하이라이트 영상에서 하윤철의 모습이 어떻게 변화할지 궁금증이 있다.
하지만 시즌3, 그러니까 작품 후반부로 넘어가면서 자신의 전처는 모성애를 핑계로 자신의 자식까지 이용해 욕망을 채우려는 모습을 보이기 시작하며 차츰 구세경 포지션에서 이계화 포지션으로 넘어가기 시작함과 동시에 하윤철은 로건 리를 성심성의껏 살린데다 로건 리의 행방을 심수련에게 적극 알리려는 등, 주인공과 협력하기 시작하면서 오윤희와 함께 구세경, 이혁의 후계자격 캐릭터가 되었다.
비록 온갖 나쁜 짓을 일삼는 악역이었으나 다른 악인들에 비해 비교적 양심이 있는 사람이었다는 점, 그리고 잘못을 뉘우치고 선역 주인공[41] 측과 적극 협력해 그들과 함께 악인들을 토벌하지만 결국 죄의 대가를 피하지 못한 채 시한부로 전락하다 남은 자식들을 두고 젊은 나이에 요절한다는 점에서 구세경, 이혁과 비슷한 점이 많아졌다.[42]
3.1.1. 주석훈과의 공통점[편집]
- 둘 다 손을 중요시하는 직업을 업으로 갖고 있다.
- 하윤철은 외과의사이고, 주석훈은 피아니스트이다.
- 민설아를 괴롭히거나, 고인모독을 했다.
- 하윤철은 헤라클럽 사람들과 같이 시신유기를 했고, 주석훈은 리틀 헤라클럽 아이들과 함께 민설아를 집단 괴롭힘을 했다. 그러나, 둘다 시즌2 이후로 그녀에게 미안함과 죄책감을 드러냈다.
- 하윤철은 오윤희와 천서진의 사랑을 동시에 받았는데, 주석훈은 오윤희와 천서진의 각각 딸들인 배로나와 하은별의 사랑을 받았다.
- 하윤철은 배로나를 잃은 오윤희를 떠나보냈고, 주석훈은 오윤희를 잃은 배로나를 떠나보낸 적이 있다.
- 하윤철과 주석훈은 오윤희와 배로나가 각각 천서진과 주단태로부터 위협을 당하자, 그녀들을 안아주었다.
- 하윤철과 주석훈은 오윤희와 배로나가 각각 천서진과 진분홍에게 손지검을 당할 뻔하자 막아주었다.
- 자신을 사랑하는 여자가 자신이 사랑하는 여자를 죽였거나 죽이려 했다.
- 사랑했던 사람(오윤희/배로나)을 떠나보내고, 그녀와 관련된 물건을 보면서 그녀를 그리워했다.
3.1.2. 오윤희와의 공통점[편집]
- 가난한 흙수저였지만 자수성가한다. 하윤철은 외과의사로, 오윤희는 딸 배로나가 청아예고 입학에 합격하고, 딸과 함께 펜트하우스에 입주했다.
- 선과 악이 공존하는 캐릭터였으나, 둘 다 선으로 노선을 정하였다.
- 딸을 위해 타락했다가 갱생하였다.
- 자신이 & 자신을 아끼고 사랑하던 이를 배신한 적이 있다.[47]
- 하윤철은 6년간 연애했던 오윤희를 배신하고, 이후 서로 천서진과 주단태에게 복수를 할 목적으로 결혼하고 비즈니스 파트너로 아군이 되었으나, 자신의 딸 하은별을 위해 다시 한번 오윤희를 배신하였다. 오윤희는 심수련을 배신한 적이 있으나 바로 반성하고 다시 심수련 편으로 돌아섰다.
- 민설아 사건으로 법정에 섰을 때 하윤철과 오윤희 단 두 사람만 모든 죄를 인정하고 참회하였다.
- 서로를 위해 큰돈을 썼다.
- 서로 다쳤을 때 치료해주었다.
- 하윤철은 오윤희가 천서진의 레슨실에서 트로피를 휘두르다 손에 피가 났을 때 손을 치료해주었고, 오윤희는 하윤철이 주단태에게 폭행당했을 때 얼굴에 약을 발라주었다.
- 서로의 딸을 보호하기 위해 몸을 던졌고, 큰 부상을 입었다.
- 하윤철은 오윤희와 자신의 친딸인 배로나가 계단에서 떨어지자 몸을 던져서 보호하다가 시신경이 손상되어 시력을 잃었고, 오윤희는 하윤철의 딸인 하은별이 타고 있는 차가 절벽으로 떨어지려 하자 몸을 던져서 보호하다가 다리가 부러졌다.[49]
- 서로를 신뢰하며, 서로의 편을 들어준다.
- 하윤철은 민설아 사망사건으로 인해 학부모 비상대책회의가 열렸을 때, 코너에 몰리던 오윤희의 편을 들며 알리바이를 대주었다.
- 하윤철은 이규진이 오윤희를 납치하여 억지로 도장을 찍으려고 하자, 트럭을 몰고 가서 오윤희를 구한다.[50]
- 하윤철은 민설아 사건으로 인해 재판에 섰을 때, 오윤희를 따라 모든 죄를 인정하였다.
- 하윤철은 오윤희가 하은별 납치 누명을 썼을 때, "윤희는 절대 은별이한테 그런 짓 할 애가 아니야."라며 오윤희를 믿었다.
- 오윤희는 301억 때문에 하윤철이 주단태에게 폭행을 당하며 무시당하자, "하윤철 하고만 딜 하겠어."라며 하윤철의 기를 살려준다.
- 오윤희는 "아닐 거야, 윤철이가 그렇게까지 나쁜 놈은 아니야."라고 하며 하윤철을 믿었다.
- 각각 손과 목을 크게 다친 적이 있다.[52]
- 타인에 의해 : 하윤철은 주단태의 사주를 받은 이들에 의해 손을 다쳤으며, 오윤희는 천서진이 트로피로 오윤희의 목을 그었다.
- 자해 : 하윤철은 주단태 일당에 합류하기 위해 스스로 술병으로 손을 내리쳤고, 오윤희는 심수련 살인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며 스스로 목을 찔렀다.[51]
- 천서진에 의해 사망하였다.
- 시신 안치실에 누워있는 모습이 나왔다.
- 하윤철은 딸 하은별이, 오윤희는 딸 배로나가 각각 그들의 시신을 보며 오열했다.[53]
- 천명수에게 패드립 등 인격 살인을 당했다.
3.1.3. 심수련과의 공통점[편집]
당사자들끼리의 접점은 사실상 없다시피 한데도 닮은 점이 의외로 많다.
- 각각 오윤희/민설아를 더 우선시 하여 자식들(하은별/주석훈-주석경)에게 큰 상처를 주었다.[54]
- 친딸[55] 을 위해 또 다른 친딸[56] 을 버리다시피 했다.
- 대외적인 모습과 달리 부부관계가 좋지 못했다.
- 자녀를 위하는 마음이 강하지만 방해하는 인물들(천서진-진분홍/주단태-양미옥)로 인해 자녀에게 미움과 원망을 받았다.
- 시즌 3에서 가까운 사람들이 죽거나 죽은 줄 알게 되면서 각성 후 복수를 시작했다.
- 최후에 양쪽 부부 모두 사망하여 자녀들이 고아가 되었다.
- 둘 다 자녀들 중 현재의 배우자가 아닌 인물 사이에서 생긴 자식이 있으며, 꼬인 족보가 발생했다.
- 친딸이 2명이다.
3.2. 인간관계[편집]
자세한 내용은 하윤철/인간관계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3. 능력[편집]
- 지력
- 무력
- 양육 능력
- 눈치
- 재력
- 인성
- 의술
- 인맥
3.4. 친딸에 대한 복선[편집]
3.4.1. 시즌1[편집]
- 1회에서 오윤희가 배로나의 성악을 말릴 때 하는 대사 "판검사, 의사 될 머리로 왜 공부 안 하고 노래를 해!!"
- 10회에서 하윤철과 오윤희가 함께 술을 마시면서 나눈 대화. "나한테 미안해 하지마. 그때 우리 너무 어렸어. 나도 늘 불행했던 건 아니야. 우리 로나도 얻었고..."라며 하윤철을 보고 미묘한 표정을 짓는 오윤희.
3.4.2. 시즌2[편집]
- 3회에서 이규진의 "친딸이라도 되는 줄 알겠다"라며 던진 말과 그 장면에서 오윤희가 하윤철을 쎄하게 바라보는 모습.
- 4회에서 하윤철이 이규진에게 배로나를 지칭할 때 "내 딸한테서 손 떼요!!" 등 내 딸이라고 지칭하는 것.
- 4회에서 하윤철이 배로나의 복귀를 축하하면서 피아노 펜던트 목걸이를 선물하였는데, 이때 깔린 BGM은 민설아가 친엄마인 심수련을 떠올릴 때 깔린 BGM과 동일하다.[66]
- 5회에서 하윤철이 자고 있을 때 하윤철의 옷에서 사파이어 목걸이와 편지에 쓰인 "아빠가"라는 글자를 보며 흐뭇해하는 오윤희의 표정.[67]
- 6회에서 배로나가 청아예술제에서 사고를 당한 뒤, 경찰 조사를 위해 하윤철이 헤라클럽 멤버들을 붙잡아 놓을 때, 천서진과 주단태가 각각 하윤철에게 배로나 친아빠냐고 말함.[68]
- 6회에서 오윤희가 하윤철의 배신을 눈치채고 "넌 로나한테 절대로 그러면 안돼."라고 독백.
3.4.3. 시즌3[편집]
- 6회에서 재수생 유제니가 배로나에게 머리 좋으니까 공부해서 의대를 가는 게 낫다고 제안.
3.4.4. 종합[편집]
- 배로나의 앞뒤 안가리고 무작정 달려드는 저돌적인 성격이 하윤철과 닮음.
- 배로나의 머리가 좋아 공부를 잘하며, 정이 많은 설정이 하윤철과 닮음.
4. 하윤철에 대한 다른 등장인물들의 어록[편집]
몰랐어? 나 개자식인 거. 나, 부잣집 사위 되려고 6년 만난 여자도 버린 잡놈이야.
내 의대 등록금까지 낸 불쌍한 여자를 차버린 쓰레기라고!
난 윤희 사랑해.
내 머릿속은 온통 윤희밖에 없어.
- 하윤철 본인
윤철아 꼭 훌륭한 의사가 돼야해! 너의 윤희가❤️[69]
넌 이 상처, 볼 자격 없어..
(하윤철: 걱정 마. 이제 너 함부로 못 건드려, 내가 다 막아줄 거니까. 알지? 내가 오윤희의 비즈니스 파트너이자, 남편인 거?)
까분다~ 배신이나 때리지 마. 또 한 번 배신하면, 그땐 진짜 죽음이야.
아닐 거야, 윤철이가 그렇게까지 나쁜 놈은 아니야. 로건이 뭔가 잘못 안 걸 거야. 올 거야, 윤철인 꼭 올 거야..
하윤철... 넌 로나한테 절대로 그러면 안 돼...
윤철아, 우리 복수가 끝난 다음에 말이야. 내가 그때 너 붙잡으면, 그때도 내 옆에 있어 줄거야?
(로건 리에게 전화하며) 하윤철, 그 개자식 어딨어?
이제 진짜 우리, 헤어져야겠더라..
우리 로나... 널 닮아서 참 정이 많은 아이였는데...
네가 가장 무거운 벌을 받을 수 있도록
난 이제부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을 거야.
가슴 쥐어뜯도록 후회하게 만들어 줄게, 넌 그래야 돼..
미리 말하지 못해서 미안해. 그래도 다행이지 뭐니?
우리 로나가 아무것도 모른 상태로 떠나서.
자기 죽인 사람[70] 이 자기 친아빠였다는 걸 알았으면[71] 얼마나 가슴이 찢어졌을까...
- 오윤희
네 아빠가 불쌍해. 너 같은 걸 감싸겠다고 죄를 대신 뒤집어쓰다니.
아저씨가 여길 무슨 낯짝으로 우릴 찾아와요? 엄마랑 내가 그렇게 만만해요?
근데 우리 엄마한테 그러면 안 되는 거잖아요. 우리 엄마가 아저씨를 얼마나 생각했는데!
우리 엄마한테 용서 못 받았으면, 영원히 나하고도 끝이에요.
당신 같은 사람이 잠시라도 내 아빠였다는 게 소름 돋을 정도로 끔찍해요!!
다신 찾아오지도 말고 아는 척도 하지 마요, 꼴도 보기 싫으니까!!!
나가요! 나가라고요!! 나가라고!!! 나가!!!!
저런 아빠 필요 없어. 난 엄마만 있으면 돼.
나 알고 있었어. 아저씨가 내 친아빠라는 거.
아저씨랑 살 때 엄마가 그렇게 행복해하는 모습 처음 봤거든.
그래서 엄마도 은별이 모른 척 할 수 없었던 거지?
아빠 딸이라서. 바보 같이.
엄마, 왜 나 두고 가버렸어? 왜 내 옆에 없는거야!!! 왜!!!
아저씨한테 무슨 일 생기면 못 견딜 것 같아요...
엄마도 아저씨도 다 잃을 수 없어요..
저 병원에 좀 데려다주실 수 있으세요? 아저씨 면회 가고 싶어서요. 앞으로 면회시간마다 가보려구요.
(유제니 : 아직 깨나지도 못했는데 매일 가면 뭐해? 너 몸도 안 좋은데.)
혹시라도.. 듣고 계실지 모르잖아. 뭐라도 하면.. 더 빨리 깨어나실 것 같아서
빨리 좀 일어나요, 제발... 이대로 가버리면 그땐 진짜 용서 안 할 거예요, 아빠...[72]
아저씨란 사람, 정말 싫어요. 너무너무 싫어요.
내가 얼마나 무서웠는지 알아요? 아저씨 어떻게 될 까봐, 나 때문에 죽을까봐!
그럼 나는 어쩌라고요. 어떻게 살라고요!
잘 있어요, 아빠. 안녕...[73]
- 배로나
나 버리고 로나한테 가려는 거지? 더러워...
로나 엄마 죽음을 밝히려고? 아빠가 왜!!!
그러니까 나 같은 딸 이제 버리라고. 갱생 불가능한 괴물이니까, 난!!!
(하윤철: 은별아...!)
아빠는 이제 로나한테 가 봐.
내 눈치 보지 말고 로나한테 가서 아빠 노릇 해.
다신 나 찾아오지 마...[74]
아빠...? 왜 여기에 누워 있어? 나 왔어... 눈 좀 떠서 나 좀 봐 봐!
아빠!!! 아빠... 내가 잘못했어! 다시는 찾아오지 말라는 말 안 할게!
아, 아빠... 내가 미안해... 내가 잘못했어...아빠... 다신 찾아오지 말라는 말 안 할게!
그러니까! 그러니까 일어나! 제발!!! 아빠... 미안해!!! 못 되게 말해서... 내가 미안해, 아빠...[75]
- 하은별
내가, 당신에게 날개를 달아 줄게.
이중 인격자. 혼자 의로운 척, 양심 있는 척, 가식 좀 떨지 마. 경찰서에서 민설아한테 한 짓, 아무것도 인정 안 했잖아.
평생 따라다닐 범죄자 꼬리표는 싫은 거겠지. 당신도 결국 헤라클럽 사람들이랑 똑같아. 아니! 더 바닥이야.[76]
남 비난은 잘도 하면서 뒤로는 자기 실리나 챙기는 그딴 인간이라고.
다신 내 앞에 나타나지 마, 죽고 싶지 않으면!
전화 받아 하윤철, 전화 받으라고 이 개자식아.
그게 더 윤희에게 잔인하다고 생각 안 해? 당신 딸이 오윤희 딸을 죽였어.
근데 그 여자 옆에 있겠다고? 그 여자를 속이고? 그거야말로 정말 미치광이 짓 아니야?
사랑했어, 하윤철.
하윤철, 결국 니 맘은 오윤희였던 거지? 같이 시궁창에 빠질 만큼 그렇게 오윤희를 편 들어주고 싶었어?
당신은... 끝까지 날 나쁜 사람으로 만드는구나... 죽는 순간까지도...날 버렸어.
- 천서진
너? 지금 너라고 했냐?
돈 욕심은 많으면서 착한 척 위선 떠는 너 같은 놈이 세상에서 제일 밥맛 없어!![77]
[78]
니 놈의 딸년 데리고 당장 내 눈앞에서 꺼져! 경찰에 넘겨버리기 전에!
아, 존바이오 그 회사, 로건 리 거라며? 너 개털이지? (하윤철: 죽고 싶냐?)
내가 여기서 나가면 제일 먼저 오윤희랑 그 딸년부터 죽여버릴 거야.
니 소중한 모든 것들을 죄다 망가뜨려주겠어. (하윤철: 이 미친새끼가!!!!)
- 주단태
하윤철은 왜 죽였어? 네가 치매가 아니란 걸 알아서? 네 거짓말 탄로날까봐? 그렇다고 사람을 죽여?!!
이거, 너무 위험한 투샷인데?
12시가 넘은 야밤에. 첫사랑이랑 막 단둘이, 어?
하박사가 은근 순정이 있어요, 그죠?
합의금 1억도 선뜻 내주고.
와이프 몰래.. 첫사랑한테 그 돈을 줬을 땐..
이미 찐 사랑인데?
-이규진
(하윤철 : 한 번 배신한 놈은 두 번 세 번 또 배신하게 되어 있어.)
이거 본인한테 하는 말이야? 그쪽도 꽤 뒤통수 전문이라던데?
- 백준기
(오윤희에게 하윤철에 대해 얘기하며) 이런 얼어뒤질 씹장생, 개나리.
사람이 바닥칠 때 인격 나온다더니, 어떻게 지 마누라 고꾸라지는 꼴을 보고도 등을 돌려?
- 강마리
그런 사람들은 우리 은별이 부모가 될 자격이 없어.[80]
- 진분홍
그래, 나 로나랑 친구먹었다! 니들은[81] 쟤가 불쌍하지도 않냐? 엄마도 아빠도 없잖아![82]
아~ 열받아서 진짜... 아, 더럽고 치사해서 그깟 노래 때려쳐 버려.
넌 머리도 똑똑해서 다시 공부해서 의대 가는 게 더 빠르겠다.
- 유제니
직접 하지 그래요? 이제라도.. 아빠 노릇
어떻게 된 거예요?! 하박사가 죽다니!!
- 로건 리
- 유동필
5. 평가[편집]
5.1. 시즌 1[편집]
1~2회까지만 해도 개차반에 속물근성이 다분한 인간으로 보였으나, 스토리가 풀려나가면서 캐릭터의 분위기가 점점 변하고 있다. 향후 행보가 상당히 비참할 가능성이 높은데, 첫사랑인 오윤희는 빈부격차와 부유층에 대한 지독한 피해망상과 자격지심으로 타락할 전망이고, 현 와이프인 천서진도 자신이 끔찍하게 싫어하는 주단태와 불륜 관계다.
오윤희 한정으로 구세주 노릇을 하고 있는 것과는 별개로 하윤철 역시 민설아의 죽음을 적극적으로 은폐하려고 한 위선자이다. 만약 민설아를 죽인 범인이 오윤희가 아니라 다른 사람이 몰렸다면 방관하고도 남았을 인간이다.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는 한없이 인간적으로 변하지만, 그 외의 사람에게는 한없이 냉정하고 특히나 손해를 보지 않기 위해 자신의 허물을 적극적으로 덮는 극도의 이기주의를 보여주는 것. 결국 오윤희에 대한 나름대로의 죄책감과 미련 때문에 활약을 이끌어냈을 뿐이다.
21회에서 파티를 즐기는 다른 헤라클럽 멤버들[84] 중 유일하게 헤라팰리스를 떠났는데, 시즌2에서 더 갱생할 여지가 남아있는 줄 알았는데...
5.2. 시즌 2[편집]
초반에는 주단태의 새로운 라이벌 포지션으로 등장해 병약섹시라는 수식어가 어색할 정도로 정말 다른 모습의 사람으로 변했다. 일단 오윤희와 마찬가지로 주단태 & 천서진 커플을 몰락하게 만드는 것이 목적인 만큼 오윤희의 조력자로 활약할 것으로 보였다.
특히 시즌 1과 비교하면 처세술, 완력 등 여러 면에서 상향되었고, 성격도 굉장히 침착해지고 여유로워진 모습이 눈에 띈다. 주단태에게 거진 맞기만 하던 이전과 달리 시즌 2 2회에선 먼저 가격 당했는데도 발로 걷어차 밀어내고는 달려드는 주단태를 그대로 붙잡아 엎어뜨려 판정승을 거뒀고, 헤라팰리스 재입주 및 헤라클럽 재가입 시도 때는 대범하게 주단태를 직접 찾아가 요청하고, 비상장 주식을 통해 물밑 작업을 해두는 등 치밀함이 돋보였다.[85] 거기다 헤라클럽 사람들 역시 하윤철과 오윤희에 줄을 대고 단서 커플을 등 돌리는 듯한 상황으로 흘러가고 있어 본격적인 응징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하윤철은 결국 5회에서 하은별의 무리한 요구대로 피아노 반주자를 매수하고 오윤희를 한 번 더 배신하면서 평가가 나락으로 떨어졌다.[86] 거기에 하은별이 배로나를 트로피로 습격하여 살해 시도를 함으로써 오윤희와 영영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기 직전인 상황이다. 아무리 친딸이 자기 목숨을 가지고 협박했다고는 하지만 부정적인 방법으로 그걸 들어주려고 하는 것이 잘못된 거다. 결국 6회에서 오윤희에게 자신과의 인연은 여기까지라고 자신 같은 개자식을 용서하지 말라고 속으로 되뇌고 배로나에게 갑질 누명을 뒤집어씌움으로써[87] 완전히 악역으로 각성한다.
6회에서는 악행이 점점 심해지는데, 처음엔 배로나를 찌른 범인을 찾는 듯 하였으나 하은별이 범인[88] 임을 알게되자 주석경의 사물함에 트로피를 넣어 주석경에게 누명을 씌워 버린다. 더군다나 수위아저씨를 진범으로 세팅하는 장면은 그야말로 충격 그 자체.
이 모든 것을 다 종합했을 때, 하윤철의 가장 큰 문제는 자기 자신이 무슨 짓을 저지르고 있는지 알면서도 악행을 저지르는 주제에 어설프게 양심의 가책을 느낀다는 것이다.[89] 시즌 1의 오윤희의 모습을 그대로 답습하는 셈이다.
농담에 가까운 이야기이지만 이런 발암을 유발하는 하윤철의 행보 때문에 이 작품의 최종보스이자 메인 빌런인 주단태보다 하윤철이 국민 개새끼 취급을 받고 있는 상황. 어찌 보면 주단태를 맡은 배우 엄기준의 목표인 "국민 개새끼" 타이틀을 획득하는 것은 하윤철의 어그로에 묻혀 이번 시즌 안에 성취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8회에선 오윤희에게 이혼 서류를 내밀며 이별을 통보하고 짐을 싸들고 집을 나가버렸다. 천서진이 주단태와 강제로 결혼을 하게 되면 하은별이 진정으로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은 하윤철 밖에 없기에 목숨 걸고 하은별을 지키겠다고 천서진에게 한 다짐처럼 하은별 곁에 끝까지 남을 듯하다. 이를 통해 하윤철은 자신의 업보에 대해서 사실상 체념하면서 서서히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일 준비를 할 것 같다.
결국 10회에서 배로나가 하윤철의 친딸로 밝혀짐으로써 하윤철은 본의 아니게 자기 친자식을 욕되게 한 최악의 아버지가 되었다. 배로나가 친딸임이 밝혀지면서 원래부터 좋지 않았던 캐릭터들에 대한 대중의 시선이 한층 더 싸늘해졌다.
사실 하윤철이라는 캐릭터가 시즌 1부터 속물적인 의사라는 설정을 가지고 주단태, 이규진 등과 함께 온갖 쓰레기짓을 한 인물임을 치고 욕을 상대적으로 적게 먹은 이유는 배우의 외모 덕이라는 평가도 많다. 사실 하윤철이라는 캐릭터 자체가 서사도 다른 캐릭터에 비해 부족하고 비호감 짓을 일삼는 악역이지만 그래도 천하, 윤윤커플로 엮이고 병약 섹시라는 별명을 얻은 것은 하윤철 캐릭터가 본체에게 감사하다는 소리를 해야 한다고 할 정도.
최종회에서 이규진 & 고상아 부부, 주단태 & 천서진 부부, 강마리와는 달리 순순히 죄를 인정하며 갱생하는 모습을 보였다.
여담으로 평가와는 별개로 의문점이 남아있다. 분명 시즌 2 1회에서 하윤철은 머리에 쌀포대까지 씌인 채 구타당하고 왼손은 아예 병신으로 만들어버린 뒤 물에 빠뜨렸으나 2회에서 멀쩡히 살아돌아왔는데, 정황상 묶이고 포대까지 씌어졌기에 아무리 가까운 곳에 육지(항구)가 있다지만 자력 탈출은 불가능한 상황에서, 과연 누가 도와줬으며 어떻게 알고 쫓아왔냐는 것. 전개 상 로건 리나 접점이 많은 사람이(오윤희, 천서진 등) 직접은 아니어도 누군가를 시켰을 수도 있지만, 조비서가 자신이 아닌 미국 갱단을 시켰을 정도로 비밀스럽게 처리하려 했는데 그걸 알아채서 바로 구출하는 게 가능한 사람이 있었을련지는 불명. 더군다나 이 사건은 2회에서 주단태가 조비서에게 어떻게 살아돌아 왔는지를 물어본 걸 마지막으로[90] 이후엔 언급도 안되기에 진실이 밝혀질 가능성은 낮을 것 같다. 결국 시즌 3에서도 언급되지 않아 영원히 불명으로 남게 됐다.
5.3. 시즌 3[편집]
시즌 3에 들어서 가장 파격적으로 이미지가 바뀐 인물 중 하나이다. 1회에서 배로나를 죽일 뻔한 주단태에게 분노를 쏟아내며 죽여버리려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목숨만 붙여놓으라는 의문의 인물의 압박에도 굴하지 않고 의사로서의 사명감으로 로건 리를 살리고, 오윤희의 죽음 이후에는 적극적으로 나서서 그녀의 복수를 하는 등 주체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시즌 2에서 하윤철이 비판받았던 가장 큰 이유가 자신이 저지른 죄에 대해서 어설프게 양심의 가책을 느끼면서도 딱히 악행을 그만두지도 않는 위선적인 면모 때문이었는데, 그러한 비판을 의식한 것인지 하윤철 본인이 양심 따위를 지키면서 살다가 가족, 돈, 집, 의사 면허까지 잃었다고 자조하는 장면이 나왔다.
이후에도 메인 스토리에서 가장 동떨어져 있는 모습까지 보여주면서 작가에게 버려진 캐릭터가 아니냐는 평가도 있었다. 결국 모든 시즌에서 쌓아왔던 업보들을 제대로 되돌려받아, 5회에서는 오윤희의 죽음이라는 결과를 맞게 되고, 배로나에게도 문전박대를 당했다.
의사 역할이지만 의사로서 큰 포텐을 터트리는 장면은 지난 시즌 내내 볼 수 없었는데, 폭발 사고로 중태에 빠진 로건 리의 의식을 되찾게 하면서 현대판 화타라는 일부 시청자들의 평가도 받았다.
이후 심수련, 로건 리와 함께 복수에 계속해서 동참하여 천서진을 완전하게 몰락시키면서 자신의 주적인 주단태와 천서진을 처단하는데 성공했다.
앞 시즌에서는 딸 하은별을 지키기 위해 사랑하는 사람을 배신하며 끝없이 타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시즌 3에서는 작은 딸 하은별 보다는 큰 딸 배로나를 더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진분홍이 하은별에게 정신적·육체적으로 학대를 가하는 것을 전혀 눈치채지 못했으며, 그 이후에도 하은별의 행적에 대해 조사하지 않았다. 하은별이 서울대 실기 시험을 봤다는 소식도 이규진을 통해서 들었으며[91] , 진분홍이 하은별에게 약을 먹인 사실도 배로나를 통해서 들었고, 그 일로 하은별을 만났을 때 하은별이 배로나 엄마가 딸 보다 더 중요한 사람이냐는 질문에 중요한 사람이다고 답을 하며, 너도 이제 어린 애가 아니고 더 이상 네 어리광을 받아줄 생각이 없다며 하은별에게 상처를 준다.[92] 이후에도 하은별에 대한 최소한의 보호 조치도 취하지 않은 탓에 하은별의 구조도 배로나와 주석훈, 그리고 오윤희가 하게 되는 상황까지 벌어졌다. 하윤철은 그 상황에서 단 한 번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그에 반해 배로나에게는 매번 과일과 마카롱, 케이크 등의 간식과 영양제, 용돈을 몰래 집 앞에 두고, 코너에 숨어 배로나의 모습을 몰래 애틋하게 바라보았으며, 배로나를 위해 모아둔 돈을 로건 리에게 맡기면서 자신이 죽으면 로나를 부탁한다는 최소한의 보호를 위해 노력했다. 또한 이후 배로나를 위협하는 천서진을 몸을 던져 막아서고, 계단에서 굴러 떨어지는 배로나를 온몸으로 막아 자신이 큰 부상을 입고 중태에 빠지면서 '딸이 보는 앞에서 아빠가 죽으면 그 죄를 어떻게 씻으려고 하냐.', '로나 아버지 죽으면 안 된다.'라는 댓글이 베스트 댓글로 오르는 등 하윤철에 행보에 대해 부정적이었던 여론이 돌아서기 시작했다.
최종회에서는 천국 엔딩의 원인이 되었다. 죽기 전 유언으로 인한 죄책감으로 심수련이 죽고, 그 상실감으로 로건 리도 골수암 치료 포기로 연쇄적으로 죽었다. 결국 평가와는 별개로 펜트하우스 엔딩을 막장으로 끝내는 것에 기여한 인물이 되었다.
6. 여담[편집]
- 은근히 주단태, 오윤희와 더불어 작중에서 개자식 욕을 많이 쓰는 욕쟁이다.[94]
- 작중에서 가장 많이 다치고 구르는 인물이다. 그래서 생긴 별명이 병약섹시.[99] 작중 의사임에도 두 번이나 오윤희에게 치료받는 모습이 나왔다.
- 극중에서 오윤희[100] , 천서진, 주단태, 이규진, 심수련을 제외한 모든 사람들(로건 리, 강마리, 유동필, 고상아, 도비서 등)에게 하박사님으로 불린다. 이규진도 시즌2까지는 하박사라고 불렀으나 시즌3부터는 비서처럼 부리기 때문에 이름으로 부른다. 또한 심수련도 하윤철의 호칭이 '하 박사님' 이었으나, 시즌3에서 하윤철이 자신의 아군이 된 이후 '윤철 씨' 로 호칭이 바뀌었다.
- 이 작품의 오프닝이 수 많은 사람들이 헤라 여신상으로 올라가려는 조각상을 하나하나 비추면서 시작하는데, 대부분의 인물들이 조각상에 매달려 있거나, 위로 올라가려고 하는 모습을 보이는 반면, 하윤철은 아래로 추락하고 있다.[101][102] 시즌2 오프닝에선 그의 조각상이 주단태, 이규진의 조각상과 함께 높은 위치에 올라 있으며 큰 술잔을 들고 웃고 있다. 주단태, 이규진에 맞설 정도로 강한 힘을 갖추었다는 설정과 더불어 하윤철도 그들과 똑같은 악마가 됐다는 이중적인 의미가 있다(...). 시즌3에서도 변화가 없이 그대로 존재한다. 다만 들고있는 술잔의 장식이 사라졌다.
- 시즌2에서 오윤희와 함께 헤라팰리스 4502호에 입주했는데, 이로써 헤라팰리스 주요 입주민들 중 유일하게 아래로 내려간 유일한 인물이 되었다.[103] 시즌1 당시 오프닝에서 밑으로 추락하던 자신의 조각상의 이미지와 흡사한 모양새가 된 것.
- 시즌3가 시작되기 전에 죄수번호가 스트롱코드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그것에 대한 분석이 있었는데 하윤철의 죄수번호 2358은 스트롱코드로 '승리하다(θριαμβεύω)'[104] 를 뜻한다. #사전적 의미 시즌2 종료 시점에서 헤라클럽 사람들 중 유일하게 지은 죄를 반성하고 있던 만큼 시즌3에선 어쩌면 가장 나은 엔딩을 맞이하는 '승리자'에 가까운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점쳐졌고 실제로 심수련, 로건 리와 함께 주단태와 천서진에 대한 복수를 하는데 큰 몫을 했으나 결국 그 복수의 완성을 보지 못하고 생애를 마치게 되었다.
- 정말 본의 아니게 심수련의 자살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되었다. 심수련은 나애교와 오윤희가 잇따라 죽게 되면서 자신의 복수극에 말려든 사람들에게 죄책감과 복수에 대한 회의감을 품었다. 그러다가 하윤철마저 천서진에게 살해당하자 마음을 굳히면서 심수련은 결국 천서진의 손을 빌려 스스로 목숨을 끊게 되었다.
- 의외로 골초다. 흡연하는 장면은 안 나왔지만 시즌1 16회에서 오윤희가 담배를 쥐고 있는 하윤철을 보며 "그놈의 담배! 아직도 못 끊었어?"라고 하는 것으로 봐서 오랜 골초인 것으로 보인다.
- 술과 담배를 자주 하지만 의외로 동안의 외모를 하고 있다.
- 배우인 윤종훈이 1984년생(2021년 당시 37세)이고 극중으로는 1978년생(2022년 기준 44살) 7살 어리고 나이에 비해서도 동안이라 극중에서는 초동안이며, 고등학생 딸을 둔 아버지 역을 하는 게 위화감이 든다는 말들이 있었다. 이는 드라마 내에서 부모 세대로 나오는 배우들 대부분에게 해당되기도 한다. 참고로 그는 2012년 드라마 몬스타에 29세의 나이에 고등학생 역할을 맡기도 했다. 그러나 캐릭터의 설정 자체가 아내에게 위축되는 유약한 남편인 설정이라 캐스팅이 적합하다는 평이 많다.
- 꽤나 주당이다. 장인 어른의 면박을 듣고 가버려 집에서 술을 마셨는데 술병이 가득 차 있고, 과거 회상에서 천서진과 같이 술을 마셨을 때도 많이 마시는 장면을 보여줬다.
- 싸움닭 기질이 있는 것과 다르게 힘이 세지 않다. 오윤희가 천서진에게 다가가려는 것을 말리다가 오윤희에게 호되게 맞고, 오윤희 납치 감금 사건에서 하윤철이 이규진과의 싸움에서 밀렸고[109] , 주단태와도 싸웠지만 역시나 힘에서 크게 밀렸고 천서진과 심하게 다투었지만 더 많이 얻어맞았다. 그리고 오윤희가 예나 지금이나 싸움을 제대로 못한다고 약한 디스를 했다.[110] 그냥저냥 힘 조금 약한 성인 남성 축에 속하는 듯 하다. 그러나, 시즌 2에서는 약했던 시즌1과 달리 전투력이 올라갔다. 주단태한테 얻어맞았음에도 불구하고 고통스러워 하는 기색 없이 일어나며 주단태의 공격을 막고 업어치기로 제압했다. 하지만 시즌2 9회에서는 다시 수전증이 악화되며 전투력이 하락했다. 참고로 하윤철역의 윤종훈은 액션스쿨 출신에 무술 대역으로 연예계에 데뷔한 배우다.
- 보유차종은 흰색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4세대. 시즌2에서는 재규어 I-페이스로 바뀐다.
내연기관에서 전기차 전환시즌3에서는 뚜벅이가 됐다가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이보크를 탄다.
- 의사에게 생명인 손을 소중히 다루지 않아 안타까워하는 시청자들이 많다. 결국 그것이 화근이 되어 의료사고를 냈고, 평생 직장이 될 줄 알았던 청아의료원에서 해고된다. 그리고 시즌3에서도 손에 깨진 병을 박아버리면서 손을 함부로 쓴다.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산송장 신세였던 로건 리를 치료해냈다.
- 좋아하는 음식은 청국장. 시즌2와 시즌3에서 혼자 있을 땐 육개장 사발면을 주로 먹는 모습을 보였는데, 육개장 사발면이 가성비 측면에서 상당히 좋은 컵라면임을 생각해보면 하윤철의 설정과 잘 맞는 음식이라고 볼 수 있다. 그래서 헤라클럽 멤버들 중 첫 번째로 라면을 먹는다는 묘사가 드러난 인물이다. 두 번째는 유동필이 끓여준 해물라면에 푹 빠진 이규진, 세 번째는 일본 정신병원을 탈출해 부산을 전전하면서 라면으로 끼니를 때운 주단태.
- 위기 상황에서의 빠른 행동력과 대처능력과는 달리 일상에서는 눈치가 꽤나 없다. 1회에서 헤라클럽 모임에서 다른 가족들 앞에서 지속적으로 천서진에게 꼽을 줘서 결국 화가 난 천서진이 와인병을 던져서 깨게 만들고[111] , 5회에서 강마리가 골프 여행을 간 유제니와 통화한 이후 ‘우리 제니는 너무 예뻐서 어디다 내놓으면 걱정된다.’라고 말하자 ‘그 정도는 아닌데, 뭐 그렇게까지...’라고 말하며 웃는다.
- 딸바보다. 고등학생 부녀 치고는 스킨십도 자주 하는 편이다. 휴대폰에다 아예 ‘예쁜딸’이라고 저장해 두었다. 또한 하은별이 잘못된 행동을 할 때 혼내려고 하나, 오히려 역관광 당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 평상시에는 표준어를 쓰지만, 고향에 있는 어머니와 통화할 때는 영남 방언을 쓴다. 영월 남부가 경상북도 영주시, 봉화군과 맞닿아있는 것을 보면 영월군 남부 김삿갓면(구 하동면)쪽 출신인듯 하다.[112][113]
- 온갖 잔인한 악행을 저질렀지만 악역으로서의 카리스마를 보여 팬이 많은 천서진, 주단태에 비하면 시즌2 이후부터 상당히 많은 비난을 받게 된 캐릭터. 자신의 친자식을 위해 남의 자식을 해친 점, 이미 윤희와 로나를 배신한 상황에서 그렇게 사지로 몰았던 배로나가 자신의 친딸인 걸 알고 다시 또 미련을 갖고 맴돈다는 점, 이리저리 박쥐짓을 한 탓에 남성 캐릭터 중에서는 제일 많은 욕을 먹는다.
- 마두기한테 있어서 최악의 상대이자 최대 응징상대가 바로 하윤철이다. 그럴만도 한게, 마두기는 이리갔다 저리갔다 하는 최악의 박쥐이자 아첨꾼이며 인간관계가 매우 안 좋고, 사랑하는 사람과 친딸들인 배로나와 하은별에게 피해를 줬기 때문이다. 이제는 다 잊혀졌지만 만약에 하윤철이 마두기를 만났으면 주단태를 두들겨 팬거 이상으로 더 심하게 팼을 확률이 매우 높다.[114]
- 배역의 주인이 꽤나 많이 바뀐 캐릭터로, 처음에는 오만석[115] 이 캐스팅되었지만 이후 하차했다. 그리고 오만석이 하차하고 곧바로 박은석이 이 역할을[116] 맡을 예정이었지만 로건 리 역할로 교체되었고, 최종적으로 윤종훈이 하윤철을 연기하게 되었다. 대본리딩 현장에 현재 배우인 윤종훈이 보이지 않았던 것도 그 때문이며 그래서인지 캐릭터도 상당 부분 바뀌었을 거라 추정된다.[117]
- 설정상으론 상당한 실력의 베테랑 의사지만, 정작 작중에선 의사로서의 실력을 보여준 바가 거의 없다. 그나마 뽑자면 시즌1에서 민설아를 보고 사망선고를 내린 일과 천서진의 명령으로 전신 화상을 입은 로건 리를 치료해준 일들뿐이다. 저걸 제외하고서 의사로서의 하윤철이 보여준 행보는 '가정사의 문제로 충격받아서 의료사고 내거나 의료사고 낼 뻔 하기', '징계위원회 호출받기', '진료실에서 자기', 'VIP 환자들에게 눈도장 찍기'가 끝이다. 더군다나 시즌1 1회에서도 이규진이 청아의료원에 들어간 환자들의 허리 상태가 더 악화되어서 돌아온다는 소문이 돈다고 은근슬쩍 하윤철을 비꼬기까지 했다. 그리고 하윤철 또한 그의 비아냥에 반박하지 못하고 그저 거슬린다며 부들거렸던 걸로 보아 하윤철이 자랑하던 청아의료원 수익률 200%는 VIP환자들만 챙겨왔기에 이뤄냈을 가능성이 높다. 더군다나 시즌 2에서 사업가로서 보여준 행동은 '와이프랑 같이 헬기로 남의 약혼식에 깽판치기', '설명회 들어가기 전에 다른 회사 대표 때려눕히기', '회사 주식 이웃들에게 선물하기', '기레기에게 뒷돈 주고 전처 악질 열애설 내게 하기'가 끝이었다.
- 탄생화는 황사냉이이며 뜻은 그대에게 바친다.
- 배우인 윤종훈은 이 작품의 인연으로 김순옥 작가의 차기작인 7인의 탈출에도 출연한다. 하지만 해당 작품에서는 선악이 공존한 입체적인 캐릭터인 하윤철과 달리 완벽한 양아치이자 인간쓰레기 역할을 맡게 된다. 그런데 이쪽도 점점 하윤철화가 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