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스틸러스/2020년/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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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문서: 포항 스틸러스/2020년 
※ 순위는 각 라운드의 모든 경기가 종료되었을 때를 기준으로 기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단 특정 라운드에서 먼저 경기를 갖고 다른 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특정 순위를 차지하게 되면 미리 기재하셔도 좋습니다.
1. 개요[편집]
2020 시즌 포항 스틸러스의 K리그1 경기에 관해 다루는 문서이다.
상위 문서인 포항 스틸러스/2020년 문서의 방대함을 방지하기 위해 별도로 분리되었다.
2. 코로나19로 인한 대회 일정 변경 과정[편집]
- 2020.02.21 : 한국프로축구연맹이 2월 21일 K리그1, K리그2 대표자회의를 통해 신천지 대구교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집단 감염 사건 관련 대응책을 논의했고,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된 대구-경북지역에서 치러질 예정이었던 K리그1 1라운드 대구-강원, 포항-부산 경기 연기를 확정하였다.
- 2020.02.24 :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월 24일 긴급 이사회를 개최하여,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될 때까지 2020시즌 K리그 개막을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코로나19 여파가 진정 국면에 접어들 때까지 추이를 지켜본 후 변경된 리그 일정을 발표할 예정이다.
- 2020.04.24 : 한국프로축구연맹은 4월 24일 2020년도 제3차 이사회를 개최하여, 하나원큐 K리그 2020의 경기일정과 대회방식을 확정했다. 2020시즌 K리그1은 27라운드로 치러지며 개막라운드 경기일은 5월 8일(금)~10일(일)이다. 12개팀이 정규라운드 2라운드 로빈(총 22경기)을 진행한 후 성적에 따라 상위 6개팀(파이널A)과 하위 6개팀(파이널B)이 각각 파이널라운드(총 5경기)를 치르는 방식이다. K리그1 공식 개막전은 5월 8일(금)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 대 수원의 경기로 진행된다. 구체적인 경기일자와 대진은 연맹이 차주 중 확정하여 발표할 예정이다.
- 2020.04.29 : 2020시즌 K리그1 일정이 최종 발표되었다. 포항은 5월 10일 부산 아이파크와의 홈 경기를 시작으로 10월 4일 대구 FC와의 홈 경기까지 정규리그 22경기를 치른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개막 이후 당분간 '무관중' 경기로 진행되며, 추후 상황에 따라 '유관중'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3. 정규 라운드[편집]
3.1. 2020.05.10(일) 14:00 1라운드 vs 부산 아이파크 (홈) 2:0 승[편집]
- 경기 전 예상
여러 매체에서 개막라운드 경기 중 같은 날 펼쳐지는 강원 대 서울 경기와 함께 가장 재미있을 것 같은 경기로 꼽고 있다. 포항과 부산 모두 지난 시즌에 보여준 공격적인 모습들을 다들 기대하고 있는 듯 하다. 하지만 조덕제 감독이 수원 FC를 이끌고 승격을 했을 당시 K리그2에서와 같이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다 바로 1시즌 만에 강등을 당한적이 있기에 이번 시즌 전 영입을 통해 수비라인을 확실하게 보강하며 다소 수비에 집중하며 시즌을 시작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포항의 입장에서는 2016 시즌 조덕제 감독의 수원 FC를 상대로 시즌 4경기를 만나 모두 패한 적이 있기에 어느 정도는 조심스럽게 접근하게 될 여지가 있다.
선발 라인업에서는 군 전역한 권완규가 무릎부상으로 명단제외 되었고, 오닐이 서브로 이승모가 선발로 온 점을 제외하면 대체로 예상과 같이 나왔다. 이승모는 4 시즌 만에 처음으로 홈 경기에서 선발전을 치른다고 한다.
선발 라인업에서는 군 전역한 권완규가 무릎부상으로 명단제외 되었고, 오닐이 서브로 이승모가 선발로 온 점을 제외하면 대체로 예상과 같이 나왔다. 이승모는 4 시즌 만에 처음으로 홈 경기에서 선발전을 치른다고 한다.
- 경기 내용
전반 초반 아직 몸이 덜 풀린 듯한 모습으로 패스미스가 많이 나오면서 주도권을 부산에 넘겨주었다. 이후 서서히 오른쪽 팔라시오스를 통한 공격이 원활히 전개되며 활로를 뚫어나갔다. 그러던 중 23분 오른쪽 돌파를 통해 생긴 공간을 이용해서 김용환이 크로스를 올렸고 일류첸코가 수비수와 경합을 하는 와중에도 먼 쪽 골대를 향해 정확하게 돌려놓으면서 득점을 기록한다. 이후 부산은 김병오를 투입하며 분위기 전환을 노렸고 전반 후반부 매서운 공격을 보여주지만 다행히 실점 없이 전반을 마친다.
후반 시작하며 양 팀 모두 공격적으로 나오며 빠른 공수전환을 보여주며 흥미진진하게 진행이 되었다. 전반전에는 주로 팔라시오스를 통해 공격이 전개하였다면 후반전은 송민규였다. 지난 시즌 좋은 호흡을 보여주었던 송민규와 심상민을 이용한 왼쪽 공격이 지속적으로 진행되었다. 그러던 후반 70분 왼쪽 공간으로 빠르게 전달된 볼을 송민규가 전방에 있는 일류첸코를 보며 넣어주었는데 아쉽게도 상대 수비 앞으로 연결되어 무산되나 싶었지만 일류첸코가 달려들어 공을 따내는 순간 도스톤백에게 발을 밟히며 페널티 킥을 얻게 되고 전담 키커인 팔로세비치가 가운데로 정확하게 차 넣으며 스코어를 2대0으로 벌린다. 이후 부산은 공격적인 교체를 통해 골을 노렸으나 패스미스가 많이 나오며 이렇다 할 찬스를 잡지 못하며 경기는 그대로 포항의 2대0 승리로 종료되었다.
후반 시작하며 양 팀 모두 공격적으로 나오며 빠른 공수전환을 보여주며 흥미진진하게 진행이 되었다. 전반전에는 주로 팔라시오스를 통해 공격이 전개하였다면 후반전은 송민규였다. 지난 시즌 좋은 호흡을 보여주었던 송민규와 심상민을 이용한 왼쪽 공격이 지속적으로 진행되었다. 그러던 후반 70분 왼쪽 공간으로 빠르게 전달된 볼을 송민규가 전방에 있는 일류첸코를 보며 넣어주었는데 아쉽게도 상대 수비 앞으로 연결되어 무산되나 싶었지만 일류첸코가 달려들어 공을 따내는 순간 도스톤백에게 발을 밟히며 페널티 킥을 얻게 되고 전담 키커인 팔로세비치가 가운데로 정확하게 차 넣으며 스코어를 2대0으로 벌린다. 이후 부산은 공격적인 교체를 통해 골을 노렸으나 패스미스가 많이 나오며 이렇다 할 찬스를 잡지 못하며 경기는 그대로 포항의 2대0 승리로 종료되었다.
- 평가
기본적으로는 4-2-3-1 진영으로 수비시에는 4-4-2의 형태로 내려 앉아 안정적으로 수비하며 공격시에는 빠르고 정확하게 공격에 임하였다. 일단 아직 시즌 초반이라 경기시 자잘한 실수가 나오기는 하지만 전반적으로 김기동 감독이 프리시즌 간 언급한 대로 나비처럼 날아서 벌처럼 쏘는 축구가 제대로 구현되었다. 수비는 안정적이었고, 공격시에는 템포를 조절해가며 정확하고 확실하게 마무리를 노렸다.
주로 중앙의 팔로세비치를 통해 좌우로 넓게 벌려가며 공격을 전개해 측면을 통해 다시 가운데로 올라오는 방식으로 공격을 진행하며 빠른 공격수들을 통해 측면 공간을 잘 공략하였고, 이는 부산의 공격력 좋은 풀백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해 전체적인 부산의 공격력이 저하되는 효과까지 가져왔다. 특히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선발 출장한 배테랑 수비수 윤석영은 전반 내내 팔라시오스의 스피드에 고전하는 모습이었고, 후반에는 팔라시오스와 교체되어 들어온 이광혁에게도 마찬가지였다. 상대팀 풀백들이 제어되기 시작하니 반대급부로 포항의 풀백들의 오버래핑이 살아나며 심상민과 김용환을 이용한 크로스도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결국 이를 통한 득점까지 만들어내었다. 득점을 터뜨린 일류첸코 또한 작년과 같이 좋은 모습으로 전방에서 많은 활동량을 보여주며 공격적으로 큰 역할을 해주었다. 중원에서는 주장 최영준이 수비 공격 가리지 않고 전방위적으로 활약하며 호물로의 부산 중원을 효과적으로 차단했다. 김광석과 하창래의 수비라인은 여전히 탄탄해서, 요주의 인물이었던 빈치씽코를 번갈아가며 마크하며 아무것도 하지 못하게 만들었다.
전체적으로 많이 지연된 시즌 첫 경기이고 상대가 승격팀인 부산임을 감안하더라고 김기동 감독이 보여주고자 하는 축구가 명확하게 잘 구현된 경기라고 할 수 있다. 다소 부족한 점도 있고 보완해야 할 부분도 있지만 득점이 나오고 경기가 안정적으로 잘 풀려가면서 이후 선수들도 여유가 생겨 마음이 급한 부산의 압박을 유려하게 벗겨내는 장면들이 간간히 나오기도 하며 선수들이 경기감각을 찾고 자신감도 얻게 되는데 큰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
주로 중앙의 팔로세비치를 통해 좌우로 넓게 벌려가며 공격을 전개해 측면을 통해 다시 가운데로 올라오는 방식으로 공격을 진행하며 빠른 공격수들을 통해 측면 공간을 잘 공략하였고, 이는 부산의 공격력 좋은 풀백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해 전체적인 부산의 공격력이 저하되는 효과까지 가져왔다. 특히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선발 출장한 배테랑 수비수 윤석영은 전반 내내 팔라시오스의 스피드에 고전하는 모습이었고, 후반에는 팔라시오스와 교체되어 들어온 이광혁에게도 마찬가지였다. 상대팀 풀백들이 제어되기 시작하니 반대급부로 포항의 풀백들의 오버래핑이 살아나며 심상민과 김용환을 이용한 크로스도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결국 이를 통한 득점까지 만들어내었다. 득점을 터뜨린 일류첸코 또한 작년과 같이 좋은 모습으로 전방에서 많은 활동량을 보여주며 공격적으로 큰 역할을 해주었다. 중원에서는 주장 최영준이 수비 공격 가리지 않고 전방위적으로 활약하며 호물로의 부산 중원을 효과적으로 차단했다. 김광석과 하창래의 수비라인은 여전히 탄탄해서, 요주의 인물이었던 빈치씽코를 번갈아가며 마크하며 아무것도 하지 못하게 만들었다.
전체적으로 많이 지연된 시즌 첫 경기이고 상대가 승격팀인 부산임을 감안하더라고 김기동 감독이 보여주고자 하는 축구가 명확하게 잘 구현된 경기라고 할 수 있다. 다소 부족한 점도 있고 보완해야 할 부분도 있지만 득점이 나오고 경기가 안정적으로 잘 풀려가면서 이후 선수들도 여유가 생겨 마음이 급한 부산의 압박을 유려하게 벗겨내는 장면들이 간간히 나오기도 하며 선수들이 경기감각을 찾고 자신감도 얻게 되는데 큰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
3.2. 2020.05.16(토) 16:30 2라운드 vs 대구 FC (원정) 1:1 무[편집]
- 경기 전 예상
포항은 부산과의 홈 개막전을 2대0 승리로 마무리 하며 좋은 분위기로 대구 원정에 임한다. 통산 전적에서는 포항이 19승 12무 11패로 우위에 있지만, 지난 시즌 4번의 맞대결에서 2무 2패(무득점 5실점)를 기록하며 한 번도 이기지 못했기 때문에 올 시즌 김기동 감독이 단단히 준비해서 임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는 1라운드 인천전에서 공격의 시작점인 세징야가 마하지에게 철저히 지워지며 0대0 무승부를 기록해, 홈 개막전에서 공격적인 경기를 통해 승리로 분위기 반전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
대구는 절치부심한 세징야와 지난 경기에서 교체 투입되어 자신의 클래스를 확실하게 보여준 데얀이 공격의 키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포항 로컬 보이인 이진현이 대구로 이적한 후 친정팀 포항을 상대하는 첫 경기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 주목된다. 포항은 지난 경기 공격라인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승리를 거두긴 했지만 아직까지 완벽해보이지 않는 수비력이 얼마만큼 가다듬어져서 나올 것인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선발라인업을 보면 지난 경기 명단에는 있었지만 투입은 되지 않았던 오닐이 최영준의 짝으로 선발 투입되어 K리그 데뷔전을 치르게 되며, 마누엘 팔라시오스가 후보로 들어가고 심동운이 선발로 투입되었다.
대구는 절치부심한 세징야와 지난 경기에서 교체 투입되어 자신의 클래스를 확실하게 보여준 데얀이 공격의 키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포항 로컬 보이인 이진현이 대구로 이적한 후 친정팀 포항을 상대하는 첫 경기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 주목된다. 포항은 지난 경기 공격라인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승리를 거두긴 했지만 아직까지 완벽해보이지 않는 수비력이 얼마만큼 가다듬어져서 나올 것인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선발라인업을 보면 지난 경기 명단에는 있었지만 투입은 되지 않았던 오닐이 최영준의 짝으로 선발 투입되어 K리그 데뷔전을 치르게 되며, 마누엘 팔라시오스가 후보로 들어가고 심동운이 선발로 투입되었다.
- 경기 내용
두 팀 공통적으로 역습의 스피드를 활용하는 공격을 활용하는 모습으로 전반 초반은 두 팀 모두 조심스러운 모습이었다. 이후 스피드가 장점인 팀들 답게 템포를 서서히 끌어올리며 서로 공방전을 주고 받았다. 포항은 지난 라운드 인천과는 다르게 세징야에게 전담마크를 붙이지는 않았지만, 중앙미드필더 최영준과 오닐 그리고 중앙수비수 김광석과 하창래의 공간 안에 세징야를 두고 공이 투입될 경우 순간적으로 강한 압박을 취하며 대구의 공격전개를 저지하였다. 공격시에는 최영준과 오닐이 번갈아가며 오르락 내리락 하며 전방으로 빌드업의 시발점 역할을 하였다. 전반 42분, 왼쪽 하프스페이스 공간에서 공격 중에 빼앗긴 공을 오닐이 압박으로 다시 탈취하며 재역습 상황이 전개되었고, 순간적으로 대구의 수비진들이 오버래핑하는 심상민과 전방에 버티던 일류첸코로 인해 시선이 분산되고 진형이 어수선한 틈을 타서 송민규가 오른발 아웃프런트로 낮게 크로스를 올리고, 이를 패널티박스 가운데로 쇄도하던 팔로세비치가 가볍게 밀어넣으며 앞서 나갔다.
전반전에 골을 먹힌 대구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이진현을 빼고 지난 경기 클래스를 보여준 데얀을 투입하였다. 데얀을 위시한 대구의 공격은 쉴 새 없이 골 문을 두드리는 와중에, 김기동 감독은 팔라시오스와 이광혁을 투입하며 두 선수의 스피드로 역습 스피드를 올리는 전략으로 맞섰다. 후반 22분, 대구의 역습 상황에서 위협적인 기회들을 포항의 수비진들이 적절하게 막아내나 싶었지만 오른쪽 측면으로 빠진 볼이 김대원에게 연결되고 순간 느슨해진 포항의 수비가 무방비 상태로 놔두게 되며 프리한 상태로 올린 크로스에 에드가가 하창래보다 높은 타점으로 헤더골을 만들며 동점을 만들어 낸다. 이후 두 팀 모두 스피드를 활용하며 공격을 주고 받았으나, 대구의 수비진들은 경고를 감수해기며 포항의 윙어들을 막아내었고, 포항도 후반 38분 에드가 골대를 맞는 장면 정도를 제외하면 안정적으로 수비를 이어가며, 결국 양 팀 모두 득점에는 실패. 경기는 1대1로 마무리 되게 된다.
전반전에 골을 먹힌 대구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이진현을 빼고 지난 경기 클래스를 보여준 데얀을 투입하였다. 데얀을 위시한 대구의 공격은 쉴 새 없이 골 문을 두드리는 와중에, 김기동 감독은 팔라시오스와 이광혁을 투입하며 두 선수의 스피드로 역습 스피드를 올리는 전략으로 맞섰다. 후반 22분, 대구의 역습 상황에서 위협적인 기회들을 포항의 수비진들이 적절하게 막아내나 싶었지만 오른쪽 측면으로 빠진 볼이 김대원에게 연결되고 순간 느슨해진 포항의 수비가 무방비 상태로 놔두게 되며 프리한 상태로 올린 크로스에 에드가가 하창래보다 높은 타점으로 헤더골을 만들며 동점을 만들어 낸다. 이후 두 팀 모두 스피드를 활용하며 공격을 주고 받았으나, 대구의 수비진들은 경고를 감수해기며 포항의 윙어들을 막아내었고, 포항도 후반 38분 에드가 골대를 맞는 장면 정도를 제외하면 안정적으로 수비를 이어가며, 결국 양 팀 모두 득점에는 실패. 경기는 1대1로 마무리 되게 된다.
3.3. 2020.05.22(금) 19:30 3라운드 vs FC 서울 (홈) 1:2 패[편집]
- 경기 전 예상
지난 라운드 논란의 중심이 된 서울을 홈으로 불러들여 경기를 치른다. 포항은 지난 경기에서 경기 후반 덥고 습한 날씨로 인해 체력적으로 힘든 모습을 보이며 승리하지 못했다. 많은 활동량을 요구하는 현재 포항의 전술적 특성상 지난 토요일 원정짧은 거리이긴 하지만 경기를 마치고 금요일 경기를 치르기 전까지 체력적으로 얼마나 보강되었을 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서울은 지난 홈 경기 시즌 첫 승을 거두긴 하였지만 승리와 별개로 논란의 중심이 되며 팀 분위기가 가라앉아 있어 승리를 통해 분위기를 다시 끌어올리려 할 것으로 보인다. 포항과 서울 모두 ACL진출권을 노리는 팀으로, 두 팀 모두에게 초반 리그 판도의 향방을 결정할 수 있는 중요한 경기가 될 전망이다.
또한 두 팀 모두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는 선수들(김용환,심상민,박동진 등)이 이 경기 이후 상주 상무 입대가 예정되어 있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선발 라인업이 공개되고 허용준이 미세한 발목 부상으로 안타깝게 입대 전 마지막 경기에서 명단 제외되었다. 수비라인은 입대 예정인 두 풀백 심상민, 김용환을 포함 지난 두경기와 동일하게 나왔고, 마누엘 팔라시오스와 오닐이 선발로 들어와 1588라인이 모두 선발로 뛰는 첫 경기가 되었다.
또한 두 팀 모두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는 선수들(김용환,심상민,박동진 등)이 이 경기 이후 상주 상무 입대가 예정되어 있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선발 라인업이 공개되고 허용준이 미세한 발목 부상으로 안타깝게 입대 전 마지막 경기에서 명단 제외되었다. 수비라인은 입대 예정인 두 풀백 심상민, 김용환을 포함 지난 두경기와 동일하게 나왔고, 마누엘 팔라시오스와 오닐이 선발로 들어와 1588라인이 모두 선발로 뛰는 첫 경기가 되었다.
- 경기 내용
지난 두 경기에서 보여준 김기동 감독의 스타일대로 전방에서 강한 압박과 측면에서 속도를 이용한 공격 전개가 잘 실행되며 전반 4분 서울 수비수의 패스 미스를 통해 일류첸코가 득점하며 1대0으로 앞서 나간다. 이 기세를 밀고 나가며 전반 중후반부 까지 경기를 주도하였으나, 이후 전반 후반부로 접어들며 서울의 강하게 밀고 올라와 분위기를 내주기 시작했고 결국 전반 34분 박주영의 코너킥을 황현수가 마무리하며 동점을 허용하며 전반전을 1대1로 마무리한다.
후반전이 되고 양팀 모두 공격템포를 올리며 본격적으로 맞부딪히기 시작한다. 포항은 전반에 이르게 투입된 이광혁과 입대 전 마지막 경기인 심상민의 측면을 통해 공격을 진행해 나갔고, 몇 번의 결정적인 찬스를 맞이하지만 결정짓지 못한다. 양팀이 몇 번의 공격기회를 주고 받으며 시간은 흘러갔고, 이 후 후반 72분 교체 투입 된 주세종의 코너킥을 오스마르가 돌려넣으며 1대2로 역전을 허용한다. 이후 포항은 오닐을 빼고 심동운을 투입하며 4-4-2 진형으로 변형해 공격적으로 나섰지만, 오히려 미드필더진이 앏아지며 공격적으로 전혀 전개가 되지 않았고 일류첸코와 송민규의 투 톱에게 공이 투입되지 않으며 결정적인 공격찬스를 만들어내지 못하였다. 경기 막판 세트피스를 통해 몇 번의 찬스가 생겼으나 이 역시 무위로 돌아가며 그대로 경기종료, 시즌 첫 패를 기록하게 되었다.
[원투펀치] 포항 vs 서울, ‘알파신’ 영상 분석
후반전이 되고 양팀 모두 공격템포를 올리며 본격적으로 맞부딪히기 시작한다. 포항은 전반에 이르게 투입된 이광혁과 입대 전 마지막 경기인 심상민의 측면을 통해 공격을 진행해 나갔고, 몇 번의 결정적인 찬스를 맞이하지만 결정짓지 못한다. 양팀이 몇 번의 공격기회를 주고 받으며 시간은 흘러갔고, 이 후 후반 72분 교체 투입 된 주세종의 코너킥을 오스마르가 돌려넣으며 1대2로 역전을 허용한다. 이후 포항은 오닐을 빼고 심동운을 투입하며 4-4-2 진형으로 변형해 공격적으로 나섰지만, 오히려 미드필더진이 앏아지며 공격적으로 전혀 전개가 되지 않았고 일류첸코와 송민규의 투 톱에게 공이 투입되지 않으며 결정적인 공격찬스를 만들어내지 못하였다. 경기 막판 세트피스를 통해 몇 번의 찬스가 생겼으나 이 역시 무위로 돌아가며 그대로 경기종료, 시즌 첫 패를 기록하게 되었다.
[원투펀치] 포항 vs 서울, ‘알파신’ 영상 분석
- 평가
전반 초반 상대 실수를 통해 득점을 기록하며 경기를 쉽게 풀어나가는 듯 하였으나, 이후 추가 득점을 통해 경기를 확실히 가져올 수 있는 완벽한 기회를 몇 번이나 맞이했지만 이를 결정 짓지 못하였고, 결국 상대의 코너킥 두 방으로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또한 대구 원정에서 보여진 단점처럼 후반 중반 이후 선수들의 체력이 떨어져 경기 전개에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보이며 추가 득점을 기록할 힘을 보여주지 못했다. 팔라시오스는 전반 초반 번뜩이는 모습을 몇 번 보이기는 했지만 아직 완벽하지는 않은 모습으로 측면 공격 전개 시에 턴오버를 꽤나 기록하며, 전반 40분 이른 시간에 교체 아웃 되며 아직 김기동 감독에게 확실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오닐이 전체적으로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긴 하지만 지난 시즌의 정재용 보다 피지컬 적으로는 많이 떨어지기 때문에 수비라인에서 공중볼 경합 시 중앙 수비수들에 의존할 수 밖에 없어 상대적으로 많이 밀리는 모습을 보인다. 실제로 후반 중반 하창래가 부상으로 아웃된 이후 이 문제가 더욱 부각되며 결과적으로 오스마르에게 역전골을 허용하였다. 이번 경기까지 3경기에서 3실점을 허용했는데 모두 헤딩골이었다.
전체적으로 경기력이 나쁘지는 않았으나 많은 활동량과 높은 라인에서 강한 압박을 요구하는 김기동 감독의 전술적 특성상 경기 후반부 체력적인 문제는 이번 시즌 내내 보완되어야 할 것으로 보이고, 공격 지역에서 득점 찬스가 나올 경우 확실하게 마무리를 지어 줄 결정력 보완이 절대적으로 필요해 보인다. 또한 공격 전개의 절반 이상을 담당하고 있던 심상민과 김용환 두 풀백이 이번 경기를 끝으로 군 입대를 위해 팀을 이탈하게 되어 이 또한 보강해야 할 문제로 보이며, 이번 경기의 가장 큰 문제를 보인 세트피스 수비와 공중볼 경합 또한 보강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전체적으로 경기력이 나쁘지는 않았으나 많은 활동량과 높은 라인에서 강한 압박을 요구하는 김기동 감독의 전술적 특성상 경기 후반부 체력적인 문제는 이번 시즌 내내 보완되어야 할 것으로 보이고, 공격 지역에서 득점 찬스가 나올 경우 확실하게 마무리를 지어 줄 결정력 보완이 절대적으로 필요해 보인다. 또한 공격 전개의 절반 이상을 담당하고 있던 심상민과 김용환 두 풀백이 이번 경기를 끝으로 군 입대를 위해 팀을 이탈하게 되어 이 또한 보강해야 할 문제로 보이며, 이번 경기의 가장 큰 문제를 보인 세트피스 수비와 공중볼 경합 또한 보강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3.4. 2020.05.31(일) 19:00 4라운드 vs 인천 유나이티드 (원정) 4:1 승[편집]
- 경기 전 예상
대구와 포항을 오가며 3라운드 동안 근거리에서만 경기를 진행하다 인천으로 개막 후 가장 먼 거리 원정을 떠난다. 인천은 올 시즌 임완섭 감독 부임 후 3라운드까지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였지만 3경기 동안 1실점(수원전 PK)만을 허용하는 끈끈한 수비 조직력을 보여주며 2무 1패를 기록하고 있어, 지난 경기 결정력 부족을 여실히 보여준 포항이 인천의 수비진을 뚫을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또한 앞서 언급한 듯이 2020 시즌 개막 후 가장 먼 거리 원정을 떠나는 포항이 앞선 경기들에서 꾸준히 보여주었던 체력적인 문제를 어떻게 극복할지 주목된다. 그리고 공격 전개의 많은 비중을 차지하던 심상민과 김용환이 군 입대를 위해 팀을 떠나 그 빈자리를 어떻게 메울지도 주목된다.
선발라인업이 공개되었다. 왼쪽은 예상대로 김상원이 선발 출장하였고, 오른쪽은 중앙 수비수인 하창래가 명단에 오르며 전민광이 중앙 수비로 들어왔다. 부상 회복 중이라 알려졌던 권완규는 교체 명단에 들어오며 완벽한 몸 상태가 아닌 것으로 보이고, 지난 데뷔하며 괜찮은 모습을 보여준 박재우도 명단 제외되며 부상으로 출전이 불가능 한 상황인 것으로 보인다. 또한 중앙에는 이승모가 부산과의 개막전 이후 선발로 복귀했고, 양쪽 윙은 팔라시오스와 심동운이 들어왔다.
선발라인업이 공개되었다. 왼쪽은 예상대로 김상원이 선발 출장하였고, 오른쪽은 중앙 수비수인 하창래가 명단에 오르며 전민광이 중앙 수비로 들어왔다. 부상 회복 중이라 알려졌던 권완규는 교체 명단에 들어오며 완벽한 몸 상태가 아닌 것으로 보이고, 지난 데뷔하며 괜찮은 모습을 보여준 박재우도 명단 제외되며 부상으로 출전이 불가능 한 상황인 것으로 보인다. 또한 중앙에는 이승모가 부산과의 개막전 이후 선발로 복귀했고, 양쪽 윙은 팔라시오스와 심동운이 들어왔다.
- 경기 내용
선발 라인업에서 다소 이상했던 배치가 경기에 들어서며 명확히 확인되었는데, 전민광-김광석-하창래의 3백 포메이션으로, 김상원과 심동운이 양쪽 윙백을 담당하고 주장 최영준을 홀딩으로 두고 그 옆에 공격적인 역할을 하는 박스투박스 미드필더로 이승모를, 그 앞에 팔로세비치를 공격형 미드필더, 그리고 최전방에 일류첸코와 팔라시오스의 투 톱으로 세운 형태의 3-4-1-2와 같은 형태로 경기에 임하였다.
지난 경기들과 같이 경기 초반 강한 전방압박으로 경기를 몰아붙이기 시작했고, 지난 경기들 보다 좀 더 높은 위치에 선 팔라시오스를 잘 활용하며 경기를 전개해 나갔다. 전반 6분 역습 상황에서 팔라시오스가 오른쪽 공간을 활용하며 돌파하여 가운데로 침투하는 일류첸코를 보며 정확히 컷백을 주고 이를 가볍게 밀어넣으며 빠르게 첫 득점을 기록한다. 계속해서 밀어붙이던 포항은 10분 뒤인 전반 16분 코너킥 상황에서 팔로세비치가 올려준 공이 뒷 쪽으로 빠지며 하창래에게 연결되었고 이를 골문으로 차 넣으며 두 번째 득점을 기록한다. 이 후 인천도 전열을 가다듬고 공격을 진행하기 시작했고, 양 측면의 송시우와 김호남를 통해 빠른 공격을 전개해 나갔다. 전반 25분 코너킥에서 올라온 공이 뒤로 빠지자 뒤에서 기다리던 선수가 컨트롤 후 패널티박스 앞에 있는 김호남에게 연결했고 이를 김호남이 코너킥 수비를 위해 약간 앞 쪽으로 전진해 있던 강현무를 너머 먼 포스트 쪽으로 감아차며 득점을 기록하며 2대1로 추격을 시작한다. 이 후 양팀이 빠른 공격을 주고 받으며 몇몇 찬스를 만들었으나 양팀 골키퍼들의 선방으로 추가득점 없이 2대1로 전반을 마친다.
후반전에 들어서 인천도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며, 양 팀 모두 뒷공간을 노리는 빠른 공격전개를 보이며 경기를 진행해나간다. 하지만 양 팀 다 결정적인 찬스를 맞이하지는 못했고 득점이 나오지 않으며 경기가 다소 소강상태에 접어들어가던 후반 23분 왼쪽 측면에서 이승모가 끊어낸 공이 교체투입 된 송민규를 거쳐 인천의 압박을 벗겨내며 빠른 역습으로 이어가 순간적으로 3대1의 수적 우세 상황을 만들었고, 팔로세비치와 일류첸코를 거쳐 왼쪽에서 빠르게 공격 침투하던 이승모에게 다시 연결되며 침착하게 득점에 성공하게 된다. 이 세 번째 득점 이 후 인천은 공격적으로 올라서긴 했으나 체력적인 문제를 보이며 포항의 빠른 역습에 대해 속수무책인 모습을 보인다. 정산의 선방으로 몇 차례의 결정적인 추가 실점 위기를 막았지만, 경기가 끝나가던 후반 40분 또다시 오른쪽에서 풀려 나온 공을 팔로세비치와 송민규가 주고 받으며 빠르게 골문 앞으로 전개하며 역습을 진행하였고 팔로세비치가 침투하는 송민규를 보고 살짝 찍어찬 공을 발리슛으로 연결하며 환상적인 호흡으로 네 번째 득점을 기록, 사실상 경기의 마침표를 찍는다. 이 후 몇 번의 찬스가 더 있었으나 정산의 선방으로 득점과는 연결되지 못했고 4대1로 경기가 마무리 된다.
포항스틸러스가 네 골을 넣을 수 있었던 이유
지난 경기들과 같이 경기 초반 강한 전방압박으로 경기를 몰아붙이기 시작했고, 지난 경기들 보다 좀 더 높은 위치에 선 팔라시오스를 잘 활용하며 경기를 전개해 나갔다. 전반 6분 역습 상황에서 팔라시오스가 오른쪽 공간을 활용하며 돌파하여 가운데로 침투하는 일류첸코를 보며 정확히 컷백을 주고 이를 가볍게 밀어넣으며 빠르게 첫 득점을 기록한다. 계속해서 밀어붙이던 포항은 10분 뒤인 전반 16분 코너킥 상황에서 팔로세비치가 올려준 공이 뒷 쪽으로 빠지며 하창래에게 연결되었고 이를 골문으로 차 넣으며 두 번째 득점을 기록한다. 이 후 인천도 전열을 가다듬고 공격을 진행하기 시작했고, 양 측면의 송시우와 김호남를 통해 빠른 공격을 전개해 나갔다. 전반 25분 코너킥에서 올라온 공이 뒤로 빠지자 뒤에서 기다리던 선수가 컨트롤 후 패널티박스 앞에 있는 김호남에게 연결했고 이를 김호남이 코너킥 수비를 위해 약간 앞 쪽으로 전진해 있던 강현무를 너머 먼 포스트 쪽으로 감아차며 득점을 기록하며 2대1로 추격을 시작한다. 이 후 양팀이 빠른 공격을 주고 받으며 몇몇 찬스를 만들었으나 양팀 골키퍼들의 선방으로 추가득점 없이 2대1로 전반을 마친다.
후반전에 들어서 인천도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며, 양 팀 모두 뒷공간을 노리는 빠른 공격전개를 보이며 경기를 진행해나간다. 하지만 양 팀 다 결정적인 찬스를 맞이하지는 못했고 득점이 나오지 않으며 경기가 다소 소강상태에 접어들어가던 후반 23분 왼쪽 측면에서 이승모가 끊어낸 공이 교체투입 된 송민규를 거쳐 인천의 압박을 벗겨내며 빠른 역습으로 이어가 순간적으로 3대1의 수적 우세 상황을 만들었고, 팔로세비치와 일류첸코를 거쳐 왼쪽에서 빠르게 공격 침투하던 이승모에게 다시 연결되며 침착하게 득점에 성공하게 된다. 이 세 번째 득점 이 후 인천은 공격적으로 올라서긴 했으나 체력적인 문제를 보이며 포항의 빠른 역습에 대해 속수무책인 모습을 보인다. 정산의 선방으로 몇 차례의 결정적인 추가 실점 위기를 막았지만, 경기가 끝나가던 후반 40분 또다시 오른쪽에서 풀려 나온 공을 팔로세비치와 송민규가 주고 받으며 빠르게 골문 앞으로 전개하며 역습을 진행하였고 팔로세비치가 침투하는 송민규를 보고 살짝 찍어찬 공을 발리슛으로 연결하며 환상적인 호흡으로 네 번째 득점을 기록, 사실상 경기의 마침표를 찍는다. 이 후 몇 번의 찬스가 더 있었으나 정산의 선방으로 득점과는 연결되지 못했고 4대1로 경기가 마무리 된다.
포항스틸러스가 네 골을 넣을 수 있었던 이유
3.5. 2020.06.06(토) 19:00 5라운드 vs 울산 현대 (홈) 0:4 패[편집]
- 경기 전 예상
시즌 첫 번째 동해안 더비. 지난 시즌 최종전의 기억 때문에 양 팀 모두 더욱 치열하고 뜨거운 분위기로 임할 것으로 보인다. 울산은 무패를 기록하고 있긴 하지만 초반 2연승 이후 승격팀인 부산과 광주에게 2무를 기록하며 다소 주춤한 상태로, 이 경기가 리그 초반 분위기를 다시 끌어올리는데 중요할 전망이다. 포항은 서울전 패배로 잠시 주춤했지만, 지난 라운드 인천전에서 급하게 준비한 3백 전술로 좋은 경기력을 보이며 승리해 좋은 분위기를 가지고 동해안 더비에 임한다.
객관적인 전력은 울산이 앞서 보이는게 사실이나, 동해안 더비는 늘 변수가 많고 또한 김기동 감독이 울산전 3승 1패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재미있는 경기가 예상된다. 지난 시즌 최종전 덕분에 언론의 주목도도 많이 높아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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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관적인 전력은 울산이 앞서 보이는게 사실이나, 동해안 더비는 늘 변수가 많고 또한 김기동 감독이 울산전 3승 1패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재미있는 경기가 예상된다. 지난 시즌 최종전 덕분에 언론의 주목도도 많이 높아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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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평가
지난 시즌 마지막 경기의 복수를 당하며 시즌 첫 동해안 더비를 4대0의 대패로 장식했다. 지난 라운드 인천과의 경기와 같이 3백으로 나왔지만 지난 인천전과는 전혀 다른 결과를 가져왔다. 당연하게도 리그 최고 수준의 스쿼드를 자랑하는 울산은 인천과는 달랐다. 인천전 이후 김기동 감독이 인터뷰에서 말한 것처럼 3백은 수비 위치를 잡는 것에 여전히 어색해했고, 3백을 세운 덕분에 중원의 숫자 싸움에서도 밀렸다. 울산은 이러한 약점들을 제대로 노리고 중원을 장악했으며 경기를 압도했다. 포항 입장에서는 더 말할 것도 없는 완벽한 패배였다.
[원투펀치] 포항 vs 울산 '알파신' 영상 분석
[원투펀치] 포항 vs 울산 '알파신' 영상 분석
3.6. 2020.06.13(토) 19:00 6라운드 vs 상주 상무 (원정) 4:2 승[편집]
- 경기 전 예상
포항과 상주는 각각 5위, 6위에 랭크되어 있고, 두 팀의 승점차이는 1점에 불과하여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바뀔 수도 있는 상황이다. 상주는 교통사고로 이탈했던 김보섭과 오세훈이 돌아왔다는 좋은 소식이 있으나 재차 부상을 당한 전세진은 라인업에서 제외되었다. 전반부터 문선민 카드를 쓰면서 포항의 약점인 체력적인 부분을 공략하여 상대를 빠르게 지치게 하겠다는 의도 또한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포항은 지난 경기 문제를 보였던 3백에서 다시 4백으로 돌아와 전문 풀백인 김상원과 권완규가 선발출장 하였다. 여기에 화제의 중심에 있는 1588 라인이 오랜만에 모두 선발출장 하였다.
- 경기 내용
포항과 상주 두 팀 모두 속도를 가미한 역습을 주 무기로 하는 팀답게 오른쪽에 출장한 속도가 좋은 팔라시오스, 문선민을 활용하며 경기 초반부터 빠른 공격을 주고 받으며 경기를 풀어갔다. 몇 번의 공격을 주고 받았으나 득점은 나지 않았고 소강상태로 접어들며 전반이 마무리 되어가던 전반 39분 포항의 골키퍼 강현무가 앞쪽으로 길게 찬 볼이 최전방에 있는 일류첸코에게 향하며 멋진 퍼스트터치로 득점에 성공하였다. 실점 이후 바로 다시 몰아붙이기 시작한 상주는 전반 42분 왼쪽 공격 도중 빼앗긴 볼을 권완규가 걷어내기 위해 찬 공이 높이가 다소 낮으며 상주 선수에게 걸리며 오세훈에게 떨어졌고 오세훈이 하창래와의 몸싸움을 이겨내고 득점에 성공하며 동점을 만든다. 이렇게 1대1로 전반이 마무리 되나 싶었지만, 전반 추가시간 포항의 오른쪽 팔라시오스를 통한 공격이 권완규를 거치며 굴절되어 박스 안에서 골대를 등지고 있던 일류첸코에게 떨어졌고 일류첸코가 패널티 아크 앞으로 쇄도하던 팔로세비치에게 내어주며 팔로세비치의 왼발 슈팅으로 또다시 앞서 나가는 득점을 기록하며 전반을 마친다.
후반 시작과 함께 양 팀 모두 강하게 밀어붙이기 시작했다. 후반 48분 전반 포항의 첫번째 실점 장면과 비슷한 상황이 반대로 펼쳐졌다. 포항의 왼쪽 공격에서 빼앗긴 볼을 상주가 걷어내었는데 이 공을 최영준이 커트한 후 팔로세비치와 주고 받은 후 로빙으로 패스해 준 공을 일류첸코가 또다시 좋은 퍼스트터치로 받아 넘어지면서 마무리하며 팀의 세 번째 득점을 기록한다. 실점 이후 상주의 공격 또한 거세졌고 후반 69분 김보섭이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페널티 박스 모서리에서 권완규에게서 정강이 부분을 맞으며 얻어낸 페널티 킥을 오세훈이 침착하게 가운데로 차 넣으며 다시 3대2 한점차로 좁혀진다. 이후 포항도 물러서서 지키고만 있지 않고 계속 공격을 몰아붙이며 양팀 모두 속도감 있는 공격으로 재미있는 경기가 진행되었다. 그러던 후반 78분 포항의 왼쪽 지역 공격에서 최영준의 적극적인 수비로 공을 다시 뺏어왔고 이 볼을 박스 안 일류첸코에게 넣어주었는데, 전반 포항의 두번째 득점 장면처럼 일류첸코가 이 공을 뒷쪽에서 들어오던 팔로세비치에게 내어주어 팔로세비치가 또다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네 번째 득점을 기록한다. 이후 강하게 밀어붙인 상주를 잘 막아내었고 경기를 이대로 마무리한다.
후반 시작과 함께 양 팀 모두 강하게 밀어붙이기 시작했다. 후반 48분 전반 포항의 첫번째 실점 장면과 비슷한 상황이 반대로 펼쳐졌다. 포항의 왼쪽 공격에서 빼앗긴 볼을 상주가 걷어내었는데 이 공을 최영준이 커트한 후 팔로세비치와 주고 받은 후 로빙으로 패스해 준 공을 일류첸코가 또다시 좋은 퍼스트터치로 받아 넘어지면서 마무리하며 팀의 세 번째 득점을 기록한다. 실점 이후 상주의 공격 또한 거세졌고 후반 69분 김보섭이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페널티 박스 모서리에서 권완규에게서 정강이 부분을 맞으며 얻어낸 페널티 킥을 오세훈이 침착하게 가운데로 차 넣으며 다시 3대2 한점차로 좁혀진다. 이후 포항도 물러서서 지키고만 있지 않고 계속 공격을 몰아붙이며 양팀 모두 속도감 있는 공격으로 재미있는 경기가 진행되었다. 그러던 후반 78분 포항의 왼쪽 지역 공격에서 최영준의 적극적인 수비로 공을 다시 뺏어왔고 이 볼을 박스 안 일류첸코에게 넣어주었는데, 전반 포항의 두번째 득점 장면처럼 일류첸코가 이 공을 뒷쪽에서 들어오던 팔로세비치에게 내어주어 팔로세비치가 또다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네 번째 득점을 기록한다. 이후 강하게 밀어붙인 상주를 잘 막아내었고 경기를 이대로 마무리한다.
3.7. 2020.06.16(화) 19:30 7라운드 vs 전북 현대 모터스 (홈) 1:2 패[편집]
- 경기 전 예상
12득점 10실점. 올 시즌 K리그1에서 가장 골이 많이 나오는 경기를 하고 있는 4위 포항이 홈으로 선두 전북을 불러들여 일전을 펼친다. 두 팀 모두 박진감 넘치고 공격적인 플레이로 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만큼, 더욱 기대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두 팀은 최영준과 이수빈, 두 선수를 맞임대하여 임대 조항으로 인해 출전할 수가 없다. 전북은 또한 지도자 연수를 떠난 이동국이 이 경기를 포함 다음 라운드까지 결장하게 되었다. 포항은 6라운드까지 전 경기를 출장하며 주장으로써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최영준의 공백을 순조롭게 적응하고 있는 오닐과 프로 5년차 이승모로 중원을 구성하였고, 포항이 자랑하는 1588로 이어지는 외국인 4명을 지난 경기에 이어 모두 선발 출전 시켰다. 전북은 이수빈을 대신해 퇴장 징계를 마치고 돌아온 조규성이 오늘 전북의 22세 이하 출전 선수 쿼터를 차지하게 되었고, 벨트비크와 함께 투톱을 구성하며 포항의 골문을 노린다.
3.8. 2020.06.20(토) 19:00 8라운드 vs 강원 FC (홈) 2:0 승[편집]
3.9. 2020.06.26(금) 19:00 9라운드 vs 광주 FC (원정) 2:0 승[편집]
3.10. 2020.07.05(일) 19:00 10라운드 vs 성남 FC (원정) 4:0 승[편집]
3.11. 2020.07.11(토) 19:00 11라운드 vs 수원 삼성 블루윙즈 (홈) 1:1 무[편집]
대구가 패하면서 4위로 상승했다.
3.12. 2020.07.18(토) 19:00 12라운드 vs FC 서울 (원정) 3:1 승[편집]
3.13. 2020.07.26(일) 19:00 13라운드 vs 인천 유나이티드 (홈) 1:1 무[편집]
3.14. 2020.08.01(토) 20:00 14라운드 vs 전북 현대 모터스 (원정) 1:2 패[편집]
마누엘 팔라시오스가 최보경 얼굴을 발바닥으로 차는(!) 반칙을 저질러 퇴장당하면서 수적 열세에 놓였고, 기적적으로 선제골은 넣었지만 전북이 전북인지라 연달아 2실점하며 패했다. 다음 날 상주가 무승부를 거두고, 대구가 승리하면서 5위로 내려갔다.
3.15. 2020.08.08(토) 19:00 15라운드 vs 광주 FC (홈) 1:1 무[편집]
이번 시즌에 처음으로 관중이 입장하는 경기이다.
3.16. 2020.08.15(토) 19:00 16라운드 vs 울산 현대 (원정) 0:2 패[편집]
3.17. 2020.08.22(토) 19:00 17라운드 vs 부산 아이파크 (원정) 1:2 패[편집]
포항은 이 경기 결과로 이번 시즌 첫 연패를 기록하게 되었다. 또한 5경기 연속 무승이라는 아쉬운 결과를 낳았다. 같은 날 대구가 무승부를 거두면서 5위로 내려앉았다.
3.18. 2020.08.30(일) 19:00 18라운드 vs 성남 FC (홈) 2:1 승[편집]
이 날 광주가 6-4로 대구를 잡으며 다시 순위가 올랐다.
3.19. 2020.09.05(토) 20:00 19라운드 vs 대구 FC (홈) 3:2 승[편집]
3.20. 2020.09.13(일) 19:00 20라운드 vs 강원 FC (원정) 3:0 승[편집]
이번 경기에서 팔라시오스가 경기 시작 33초만에 득점에 성공하며 이번 시즌 1·2부를 통틀어 K리그 최단 시간 득점 기록자가 되었다.
3.21. 2020.09.16(수) 19:00 21라운드 vs 수원 삼성 블루윙즈 (원정) 0:0 무[편집]
포항은 이번 시즌 울산 현대와의 두 라운드를 제외한 경기에서 처음으로 득점을 기록하지 못한 경기다.
이번 무승부로 다음 라운드인 상주 상무전에서 승리를 거둔다면 지난 7월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13라운드 이후 처음으로 3위를 차지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챔스권과는 관련이 없으나, 파이널 직전 성적이 3위 이내면 홈경기를 세 번 치른다. 4~6위는 두 번.
3.22. 2020.09.20(일) 15:00 22라운드 vs 상주 상무 (홈) 4:3 승[편집]
포항 전술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주장 최영준과 공격수 일류첸코가 경고 누적으로 출전할 수 없다.
팔로세비치의 극적인 역전골로 승리하였고, 동시에 다득점으로 3위가 확정되어 파이널 라운드에서 홈경기를 3번 치르게 되었다.
4. 파이널 라운드[편집]
4.1. 2020.09.27(일) 19:00 23라운드 vs 광주 FC (홈) 5:3 승[편집]
일류첸코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광주 FC에 승리를 거뒀다.
4.2. 2020.10.03(토) 19:00 24라운드 vs 전북 현대 모터스 (원정) 1:0 승[편집]
4.3. 2020.10.18(일) 19:00 25라운드 vs 울산 현대 (홈) 4:0 승[편집]
AFC 챔피언스 리그 플레이오프 티켓이 걸린 중요한 경기다. 여기서 최소 무승부를 거두어야 디펜딩 챔피언 권역에서도 벗어나 아시아 무대로 향한다.
그러나 경기 하루 전 대구가 패하면서 아챔 예선 티켓을 얻고 동해안 더비를 하게 되었다.
4.4. 2020.10.25(일) 14:00 26라운드 vs 대구 FC (원정) 2:3 패[편집]
이번 경기에서 패하면서 8경기 연속 무패(7승 1무) 기록이 깨지고 말았다.
4.5. 2020.11.01(일) 15:00 27라운드 vs 상주 상무 (홈) 3:1 승[편집]
5.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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