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월드컵경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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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대한민국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반월동에 있는 축구장으로 2002 월드컵의 개최를 목적으로 건설했다. 현재 K리그1 소속 구단 전북 현대 모터스가 홈구장으로 사용한다.
2. 상세[편집]
수용 인원은 36,781석[2] 으로 66,704석의 서울월드컵경기장, 43,535석의 대전월드컵경기장, 43,168석의 수원월드컵경기장, 37,897석의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 이어 대한민국 축구 전용 구장 중 5번째로 큰 관중 수용 능력을 가지고 있다. 전북 현대 모터스가 리그 강호로 등극하면서 이 지역에서 축구 열기와 위상이 높아지는 이유로 A매치 개최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전주성(全州城)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데 이것은 전북이 전주월드컵경기장 완공 이전에 사용하던 전주종합운동장의 별명을 그대로 이어온 것이다.[3] 합죽선을 형상화한 지붕, 솟대를 상징하는 기둥, 가야금의 12현을 형상화한 케이블이 지붕을 받치고 있다.
2002년 월드컵 조 편성 직후에는 대한민국이 16강을 진출하면 이곳에서 경기를 치를 것이라고 단정한 사람들이 일제히 16강 티켓 전쟁에 돌입한 역사가 있다. D조 2위가 전주에서 16강전을 치르기 때문. 그런데 대한민국은 포르투갈을 무너뜨리고 D조 1위로 16강에 진출해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16강전을 치렀으며, 조 2위는 미국이었다.
3. 시설 개선[편집]
전북 현대 모터스와 전주시설공단에서 상당히 신경 써서 관리하는 경기장이다. 우중충한 회색빛이던 경기장 통로를 전북 구단의 상징색인 녹색으로 도색한다던지, 잔디 관리를 위해 대형 통풍기를 직접 개발해 사용한다던지. 2012년에는 기존 벤치가 관중들의 시야를 가리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벤치를 반지하로 설치하는 공사[4] 를 진행하며 동시에 선수단 벤치를 카시트로 교체하기도 했다.
2013년에는 광고 보드를 3면 LED 광고 보드로 교체했다. 1면 LED 광고 보드를 사용한 경기장은 국내에도 여러곳 있지만 3면은 국내 최초이다.
2018년에는 N석 1층 관람석 일부를 접이식 의자가 달린 스탠딩석으로 교체했다.[5] #
2021년 11월 1일 전북 현대 모터스의 팬 커뮤니티인 에버그린에 올라온 게시물에 따르면, 김승수 전주시장 피셜로 2022년에 잔디와 의자를 교체할 계획이라고 한다.# 그리고 같은해 12월 22일에 해당 소식을 확정짓는 기사가 나왔다.#
2022년 상반기까지 전주성에 있는 42,000개의 좌석 모두를 기존 480㎜에서 550㎜로 폭이 훨씬 넓어진 접이식 의자로 전면 교체하고, 경기장 북측 스탠딩석도 서포터즈의 의견을 수렴해 그 규모를 대폭 확장하기로 했다. 이 공사로 스탠딩석은 기존 1,200석에서 2,400석으로 넓어지는 반면, 일반석은 좌석 개별 폭이 넓어지면서 그 수는 줄어 전체 관중석은 36,781석이 된다.
해당 공사는 최소 한 달 가량의 기간이 필요한 만큼 디자인 확정도 안된 2021년 12월 현재 상황상 2022년 2월 중순 개막 전까지 공사 완료는 어려우나 싱가포르에서 중립 개최되는 AFC 챔피언스 리그 조별 리그 기간의 공백기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고 혹은 5~6월의 A매치 휴식기를 포함해 전후 리그 일정을 원정 경기로 치를시 1개월 가량 비는 기간을 만들 수 있다는 설명이다. 최종 목표는 2022년 6월까지 '초록 전주성'을 완공하는 것이며 백승권 전북 단장은 'E석 2층에 구단 및 연고지를 상징하는 문구를 적는 방안을 생각하고 있다'라고 알리기도 했다.
참고로 본 공사로 인해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ACL 결승전 개최가 원론적으로는 불가능해졌다.[6] 그러나 가변석 설치 등을 통해 좌석 증설은 충분히 가능하므로 큰 문제는 없다.
2023년 10월 25일, 동측 스탠드와 광장에 설치된 조명, 가로등을 초록색 LED로 교체했고, 3일 후에 열린 35R 포항 스틸러스 전을 앞두고 벤치를 둥근 디자인의 캐노피와 현대 아반떼 N의 시트로 교체했다.
4. 부대시설[편집]
현재는 보조 경기장과 골프장 등만 있다. 하지만 전주종합경기장 부지 재개발을 계기로 육상 경기장과 야구장, 전주실내체육관을 대신할 체육관까지 함께 건설하며 전북 최대 규모의 종합 스포츠 타운으로 변모할 예정이다.
4.1. 보조 경기장[편집]
자세한 내용은 전주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2. 전주월드컵골프장[편집]
조성 초기부터 있었던 골프장이다.
4.3. 풋살 경기장[편집]
광장 앞에 위치한 2면의 경기장이다.
4.4. 육상 경기장(예정)[편집]
자세한 내용은 전주월드컵경기장 육상경기장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5. 야구장(예정)[편집]
자세한 내용은 전주월드컵경기장 야구장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6. 체육관(예정)[편집]
자세한 내용은 전주종합체육관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7. 전주월드컵경기장 광장[편집]
주변은 주차장이나 논밭이 대부분인데 상당히 넓다.
현대자동차 생산 차량을 전시하며 행사를 열기도 한다.
전북의 각 시군을 상징하는 정원(도민화합공원)도 있다.
주민 운동 운동 시설, 200m 인라인 스케이트장, 야외 농구장, 노점 매점 형식의 자판기 등도 있다.
4.7.1. 초록이네[편집]
전북 현대 모터스 공식몰인 초록이네의 오프라인 쇼핑몰이다.
건물 외부에서 유니폼 판매 및 마킹을 실시하고 있고, 건물 내부에서는 유니폼을 제외한 굿즈를 판매한다.
4.8. 기타[편집]
전주월드컵경기장 주경기장 내 부속 시설이다.
4.8.1. 전주시설공단[편집]
4.8.2. 전주월드컵한증막사우나[편집]
5. 접근성 및 교통[편집]
- 시내 버스
전주월드컵경기장이 전주IC[7] 바로 옆에 있어서 이것을 보면 전주시에 왔구나 하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정작 도심에서의 접근성은 영 좋지 않아 시내에서 차를 타고 가도 20분, 시내버스는 40분은 걸릴 정도로 외곽에 있는 것이 치명적인 단점.[8] 반대로 주변 도시인 군산시, 익산시, 김제시 등 전주 주변의 도시에 있는 팬들은 오히려 접근성이 좋다. 자동차전용도로 이용시 전주시에 들어서자마자 바로 경기장이기 때문이다. 전주시가 60만 규모에 전북 현대 모터스가 K리그의 명문 구단 중 하나임에도 1~2만 명대의 평균 관중만 기록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
그래서 막상 전주 시민이 휴식하기 위해 일부러 찾아가는 경우는 적고 인구가 많은 주거지역 가까이 있고 주말마다 공연이 있는 도청이 오히려 더 인기 있을 정도다. 다만 최근에는 경기장 인근에 만성지구, 전주에코시티 등 신도시 개발, 아파트 건설로 경기장 근처에 주거지를 형성했다.
특히 개인 자가용이 아닌 대중교통으로 원정 응원을 갈 때, 경기 후에 버스를 타겠다면 호남제일문 정류장까지 이동한 이후 길 건너서 버스를 탈 것. 전주시 시내버스는 대부분이 편도 노선이라서 바로 앞에서 버스를 타면 시내로 돌아가지 않고, 삼례 등의 외곽지로 나가 버린다.
고속버스 이용객은 경기장에 오기 매우 쉽다. 전주고속버스터미널의 간이 정류장으로 월드컵경기장 바로 옆에 위치한 호남제일문 앞에 승하차 정류소가 있기 때문. 종점 터미널로 갈 필요 없이, 호남제일문에서 내리면 경기장까지 바로 걸어갈 수 있다. 단, 대구, 부산, 울산 방면 노선들은 여기에 해당하지 않는다.[9] 전주시외버스공용터미널에서는 조금 걸어가면 기린대로금암광장 정류장이 있는데, 이곳에서 401, 402, 403번을 타고 가면 경기장으로 갈 수 있다.[10]
기차를 이용하는 경우 전주역 앞 시내버스 정류장에서 101번 버스를 타고 월드컵경기장 남문 정류장에서 내리면 된다. 완주군에 위치한 삼례역을 이용한다면 도보로 5~7분 정도 가면 삼례시장 버스 정류장이 있는데 여기에서 309번 버스를 타면 월드컵경기장에서 내릴 수 있다. 또한 삼례역에 지쿠터가 생겨 오래 걷지 않고 삼례시장까지 이동할 수 있다.
2016년부터 전주시에서 시내버스 1994번을 개설해서 평화동, 삼천동, 송천동, 인후동 일대로 버스가 운행했으나 코로나19로 2020년 이후 운행을 중단했다.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 대회를 개최함을 기점으로 명칭을 변경해 전주 버스 2023으로 잠시 운행하였으며, 광주전 이후부터 1994로 다시 운행한다.
6. 역대 엠블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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