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스터(포켓몬스터)/목록/1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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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스터 레드·그린·블루·피카츄 버전부터 등장하는 포켓몬의 목록.
각 포켓몬 디자인은 몇 번이나 고치고 고치는 장고 끝에 결정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 덕분에 대부분의 유저들이 호평하는 세대이며 3세대 이후 포켓몬들이 화려해지거나 우락부락해졌다며 이 때를 그리워하는 팬들도 많다.[1] 여기서 더 나아가면 신규 포켓몬이 나올 때마다 1세대의 디자인과 비교하며 평가절하하는 전작빠[2] 들도 있으며, 한국에서는 포켓몬의 2번째 전성기라 할 수 있는 4세대로 입문한 팬들과 마찰을 빚는 경우도 있다.
독 타입이 151종 중 20%가 넘는 33종이라는 압도적인 비율을 자랑했던 세대다.[3] 덕분에 독 타입에 상성이 강한 에스퍼 타입들 전부가 사기 포켓몬 취급 받던 시절이기도 하다. 나름 벌레, 고스트라는 약점 타입이 있었지만, 고스트 포켓몬은 팬텀 일가 3마리 뿐이고, 그마저도 사이코키네시스 수준만한 고스트 타입 기술도 없어 사탕도 아닌 에스퍼 포켓몬들을 미친 듯이 핥기만 해야 했던데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1세대 RGBY에서는 버그 때문에 공격이 아예 들어가지 않았다. 거기다가 팬텀 일가는 에스퍼 타입 기술들에게 2배 타격을 받는 독 타입이랑 병행 타입이기 때문에 오히려 역으로 털리기 일쑤였다[4] . 벌레 타입 포켓몬들도 사정은 마찬가지. 태반이 독과 병행 타입이었으며, 그럴듯한 기술도 없었다. 사실 이 쪽은 모든 포켓몬들의 밥이나 마찬가지였다. 그나마 준수한 성능의 스라크, 쁘사이저가 있었지만, 게임 중후반부인 사파리존에서나 드물게 등장한데다, 쥬피썬더를 제외하면 쓸 수 있는 벌레 기술도 없었다. 상대적 쉽게 잡을 수 있는데다 그 때는 수준급 공격기인 사이코키네시스 기술머신을 체육관 돌파도 아닌, 그냥 노랑시티에 있는 NPC랑 대화만 해도 줬던 에스퍼 타입 포켓몬들에게는 상대가 안 됐다.
물 타입 역시 1세대 포켓몬 전체의 20% 가량인 32종으로, 독 타입 다음으로 매우 많다. 당시에는 강철, 악, 페어리 타입이 없었기 때문에 1세대 포켓몬 중에 그런 타입이 있는 포켓몬은 세대가 지나면서 타입이 추가되거나 바뀐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철 타입은 코일-레어코일뿐이고[5] , 드래곤 타입과 고스트 타입은 신비주의 전략으로 인해 망나뇽 계열과 팬텀 계열만 있다. 얼음 타입은 5마리로 드래곤, 고스트 타입 다음으로 적으며, 단일 얼음 타입은 없다.[6] 또, 바위 타입은 대부분 땅 타입과의 복합 타입이고 비행 타입은 분류가 애매해서, 단일 바위 및 단일 비행 타입도 나오지 않았다.[7] 풀 타입도 덩쿠리를 제외하면 대부분 독 타입과의 복합 타입이다. 그리고 악 타입은 리전폼이나 메가진화가 없으면 아예 없다. 현재까지도 유일한 타입 조합은 고스트/독(팬텀), 독/비행(골뱃 계열) 타입 조합이다.
독특하게도 1세대 시리즈는 리메이크판이 나와도 이후 세대에 추가된 진화 전/후 포켓몬을 관동도감에 추가하지 않는다. 때문에 FRLG는 도감 확장 이전까지 알까기는 물론, 2세대 이후에 등장한 진화형으로 진화하지 못하며, 레츠고 시리즈에서는 아예 입수는 커녕 데이터 자체가 없다. 반면 다른 지방 도감에는 후술할 편애 문제도 있어 자주 끼어드는 편이다. 9세대 스칼렛/바이올렛에서 도나리 계열이 등장였고 뮤를 제외한 모든 1세대 포켓몬이 관동&성도 이외 지방의 도감에 실렸다.
관동도감의 숫자인 151은 포켓몬에게 있어 하나의 상징이 되었다. 카레도감, 포켓몬잡, 샌드위치 레시피가 151종류이며, 갑옷섬의 디그다도 151마리이다.
여러모로 편애받는 세대로, 5세대 포켓몬은 아예 1세대를 오마주했고, XY에서는 1세대 스타팅과 전설의 새들, 뮤츠를 잡을 수 있고, 7세대에 추가된 리전 폼도 썬·문 기준으로 1세대밖에 없었다.[8]
문제는 이 편애가 너무 과하다 보니 1세대를 싫어하게 된 사람들도 많이 늘어나 버렸고, 소드실드에서 1세대 포켓몬인 리자몽이 챔피언의 에이스 포켓몬으로 선택되어 이 안티층이 더 커졌다.[9] 게다가 8세대의 핵심 컨텐츠 중 하나인 거다이맥스를 딱히 받아야 할 이유도 없는 1세대가 12마리[10] 나 받아갔다. 반면, 8세대를 제외하면 5세대 출신인 더스트나가, 7세대 출신인 멜메탈이 거다이맥스를 받았으며, 2, 3, 4, 6세대 포켓몬은 거다이맥스를 하나도 받지 못했다. 포켓몬빵의 띠부띠부씰 역시 전부 1세대 포켓몬의 비중이 높은 편이며, 2022년에 다시 판매될 당시에는 아예 1세대 포켓몬만 있다. 이로 인해 1세대 포켓몬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1세대 포켓몬을 틀딱이라고 부르고 있다.
여기서 끝이 아니라 이 1세대 편애 내에서도 또 다른 편애가 존재한다. 불후의 인기 포켓몬 피카츄야 말할 것도 없고, 애니메이션에서 지우의 에이스로 활약한 리자몽 계열과 마찬가지로 1세대 스타팅 출신인 이상해꽃, 거북왕 계열, 1세대 전설과 환상의 포켓몬 뮤츠와 뮤, 상당히 특이하고 기괴한 리전폼의 모습으로 단숨에 유명해진 나시처럼 인기 있는[11] 녀석들만 타 매체에 비중있게 등장하거나 게임 내에서 메가진화, Z기술, 거다이맥스같은 특수 배틀 기믹들을 받게 되었다.
나머지는 순전히 1세대라 운 좋게 곁다리로 끌려온 경우가 많지만, 어디까지나 운 좋게 끌려왔을 뿐, 아무런 지원도 받지 못해 잊혀지는 게 태반이다. 벌레/풀이라는 암울한 타입에 파워 인플레로 그나마 높은 공격마저 밀려나버린 파라섹트, 높은 스피드와 돌머리라는 좋은 특성을 살릴 공격기가 없는 모순을 선보이는 프테라, 그나마 메가진화를 얻었고 이름이라도 유명한 피죤투와는 달리 많은 사람들이 이름조차 기억 못하는 깨비드릴조까지, 1세대의 편애라는 벽 뒤 그림자에 가려진 암울한 포켓몬도 많다.[12]
한국에서는 1세대 게임이 발매되지 않았지만, 기사에 따르면 포켓몬 관련 한국어 명칭 로컬라이징은 국내 IP판권을 맡은 대원이 전 그룹사에서 일본어에 능통한 직원 10명 가량을 차출해 TF팀을 꾸려 만든 것이라고 한다.[13]
3세대 이후부터 주요 비판점이 된 포켓몬 컴퍼니의 괴랄한 번역 명칭이 없는 편이며 지금도 좋은 평가를 듣는 번역 명칭이 많다.
실제로 대원 측에서 노력을 많이 기울인 것인지, 단순히 일본어 이름을 번역하는 수준에서 그치지 않고 도감설정 등을 참고하여 짓기도 하는 등 현재까지도 상당히 네이밍센스가 괜찮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어원을 따져본 후 국내 문화권에서 통하지 않는 유래이거나, 말장난 이름 번역이 안 된다 싶으면 아예 새로 창작을 하는 등, 고심을 한 흔적이 많다. 영어 등, 제3문화권의 이름인 경우 먼저 로컬라이징된 영어판 명칭을 참고한 듯한 것도 보이는 한편, 좀 더 간지나거나 친숙한 방향으로 바꾸는 등, 여기저기 조금이라도 잘 바꿔보려는 노력이 엿보인다.
하지만 상술했듯이 일본어 이름을 거의 그대로 가져다 쓴 경우도 많고, 리자드, 피죤, (킹)크랩, 라플레시아처럼 포켓몬 이름을 실존하는 생물의 영칭 그대로 따온 포켓몬도 있는 등, 1세대 포켓몬의 명칭 전부가 잘 지어졌다고 볼 수는 없다.
또 당시는 포켓몬 컴퍼니 설립 전인 시대였고 초창기였다보니, 대원이 명칭표준을 총괄하기는 하였지만 모든 매체에 대해 명칭 통일이 제대로 되지 않거나, 내부적으로도 명확하지 않았던 것 같은 흔적이 보인다. 오피셜이 되었어야 할 1세대 게임이 미발매 상태로 전개되다보니 어쩔 수 없었다. 본격적인 인터넷 시대가 열리기 조금 전이었던 시기라, 지금 개념으로는 당연히 있을 것 같은 공홈도 없고 팬페이지 정도가 전부였던 시대였다.
그러다 보니 애니, 포켓몬스터 SPECIAL, 띠부띠부씰에서 서로 명칭이 갈려 다소간의 혼란이 있었다. 뚜벅초/뚜벅쵸. 수륙챙이/슈륙챙이, 덩쿠리/덩구리 등이 그 예시. 애니메이션은 이름이 매번 언급되는 것도 아닐 뿐더러 글자로 박혀 나오는 일이 드물고, 포켓몬 스페셜은 오타에다 같은 권에서도 이름이 오락가락해서 일관적이지 못했다. 그래도 띠부띠부씰은 이름이 박혀나오기 때문에 하술할 오류들에도 불구하고 오피셜 취급을 받곤 했는데, 이마저도 주변에 해당 스티커를 가지고 있는 친구가 있어야 확인이 가능했다. 당시 띠부띠부씰에서는 위 포켓몬들이 뚜벅초, 수륙챙이, 덩쿠리로 찍혀 나왔었다.[14] 그리고 당시 띠부띠부씰도 오류가 굉장히 많아 신뢰성이 많이 떨어졌다. 자료를 보면 주벳, 독침봉, 버터풀, 우츠보드, 쁘사이져, 두투리오, 라푸라스 등 수많은 이름들이 버젓이 잘못 찍혀 나와있다.[15]
상술했듯 구심점이 되었어야 할 1세대 게임의 한국어판이 나오지 않은 상태로 전개된 IP였던 탓에, 이런 혼란은 1세대 기술명, 지역명, 캐릭터명, 아이템명, 타입명 등 모든 고유명사가 마찬가지였고, 게임 외 매체에 의존해야 했던 문제는 2002년 금/은의 한국어판이 발매되고부터 어느정도 해결되기 시작했다. 하지만 처음으로 한국어판으로 공식 발매된 금/은에서는 수륙챙이, 덩구리로 나왔었는데, 이는 당시까지만해도 명칭 통일과 관련해서 국내 IP관리주체인 대원에서 제대로 감수가 되지 않거나 내부적으로도 명확하지 못했던 흔적이라 할 수 있다.
버전 별 출현은 각 포켓몬의 항목을 참조.
레츠고! 피카츄/레츠고! 이브이에 나오는 도감에는 위에 나온 포켓몬들을 비롯해 멜탄과 멜메탈까지 등장하기 때문에 총 153마리에 해당된다.
1세대 포켓몬 내역이 아닌 1세대와 3세대, 레츠고 리메이크 게임의 관동도감으로서의 내역을 서술한다.
포켓몬스터(포켓몬스터)/목록/1세대 색인번호 참조.
1. 개요[편집]
포켓몬스터 레드·그린·블루·피카츄 버전부터 등장하는 포켓몬의 목록.
2. 특징[편집]
각 포켓몬 디자인은 몇 번이나 고치고 고치는 장고 끝에 결정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 덕분에 대부분의 유저들이 호평하는 세대이며 3세대 이후 포켓몬들이 화려해지거나 우락부락해졌다며 이 때를 그리워하는 팬들도 많다.[1] 여기서 더 나아가면 신규 포켓몬이 나올 때마다 1세대의 디자인과 비교하며 평가절하하는 전작빠[2] 들도 있으며, 한국에서는 포켓몬의 2번째 전성기라 할 수 있는 4세대로 입문한 팬들과 마찰을 빚는 경우도 있다.
독 타입이 151종 중 20%가 넘는 33종이라는 압도적인 비율을 자랑했던 세대다.[3] 덕분에 독 타입에 상성이 강한 에스퍼 타입들 전부가 사기 포켓몬 취급 받던 시절이기도 하다. 나름 벌레, 고스트라는 약점 타입이 있었지만, 고스트 포켓몬은 팬텀 일가 3마리 뿐이고, 그마저도 사이코키네시스 수준만한 고스트 타입 기술도 없어 사탕도 아닌 에스퍼 포켓몬들을 미친 듯이 핥기만 해야 했던데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1세대 RGBY에서는 버그 때문에 공격이 아예 들어가지 않았다. 거기다가 팬텀 일가는 에스퍼 타입 기술들에게 2배 타격을 받는 독 타입이랑 병행 타입이기 때문에 오히려 역으로 털리기 일쑤였다[4] . 벌레 타입 포켓몬들도 사정은 마찬가지. 태반이 독과 병행 타입이었으며, 그럴듯한 기술도 없었다. 사실 이 쪽은 모든 포켓몬들의 밥이나 마찬가지였다. 그나마 준수한 성능의 스라크, 쁘사이저가 있었지만, 게임 중후반부인 사파리존에서나 드물게 등장한데다, 쥬피썬더를 제외하면 쓸 수 있는 벌레 기술도 없었다. 상대적 쉽게 잡을 수 있는데다 그 때는 수준급 공격기인 사이코키네시스 기술머신을 체육관 돌파도 아닌, 그냥 노랑시티에 있는 NPC랑 대화만 해도 줬던 에스퍼 타입 포켓몬들에게는 상대가 안 됐다.
물 타입 역시 1세대 포켓몬 전체의 20% 가량인 32종으로, 독 타입 다음으로 매우 많다. 당시에는 강철, 악, 페어리 타입이 없었기 때문에 1세대 포켓몬 중에 그런 타입이 있는 포켓몬은 세대가 지나면서 타입이 추가되거나 바뀐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철 타입은 코일-레어코일뿐이고[5] , 드래곤 타입과 고스트 타입은 신비주의 전략으로 인해 망나뇽 계열과 팬텀 계열만 있다. 얼음 타입은 5마리로 드래곤, 고스트 타입 다음으로 적으며, 단일 얼음 타입은 없다.[6] 또, 바위 타입은 대부분 땅 타입과의 복합 타입이고 비행 타입은 분류가 애매해서, 단일 바위 및 단일 비행 타입도 나오지 않았다.[7] 풀 타입도 덩쿠리를 제외하면 대부분 독 타입과의 복합 타입이다. 그리고 악 타입은 리전폼이나 메가진화가 없으면 아예 없다. 현재까지도 유일한 타입 조합은 고스트/독(팬텀), 독/비행(골뱃 계열) 타입 조합이다.
독특하게도 1세대 시리즈는 리메이크판이 나와도 이후 세대에 추가된 진화 전/후 포켓몬을 관동도감에 추가하지 않는다. 때문에 FRLG는 도감 확장 이전까지 알까기는 물론, 2세대 이후에 등장한 진화형으로 진화하지 못하며, 레츠고 시리즈에서는 아예 입수는 커녕 데이터 자체가 없다. 반면 다른 지방 도감에는 후술할 편애 문제도 있어 자주 끼어드는 편이다. 9세대 스칼렛/바이올렛에서 도나리 계열이 등장였고 뮤를 제외한 모든 1세대 포켓몬이 관동&성도 이외 지방의 도감에 실렸다.
관동도감의 숫자인 151은 포켓몬에게 있어 하나의 상징이 되었다. 카레도감, 포켓몬잡, 샌드위치 레시피가 151종류이며, 갑옷섬의 디그다도 151마리이다.
2.1. 편애 문제[편집]
여러모로 편애받는 세대로, 5세대 포켓몬은 아예 1세대를 오마주했고, XY에서는 1세대 스타팅과 전설의 새들, 뮤츠를 잡을 수 있고, 7세대에 추가된 리전 폼도 썬·문 기준으로 1세대밖에 없었다.[8]
문제는 이 편애가 너무 과하다 보니 1세대를 싫어하게 된 사람들도 많이 늘어나 버렸고, 소드실드에서 1세대 포켓몬인 리자몽이 챔피언의 에이스 포켓몬으로 선택되어 이 안티층이 더 커졌다.[9] 게다가 8세대의 핵심 컨텐츠 중 하나인 거다이맥스를 딱히 받아야 할 이유도 없는 1세대가 12마리[10] 나 받아갔다. 반면, 8세대를 제외하면 5세대 출신인 더스트나가, 7세대 출신인 멜메탈이 거다이맥스를 받았으며, 2, 3, 4, 6세대 포켓몬은 거다이맥스를 하나도 받지 못했다. 포켓몬빵의 띠부띠부씰 역시 전부 1세대 포켓몬의 비중이 높은 편이며, 2022년에 다시 판매될 당시에는 아예 1세대 포켓몬만 있다. 이로 인해 1세대 포켓몬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1세대 포켓몬을 틀딱이라고 부르고 있다.
여기서 끝이 아니라 이 1세대 편애 내에서도 또 다른 편애가 존재한다. 불후의 인기 포켓몬 피카츄야 말할 것도 없고, 애니메이션에서 지우의 에이스로 활약한 리자몽 계열과 마찬가지로 1세대 스타팅 출신인 이상해꽃, 거북왕 계열, 1세대 전설과 환상의 포켓몬 뮤츠와 뮤, 상당히 특이하고 기괴한 리전폼의 모습으로 단숨에 유명해진 나시처럼 인기 있는[11] 녀석들만 타 매체에 비중있게 등장하거나 게임 내에서 메가진화, Z기술, 거다이맥스같은 특수 배틀 기믹들을 받게 되었다.
나머지는 순전히 1세대라 운 좋게 곁다리로 끌려온 경우가 많지만, 어디까지나 운 좋게 끌려왔을 뿐, 아무런 지원도 받지 못해 잊혀지는 게 태반이다. 벌레/풀이라는 암울한 타입에 파워 인플레로 그나마 높은 공격마저 밀려나버린 파라섹트, 높은 스피드와 돌머리라는 좋은 특성을 살릴 공격기가 없는 모순을 선보이는 프테라, 그나마 메가진화를 얻었고 이름이라도 유명한 피죤투와는 달리 많은 사람들이 이름조차 기억 못하는 깨비드릴조까지, 1세대의 편애라는 벽 뒤 그림자에 가려진 암울한 포켓몬도 많다.[12]
2.2. 명칭 관련[편집]
한국에서는 1세대 게임이 발매되지 않았지만, 기사에 따르면 포켓몬 관련 한국어 명칭 로컬라이징은 국내 IP판권을 맡은 대원이 전 그룹사에서 일본어에 능통한 직원 10명 가량을 차출해 TF팀을 꾸려 만든 것이라고 한다.[13]
3세대 이후부터 주요 비판점이 된 포켓몬 컴퍼니의 괴랄한 번역 명칭이 없는 편이며 지금도 좋은 평가를 듣는 번역 명칭이 많다.
실제로 대원 측에서 노력을 많이 기울인 것인지, 단순히 일본어 이름을 번역하는 수준에서 그치지 않고 도감설정 등을 참고하여 짓기도 하는 등 현재까지도 상당히 네이밍센스가 괜찮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어원을 따져본 후 국내 문화권에서 통하지 않는 유래이거나, 말장난 이름 번역이 안 된다 싶으면 아예 새로 창작을 하는 등, 고심을 한 흔적이 많다. 영어 등, 제3문화권의 이름인 경우 먼저 로컬라이징된 영어판 명칭을 참고한 듯한 것도 보이는 한편, 좀 더 간지나거나 친숙한 방향으로 바꾸는 등, 여기저기 조금이라도 잘 바꿔보려는 노력이 엿보인다.
하지만 상술했듯이 일본어 이름을 거의 그대로 가져다 쓴 경우도 많고, 리자드, 피죤, (킹)크랩, 라플레시아처럼 포켓몬 이름을 실존하는 생물의 영칭 그대로 따온 포켓몬도 있는 등, 1세대 포켓몬의 명칭 전부가 잘 지어졌다고 볼 수는 없다.
또 당시는 포켓몬 컴퍼니 설립 전인 시대였고 초창기였다보니, 대원이 명칭표준을 총괄하기는 하였지만 모든 매체에 대해 명칭 통일이 제대로 되지 않거나, 내부적으로도 명확하지 않았던 것 같은 흔적이 보인다. 오피셜이 되었어야 할 1세대 게임이 미발매 상태로 전개되다보니 어쩔 수 없었다. 본격적인 인터넷 시대가 열리기 조금 전이었던 시기라, 지금 개념으로는 당연히 있을 것 같은 공홈도 없고 팬페이지 정도가 전부였던 시대였다.
그러다 보니 애니, 포켓몬스터 SPECIAL, 띠부띠부씰에서 서로 명칭이 갈려 다소간의 혼란이 있었다. 뚜벅초/뚜벅쵸. 수륙챙이/슈륙챙이, 덩쿠리/덩구리 등이 그 예시. 애니메이션은 이름이 매번 언급되는 것도 아닐 뿐더러 글자로 박혀 나오는 일이 드물고, 포켓몬 스페셜은 오타에다 같은 권에서도 이름이 오락가락해서 일관적이지 못했다. 그래도 띠부띠부씰은 이름이 박혀나오기 때문에 하술할 오류들에도 불구하고 오피셜 취급을 받곤 했는데, 이마저도 주변에 해당 스티커를 가지고 있는 친구가 있어야 확인이 가능했다. 당시 띠부띠부씰에서는 위 포켓몬들이 뚜벅초, 수륙챙이, 덩쿠리로 찍혀 나왔었다.[14] 그리고 당시 띠부띠부씰도 오류가 굉장히 많아 신뢰성이 많이 떨어졌다. 자료를 보면 주벳, 독침봉, 버터풀, 우츠보드, 쁘사이져, 두투리오, 라푸라스 등 수많은 이름들이 버젓이 잘못 찍혀 나와있다.[15]
상술했듯 구심점이 되었어야 할 1세대 게임의 한국어판이 나오지 않은 상태로 전개된 IP였던 탓에, 이런 혼란은 1세대 기술명, 지역명, 캐릭터명, 아이템명, 타입명 등 모든 고유명사가 마찬가지였고, 게임 외 매체에 의존해야 했던 문제는 2002년 금/은의 한국어판이 발매되고부터 어느정도 해결되기 시작했다. 하지만 처음으로 한국어판으로 공식 발매된 금/은에서는 수륙챙이, 덩구리로 나왔었는데, 이는 당시까지만해도 명칭 통일과 관련해서 국내 IP관리주체인 대원에서 제대로 감수가 되지 않거나 내부적으로도 명확하지 못했던 흔적이라 할 수 있다.
3. 1세대 포켓몬 목록[편집]
버전 별 출현은 각 포켓몬의 항목을 참조.
4. 관동도감 목록[편집]
레츠고! 피카츄/레츠고! 이브이에 나오는 도감에는 위에 나온 포켓몬들을 비롯해 멜탄과 멜메탈까지 등장하기 때문에 총 153마리에 해당된다.
1세대 포켓몬 내역이 아닌 1세대와 3세대, 레츠고 리메이크 게임의 관동도감으로서의 내역을 서술한다.
- 포획지는 'NPC와의 교환<>필드>낚싯대>진화' 순이다.
- NPC와 교환 받은 포켓몬의 서식지가 NPC가 있는 장소보다 나중에 나오거나 없을 경우, 'NPC와의 교환'을 먼저 적는다.
- 엔딩 후 출현은 볼드체.
4.1. 색인번호 일람[편집]
포켓몬스터(포켓몬스터)/목록/1세대 색인번호 참조.
4.2. 진화 계보 목록[편집]
[1] 팬덤 내부에서도 입문 세대가 다양하게 갈린 현재는 루주라, 질뻐기 등의 소수 포켓몬을 화려한 또는 우락부락한 디자인의 예시로 들며 단순히 추억보정일 뿐이라고 반박하는 의견 또한 볼 수 있지만 3세대 이후 포켓몬은 대다수가 화려해지거나 우락부락해졌다는 것엔 이견이 없다.[2] 영어권에서는 Genwunner라고 한다.[3] 심지어 2세대부터 7세대 USUM까지의 모든 독 타입 포켓몬 수와 같다.[4] 물론 팬텀 또한 1세대부터 사기 포켓몬에 속했지만, 최면술+꿈먹기 조합을 통한 사기 포켓몬이었다. 잘 아는 사람들은 척봐도 알겠지만, 꿈먹기는 에스퍼 타입 기술이라 에스퍼 타입에게 반감되고, 에스퍼 타입이 물리 방어는 약해도 특수 방어까지 약하진 않으므로 이 기술만 가지고는 에스퍼 타입을 공략할 수 없다.[5] 이후 2세대에서 롱스톤이 바위 타입을 버리고 강철/땅 타입의 강철톤, 스라크가 비행 타입을 버리고 벌레/강철 타입의 핫삼으로 진화한다.[6] 그나마 이후 시드라가 2세대부터 물/드래곤 타입인 킹드라, 성원숭이 9세대부터 격투/고스트 타입인 저승갓숭으로 진화한다.[7] 단일 얼음 타입은 3세대의 얼음귀신 계열과 레지아이스가 처음이고, 단일 바위 타입은 2세대의 꼬지모, 단일 비행 타입은 5세대의 토네로스가 처음이다.[8] 레트라 계열, 라이츄, 고지 계열, 나인테일 계열, 닥트리오 계열, 페르시온 계열, 딱구리 계열, 질뻐기 계열, 나시, 텅구리. 그나마 8세대부터는 다른 세대의 포켓몬들도 리전폼을 얻게 되었다. 다만, 신작에서 신규 리전폼이 나올 때마다 1세대 출신의 신규 리전폼은 꼭 들어간다.[9] 그런데 사실 리자몽에 대한 편애는 오래 전부터 있었다. 리자몽 문서 참고. 당장 메가진화만 봐도 리자몽 혼자 메가진화 가능 스타팅 중에서 메가진화 폼이 2개다. 7세대에서는 알로라 포켓몬도 아니면서 스타팅 중 유일하게 포켓라이드로 출현했다.[10] 이상해꽃, 리자몽, 거북왕, 피카츄, 나옹, 버터플, 잠만보, 괴력몬, 팬텀, 킹크랩, 라프라스, 이브이.[11] 미국과 서양 쪽까지 따지면 푸린도 인기 포켓몬이다. 이 녀석의 노래하기가 영미권에서 컬트적인 밈이 되었기 때문.[12] 추가 진화형, 메가진화, 전용 Z기술, 거다이맥스, 리전폼 중 하나도 가지지 못한 1세대 포켓몬들 중 대다수는 가히 대우가 안 좋은 포켓몬의 반열에 든다고 해도 좋을 지경이다.[13] 기사에 나온 담당자의 말에 따르면 본인이 잠만보와 고라파덕 등의 이름을 붙였지만, 아이디어 고갈로 작업 후반엔 일본어 이름을 거의 그대로 가져다 쓰기도 했다고.[14] 참조1, 참조2 [15] 참조1, 참조2 [16] 리전폼 및 메가진화는 기존의 포켓몬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카운트에서 제외되었다.[17] 6세대 이후 일부 포켓몬의 타입 변경.[A] A B 5세대까지는 노말타입[B] A B C D 5세대까지는 페어리타입이 없었다.[C] A B C D 1세대에서는 강철타입이 없었다.[E] A B 6세대부터는 페어리타입[F] A B 6세대부터 페어리타입 추가[18] 2세대 정발 소프트에서의 이름은 덩구리였다. 그런데 사실 맞춤법에 따르면 덩쿨이 아니라 덩굴이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