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덕궁 취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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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창덕궁 후원의 정자이다. 취규정과 옥류천 사이에 있다. 임금이 옥류천 우물에서 약수를 마시고 돌아갈 때 잠시 쉴 수 있도록 만든 정자이다.
2. 이름[편집]
'취한(翠寒)' 뜻은
지금은 취한정 주변에 느티나무가 무성하지만 예전에는 소나무가 울창했다. 그래서 여름에도 시원했으며 심지어는 서늘하기까지 했다고 한다. 그런 의미로 붙은 이름이다.
3. 역사[편집]
지은 때는 정확히 모르나, 숙종이 취한정을 주제로 시 《취한정제영(翠寒亭題詠)》를 지은 것을 보아 숙종 때나 그 이전에 건립한 듯 하다. 이후 큰 변화 없이 오늘에 이른다.
4. 구조[편집]
- 1층[1] 목조 건물이다. 칸 수는 정면 3칸, 측면 1칸으로 총 3칸이다. 가운데 칸 서쪽 부분으로만 실내에 들어갈 수 있으며, 그 칸 하단부에는 장초석을 깔고 그 앞에 2단 짜리 돌계단을 놓았다.
- 지붕은 팔작지붕으로 용마루와 추녀마루, 내림마루는 기와를 얹어 마감했다. 용두, 취두, 잡상은 올리지 않았다. 공포를 두지 않고 납도리로 엮은 민도리 양식으로 지었다. 처마는 홑처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