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쪽손목굽힘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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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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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쪽손목굽힘근(flexor carpi ulnaris muscle)은 위팔뼈와 자뼈에서 일어나 손허리뼈와 손목뼈들에 닿는 아래팔 앞칸 얕은층의 근육이다. 개정 이전 용어는 척측수근굴근(尺側手根屈筋)[1].

2. 구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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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쪽손목굽힘근은 아래팔 앞칸 얕은층의 5개 근육들 중에서 가장 안쪽(새끼손가락 쪽)에 위치한다.

자쪽손목굽힘근은 위팔갈래(humeral head)와 자갈래(ulnar head)의 두갈래로 일어난다. 위팔갈래는 다른 앞칸 얕은층 근육들과 함께 위팔뼈의 안쪽위관절융기에서 온힘줄(common tendon)을 형성하며 일어난다. 자갈래는 자뼈의 팔꿈치머리와 몸통 뒷면의 몸쪽 2/3 정도를 차지하며 일어난다. 구조상 특이한 구조물로는 두 갈래 사이로 이 근육을 지배하는 자신경이 지나가며, 이 근육의 힘줄 바로 가쪽에서 자신경과 혈액을 공급하는 자동맥이 주행하므로 이 근육의 힘줄은 신경과 동맥을 찾는 기준이 된다. 자쪽손목굽힘근 힘줄은 갈고리뼈(hamate) 앞면에 튀어나온 갈고리뼈갈고리, 다섯째 손허리뼈바닥, 콩알뼈 등에 가서 닿는다. 콩알뼈에 닿은 자쪽손목굽힘근 힘줄은 연장되어 콩알갈고리인대(pisohamate ligament)를 형성하고, 여기에 새끼벌림근(abductor digii minimi m.)이 붙는다.

근육을 지배하는 신경은 정중신경(median n.)이 분포하는 다른 아래팔 앞칸의 근육들과 다르게 자신경(ulnar n.)이다. 아래팔 앞칸 근육들 중에서 정중신경이 분포하지 않는 근육은 자쪽손목굽힘근과 깊은손가락굽힘근(flexor digitorum profundus m.)의 안쪽 부분뿐이다. 혈액을 주로 공급하는 동맥은 위팔동맥(brachial a.)의 종말가지인 자동맥(ulnar a.)이다.

3. 기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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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손바닥근은 손목관절의 굽힘과 모음에 작용한다. 반대로 손목관절에서 손목을 펴고 벌리는 대항근에는 긴노쪽손목폄근(extensor carpi radialis longus m.)과 짧은노쪽손목폄근(extensor carpi radialis brevis m.)이 있다. 한편, 손목을 굽히면서 벌리는 노쪽손목굽힘근(flexor carpi radialis m.)이 같이 작용하여서 다른 작용 없이 손목을 굽히기만 할 수 있다. 또한, 손목을 모으기만 하기 위해서는 손목을 펴면서 모으는 자쪽손목폄근(extensor carpi ulnaris m.)과 함께 작용한다.

4. 사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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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면 사진의 글자가 안 보이면 클릭해 파일 문서에서 확대하여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