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최근 편집일시 :

분류

사람의 신체 부위
[ 펼치기 · 접기 ]
인체 · 신체
상체
머리
두피
머리카락 · 정수리 · 뒤통수
얼굴
이마 · 눈썹 · · 속눈썹 · · · 입술 · · · · 관자놀이 · 미간 · 인중
내부
두개골 · 광대뼈 · · 비강 · 치아 · 잇몸 · · 설소대 · 입천장 · 목젖 · 침샘 · 편도선 · 인두

경추 · 식도 · 경동맥 · 성대 · 울대뼈 · 후두 · 기도(기관) · 갑상샘 · 목덜미
어깨
겨드랑이 · 쇄골 · 견갑골 · 삼각근

상완
이두박근 · 삼두근 · 위팔뼈
팔꿈치
오금
전완
전완근 · 노뼈 · 자뼈

손목 · 손등 · 손바닥 · 손가락 · 손톱
가슴
외부
유방 · 유두 · 유륜 · 명치
내부
심장 · · 대흉근 · 횡격막 · 갈비뼈 · 복장뼈
복부
외부
옆구리 · 배꼽
내부
· 위장 · 쓸개 · 비장 · 췌장 · 콩팥 · 작은창자(샘창자) · 큰창자(직장 · 맹장 · 결장) · 복강 · 복막 · 복벽

척추 · 광배근 · 척추기립근 · 척수
허리
하체
사타구니
골반 · 방광 · 회음부
성기
남성
음경 · 고환
여성
자궁 ·
볼기
엉덩이 · 궁둥이 · 항문 · 꼬리뼈
다리
넓적다리
허벅지 · 대퇴사두근 · 대퇴골
무릎
오금
정강이
정강뼈
종아리
종아리뼈 · 아킬레스건

발목 · 발꿈치 · 발바닥 · 발가락 · 발톱
기타

틀:사람의 뼈 · 골수 · 인대
근육
틀:근육 · 힘줄
혈관
동맥 · 정맥 · 모세혈관
소화계
위액 · 장액 · 융털

수염 · 코털 · 구레나룻 · 가슴털 · 겨드랑이 털 · 팔털 · 배털 · 음모 · 항문주위털 · 다리털 · 모낭
분비물
· · 눈물 · 피지 · 콧물 · 가래 · 쿠퍼액 · 정액 · 애액 · · 고름
노폐물
각질 · 눈곱 · · 귀지 · 코딱지 · 비듬
배출물
소변 · 대변 · 트림 · 방귀
이물질
결석증 · 편도결석 · 담석 · 요로결석 · 신장결석 · 위석
기타
피부 · 점막 · 신경 · 틀:포유동물의 기관계


1. 개요
2. 허리와 건강
3. 매력포인트
4. 비유적 의미


1. 개요[편집]


언어별 명칭
영어
Waist, Loin
한국어
허리
한자

중국어
(yāo
일본어
(こし
러시아어
Поясница
에스페란토
Talio
인간의 신체 부위 중 하나.

(갈빗대 아래)부터 엉덩이 사이의 잘록한 부분을 뜻하며 상체와 하체를 구분하는 기준이 되기도 한다.

한국어의 '허리'는 위에서 설명한 '잘록한 부분 및 그 둘레'와 '그 위치의 등부분 척추(=등허리)' 양쪽 모두를 가리키며, 아래에서도 2번 항목은 후자, 3번 항목은 전자를 주로 설명하는 것을 알 수 있다.

반면 영어에서는 전자를 waist, 후자를 back으로 구분해서 부른다. 예를 들어 해외 스포츠 기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어떤 선수가 back을 다쳤다/안좋다/이 왔다' 등의 표현은 대부분의 경우 우리말로는 허리부상에 해당하는데, 'back=등'이라고만 배운 사람들이 흔히 등부상으로 오역하곤 한다.


2. 허리와 건강[편집]


직립보행시 더 커다란 하중이 걸리며, 그 탓에 인간은 고질적인 요통에 시달리게 되었다.[1] 등뼈를 잘 펴고 앉으면(요추전만 및 S자 형태를 하면) 허리의 부담을 줄이는 데에 도움이 된다.
척추를 따라서 내려오는 신경다발이 한 데 모였다가 다시 분산되는 부분이다. 때문에 추간판 탈출증이 오면 추간판이 신경을 누르는 바람에 관련 없어 보이는 다리가 저리거나 아프며, 허리를 심하게 다치면 높은 확률로 하반신 마비가 온다. 이 점을 이용하여 하반신 부분 마취가 필요할 때 허리 부위(정확히는 척수)에 마취제를 투여하기도 한다.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허리의 근육이나 뼈 등에 손상이 오면 가볍게 움직이는 것도 조심스러워질 정도로 아프다. 앉지도, 서지도, 눕지도 못한다. 비만 체형일수록 더 심각해진다. 거기에 요통까지 있으면 재채기할 때도 큰 통증을 가져온다.

자세 교정으로 허리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특히 의자에서 못 일어나는 학생과 직장인에게 가장 중요한 건 올바른 자세이다.

근육의 긴장을 풀어 허리 피로를 완화시키는 방법이 있다. 이는 집에서도 간단히 할 수 있는데, 준비물은 공과 벽이다. 우선 귀와 어깨와 발은 일직선이 되고, 발은 어깨 넓이로 벌려 등과 벽 사이에 공을 떨어지지 않게 끼운다. 그리고 무릎을 굽히면서 기마 자세와 일어나기를 반복하며 공을 굴린다. 단단한 공이라면 안마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틈틈히 스스로 시간을 정해두고 규칙적으로 하면 좋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건 근육 자체를 강화시켜 자세를 잡는 것이다. 우리가 허리의 통증을 느끼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대부분 앉아있고 잘못된 자세를 유지하면서 근육이 약화되며 통증이 유발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스트레칭과 마사지 열심히 했는데도 다음날 다시 허리가 아픈 이유는 대부분 근육이 내 몸을 지지하지 못한다는 의미다. 운동을 해주도록 하자. 운동하기 힘들거나 좀 더 안전하게 운동을 진행하려면 허리 속근육 강화기처럼 허리 주변 근육을 강화시키는 치료기기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다[2]

흔히들 몸짱이 되기 위해 복근을 기른답시고 허리운동을 전혀 하지 않고 크런치나 윗몸일으키기만 들입다 파는 경우도 많지만, 그럴 경우 십중팔구 요통을 동반한다. 운동할 때나 일상에서 허리가 다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반드시 데드리프트스쿼트를 위시한 척주기립근운동이 병행되어야 한다. 실제로 척주기립근이 강할 경우 허리를 다치더라도 치료가 훨씬 수월하다.

비만 관리를 할 때 비만 측정을 위한 주요 지표 중 하나다. 허리둘레로 측정되는 부위.

서울대 재활학과 정선근 교수는 허리가 안 좋은 상태로 자전거를 타면 허리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한다.[3] 허리가 안 좋다면 걷기를 추천한다.#


3. 매력포인트[편집]


사실 남자가 살이 빠지면 같은 체격의 여자보다 허리가 더 가늘다. 자궁이 없기 때문이다. 물론 골반이 작아서 여자처럼 잘록한 허리라인을 갖지는 않는다.

여성의 경우 출산 후에는 골반이 뒤틀리고, 출산 후 아기를 키우기 위해 호르몬의 변화가 온다. 이는 모든 여성들이 싫어한다.

사실 잘 빠진 날렵한 허리선은 남녀를 가리지 않고 성적인 매력을 지닌 페티시로 자리잡고 있다. 그래서 옛날에는 코르셋이란 물건으로 여성의 허리를 졸라맸을 정도.

그래서 지나치게 가는 허리 사이즈를 이상적인 허리사이즈로 여기는 여성들이 늘어가고 있다. 특히 출산 후에는 25인치 이하를 유지할 정도. 대표적으로 19세기를 다룬 소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 스칼렛 오하라가 아기를 셋이나 낳고 고생해서 허리가 23인치나 되었다고 한탄하는 시대상을 보여주는 대목이 있다.

참고로 이 부위에 관한 서양의 도시전설갈비뼈 제거수술이란 게 있다. 코르셋 같은 영 건강에 좋지 않은걸 갖춰입고 조일대로 조이던 시절부터 이어져오던 얘기라고. 마냥 루머로 볼 수는 없는게 그것이 실제로 일어나기도 한다.

파일:external/blog.freepeople.com/tg7s.jpg

허리는 위의 사진처럼 날씨가 더운 날 겉옷을 벗는 경우, 혹은 그저 멋으로 겉옷을 매는 곳으로 자주 쓰이기도 한다(주로 여자가 남자보다 많이 한다.). 남녀 가리지 않고 현재까지도 유행하는 복고 패션 중의 하나다. 유명 아이돌도 이 패션을 즐겨 쓴다.


4. 비유적 의미[편집]


온갖 내장이 위치해 있고 신체의 정중앙 부위다 보니, 중요도가 자못 높은 가운데 부분을 뜻하는 의미로 쓰기도 한다. 기둥, 줄기와 비슷한 표현. 대표적인 예시로 중간 기수를 은유적으로 표현하는 허리 기수가 있다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26 05:59:55에 나무위키 허리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척추가 꼿꼿하게 일자가 아니라 약간 굽은 S 자형태를 띄는 이유는 허리가 움직일때 가장 부담이 덜 가며 안정적인 구조이기 때문이다. 만약 유기적으로 움직일 필요가 없는 기관이라면 일자로 곧게 펴있는 형태가 더 안정적이다.[2] 허리 속근육 강화기를 이용한 통증 치료 사례 참조.[3] 물론 이는 허리상태와 자전거의 안장높이, 종류, 패달등 구조에 따라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