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엄지굽힘근(발)

손의 이름이 같은 근육에 대한 내용은 긴엄지굽힘근(손) 문서 참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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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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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엄지굽힘근(flexor hallucis longus muscle)은 종아리 뒤칸 깊은층에 존재하는 근육 중 하나이다. 개정 전 용어는 장무지굴근.

2. 구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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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곳은 종아리뼈 뒤쪽면의 아래부분 2/3 정도이다. 그 후 닿는곳은 엄지발가락의 끝마디뼈바닥이다. 이 위치 관계를 살펴 보면 다리에서 맨 처음 일어날 때에는 가쪽(종아리)에서 일어나지만 밑으로 내려오면서 안쪽(엄지발가락)으로 위치가 바뀐다는 것이다. 이런 긴엄지굽힘근의 주행 경로는 이는곳은 정강뼈 뒤쪽이므로 안쪽이던 긴발가락굽힘근(flexor digitorum longus m.)이 밑으로 내려와 닿는곳은 엄지발가락을 제외한 가쪽의 발가락들인 것과 위치 관계가 정반대이므로, 유의할 필요가 있다. 종아리 앞칸의 긴엄지폄근(extensor hallucis longus m.)과 긴발가락폄근(extensor digitorum longus m.)이 내려오면서도 안쪽/가쪽의 위치 관계가 변하지 않는 것과도 정반대이므로 비교해서 알아두면 좋다.

지배 신경은 여타 종아리 뒤칸 근육들과 같은 정강신경이다. 혈액을 공급하는 동맥은 뒤정강동맥(posterior tibial a.)의 가장 큰 가지인 종아리동맥(peroneal a.)으로, 이 종아리동맥의 근육가지(muscular branch)가 혈액을 긴엄지굽힘근에 주로 공급한다.

3. 기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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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줄이 닿는 엄지발가락의 모든 관절들을 굽히고, 엄지발가락 바닥 발바닥면에 붙으므로 발이 발바닥쪽으로 굽어지도록 유도한다. 이것과 정확히 반대되는 작용을 하는 대항근(antagonist)은 긴엄지폄근(extensor hallucis longus m.)이다. 다른 기능으로는 발의 안쪽 아치(medial arch of foot) 경사 형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