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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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언어별 명칭
3. 특징
4. 종아리 알(근육)을 없애기 위해선
5. 체벌 부위인 이유는?


1. 개요[편집]


다리에 속하는 신체부위. 일반적으로 무릎 위쪽 부분을 허벅지라 하고 무릎 밑 볼록하게 튀어나온 뒷 부분을 종아리라 칭한다. 종아리 중에서도 가장 살이 많이 모인 자리, 그러니까 서당 훈장님이 회초리로 때리는 부분을 '장딴지', 장딴지와 발 뒤꿈치 사이를 '무종아리'라고 부른다. 무릎 밑 앞 부분은 정강이라 부른다.[1] 정강이와 달리 종아리는 근육으로 이루어진다.


2. 언어별 명칭[편집]


언어별 명칭
영어
Calf[2]
한국어
종아리
한자

중국어
小腿(xiǎotuǐ
일본어
(ふく(はぎ[3]
러시아어
Икры
에스페란토
Suro


3. 특징[편집]


다리에 속한 부위인 만큼 운동능력에서 매우 중요하다.

운동에서도 스쿼트, 데드리프트와 함께 고중량으로 단련하는 운동 중에는 종아리 운동인 카프 레이즈가 있다. 여러 근육 중 잘 성장하지 않는 근육이 바로 종아리.
종아리 근육은 하체까지 내려온 피를 다시 심장으로 펌프질해 올리기 때문에 혈액순환에 도움을 준다. 그래서 종아리 근육은 '제 2의 심장'으로 불린다.

종아리는 운동 능력뿐만 아니라 미용 면에서도 중요하다. 종아리가 길면 다리가 전체적으로 길어 보이기 때문에 각선미에서 종아리가 가장 핵심이라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리 길이가 똑같은 두 사람이 있더라도 종아리가 길어서 무릎 높이가 높은 쪽이 다리가 더 길어보이며, 종아리가 긴 체형이라면 스키니진, 미니스커트, 반바지와 같이 무릎이 잘 드러나는 옷을 입을 때 핏이 예쁘다. 인종별 키 대비 종아리 길이는 흑인>백인>동양인 순이다.

일반적으로 허벅지는 개인이 선택하여 노출을 하든 말든 하지만, 종아리는 일반적인 반바지, 교복이나 정장 치마만 입어도 노출된다. 그래서 알다리거나 종아리에 흉터나 다리털이 있다면 종아리를 드러내기가 주저된다. 이 때문에 여자들이 근육 운동을 기피하는 수많은 원인 중 하나이기도 하다. 자칫하다가는 알다리가 되어버리니까. 물론 일반인이, 특히 여자가 종아리 근육운동 약간 한다고 쉽게 알다리가 되는 건 아니니 걱정하지 말자.

종아리가 굵은 다리는 흔히 '무다리'라 부르며 놀림의 대상이 된다. 하지만 보디빌딩의 관점에서는 아주 좋은 다리이다. 아놀드 슈워제네거의 경우 선천적으로 얇은 종아리가 콤플렉스였다. 그는 종아리 근육을 키우기 위해 갖은 운동을 다 했고 할 수 있는 한도 내에서는 최대한 키우기는 했으나, 결국 종아리를 상체 근육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는 실패했고 경이로울 정도의 상체에 비해서는 상당히 빈약했던 것이 사실이다. 슈워제네거 정도 되는 끝판왕조차 극복하지 못했다는 것은 그만큼 종아리는 타고나는 것이라는 걸 말해주는 증거이다.

아름다운 다리를 위해 미용 때문에 종아리 알통을 없애는 수술까지 있을 정도. 수술의 원리는 신경을 정교하게 절단해 특정 종아리 근육의 운동 능력을 뺏고, 운동하지 못하는 알통의 퇴화를 기다리는 것. 종아리에는 여러 근육이 있는데 주로 종아리 전면부 좌우로 넓게 자리잡은 비복근이란 근육을 둔화시키는 수술이다. 가자미근[4]은 손대지 않음이 원칙. 기능성에 기여하는 바가 상대적으로 적은 비복근에 비해 가자미근은 기능에 많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수술이 무섭다면 보톡스 주사를 해서 신경을 마비시키는 방법도 있다. 다만 이는 일시적으로 효과가 있고 6~12개월후 원상복구된다. 즉 주기적으로 주사를 맞아야 한다는 의미.

다리를 꼬아 종아리 모양새를 망치는 경우가 왕왕있다. 이러면 종아리가 휠 뿐만 아니라 다리 길이도 짧게 보일 수도 있다. 특히 의자에 잘못 앉으면 골반뼈가 쳐져서 엉덩이가 작고 좁아 보일 수도 있다. 골반 항목 참고.

평상시 스트레칭을 하거나 잠잘 때 발에 쥐가 자주 나는 사람은 종아리 근육이 뭉쳤기 때문이다. 이러면 혈액순환에 장애가 생기기 때문에 타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다리에 쥐가 많이 난다. 상당수는 종아리에 간단한 마사지를 해주어 뭉침을 풀어주면 확연히 쥐가 덜 난다.


4. 종아리 알(근육)을 없애기 위해선[편집]


가늘고 알 없는 종아리를 선호하는 여성들[5]이 많기에 미용 수요도 높다. 이 때문에 인터넷이나 여러 매체에서 다양한 방법이 소개되었다.

  • 종아리 근육을 쓰지 않기
    • 종아리 알은 근본적으로 근육이다. 근육 문서에서 설명되지만 근육은 무산소 운동시 손상되며 이를 다시 회복할 때 이전보다 두꺼워진다. 때문에 과도한 하체 운동을 한다면 종아리 알은 자비없이 굵어지고 말 것이다. 밑에 나오는 예시들은 전부 보조적인 것들이며, 가장 근본적인 해결책은 역시 종아리 근육을 최대한 쓰지 않는 것이다. 대표적인 방법으로 발 뒷꿈치와 안쪽으로 걷는 방법이 있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평소 걸음 걸이에서 발 뒷꿈치와 안쪽으로 걷는다면 종아리의 근육이 성장함을 억제할 수 있다.

  • 운동 전후로 마사지와 스트레칭을 하기
    • 하체 무산소운동을 했다면 종아리 근육을 마사지한 후 스트레칭을 한다. 이러면 부종과 뭉침의 생김을 막을 수 있다.

  • 의학의 힘을 빌리기
    • 보톡스 주사를 맞거나 종아리 근육 퇴축술 등을 받는다. 물론 부작용이 생길 위험은 감수해야 한다. 극단적으로는 수술로 종아리 근육의 일부를 잘라낸후 봉합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5. 체벌 부위인 이유는?[편집]


드라마, 특히 사극에서 남녀 불문하고 종아리를 걷게 하고 그 맨살에 체벌을 가하는 장면은 누구나 한 번 이상 봤을 법한 장면. 과거에는 아동뿐 아니라 전 연령대에서 사용되었던 것으로 보이며, 궁중에서도 어떤 비행을 저지른 후궁과 궁녀에게 가해졌다. 성균관 유생들이나 심지어 관리들을 회초리로 치는 경우도 있었다. 조선시대 가정에서는 엄격한 유교적 풍토 아래서 아동 뿐 아니라 성인 자녀의 잘못을 벌할 때도 종종 이 부위에 체벌이 이루어졌다. 물론 서당에서도 종종 볼 수가 있었다.

언제부터가 시초인지는 알 수 없지만, 오래전부터 체벌용으로 많이 이용되었고, 맞는 과정은 보통 때리는 사람 앞에 종아리를 걷고 서거나 목침 위에서 마찬가지로 종아리를 걷고 회초리로 체벌 당하기도 했다.

조선시대 이후 일제강점기 때만 해도 조선시대 문화가 아직 남아 있던 영향으로 독립운동가 위인전을 읽어봐도 알 수 있듯 가정에서 또는 서당에서 종아리 체벌을 한 번이라도 안 당해본 사례가 거의 없을 정도로 굉장히 보편적인 한국식 체벌이었다. 해방 이후에도 1950년대 ~ 1990년대까지는 학교에서 시험을 쳐서 틀린 문제만큼 의자 위에 올라서서 맞기도 했고, 그 외에도 지각하거나, 준비물 안 챙겨 오거나, 떠들거나, 집중 안 하거나, 졸거나, 말 안 듣거나, 친구끼리 싸우거나, 숙제 안 해 오거나 등의 이런저런 사유들로 말썽 피운 학생들의 종아리를 치는 일도 잦았으나, 현재는 많이 줄어들었다. 학교에서 여태까지도 이런 체벌이 이루어진다면 지역 교육청과 같은 국가기관에 제보해야 한다.

상당히 아프고, 무엇보다도 노출되는 부위라 이후에는 반바지치마는 한동안 입기 힘들어짐은 물론[6] 멍도 쉽게 들고 자국도 오래 가고 이 상처를 들키기라도 하면 놀림감이 되는 탓에 이래저래 골치 아파서 현재는 그다지 선호되지 않는 체벌이다. 애초에 체벌 자체가 학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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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기를 로 차는 행위를 쪼인트를 깐다고 표현한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위험하니까 안 해야 좋다.[2] 송아지와는 동음이의어다.[3] 일반적으로는 가나로만 표기한다.[4] 종아리 옆쪽의 상대적으로 가느다란 근육[5] 남성의 경우 종아리가 너무 가늘면 '새다리'라고 놀림받기도 하기 때문에 가늘기만 하다고 좋은 것은 아니다. 보통 적당히 근육이 있으면서 길이감이 있는 종아리가 선호된다. 다만 스키니진을 좋아하면 종아리가 가는게 유리하다.[6] 그나마 여학생은 니삭스나 흰색/검정색 스타킹을 신어서 상처 부위를 가릴 수 있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