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즈베르흐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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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109px-Coa_King_Edmund_Ironside.svg.png고대 영어: Ecgberht (에즈베르흐트)
1. 개요[편집]
웨식스 왕국의 제20대 국왕이다.
2. 상세[편집]
애설울프의 아버지이자 잉글랜드의 명군 앨프레드 대왕의 할아버지이다. 웨식스의 제14대 국왕 이네의 동생이라고 알려진 잉길드의 현손으로, 그의 아버지 에알흐문드는 켄트 왕국의 국왕이었다.
이 때문에 일부 사학자들은 에즈베르흐트가 사실 웨식스 왕국이 아닌 켄트 왕국의 후손이며, 종고조할아버지 이네가 켄트 왕국의 후손이거나, 어머니가 켄트 왕국의 후예일 것이라 주장하기도 한다. 다만 후자는 최근 부정되었다.
즉위 이전 젊었을 때는 머시아의 국왕 브레트왈다 오파에게 쫓겨 유럽 대륙으로 망명해 프랑크 왕국의 카롤루스 대제 밑에서 지냈고, 이것을 인연으로 웨식스 왕국의 웨식스 왕조는 프랑크 왕국의 카롤링거 왕조와 대대로 정략결혼을 맺게 되었다.
802년에 베오르흐트리치의 뒤를 이어 웨식스의 국왕으로 즉위한 이후 앵글로색슨 7왕국 중 가장 강한 머시아에 반발하며 825년 머시아를 침공했다. 당시 머시아의 왕이었던 베오른울프(Beornwulf)가 직접 군대를 이끌고 출병한 엘렌둔(Ellendun) 전투에서 에즈베르흐트는 대승을 거두었다. 머시아의 권위가 실추되자 머시아의 영향권 아래 있었던 서식스와 켄트는 웨식스의 속국이 되었다. 에즈베르흐트는 이렇게 웨식스의 세력을 크게 넓힌 업적으로 인해 <앵글로색슨 연대기>에 브레트왈다 중 한 사람으로 기록된다. 사실상 웨식스는 이때부터 앵글로색슨 7왕국의 패자로 등극했고, 이것이 결국은 웨식스의 잉글랜드 통일까지 이어졌다. 잉글랜드가 처음으로 통일 왕권하에 복속된 것은 이 시대였으며, 또한 스칸디나비아에서 침략해 오는 데인족들을 격퇴하는 데도 성공했다. 839년에 사망했으며, 왕위는 아들 애설울프가 이었다.
에즈베르흐트 이전까지의 웨식스 왕들의 계보는 불명확한 부분이 있지만 에즈베르흐트 이후부터는 기록이 확실하게 남아 있고, 전부 에즈베르흐트의 직계 후손이다.[1] 웨식스 왕조 계보 현 영국 국왕 찰스 3세 역시 에즈베르흐트의 직계 후손이다.[2]
3. 대중매체[편집]
매우 유능한 인물로 나오기는 하나 드라마의 주축 세력인 바이킹과의 접점을 늘리느라 각색이 좀 많이 들어갔다.
그의 주요한 업적인 머시아 정벌에 바이킹의 힘을 빌리고 실제 역사보다 훨씬 장수하여 라그나 로스브로크를 배신한 후 그의 죽음에 결정적인 관여를 해서 이 때문에 발발한 이교도 대군세[3] 때 라그나 로스브로크의 아들들에게 사망한다.
그의 주요한 업적인 머시아 정벌에 바이킹의 힘을 빌리고 실제 역사보다 훨씬 장수하여 라그나 로스브로크를 배신한 후 그의 죽음에 결정적인 관여를 해서 이 때문에 발발한 이교도 대군세[3] 때 라그나 로스브로크의 아들들에게 사망한다.
[1] 에즈베르흐트는 웨식스의 시조 체르디치의 직계 후손은 맞지만 에즈베르흐트 바로 직전 왕의 직계 후손은 아니라고 알려져 있다.[2] 노르만 왕조의 정복왕 윌리엄 1세의 노르만 정복 이후로 혈통이 잠깐 끊겼으나 헨리 1세가 에즈베르흐트의 후손 스코틀랜드의 메리와 결혼함으로써 플랜태저넷 왕조의 헨리 2세부터는 다시 웨식스 왕가의 피가 흐르게 되었다.[3] 에즈베르흐트 사후 20여 년 후의 사건들인데 이는 아들인 애설울프도 죽고 작중에도 등장하는 손자 애설레드 1세의 재위 기간에 있었던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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