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머스 웨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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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 코믹스의 등장인물
토머스 웨인
Thomas Wayne


캐릭터 창조 정보
출판사
DC 코믹스
최초 등장
Detective Comics #33 (1939년 11월)
창조자
빌 핑거, 가드너 폭스, 밥 케인, 제리 로빈슨
캐릭터 설정 정보
본명
토머스 알란 웨인
Thomas Alan Wayne
소속 팀
웨인 엔터프라이즈
저스터스 리그 인카아넛
동료
배트맨 (플래시포인트 & DC 리버스)
플래시

1. 개요
2. 코믹스에서
2.1. 메인 유니버스
2.1.2. 컨버전스
2.1.3. 더 버튼
2.1.4. 베인과의 협력
2.1.5. 시티 오브 베인
2.1.7. 플래시포인트 비욘드
2.2. 지구 2
3. 다른 매체에서
4. 기타



1. 개요[편집]


Thomas Wayne

DC 코믹스의 등장인물로 1대 배트맨브루스 웨인아버지이자 마사 웨인의 남편이다.

유명한 의사이자 경영자, 자선사업가. 웨인 엔터프라이즈의 전 회장으로 고담 시를 정상적으로 만들어 보려는 이상을 가졌으나, 브루스 웨인의 눈앞에서 강도 조 칠의 손에 아내인 마사 웨인과 함께 살해되어 브루스가 배트맨이 되는 계기를 제공한다.

웨인 부부의 살해가 브루스 웨인이 배트맨이 되는 결정적 동기였기 때문에 아내와 함께 여기저기서 죽는 모습이 많이 나오는 사람이다. 시리즈가 리붓할 때마다 꼭 죽는 장면이 한두 번은 나온다. 마블 코믹스스파이더맨벤 파커와 비슷한 신세라고 할 수 있다. 만약 이 사람이 용케 죽지 않고 목숨을 건지면 대신 아들인 브루스 웨인이 죽는 징크스가 있다.

외모는 주로 나이든 브루스 웨인 + 콧수염으로 그려지지만, 작화마다 많이 달라진다. <제로 이어>에서는 콧수염 없이 꽤 젊은 거의 청년 모습으로 등장하기도 했다. 메인 유니버스에서 노익장 배트맨으로 등장했을 때는 콧수염 없는 백발의 늙은 브루스 웨인으로 그려진다.

보통은 생전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한 올바른 사회 지도층의 표상이엇던 것으로 나오지만, 배트맨 작품이 늘어나면서 그도 완벽하지 않고 결점이 있다거나 아예 구린 뒷모습이 있던 것으로 나오기도 한다.


2. 코믹스에서[편집]



2.1. 메인 유니버스[편집]


메인 유니버스 토머스 웨인은 별로 비중이 없지만, 브루스가 대신 죽고 자신이 배트맨이 되는 플래시포인트 버전의 토머스가 워낙 유명해서 그에 대해서 서술한다.

2.1.1. 플래시포인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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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시 관련 이슈인 《플래시포인트》에서는 토머스 웨인이 아니라 아들 브루스가 죽어있는 상황인데 그 때문인지 토머스 웨인이 배트맨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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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스: "아빠... 추워요"

토머스: "조금만 참아라, 브루스... 조금만... 여보?"

마사: "이런 일이 일어나다니 말도 안 돼... 이건 꿈이라고 말해줘, 토머스"

토머스: "아니, 이건 현실이야! 당장 가서 도움을 요청해!!"

마사: "어디로 가야..."

토머스: "극장으로 돌아가서 경찰을 찾고 구급차를 부르라고! 거기 앉아 있지만 말고!"

토머스: "괜찮아 질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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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머스: "브루스? 브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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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 "토머스...? ...안돼!!!!"

두 눈에서 붉은 안광이 나고 어깨에 날카로운 쭉지가 나 있는 등 더 험악하게 생겼다. 조작되지 않은 세계에서도 그렇지만 조작된 세계의 슈퍼히어로 중에서도 리더급인 사람. 원로급이라 신참들은 배트맨은 무적이라고 여기고 있다고 한다. 그 때문에 사이보그아쿠아맨원더우먼의 전쟁을 막기 위해 찾아왔을 때 도움을 거부하자, 다른 히어로들이 전부 발을 뺄 정도. 게다가 범죄자에게는 인정사정이 없어서 주저하지 않고 빌딩에서 던져 버리는 등 '아버지의 분노'를 보여준다. 이 때문에 허쉬, 스케어크로우, 포이즌 아이비, 킬러 크록이 배트맨에게 살해됐으며, 심지어 조커의 독에 당해 미쳐버린 피해자를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서라며 목을 꺾어 살해하는 등 전직이 의사라는 사실이 믿겨지지 않을 정도의 비정한 면모도 있다. 사실 이미 배트맨이 되기 전 아들을 살해한 조 칠을 때려 죽였기에 오리지널 배트맨이 가진 불살 설정과는 거리가 있었다. 애초에 위의 그림에서 보다시피 브루스에게 인공호흡을 하다가 묻은 피가 누구와 비슷한 웃음처럼 보인다.

자식이 죽은 후 범죄와의 전쟁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목적으로 카지노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으며, 오스왈드 코블팟을 카지노의 보안책임자로 고용하여 뒷골목을 관리하고 있다.[1] 이로 인해 고담은 범죄율이 급격히 감소했고 라스베이거스를 방불케하는 도박의 도시가 되었다. 반면 웨인 저택은 그야말로 썰렁하기 그지 없는 낡고 버려진 듯한 모습이 되었다. 배트케이브도 장비라고는 없이 텅텅 비어있다시피 한 수준이다. 또한 경찰국장인 제임스 고든은 토머스 웨인이 배트맨이라는 것을 알고 있으며, 바바라 고든(1대 배트걸)이 아닌 캣우먼 = 셀리나 카일이 오라클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사실상 배리의 뒤를 이은 본작의 두 번째 주인공으로, 플래시로부터 '조작되지 않은 세계에서는 브루스가 아니라 당신과 당신 아내가 죽고, 브루스가 배트맨이 된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자신이 죽는다는 것을 듣고도 자기 아들을 살리기 위해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세계를 다시 원래대로 돌려놓고자 플래시와 협력하는 놀라운 부성애를 보여준다.[2] 브루스 웨인은 "내가 괜히 극장에서 나오자고 해서 부모님이 죽어버렸어"라고 자책하는 반면 토머스 웨인은 "괜히 내가 지름길인 골목으로 가자고 해서 내 아들이 죽고 아내를 미치게 만들었다"고 자책한다. 또한 아들인 브루스 웨인은 부모님을 잃은 트라우마와 범죄자들의 대한 증오와 이해 사이에서 불안한 심리를 가진 반면, 토머스 웨인은 자신의 아들을 잃게 만들고 아내를 미치게 만든 범죄에 대해 원한과 증오밖에 없다. 그렇기에 브루스가 항상 경계하는 그 선(살인)을 이미 넘었으며, 이름도 브루스의 배트맨은 다크 나이트(어둠의 기사)인 반면 토머스의 배트맨은 벤전스 나이트(복수의 기사)로 통한다. 자신의 분노가 식지 않도록 아들을 죽인 범인의 권총을 배트 케이브 가장 잘 보이는 곳에 놓았고 그 옆엔 그 사건으로 인생이 망가져버린 마사와 브루스의 사진이 놓여있다. 브루스가 배트맨이 된다는 사실에 약간 착잡한 구석도 있는 듯 하지만 브루스가 살아있다라는 게 토머스에겐 충분했다.

이후 위기를 맞은 플래시를 구하기 위해 방심하던 리버스 플래시를 뒤에서 검으로 찔러 죽이지만 결국 전쟁을 막지 못하고, 전쟁 도중 플래시를 지키기 위해 몸을 던져 플래시를 겨냥한 공격에 맞아 죽게 된다.[3] 그리고 죽어가면서 미리 준비해 둔 유서를 플래시에게 전달, 세상을 원래대로 되돌려 줄 것을 요청하면서 그의 유서를 원래 세계의 브루스에게 전달해달라고 부탁했고[4] 그 유서는 원래대로 돌아온 세계의 배트맨 = 브루스에게 전해진다. 그 편지의 마지막에 적힌 '늘 사랑한다. 너의 아버지, 토머스 웨인이'를 보고 브루스 웨인이 눈물을 흘리는 장면은 플래시포인트 최고의 명장면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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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시: "너한테 말 안 한 게 있어. 그 세계에서 누군가를 만났는데, 그 사람이 없었다면 세계를 구할 수 없었을 거야"

플래시: "그리고 나에게 이걸 주었지."

배트맨: "이건 뭐지?"


자신의 아버지가 보낸 편지임을 알자 거의 쓰러질 뻔한 브루스.

Dear Son

아들에게

There's only one thing I know about life.

내가 인생에 대해 알고 있는 딱 한 가지 사실이 있다.

I know some things happen by chance,

바로 어떤 일들은 그저 우연에 불과하며,

And some things happen because we make them happen.

또 어떤 일들은 우리가 일어나게끔 만들었기에 일어난다는 것이란다.

Barry Allen was a man haunted by his past.

배리 앨런은 과거의 죄책감에 사로잡힌 남자였지.

But when he became the Flash, he left the ghosts behind.

하지만 플래시가 되었을 때, 변하기로 결심했다.

He found love. A Family. Friends.

그는 사랑을 찾고, 가족을 얻었으며, 친구도 얻었지.

Barry thought yesterday was behind him...

배리는 예전 일을 잊었다고 생각했어.

...But somebody wouldn't let him escape it.

...하지만 누군가가 그걸 떨치지 못하게 막고 있었지.

When Barry came to me for help, I turned him away.

배리가 날 찾아왔을 때, 난 그를 돌려 보냈다.

I'm not the hero of this story.

이 이야기의 영웅은 내가 아니란다.

I'm a man who's been corrupted by his own unbearable pain,

난 그저 견딜 수 없는 고통 때문에 타락해버린 한 남자일 뿐이다.

I'm a man who has too much blood on his hands to be called good.

날 선(善)이라 말하기엔 손에 묻은 피가 너무도 많구나.

I'm a man who had nothing to live for...

난 살아갈 이유가 없어진 한 남자였다.

...until the day I met the Flash.

...플래시를 만나기 전까진.

The first time I met Barry Allen, I nearly killed him.

배리를 처음에 만났을 때, 난 그를 거의 죽일 뻔 했다.

Like I said, I'm not the hero of this story.

이미 얘기했듯이, 난 영웅이 아니란다.

Your friend taught me we can't only live a life for those we've lost.

네 친구는 우리가 죽은 사람들만을 위한 삶을 살 수 없다고 가르쳐줬지.

We have to live a life for those we still have.

우리는 아직 살아있는 이들을 위해 살아가야 한다고.

If I got a second chance, I would hope I'd come to understand that.

만약 내게 두 번째 기회가 있다면 그것을 이해하게 된다면 좋겠구나.

To live that... Like you should, Bruce.

너도 그렇게 살아야만 한단다, 브루스.

That's all parents want for their children.

부모들이 자식들에게 바라는 것은 그것뿐이야.

What we never had.

우리가 가지지 못한 것.

Your mother and I want you to be happy.

네 엄마와 난 네가 행복했으면 좋겠구나.

Promise me you'll try.

노력하겠다고 약속해 주려무나.

And I will too... wherever I am.

나도 내가 어디에 있든 노력할 테니.

Love Always,

널 영원히 사랑하는

Your Father

너의 아버지

Thomas Wayne

토머스 웨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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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작된 세계에서도 조커가 배트맨의 숙적이 되는 참 별난 인연을 지녔다. 게다가 범죄자를 상대로는 인정사정없는 모습을 보여주면서도 조커만은 차마 죽이지 못했는데, 사실 그 이유는...


2.1.2. 컨버전스[편집]


컨버전스에서 플래시포인트 이전 세상 슈퍼맨로이스 레인을 만나게 된다. 이때 로이스 레인은 드디어 출산하게 되는데, 의사인 토머스의 도움으로 로이스는 무사히 슈퍼보이 존 켄트를 낳게 된다. 이때 슈퍼맨은 브루스의 이야기를 토머스에게 얘기해준다.

하지만 DC 리버스에서 <슈퍼맨: 리본>에서 슈퍼맨의 역사가 다시 레트콘되고 존 켄트가 무사히 메인 세계관에서 낳았다는 설정이 추가되어서 이 스토리는 더 이상 캐넌이 아니다.


2.1.3. 더 버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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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버튼> 이벤트에서 배트맨과 플래시가 코미디언의 뱃지에 대해 수사를 하던 도중, 코스믹 트레드밀을 이용하다가 플래시포인트 세상에 가버리고 만다. 이때 브루스는 아버지를 만나게 된다.

토머스는 이 당시 이미 멸망해가는 세계에 대해서 일찌감치 손을 놓은 채, 자신을 죽이러 오는 아마존과 아틀란티스인들을 기다리고 있었고, 갑자기 배트맨과 플래시가 튀어나오자 믿지 못했으나 마침 적들이 쳐들어와서 같이 싸우게 된다. 토머스는 언제나 그랬듯이 납탄을 실컷 박아주려고 했지만, 브루스가 총을 배트랭으로 쳐내면서 불살주의를 고집하고 어쩔 수 없이 맨주먹으로 싸우게 된다.

적들을 모조리 두들겨 패 준 후, 플래시는 다른 차원으로 떠날 준비를 마치지만 그 순간 불안정해진 차원의 영향으로 플래시포인트 세계는 점점 붕괴해간다. 당연히 브루스는 아버지에게 손자도 있으니 같이 가자고 부탁하지만....

너는 나의 세상 전부였어. 너를 이 세상에 태어나게 했지. 그리고 널 처음 본 순간, 내가 살아오면서 했던 모든 선택들이 옳았다는 걸 깨달았다. 그것들이 너를 만나게 해주었으니까. 넌 나의 생애가 내게 준 최고의 선물이었으니까. 그 편지에 내가 미처 다 쓰지 못했던 내용이 있다. 잘 들어라. 배트맨이 되지 말거라. 너의 행복을 찾으렴. 이런 일을 할 필요는 없다. 나를 위해, 어머니를 위해 이런 일을 할 필요는 없어. 그저 내가 너에게 해주지 못했던, 아들을 위한 아버지가 되어주렴.

처절하게 제발 같이 가달라고 애걸복걸하는 배트맨의 손을 뿌리치며 거부한다. 마지막으로 "우리가 구해드릴 수 있어요!"라며 애원하는 배트맨에게 "이미 구했단다" 라는 말을 하며 배트맨과 플래시를 떠나보낸다. 이후 무너져가는 세계에서 복면을 쓰고 배트맨으로서 당당하게 달려나가며 소멸한다.

제프 존스가 인터뷰에서 닥터 맨하탄이 플래시랑 배트맨을 플래시포인트 세상으로 의도적으로 가게 한 것이라는데, 바로 브루스가 아버지를 만나 약해지게 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이후 배트맨 #24에서 브루스는 행복을 찾기 위해서인지 캣우먼에게 청혼을 한다.


2.1.4. 베인과의 협력[편집]


그러나 배트맨 #50에서 결혼식이 파토가 난뒤 이를 계획한 것이 베인이라는 것이 밝혀지는데... 그 옆에는 토머스 웨인 배트맨이 서있었다. 이후 배트맨 #60에서 알프레드를 쓰러트리고 배트 케이브에 나타나서 브루스를 제압한다. 이후 배트맨은 7이슈 동안 악몽을 주입하는 기계에 갇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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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머스: "? 너가 배트맨을 무너트렸다고 생각하나? 지금까지 네가 한 일, 네 능력으로 할 수 있는 일이란, 어린아이와 잠깐 놀아주는 것 정도에 불과해. 아버지가 필요한 어린아이 말이다. 그 아이는 알아야 해... 네놈도 명심해야지... 내가 바로 배트맨이다."


#69에서는 아캄 수용소에서 가면 없이 베인과 함께 스파링하는 모습으로 등장. 이 때 토머스는 브루스가 배트맨 활동을 그만두게 하기 위해서 베인과 손을 잡은 것으로 밝혀졌다. 작중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감안하면 베인만큼이나 작전에 적극적으로 관여하고 또 핵심적인 위치에 있었던 듯하다.

베인과의 스파링에서 토머스는 여유로운 태도를 유지하며 베인의 공격을 수월하게 받아쳤다. 베인의 코와 입가에 피가 맺혀 있던 것을 보면 토머스의 실력이 확실히 우월한 듯하다. 베인이 막무가내로 더 싸우자면서 무작정 주먹을 날리고, 위의 대사를 한 다음 스파링을 그만두려는 토머스의 발목을 뒤에서 잡아 넘어뜨리는 식의 치사한 짓을 했을 때에나 비로소 유효타를 먹였다. 그럼에도 베인은 배트맨이 누구든 간에 자기가 다 쓰러뜨리면 그만이고, 너희는 아무 것도 아니지만 나는 베인이라며 의기양양한 표정으로 토머스의 목을 졸랐다. 그러나 토머스는 목이 졸리는 상황에서도 여유롭게 주머니에서 총을 꺼내 베인을 물러나게 한다.

#70에서는 브루스는 드디어 아캄 수용소 안에 있는 악몽 주입 기계에서 탈출하고 집에 돌아온다. 하지만 #72에서는 <나이트폴>때처럼 베인이 웨인 매너를 침입해 알프레드와 토머스가 지켜보는 사이 또다시 배트맨의 허리를 부러트린다. 참고로 이전과는 달리 베인은 베놈 없이 순수한 맨 힘으로 브루스를 이겼다. 배트맨이 정신적으로 얼만큼 무너졌는지 알 수 있는 부분.

#73에서 토머스는 허리가 꺾인 브루스를 치료한 후 사막으로 데리고 간다. #73, #74에 거쳐 토머스는 자신이 브루스를 얼마나 자랑스러워하고 사랑하는지를 이야기하나 동시에 배트맨 일을 반드시 그만두어야 한다고 말한다. 토머스의 계획은 마사 웨인의 시체를 라자러스 핏에서 되살린 후 토머스, 마사, 브루스 세 명이 다시 예전처럼 망토 따위 집어치우고 행복하게 사는 것이었다. 라자러스 핏에 도착하자 브루스는 사실 토머스 몰래 마사를 사막 어딘가에 매장하였다는 것을 밝히고, 자신은 어머니처럼 고집불통이라 결코 희망을 버릴 수 없다며 토머스에게 맞서 싸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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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머스: 넌 무너졌어.

브루스: 그 골목이 기억나요. 아버지의 모습을요.

토머스: 우리는 너를 무너트렸어.

브루스: 그때 그 순간, 저는 하나의 진실을 깨달았어요.

토머스: 넌... 배트맨일 수 없다.

브루스: 결코 부정할 수 없는... 단 하나의... 진실을.

토머스: 넌 오직 내 아들로만 남아야 해!

브루스: 어머니는... 죽었다. 내 아버지도... 마찬가지. 하지만 나는... 나는 여전히 살아있다는 것을.


시티 오브 베인에서 대결 끝에 토머스가 승리했음이 밝혀진다.

2.1.5. 시티 오브 베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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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부터 시작되는 '시티 오브 베인'에서 고담 시는 결국 토머스와 여러 빌런들의 손에 넘어갔다.[5] 브루스 본인은 살아남았지만 산 속에서 해매다가 캣우먼에게 구조당하는 걸로 나온다. 조커나 리들러 같은 대부분의 악당들은 경찰관직을 맡게 되고, 휴고 스트레인지는 고든 대신 경찰 국장을 맡게 된다. 그리고 토머스는 고담시의 새로운 배트맨이 되고, 고담걸은 로빈같은 사이드킥을 맡게 된다. 베인은 미국 정부와 협상하여 다른 슈퍼히어로들이 고담에 출입하는 것을 막고, 알프레드 페니워스를 인질로 잡아 배트맨 패밀리가 고담을 출입하는 것도 막아버린다.[6]

투페이스는 베인과 협력하길 거부하였는데, 토머스와 고담걸이 그를 생포해버린다. 생포당한 투페이스는 결국 사이코 파이어릿에게 세뇌당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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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머스: 네가... 데미언이구나. 내 손자.

데미언: 다시 말하지만 넌 배트맨이 아니야. 우리는 가족도 아니고. 넌 가짜이고, 고대유물이야. 난 로빈이고, 너를 쥐어팰거야.


#77에서 결국 데미안 웨인이 참지 못해 고담에 들어오게 된다. 고담걸은 마술 아이템으로 쉽게 무력화시킨다. 그리고 토머스는 드디어 손자와 만나게 되는데, 이때 데미안은 토머스를 가짜 배트맨이라고 부르며 주먹으로 갈구기 시작한다. 하지만 토머스는 결국 데미언과의 싸움에서 이기게 되고, 베인이 알프레드의 목을 데미언이 보는 눈 앞에서 꺾어버린다. 토머스는 자신이 결정할 수 있었다면 데미언을 그냥 혼내주고 놓아줄 것이었다고 하지만, 고담은 더이상 배트맨의 도시가 아닌 베인의 도시라서 베인의 결정을 따라야 한다고 한다. 그리고서는 데미언이 알프레드를 대신하여 인질이 되어버린다. 이후 배트 페밀리가 기습해 온 것을 간신히 물리친다.

#79에서 브루스가 셀리나에게 "알프레드에게 안전하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하고 데미언을 고담에 투입시키겠다고 말하는 것을 보면 알프레드는 어떻게든 살아남은 것으로 보이고, 데미언이 생포되는 것은 브루스의 계획의 일부인듯 했으나, 이후 확실하게 죽었다고 공인되었다. 그가 사망한 뒤를 다루는 이슈 Pennyworth R.I.P.가 나올 예정이라 확인사살까지 당했다.

브루스가 고담에 돌아와서 베인을 비겁하게[7] 쓰러뜨리는데, 그때 토머스가 나타나 베인을 쏴버리고 브루스는 기절시킨다. 정신을 차린 브루스는 알프레드의 시체를 눈앞에서 보고 캣우먼 등은 토머스에 의해 세뇌당했다는 것을 알게 된다. 토머스가 이래도 배트맨을 계속 하겠냐고 다그침에도 브루스는 다시 토머스에게 맞선다.

알고 보니 캣우먼은 벤트릴로퀴스트에게서 훔친 스카페이스 부품을 이용해 그를 협박, 세뇌당하지 않았다. 베인처럼 토머스도 캣우먼에게 뒷통수를 맞고 허무하게 쓰러진다. 품에서 권총을 꺼내 브루스를 협박해 보지만 혼자 떠들다 혼자 총을 내리고 "당신은 내 아버지가 아니야."라는 브루스의 펀치 한 방에 제압, 아캄에 갇힌다. 브루스는 구속복을 입은 토머스를 찾아와 자신이 자랑스럽냐는 질문을 던지고 가고, 토머스는 해탈한 듯 누워 마사에게 작별 인사를 남기면서 잠을 잘려고 하지만... 통수 당해서 제대로 빡친 베인에게 허리가 꺾여버린다.

플래시포인트에서 처절하면서도 감동적인 부성애를 보여준 캐릭터를 톰 킹이 망쳐버렸다는 악평을 듣는다. 아들이 고통스러운 배트맨 일을 그만두게 하고 싶다는 소망은 그럴싸하나, 그만두게 하려고 훨씬 더 큰 고통을 주는 꼴인데다 애초에 캣우먼이랑 결혼해서 행복해지려나 하던 차에 파토낸 게 토머스인지라 설득력이 없다. 고담은 배트맨이 아니라 베인의 도시라서 알프레드를 살려둘 수 없다더니 베인은 자기가 쏴버리질 않나, 대체 뭐 하는 짓인지 이해할 수 없다는 감상이 다수. 오죽하면 이게 토머스 웨인을 가장한 닥터 사이먼 허트였어도 캐붕일 것이라는 반응이 나왔을 정도다.


2.1.6. 인피닛 프런티어[편집]


죽은 줄 알았으나 인피닛 프런티어 메인 시리즈에서 다시 등장.

#1에서 우주선에 갇힌 상태로 지구-23에 추락해서, 그 지구의 슈퍼맨인 캘빈 엘리스 슈퍼맨에게 구조된다. 그리고서는 멀티버스를 관찰하는 저스티스 리그 인카네이트에 합류한다. 이후 #2에서 아캄 수용소에 갇혀있다가 누군가가 자신을 납치하는 것만 기억한다고 하는 것을 보아, 이전과 같은 토머스이다. 슈퍼맨은 다시 지구-0에 돌아갈 생각이 없냐고 물어보니까 아들이 자신을 보기 싫어할 것이라면서 거부한다.

이후 지구-23의 슈퍼맨과 친근하게 지낸다. 이슈 #4에서는 멀티버스의 정보를 모은 컴퓨터에서, 여러 세상의 브루스 웨인들에 대해서 알게 되는데, 전부 배트맨인 것을 보면서, 아들이 진정한 배트맨이라는 것을 끝내 인정한다. 조슈아 윌림슨이 캐붕을 고쳤다

인피닛 프런티어 미니 시리즈의 결말에서는 멀티버스의 여러 히어로들이 창설해서 만든 저스티스 리그 인카네이트의 일원이 되고, 함께 다크사이드에게 맞서 싸운다. 하지만 저스티스 리그 인카네이트 #5에서, 파이널 크라이시스 때 아들이 당한 것처럼, 다크사이드의 오메가 빔에 맞고 사라진다.


2.1.7. 플래시포인트 비욘드[편집]


제프 존스가 플래시포인트 세계관에 다시 작가로 복귀하는 새로운 스토리에서 주연으로 등장.

다크사이드의 오메가 빔에 맞은 후, 다시 플래시포인트 세상에서 일어난다. 자신의 고향에 돌아온 것을 알아채자 그는 좌절하면서, 다시 세상을 원래대로 돌리려고 시도한다. 평범하게 살아가는 플래시포인트 세상의 배리 앨런을 발견하고, 그를 납치해서 번개에 맞혀 다시 스피드 포스를 주입하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암살자에 의해 플래시포인트 세계의 배리 앨런은 허무하게 사망한다. 암살자가 아쿠아맨이 자신을 보냈다고 하자, 토머스는 아쿠아맨을 찾아가 그를 제압하면서 왜 보냈냐고 하지만 알고보니 아쿠아맨이 보낸 것이 아니라, 토머스를 고담 밖으로 유인하는 함정이였다.

한편 이 세계관에서는 멀쩡한 하비 덴트가 사망하고, 하비의 아내 길다 덴트가 미쳐버리고 투페이스가 된다. 토머스는 그들의 아들 덱스터 덴트를 불쌍히 여기고 그를 입양하고 오스왈드 코블팟이 알프레드 역할을 하면서 키워나간다. 그리고 플래시포인트 세상에서는 슈퍼맨의 아버지 조-엘과 크립톤인들이 살아있는 상태였고, 지구를 침공할 것임이 알려지면서, 슈퍼맨이 와서 토머스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만, 토머스는 어차피 지워질 세상이라면서 거부한다.

토머스는 메인 세계관에서 시간여행자들인 사람들이 죽어나가는 것을 발견한다. 단서들을 찾으면서 범인을 찾아가자, 알고보니 여전히 안 죽은 마사 웨인이였다. 마사 웨인은 안 죽고 아캄 수용소의 지하에서 시간 여행 장치를 만들고, 시간여행자들을 전부 죽이고, 토머스와 함께 돌아가서 브루스를 되살리려고했던 것. 토머스는 마사와 함께 과거로 가려고 하지만...

한편 알고보니 플래시포인트 세계관이 부활했던 이유는, 메인 세계관의 브루스가 아버지를 살리기 위해서 임시로 복구한 것이였다. 닥터 맨하탄의 힘이 들어가 있는 립 헌터의 스노우볼을 훔쳐 플래시포인트 세계관을 포켓 디멘션으로 되살린 것. 립 헌터는 브루스에게 플래시포인트 세계관을 되살린 것은 미친 짓이었다면서, 브루스의 아버지와 어머니가 현실을 부정하고 시간여행을 시도하면 시간의 모순이 일어나면서 모든 것이 파괴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

그때 길다 덴트 투페이스가 덱스터 덴트를 인질로 잡는다. 덱스터는 자신은 죽기 싫다면서, 토머스에게 애원한다. 그러자 토머스는 결국 마음을 바꿔 덱스터를 도와주고, 결국 마사도 마음을 바꿔 길다 덴트를 죽이면서 두 부부는 과거에 돌아가지 않기로 결정한다. 그러자 스노우볼은 안정이 된다.

립 헌터는 브루스에게 전 우주를 도박으로 걸었다면서 미친 짓이라고 질책하지만, 브루스는 아버지의 편지를 읽은 후 그를 신뢰했다고 한다. 결말에서 토머스 웨인이 배트맨, 덱스터 덴트가 로빈이 되고, 치료를 받는 마사 웨인의 도움을 받으면서 지구를 침공하는 크림톤인들에게 맞서 싸우러 떠나는 것으로 끝난다.

2.2. 지구 2[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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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New 52 이후 연재되는 《Earth 2》 타이틀에 재등장. 다른 작품에서는 강직하고 조언도 많이 해줬던 의사 아버지 역할이었으나 어스2에서는 의사이긴 의사나 지나가던 도중 목숨을 구해준 인연으로 만나게 된 마피아 친구들과 흥청망청 거리며 방탕한 생활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결혼 후 가정에 대한 책임으로 그들과 멀어지기로 결정하면서 도리어 목숨을 위협 받는 상황이 된다. 그리하여 아들을 지키기 위해 죽은 것으로 위장했고, 이후 아들이 눈치채지 못하게 거리를 유지하며 아들의 성장과 결혼 그리고 손녀를 보면서 지냈다. 하지만 브루스가 죽은 뒤 아들의 뒤를 이어 새로운 배트맨이 된다.[8] 65세라 약물로 힘을 강화했는데 그 약물의 정체는 아워맨이 사용하는 미라클로.[9] 손녀인 헬레나[10]는 자신의 할아버지는 죽었다며 가짜라고 치부하지만 토머스 웨인은 그저 손녀가 자신을 받아들일 때까지 묵묵히 기다리는 중.

영웅들과 함께 다크사이드의 행성에 사로잡혀 복제품을 위한 실험체로 쓰이던 슈퍼맨을 구출하러갔지만 슈퍼맨은 사망.

DC 리버스 이전 컨버전스 이벤트 당시 어스2의 딕 그레이슨과 함께 플래시포인트 이전의 베트맨과 알프레드와 만난다. 이후 플래시포인트 이전의 배트맨의 적[11]들과 싸우다가 궁지에 몰리자 자폭하여 빌런들과 동귀어진함으로서 그의 이야기가 끝난다.


3. 다른 매체에서[편집]



3.1. 배트맨[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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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맨에서의 토머스 웨인. 배우는 데이비드 백스.

브루스의 회상에서 등장. 아내와 브루스와 함께 영화를 보고 나오다가 갱단의 총에 맞아 아들을 앞에 두고 아내와 함께 죽는다. 원작과 달리 조 칠이 아닌 잭 네이피어라는 갱단에게 살해당하는데, 이 때 팀 버튼의 연출 특성과 어우러져 어두운 배경과 맞물려 잭이 어린 브루스에게 총을 겨누며 소름끼치게 미소짓는 장면이 당시로서는 꽤 충격적이었다. 잭의 차후 행방은 조커(배트맨 모던 에이지 시리즈) 문서 참고.

배트맨 포에버에서도 회상이 나오지만 감독이 팀 버튼에서 조엘 슈마허로 변경이 되면서 죽는 장면과 배우가 다르다. 배트맨 포에버의 배우는 마이클 스크랜턴.


3.2. 배트맨 비긴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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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는 라이너스 로체. 고담의 대부호이자 의사, 자선사업가로 나온다. 그리고 배트맨 실사영화 시리즈의 최고의 토머스 웨인.

크리스토퍼 놀란배트맨 비긴즈에서는 아무래도 브루스 웨인의 어린 시절을 조금 다루다 보니 등장 비중이 좀 더 늘어나서, 어린 브루스에게 여러가지 조언을 하기도 했다. 특히 극 초반에 브루스가 우물로 떨어진 뒤 그를 구출하면서 "우리는 왜 넘어질까? 그건 스스로 다시 일어나는 법을 배우기 위해서란다."라는 대사를 남기는데, 이 대사는 시리즈 전체를 요약하는 명대사이자, 브루스 웨인의 배트맨으로서의 시작을 알리는 대사이기도 하다.

아내와 브루스와 오페라 '메피스토펠레스'를 보던 중, 브루스가 박쥐로 인한 트라우마로 나가고 싶다고 하자[12] 가족을 데리고 나가는데, 쫓아오던 강도 조 칠이 금품을 내놓으라 협박하여 아내와 브루스를 막아서며 지갑을 건네주나 끝내 조 칠은 토머스와 마사를 죽이고 도망간다. 숨을 거두기 직전까지도 브루스에게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고 눈물을 흘리며 어린 자식을 두고 세상을 떠나는 장면이 인상깊은 편.

이후 라스 알 굴의 언급에 따르면 고담시를 심판하기 위해 리그 오브 쉐도우가 경제를 무기로 공격했다. 알프레드에 따르면 당시의 공황과 가난을 이겨내게 하기 위해 그 큰 웨인 엔터프라이즈가 거의 도산위기까지 갔다고 할 정도니 그야말로 천문학적인 재정을 환원한 듯.[13] 한편으로 토머스는 그런 자신의 행동이 본보기가 되어 다른이들이 함께 해 주길 기대했으나 생전에는 이에 호응해 준 이가 딱히 없었던 듯 하다. 그런 토머스와 마사 부부의 비극이 전해지자 충격을 받은 사회의 부자 및 유력인사들이 비로소 각성, 노력한 끝에 고담 시는 위기를 벗어나게 된다. 이를 전해들은 브루스는 사람들의 주의를 끌고 무관심한 그들을 행동으로 옮기게 하기 위해선 극적인 무언가가 필요하다는 걸 느끼게 되고 이는 상징물로서의 배트맨에 대한 영감을 제공한다.

또한 이런 토머스의 노력으로 인한 고담시의 전복 실패는 라스 알 굴이 이후 보다 더 직접적인 공격을 획책하게 된 동기가 된다. 역시 그 아버지에 그 아들이다.


3.3. 고담[편집]


시즌 1 1화에서 등장한다.


3.4. DC 확장 유니버스[편집]



3.4.1.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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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는 제프리 딘 모건.[14]

영화 초반 아내와 아들과 함께 극장에서 조로를 보고 나오다가 조 칠의 총에 맞아 죽는다. 프랭크 밀러다크 나이트 리턴즈에서 영감을 받은 영화답게 해당 만화의 설정을 그대로 따라 마사와 브루스를 뒤로하고 주먹을 쥐고 강도에게 정면으로 맞선다.

제프리 딘 모건플래시포인트가 영화화된다면 토머스 웨인 버전 배트맨을 연기하고 싶다고 했다.# 이후 플래시의 영화화가 확정되고 배트맨 모던 에이지 시리즈배트맨이 등장하는 것이 확정되자, 마이클 키튼이 갑자기 난입해서 자신의 배역을 빼앗아간 거 같다고 농담했다.


3.5. 조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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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담은 길을 잃었습니다. 어떤 겁쟁이가 이런 잔혹한 짓을 하겠습니까? 바로 가면을 쓰고 숨어드는 자겠죠.

Gotham lost its way. What kind of coward, would do something that cold blooded? Somebody who hides behind a mask.


배우는 브렛 컬런.[15] 권위주의적인 기업가로 나오며, 자신이 고담을 개혁할 유일한 적임자라고 믿으며 시장에 출마하려 한다. 전체적으로 토마스 웨인은 선역으로 묘사되는데, 본작에서는 상당히 부정적인 모습으로 묘사된다.[16]

지금까지 미디어화된 배트맨 작품에서 토마스 웨인은 많아야 40대 정도로 묘사되었다. 대부분 첫 자식인 브루스 웨인이 10살 전후일때 죽었으므로 좀 늦어도 30대 후반~40대 초반이 자연스럽다. 그렇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최소 50대는 넘어 보이는 나이로 등장한다.[17] 그렇다면 10살 내외로 보이는 브루스는 굉장히 늦게 본 자식인 셈이다. 대개 배트맨과 조커의 나이 차이가 그렇게 크지 않은 여타 세계관들과 달리 만약 이 세계관의 브루스가 배트맨이 되고 그 시점에도 아서가 조커로서 활동하고 있다면, 5~60대로 자기와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노년의 조커와 대면할 가능성이 높다.

아서가 웨인 저택으로 향하던 도중 읽은 신문기사에 토마스 웨인에 대한 약력이 실려 있다. 해당 기사에 따르면 토마스 웨인은 원작이나 기타 미디어 작품과 동일하게 내과 의사이자 자선사업가이다. 영화에서는 권위주의적인 행보가 상당히 두드러졌지만, 예산 삭감으로 문을 닫을 뻔했던 도서관에 10만 달러를 기부했으며, 그 외에도 여러 자선단체를 지원하는 등 선한 행동도 많이 했다는 설정이다. 또 웨인 가문은 메이플라워 호가 미대륙에 도착했을 때부터 시작된 명문가라고 한다.

그러나 하층민에 대한 태도가 꽤나 권위주의적이고 경멸적으로 비춰지는데, 광대 살인사건을 지지하는 이들을 두고 '어딘가 병든 사람들', '노력해서 이 자리에 오른 이들을 시기하는 사람들'이라 부르며 경멸하고,[18] 아서 플렉이 페니 플렉의 아들이라는 걸 모를 때에도 위선적이고 하층민을 무시하는 태도를 보인다. 그 탓에 빈민들로부터 증오의 대상으로 여겨지기도 하는 인물이다. 이는 기존 배트맨에서의 나타난 '고담의 마지막 양심'이란 이미지와 상반된다.[19] 배트맨에서의 토머스 웨인에 비해 조커 영화에서 나오는 토머스 웨인은 완벽한 선인과는 거리가 멀다.

상류층 입장에서 본다면, 토마스 웨인은 고담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복지 정책을 주장하고 공약으로 내세우는 등, 일단 고담시의 문제점을 해결하려는 인물이다. 기생충박동익 같이 딱히 온전히 선하다고도, 악하다고도 하기 어렵지만 주인공인 아서와 하층민들의 시각에서 보면 권위적이거나 선민의식적인 사상이 더욱 짙게 느껴지는 편이다.

조금 더 정확히는 독선적이고 권위주의적인 성격이다. 자기 딴에는 선행을 한다고 믿고 그 행동에 주저함이 없지만, 그걸 받는 사람들의 심정은 전혀 배려하지 않았다. 복지 정책을 공약하고 지원금을 내걸면서도 방송에서 공공연히 빈민들을 '어딘가 병든 사람들', '불쌍한 인간.' '병자', '성공한 사람을 시기할 줄만 아는 사람들'이라는 식으로 까는 것만 봐도 알 수가 있다. 그리고 더 큰 문제는 저 욕설이나 다를 바 없는 발언이 그한테는 그저 동정심을 표현하는 단어들에 불과했다는 거다. 그렇기에 그는 끝까지 어째서 빈민들이 자신이 내미는 손을 거절하며 들고 일어나는지조차 이해하지 못했다. 조금 더 단적으로 말하면 그에게 있어 빈민은 동정을 베풀 불쌍한 무언가 다른 별종 같은 거였지, 같은 눈높이에서 이해를 할 가치가 있는 자신과 동일한 인간이 아니었던 거다.

이는 정치인으로서는 큰 결점이나 마찬가지다. 작중 고담의 빈민들을 무시하는 태도, 치밀하지 못한 태도, 엄연한 유권자들인데도 폭언에 가까운 말을 하는 태도는 시위대의 인터뷰 장면에서도 나오듯 시위가 점점 격화되는데 일조했다. 그러고도 사과를 요구하는 군중들더러 오히려 자기가 저들을 올바른 길로 이끌어줄 유일한 희망이라며 자뻑질까지 했다. 저들의 표 따윈 필요 없다고 생각했겠지만 결국 후반부에 시위대의 인원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며 대규모 폭동으로까지 번진 것을 보면 고담시 대부분의 빈민들이 시위대의 분노에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동조하고 있었다는 소리다.[20][21]

Hey, Wayne! You get what you fucking deserve.

어이, 웨인! 네놈은 뒈져도 싼 놈이야..

조커 추종자[22]

절정 부분에서 조커가 코미디언 머레이를 쏴죽이는 생방송이 나간 것을 기점으로 고담에서 광대 폭동이 일어나는데, 영화 쾌걸 조로[23]가 상영되던 극장에서 가족들을 데리고 폭동을 피하다가 폭동을 일으키는 조커 추종자 중 한 명[24]의 총격에 의해 마사와 함께 사망한다.

3.5.1. 아서 플렉과의 관계[편집]


만약 토마스가 아서의 친부가 맞다면 그는 자신의 사리사욕을 위해 연인을 배신해서 사회적으로 말살하고 자신의 아들을 내팽겨치고 이후에는 그 둘을 모욕하고 기만한 것이다. 배우 브렛 컬런은 토머스 웨인이 악인이고, 페니 플렉과 관계를 맺은 다음 덜컥 임신하자 정신병자로 몰아가고 입원 및 서류도 모두 토머스 웨인이 꾸민 짓이라고 생각하고 연기했다고 한다.# 물론 배우가 이렇게 생각하고 연기한 것이지 조커(2019)의 공식 설정이 이런 것은 아니다.[25] 토마스와 플렉 가의 관계에 대한 공식설정은 진실이 무엇인지 알 수 없음이다.[26]

다만 영화 후반부의 전개는 토머스가 아서의 아버지가 아니라는 쪽에 방점을 찍고 묘사되어 있다. 아캄 정신병원의 서류로 알게된 진실에서 페니 플렉은 아서의 친모가 아니고 입양한 것이며[27], 오히려 아서가 어릴때 당시의 남자 친구와 함께 아서를 학대해서 아서의 정신병까지 만들었다는 기록이 나온다. 이 서류들이 토머스의 재산으로 위조되었을 가능성도 존재하긴 하지만 이 서류의 기록들 중 후자, 즉 페니가 아서를 심하게 학대했다는건 아서의 반응을 볼때 사실인 듯하다. 방어적인 심리 기제의 발동으로 어머니에게 학대당한 괴로운 기억을 잊어버리고 있다가 서류를 보고 다시 생각해낸 걸로 추정된다. 입양과 학대, 두 가지는 별개의 문제이므로 학대했다는게 진실이라고 해서 아서가 입양아라는 것까지 진실이 되는건 아니지만 최소한 신뢰성은 덩달아 높아진다.

이렇듯 토머스가 아서의 친부가 아닐 가능성은 꽤 강한 증거들로 드러나 있지만, 어쩌면 토머스와 페니 사이에 정말 모종의 관계가 있었을지도 모른다는 떡밥도 있다, 마지막에 나온 서명도 있고, 미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에서 정신병력이 있는 미혼자의 자식 입양은 불가능에 가깝다. 거기다 가정 환경이 풍족하지 않는 집안이라면 더욱이. 그렇기에 친부설을 미는 사람들은 해당 서류가 조작되었다고 주장한다. 자세한 설명은 조커 줄거리의 하단 항목 참고,

3.6. 아캄버스[편집]


아캄버스에도 조금 나오기는 하는데 우선 아캄 어사일럼에서는 스케어크로의 공포 가스에 감염된 배트맨 앞에서 아내와 함께 환영으로 나오고 아캄시티에서는 타이탄 약물 섭취한 조커가 자신의 피을 배트맨에게 감염 시키면서 죽을 위기에 빠지자 아내와 함께 환영으로 나왔으며 스케어크로가 고든로빈[28] 을 납치하자 배트맨이 이 둘를 구하기 위해 스케어크로의 지시에 따라 트럭 짐칸에 타고 이동하던 중 또 조커의 환각에 빠지는데 이때 아내와 함께 죽은 모습으로[29] 나온다. 그리고 아캄 나이트 예고편에 나오는 유언장에서 아들에게 빠른 자동차멋진 옷을 사는 데 돈을 낭비하지 말고, 파괴적인 삶의 방식을 추구하지 않으며, 재산을 고담 시를 살리는 데 쓰고 절대 고담을 운명의 손에 맡겨 놔두지 말라는 얘기를 하였지만, 얄궂게도 아들은 본의아니게 아버지의 바람과 정반대의 인생을 살게 되었다.[30] 유언장 마지막에 나오는 대사는 플래시포인트에서 펀지에 남긴 마지막 말을 오마쥬했는데, 브루스에 대한 애정이 절절히 담겨 많은 팬들의 심금을 울렸다.

"In death, I will love you forever."

"나는 죽어서 널 영원히 사랑할 거란다."

"Your father, Thomas."

"너의 아버지, 토마스가."


3.7. 배트맨: 더 텔테일 시리즈[편집]


명실상부 역대 토머스 웨인 중 가장 악독한 쓰레기로 묘사된 토머스 웨인.

브루스 웨인은 아버지를 훌륭한 사람으로 알고 그의 의지를 잇기 위해 여러 면에서 노력했고 고담 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지만,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토머스 웨인이야말로 고담 최악의 악당이였다는 충격적인 진실이 밝혀진다. 심지어 알프레드조차 토머스를 옹호하지 않았다.

토머스 웨인은 카르미네 팔코네, 해밀턴 힐 사장의 동업자였고 사실상 고담의 진정한 지배자였다. 에피소드 2에서는 코블팟 가문의 땅을 얻기 위해서 오스왈드 코블팟 어머니를 죽이는 영상이 나와서 이 작품에서는 토머스 웨인이 흑막으로 나오는지 하는 의문점이 생기고 있다. 그리고 알프레드의 말에 따르면 확실히 팔코네 같은 마피아들과 동업하면서 더러운 짓들을 많이 한 듯 하다.[31] 시리즈의 최종보스 또한 토머스 웨인에 의해 친부모가 아캄 수용소로 보내지고 결국 사망하게 되어 웨인 가문을 증오하고 있었다. 결과적으로는 이 시리즈의 만악의 근원. 게다가 이 사실이 대중에게 공개되는 바람에 브루스는 시리즈 내내 내외적으로 고통받는다.

진실이 알려진 후로 배트맨은 아버지를 절대로 옹호하지 않았으며, 후속작인 디 에너미 위딘에서도 아버지는 그냥 범죄자였을 뿐이라고 딱 잘라 말할 정도로 아버지에게 정이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이미 죽었지만, 영원히 아들에게 경멸당하게 된 것이야말로 토머스 웨인이 받을 수 있는 최악의 형벌이라고 할 수 있다.

3.8. 더 배트맨[편집]


배우는 루크 로버츠. 일본판 성우는 모리쿠보 쇼타로. 20년 전 고담 시장 선거에 출마했다가 모종의 이유로 살해당했고, 그 진상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다.[32]

스포일러
리들러의 폭로에 의하면, 아내 마사 웨인의 친정이자 웨인 가와 함께 고담의 양대 명문인 아캄에서 있었던, 마사의 어머니가 아버지를 살해하고 자살한 일과, 그로 인해 마사가 정신병원을 들락거린 사실이 한 기자에게 폭로당할 위기에 처하자 선거 악재를 막으려 자가 수술로 치료해 준 후 엮이게 된 팔코네에게 사주해 기자를 제거했다. 팔코네는 이 기자가 자신의 숙적인 살바토레 마로니 측에 붙은 기자라서 처음에는 돈으로 입을 막으려 했으나 완강히 거부해 어쩔 수 없이 죽이게 됐다고 주장하지만, 알프레드는 토마스는 아내를 보호하려한 것이지 자리에 연연한 건 아니고, 기자를 죽일 생각도 없었으며, 그 기자가 죽은 후엔 경찰에 출두해 모든 것을 밝히려 했으나 그날 밤 살해당했다고 한다.

일단 둘 다 공통점은 적어도 토마스가 기자를 직접적으로 죽이라는 말은 하지 않았다는 점은 동일하나, 팔코네는 토마스 웨인도 상황이 다급하다보니 어쩔 수 없이 알면서 시킨 거라고 주장하고, 알프레드는 토마스는 절대로 그럴 인물이 아니었다고 확언한다. 토마스가 지키려던 건 가문의 명예도, 시장 자리도 아니고 그저 사랑하는 아내 마사뿐이라는 것. 그 말이 진실이라면 상당히 순진한 인물이었던 듯 하다.

또한 웨인 부부의 살해 범인도 달라지는데, 팔코네가 주장하는 범인은 이미 몰락한 자신의 라이벌 마로니. 마로니는 팔코네와 웨인가의 옅은 친분마저 매우 위협적으로 여기고 있어서 토마스가 시장이 되는 걸 막으려고 혈안이 되어 있었다고 한다. 회유도 협박도 안먹힌 신문기자가 웨인 가문을 뒷조사한 것에도 마로니 라인 인물이라서 그랬을 거라고 추측했다. 결국 토마스를 막을 수 없게되자 직접 킬러를 보내서 부부를 죽였을 거라고.

반면 알프레드는 팔코네를 웨인 부부 살해범으로 의심하고 있었다. 토마스가 팔코네에게 기자의 입막음을 의뢰한 것은 맞지만 토마스의 약점을 잡으려 한 팔코네가 기자를 살해하고 고의적으로 일을 키웠다는 것. 그러나 역으로 토마스가 자책하면서 경찰에 자수하려고 하자 웨인 부부를 살해했다고 주장한다.

팔코네의 마로니 범인설도, 알프레드의 팔코네 범인설도 논리적으로는 그럴 듯 하지만 딱히 물증은 없다. 둘 모두 그랬을 것이다라고 추측만 할 뿐 확인한 건 아니라며 그냥 좀도둑이 돈을 빼앗으려다 죽인 걸 지도 모른다며 덧붙인다.[1]

그리고 그가 출마하면서 만든 10억달러가 넘는 어마어마한 재개발기금이 그의 사후 붕 떠버리게 되자 팔코네를 필두로 시장, 검사, 경찰청장이 부패연합을 결성해서 모두 빼돌리게 되었고, 마피아와 부패 정치인들에게 이용당하면서 본의 아니게 만악의 근원이 되었다. 리들러가 토마스 웨인의 죄를 지목했던 것은 이 재개발 기금이 사회 인프라를 개선하는데 쓰이긴 커녕 오히려 그나마 남아있던 사법, 행정 체계를 완전히 마비 시키는데 일조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을 극에서 표현하는 부분은 캣우먼과의 협력 장면에서 드러나는데 클럽에서 일하고 있던 셀레나 카일조차 클럽의 VIP 라운지에 검사, 판사, 경찰할 것 없이 모두 모여있는 것을 보고는 질색한다. [2]

전체적으로 캐릭터 설정적인 면에서 흔히 잘 알려진 그 어떠한 흠도 없는 선인보다는 숨어있던 어두운 면이 강조되는데, 여러모로 텔테일 시리즈의 토머스 웨인과 유사하다.[3] 실제로 배우 루크 로버츠도 텔테일 시리즈의 프리퀄 코믹스 '아버지의 죄 (Sins of the Father)'를 읽는 모습을 소셜 미디어에 올렸다.



4. 기타[편집]



  • 뉴 배트맨 어드벤처스 관련 만화로 고담 어드벤처에선 토머스 웨인과 마사 웨인이 살해당하지 않았을 때를 다룬 다룬 코믹스가 있다. 고담시에서 배트맨으로 활동하는 자신에게 지쳐있을 때 팬텀 스트레인저가 나타나 토머스 웨인과 마사 웨인이 사망하지 않는 세계를 보여준다. 시민의 신고로 목숨을 부지하게 됐고 브루스도 배트맨이 아닌 평범한 재벌 2세의 삶을 살게 되었다.[33] 하지만 배트맨이 탄생하지 않아서 딕 그레이슨은 마피아의 부하가 되고 팀 드레이크는 조커의 부하, 하비 덴트는 화상을 입지 않은 상태에서 이중인격이 되어 버린다. 바바라는 그나마 경찰이 되어 고든을 돕지만 조커 갱단과 마피아의 싸움에서 결국 고든은 사망하고 만다.[34] 이것을 보고 브루스는 고담시에 자신이 필요하다는 것을 다짐하게 된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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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참고로 코블팟 가문은 고담 시에서 부정부패를 유발하다가 웨인 가문에서 추방당한 전력이 있다. 이 때문에 본편의 펭귄은 웨인 가문에게 큰 원한을 가지고 있고, 배트맨 보다 더 싫어하는 사람이 브루스 웨인이라고 할 정도. 그런데 그런 오스왈드 코블팟이 얌전히 토마스 웨인의 하수인 노릇을 하고 있는 것을 보면, 벤전스 나이트의 공포심이 어마어마한 듯.[2] 플래시가 토머스의 도움을 받기위해 수많은 설득과 회유를 했지만 플래시를 의심하며 도우려들지 않았는데 브루스가 살아있는 세계가 있다는 말에는 어떠한 의심도 하지않고 마음을 바꾼다. 이전처럼 플래시의 말을 믿지 못했더라도 자식을 살릴 수 있는 실오라기같은 가능성이 있다면 붙잡고자하는 부성애의 극치를 보여주는 장면.[3] 애니메이션에선 권총(아들을 죽인 조칠의 권총, 그를 패죽인 뒤에, 본인이 지금까지 들고 있었다. 전쟁을 막으러 갈 때 챙겨갔다.)으로 쏘아 죽인다.[4] 세상을 되돌리기 위해서 플래시는 자신의 어머니가 죽는 것을 막지 않아야 하기 때문에 '자식을 잃은' 토머스 웨인은 플래시의 아픔에 공감하며, 최후엔 "세상을 원래대로 바꿔주게. 그리고 자네 어머니의 일은 정말 유감일세..."라며 미안함과 당부를 동시에 남기며 숨을 거뒀다.[5] 이 중 사이코 파이어릿은 비밀리에 베인과 함께 모종의 계획을 진행 중이다.[6] 토머스 말로는 알프레드 본인의 아이디어 였다고 한다. 알프레드는 배트맨외 다른 패밀리 멤버들이 베인에게 다치는 것을 바라지 않았다고.[7] 고담의 주인끼리 정정당당한 1:1 승부를 하자고 제안해서 베인이 약물 튜브를 뽑자마자 캣우먼이 합세했다. 멘탈 터진 베인이 분노하자 아무렇지 않게 "거짓말이었다."라고 답했다. 보면 알겠지만 토머스만큼이나 브루스와 셀리나의 행보도 독자들의 악평을 많이 듣는다.[8] 역시나 플래시포인트의 토머스 웨인과 마찬가지로 불살과는 거리가 있다.[9] 근데 좀 대단한게 아들이 그 배트맨인데 이 할아버지 막 태어났던 손녀를 보기 위해 집에 몰래 들어가 곰 인형을 주고갔다. 배트맨과 캣우먼이 사는 집에 안걸리고 말이다. 하지만 결국 몰래 벌이던 복수극에 꼬리가 밟혀 배트맨인 아들에게 정체가 탄로난다.[10] 이 손녀는 헌트리스로 활약하게 된다.[11] 리들러, 피그 교수, 닥터 사이먼 허트, 맨배트 그리고 조커[12] 이때 의아해하는 부인에게 자신이 지루하다고 해서 나온거라 둘러대며 브루스에게 윙크를 하는 것이 킬포 [13] 생각해보면 합법적인 방법으로 고담을 구원하고자 했던 "백색의 기사" 하비 덴트와 같다. 덴트는 법, 웨인은 경제란 차이가 있을 뿐. 그러나 둘 다 결국엔 실패하고 초법적인 수단을 이용한 배트맨의 존재가 필요했다는 점에서 고담시가 얼마나 암울한지 알수 있다.[14] 왓치맨 실사영화에서 코미디언으로 출연했었다. DC팬들은 플래시포인트가 영화화된다면 이 배우가 배트맨 역할을 하길 강력히 원하고 있다. 또한 미드 수퍼내추럴에서 존 윈체스터 역과 워킹데드에서 네간으로 나온 바 있다.[15] 다크 나이트 라이즈에서 바이론 길리 의원을 맡았었다. 원래는 알렉 볼드윈이 캐스팅 물망에 올랐었지만, 도널드 트럼프를 연상시키는 토머스 웨인 캐릭터가 마음에 들지 않아 하루만에 하차했다고.[16] 1980년대 당시 재정건전성을 밀어붙인 뉴욕시장 에드 코치(민주당)를 모델로 한 것이라는 분석이 있다.(#)[17] 토마스 웨인을 연기한 배우 브렛 컬런은 1956년 생, 즉 63세이다. 친자식일지도 모른다는 떡밥이 있는 아서 역시 청년기 막바지인 30대 정도다.[18] 정작 웨인 가는 금수저 가문이다(...) 이렇게 환경의 차이를 전혀 모르는 사람은 자기 자신이 노력해서 올라왔다는 자부심이 강하며 타인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는 것이 종종 보인다.[19] 엄밀히 말하면 그런 부분 자체가 없는건 아니지만, 시각을 비틀었다고 봐도 될듯.[20] 이 때문에 아서와의 관계와 상관없이 상류층의 원죄를 갖고 있는 인물로서, 고담 사태를 일으킨 간접적인 원인이자 서브 빌런이기도 하다. 애초에 이 영화의 주요 등장인물 중 빌런 아닌 인물은 거의 없지만[21] 이를 두고 조커(2019) 영화를 호평한 많은 사람들도 조커를 띄워주기 위해서 토머스 웨인의 캐릭터성을 훼손했다는 지적을 한 바가 있다. 기존 이야기에서 상대측에 있던 인물이나 새로운 등장인물을 돋보이게 하는 방법 중 기존의 선역의 캐릭터성을 깎아내리는 쉬운 방법을 선택했다는 지적이다.[22] 조커가 머레이를 죽이는 대사를 다시 되돌려줬다.[23] 1981년에 개봉한 Zorro, The Gay Blade다.[24] 웨인 부부 살해범의 이름은 조 칠인 게 수많은 배트맨 컨텐츠의 국룰이자 전통이지만, 이 사람은 광대 가면을 쓰고 있기 때문에 누구라고 단정하기 힘들며 원작 포함 수많은 세계선에서 토머스 웨인을 죽인게 조 칠이라고 해서 이 폭도를 조 칠이라고 단정지을 수도 없다. 배역 명에도 조 칠의 이름은 없다.[25] 당장 인피니티워에서 헐크를 연기한 마크 러펄로는, 헐크가 타노스에게 두들겨 맞고 쫄아서 전투를 거부하고 있다고 인터뷰를 했지만, 실제 감독과 설정은 헐크가 자신을 이용할 생각만 하는 브루스 배너에게 질려서 파업을 한 것이었다. 즉, 배우 본인의 생각과 공식 설정은 다를 수 있다.[26] 만약 아서가 친자라는 것이 공식설정이 된다면 훗날 배트맨으로 각성할 브루스 웨인은 자신의 이복형제인 조커와 싸우는 그리스 신화같은 비극이 일어날 것이다.[27] 입양 기록이 사실이라면 아서는 페니와 토머스의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일 수가 없다.[28] 배트맨이 로빈을 가둘 때 알프레드와 연락을 못하게 통신까지 막아버리는 바람에 스케어크로에게 납치당하게 되었다.[29] 이 때 x를 눌러 조의를 표하기의 패러디성 이스터에그도 같이 등장한다.[30] 예고편에 나오는 토머스 웨인의 성우는 커크 손턴이다.출처[31] 자신은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어서 사임하려고 했는데 그 전에 웨인 부부가 죽고 브루스만 남게되어 떠날 수 없었다고도 고백한다.[32] 배트맨: 어스 원의 오마주이다.[33] 아내도 두었는데 셀리나 카일이다. 웨인 저택에 도둑질을 하다가 눈이 맞아 결혼을 하게 된다[34] 이 와중에서 딕 그레이슨은 아이들이 있는데 총을 쏘지 못하겠다고 거부하고 팀 드레이크도 폭탄을 던지지 않겠다고 거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