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강경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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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특징
3. 왜 만드는가?
4. 목록
4.1. 강경파가 확실한 경우
4.2. 애매한 경우
4.3. 해외판: 소련 강경파, 러시아 강경파, 중국 강경파
5. 여담
6.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북한 관련 창작물, 특히 북한군이 나오는 군사, 액션, 스릴러, 첩보 장르에선 국룰급으로 나오는 악의 조직 형태의 클리셰다.


2. 특징[편집]


북한 강경파 특성상 무조건 악의 조직으로 나오는데, 목적은 대부분 자국 내부의 온건파들을 모조리 숙청하고 쿠데타를 일으키면서 제2차 한국전쟁을 통해서 남한을 침공하려는 음모를 꾸민다.

그래서인지 북한 강경파 자체가 최종 보스로 나오거나 주변 강대국들, 초거대 범죄조직 등 진정한 흑막들에게 조종당하는 역할로 나오기도 하며, 북한 특수부대인 조선인민군 특수작전군과 엮이는 경우가 많지만, 결국 남한 측 주인공의 활약들을 비롯해서 조연들과 살아남은 북한 내부의 온건파들의 조력 및 지원으로 마지막엔 모두 전멸당하며 완전히 패배한다.


3. 왜 만드는가?[편집]


군사적 대립을 다루는 작품이라면 보통 국가 단위의 충돌을 다루는 만큼 실제로 우리나라와 대립하고 있는 북한군을 그냥 적으로 설정 시켜도 개연성에 문제는 없다.

그럼에도 북한의 강경파와 온건파 설정은 상당히 자주 나오는데, 굳이 이렇게 강경파를 등장시키는 이유는 정치적 논란을 피하기 위함이 크다. 강경파와 온건파를 나누지 않으면 북한 그 자체가 악의 조직으로 나오는 것이니, 민족주의 성향이 강한 관객들은 동포들을 나쁜 놈들로 만드는 반공 영화라며, 진보주의 성향 관객들은 상대방의 실체를 가리고 협상의 여지를 차단하는 군국주의 이데올로기라며 문제를 제기할 만한 내용이 되기 때문에 북한에도 온건파처럼 한반도의 평화적 통일을 원하는 그나마 괜찮은 놈들도 있다는 식으로 여지를 주는 것이다.

예를 들어 영화 R2B: 리턴 투 베이스는 클라이막스를 보면 알겠지만, "적 진영은 북한 강경파의 쿠데타군이고, 북한 온건파의 정부군이 국군에 협력해서 강경파 기지를 폭격을 통해 파괴하고 평화를 되찾는다"라는 내용이고, 이마저도 주한미군미 해군 제7함대를 비롯한 미군들이 북한에 선제적인 핵공격을 하려고 했는데 이걸 주인공의 상관들이 겨우 진정시켜서 강경파의 기지만 격파하는 작전으로 변경된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평식과 김성훈 등 평론가들에게 "꿈에도 소원은 분단, 냉전", "MB시대가 낳은 흉측한 반공 괴물"이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현대의 대한민국은 반공주의에 민감한 사람들이 꽤 많다.

반대로 민족주의적 성향이 거의 없는 관객들은 분명 현실에서도 동족 사이에 전쟁을 일으킨 데다 지금도 군사 대립이 일어나고 있고, 우리나라에 여러 도발을 일으키고 있는 단체인 북한을 악역으로 만드는 것도 이렇게 눈치를 봐야 하냐며 비판한다. 하지만 한국이 아닌 미국이라고 사정이 다르지는 않아서 007 시리즈도 빌런은 소련이 아니라 소련 강경파였고, 똑같은 이유로 콜 오브 듀티 4: 모던 워페어에서도 러시아를 강경파와 온건파가 갈등하다 내전을 일으키는 설정으로 만들었다. 북한이 등장한 어나더데이의 빌런도 북한 강경파이긴 마찬가지였다.

물론, 김정일이 미치광이로 대놓고 묘사되는 팀 아메리카: 세계 경찰과 역시 김정은을 대놓고 겨냥한 디 인터뷰같은 예외도 존재하지만, 이것들은 블랙 코미디 액션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군사적으로 봤을 때는 한국군 vs 북한군 문서에서 볼 수 있듯이 북한의 국력과 군사력은 대한민국을 이길 가망이 없을 정도로 열악한 상황인데 거기서 이 강경파와 온건파 설정을 넣으면 안 그래도 약한 전력이 최소 반토막 이하로 나뉘므로 위협적인 적수로 나오는 것에 개연성과 몰입도가 떨어진다는 문제점이 있기 때문에 강경파는 무조건 핵무기를 쓰려고 발악하는 내용이 많이 나온다.

그래서 6자회담한반도 주변 4대 강대국들이 개입해서 조력하거나 반대로 흑막이 되는 내용 역시 많이 나온다. 그 어떤 국가에도 속하지 않아 정치적으로 부담없는 군산복합체 클리셰 역시 종종 이용된다.

전쟁 위기를 다루는 게 아니라 북한 간첩이나 공작원이 나오는 정도라면 강경파로 특별히 구분하지 않고 나오기도 한다. 아무래도 전쟁 위기가 중심 내용이면 필연적으로 북한 정부도 극의 중심으로 나와야하지만 간첩이 빌런인 정도라면 북한 정부는 그저 빌런을 파견한 조직 정도일 뿐이기에 정치적 부담도 덜하다.

4. 목록[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4.1. 강경파가 확실한 경우[편집]


자신들의 독단인 경우

흑막들이 조종한 경우

강경파의 수장인 경우
볼드체
온건파로 전향한 경우
취소선

  • 스틸레인 시리즈
    • 스틸레인☭ - 오광렬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리태한 대장
강경파 출신이지만 마음을 고쳐먹고 온건파로 전향해서 북한 특사 신분으로 남한 대통령을 만나려던 리태한 대장을 암살한 공작원들의 배후로 오광렬이 등장하며, 이후 자신을 비롯한 수십 명의 강경파 고위급들이 전쟁을 앞두고 비밀 벙커에 집결했으나, 결국 제임스 백의 활약과 미국 CIA와 일종의 거래를 통하여 중국 J-20가 투입, 2중 미사일 폭격[1]으로 결국 모조리 황천길로 갔다.
리태한의 명령으로 북한 1인자인 통칭 '북한 1호'를 제거하기 위해서 주한미군의 MLRS를 탈취, 곧바로 발사해서 개성공단에 방문한 북한 1호를 비롯한 인파들을 MLRS에서 발사된 미사일 폭격으로 학살하며 이것을 미국에게 당한거라고 주장하며 이간질을 걸어서 전쟁을 일으키려는 음모를 꾸미고, 이후 북한 1호가 부상당한 상태로 남한에 국군서울지구병원에서 치료를 받자 강경파 직속 공작원들의 수장인 최명록 중좌를 비롯한 공작원들을 직접 남파, 국군서울지구병원에 투입시켜 암살을 시도했으나, 결국 주인공 일행의 활약으로 최명록과 공작원들이 전멸, 수포로 돌아갔다. 결국 최후의 발악으로 핵미사일 기지를 점령한 리태한의 지휘 아래 핵미사일을 발사하려고 했으나 결국 남한에서 투입된 F-15K가 발사한 타우러스 공대지 순항미사일에 벙커가 통째로 파괴, 전부 폭사당하는 최후를 맞이한다.
전작과 달리 이번에는 일본 정부가 조종하는 극우 단체인 '야마토 재단'의 총수인 '모리 신죠'와 내통하여 동해 한복판에서 엄청난 비자금 현찰을 받으며 일본의 꼭두각시 노릇을 했다...만 중국이 본격적으로 더 많은 자금력을 통해 개입하자 이번엔 중국의 꼭두각시 노릇을 하며 일본을 공격하려고 했으나, 막판에 장기석 중좌의 배신과 주인공 일행의 활약이 겹치면서 모든 음모는 물거품으로 돌아갔고 박진우와 박철우를 비롯한 강경파들도 모두 사망하며 끝난다.[2]

본작의 악의 조직이자 흑막인 군산복합체의 지주회사 '클럽 M'의 회장 '김봉구'[3]의 남북한 이간질에 관련된 음모를 조력했으나, 결국 진실이 밝혀지면서 정황상 숙청당했을 가능성이 높다.

  • 쉬리☭ - 장철민 북한 특수 8군단장(박기산 扮), 박무영 소좌(최민식 扮), 이방희[4](박하[5] 扮)
북한 특수 8군단장 소속으로 각각 북한 강경파의 우두머리와 휘하 남파 공작원들의 수장, 최정예 킬러로 나와서 남북 지도자가 관람하는 축구 경기장을 폭파시키려고 했지만, 결국 OP에 소속된 주인공인 유중원[6]과 OP 휘하 요원들의 활약으로 폭파작전은 실패했고 당연히 남파된 공작원들도 전원 사망했다. 이후 강경파의 수장인 정철민도 역시 에필로그의 뉴스에 따르면 정황상 숙청당한 걸로 추정된다.

  • 아이리스 시리즈※
최종 보스이자 흑막 수준의 글로벌 범죄조직들인 아이리스아테나에 빌붙어서 사실상 그들에게 이용당하는 앞잡이 역할로 등장한다.
  • 아이리스※ - 연기훈 아이리스 북한 지부장[7](최종환 扮), 강도철(장동직 扮), 박철영(김승우 扮) 채호상 평양사령부 대장, 정택수 4군단 대장, 리태준 보위사령부 차수[8]
박철영이 처음에는 강경파를 따랐으나, 순수한 강경파가 아닌 흑막이던 아이리스에게 협력하는 '변질된 강경파'의 모습을 보고 충성심이 흔들리다 결국 주인공 일행의 활약으로 온건파로 전향했고 북한 지부장 노릇을 하던 연기훈의 명령에 강도철이 서울 중심에 핵 테러를 위해 투입됐다가 기폭하지 않자, 광화문으로 가서 목숨을 바쳐서라도 기폭하려고 했으나, 결국 주인공 일행의 활약으로 모두 죽었다. 이후 연기훈도 이미 온건파인 박철영에게 체포되면서 이용가치가 없어지자 아이리스가 보낸 엘리트 킬러인 에게 암살, 토사구팽당한다.
아테나 소속 수장급 정도의 하급 간부인 손혁이 북한 강경파와 내통, 북한에서 남한으로 망명한 김명국을 되찾으려고 서민혁 일당을 시켜서 조명호 대통령의 딸인 조수영을 납치했으나, 결국 일이 꼬이면서 아테나의 킬러인 윤혜인에게 사살당하고 조수영도 구출됐다. 이후 김호균은 온건파인 박철영의 명령을 받은 김기수에게 암살당했고 진영도 북한을 탈출해 뉴질랜드에 숨어살던 김선화의 가족들을 몰살시키는 만행이 역시 발각돼서 역시 김기수와 박철영의 활약으로 제거당했다.
  • 아이리스 2※ - 권영춘 총정치국장(안승훈 扮)→김정은[9] 북한 보위부장(조성현 扮), 유중원 대좌[10](이범수 扮), 박태희(윤소이 扮)
권영춘을 수장으로 움직이며 전작의 아이리스1의 연기훈처럼 아이리스랑 내통하여[11] 남한을 침공하기 위한 목표를 가지고 자신의 친형인 권영찬과 강경파에서 온건파로 전향한 박철영을 비롯한 온건파들을 차근차근 제거해나간다. 하지만, 강경파의 수장인 권영춘은 권력에만 지나친 욕심을 내다가[12] 결국 유중원을 비롯한 강경파들조차도 반감이 생겼는지 결국 김선화의 여동생이자 킬러인 김연화에게 살해당했고, 마지막 결전에선 유중원과 박태희를 중심으로 핵무기를 이용한 자폭테러를 시도하다가 주인공 일행에게 전부 사살당하며 실패로 돌아간다.

  • R2B: 리턴 투 베이스☭ - 강성열 상장[13](정호빈 扮), 북한 편대장(양준모 扮), 리효수 소좌[14](김효수 扮), 이름 불명 북한군 대좌(최용현 扮)[15]
북한 강경파의 젊은 수장[16]인 강성열 상장은 내부 온건파들을 사전에 미리 보이는대로 족족 제거하면서 쿠데타를 준비하고 있었으며, 쿠데타 직전에 자신들의 부대에 시찰왔던 온건파 실세들이 탑승한 헬기가 떠나자 신호에 맞춰 미리 대기하던 병사들이 휴대용 지대공 미사일[17]을 쏴 격추하는 방식으로 모두 제거한 뒤 곧바로 쿠데타를 일으켰다. 제2항공전대에 MiG-29가 보관 및 출격이 가능한 지하 벙커 활주로를 포함해 북한 원산 핵미사일 기지의 내부에 남아있던 온건파 군인들까지 전부 처리해서 완전히 장악하는데 성공하자 그와 동시에 별다른 작전이나 계획도 없이 무지성으로 미국 본토에 핵미사일 발사를 준비했으나⋯[18] 결국 북한 온건파의 협력 아래 대한민국 공군제21전투비행단이 공습해서[19] 핵미사일의 카운트다운이 끝나고 막 발사되던 그 순간, 주인공인 정태훈 대위가 타고 있던 FA-50마지막으로 남아있던 미사일이 발사되어서 핵미사일의 중심부에 명중, 핵미사일의 폭발과 연이은 충격파가 들어오며 기지와 벙커 내부의 강경파들은 그 여파로 모조리 죽는다.

  • 007 어나더데이☭ - 문 대령(윌 윤 리 扮)→스포일러(토비 스티븐스 扮) 자오(릭 윤 扮), 미란다 프로스트[20](로저먼드 파이크 扮), 블라드미르 포포로(미하일 고레보이 扮)
북한 사투리는 커녕 한국어도 엉성하게 하지만, 제작비만큼은 확실한 미국-영국 합작 영화답게 북한 강경파들인데 미국도 할까말까한 수준의 스케일과 장비들을 보여준다. 초반부 액션에서 죽었던 문 대령은 쿠바에서 최첨단 성형수술을 통해 완전히 다른 인물로 세탁해서 아이슬란드에 새로운 거대한 본부를 차리고 분쟁지역의 다이아몬드를 세탁하는 방식의 밀거래로 순식간에 엄청난 세력을 구축했고 이후 북한군 강경파를 선동하여 쿠데타를 일으켜서 온건파의 실세이자 본인의 아버지였던 문 장군을 생포, 자신의 앞으로 끌고와서 블라드미르 포포로가 개발해준 인공위성의 모습을 한 최종병기인 '이카루스'의 광선포 수준의 솔라빔으로 휴전선의 지뢰들을 잡초 밀듯이 손쉽게 파괴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남침을 강행하려고 했으나 문 장군이 그 자리에서 막으려 총을 꺼냈다가 결국 자신의 아들에게 가차없이 살해당하고 그들의 최종 목적인 남침이 실현되기 직전, 주인공인 제임스 본드와 본드걸인 징크스의 활약으로 모조리 쓰러진다.

  • 60일, 지정생존자※ - 최서룡(배우 불명)→명해준[21](이도국 扮)
북한군 강경파의 이전 수장이던 최서룡이 숙청당하자 이후 의붓아들인 명해준이 그 자리를 이어받고 이후 국회의사당 테러의 앞잡이 노릇을 해주며 "남북 평화회담에 반대해서 국회의사당 테러를 일으켰다."고 주장하는 협박영상을 보내는 등 초반부 빌런의 역할이었고 이후 캄보디아의 한 병원으로 도피해서 은신하다 생포당했다. 그리고 심문을 받아도 끝까지 협조를 거부하다가 결국 유도심문에 넘어갔는데 그 직후 진정한 흑막인 'VIP'가 이끄는 배후 세력에서 투입시킨 군인으로 위장한 상태의 킬러 '이경표'에게 독살당한다.[22]

  • 70※ - 북한 강경파 인물들과 황정민 일당 전원(황정민, 이동원, 이우림 등)
대한민국을 위해서 헌신했지만, 결국 대한민국 정부에게 토사구팽당한, 즉 사실상 버림 받은 전직 특수요원들로만 구성된 조직으로 북한 강경파에 소속되어 사실상 한반도를 손에 넣으려는 흑막들인 강대국들의 앞잡이 노릇도 하면서 겸사겸사 자신들을 버린 자들은 처절하게 죽이면서 복수를 진행한다.

북한 국방위원장이 신의주 경제특구 설치 등 한국과의 평화정책을 펼치자 토사구팽당할까봐 불안해하던 북한 강경파 장성들을 중국이 접촉한 후 강경파를 모두 처형하겠다는 북한 국방위원장의 가짜 음성을 들려주며 회유하여 강경파 장성들이 북한 국방위원장을 암살한 후 전면 남침을 저지른다.

작중 자세한 이유는 언급하지 않았으나 평양에서 쿠데타를 일으켰다 실패하자 자신들의 지휘계통 하에 있는 정찰총국 특작부대들을 한국 강원도 지역과 수도권에 대거 남파시켜 한국을 공격하면서 이것이 북한 정부의 전면 남침으로 오해하게 하여 남북한 정부 모두를 공멸시키려 하나 북한 정부가 한국에 협조하면서 전면전은 피하게 된다. 정찰총국 특작부대원들은 자신들이 정부군이고 평양에 있는 세력이 미국과 한국의 조종을 받는 반란군인 것으로 알고 있다.

4.2. 애매한 경우[편집]


  • 공조 시리즈 - 북한 상부와 오히려 완전히 적대관계로 단독 행동을 하는 북한인 출신 범죄조직으로 나온다.
차기성 대좌(김주혁 扮), 성강(계급 불명/공정환 扮), 박명호 하사(이동휘 扮)
차기성이 북한 상부에서 직접 관리하는 위조지폐 제조 공장에 있던 직원들을 모조리 학살한 뒤, 위조지폐를 제조하는 동판을 빼앗아서 그걸로 자기들끼리 한탕 해먹으려고 발악하다가 결국 주인공 일행의 활약으로 궤멸됐다.
장명준(계급 불명/진선규 扮), 박 상위(박훈 扮), 김 상사(임성재 扮)
1편의 차기성 일당과 달리 원래는 북한과 북한내 서열 5위인 김정택에게 충성하며 휘하 마약조직의 수장으로 일했지만 김정택이 지 혼자만 해먹는 진실을 깨닫고 배신했는데 그 과정에서 본인의 가족들이 살해당하면서 장명준의 조직 자체가 복수귀 스타일 조직으로 바뀌었고 김정택을 죽여서 복수하는데 성공하나, 결국 이들 역시 주인공 일행의 활약으로 궤멸됐다.

리무혁 대장이 북한 최고의 실세로 군림하면서 살인병기들로 이루어진 비밀 특수부대인 '5446 부대'를 이끌었으나, 나중에 이용가치가 없어지자 전부 토사구팽식으로 제거했고 끝까지 살아남은 5446 부대 소속 남파 공작원들도 김태원 대좌를 남파시켜 완전히 제거하려고 했으나, 흐지부지 결말로 끝난다.


4.3. 해외판: 소련 강경파, 러시아 강경파, 중국 강경파[편집]


외국의 창작물, 특히 서구권 창작물들에서 액션이나 스릴러, 군대, 전쟁 관련 장르를 다루는 작품에 나오는 악역들로 소련 강경파와 러시아 강경파, 중국 강경파라는 비슷한 존재가 있는데 사실 냉전 시대의 대표적 스파이 영화 007 시리즈도 소련이 나올 때는 소련 강경파가 007 네버 다이처럼 중국이 나올 때는 중국 강경파가 빌런으로 등장하였다.

즉, 북한 강경파와 비슷한 존재 정도가 아니라 이들이 사실상 원조라고 볼 수 있겠다.

경기침체 등을 겪은 러시아는 결국 국수주의 광풍이 불어 블라디미르 푸틴을 실각시키고 권력을 잡았다. 옛소련의 영광을 재현시키기 위해 군비 확장을 꾀하고 구 소련 위성국들을 흡수해 러시아 민주 연합을 만들게 된다. 흡수되지 않은 위성국은 러시아 흡수되기 원하는 국수주의자들을 쿠데타를 일으키도록 지원한다. 이 쿠데타에 휩쓸린 조지아는 미국에게 도움을 요청하게 되고 특작부대 고스트를 보내는 게 이야기의 시작이다.
러시아 민주 연합과 비슷하지만 공개적으로 드러나지는 않은 비밀결사형 국수주의 조직으로 휘하에 고스트 팀의 카운터파트에 해당하는 보다크 부대를 두고 있다.

  • 배틀필드 시리즈
    • 배틀필드 4☭※[23] - 창 웨이 제독(상장), 왕 보하이
중국과 중국 공산당이 진보적이고 젊은 나이에 개혁적인 '진졔'라는 인물이 차기 국가주석 후보가 되는 등 변화의 바람이 불자, 창 웨이 제독은 비밀리에 러시아의 지원을 받으며 진졔를 제거하고 미국이 배후라고 선동하면서 뒤에서는 중국 정부에 대한 쿠데타를 일으킬 음모를 꾸몄다. 이후 중국군이 미군을 공격하는 등 최악의 상황까지 흘러갔으나, 진졔는 생존했고 결정적으로 수에즈 미션에서 정황상 창 제독이 타고 있던 함선이 침몰하면서 그렇게 같이 최후를 맞은 걸로 보인다.

  • 소녀전선 시리즈
    • 소녀전선☭※[24] - 신소련 군대 휘하 정규군 특수작전사령부(카터 페트로비치 노이슈타트 준장, 예고르 대위, 국경수비대[25])
애초에 핵전쟁 이후의 디스토피아 세계관이라 그런지 인력이 매우 모자라서 그런지 '준장'이 수장노릇을 하고 있다. 흑막이자 지원세력으로 사이비 종교의 모습을 한 초거대 범죄조직인 패러데우스가 있었으며, 주인공인 전술지휘관을 비롯한 선역들의 활약으로 힘겹게 예고르 대위를 비롯한 정규군 특수작전사령부를 전멸시켰지만... 그런 와중에도 겨우 살아남은 카터 준장이 패러데우스와 확실하게 손을 잡고[26] 국경으로 가서 국경수비대 일부를 포섭하면서 다시 자신만의 세력을 만들고 국경 일대에서 한바탕 전투를 벌였으나, 양쪽 다 큰 피해를 입은 것과 이런저런 이유들도 겹치면서 다시 후일을 기약하고 철수한다.

미국이 러시아 극단주의 테러리스트들에 맞서는 전형적인 미국 만세 영화지만, 미국과 협력하여 그들과 맞서는 러시아 온건파인 대통령과 정부군이 나오며 특히 극 초반부는 라덱을 체포할 때 드물게도 미군과 러시아군이 합동 작전을 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 에이스 컴뱃 어설트 호라이즌☭※[27] - 이반 스타그레쇼프, 안드레이 마르코프
아프리카 반군과 러시아 레드 마피아 조직인 '블레트 노이'에 연루된 악역들로 나온다.

수장인 이므란 자카에프와 그의 아들인 빅토르 자카에프가 러시아에서 보수주의 정부와 국수주의 반군의 내전을 일으키고 중동에 모 국가의 2인자인 칼레드 알아사드가 일으키는 쿠데타를 배후에서 밀어줬고, 알아사드가 사망한 이후 자신들이 직접 러시아군의 핵미사일을 발사해서 전쟁을 일으키려고 했지만, 결국 프라이스 대위소프 맥티비시 중사를 비롯한 주인공 일행의 활약으로 알 아사드와 빅토르 자카에프, 이므란 자카에프가 순서대로 최후를 맞고 그들의 음모도 실패로 돌아가면서 그렇게 평화가 찾아오는 것 같았으나...?
  • 모던 워페어2☭※[29] - 국수주의파 출신 집권여당, 이너 서클(블라디미르 마카로프, 알레한드로 로하스, 스포일러2[30])
전편에서 국수주의파의 악행들을 사회 혼란을 막으면서 동시에 러시아의 체면을 지켜주자는 의도로 완전히 은폐됐고, 결국 이들은 역으로 내전에서 승리하여 러시아의 집권여당이 됐지만, 여기서도 온건파와 강경파가 나뉘면서 초강경파들은 이너 서클의 보스인 블라디미르 마카로프를 따르면서 사실상 국수주의 집권여당과 척을 지게 된다. 이후 미국과 이간질을 걸기 위한 자국민 학살을 저질러서 러시아가 미국과 유럽을 침공하게 됐으며, 또 다른 흑막그 추종자들과 싸우는 등 세력 다툼이 있었지만, 결국 이 흑막 세력이 너무 날뛰자 그 마카로프조차도 임시로 협력하여 주인공들에게 그 흑막 세력과 관련된 정보들을 제공했고, 주인공 2인방인 프라이스 대위소프 대위가 그 정보를 토대로 흑막들을 전부 몰살하는데 성공하면서 속편으로 이어진다.
  • 모던 워페어3☭ - 국수주의 집권여당(유화론자)(보리스 보르셰프스키[31], 알레나 보르셰프스키[32] 바실리 주코프[33]) 이너 서클(블라디미르 마카로프, 빅토르 '볼크' 크리스텐코, 알렉시 등 이너 서클 전원)
하지만,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국수주의 집권여당의 유화론자 성향을 가진 보리스 보르셰프스키 대통령과 그의 딸인 알레나 보르셰프스키는 평화회담에 참석해서 전쟁을 끝내려고 했으나, 바실리 주코프같은 내부의 반대도 있었고, 무엇보다 블라디미르 마카로프 일당의 습격으로 바실리 주코프는 온건파로 간주됐는지 살해당하고 대통령 부녀도 납치당했다. 하지만 우리의 주인공 일행인 프라이스 대위소프 맥티비시 대위, 그리고 이너 서클 출신이나 그들의 악행에 실망해서 결국 갱생하고 배신한 유리의 활약을 통해 전투 도중 소프의 사망하는 등 위기가 있긴 했었지만, 전세가 역전, 러시아 대통령이 구출되고 이후 전쟁자체가 완전히 기울며 끝나고 이너 서클은 와해됐으나, 마카로프와 그 잔당들이 두바이의 호텔에 암약하면서 최후의 발악을 시전하다 이들도 결국 프라이스와 유리의 활약으로 모두 몰살당한다.
  • 블랙 옵스 시리즈(구판)
    •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 니키타 드라고비치, 레프 크라브첸코, 프리드리히 슈타이너 등 소련 강경파 세력들, 대니얼 클라크[34]
나치 출신의 과학자들을 '어센션 그룹'을 부역자로 부려먹으며 로켓 기술을 이전 받고 예전에 손에 넣었던 노바 6라는 끔찍한 독가스 무기를 미국 전역에 살포하려는 음모를 꾸몄으나, 결국 니키타 드라고비치가 있던 루살카호 밑의 잠수함 보급기지가 털리고 본인도 사망하며 실패로 돌아간다.
원래는 소련 내부에 숨어있는 강경파의 우두머리로 알고 있었으나, 스포일러3의 정체에 따르면, 사실 페르세우스는 소련 내부의 강경파 조직 그 자체를 뜻한다는 진실이 밝혀진다.
  • 모던 리부트1☭, 모던 리부트2☭, 모던 리부트3☭ - 코니 PMC(블라디미르 마카로프), 알카탈라[35](오마르 술라만칼레드 알아사드)
리부트답게 조직의 구성이나 내용은 이름만 약간 바꿨고 구판과 거의 비슷하나, 조직이 더 현대적으로 강화된 모습으로 등장한다. 특히 코니 PMC는 캠페인 이후 조직을 아예 크라운이라는 영국 국적 PMC로 철저하게 위장하고는 크라운 명의로 자신들의 테러 계획에 이용할 무기 연구를 위해 빌딩 21(국방연구센터)을 설립했고 자신들을 추적하는 그림자 중대를 경비 용역으로 고용했을 정도로 철저하게 정체를 숨겼다. 얼마나 정체를 철저하게 숨겼는지 리부트 2 멀티플레이 시즌 4 DMZ 모드의 본델 맵에서는 적으로 등장하는 코니 PMC 전투원들이 러시아어는 커녕 전부 영국 억양 영어만을 사용하고 있으며 시즌 4의 DMZ 진영임무 스토리 자체가 이들의 정체를 파악하는 내용이다.

소련군의 강경파 수장으로 서독의 미군 기지에 핵탄두를 밀반입해 폭발시키고 미국의 핵무기가 사고로 폭발한 것으로 오해하게 만들어 서유럽에서 반미 감정이 고조되고 미군이 철수하게 되면 그 틈을 노려 서유럽을 침공하려고 한다. 올로프 장군의 계획에 반대하는 온건파의 수장인 KGB 의장 고골 장군은 제임스 본드를 돕는다.
  • 007 네버 다이☭※[36] - 창 장군(곽진봉 扮)
창 창군은 가짜뉴스를 양산하는 부패한 언론사인 '카버 미디어'의 CEO인 '엘리엇 카버'에게 본인 휘하의 군사 기지에서 각종 물자와 재료를 빼돌리는 비리를 통해서 카버 일당의 이동식 본부인 스텔스 함선을 만들게 도와줬고, 엘리엇 카버 역시 영국과 중국에 이간질을 걸어서 베이징에 핵미사일이 떨어지면 본인이 중국의 권력을 차지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으며 협력하는 대가로 카버에게 향후 100년의 독점 보도권을 약속했으나, 이후 주인공인 제임스 본드와 본드걸인 웨이 린의 활약으로 그들이 진실을 알아내자 부하들을 보내서 처리하려 했으나 실패했고 후반부 이후의 등장은 없지만 정황상 반역죄로 체포돼서 숙청당했을 가능성이 높다.


5. 여담[편집]


사실 온건파와 강경파의 대립, 그리고 강경파의 쿠데타를 비롯한 반란들 역시 실제 역사에서 수없이 찾아볼 수 있다.

그래서 이런 역사들을 바탕으로 북한 관련 창작물에서도 많이 써먹고 있으나, 현실은 북한의 지도자 가문인 김씨 일가 내부의 갈등은 있을지언정, 김씨 일가도 아닌 존재가 쿠데타를 일으키려는 것은 사실상 사이비 종교에 가까운 주체사상을 이용한 절대 왕권 국가를 유지하는 상태인 21세기 북한에선 매우 힘든 일이다.

당장 김정은 시절까지 백두혈통이자 김정은의 고모부로서 2인자 노릇을 하던 장성택조차도 김정은의 권력에 트러블을 일으키며 북한 권력의 내분이 일어나는 듯했지만 결국 장성택 처형 사건을 통해 '고사포 처형'이라는 끔찍한 최후를 맞았다.


6.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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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번째 폭발로 비밀 벙커가 무너졌고, 이후 확인사살 겸 2번째 폭발로 내부를 완전히 폭발시킨다.[2] 이후 일본 정부는 '야마토 재단'의 모리 신죠에게 모든 책임을 떠넘기며 암살했고 중국 역시 직접 나오진 않았지만 관련 인물들은 정황상 모두 숙청 및 제거됐을 가능성이 높다.[3] 한국인 부모가 어렸을 때 매정하게 자신을 버렸기 때문에 한반도 자체를 원수로 여긴다는 설정이 있으며, 성인이 되자 자신을 버린 친아버지에게 찾아가 온갖 아첨을 한 끝에 죽기 직전의 아버지에게 후계자 지명을 받자 그와 동시에 아버지를 독살하고 '클럽 M'의 회장이 됐다.[4] 사실은 주인공인 유중원의 애인이던 이명현(김윤진 扮)으로 성형수술로 위장해서 유중원에게 접근했던 것이다.[5] 본명은 박은숙.[6] 근데 후술할 아이리스2에선 메인 빌런인 강경파 소속 대좌로 나온다.[7] 북한의 최고위층으로, 공식적인 계급이나 보직은 나오지 않았다.[8] 뒤에 있는 3명은 사실상 이름만 언급되고 배우 자체가 아예 나오지 않았다.[9] 이름 자체가 고증오류다. 실제로 북한의 김정은이 집권하고 "김정은"이란 이름으로 살고있는 북한 인민들은 모두 개명한다.[10] 상술한 쉬리의 주인공이랑 이름은 똑같지만, 정 반대의 포지션이다.[11] 근데 북한 강경파조차도 아이리스가 그렇게 큰 세력이란 것은 끝까지 몰랐다. 그냥 동아시아에서 잘나가는 조직 정도로만 취급했으며, 애초에 유중원도 거사가 끝나면 아이리스도 처리할거라고 했다.[12] 아이리스에다가 북한의 모든 것을 팔아넘기려는 사실상 매국노 그 자체 수준이었다.[13] 정확한 계급이나 보직이 나오지 않았으나, 계급장을 유심히 잘 보면 '상장'으로 나온다. 그래서 엔딩 크레딧의 '북한군 대좌'랑 헷갈리기도 한다.[14] 원래는 강경파 기지에 소속됐으나, 남한으로 탈출해서 귀순 요청을 하다가 북한 편대장의 미사일을 맞고 격추당했다.[15] 강경파 소속이지만, 정황상 강성열 상장의 명령을 계속 거역했거나, 맡은 일을 똑바로 못한 걸로 보이며, 그 증거로 고문당해서 온몸이 피범벅인 상태로 불려가서 권총 처형으로 살해당한다.[16] 해당 배우가 당시 40대였다. 정황상 북한 권력층 가문의 빽으로 올라왔거나, 매우 유능했을 걸로 보인다.[17] 이때 쓰인 게 미스트랄 미사일인데 애초에 이건 프랑스제 미사일이라 북한군이 쓰고 있는 건 오류다.[18] 창작물의 북한 강경파라는 것을 감안해도 상술된 다른 북한 강경파들은 최소한의 명분과 준비를 통해서 작전을 수행하거나 아예 배후 세력의 지원을 믿고 그랬던 반면, 여긴 그런 것도 없이 오로지 무지성으로 쿠데타를 일으켜서 기지만 점거한 직후 미국 본토를 공격하려고 했다.[19] 상술했겠지만, 원래는 미군의 처절한 선제 핵공격으로 응징하는 작전을 주인공의 상관들이 뜯어말려서 순화 및 축소된 작전이다.[20] 사실 이중 스파이였다고 밝혀진다.[21] 끝까지 강경파였으나, 죽기 직전에 진정한 배후를 알게되며 심경에 변화를 일으킨다.[22] 다만, 그런 과정을 거치면서 심경에 변화를 일으켰는지 죽기 직전 다잉 메시지를 남겨서 이후 스토리 전개에 큰 단서가 됐다.[23] 소설판 기준으론 미 상원의원인 하이럼 메츠거, CIA 동아시아 지부장인 커틀러 같은 미국 내부의 흑막들도 있다.[24] 처음에는 정규군 특수작전사령부가 주도적으로 전투를 했으나, 어느 순간부터 패러데우스가 진정한 흑막으로 나온다.[25] 정확히는 소속 국경 1718 특구 부대 등으로 나온다.[26] 정황상 패러데우스의 실세들 중 1명인 루돌프 폰 오버슈타인과 접선한 걸로 보인다.[27] 독단적이라고 보기도 애매하고 다른 악의 조직들도 흑막보단 협력 세력에 가까웠다.[28] 온건파에서 스파이로 투입됐다가 생포당했지만, 죽기 직전에 다행히 구출됐다.[29] 사실은 진정한 흑막그를 추종하는 패거리들이 있었지만, 나중에 그들과 싸우는 장면이 나온다.[30] 마카로프의 도를 넘는 악행에 결국 갱생하여 배신했고 속편인 모던 워페어3에선 아예 주인공 3인방에 소속된다.[31] 전쟁이 장기화되자, 무의미한 전쟁이라고 판단했는지 결국 사실상 온건파로 돌아섰다.[32] 보리스 보르셰프스키 대통령의 딸이라 그런지 아버지랑 비슷한 성향이다.[33] 주전론자였지만, 유화론자인 대통령인 보리스 보르셰프스키의 최측근 인물이자 한통속으로 간주됐는지 마카로프 일당에게 살해당한다.[34] 주인공 일행에게 생포되고 이후 어찌저찌 협력하는 듯 했으나, 결국 저격으로 사망한다.[35] 상술한 모던 워페어 구판에 나오는 알 아사드의 군대의 리부트판으로 진화한 버전이다.[36] '카버 미디어'의 CEO인 '엘리엇 카버'가 흑막 역할이지만, 배후라기보단 서로의 이익을 위해서 손잡은 동등한 협력세력으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