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마카로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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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인물상
3. 오리지널 시리즈
4. 리부트 시리즈
5. 평가
5.1. 오리지널 시리즈
5.2. 리부트 시리즈
6. 신상정보
7. 여담



1. 개요[편집]





"С нами Бог."

"신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1]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시리즈의 메인 빌런이자 최종보스.

비디오 게임 역사상 최악의 악당 후보에 언제나 끼는 캐릭터로, 플레이어들에게 빌런으로서의 멋과 잔인함을 그대로 보여준 혼돈 악 성향 캐릭터의 가장 좋은 예시 중 하나로 손꼽힌다.

40대 중반이지만 동안 + 미중년 + 오드아이 속성을 보유하고 있어 여성 팬들도 꽤 많다. 게다가 프룬제 군사대학을 졸업한 엘리트 군인 출신.

이므란 자카에프의 추종자들 중 한 명인 국수주의자. 자카에프가 러시아영웅으로 추앙받게 되고 그가 이끌던 국수주의자들이 내전에서 승리, 국수주의 세력이 정권을 잡으며 테러 범죄에 제한이 걸리게 되자 자신만의 테러리즘 조직인 '이너서클'을 창설하고 자카예프의 뒤를 이어 러시아의 국익에 방해되는 세력들을 모조리 무너뜨릴 계획을 세운다. 모던 워페어 3 오프닝에서는 이전의 사건들을 보여주는 연녹색 UI 그래픽과 함께 마카로프의 나레이션이 나오는데 독백의 내용을 통해 마카로프가 서방세계를 얼마나 증오하는지 알 수 있다.

그 계획의 일환으로 알아사드의 잔존 민병대들을 사주해서 아프가니스탄에 주둔하고 있던 미군을 공격하고 미제 무기를 이용해 모스크바에 신설된 자카예프 국제공항에서 무차별 테러를 감행하는 전대미문의 악행을 저지른다. 수백 명에 이르는 민간인들을 학살했으며 테러 당시 마카로프의 부하로 잠입해 있었던 CIA공작원 조세프 앨런 일병에 대한 정보를 미리 입수하고 그를 암살해 테러의 배후에 미국이 있는 것으로 위장했다. 이로 인해 러시아의 여론은 반미를 넘어 전쟁까지 불사할 정도의 광기어린 혐미로 들끓게 되었다.

이후 러시아가 본격적으로 미국 인공위성의 ACS모듈을 복사해 해킹에 성공, 초강대국 특유의 오만함에 빠져있던 미 본토의 방공망, 해상음파탐지 등을 무력화 시키고 대대적인 침공작전을 감행하면서 미국 본토 대부분[2]을 쑥대밭으로 만들었다. 수 많은 미국인들의 생명과 재산을 유린한 마카로프의 거대한 복수는 그렇게 순탄하게 성공하는 듯 보였지만.. 복수를 다짐하며 살아남은 태스크 포스 141의 활약으로 마카로프의 야망이 점차 삐걱이기 시작한다.


2. 인물상[편집]


마카로프는 국수주의자이긴 하지만 매우 극단적이고 과격한 사상 탓에 같은 국수주의자 진영에서도 조롱과 비판을 받는 정신 나간 인물이다. 이유는 이 문서의 내용을 읽어보면 안다.

셰퍼드 장군이 앨런에게 마카로프를 소개하는 브리핑 영상이 있는데 마카로프는 조국도 모르는, 그저 돈을 위해서라면 뭐든 할 수 있는 미친개라고 소개한다. 하지만 그것은 셰퍼드가 마카로프의 겉모습만 보고 자신의 시선에서 이야기한 것이다.

실제로 모던 워페어 3의 캠페인 Blood Brother 에서 유리가 자카에프의 국수주의 세력 소속 하급 조직원이던 시절의 회상 장면을 보면 마카로프는 "돈은 많은 것을 살 수 있어, 심지어 권력도 말이지" 라고 말한다. 돈을 도구로 이용해 개인의 욕심보다는 조직의 권력을 키우고 자신만의 비전을 이루는 것에 혈안이 된 인물이기에 돈에 집착하는 것처럼 보인다는 추측이다.

또한 마카로프는 자신이 하는 모든 행동들이 조국 러시아를 더욱 강한 국가로 성장시킬 것이라 생각하는 비틀린 애국자기도 하다.

소프노 러시안 사태 이후 마카로프를 전형적인 사이코패스 라고 깐다. 실제로 마카로프는 자신의 극단적인 신념과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웠던 비현실적이고 위험한 야망을 품은 인물이고 이를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치밀한 계획성, 이너 서클이라는 대규모 테러 무장 조직을 이끄는 강압적인 리더십을 가졌으며 무엇보다 자신의 방식이 과격하고 정신나간 방식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목적을 위해서 기꺼이 감수하겠다는 소시오패스적 성향마저 보인다. 자신의 사상에 대한 편집증적 집착, 죄책감 따위는 눈곱만큼 보이지 않는다는 점에서 소프의 평가는 나름 정확한 셈.


3. 오리지널 시리즈[편집]



파일:Vladimir_Makarov_MW2R.jpg

블라디미르 마카로프
Владимир Макаров
Vladimir Makarov

출생
1970년 4월 10일[3]
[[러시아 소비에트 연방 사회주의 공화국|
파일:러시아 소비에트 연방 사회주의 공화국 국기.svg
러시아 소비에트 연방 사회주의 공화국
]][[틀:국기|
]][[틀:국기|
]]
이바노보
국적
[[소련|

소련
display: none; display: 소련"
행정구
]]
(1970 ~ 1991년)
[[러시아|

러시아
display: none; display: 러시아"
행정구
]]
(1991년 ~)
소속
파일:러시아 공수군기.svg 러시아 공수군 제98근위공수사단 →
파일:국수주의파 깃발.svg 국수주의파 묵시록의 4기사
파일:external/images2.wikia.nocookie.net/Inner_Circle.png 이너 서클
계급
대위 (불명예 제대) →
묵시록의 4기사 첫 번째 기수 →
이너 서클 조직 수장
등장 작품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리마스터드 (이스터 에그 카메오)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2 오리지널 / 캠페인 리마스터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3
콜 오브 듀티: 고스트 (멀티플레이 캐릭터)
콜 오브 듀티: 모바일 (캐릭터)

성우
파일:미국 국기.svg 로만 바샤브스키(Roman Varshavsky)
파일:일본 국기.svg 후지와라 케이지
[ 스포일러 주의 ]
생존 여부
사망 (K. I. A. / 모던 워페어 3)
사망 원인
프라이스 대위헬기화물 수송용 와이어목을 졸라매어 격투 끝에 떨어뜨려 경추 골절
날짜와 장소
2017년 1월 21일
두바이 오아시스 호텔



3.1. 모던 워페어 1[편집]


파일:콜 오브 듀티 시리즈 로고 (2023).svg[[파일:콜 오브 듀티 시리즈 로고 화이트 (2023).svg 시리즈의 중간 보스격 캐릭터
※ 스포일러 주의 (스토리 전개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경우에만 추가 바람)


【 펼치기 · 접기 】



작중에서는 전혀 언급되지 않는 국수주의 반군의 일개 조직원이었지만, 사실은 묵시록의 4기사 중 첫 번째였다. 미션 오프닝에서 X자 표시가 된 사람이기에, 해당 게임에서는 전혀 언급되지 않았으니 끼워 맞춘 설정이라 보면 된다.

사실상 원래의 첫 번째 기사가 죽고 나서 그 위치를 대체했다고 보면 될 듯 했다.


3.1.1. 모던 워페어 리마스터드[편집]


맥밀란 대위와 함께하는 프라이스 대위의 과거회상 장면에서 등장한다. 모던 워페어 3의 유리의 회상 장면에서의 모델링과 똑같은 형태로 나오는데, 당시 유리와 대화하는 순간의 모습도 똑같이 재현되어 프라이스의 시점으로 그 장면을 볼 수 있다.[4] 이 때 저격으로 마카로프를 사살하면 미래가 바뀌었습니다. 라는 문구와 숨겨져 있던 목표가 완료된다. 숨겨진 도전 과제도 해금되는데 과제 이름은 시간의 모순(영문 : 타임 패러독스).[5][6]


3.2. 모던 워페어 2[편집]


파일:makarov no russian.jpg

"Remember, No Russian."

"명심해, 러시아어는 쓰지 마라."


The world has been your battlefield.

전세계가 너희의 전쟁터가 되어왔다.

Everywhere you go, The blood of brothers and sons screams out against you.

네놈들이 가는 곳마다 형제와 아들의 피가 너희에게 절규하지.[7]

Perhaps you cannot yet hear it.

어쩌면 아직 듣지 못했을 수도 있겠군.

Because the soil is not yours.

네놈들의 땅이 아니었으니까.

But you will.

하지만 듣게 될 거다.

You will.

반드시.

You will..!!

반드시...!!



모던워페어 1에서 서방국가에 소속된 군인에 의해 이므란 자카예프가 사망한 후, 러시아의 서방세계에 대한 극단적인 증오를 정치적으로 이용해 이므란 자카예프가 애국자이자 영웅으로 자리잡게 만들고[8], 이를 중심으로 러시아를 국수주의화 시킴으로서 국수주의 세력에게 권력을 집중시키고 서방세계를 쑥대밭으로 만들겠다는 정신나간 테러 목적을 가지고 온갖 악행을 저지른다.

가장 충격적인 테러만행은 자카에프 국제공항에서 자신의 소수 부하들을 이끌고 마치 미국의 정보기관인 CIA의 사주를 받은 스파이들인 것처럼 위장하여 다수의 러시아 자국민을 마구 학살하는 초대형 테러를 저지른 것이다.

이로 인해 미국과 러시아 간 화약고에 불 붙은 성냥을 던진 것 마냥 전쟁이 발발하고 만다. 다만 이 테러공작 밖에 모던워페어2 진 최종보스가 꾸민 원대한 계획의 일환이었고 마카로프는 스스로가 무언가 대단한 일을 벌였다고 생각했으나 사실 진짜 흑막의 손바닥 위에서 조종당하고 있는 꼭두각시였을 뿐이다.

적당히 마카로프를 이용해먹은 셰퍼드는 로치고스트를 비롯한 태스크 포스 141 대원들을 투입하여 마카로프의 이너서클 은둔기지를 급습함으로서 마카로프가 가진 모든 정보를 빼돌리는데 성공하고, 이제 쓸모가 없어짐과 동시에 자신이 마카로프의 테러에 관여했다는 정보를 알아챌까봐 두려웠던 셰퍼드는 TF 141 대원들과 마카로프를 한 번에 제거하기 위해 자신이 직접 선발하고 창설한 특수임무부대 그림자 중대를 동원하여 마카로프의 무장세력을 공격한다.[9]

한편, 아프가니스탄 이너서클의 영역에서 셰퍼드의 그림자 중대와 마카로프의 이너서클이 섞여서 교전 중인 아수라장 속에서 꼽싸리 껴져서 두 진영 다 교전하면서 빠져나가던 TF 141의 프라이스 대위는 마카로프에게 통신을 걸어 궁지에 몰려 있는[10] 마카로프에게 셰퍼드를 TF 141에서 처리해 주는 댓가로 현 위기상황으로 인해 공격하지 못하는 셰퍼드의 은신처 정보를 넘겨받는 거래에 성공하였다.

게다가 마카로프가 어찌어찌 2주 동안이나 그림자 중대의 공격을 방어해가며 의도치 않게 그들의 주력을 묶어준 덕분에 프라이스와 소프가 니콜라이의 지원과 함께 재정비를 하고 역습할 시간까지 벌 수 있었다.

실제 게임에서는 No Russian 미션에서 한 번 나오고 후반부에 목소리로 한 번 나온 게 전부지만 이 미션이 모던 워페어 2의 그 어느 미션보다 임팩트가 강렬했던지라 플레이어들은 다른 등장인물은 다 까먹어도 블라디미르 마카로프 라는 악당은 잊지 못하게 되었다.

이때까지만 해도 마카로프는 어디까지나 셰퍼드에게 이용당하는 입장, 속되게 말해 TF141 대원들과 함께 의도치 않은 반대의 시다바리 역할에 있었고, 모던워페어2 작중 인물들도 그를 그 이상으로 평가하지 않았다.

당장 셰퍼드는 마카로프를 자금에 집착하는 저질 전쟁광이자[11] 언제든지 손쉽게 제거할 수 있는 호구, 장기말로 취급했고, 프라이스 대위 역시 마카로프를 어설프게 어찌어찌 자카예프 흉내나 내는 미치광이 국수주의 테러리스트 정도로 보았다.

...그러나 이들은 마카로프를 제대로 과소평가하고 있었다.


3.2.1. 모던 워페어 2의 상태이상[편집]


마카로프를 처음 보게 되는 공항 미션에서는 미션 특성상 전작의 방탄왼팔 자카에프가 떠오르는 스토리 진행이 있다.[12]

  • 죽지 않는다.
공항 테러 미션에서 마카로프와 부하들을 공격하거나 뒤에서 멍때리고 있으면 마카로프의 "배신자다!"란 외침과 함께 일제 공격을 받게 된다. 이때 다른 테러리스트들은 죽일 수 있지만, 마카로프는 피해를 입지 않는다. 진압 방패를 들고 총알을 막아가며 버텨볼 수는 있겠지만 부질없고 더 이상 게임 진행도 안 된다.

공항 미션 마지막에 마카로프가 플레이어의 손을 잡아주며 총을 쏘는 부분이 있다. 이때 플레이어는 멀리멀리 도망쳐서 아예 눈에 안 보이는 곳까지 나갈 수 있지만, "That was no message…."라는 대사가 끝나는 순간 텔레포트한 총알에 맞아 사망한다. 중간에 장애물이 있고 시야가 확보되지 않더라도 즉사한다. 하지만 이 게임 특성상 계속 플레이하다 보면 저런 정상적인 것마저도 곧 비정상적으로 느껴지게 된다.[13]


3.3. 모던 워페어 3[편집]


파일:Makarov_Kill_Captain_Price.jpg

"It doesn't take the most powerful nations on Earth...to create the next global conflict. Just the will...of a single man."

국제적 분쟁을 일으키는 데 필요한 건 지구상의 강대국들이 아니야... 단 한 사람의 의지지.[14]


"You think, I am mad. But soon, you shall see... The every move, every strike, was meant to bring us to this."

"너희들은 내가 미쳤다고 생각하겠지. 하지만 곧 알게 될 거야... 모든 수와, 모든 공격이, 이걸 위해서였단 걸 말이지.


The symbols you have always looked to for strength, are smother in ruin. This is what your greed has brought you.

"너희들에게 힘을 준다고 생각하는 상징들은, 모조리 잿더미가 돼버릴 거야. 다 너희들의 욕심이 불러온 결과지."


셰퍼드의 장기말 보험이었던 태스크 포스 141토사구팽 당한데다 그림자 중대도 사라졌을 뿐 더러, 자신을 벼랑 끝까지 내몰았던 셰퍼드 본인도 역시 사라지자 거칠 것이 없어진 마카로프는 미-러의 전쟁을 넘어서 러시아의 유럽 정복전쟁을 확대하기 위한 음모를 꾸민다. 시련을 이겨내고 더 강해져서 돌아왔다

우선 러시아의 보르셰프스키 대통령이 국수주의파 정치인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미국과의 평화 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함부르크로 향하는 대통령 전용기에 탑승하자 자신의 부하인 이너 서클 조직원들을 이용해 비행기를 하이재킹하고, 비행기가 비상착륙하자 지상에 미리 대기시켜 놓은 조직원들로 연방경호국(FSO) 요원들을 쓸어버린 뒤 대통령 부녀를 납치해 미-러 전쟁의 평화적 해결 가능성을 차단한다.

뒤이어 프레게타 방위산업체를 이용해 서방의 편에 있는 유럽연합 각국의 주요 수도들에 생화학 무기 테러를 일으키고, 이로 인해 유럽이 대혼란에 빠진 틈을 타 러시아군이 전 유럽을 침공하기 시작하면서 결국 마카로프의 의도대로 전쟁은 유럽까지 엮인 세계대전으로 비화한다.[15] 게다가 자신이 진범인 것을 알고 추격해온 프라이스를 완전히 농락했다. 그것도 프라이스의 소중한 동료들을 철저하게 죽였다.

그러나 한 사람의 의지가 전쟁을 일으킬 수 있다고 자만하던 마카로프는 다른 두 사람의 의지를 과소평가했다. 프라이스와 유리가 끈질기게 조사한 끝에 델타 팀의 활약과 희생으로 대통령 부녀가 구출되고, 서방 세계와 러시아 간의 평화협정이 체결되면서 마카로프가 일으킨 전쟁은 막을 내린다.[16][17]

3.4. 최후[편집]


마카로프: 누구냐?(Who is this?)

프라이스: 627번 죄수다. 지금 널 찾으러 간다, 마카로프.(Prisoner 6-2-7. I'm coming for you, Makarov.)

마카로프: 아직도 못 들었나, 프라이스? 다들 전쟁이 끝났다고 말하고 있어.(Haven't you heard, Price? They say the war is over.)

프라이스: 나의 전쟁은 너와 함께 끝난다.(My war ends with you.)

마카로프: 맥태비시 대위가 그랬던 것처럼 말인가? 말해 봐, 프라이스. 그가 죽기까지 얼마나 걸렸나? 난 지금껏 네놈의 세계를 산산조각내왔다. 이제 널 찾는 건 시간문제일 뿐이야.(Like it ended for Captain MacTavish? Tell me, Price. How long did it take him to die? I've destroyed your world piece by piece. It's only a matter of time until I find you.)

프라이스: 굳이 멀리서 찾지 않아도 될 거다….(You won't have to look far…)

-

마카로프 VS 프라이스의 통화

제3차 세계대전은 서방 진영과 러시아와 그 동맹국들 간의 평화협정으로 끝나버리고, 마카로프는 자신을 추적하는 서방 진영의 정보부들과 자국 정부의 추적을 피해 아라비아 반도의 오아시스 고급호텔에 은거하며[18] 다음을 기약하고 있었지만, 프라이스를 대장으로한 유리/니콜라이로 재구성된 태스크 포스 141[19]이 독자적으로 마카로프를 무조건 사살하기 위해 전화로 선전포고를 선언한다.[20]

중무장한 두 남자에 의해 호텔이 아수라장으로 변하면서 마카로프 휘하의 호텔을 지키던 무장경비들과 이너서클 조직원들이 제압되고, 마카로프는 옥상에서 헬리콥터로 탈출을 시도하지만 복수의 독기가 바짝 오른 프라이스가 헬리콥터에 어거지로 올라타서 조종사를 한 손으로 끌어내리고 부조종사를 사살하는 바람에[21] 헬리콥터는 통제력을 잃고 호텔 옥상에 추락한다.


헬리콥터가 추락한 이후 프라이스가 거동을 제대로 할 수 없을 정도의 중상을 입은 반면, 불타는 헬리콥터에서 끈질기게 빠져나온 마카로프는 비교적 가벼운 부상만 입었다.[22]

잘 가라. 프라이스 대위.

Goodbye, Captain Price.


살아남은 둘은 부상당한 상태에서도 앞에 놓여진 마카로프의 권총을 잡으려 다가갔고, 결국 간소한 차이로 프라이스가 먼저 권총을 집지만 마카로프는 프라이스의 손을 그대로 짓밟아 버리고 권총을 빼앗은 뒤 자신이 궁극적으로 이겼다는 의미의 썩소를 짓고는 프라이스를 조롱하며 쏘려고 한다.

하지만 부상당한 몸으로 옥상으로 올라온 유리의 발악 사격에 의해 어깨에 총상을 입으면서 프라이스를 죽이는 데 실패하고, 분노한 마카로프는 유리의 추가 사격이 빗나간 틈을 타 결국 자신의 손으로 옛 친구를 모잠비크 드릴로 어깨/가슴/머리 순으로 쏴서 사살했다. 하지만 유리의 희생으로 시간을 번 (거기다 자신의 동료들이 마카로프에 의해 사망하여 잔뜩 분노해 있던) 프라이스는 초인적인 마지막 힘을 쥐어짜 달려들어 마카로프를 파운딩해 신나게 두들긴 다음 목에 와이어를 감아 묶어버리고[23], 최후에는 프라이스에 의해 자신과 프라이스가 있는 유리로 된 바닥이 깨지면서 그대로 추락한[24] 마카로프는 목에 감긴 강철 와이어에 의해 산 채로 목뼈가 부러져 지옥으로 가게 된다. 마치 그동안 자신이 저지른 모든 죗값에 걸맞게 사형을 집행당한 듯이 최후를 맞이한 것이다.

파일:attachment/Justice.jpg

이때 뜨는 업적명은 WHO DARES WINS(대담한 자가 승리한다). 결국 정의가 실현되었다. 프라이스 대위가 마카로프가 죽은 모습을 쳐다보며 담뱃불을 당기는 것으로 모던 워페어 시리즈가 종료된다.


3.5. 작중 밝혀지는 과거사[편집]


모던워페어3 TF 141 측 주인공이자 과거 국수주의 반군 출신이었던 유리의 회상에 의하면 원래 유리의 동기이자 전우였다.

과거, 유리와 함께 프리피야트의 핵원료 거래 현장에 있었으며 이때 당시에는 그저 평범한 말단 하급 병사에 불과했다. 이 거래를 통해 많은 자금이 들어오게 된다며 들떠서 유리에게 이야기하고 차량안에서 거래를 지켜보다 당시 자카에프를 암살하기 위해 왔던 프라이스 대위의 저격으로 자카에프의 왼팔이 날아가 버리게 되자, 그가 탄 차를 운전해 자카예프의 목숨을 구함으로서 이를 계기로 유리와 함께 자카에프의 신임을 얻게 되어 조직 내에서도 어느정도 지위를 얻게 된다.

또한 1편 당시 칼레드 알아사드의 반군과 미 해병대가 한창 전투를 벌이던 장소에도 있었으며 그때 핵폭탄을 터뜨리도록 지시했다. 즉, 셰퍼드가 타락했던 원인인 미합중국 해병대 3만 명 몰살의 장본인이 바로 마카로프였던 것이다.

정작 마카로프를 자기 계획에 이용했던 셰퍼드는 여기까지는 모르는 모양이였다.[25] 그리고 현장에 항상 마카로프와 동행했던 유리는 이런 자신의 절친 마카로프가 저지르는 광적인 테러 행적에 환멸을 느껴 자신들의 조직 내부 정보를 외부에 흘렸고[26] 이를 알아챈 마카로프는 자카에프 국제공항 테러 직전에 유리를 쏴서 중상을 입히고, 그 다음에는 No russian 미션으로 이어진다.[27]


4. 리부트 시리즈[편집]



블라디미르 마카로프
Владимир Макаров
Vladimir Makarov

출생
1980년[28]
[[러시아 소비에트 연방 사회주의 공화국|
파일:러시아 소비에트 연방 사회주의 공화국 국기.svg
러시아 소비에트 연방 사회주의 공화국
]][[틀:국기|
]][[틀: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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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
국적
[[소련|

소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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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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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 ~ 1991년)
[[러시아|

러시아
display: none; display: 러시아"
행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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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 ~)
소속
파일:러시아 육군기.svg 러시아 연방 지상군 파일:Barkov_Forces_Flag_MW.png 바르코프의 군대이너 서클파일:CODMW_Konni.webp 코니 PMC

호출 부호
짜르 9-0 (Czer 9-0)
등장 작품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II[29]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III
성우
파일:미국 국기.svg 줄리안 코스토프(Julian Kostov) (모던 워페어 III)




4.1.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편집]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시점에선 시리즈 등장은 없었지만, 이 당시에도 모던워페어 리부트에서 이므란 자카에프의 아들 빅토르 자카에프가 협동전-워존 스토리의 악역으로 출연한 후 예상외의 빠른 퇴장으로 인해 마카로프 또한 출연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보였다. 그러나 모던 리부트 세계관이 블랙옵스 세계관과 통합되었고, 블랙 옵스 2에서 빈 라덴 이후 메넨데즈만큼 위험한 테러리스트는 없었다는 발언이 있었기에 마카로프가 아닌 메넨데즈가 메인 빌런으로 설정될 가능성도 제기되었는데[30] 사실 작중 포지션이나 벌이는 짓을 생각해보면 메넨데즈를 소모한 이후 마카로프를 소모하는게 낫긴하다.제3차 세계대전이라는 현대전 끝판왕을 벌써 쓸 수 없으니까.


4.2.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II[편집]


본작에서 직접 등장하진 않지만 본편의 모든 사건이 종료된 후 본편의 쿠키 영상에서 라스웰이 건네주는 사진의 인물로 등장하며, 라스웰의 입을 통해 그림자 중대가 알 마즈라에서 운송하던 미사일을 탈취해서 핫산에게 넘겨준 러시아 국수주의자 민간군사기업 "코니(Konni)" 의 배후에 있는 흑막임이 드러난다.[31]

라스웰은 뉴페이스라면서 아직 이름조차 파악하지 못한 상태인 반면, 프라이스는 사진을 보자마자 아는 얼굴이라면서 이름을 알려 주며 정색하는 걸 보면 이 세계관에서도 어지간히 프라이스와 상관 맥밀란을 비롯한 SAS, 미국과 악연이 쌓인 듯 하다.[32] 이후 쿠키 영상에서 마카로프의 지령을 받은 것으로 보이는 테러범들이 기내에서 그 악명높은 No Russian을 실행하러 움직이는 모습을 보면 멀티플레이-워존 스토리나 후속작의 주요 빌런으로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그림자 중대가 자야 전망대의 숨겨진 지하 벙커로 진입해 코니 그룹의 화학무기를 회수하는 "로그 아스널 작전(Operation Rogue Arsenal)"을 벌인다는 내용의 모던 워페어 III의 공개 이벤트 겸 기간한정 PvE 모드인 섀도우 시즈(Shadow Siege)에서는, 자야 관측소 파괴 이후 지하 벙커 구역에서 코니 전투원들이 떨어뜨리는 대포폰(DMZ 모드의 UAV 활성 아이템인 무전기와 동일한 외관)을 획득하면 "M" 이라는 이름으로 마카로프가 코니 전투원들에게 지령을 내리는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마카로프의 지령 내용은 총 다섯 번 들을 수 있고, 대포폰을 하나씩 습득할 때마다 지휘관인 필립 그레이브즈셰퍼드 장군이 목소리의 주인이 마카로프라는 사실, 마카로프가 무언가 다른 계획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 등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도 들을 수 있다. 셰퍼드가 언급하기로는 현재 굴라그에 갇혀 있다고.

마지막 지령 내용에선 마카로프가 다음 단계는 이반과 안드레이가 계획대로 진행할 것이니 그들이 말하는 대로 따르라는 뭔가 심상찮은 내용을 말하는데, 결국 그 내용대로 섀도우 시즈 엔딩 컷신에선 화학무기를 무사히 회수하고[33] 헬기로 귀환하는 그림자 중대 대원들 사이에 신분을 숨기고 잠입해 있었던 이반과 놀런이라는 두 코니 PMC 첩자들이 동승한 그림자 중대원들을 모조리 쏴죽이고 전투복의 그림자 중대 부대마크 패치를 떼어 버리면서 그 뒤에 숨겨두고 있었던 코니 그룹의 부대마크를 보여주며 그림자 중대가 회수한 화학무기 일부는 결국 예정대로 마카로프와 코니 그룹 측에 미래의 테러 계획을 위해 넘어갈 예정이라는 것이 암시된다.


4.3.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III[편집]



우리가 마주한 위기는 명확하다.

(The danger we face is clear and present.)

위협은 존재한다. 단지 시간문제일 뿐이지.

(This is not a threat. Not if. But when.)

악의 세력이 세상을 완전히 분열시키려고 한다.

(The force of evil who seeks to tear the world apart piece by piece.)

그에게, 협력자는 무기고, 방관자는 방패일 뿐이다.

(To him, every ally is a weapon, every bystander a shield.)

그의 다음 목표는 모르지만 우리의 목표는 분명하지.

(We don't know his next target. But we know ours.)

마카로프.

(MAKAROV.)


블라디미르 마카로프는 소련이 무너지기 전 모스크바 교외에서 태어났습니다. 마카로프는 러시아 정부 내 고위 정치인의 아들로서, 소련과 그의 아버지가 무너지는 것을 지켜보았습니다. 그 밝고 똑똑했던 소년은 어느 날 아침 목이 매달린 자신의 아버지를 보게 되었습니다.

마카로프는 아버지의 나약함과 그것을 불러 일으킨 소련의 실패를 경멸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같은 실수를 하지 않겠다고 맹세했고, 이후 그는 평생동안 이어지게 될 집착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1998년, 마카로프는 18세의 나이에 러시아 군대에 입대했습니다. 전략에 재능이 있는 천부적인 군인이었던 그는 우르지크스탄을 통제하기 위해 중앙의 통제에서 벗어나 독자 행동하는 군대에 들어가게 되면서 평판이 나빠졌습니다. 이후 우르지크스탄 해방 전선이 봉기하고 그들의 집을 되찾았을 때, 마카로프는 그의 첫 번째 실패를 경험했습니다.

소련의 실패의 흔적을 다시 한번 절감한 마카로프는 우르지크스탄 해방 전선이 러시아의 국가 권력에 안겨다 준 국제적인 조롱거리에 넌더리가 나 우르지크스탄을 되찾게 해 달라고 상관들에게 간청했습니다. 그러나 처음부터 우르지크스탄 공격을 승인하지 않았던 크렘린은 그것을 거부하여 급진주의자 마카로프의 모든 군사적 명예를 박탈했습니다. 정의를 추구한 마카로프는, 이후 코니 그룹에 합류하여 러시아의 관심을 끌기 위해 베르단스크에 대한 공격을 모의했습니다. 하지만 존 프라이스 대위와 태스크 포스 141에 붙잡힌 마카로프는 러시아 당국에 넘겨져 최고 경비 체제를 갖춘 굴라그에서의 종신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이제 해방된 마카로프는 우르지크스탄과 그 동맹국들에 대한 작전을 재개할 계획입니다. 마카로프는 자신과 러시아가 과거에 저지른 실패를 만회하기로 마음먹었고, 우르지크스탄을 완전히 탈환하거나 섬멸하지 않는 한 멈추지 않을 것이며, 만약 크렘린궁이 너무 비겁해서 자신들의 손을 들어줄 수 없다면, 기꺼이 이를 세계의 다른 국가에 강요할 것입니다.

Vladimir Makarov was born before the fall of the Soviet Union in the suburbs of Moscow. As the son of a high-ranking politician within the Russian government, Makarov watched the Soviet Union crumble, taking his father with it. The bright eyed, intelligent boy woke up one morning to his father';s hanging body.

Makarov came to despise his father's weakness, as well as the failures of the Soviet Union which had brought it about. He vowed not to make the same mistakes and so began his lifelong obsession. in 1998, Makarov joined the Russian military at the age of 18. A natural soldier with a talent for strategy, his reputation turned sour when he joined forces with an unsanctioned rogue army to maintain control of Urzikstan. When the ULF rose and took back their home, Makarov experienced his first failure.

Recognizing traces of the Soviet Union's failures once again, Makarov pleaded with his superiors to reclaim Urzikstan, disgusted by the international mockery the ULF had made of Russian power, But the Kremlin, who had not sanctioned the attack on Urzikstan to begin with refused, stopping the radical Makarov of all military honors. Seeking justice, Makarov joined the Konni group and plotted an attack against Verdansk to get Russia's attention. Captured by Captain John Price and Task Force 141, Makarov was handed to Russian authorities and sentenced to life in a maximum-security gulag.

Now a liberated man, Makarov plans to resume his operations against Urzikstan and its allies, Determined to redeem himself and Russia for its past failures. Makarov will only stop at the full reclaimation or annihilation of Urzikstan and if the Kremlin's too cowardly to play their hand, he'll gladly force it upon the rest of the world.

멀티플레이에서의 오퍼레이터 바이오 내용


한국기준 2023년 8월 9일에 공개된 마카로프 공개 트레일러. 삽입곡은 푸샤 티의 Just so you remember. 마카로프 공개 트레일러와 2023년 8월 18일에 공개된 게임플레이 트레일러를 보면 카스토비아 베르단스크의 굴라그에 수감되어 있는 것으로 보이며[34], 굴라그에 수감된 마카로프를 구출하기 위해 코니 PMC 산하의 부대원들이 굴라그에 침투해 교도관들과 교전을 벌이는 미션이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많은 리부트 시리즈의 남성 캐릭터들과 마찬가지로, 오리지널에서의 그 사납고 악랄해 보이는 인상이 온데간데없이 상당히 순둥해진 걸로도 모자라 목소리도 판이하게 달라져서 포스가 팍 죽었다는 불만이 꽤 있었다. 오히려 실제 캠페인 공개 이후에는 되려 그 순한 외모 덕에 맑은 눈의 광인이라는 캐릭터성이 더 잘 살았다는 재평가를 받기도 했지만, 그래도 원작의 샤프함을 그리워하는 팬들에겐 아쉬움을 샀다.

캐릭터들의 배우들이 실제로 등장하는 '로비' 트레일러에서는 부하들과 함께 딱 봐도 위험한 놈 포스를 풍기면서 트레일러의 주인공을 째려보는 것으로 잠시 스쳐 지나간다. 베타에서 나온 뭔가 좀 미묘한 인게임 외모에 비하면 트레일러에서 훨씬 더 멋지게 나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작중에선 서방 특수부대로 위장한[35] 코니 그룹이 '627 작전'을 통해 베르단스크 감옥을 습격해 그를 탈옥시키면서 본격적으로 등장하게 된다. 오리지널 모던워페어 시리즈에선 마카로프의 숙적인 프라이스 대위627번 죄수로 호칭되었는데, 리부트에서는 마카로프가 그 자리를 대신하게 됐다. 의도한 것인지 부하에게서 총을 넘겨받는 장면 또한 오리지널에서 프라이스가 소프에게서 M1911을 넘겨받는 장면을 연상케 하는 건 덤.

프라이스가 질색할 만큼 악독한 테러리스트이긴 하지만 의외로 포용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데 627번 죄수 미션에선 탈출보트에 못 올라 버벅거리는 놀란을 끌어올려주며 너 같은 소중한 부하를 잃을 순 없다며 독려하는 등 오히려 빌런스럽지 않은 면모를 보이면서도 코니 그룹에 복귀하고 자신을 환대하는 대원들의 한복판에서 일장연설을 한 뒤 자신에게 반목했던 부하를 그 자리에서 숙청해 버리는 무자비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리부트 전이나 후나 여전히 악독한 국수주의 성향을 지닌 악당이지만 이므란 자카예프의 추종자였던 기존 설정과는 달리 리부트되면서 로만 바르코프와 관련되어 있는 것으로 바뀌었으며 러시아의 위상을 떨어트린 우르지크스탄을 다시 통제에 넣고 서방에 압박을 가하겠다는 목적을 가지게 되었다.

탈옥 후 곧바로 코니 그룹을 움직여 파라의 우르지크스탄 해방전선을 공격해서 미사일을 탈취하거나 카스토비아 기지에 생화학 테러를 가하고 곧이어 러시아 민항기를 추락시키는 등 수많은 사상자가 나오게하고 그걸 ULF의 짓으로 뒤집어씌워서 그들을 거의 테러리스트 수준으로 끌어내리려 시도한다.

5. 평가[편집]



5.1. 오리지널 시리즈[편집]


"It doesn't take the most powerful nations on Earth, to create the next global conflict. Just the will of a single man."

세계적인 분쟁을 만드는데 이 지구상 가장 강력한 강대국들의 힘이 들어간 것이 아니다. 그저 한 사람의 의지만이 필요했을 뿐. - 모던 워페어 3 인트로 마카로프 독백 마지막 말.


"Russia will take all of Europe, even if it must stand upon a pile of ashes. I want the launch codes, Mr. President"

(러시아는 잿더미 위에 서는 한이 있더라도 전 유럽을 차지할 것이다. 발사 코드를 말하라, 대통령.)

- 보르셰프스키 러시아 대통령을 납치한 뒤 하는 대사


작중에서 행한 마카로프의 천인공노할 범죄행적만 해도 불법 무기 밀매, 아랍의 수도 도심 핵 테러, 민간인 학살, 유럽에 대규모 생화학 테러, 하이재킹, 제3차 세계 대전 유발, 국정 농단의 월권행위에 거기다가 설정 상의 범죄 활동으로는 마약 밀매, 인신매매, 강도, 납치, 살인, 고문, 테러까지....

그야말로 다른 수많은 창작물의 그 어떤 악당들과 비교해도 전혀 뒤지지 않는, 콜 오브 듀티 시리즈를 포함한 전쟁 게임들 중에서는 그야말로 독보적이고 상징적인 악당이다.

마카로프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블랙 옵스 2라울 메넨데즈도 아주 이성적인 데다 소름이 돋을 정도로 악역으로서의 포스를 보여줬지만 그조차 제3차 세계대전을 유발하는 데는 실패했다.[36] 게다가 메넨데즈는 여동생이 과거 미군들과 파나마군들에 의해 죽은 안타까운 과거로 인해 미국에 대한 적개심을 품게 되었다는 납득할 만한 과거가 있었고, 자신을 지지하는 추종자들에게 '99%의 부를 1%의 자본가들이 독점하는 불공정한 자본주의를 뒤엎어 버리자'는 모토를 내세우면서도 메넨데즈 본인은 스스로의 부를 축적하지 않는 매력적인 신념을 가지기라도 했다.

반면 마카로프의 경우 셰퍼드나 로크, 메넨데즈처럼 과거에 있었던 모종의 사건으로 인해 서방세계를 매우 증오하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가 없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걸작인 다크나이트에서 악당인 조커처럼 과거사가 흑막에 가려진 극단적인 악의 상징처럼 마카로프도 극단적인 국수주의 신념과 그에 따른 방식이 끔찍한 다방면 테러리즘이라는 극악의 범죄라는 것에 대한 공포와 절대악을 강조하는 방식을 나타내기 위해 절대악의 단면적 캐릭터로 만들었던 것이다.

본인은 온갖 만행들과 제3차 세계 대전을 일으켰지만 세계 대전 직후, 어쩌면 스토리 내내 두바이의 오아시스 고급 호텔에서 숨어서 자신의 테러조직을 운영하며 유유자적하고 있었다. 거기다 호텔 경비원들이 마카로프를 VVVIP 모시듯 하며 손님들의 안전보다 마카로프의 안전을 최우선시했다.[37]

마카로프의 큰 업적은 자신의 테러 조직인 이너 서클을 스마트하게, 현대화적으로 업그레이드했다는 것이다. 조직의 신식화, 다양한 분야들에 대한 문어발 규모 확장, 활동 무대 확장 등의 마치 이므란 자카예프 시절의 그저 전통적인 '반란군 조직' 분위기가 아닌 첩보영화의 명장인 007 시리즈의 거대 국제범죄조직 스펙터나, 블랙 옵스 2의 메넨데즈가 이끄는 코르디스 디에와 같은 현대적인 조직으로 탈바꿈시켰는데, 이에 따라 이너 서클의 규모와 활동 스케일이 매우 커졌다. 부하 조직원들의 복장과 장비 역시 마치 첩보영화에서 나오는 악당 조직의 전투요원들이나 PMC 무장용병들을 연상시키는 모습으로 현대화된 것은 덤이다.

3편에서는 숨어 다니는 범세계적 거물 범죄자 신분인 만큼 출연하는 횟수는 많지 않지만 거대 마피아 조직 보스와도 같은 포스를 제대로 보여주는데, 특히나 난기류 미션에서는 정장과 코트, 목도리, 가죽장갑 차림의 패션 + 미중년에 험악한 범죄자 외모를 갖춘 외형 + 한 손에는 애용하는 권총으로의 무장까지 합쳐져 전작에 비해 악역 최종보스로서의 강렬한 멋과 카리스마를 보여준다.

자신의 롤모델이자 전임 조직 수장인 이므란 자카예프가 무기를 테러리스트 성향의 단체에 무기를 팔아서 자금을 마련하거나 러시아 정부군의 거점들을 그냥 전형적인 테러리스트 방식으로 쳐들어가는 옛날 방식을 사용했다면 마카로프는 국수주의 조직을 마피아 같은 범죄조직으로 변모해, 전 세계의 범죄조직들과 협력관계를 가지며 자신의 적대 세력들을 처단하고 이를 조직의 테러활동에 이용하는데, 대표적인 예시로 시에라리온의 민병대와 소말리아의 군벌을 이용해 영국을 포함한 친서방을 표방하는 유럽국가들에 대한 화학무기 테러 자행으로 유럽 각 국가의 정부들과 사람들이 군경과 민간인을 가리지 않는 사상자 발생으로 패닉 상태에 빠질 정도의 대규모 스케일의 테러 활동을 자행한다.

게다가 국수주의자들로 하여금 정치사회 분야를 활용해서 러시아 정부를 비밀리에 자신의 의도대로 움직이게 만드는가 하면, '프레게타 산업'이라는 방위산업 기업을 장악해 자신의 테러 공작에 이용하기 좋은 도구로 만들었다.

결국 무엇보다 마카로프가 다른 게임들을 통틀어도 손꼽힐 만한 극악의 악당이 된 이유는 그의 극단적이고 과격한 민족주의 성향, 즉 국수주의 신념과 그의 비전을 실현할 방식이 극악의 범죄방식이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아돌프 히틀러와 캐릭터가 많이 겹치고, 가끔 동명이인인 블라디미르 푸틴에 비유되기도 한다.

결국 막가파 작전으로 마카로프의 집이나 다름없는 오아시스 호텔에 쳐들어온 프라이스 대위와 유리, 정보를 제공하는 중인 니콜라이에게 궁지에 몰리게 되고, 자신이 자카예프 국제공항에서 그랬듯이 저거넛 슈트를 착용하고 경기관총으로 무장한 프라이스와 유리에 의해 자신의 부하들이 쓸려나가자 마카로프 본인 나름대로는 마지막 저항을 해보지만 끝내 비참한 최후를 맞이했다.

그러나 마카로프가 일으킨 전쟁에 직간접적[38]으로 피해를 본 수많은 국가들에게 쪼일 러시아는 개고생길이 열렸다. 노 러시안 사건을 들이대면서 정당방위였다고 버틸 수도 없는 게, 노 러시안과는 무관한 제3국까지 끌어들였기 때문이다. 3편에서는 이너 서클 조직원들이 파리에서 가스 테러를 벌인 직후 그 타이밍을 노린 러시아군이 파리를 공격했으므로 뒷사정을 모르는 대부분의 여론은 누가 봐도 이너 서클이나 러시아군이나 다 똑같은 한패인 놈들로 보일 것이 확실하기에 "대통령이 자기 밑의 군대도 통제 못하고 뭐 했냐."는 반응이 나오면 양반이고 심한 경우에는 "이너 서클과 러시아군이 저렇게 호흡을 착착 잘 맞춰서 유럽 공격할 정도면 사실상 러시아군 = 테러리스트 그 자체 아니냐?"라는 국제적 비난을 받으며[39][40]러시아 자체가 나치 독일에 이은 최악의 전범국으로 찍힐 수도 있으며 새로운 냉전체제가 될 수 있다.

하나 러시아는 불행 중 다행히도 항복이 아닌 서방과의 평화 협정을 체결했으며, 게다가 러시아는 현실에서도 핵무기 등 대량살상무기 세계 1위 보유국이며, 미국의 인공위성 ACS 모듈[41] 해킹과도 같이 사이버 전쟁에서 우위를 차지한 러시아에 미국이 또 어떤 약점이 잡힐지 모르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으니 전쟁의 판도가 어떻게 될지는 모른다.

게다가 서방 측 세력인 유럽과 미국은 본토가 쑥밭이 되고 직접적인 대량 인구손실, 산업인프라 손실을 겪었지만[42][43] 게다가 TF141의 국지적 도발 이외에 직접적으로 침공받은 적이 없던 러시아 내부는 온전할 가능성도 매우 높다.[44]

그렇다 해도 미국이 피해가 컸다 해도 그게 러시아의 전반적인 역량이 미국을 넘을 정도인가 하면 냉전시기의 소련만큼처럼은 아니기 때문에 결국 유럽과 미국의 인구와 인프라를 파괴한 대가로 유럽의 반러여론과 러시아에 대한 증오를 가지고 일어설 미국으로 하여금 NATO로 더욱 결속될 것이다. 시간이 지나 회복한 미국과 서방유럽이 반러연대로 하여금 러시아에 더 강한 제재를 시행할 수도 있다.

이처럼 범죄 능력도 뛰어나지만 눈치도 좋아서 야비할 정도로 치밀하다. 적의 작전을 눈치채고 역이용한 적도 여러 번이다. 셰퍼드가 자신의 심복으로 심어놓았던 미국 첩자에 대해서도 미리 눈치채고 자카에프 공항에 테러를 일으킨 뒤 탈출 직전에 앨런을 죽여버림으로써 미국에 대한 러시아의 증오를 폭발시켜 전쟁을 일으킬 미끼로 썼고[45], 3편에서 드러나는 유리의 과거 회상에 따르면 공항에 테러를 일으키기 전에 유리가 밀고한 배신한 정황을 알아내고는 그의 복부를 총으로 쏴 버렸으며, 소프와 유리가 자신을 암살하려는 것도 눈치채고는 사전에 카마로프를 납치해 저격 위치를 파악하여 폭탄을 세팅해 두고 카마로프의 무전기를 탈취해 태스크 포스 141에게 직접 무전을 하며 농락했다. 지독하게 명줄이 길었던 악당.

한편으로는 은근히 포용적이고 관용적인 면모를 가지고 있는데, 이는 멀티 플레이에서 이너 서클 진영을 플레이하여 패배했을 때에 나오는 마카로프의 대사를 통해 드러난다. 만약 패배할 시에는 "너는 패배했다!"라고 질책하기도 하지만 "다음 전투는 우리 것이 될 것이다...!" "너는 패배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말도록."이라는 대사로 오퍼레이터(플레이어)를 독려한다. 그리고 모던 워페어 3의 스펙옵스의 대통령 납치 미션에선 베테랑 난이도로 클리어시 일정 확률로 "훌륭하다. 너를 의심할 필요는 없었군."이라 칭찬한다.


5.2. 리부트 시리즈[편집]


"이건 인식의 싸움이다. 진실보다 거짓이 더 빨리 퍼지는 법. 사람들이 믿는 걸 통제하면, 세상을 통제하지. 이걸 이용할 것이다. 우리의 조국 러시아, 진짜 러시아의 영광을 되찾아 오기 위해서."'


"서방 놈들은 선택을 좋아하지. 선택지는 하나다. 우리의 조건을 수용하는 것이지."


오리지널 시리즈에서의 마카로프라는 빌런의 특색은 그 특유의 사이코스러움에 있었는데, 리부트 시리즈에서도 마카로프의 출신을 자카예프의 국수주의자 세력에서 로만 바르코프의 군대로 변경하며 마카로프의 악행을 "자기네 군대가 먼저 우르지크스탄에 침략해 들어가서는 20년 동안 무식한 삽질로 일관하며 우르지크스탄 사람들의 증오만 사놓은 결과 우르지크스탄 해방군에게 붕괴되었음에도, 자신들의 잘못은 전혀 생각 안 하고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러시아의 자존심이 짓밟혔다는 졸렬한 이유로 작은 나라인 우르지크스탄에 역으로 원한을 품고는, 그런 쓸데없는 러시아의 자존심 하나 때문에 남의 나라에 다시 쳐들어가서 온 힘을 다해 짓밟아버리기 위해 명분 조작질 한다는 이유만으로 명색이 자신의 나라와 국민을 지켜야 할 군인이라는 놈이 친러 동맹국 국민들과 자국민들을 무더기로 희생시키는 완전히 본말전도된 정신 나간 짓"으로 각색시키면서, 모던 워페어 프랜차이즈 최악의 미치광이 빌런이자 이름값에 걸맞은 캐릭터성 하나는 오리지널 시리즈 못지않게 제대로 확립했다.

자신의 부대가 먼저 타국을 침공해서 스스로가 자초해서 무너져버려 놓고 오히려 반대로 러시아의 자존심을 짓밟았다며 적반하장으로 패악질을 부리는 마카로프와 그의 일당의 졸렬한 행태 역시, 현실의 러시아 연방도 보여주고 있는 추태와 마침 정확히 일치하기에 어떤 의미로는 현실고증까지 제대로 지키게 되었다. 특히 이와 비슷한 생각을 지니고 있는 러시아인 권력자가 현실에도 존재하는 데다, 마카로프의 행적에 영향을 준 바르코프의 군대가 한 것과 비슷한 짓을 몇 년째하고 있는 만큼 여러 모로 현실의 세계정세를 생각하지 않을 수밖에 없는 빌런이 됐다.[46]

결과적으로 행동 동기가 너무 현실적일 정도로 적반하장스럽고 졸렬해서 오리지널의 카리스마에는 못 미쳐도, 지금까지의 리부트 시리즈 빌런들 중에서는 전작의 발레리아처럼 꽤 괜찮은 축에 속하는 악역 캐릭터라 볼 수 있다. 일단 스토리의 중점이 일관성이 없어 얼굴 볼 일도 잘 없고, 하는 짓도 딱히 큰 위협으로 느껴지지 않던 바르코프나 핫산 자야니에 비하면 일관적으로 스토리가 코니그룹의 덮어씌우기식 공작들과 화학테러를 막아내는 것으로 흘러가고, 특유의 극단적인 국수주의자스러운 언행과 사상까지 겹쳐져 작중에서도 확실히 소프의 대사로 미친놈(Madman)이라 공인되었을 정도로, 반드시 죽여야 할 위험인물이라는 사실을 각인시켜 주니 그나마 훨씬 낫다는 평이다. 더구나 리부트 시리즈 처음으로 주역급인 141 대원을 살해하는 데 성공한 데다, 캠페인 엔딩 이후에도 살아남은 빌런이니 향후 행적도 기대할만하다.

오리지널과 마찬가지로 자기편에 한해서는 상당히 인망이 두터운 캐릭터라 그런지 부하들의 충성도도 상당하다.[47] 그러나 자신에게 항거하는 부하는 아무리 유능한 부하일지언정, 무자비하게 처형한다.


6. 신상정보[편집]


게임 브리핑 화면에서, CIA의 데이터베이스에서 마카로프의 신상정보가 나온다.

- 윗 사진은 모던워페어2 리마스터 이전 프로필,

아래의 신상정보는 최신의 모던워페어3 프로필이다.

※ MAKAROV, V. A - CLASSIFIED (기밀사항) ※
* CODE NAME 코드네임 : KING FISH
* NAME 성명 : MAKAROV VLADIMIR
* LOCATION 위치 : UNKNOWN 불명
* AGE 나이 : 46 (* 생년월일 - 1970년 10월 4일)
* PLACE OF BIRTH 출신지 : 러시아, 이바노보
* SEX 성별 : 남성
* 키 - 5'7" (5피트7) ~ 5'9" (5피트9)
(170.18 cm ~ 175.26 cm)[48]
* WEIGHT 몸무게 - 170 ~ 190파운드
(77kg ~ 86kg)
* BUILD 몸매 - 다부짐 ("Stocky")
* SCARS & MARKS 흉터와 상처 : NUMEROUS FACE 매우 많은 외관
* HAIR 머리카락 : 어두운 갈색
* EYES 홍채 : BLUE/GREEN 푸른색/초록색[49]
* COMPLEXION 피부색 : PALE 창백함[50]
* RACE 인종 : WHITE 백인
* NATIONALITY 국적 : 러시아
* OCCUPATION 직업 : UNKNOWN 불명

¤ 인권 무시 문제로 EU가 발췌한 위험인물 조사 보고서에 포함.
¤ CIA MOST WANTED 미국중앙정보부 최고 우선순위 지명수배 중.

※ 군 경력 ※
* VDV 제98근위공수사단 장교 근무
* 보브(아제르바이잔의 도시) 및 베를린 파견 근무. (1991년 베를린 장벽 붕괴 당시에도 근무했었음.)[51]
* 스페츠나츠 GRU 요원들을 양성하는 군사학교의 교관으로 근무.
* 체첸 전쟁 - 마카로프의 공수부대 지휘부대가 가장 잔인한 진압부대로 선정됨.
* 폭행 문제[52] 에 대한 허위 진술로 VDV 러시아 공수군에서 불명예 제대(사실상 퇴출, 최종계급 대위)

마카로프의 범죄 (신문부분)
* 2009년 바쿠(아제르바이잔의 수도), 미국 정유회사에 폭탄 테러 - 3명 사망.
* 2009년 러시아 FSB에 침입해 요원 5명을 암살.
* 2008년 SIBGAZ사 회장의 아내와 딸을 암살.
* 2008년 스웨덴의 가구점 폭파테러,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쇼핑몰 이용자 100여 명 사상.
* 2007년 시베리아 광산, 보석상 강탈 - 1500만 달러의 재산피해.
* 2007년 이스라엘 모사드 요원들을 생포해 참수.
* 2006년 러시아 연방 우체국 뱅킹 서비스 강탈(사이버 해킹) - 3200만 달러의 재산피해.
* 2006년 밀링턴, 영국의 유명 디자이너 살해.
* 2005년 러시아 모스크바, 금 운반 트럭 탈취 - 700만 달러의 재산피해, 경비원 3명 사망.
* 2005년 투르크메니스탄, 투르크메니스탄 공군기지에 침입해 파일럿 3명 살해.
* 2005년 발트 해, 여객선 납치해 탑승자 인질들을 잔혹히 다룸. 500만 달러를 선불하지 않으면 4명의 선원과 1명의 여행객을 무차별 고문하겠다고 협박.
* 2004년 터키 이스탄불, HBS 은행 강도 - 300만 달러의 재산피해.
* 2002년 우크라이나 키예프, ZBV 은행 강도 - 150만 달러의 재산피해.
* 2002년 터키 해협에서 에게 해-흑해로 이어진 그리스의 석유 보관소 점거. 그리스 해군이 특수부대[53]를 보냈으나 오히려 마카로프 병력에 의해 전멸.
* 그 외에 대형 마약 사업, 인신매매, 암살과 학살, 테러공작 등

※ 국가차원 테러 대응 ※
* 마카로프 조직의 테러활동 때문에 서유럽, EU 국가들은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함.
* 서방진영, 무장 전함 러시아 국경으로 긴급 출동.[54]


7. 여담[편집]


  • 유리의 과거 회상에서 보이는 마카로프의 국수주의자 반군 시절의 모델링을 잘 보면 그냥 얼굴과 위장 무늬만 바꾸고 러시아군 모델링을 재탕했다. 엄밀히 말하면 유럽 침공(독일 미션) 러시아군 위장 무늬에, 어깨 쪽 주머니만 미국과 독일 침공 부대처럼 벨크로가 붉게 칠해진 별로 의미가 없어 보이는 형태. 그래서 그런지 잘 보면 반군 주제에 당당하게 러시아 정부군 소속을 의미하는 패치를 붙인 것을 목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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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반부 미션 브리핑에 마카로프의 인간관계를 분석해 놓은 듯한 사진들이 잠깐 드러난다. 정신 나간 러시아의 테러리즘 선구자그 미치광이 선구자의 아들, 한심한 쿠데타 수괴, 셰퍼드 장군처럼 익숙한 모습들이 보인다. 또한 레프 크라프첸코의 모습도 보인다. 해당 사진은 블랙옵스의 레즈노프 미션에서 크라프첸코를 가까이서 본 장면을 쓴 것으로, 오른쪽 뒤에 보이는 건 소련군 설동차다. 하지만 블랙옵스는 모던 워페어 리부트랑 같은 세계관이지 기존 모던 워페어 세계관과는 평행세계로 밝혀지면서 이건 어디까지나 이스터 에그에 불과했다. 사실 모던 워페어 2의 "No Russian" 미션에서 같이 활약했던 레프(Lev)란 캐릭터와 이름이 비슷한 것을 이용해서 넣은 것이다. 해당 로딩 부분을 자세히 보면 우측에 No Russian에서 구급차를 몰고 왔던 아나톨리(Anatoly)와 공항경비대와의 교전 중 사망한 키릴(Kiril)의 사진도 보인다.

  • 모던 워페어 3의 멀티플레이에서 이너 서클 국수주의 전투병력 측의 오퍼레이터로도 활동한다.


  • 콜 오브 듀티: 모바일에도 플레이 가능한 캐릭터로 등장한다. 2020 9시즌 때 상자깡 캐릭터로 처음 등장하였으며, 이후 10시즌 때 배틀패스에 스플린터 스킨이 장착된 버전으로 나왔다.

  • 인피니트 워페어와 합본인 모던 워페어 1 리마스터의 미션 중 '원 샷, 원 킬'에서 마카로프를 볼 수 있다. 유리와 함께 등장한다. 이때 마카로프를 죽이면 PS4판 기준으로 Time Paradox[55] 트로피를 획득 가능하다.

  • 모던 워페어 2 캠페인 리마스터에서는 얼굴 모델링이 셰퍼드 중장과 마찬가지로 변경돼서 나왔는데, 호불호가 상당히 갈렸다. 마카로프 특유의 샤프하고 거친 인상이 없어져서 오리지널에서의 '위험인물이다'라는 이미지가 없어졌으며, 그저 평범한 러시아의 중년 남성, 마치 피곤과 짜증에 찌들어 보인다는 혹평과 호평하는 쪽에서는 잘생긴 프롤레타리아 같다는 의견이 있었다. 하지만 리부트의 트레일러에서 새로운 외모로 등장하게 되어 공개되자, 오리지널의 악랄한 이미지는 죽어버리고 악인 같이 보이지 않는다며 핫산처럼 매력과 임팩트 없는 한심한 악역이 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있었다.[56] 그러나 작품 내에서 위험한 포스를 제대로 살려서 그나마의 호평을 받았다.

  • 모던 워페어 III에서는 심각한 번역 오류가 있는데 첫 미션에서 마카로프가 영어 자막으로는 4년 22일 4시간 굴락에 있었다고 했으나 한글 자막으로는 6년 22일 4시간 굴락에 있었다고 한다. 플래시포인트 미션에서 프라이스에게 생포된 게 4년 전이라고 정상적으로 번역되어 있다.

  • 원본판의 마카로프는 문신을 하고 있지만, 게임상에선 문신이 없다.[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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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러시아 제국의 표어이기도 하다. 다음에 오는 말은 바로 그 유명한 No Russian.[2] 작중상황에서 러시아군이 알래스카, 미서부, 미동부를 집중적으로 공격하는 상황을 볼 수 있다.[3] 모던 워페어 1 기준 42세, 모던 워페어 2 기준 46세, 모던 워페어 3 기준 47세[4] 이 때 유리를 쏘면, 아군 사살로 간주되어 친구를 죽였습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미션 실패가 된다.[5] 하지만 이 때 마카로프가 죽든지 살든지, 핵폭탄이 터져서 3만명의 병사가 죽는 건 똑같다. 왜냐하면 마카로프는 핵폭탄을 직접 터뜨렸을 뿐 이 작전을 계획하고 지시한건 당시 국수파의 수장이였던 이므란 자카에프가 한 것이다. 상식적으로 이런 짓을 당시 일개 조직원이었던 마카로프가 수장인 자카에프도 모르게 독단으로 실행했을리는 절대로 없다. 즉, 마카로프가 없었어도 핵폭탄은 결국 다른 조직원이 터뜨렸을 것이다.[6] 허나, 가끔 버그 때문인지 마카로프를 사살해도 콜 오브 듀티 시리즈의 명언과 함께 게임오버되는 경우도 있다고...[7] 'Infamy' 트레일러에서 성경 상 최초의 살인자가 된 카인에게 하느님이 '무슨 짓을 저지른 게냐'고 묻자 아벨을 죽인 그 땅에서 형제의 피가 울부짖는 소리 때문에 죄를 숨길 수 없었다는 나레이션과 이어지는 대사이다.[8] 그 증거중 하나로 붉은 광장에 자카예프를 기리는 동상을 세웠다.[9] 모던워페어2 '내 적의 적' 켐페인[10] 프라이스가 무선을 통해 불렀을 때는 처음엔 응답도 안 하다가 "너나 나나 너가 아무리 버텨봐야 1주일도 못 넘기는 걸 잘 알고 있지 않냐"고 하자 그제서야 "그건 네놈도 마찬가지잖나"라고 응수하며 무선에 모습을 드러낸다. 이때까지만 해도 마카로프는 진짜로 궁지에 몰려있었던 셈이다. 심지어 셰퍼드의 은신처 정보를 프라이스 대위에서 넘겨주면서 지옥에서 보자고 말하기까지 했다. 아예 자기가 죽을 걸 이미 각오하고 있었던 것이다. 시리즈 내내 늘 플레이어나 프라이스 대위 위에 있었던 마카로프가 정말로 궁지에 몰렸던 순간이며 만약 셰퍼드를 잡지 못했다면 마카로프와 이너써클도 이 날 전멸했을 것이다.[11] 심지어 돈만 주면 뭐든지 할 'Whore' 창녀라고 표현한다.[12] 실제로 이 미션에서 마카로프는 자카예프님을 위하여라고 외친다.[13] 리마스터판에서는 말이 안된다는 걸 알았는지 차에 안타고 뻗대고 있으면 탈출하지 못했다며 게임 오버가 뜨는 것으로 변경되었다.이승을 탈출 하지 못했단 건가?[14] 아돌프 히틀러와 매우 유사한 캐릭터라는 것을 볼 수 있다.[15] 세계대전이라고 할 만한게, 마카로프가 전작까지 합해서 중동, 남미, 아프리카, 인도 등 전 세계적으로 영향력을 발휘했기 때문이다.[16] 하지만 이 마카로프를 죽여 모든 사건을 마무리짓기까지 프라이스 대위는 주변의 친했던 사람들을 모두 잃어버렸다. (1편부터 가즈, 로치, 고스트, 카마로프, 샌드맨, 유리까지 모두 죽고 겨우 살아남은 사람도 니콜라이 하나 뿐이다.)[17] 이후 카마로프가 지휘하던 과거 보수주의파 정부 소속 러시아군 소속인 PMC는 국정을 정상화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원 군인 신분을 회복하고 훈장도 받았다고 한다.[18] 여러모로 모호하게 처리했지만 현실의 두바이를 모티브로 삼은 듯 해보인다. 한편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실제로 전쟁에 연관된 러시아 올리가르히들도 도피처로 두바이를 선택했다는 점에서 나름 현실이 반영된 듯 하다.[19] 이 마지막 미션의 인트로에서는 드디어 태스크 포스 141의 마크에 'Disavowed(존재 부정됨)' 표시가 없어진다. 즉, 정식 부대로 다시 인정된 것이다.[20] 때문에 해당 미션의 목표는 "Kill Makarov.", "마카로프를 죽여라."이다. 비록 실패로 돌아갔어도 원문이 Neutralize(무력화)였던 모던 워페어 2의 '골칫거리' 미션과 달리 이번엔 다른 선택지는 생각할 것도 없이 반드시 죽인다는 의미다.[21] 이때 부조종사의 사격이 빗나가면서 헬리콥터의 조종계통이 손상된다.[22] 하지만 권총을 집으러 비틀거릴 때 중간에 주저앉으면서 피를 토하는 걸 보면 부상을 입긴 입었던 모양.[23] 이 때 마카로프는 총을 들고 있었음에도 프라이스 대위를 쏘지 않았다. 유리를 죽이고 나서 총을 내리고 있던 걸 보면 역시 방심이 원인.[24] 프라이스는 근처 난간에 불시착해 부상을 입었지만 추락하지 않았다.[25] 혹은 목적을 위해서라면 자신의 생명안전까지 포함해서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치는 셰퍼드 특성상, 다 알면서도 그냥 죽이지 않고 큰 그림을 위해 이용해먹었을 가능성도 있다. 그리고 그 사실을 알았는지 몰랐는지 미러전쟁 중에도 TF141 못지 않은 미군의 최정예 전사들로 모아놓고 창설한 그림자 중대를 미본토나 러시아 영역의 러시아군을 타격하는게 아닌, 암약 중이던 마카로프에 집착한다.[26] 결국 이 흘린 정보를 입수한게 하필이면 셰퍼드 였다는 설이다.[27] 그리고 유리는 빈사 상태에서 마카로프의 테러를 막기 위해 그를 뒤쫒지만 결국 실패한다.[28] 모던 워페어 III 기준 43세[29] 캠페인 막바지에 언급으로 등장.[30] 무엇보다 작중의 피커딜리 테러 역시 마카로프가 배후였다는 원작이 아닌 리부트 스토리에 따라 우르직스탄 본국에 있는 알카탈라 지휘부의 명령에 따라 알카탈라의 영국인 조직원들이 벌인 테러로 각색되면서 실질적인 빌런으로서 등장하기가 애매해 지기도 했다. 원작 모던워페어 세계관은 이미 인트로부터 러시아 정부군과 국수파 군벌의 내전이 공공연히 알려져 있을만큼 사회 혼란이 겉으로 드러나있는데 반해 본작에서는 캠페인 막바지에 가서야 러시아내 자카예프 일당의 군벌이 있다는게 알려지고 워존의 사건에서 자신들의 소속 용병과 군수물자를 지원해주는 선에서 알카탈라-알자디드를 지원할 뿐이다. 그리고 세계관 연동을 감안해도 당장 후속작의 배경이 멕시코로 추정되는 남미 마약 카르텔 군벌집단과의 전투를 다루고 있는지라 오히려 알레한드로 로하스와 같은 남미쪽에 있던 인물이 더 등장 가능성이 높기도 하다.[31] 오리지널과 차이가 있다면 이용가치가 다 떨어진 마카로프 일당을 셰퍼드의 직속부대인 그림자중대가 공격해서 곤경에 빠진것과 달리 리부트에서는 오히려 셰퍼드가 마카로프한테 한방 먹은셈...[32] 오리지널을 플레이 해본 몇몇 유저들도 141 팀원들이 라스웰이 건네준 사진을 돌려가며 볼때마다 하나같이 정색하는것을 보며 혹시 마카로프가 아니냐하는 반응을 보인 사람들도 더러 있는데 마카로프라고 프라이스가 확인사살을 했을때 반응들은 그야말로 탄식(...)그도 그럴게 오리지널에서 마카로프 저놈 하나가 일으킨 일들을 생각해보면(...),141과 모던워페어 팬들의 영원한 숙적[33] 노바4 가스로 추정.[34] 건물 자체도 베르단스크의 감옥 맵과 유사하며, 코니와 교전하는 교도관 스페츠나츠의 어깨에 카스토비아 깃발 패치가 붙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35] 코니 그룹 전원이 일부 상황을 제외하면 러시아어를 전혀 쓰지 않고, 워존 2의 DMZ모드 속 크라운이 그랬듯이 겉으로는 완벽한 영국식 영어를 구사한다.[36] 메넨데즈의 진짜 목적은 제3차 세계 대전을 유발하는 게 아니다. 이는 마지막 미션에서 탈취한 미국의 무인 드론들을 공중 폭격을 시킬 것처럼 출동시키다 모조리 자폭시키는 걸 보면 알 수 있다. 메넨데즈의 목적은 강대국들이 그토록 믿었던 군사력과 첨단 기술이 얼마나 의미가 없는지 보여주며 그동안 부와 군사력을 독점하다시피 한 강대국들(특히 미국)을 조롱하고 강대국 간의 전쟁이 아닌 자신이 미국의 손에 죽거나 기타 여러 방법 등을 통해 자신이 순교자가 되어 전 세계 1%의를 향한 99%의 반란을 일으켜 세상을 혼란에 빠뜨리는 것이었다. 메넨데즈에게 제3차 세계 대전은 또다시 강대국 간의 자본 싸움이자 군사력 자랑일 뿐이기 때문에 세계 99%의 대변자를 자청하던 메넨데즈에게는 전혀 메리트가 없다.[37] 민간인들이 죽거나 말거나 오직 유리와 프라이스를 향해 무기를 무차별 난사하는데, 어찌 보면 오아시스 호텔이 마카로프가 이끄는 이너 서클의 사업장, 즉 자금원이라는 설이 유력할 것 같다. 호텔 경비원들이 러시아어를 쓰니 뭔가 일리 있다.[38] 일단 미션에서 언급되는 피해를 입은 국가만 해도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체코, 헝가리, 스페인, 핀란드, 스웨덴, 이탈리아, 인도, 약간이나마 두바이까지 해서 10개 국이다. 거기에 유럽으로 가는 관문인 폴란드와 발트 3국, 우크라이나, 루마니아 등 동유럽 국가들은 그 이상으로 쑥대밭이 되었을 테니 가볍게 추산해도 20여 개 국 이상이다![39] 거기다 모던 워페어 2의 더 이상 편한 날은 없다 미션에서는 실제로 러시아군이 정유시설에서 일하는 러시아국민들을 인질로 잡고 심지어는 폭탄까지 설치해 두는 진짜 테러리스트 같은 짓을 하기도 했다. 자발적 의지 미션의 편집된 내용(저격 지원을 해 주지 않을 경우 민간인들까지 모조리 살해)은 어떻게든 억지로 이해를 해 보자면 자카에프 공항 테러에 대한 보복이라고 칠 수 있다 해도 정유시설 건은 이해는 물론이고 실드 역시 불가능하다. [40] 정유시설 건을 이해할 방법이 있긴 한데, 인질들을 국수주의 정권에 반대하는 정치범들이라고 보면 된다. 국수주의 정권이 들어섰다고 해서 다 대동단결이 되었다고 보는 것 자체가 심각한 논리적 비약이다. 결정적으로 카마로프 같은 보수주의자(즉, 러시아 저항군) 세력이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그 인질들 역시 군인은 아니지만 정권에 반대하다가 잡혀 들어갔을 것이다. 애초에 자국 민간인 테러 사건이 그들이 내세우는 명분인지라 전쟁에 반대하는 민간인들을 그냥 둘 순 없지만 그렇다고 죽일 수도 없는 노릇이니 전쟁에서 이길 때까지 정유시설에 가둬둘 계획이었을 것이다. 그리고 미국도 카마로프와 보수주의자들의 존재를 모던 1 시절부터 분명히 알고 있기에 오히려 그때보다 상황이 더욱 긴박하고 절망적인 상황인지라 전쟁에서 이기는 건 둘째치고 외교적으로 유리한 처지를 만들 필요가 있었기 때문에 카마로프나 기타 보수주의자들의 정보를 받고 구출작전에 나섰다고 명쾌하게 해석할 수 있다.[41] 미국 본토를 방위할 시스템이 들어가 있었다. 해킹된 후 미군이 방심하여 방공망과 수중음향방어망 등 모조리 눈치채지 못하게 마비시키면서 러시아군이 기만한다.[42] 모던 워페어 2 워싱턴 D.C. 임무에서 미국 수도방위군이 호위하는 미국 민간인들이 다수 대피한 대피소가 압도적인 러시아군에게 무차별 맹공세를 받으면서 막대한 희생자를 낳는 무전 내용도 있다. 마지막 교신에는 교신을 하던 미군 통신병이 러시아군이 대피소로 들어왔다고 절규하며 권총사격 소리와 민간인들의 비명과 러시아군의 자동화기의 사격소리와 함께 교신이 끊긴다. 물론 이건 이걸 듣겠다고 의도적으로 버렸을 경우다.[43] 모던 워페어 3 뉴욕 맨해튼 임무를 보면 미공군 주력편대인 F-22 랩터 스텔스전투기 편대나 미해병대 미육군 레인저, 미군의 특전사 그린 베레, 미국 최고 특수부대인 델타 포스까지 뉴욕에서 싸우고 있었지만 고전을 면치 못했고 러시아군도 미동부에서 철수하기 전에 워싱턴 D.C.에 폭격 및 미사일이나 군함의 중미사일로 뉴욕 맨해튼을 거의 폐허로 만들어버리고 철수한다.[44] 참고로 현실에서도 세계 1위로 촘촘한 방공망을 가진 도시는 러시아 수도권, 모스크바 권역이다.[45] 셰퍼드가 전쟁을 의도했기 때문에 몰래 정보를 의도적으로 새게 만들었다는 설도 있다.[46] 이를 반영한 듯 딥 커버 미션에서 유리 역시 크렘린은 바르코프의 화학 무기 건과 관련이 없다고 밝히면서도 "극단주의자들은 양쪽의 정부 어디에나 있다 (There are extremists in both our governments...)"라는 대사로 작중의 러시아 연방 정부 내에도 마카로프에 동조하는 개인 단위의 꼴통들이 존재한다는 사실만큼은 부정하지 않는다.[47] 원래 소속이 로만 바르코프의 부대였는 데다 자기가 모던 3 시점에서 지휘하는 코니 그룹에도 바르코프의 군대 잔당이 흡수된 정황까지 확인되는 걸 생각하면, 충성도가 높은 것도 당연한 일이다. 거기다 그 잔당들 입장에서도 필사적으로 자기들과의 관계를 부정하려는 크렘린보다는 갈 곳 없는 자기네들을 기꺼이 거두어준 마카로프가 귀인으로 보일 수밖에.[48] 참고로 MW2에서는 5피트 11. (180cm) 로 되어있지만 MW3에서는 지금의 기록대로 신상정보가 수정된다. 게임 플레이 중 마카로프의 키를 가늠하면 한 신장 173cm 쯤 보인다.[49] 마카로프는 오드아이 보유자 이다.[50] 원본형 마카로프의 모델은 얼굴이 타 있는(?) 어두운 피부톤을 가지고 있다. 물론 게임상에도 그렇게 하얗게 보이진 않는다.[51] 여기서 오류가 있는데 베를린 장벽 붕괴는 89년이다. 차라리 소련 붕괴가 설정에 맞다.[52] 여기서 나오는 폭행 문제가 체첸 반군 포로들에 대한 폭행인지 자신 휘하 부하에 대한 폭행인지는 확인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무엇보다 가능성이 있는 것은 체첸 전쟁에서의 러시아군, VDV 공수군은 무자비한 유혈진압으로 인한 인권 무시로 인한 서방세계나 국제사회, 인권단체의 압력에서의 허위진술을 해서 군에서 퇴출될 가능성이 크게 있다. 무엇보다 마카로프의 공수부대 부대가 제일 잔인하게 진압한 부대로 명성이 자자했는데 이를 통해서 친서방 정책으로 인해 무기력한 러시아 보수주의 정부에 환멸을 느껴 옛 영광을 그리워하는 국수주의 사상과 그들의 세력에 가담했다는게 신빙성이 있다.[53] 이때 투입된 특수부대는 그리스군의 해군 소속 특수부대인 해군 수중 폭파 사령부(DYK). 프랑스 해군 코만도 부대와 맞먹는 정예 군 대테러부대이며 아직까지 M60E3을 운용하고 있고, 구형 M4 카빈의 총열덮개 위에 이오텍 552 홀로그래픽 사이트나 에임포인트 COMP 도트사이트를 부착해 사용하거나 콜트사의 4배율 스코프를 캐링핸들 위에 부착해 사용하고 있는 등 열악하고 노후된 구형 총기들이나 장비들을 쓰는 것이 확인되었음에도 훌륭한 기량을 보여주는 특수부대다. 그러나 인질구출을 위해 진압부대로 투입된 이들을 거의 몰살시켰다는 점에서 마카로프가 얼마나 통제불능의 미치광이 악당이자 잔인무도한 괴물인지를 잘 알게 해준다.[54] 여기서 K2 자동소총과 한국군 방독면을 착용한 병사가 마카로프의 조직의 용병으로 나온다. 어쩌면 마카로프 조직의 수하에 있는 "프레게타" 같은 군수회사로 한국군 군수품들을 수입한 것일 가능성도 농후하다. 플래툰 2009년 12월호에서도 이걸 걸고 넘어가기도 한다.[55] 한국어로는 "미래를 바꿨습니다."[56] 트레일러 공개 후 리마스터드의 외모가 다시 재평가가 되었다.[57] 목에 가시줄 문신이나 문양(?)이 있는 문신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