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스 보병전투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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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군의 운용장비
현대 기갑차량
1. 개요[편집]
독일의 라인메탈에서 수출 시장을 목표로 개발 중인 보병전투차. KF31과 KF41 두 가지 형태가 있는데, KF31은 3명의 보병전투차 운용 인원(조종수, 전차장, 포수) 이외에 6명의 보병을 탑승시킬 수 있고, KF41은 길이가 더 길어서 탑승 인원이 3+8명이다. 또한 두 모델은 다른 포탑을 사용한다. KF31은 2016년 공개되었으며, KF41은 2018년 공개되었다. 2023년 기준으로 헝가리와의 공동 생산이 진행 중이며, 그 외에도 여러 국가에 세일즈가 진행중이다.
링스는 영어로 스라소니를 뜻하며, 각 모델명 앞에 붙은 KF는 궤도 차량이라는 뜻의 독일어인 'Kettenfahrzeug'의 약자이다.
2. 제원[편집]
3. 개발[편집]
독일군의 구형 SPz 마르더 개량 사업과 신형 SPz 푸마 생산에 모두 참여하고 있던 라인메탈이 새로운 보병전투차 개발을 시작한 것은 2020년을 전후로 열리는 수출 시장 때문이었다. 체코와 호주가 각각 200대, 400대 분량의 신규 궤도식 장갑차를 필요로 하고 있고, 미국도 무려 4,000대 분량의 M2 브래들리를 대체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라인메탈의 푸마 IFV를 수출 경쟁력이 있도록 개량하는데 너무 많은 비용이 들 것으로 예상되면서, 라인메탈은 링스 보병전투차를 새로 개발하기로 하였다.
꿈만 높았던 푸마 IFV가 개발 과정에서 많은 난관을 겪었던 것을 거울삼아, 라인메탈에서는 개발 실패의 위험성을 줄이고 가격 경쟁력을 얻기 위해 링스 보병전투차를 보수적으로 설계하였다. 기존의 부품도 많이 활용하였는데, 예를 들어 NBC 장비는 같은 회사의 복서 장갑차와 같고, 궤도는 PzH2000에서 가져다가 달았다. 다만 전자장비 등의 많은 부속을 모듈화 하여 확장성을 갖추도록 했고, 야전에서 포탑을 떼내거나 붙여서 보병전투차(IFV)와 병력수송장갑차(APC) 사이를 8시간 내로 전환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2016년 6월에 마르더의 차체에 푸마의 포탑을 올린 것과 같이 생긴 KF31이 먼저 공개되었고, 2018년 6월에는 기존의 라인메탈 장갑차들과는 구별되는 형상의 KF41이 공개되었다. KF31은 6명의 보병을 수송할 수 있고 KF41은 8명의 보병을 수송할 수 있다.
2020년 현재 KF31에 관심이 있는 국가는 없어 보이고, 라인메탈도 KF31보다 KF41에 주력하는 모양새이다. 2020년 현재 아직 자세한 정보가 대중에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라인메탈의 설명에 따르면 KF41은 상당히 준수한 보병전투차이다. 다만 불안 요소를 들자면 모듈화 설계가 개념은 좋지만 실제 무기 체계에 적용되었을 때 실패한 적이 많았다는 점 등이 있다.
4. 파생형[편집]
4.1. 링스 120[편집]
KF41 링스에 라인메탈 120mm 활강포가 탑재된 포탑을 장착한 화력지원차량. 2022년 초에 모델이 공개되었다. 부무장은 7.62mm 동축기관총이다. 능동방어장치와 360도 감시카메라 등이 장비되어있다. 무게는 40톤이라고 한다. 사실상 경전차 버전.
4.2. 스카이레인저 30[편집]
자세한 내용은 스카이레인저 30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KF41 링스에 라인메탈의 스카이레인저 30 대공포탑을 장착한 자주대공포.
5. 운용국[편집]
5.1. 헝가리[편집]
공식적인 첫 도입국으로, 총 218대의 KF41 링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초도분 46대를 제외한 나머지는 헝가리에서 라이선스 생산된다.
5.2. 카타르[편집]
카타르군의 열병식에서 KF41이 모습을 드러냈다. 다만 정식 수출계약 소식이 없는 것을 보면 시험운용일 가능성 또한 존재한다.
6. 수출 시도[편집]
6.1. 미국[편집]
2018년 라인메탈은 미국의 레이시온과 함께 컨소시엄을 이루어 미국의 차세대 장갑차 사업에 참여하였다. 하지만 미군의 요구 조건이 너무 높아서 이미 판매 중인 장갑차가 있는 다른 회사들은 참여하지 않기로 했고, 아직 개발 단계에 있는 KF41 링스만 단독 입찰하였다. 결국 미국은 사업을 2020년 이후로 연기하였다.
2023년, 라인메탈이 미 육군의 XM30(구 OMFV) 사업에서 제너럴 다이내믹스의 그리핀과 함께 최종 후보로 선정되었다.
미 육군의 MPF 사업에서 그리핀과 같은 계열 차량인 M10 부커가 선정되면서 링스의 승리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6.2. 그리스[편집]
2022년, 그리스군이 200여대의 KF41 링스 도입을 논의하고 있다고 한다.
경쟁상대는 CV90과 미국의 중고 M2 브래들리로, 이중에선 브래들리가 가장 유력한 경쟁 후보다. 미국이 외교적으로도 현재 독일과 동급 이상으로 중요한 위치이고[1], 무엇보다도 저렴한 중고품이라는 것이 브래들리의 강점. 브래들리의 가격 공세에 라이선스 생산 등의 조건을 내걸며 맞서고 있는 상황이다.
6.3. 이탈리아[편집]
이탈리아군의 VCC 다르도 대체 사업에 KF41 링스를 제안했다. 경쟁상대는 BAE의 CV90과 CIO[2]의 신형 보병전투차이다.
6.4. 루마니아[편집]
루마니아의 차기 보병전투차 사업에 참가 중이다. 사업 규모는 총 298대 규모다.
경쟁 후보는 제너럴 다이내믹스의 ASCOD와 한화의 AS-21 레드백이다.
7. 수출 실패[편집]
7.1. 슬로바키아[편집]
2021년 8월 25일 독일 라인메탈과 슬로바키아의 CSM 인더스트리가 브라티슬라바에서 열린 IDEB 전시회에서 링스 보병전투차량 공동 생산 분야에 대한 양해 및 협력 각서에 서명했다고 공식 발표 했다. 슬로바키아 군대를 위한 새로운 궤도 차량의 계획된 구매로 인해 주로 주요 구성 요소와 부품을 공동 생산할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이후 종합 테스트에서 CV90에 밀리면서 슬로바키아군 도입 사업은 실패하게 되었다.
7.2. 체코[편집]
라인메탈은 체코군의 노후화된 BVP-2 장갑차를 대체하는 사업에 KF41 링스를 제시하였다. 2020년, KF41 링스는 ASCOD, CV90과 함께 후보에 올랐다.
슬로바키아가 CV90을 선정한 이후, 체코가 슬로바키아와 합동운용성을 위해 동일한 제품을 구매하기로 하면서 자동적으로 탈락했다.
7.3. 호주[편집]
호주군이 진행하는 차기궤도장갑차 사업에도 KF41 링스가 참여했다. 2019년 9월 한화디펜스의 AS-21 레드백과 함께 1차 심사를 통과했다. 두 장갑차는 2020년부터 1년간 실물 테스트를 받았다. 2022년에 최종 사업자 선정이 이루어질 예정이었으나 연기되었다.
2023년 4월 말, 호주의 국방전략검토 결과에 따라 도입 물량이 약 400대에서 129대로 대폭 축소되었다.
2023년 7월 26일, 최종적으로 AS-21 레드백에 밀려 사업에서 탈락했다.
여담으로 사업 진행 중에 독일 연방군의 호주산 복서 장갑차 역수입 제안이 있었는데, 사업에서 탈락하면서 복서 장갑차 역수입도 불투명해졌다.
8. 미디어[편집]
8.1. 워 썬더[편집]
"SONS OF ATTILA"메이저 업데이트로 이탈리아의 서브트리인 헝가리소속 탑장비로 등장한다.
성능은 푸마도 사용하는 30mm 기관포를 사용하며,FnF 미사일인 스파이크 대전차미사일,능동방어체계가 떡도배되어있고[3]어지간한 기관포는 막을 장갑을 보유하고 있다. 기동성은 어지간한 MBT저리가라할 수준으로 빠르며 내부에 빈공간이 많아 맞아도 살 확률이 높은 편이다.
9. 모형[편집]
10. 둘러보기[편집]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26 13:24:27에 나무위키 링스 보병전투차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과거 튀르키예에 214급 잠수함을 수출하면서 그리스와 독일간 무기 거래나 방산 협력이 위축되었던 상황이다.[2] 이베코-오토멜라라 컨소시엄, 이탈리아 육군 전투차량의 대부분을 개발했다.[3] 데브기준 작업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