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타 카니스카/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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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편
1.1. 1장
1.1.1. 1~10화
1.1.2. 11~20화
1.1.3. 21~26화
1.2. 2장
1.2.1. 27~39화
1.2.2. 40~50화
2. 외전
2.1. 임금님전대 킹오저 라클레스 왕의 비밀
2.2. 곳칸의 리타
3. 극장판/V 시넥스트
4. 같이 보기


1. 본편[편집]



1.1. 1장[편집]



1.1.1. 1~10화[편집]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단 하나. 그저 부동을 관철할 뿐이다."

1화 - 측근 모르포냐로부터 '버그나라크가 부활해 다시 싸우게 될 거란 이야기를 믿냐'는 물음에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그저 부동을 관철하는 것 뿐이다"라고 답한다. 이후 갓 파피용을 타고 슈갓덤에 도착해 라클레스 하스티가 주최한 5왕국 동맹에 참석, 토후의 영주 카구라기 디보우스키, 이샤바나의 여왕 히메노 란과 함께 라클레스의 제의를 수락하지만, 유일하게 은코소파의 국왕 얀마 가스토가 라클레스를 수상쩍게 여기며 제의를 거절한다. 라클레스의 태도에 화가 난 얀마가 더 할 이야기 없다면서 먼저 나가버리려하자 그의 목에 오저 칼리버를 겨누지만 얀마는 아무렇지 않은 듯, 오저 칼리버로 쳐내고 지나가며 그대로 순식간에 분위기가 험악해진다.

이후 버그나라크가 쳐들어오자 곧바로 파피용 오저로 왕개무장해 맞서던 중 봉인되어있던 갓 쿠와가타가 봉인에서 깨어나 다른 슈갓들과 함께 킹오저로 합체하는 것을 목격한다.

3화 - 이샤바나에서 식사를 하는 기라 일행을 몰래 지켜보며 짧게 등장한다.

4화 - 슈갓덤 왕실 주방의 요리 기록을 열람하는 모습으로 등장.[1] 이후 후반부에서 갓 파피용을 타고 토후에 나타나 카구라기의 모략에 의해 제압당한 기라를 곳칸으로 끌고 간다. 카구라기의 계획을 듣고 그와 협력해 토후에서 기다리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

"기라, 너를 국가 침략죄로 국제 재판에 넘기겠다."


5화 - 기라를 체포해 곳칸으로 데려와[2] 모르포냐가 만든 눈사람[3]에 집어넣어서 감금한다. 기라는 반쯤 얼어죽어가면서도 처음에는 악당 행세를 하면서 슈갓덤으로 데려가라고 큰소리쳤지만 재판을 받는다는 얘기에 연기를 즉시 관둔 채 진실을 얘기해주고, 리타는 이제 와서 목숨 구걸을 하냐며 기라의 얘기를 무시한다.

"너희들은 빼앗는 자들인가, 아니면 빼앗긴 자들인가?"

(사나기무: 비보, 내놔라!)

"그런가? 빼앗는 자들이여, 거기서 얼어붙을 때까지 곳칸의 눈보라 속에서 떨어라."


"부름받지 못한 자는 들어올 수 없고, 용서받지 못한 자는 놓치지 않는다. 땅 끝의 감옥, 곳칸에 온 것을 환영한다."

그 와중에 사나기무들이 3대 비보 중 하나인 갓 스콜피온을 빼앗기 위해 쳐들어오자 파피용 오저로 왕개무장해[4] 모조리 물리치고, 기라의 판결 이전에 은코소파에서 체포해온 못훈 인형 사재기꾼에게 징역 6개월[5]을 선고한다. 재판이 끝난 후 모르포냐가 기라의 재판일에 관해 상의하러 오자 잠깐 기다리라면서 본인의 방에 들어가 5중으로 잠금장치를 거는데, 말 그대로 온 사방천지에 인형들이 널려있고 리타는 가장 커다란 못훈 인형 근처의 쇼파에 누워서 혼잣말을 하며[6][7] 인형인 못훈과 놀면서 못훈을 사재기한 사재기꾼을 고작 6개월밖에 못가뒀다던가[8], 기라가 100% 유죄일테니 잽싸게 조사해서 유죄를 먹여버리기 위해 힘내야지라는 등, 일에 대해 푸념한다.
그렇게 인형과 놀면서 잠시 마음을 다스린 리타는 5개 국가를 돌아다니면서 기라에 대한 증거 수집을 시작하는데, 먼저 은코소파로 가서 얀마에게는 기라가 킹오저를 움직일 수 있었던 이유를 해명하라고 요구하고, 이에 얀마가 자신이 해독한 갓 쿠와가타의 트리플 A의 생체 인증은 그리 간단히 뚫을수 없는것이며 그게 가능한 건 애초에 왕의 자격을 가진 자 뿐이라 하자 눈을 지긋이 감고는 냅다 괴성을 지른다.[9] 그 다음 이샤바나로 가서 히메노에게는 이샤바나에서 제일가는 의사를 소개해달라고 부탁했고[10], 토후의 카구라기에게선 아무 얘기도 듣지 않는다.[11] 마지막으로 슈갓덤에서 기라의 행적에 대해 조사를 하는데, 그 와중에 라클레스가 '자신은 위협으로 생각되는 건 무슨 수를 쓰든 힘으로 없애버리는 성향이라 만약 기라를 풀어주는 짓을 한다면 곳칸도 없애버리겠다'면서 은근히 리타와 곳칸을 도발하는 듯한 대사를 하자 냅다 따귀를 후려치고는 모기가 붙어있었다면서 태연스럽게 넘어간다. 라클레스가 폭행죄 아니냐고 따지자 고작 따귀 한 대 맞았다고 아프냐며 무시한다.[12]

그날 밤, 모르포냐가 기라를 달래는 동안 히메노 란[13]으로부터 연락을 받고는 또다시 괴성을 지른다.[14][15]

다음날 아침 재판이 시작되자 모든 나라의 왕을 참관인으로 부른 재판에서 기라에게 무죄를 선고한다. 라클레스가 제대로 못 들었다고 하자 무죄[16]라고 2번 더 반복해서 얘기해주고, 납득이 가는 이유를 설명해달라는 라클레스에게 무죄를 선고한 이유를 말해준다. 기라가 실제로 오저 칼리버를 사용할 수 있는 왕의 자격을 지니고 있었다는 것, 십수 년 전에 코카서스 카부토 성에서 레인보우 쥬루리라를 제조했던 기록이 있었던 것, 라클레스의 혈액과[17] 기라의 모근세포로 진행한 히메노의 유전자 검사 결과를 토대로 기라의 본명이 기라 하스티라는 그의 출생의 비밀을 밝혀낸다. 직후 이런 사실들을 알면서도 숨겼다면서 라클레스를 질책하고, 기라가 백성들을 지켜줬다는 걸 어떻게 증명할 거냐는 라클레스의 반박에는 기라가 거쳐 간 세계 각국의 백성들이 기라의 행적을 전부 얘기해줬다며 끝까지 무죄 판결을 고수한다.[18]
파일:무죄라고 몇번 말해.gif
기라의 무죄에 대한 리타의 부동

라클레스 : "내 충고를 잊어버린 거냐?! 저 놈을 풀어주는 것은 곧, 나를 적으로 돌리겠다는 뜻이라고!!"

리타 : "법이란, 왕을 꿰뚫는 창. 법이란, 백성을 지키는 방패. 그렇기에 곳칸은 부동일지니! 땅이 갈라지고 하늘이 떨려도, 이 리타 카니스카는 흔들리지 않는다! 내가 무죄라고 하면 무죄인 것이다!!"[19]

결국 극대노한 라클레스는 그대로 재판장을 나가버리고, 재판을 끝내자마자 타이밍 좋게 버그나라크가 지고쿠짐을 앞세워 침공해온다. 기라에게서 뺏었던 오저 칼리버를 돌려주며 5왕국의 왕들이 처음으로 모여 변신[20], 버그나라크와의 싸움에 돌입한다.

리타 : 다섯 왕국 동맹은 나라들이 하나되어 적을 물리치기 위해 제정된 것이다.(기라의 오저 칼리버를 돌려주며) 싸워라, 거부권은 없다. 너희들도다.

히메노 : 뭐든 좋으니까 빨리 좀 하자? 얼어죽겠다...

얀마 : 난 동맹에서 강퇴 당했던 것 같은데?[21]

카구라기 : 이 날이 오리라는 것을 항상 믿고 있었습니다!

기라 & 얀마 & 히메노 : 웃기고 있네!!

직후 거대화한 지고쿠짐에 맞서 킹오저로 합체해 지고쿠짐과 이래저래 투닥대면서도[22] 격파해 전투를 끝낸 후, 사방천지에 구멍이 뚫린 왕성에서 만신창이가 된 모르포냐를 부축해주며 무슨 일이 있었냐고 물어본다. 알고보니 지고쿠짐과 킹오저가 싸우는 동안 카메짐이 침입해 갓 스콜피온의 슈갓 소울을 강탈한 것. 이에 리타는 진짜로 이 나라에 비보가 있었냐면서 경악하지만, 이미 갓 스콜피온의 슈갓 소울은 데즈나라크 8세의 손에 넘어간 상태였다.

6화 - 버그나라크에게 갓 스콜피온의 슈갓 소울을 뺏긴 건 때문에 자기는 3대 비보의 슈갓 소울이 자기 나라에 있는 줄도 몰랐는데 뺏겼다니 각국에 이를 어찌 설명해야 할지 이래저래 귀찮아질 스트레스 때문에 옷깃 지퍼를 푼 채 방안을 뒹굴뒹굴 구르며 또다시 못훈에게 푸념을 한다. 자기는 그냥 잃어버렸다고 끝내면 되지 않을까 하지만 못훈에게 "그걸로 끝난다면 재판장이 왜 있겠어"라는 답을 듣고는[23] 결국 이래저래 고심한 끝에 5국가 회의에서 이를 보고하기로 하고 슈갓덤으로 집회를 요청한다.

슈갓덤에 도착한 후, 카구라기와 히메노와 함께 얀마를 기다리다가 얀마와 함께 온 기라가 분기탱천한 표정으로 검을 휘둘려 라클레스를 공격하자 카구라기와 함께 기라를 제지하며 냉정하게 중재했고 라클레스가 기라를 찾지 않은 변명으로 여론 플레이를 하는 것을 듣지만 이내 기라가 "백성은 도구이며 내가 나라다. 네놈이 한 말이잖아."라고 1화에서 라클레스가 자백한 내용을 듣자 부동의 자세를 유지하면서도 평소 이상으로 차가워진 표정으로 굳어진 모습을 보인다. 비록 죄인들로 이루어진 국가이긴 해도 나라를 다스리는 왕으로서 백성을 대하는 건 진심인지 리타 역시 이런 라클레스의 진심에 불쾌함을 느낀 모양이며 기라가 돌파를 시도할 때 카구라기와 함께 일부러 검에 힘을 빼서 가드를 느슨하게 하는 방식으로 기라가 지나가도록 방종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두가가 제압할 것이니 냅두는 것일수도 있지만 그럼에도 스스로가 중립을 느슨하게 푼 것만으로도 라클레스에 대한 실망이 얼마나 큰지를 보여준다.

어쨌든 이후, 슈갓 소울이 털린 걸 보고하고는 "세계의 위기라고 생각된다. 이상."이라 간결하게 끝맺는다. 그래서 5국가 연맹이 힘을 합쳐 대응해야 된다는 서류를 들고 왔지만 본성을 드러낸 라클레스가 눈앞에서 그 서류를 오저 칼리버 제로로 베어버린 뒤 5국가 연맹을 파기를 선언한다.

7화 - 기라가 다니는 고아원의 아이들에게 칼을 겨누는 보시마르 휘하 슈갓덤 병사들의 뒤에서 나타나 기라에게 라클레스가 결투 재판을 신청했다고 알려준다.

8화 - 기라를 다시 곳칸의 감옥에 가두었으며, 기라와 라클레스의 결투 재판의 심판 역을 맡게 되어 1주일 뒤에 재판이 열릴 것임을 슈갓덤 국민들에게 공표한다. 이후 기라에게 찾아가 15년 전 기라가 유괴되었을 당시에 대해 묻는데,[24] 기라의 유괴 상황은 라클레스와 보시마르밖에 몰랐던 사실이었는지라 만약 라클레스가 유괴에 관련되어있을 경우 결투 재판 전에 처벌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말해준다. 기라가 왜 그런 걸 알려주냐고 묻자 결투 재판이란 본래 쌍방의 합의를 거쳐야만 성립이 가능하나, 기라의 경우 고아원 아이들이 인질로 잡혀있어 사실상 일방적으로 협박당한 처지였기 때문에 이를 바로잡기 위해서라고 설명해준다. 하지만 기라는 유괴 당시의 기억이 전혀 없었고 오히려 결투 재판을 라클레스를 직접 쓰러뜨릴 기회로 여기고 있었기 때문에 협력하지 않는다.

이후 라클레스와 기라의 결투를 심판을 보다가 갑자기 끌려와서 다른 왕들에게 기라를 회수할 작전을 듣게 되고 이에 협력한다.[25] 이후 기라가 라클레스의 싸움에 밀려서 나가 떨어지고 나서 라클레스의 승리로 판정을 내린 후 다른 왕들과 함께 기라의 곁에 있는다. 이후 기라에게 거대 버그나라크가 날뛰고 있다며 상황을 설명한다.

9화 - 공식적으로 사망 처리된 기라가 자꾸 나서려들자 외마디 괴성을 지르고 가만히 있으라면서 등에 맨 오저 칼리버의 손잡이로 쳐서 기절시킨다.[26] 기라를 숨긴 후엔 다른 왕들과 서로 협력하는 척을 하며[27] 헤어진 후에는 기라의 힘을 다른 왕들이 독차지할 것을 방지하고자 모르포냐에게 곳칸으로 데려오라는 밀명을 내린다.[28] 이후 곳칸으로 쳐들어온 버그나라크 군세에 맞서 싸우던 중 데즈나라크 8세가 직접 나타나자 그에게 덤비지만 처참하게 발린다.

10화 - 이샤바나에서 왕들 중 유일하게 쓰러진 채 치료를 받고 있었으며[29] 이후 라클레스가 왕권 양도를 강요하는 메시지를 보내고 모르포냐가 다른 왕들과 협력해도 되지 않느냐고 말하자 그게 가장 비현실적이라며 자리를 나서 곳칸으로 돌아간다.

모르포냐 : 릿땅은 정말 뭐든지 혼자서 할 수 있는 아이야?

리타 : ...아니, 그렇지 않아. 그치만 절대 중립은 지켜야 하니까... 괴롭지만 혼자서 해내야만 해.

모르포냐 : 세계가 끝나버린다면, 한 번 정도는 누군가의 힘을 빌려도 되잖아? 못훈은 릿땅과 함께 있고 싶어.

리타는 본인의 집무실에서 또다시 못훈과 역할극을 하며 세계가 위험에 처해도 자신이 어떻게든 할 것이라면서 못훈을 끌어안지만, 집무실의 모든 잠금을 뚫고 들어와 못훈 연기를 하는 모르포냐에게 한 번 정도는 누군가의 힘을 빌려도 괜찮지 않느냐는 위로를 받는다. 이에 기운을 차렸는지 갓 파피용을 타고 다시 밖으로 나가 기라를 비롯한 다른 왕들과 함께 왕개무장해 사나기무들을 무찌르고, 다른 왕국의 왕들과 함께 기라를 상대하던 데즈나라크 8세에게 일격을 먹인다.[30]

파일:레전드 킹오저 소환의식.gif
레전드 킹오저 강림의식

하나가 왕, 둘이 왕, 셋, 넷도 왕, 다섯까지 왕!

서열 없이, 서로 다른 정점에 이른 영걸들!

불구대천의 사이라 할지라도, 백성들을 위하여 지금 힘을 합칠지니!

고고함을 버리고 연대하여, 왕관을 쓴 전사가 된다!

우리는, 임금님전대!

강림하라, 레전드 킹오저!

데즈나라크는 일단 물러나지만, 고치에 있던 카이짐들이 부화를 마친 상태. 그러나 3대 비보들이 나타나 도와줄 의사를 밝히고, 자긴 왕이 아니라며 자신감을 보이지 못하는 기라에게 백성들을 위한 일이니 왕을 자칭해도 죄는 따지지 않겠다며 그를 독려해준다. 그렇게 3대 비보와 5왕국의 슈갓들이 전부 한자리에 집결, 레전드 킹오저를 불러내는 데 성공하여 5왕국 전역에 나타난 카이짐들을 모조리 격파하는 데 성공한다.

1.1.2. 11~20화[편집]


11화 - 토후에서 라클레스를 실각시키기 위한 가짜 장례식 작전 중, 기라를 어떻게 부활시킬지 서로 언쟁을 벌이는 얀마와 히메노가 어느 쪽이 더 좋은지 판단해달라고 하자 그것 때문에 불렀냐면서 자리에서 먼저 일어나려하고, 얀마가 기라의 시체를 발견했다고 전국에 공표해달라고 하자 거짓말은 형평성에 어긋난다며 돌아가려한다. 그런데 히메노가 이야기는 거짓말이지만 아름다운 이야기는 사람을 행복하게 해준다면서 이샤바나에 방영되는 '못훈과 함께'라는 애니메이션 이야기를 꺼내자 그 자리에서 굳어버리고[31], 히메노가 지난 주 방영된 에피소드 이야기를 하려하자 냅다 괴성을 지르며 먼저 자리를 박차고 나가버린다. 이후 작은 못훈 인형을 꺼내 "아직 보지도 못했는데' 스포일러하는 건 금지다"라고 혼잣말하는 것이 압권.[32]

시간이 흘러 예정대로 기라의 장례식이 치뤄지자 다른 왕들과 함께 지켜보지만, 열려야 할 관이 열리지 않고, 수수께끼의 가면을 쓴 사내가 기라가 들어있는 관을 들고 도주하면서 계획이 틀어져버린다. 게다가 데즈나라크의 계략으로 3대 비보들까지 빼앗기는 상황에 놓이지만, 관을 들고 도주했던 사내가 3대 비보의 슈갓 소울을 손에 넣어 가면을 벗고 본래의 모습을 드러내 데즈나라크를 저격하는 상황을 보게 된다.[33]

12화 - 제라미 브라시에리를 국가 반역, 시체 유괴 죄로 체포해 곳칸으로 끌고 간다.[34] 이후 제라미에 대한 재판을 시작하며 성명, 국적, 범행 동기를 묻지만 제라미가 앞뒤 없이 결말을 말하면 재미가 없다며 리타의 말은 무시하고 이야기에 대한 말만 하자 결국 리타는 유죄 처분을 내린다. 그러나 제라미가 왜 곳칸에 갓 스콜피온의 슈갓 소울이 있었는가에 대해 이야기를 하자 모르포냐에게 번개 피하기를 준비하라고 시킨다.

다음 날, 은코소파로 제라미를 데려가서 은코소파의 거짓말 탐지기[35]로 제라미의 말의 참과 진실 여부를 판단하는데 제라미가 자신의 연령이 2000살 정도라고 하자 고장났다고 한다. 그러나 정작 시오카라가 거짓말을 하자 전기를 맞는다. 이를 본 얀마가 기계에는 문제가 없다고 하자 기계에도 오류가 있다며 제라미의 말을 못 믿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누군가에게서 전화를 받고 괴성을 지르고[36] 세바스찬에 끌려간 제라미를 따라 기라, 얀마와 함께 이샤바나로 간다. 그리고 모르포냐의 제보를 통해 제라미가 괴기 거미 사나이임을 밝히며 천 년 이상 전의 사건 자료에 목격 정보가 남아있다고 한다.[37]

이후 제라미가 사실은 6 영웅이 싸워나갔다고 하며 자신이 인간과 버그나라크의 혼혈[38]임을 밝히고 세계에는 5왕들이 보지 못하는 틈새에 살며 분명히 있지만 존재가 지워진 것 같은 자가 많이 있기에 이 세계의 모든 것을 지배하기 위해 봉인을 풀었음을 밝히자 다른 왕들과 함께 그걸 왜 이제서야 말하냐며 그 마음을 이해 못하는 건 아니라고 한다. 이제껏 왜 숨겼냐는 카구라기의 질문에 제라미가 행간이 없고 전달이 없으면 소용이 없어서라고 했는데 "사랑한다!"를 예로 들자 히메노와 함께 크게 반응한다. 이후 돌아가려는데 기라에 의해 제지당한다.

13화 - 3대 수호신을 찾기 위해 슈갓덤에 도착한 히메노와 세바스찬으로 변장한 기라 앞에 카구라기와 동시에 나타난다. 땅이 흔들리면서 갑자기 나타난 사나기무들이 백성들을 공격하자 히메노, 카구라기와 함께 왕개무장해 싸우기 시작한다.[39] 인간과 버그나라크의 끝없는 싸움에 분노한 제라미가 기라를 시작으로, 히메노와 카구라기에 이어 단칼에 제압당한 후 오저칼리버를 빼앗긴다.

14화[40] - 히메노가 제라미를 패배시키면서 본인의 오저칼리버를 되찾으나, 신의 분노 당시 부모를 죽인 자에 대한 복수심으로 눈이 돌아간 히메노가 보통 그런 범죄자는 사형 아니냐, 너희 모두 신의 분노에 피해를 입었으면서 왜 그리 냉정한 것이냐고 격정적으로 굴자 딱히 아무 말하지 않는다.

이후 귀국하던 중 곳칸에서 쓰러져있는 제라미를 발견하고 눈사람으로 구속하여 재판을 하는데, 모르포냐로부터 신의 분노가 일어났을 당시의 제라미는 잠든 상태였고, 이에 사람들 사이에서 썩지 않는 시체라 불리며 구경거리 신세였었다는 걸 알게 된다.[41] 히메노에겐 평소처럼 행간을 읽으라고 했다가 범인으로 찍혔다고 진술하는 제라미에게 '사실은 퍼질러자고 있었다는 행간을 알 턱이 없다, 왜 그리 상황을 복잡하게 만드냐'면서 약간의 괴성을 내지르며 짜증내는 건 덤.

가디언 시케이드와 친하게 지냈다는 이유만으로 신의 분노 사건의 진범으로 찍힌 것에 대해 억울해하는 제라미에게 신의 분노 사건의 진실과 히메노가 이에 대해 크게 분노하는 이유를 알려준다. 단순히 갓 타란튤라의 친구라서 함께 싸웠던 가디언 시케이다가 사실은 신의 분노를 상징하는 슈갓이었으며, 15년전의 '신의 분노'로 인해 수많은 인명피해와 사상자가 발생하였고, 그 사상자 중엔 이샤바나의 선대 국왕과 왕비였던 히메노의 부모도 포함되어있었다는 점, 그리고 히메노가 어떻게든 국가를 유지시키기 위해 부모를 잃은 슬픔을 가슴 한 구석에 묻고 어린 나이에 왕위에 올랐다는 점까지.[42]

"그건 '신의 분노'의 상징이다. 갑자기 나타난 수많은 슈갓들이 모든 걸 닥치는대로 부쉈다. 히메노의 부모는 스스로 구명 진두 지휘를 하였지. 구해낸 생명도 많았지만 희생도 많았고, 왕과 왕비도 예외는 아니었다. 그리고 딸인 히메노가 여왕으로 즉위하였는데, 아직 어린 나이였다. 다른 왕들도, 나도 다 비슷한 처지다. 누구든간에 억지로라도 왕이 될 수 밖에 없었지. 그것이 '신의 분노'다."

사건의 진상을 들은 제라미는 행간을 읽지 못했던 건 자신이었다고 자책하며 그제서야 히메노의 분노를 이해한다. 그러나 리타는 무지를 방패로 삼아 히메노의 상처를 가지고 논 제라미에게 그저 사과만으로는 의미가 없을거라고 얘기한다. 그러자 제라미가 자신이 알고 있는 정보로 화해를 주선하기 위해 못훈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하자 못훈의 진성 덕후답게 흥분하면서 진술하라고 한다.

이후 제라미를 찾아가려는 히메노에게 제라미는 무죄임을 밝혔으며 그에게서 얻은 못훈의 정보를 알려주는데, 못훈-'못훈과 함께'라는 애니메이션은 사실 이샤바나의 국민들이 어린 나이에 부모님을 잃고 왕위를 이어 받은 히메노의 맘고생을 조금이라도 줄여주기 위해서 만들었던 애니메이션이었다는 내용이었다.[43]

"과거를 잊을 수 없는 건 어쩔 수 없다. 하지만 지금 있는 것들을 잊지 마라."

리타는 과거를 잊기 어려운 점은 이해하지만 그렇다고 현재에 있는 것을 잊어선 안된다고 충고하며 히메노를 설득하고, 이에 히메노는 평정심을 되찾고 제라미와의 오해를 풀게 된다.

15화 - 기라, 얀마, 히메노와 함께 슈갓덤에 인질로 잡혀있는 카구라기의 여동생 스즈메를 구하는 비밀 작전에 동참한다. 한 나라의 왕이 다른 나라의 성에 불법 침입하는 게 들키며 곤란하다며 기라만 들어가게 한다. 공식적으로 사망 처리된 기라를 들키게 하지 않기 위해 은코소파의 기술력, 이샤바나의 장인정신과 미, 더불어 곳칸의 방한력을 더한 슈갓덤의 당고 택시를 모방한 잠입용 슈트를 제공해준다.[44]

이후 버그나라크와의 평화협정에 대해 들은 얀마, 히메노, 리타는 라클레스를 만나기 위해 성에 들어온다. 그녀는 지구 전체의 미래가 달렸으니 슈갓덤만이 결정할 일이 아니라고 한마디한다. 그러다 라클레스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충성을 다짐한 카구라기를 뒤로 슈갓덤에 침입한 바에짐을 처리하려고 나서려다 카구라기가 자신이 혼자 해결하겠다며 성에서 나선다.

16화[45] - 프리미엄 못훈 인형 광고를 보면서 갖고싶다고 중얼거리다가[46] 이전에 전매상을 처벌하면서 압수한 물건 중에 프리미엄 인형이 있었음을 기억한다. 하지만 증거품에 함부로 손을 댈 수는 없으니 잠시 갈등하다가, 증거품 보관소에서 자기 방으로 이동시키는 것 뿐이니 문제 없다는 자기 합리화를 시전하며 증거품을 챙겨 오기로 마음먹는다.[47] 그러던 중 모르포냐가 찾아와 내일은 리타가 국왕으로 즉위한 지 15년이 되는 날이니 같이 프리미엄 못훈 인형을 사러 이샤바나에 가지 않겠냐고 하자 내일만큼은 안된다며 거절한다. 이유는 다름 아닌 자신이 왕이자 재판장으로써 첫 재판을 한 날이었고 처음으로 재판한 범죄자가 선대 곳칸 국왕 카라스를 살해한 '실론'이라는 사내였기 때문.[48]

다음날, 리타는 실론을 불러내어 그가 갖고 있던 독을 제시하며 그의 진술을 듣는다. 하지만 실론은 지긋지긋하다는 듯이[49] 자신이 곳칸의 전 국왕이자 아내 카라스를 독살하였으며, 시체는 곳칸의 모처에 숨겼다는 증언을 반복하였다. 이후 집무실에서 혼자 조사하던 와중 증거품인 독약병을 바라보던 리타는 신의 분노 사건과 선대 국왕 시해 사건이 모두 15년전에 발생하였다는 사실, 그리고 이샤바나의 선대 국왕 부부 역시 '독살'당했다는 히메노의 주장을 토대로 무언가 연결점이 있을 것이라 판단, 이샤바나로 향하기로 한다.

자이반 성에서 나와 리타는 모르포냐의 통제에 반항하는 노역자에게 오저칼리버를 겨누며 강제로 노역을 시키고[50], 왜 자기를 후계자로 세웠냐는 모르포냐의 질문에 5살 때 선대 국왕의 측근이 되어, 카라스가 살해당했을 때 영문도 모른채 후계로 지명되어 국왕이 되었던 사실을 밝히며 이샤바나로의 갈 길을 서두른다.

"나는 5살 때 선대 국왕의 측근이 되었다. 선대 국왕이 살해당했을 때 유언장에 나를 지명했다고 쓰여있었어. 그때 난 10살이었다. 왜 내가 왕인 건지, 치큐의 재판장인 건지, 그 누구도 알려주지를 않아."

이샤바나에 도착한 리타는 히메노에게 되팔이범이 갖고 있던 못훈 인형을 돌려주고[51], 카라스가 신의 분노 사건 직후 미지의 독으로 살해당했다는 사실을 알려주며 당시에 사용되었던 독 성분의 해석을 부탁한다. 부탁을 받아들인 히메노는 리타에게 우리 둘 다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 나이에 왕이 되었다며 동질감을 표하고 언제부터 왕이 된 걸 자각했냐고 묻지만 자신은 사적인 이야기는 하지 않는다고 일축한다.

다시 실론을 불러낸 리타는 히메노를 증인으로 세운다. 히메노는 범행에 사용한 독이 신의 분노 사건 때 정체불명의 인물이 그녀의 부모를 독살하였을 때 유일하게 사용되었던 갓 스콜피온의 독이라고 말한다. 리타는 실론에게 이샤바나의 선대 국왕 부부를 암살한 자와 연관되어 있다며 그에게 진실을 말할 것을 추궁하고, 이에 실론은 지금까지의 거들먹거리는 태도를 싹 바꾸고 진지한 말투로 진실을 밝힌다. 신의 분노 사건은 인간이 일으켰고 그 죄는 법으로 심판할 수 없었기에 카라스가 자신을 죽은 것으로 위장하고 스스로 국왕의 자리에서 물러나 범인을 봉인하였다는 사실을 밝혔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은 리타가 독의 성분을 해석하였을 때 밝히도록 약속했다고 한다. 모든 것을 밝힌 실론은 15년간 지니고 있던 목걸이를 꺼내는데 그 안에는 카라스가 리타에게 남긴 메시지가 담겨 있었다.

진실에 도달한 리타에게.

법은 약자와 함께 한다. 약함을 긍지로 삼아라.

-카라스 데 한

모든 진실을 들은 리타는 실론을 무죄방면하여 석방시켜준다. 이후 카라스를 찾아 떠나려는 실론을 배웅해주는데, 갑자기 오게라짐이 나타나 실론을 죽이려들자 그를 지켜준다. 리타는 곧바로 왕개무장하여[52] 전투에 돌입하고, 뒤이어 히메노도 가세해 함께 싸우면서 오게라짐이 불러낸 사나기무들을 쓰러뜨리고 오게라짐도 오저 피니시로 쓰러뜨린다.
파일:오드아이 리타.gif
리타의 오드아이

"나는 더 이상 틀리지 않아."

이후, 리타의 방을 찾아온 히메노가 신의 분노 사건이 인간에 의한 재앙임을 증명해준 것에 대한 보답이라며 쇼핑백을 들고 오지만 중립을 지켜야 한다며 받지 않는다. 그러자 히메노는 문 앞에 선물을 놔두고는 이것은 '쓰레기'이니 마음대로 처리하라고 하라며 두고 가는데, 몰래 내용물을 보니 그것은 리타가 그토록 원하던 프리미엄 못훈 인형이었다. 리타는 돌아가려는 히메노에게 수줍게나마 고맙다고 인사한 뒤 바로 집무실로 들어가버리고 히메노는 그런 리타가 귀여웠는지 미소짓는다.

17화 - 히메노와 함께 버그나라크에게 침공당한 은코소파에 도착해 곳칸에도 버그나라크가 나타난 소식과 이 모든 일의 원흉이 제라미라는 사실을 알린다. 자신은 판례를 조사하겠다며 모르포냐에게 제라미를 잡아오라는 명령을 내리고 귀국한다.

이후 잡혀온 제라미가 모든 건 자기 때문이라며 자책하자 감옥에서 반성할지 아니면 평화를 위해 공헌할지 두가지 선택지를 제시한다. 갓 타란튤라의 힘을 제공하면 형을 깎아주겠다는 그녀의 말에 제라미는 라클레스와 마찬가지로 힘이 목적이라며 정색한다. 하지만 그녀는 제라미 혼자로는 무력이라며 단합의 중요성을 일깨워준다. 제라미가 의도를 움직이는 건 마음을 들뜨게 하는 이야기라며 깨달음을 얻자 갑자기 뒤돌아선다. 그러면서 작은 못훈을 꺼내 자신이 그럭저럭 괜찮은 말 했냐며 스스로 흐뭇해하면서 제라미가 그런 말을 할 처지가 못 된다고 혼잣말한다.

어찌됐든 그를 설득시키는데 성공해 제라미와 함께 은코소파에 지원하러 간다. 겐지 보다루짐과 싸우다 갓 톰보, 갓 카마키리와 함께 갓 파피용이 갓 타란튤라의 거미줄에 의해 통제당하며 익스트림 킹오저로 강제합체당한다. 겐지 보다루짐을 무찌른 킹오저를 뒤로 갓 쿠와가타 제로가 난입해 그들을 분리시켜버린다. 그렇게 떨어져 나와 얀마의 부탁으로 히메노와 함께 은코소파 국민들을 피신시킨다.

18화 - 대놓고 얀마를 죽이려고 했던 장면이 전세계에 송출되었기에 라클레스를 살해 교사 혐의로 체포하려고 슈갓덤 성 앞에 도착하지만 병사들과 두가에게 막혀서 어쩔 수 없이 돌아간다.[53]

이후 이샤바나에서 치료받고 있는 기라에게 라클레스 생포를 위한 초법적 권한을 허락한다. 현재 기라가 아니면 킹오저 제로를 저지할 수 없기에 내려진 임시 조치를 한 것이다.[54] 히메노가 레전드 킹오저를 사용하여 한번에 해결하면 되지 않냐라는 제안을 하지만 카구라기가 빠진 상태라 본래의 힘을 사용 할 수 없으며 협력체제가 계속 이어지는 한 공범으로 처벌할 것이라 천명한다. 이후 버그나라크가 이샤바나로 침공하자 히메노와 함께 싸우다가, 기라가 혼자서 거대한 익스트림 킹오저를 강림시키는 모습을 보게 된다. 그 장면을 보면서 벙쪘는지 옆에 있던 히메노에게 '너 뭐 했냐?' 라고 물어보는 건 덤.

19화 - 얀마, 히메노, 카구라기에게 연락해 나라로서의 기능을 더 이상 잃어버린 슈갓덤에 대해 최우선 사항을 백성들을 보호하는 것이라고 당부하며 새로운 동맹에 대한 승인을 받는다.[55]

이후 다른 맴버들이 모두 집결한 코카서스 카부토 성에 마지막으로 들어와, 코카서스 카부토 성의 옥좌를 장악한 데즈나라크 앞에서 세계를 지키기 위한 새로운 동맹의 결성을 선언한다.

임금님전대 킹오저 결성

우리는 새로이 세계를 위협하는 적이 나타났을 때를 대비해 국경을 넘어 이해관계를 배제하고 나라가 하나가 되어 적을 물리치기 위해 새로운 조직을 결성했다.

국(五國) 이사안(異事案) 대책용략(対策用略) 구명부(救命部).[56]

통칭은 수호신의 이름을 따와...

임금님전대(王様戰隊 킹오저로 한다.[57]

[58]


리타는 해당 동맹 이름을 다섯 왕국이 하나로 뭉친 구명부대에 수호신의 이름을 따온 임금님전대 킹오저라고 명명하고 버그나라크와의 전투를 개시한다. 히메노와 함께 카메짐을 상대하다가 거대화한 다이아몬드 단짐과 싸우기 위해 익스트림 킹오저에 탑승해 모두 힘을 합쳐 쓰러뜨린다.

이후 성에 다시 돌아와 라클레스 하스티에게 죄를 인정하라 하지만 뻔뻔한 태도를 고수하며 라클레스가 거부한다. 그러자 히메노가 빨리 끌고 가면 되지 않냐고 재촉하지만 눈에는 눈, 이에는 이로서 이미 얀마가 자기가 당한걸 갚았기에 다시 원점으로 돌아왔다며 강제 집행을 하지 못하는 중립적인 태도를 보인다.[59]

20화 - 아직 반역자 신세인 기라를 곳칸 감옥에 가둔 채 결투 재판을 건 이유를 물으며 그 상황에서 충분히 실각시킬 수 있었던 기라가 라클레스에게 유예를 준 거나 마찬가지라며 언짢아하며 괴성을 지른다.[60][61]

이전의 결투 재판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심판으로서 결투를 지켜보던 중 기라에게 오저 크라운을 빼앗기고 변신 해제된 라클레스에게 항복 의사를 물어본다. 기라가 라클레스에게 마지막 기회를 주는 것을 보고는 그걸 위해 결투 재판을 한 그의 의중을 알아차린다. 라클레스가 거절하고 끝까지 기라에게 덤비고 있을 때 갑자기 난입한 사나기무들을 그녀가 저지한다.

정체가 들통난 카메짐이 사나기무들을 부르고 화가 치밀어 오른 라클레스가 해치우려 하자, 결투가 끝나지 않았다며 두 사람의 싸움에 개입하지 않도록 주변 상황을 정리한다. 결국 라클레스가 절벽에서 떨어지면서 기라의 승리를 선언한다. 이후 5명의 왕들과 함께 성에 돌아온 기라를 맞이하며 이제부터는 그가 슈갓덤의 왕이라고 알려줌과 동시에 사면한다.

1.1.3. 21~26화[편집]


21화 - 왕의 자격이 자신에게 있는지 의문을 갖는 기라에게 왕이 되기까지의 과정이 정당하다며 그가 일으킨 기적에 대해 떠올리게 한다. 그러다 제라미에게서 과거 2000년 전 초대 슈갓덤 국왕 라이니올이 각 4명의 영웅들에게 제안했었던 특기분야 대결에 대해 듣게 되면서 기라와 4명의 국왕들은 동의해 똑같은 방식으로 대결하게 되고 그녀가 심판을 보게 된다.[62]

얀마[63], 히메노[64], 카구라기[65]에 이어 마지막으로 그녀가 기라와 눈싸움 대결을 펼친다. 대결 내내 리타의 뒷모습만 나왔으나, 지퍼를 쓱 내리더니 기라가 폭소한 것을 보아 엄청 괴상한 표정을 만든 모양.[66] 승리한 뒤에는 못훈과 함께를 곳칸에 선행방송하는 걸 요구조건으로 제시한다.[67] 이후 슈갓덤에 다이고그가 나타나자 임금님전대 킹오저 멤버들이 함께 자리에 모인다.

22화 - 모두가 다이고그를 향해 돌격해 힘을 합쳐 공격을 퍼붓는다. 싸움을 끝내기 위해 다이고그가 거대화, 이에 대항하기 위해 기라가 킹오저를 강림시켜 대치한다.[68] 하지만 레전드 킹오저를 압도할 정도로 엄청나게 커진 다이고그의 일격에 슈갓들과 함께 분리되어 날아가버린다. 이후 코카서스 카부토 성에 대항수단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카구라기의 말을 듣고 다같이 성으로 향한다. 성의 비밀을 알아내기 위해 결투재판 당시 카구라기가 성에 몰래 들어간 것에 대해 잠입한 죄로 처벌할까 잠시 고민한다.[69]

성에 도착한 일행들은 스즈메에게서 성의 비밀에 대해 듣게 되고 기라가 랜스를 꽂아넣어 실행에 옮기지만 실패하게 된다. 그러다 성에 침입한 슈갓헌터 이라가짐을 막기 위해 기라를 제외한 킹오저 멤버들이 왕개무장해 싸운다. 이라가짐의 전격으로 슈갓들이 전투불능 상태가 되자 변신이 해제되어버리지만 예언대로 슈갓들을 불러모은 기라가 킹오저 피니시로 거대화한 이라가짐을 물리치는데 성공한다. 이후 성에 다시 돌아온 기라가 이번에야말로 랜스를 꽂아넣지만 성이 움직이지 않는다.

23화 - 두가의 안내를 받아 비밀연구소에 도착해 성의 기동이 불가능하다는 코후키의 얘기를 듣게 된다.[70] 이후 얀마와 기라의 지시대로 슈갓덤 백성들이 성에 필요한 파츠들을 찾는 와중에 카메짐이 방해하자 히메노, 카구라기와 함께 왕개무장해 싸워 백성들을 지킨다. 결국 모두가 힘을 합친 덕분에 성이 복구되어 킹 코카서스 카부토의 활약을 보게 된다. 승리 후 자축하는 기라의 연설 중 백성들이 톱니바퀴라고 빗댄 말을 듣자 칼을 뽑아들 뻔 했다. 며칠 뒤, 기라의 즉위식에서 모든 나라의 백성들, 왕들과 함께 축복해준다.[71]

24화 - 데즈나라크 8세의 치큐 파괴 계획으로 인해 치큐 전체에 폭염이 찾아오자 기라에게 단체로 연락하는데, 리타는 곳칸의 눈이 녹아 내린 탓에 추위를 잊지 않아야 한다는 핑계로 '못훈과 함께' 몰아보기 방송 송출을 요청한다. 그러다 얀마의 축제 제안에 동의해[72] 슈갓덤에서 열리는 치큐 축제에 참여하는데, 여전히 입은 가린 상태에[73] 머리엔 못훈 모자를 쓰고 그녀는 못훈 빙수를 만드는 축제 부스를 열어 조용히 '못훈과 함께' 주제가를 부르면서 모르포냐와 같이 코가네, 분에게 못훈 빙수를 준다. 그러다 거대화한 자리가짐이 축제에 나타나자 다른 왕들과 같이 자리가짐을 무찌른다.[74] 이후 자리가짐이 파놓은 거대 구멍 앞에서 데즈나라크 8세와 싸우게 되고 치명상을 입히는데 성공하지만, 버그나라크에 대한 안 좋은 인식들을 만든 것에 대해 죄책감을 가지고 있던 제라미에 의해 킹오저 전원이 속박당한다.

25화 - 갓 킹오저 파일럿을 찾기 위해 곳칸으로 돌아가서 집무실에 모르포냐를 호출하고 모르포냐에게 오저 칼리버를 들게 한다.[75] 모르포냐가 들어올린 오저 칼리버가 빛나자, 모르포냐가 좋지 않은 예감을 느끼고는 "이거 안 좋은 거 아닌가요?"라고 리타에게 묻자 괴성을 지른 뒤[76] 당황한 모르포냐에게 다가가 벽치기를 시전하고 모르포냐를 끌어안으면서 그녀에게 부탁한다.

이건... 일이 아니다... 공평한 것도 아니고... 그래도, 그러니까... 나를 위해 함께 싸워줘.

(모르포냐가 망설이자 손을 떨다가 와락 끌어안으며)

언제나 함께니까.

그렇게 모르포냐를 데리고 다시 코카서스 카부토 성에 돌아온 그녀를 포함한 다른 왕들에게 기라가 죽을 각오가 아닌 어느 누구의 희생도 없이 모두의 무사 귀환을 약속하며 모두가 마음을 다잡는다.[77] 마지막 파일럿인 분까지 합류한 뒤 모두가 갓 킹오저를 강림시킨다.
파일:갓 킹오저 강림.gif
갓 킹오저 강림의식

저희 백성은, 왕에게 목숨을 맡길지니!

우리 왕은, 백성의 목숨을 맡겠노라!

우리는, 임금님전대!

강림하라! 갓 킹오저!


나의 왕이시여, 약속한 대로 저희의 목숨, 불태워도 재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오니!

나의 백성들이여, 말할 것도 없이, 수호의 약속을 힘으로 바꿔, 함께 기사회생을 이루자꾸나!

왕과 백성, 똑같은 한 사람!

한 사람, 한 사람 합쳐 열 사람!

십중, 이십중의 맹세의 힘!

이윽고 사람의 이치를 뛰어넘어

신에게 닿을지니!

인신융합!

왕개무쌍(王鎧無双)[78]

!

그녀는 갓 파피용에 탑승한 채로 모두가 힘을 합쳐 데즈나라크를 땅속에서 끌어올려 무찌르는데 성공한다. 이후 원래의 크기로 돌아온 데즈나라크 앞에 임금님전대 킹오저가 모습을 드러낸다.

26화 - 제라미가 리타를 포함한 5명의 왕에게 자신이 버그나라크의 왕이 되면 버그나라크를 6번째 왕국으로 인정해달라고 정식적으로 탄원하자, 이에 국가를 구성하는 4가지의 필수 조건으로 국토, 국민, 국왕 그리고 5명의 왕의 허가가 필요하다고 제시한다.

먼저, 국토와 국민들을 살피기 위해 기라와 함께 제라미를 따라 버그나라크의 본거지 앞까지 도착한다. 리타는 어두운 곳이 싫어서[79] 슈갓덤을 감시해야 한다는 핑계로 빠져나오려 하다 제라미한테 딱 걸리자 외마디 비명을 지르고 결국 제라미를 따라간다.[80] 제라미의 안내를 받으며 리타는 신의 분노 사건 당시에 쓰인 수많은 가디언 시케이다의 무덤 앞에 도착하고, [81]그곳에서 인류와 싸우는 것을 목적으로 이제껏 버그나라크가 슈갓들을 먹어 힘을 키웠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국토와 국민들을 확인한 그녀는 국왕이 되려는 제라미와 데즈나라크의 싸움을 다른 왕들과 지켜보게 된다. 계속되는 전투 중 데즈나라크와 함께 제라미가 슈갓덤 지상으로 올라가자 따라간다. 싸움을 끝내려는 제라미를 멈춰세운 기라가 데즈나라크에게 진심어린 사과를 하는 것을 다른 왕들과 바라본다. 그러다 카메짐이 데즈나라크를 암살하고 거대화하자 멤버들과 함께 왕개무장한 뒤 갓 킹오저를 소환한 뒤 카메짐을 무찌른다.

이후 곳칸에서 4명의 왕들과 함께 공식적으로 틈새의 나라 버그나라크를 치큐의 6번째 왕국으로 인정해준다.

1.2. 2장[편집]


시점은 버그나라크와의 전투가 종결되고 2년 후. 그녀는 긴 생머리에서 단발머리가 되었고, 평소 길게 입고 있던 재킷도 짧아졌다.

1.2.1. 27~39화[편집]


27화 - 엄연히 감옥에 갇힐 만한 죄목이 있는 3명의 왕들과 다르게, 리타는 노동기준법 위반으로 인한 강제 휴식을 위해 스스로 곳칸에 수감되었다.[82][83] 소유했던 오저칼리버도 회수당한 상태였지만[84] 게로우짐이 4명의 왕들의 오저 칼리버를 들고 찾아와 도움을 요청함으로써 감옥에서 나온다.

부동의 왕, 리타 카니스카. 사형이다. 나는 흔들리지 않는다.

이후 자이반 성에 침략한 카메짐 운카 앞에 등장. 곧바로 왕개무장해 카메짐과 싸우는데, 그의 발을 밟아서 움직임을 묶어놓고 계속 공격하는 식으로 싸웠다. 결국 카메짐을 자빠트린 뒤 오저 피니시를 날려 그를 후퇴하게 만들어서 승리, 이로써 정식적으로 곳칸의 국왕 자리에 복귀한다.

28화 - 고마 로자리아의 인술에 당해 얀마 가스토와 몸이 바뀐 후 얀마의 몸으로 비명을 지른다.[85] 또한 얀마와 몸이 바뀌면서 졸지에 자신의 맨얼굴이 드러나게 된다. 이후 슈갓덤에서 다른 나라의 왕들과 마주하게 된다.[86]

리타: 얀마...부탁한거...

얀마: 앙? 아아... 그보다 그 촌스러운 앞머리 좀 하지마!

리타: 하지마...하지마...하지마 이 자식 무슨 생각인거야!!

리타: 잘 들어, 너의 죄는 반드시 처벌...처, 처...처벌할거야!!!!

얀마: 자.

(리타에게 못훈 인형을 쥐어주는 얀마와 그걸 냅다 받는 리타)

리타: 원인을 알아내서 해결책을 찾는다./(못훈 흉내를 내며)응 응.

서로 몸이 바뀐 것 때문에 의논하다가 이번 일의 장본인인 고마가 나타나자 다른 나라 왕들과 같이 변신해 싸우는데, 평소의 전투법을 얀마의 몸으로 구사하다 3바퀴나 구르고 나자빠져 얀마의 몸이 너무 허약하다고 불평하고, 이에 자신의 몸을 쓰고 있는 얀마와 티격태격한다.

백성들이 믿어줄 가능성은 거의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은코소파의 총장 직을 수행하러 가는데, 워낙에 국민들의 행동과 언행이 거칠기에 이를 보는 족족 폭행죄, 공갈죄 등을 적용해 곧바로 수갑을 채우고 줄줄이 곳칸으로 보내버린다.[87] 그러나 곳칸에 있던 (자신의 몸을 사용하고 있는) 얀마가 손쉽게 국민들을 석방해 되돌려보내버린다.
이에 짜증이 폭발한 리타는 환호하는 은코소파 국민들 사이에서 다시 비명을 지른다. 이후 다시 수갑을 채워 곳칸에 재구속하면 얀마가 풀어주는 일을 반복해 은코소파인들만 고국과 곳칸을 왔다갔다하게 되고 리타와 얀마는 서로 지쳐버린다. 그러던 중 이샤바나에 고마가 나타났다는 말을 듣고 전선에 합류, 자신의 몸을 쓰는 얀마를 다시 마주한다. 고마를 좌우로 포위해 킹스 웨폰으로 공격하는데, 이에 서로가 맞을 수도 있다는 고마의 말에 이 녀석에게 열받았으니 상관없다며 고마가 피한 뒤에도 계속 서로를 공격하다가 서로 코앞까지 다가오고서야 다시 고마를 공격한다.

이후 다함께 고마를 제압해 원래 몸으로 돌아왔는데, 고마를 마무리하기 직전 시오카라에게 공격당해 쓰러지고 만다.

29화 - 임금님전대 암살 미수 사건이 일어나고 일주일 후, 곳칸으로 돌아와 감옥에 수감된 시오카라로부터 사정을 듣는다. 하지만 이어지는 히루비루의 세뇌공작으로 단 일주일만에 6왕국사이의 국교가 단절되며 5왕국 사이의 적의와 분열은 걷잡을 수 없이 커져가고 있었고, 이 상황을 타파하고자 기라의 요청에 따라 간밤에 제라미를 제외한 다른 왕들과 함께 슈갓덤으로 모여 자신들을 치큐를 독점하려 한 사악한 왕, 측근들은 그 야망을 저지하고자 왕들을 습격한 영웅으로 포장해 측근들을 구하고 자신들은 왕위에서 물러나 5왕국 사이의 분열을 막기로 합의한다. 곳칸으로 돌아온 리타는 이를 시오카라에게 들려준다.

다음 날, 왕들은 다시 슈갓덤에 모여 이를 모든 백성들에게 생중계로 연설하려 한다. 하지만 도중에 제라미가 나타나 거미줄로 왕들의 입을 막아버리고 사실 모든 배후는 자기였다고 밝히며 왕들이 짊어지려 했던 책임을 전부 자신이 뒤집어쓰자 그 진의를 파악하고는 그 자리에서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가만히 있는다. 제라미가 잠시 방송을 차단하고 곳칸 지하의 버그나라크 백성들을 거두어달라 부탁하자 그동안 그가 해왔던 노력들이 전부 물거품이 된다며 당연히 반대하지만, 지금 아니면 다음 기회는 없다며 우충왕을 꼭 쓰러뜨리자는 그의 격려에 결국 마지못해 부탁을 받아들인다. 그렇게 제라미가 일부러 당한 척 물러나고, 히루비루가 나타나 제라미를 비롯한 치큐인들을 조롱하자 다른 왕들과 함께 제라미의 결단과 행동에 경의를 담은 박수를 보내고, 그녀에게 크게 격노해[88] 왕개무장해 전투를 치러 맹공을 퍼붓어 물러나게 한다.

30화 - 이샤바나에 들러 수선을 부탁했던 곳칸 국왕의 징표인 핸드 하네스를 챙기고는 바로 가려는데, 히메노가 같이 차를 마시자고 권유한다. 리타는 중립이라 거절하려 하지만 히메노가 "재판장의 중립이란 차 한 잔으로 기울어지는 거냐"는 반 도발에 흔들려 동의하고, 티타임 중 히메노가 그녀의 오른쪽 눈에 대해 질문하지만 과거 카라스의 전언[89]을 되새기며 대답하지 않는다. 히메노는 무언가 사정이 있나보다 짐작하고 화제를 바꿀 겸 그녀에게 뭐든 물어보라고 한다. 그러자 못훈 굿즈 되팔이 대책이 있냐고 물어보는데, 여기서 리타가 되팔이를 얼마나 혐오하는지가 드러난다.[90]

그러다 이샤바나가 얼어붙는 기현상이 벌어져서 현장으로 달려가봤는데, 마을을 얼린 자는 자신의 선대 곳칸 국왕 카라스였다. 그녀는 맨몸으로 카라스를 멈추려 설득하고, 이에 반응한 카라스는 능력을 멈추고 그대로 쓰러진다. 이런 상황에 대해 히메노는 해명을 요구하고, 결국 그녀는 자신의 오른쪽 눈의 비밀을 밝힌다.

그녀의 오드아이는 측근 시절에 카라스에게 곳칸에 대대로 전해지는 비술인 얼음 봉인[91]을 물려받게 되면서 생긴 것이었다. 리타는 카라스가 대량의 슈갓들이 조종당한 방법을 밝혀내지 못해, 비술을 사용해 카라스 자신과 함께 신의 분노 사건의 범인을 봉인했을 거라 추측한다. 카라스가 일어나면 더 자세한 사실을 들으려 했지만, 카라스를 살피고 온 엘레강스로부터 그녀는 수일 전에 이미 죽은 사람이라는 것이 밝혀진다.

때마침 기라와 제라미가 버그나라크 영토에서 조난당한 부상자를 데려왔는데, 그 자의 정체는 바로 신의 분노 사건의 진범이자 우충오도화의 1인 글로디 로이코디움이었다. 2년 전에 석방된 실론이 카라스가 봉인된 곳을 찾아냈지만, 뒤를 밟았던 카메짐이 그를 살해하고 미논간 모즈로 하여금 카라스의 봉인을 풀게 한 것이었다. 카라스는 그 자리에서 다시 봉인을 시도했지만, 카메짐에 의해 실패하고 피살, 그 직후 글로디의 능력에 의해 남은 자의식으로 움직이는 시체가 된 상태였다.
파일:봉인술을 쓰는 리타.gif
얼음 봉인을 사용하는 리타

"...이 말을 알고 있느냐? 타세루스 미르니아 다 파고!"[92]

글로디는 대량의 매미 슈갓(의 시체)를 일으켜 다시금 신의 분노를 일으키려 하고, 기라와 제라미는 물론 중간에 합류한 얀마와 카구라기도 글로디를 막지 못하고 모두가 쓰러지는 가운데, 그녀는 최후의 수단인 얼음 봉인을 사용하기로 결단한다. 비술을 사용하며 점차 감각이 흐려지는 듯, 이윽고 어두운 고요 속에 빠진 리타의 등 뒤에 못훈의 환상이 나타나 리타를 꼭 끌어안는다.

"춥네, 못훈.. 그래도 조금.. 따뜻해."

그 온기의 정체는 히메노였다. 히메노는 리타가 스스로를 희생하여 봉인의 술법을 사용하려는 것을 막으려 했고, 부모님에 이어 친구까지 잃을 수는 없다며 눈물을 흘리며 만류한다. 결국 리타와 글로디 둘 다 나가떨어지면서 봉인은 실패했고, 히메노와 리타는 반드시 함께 글로디를 쓰러트릴 것을 다짐한다. 이후 네필라가 개입해 제라미를 제외한 나머지를 모두 제압한다.

31화 - 다그데드의 예언을 뒤로 이샤바나에서 제라미로부터 네필라의 이야기를 들은 이후, 글로디를 당장 국제 지명 수배하라는 히메노의 요청을 치큐 위기 대응이 먼저라는 이유로 거절, 오히려 사정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그녀에게 수갑을 채운다.

그러다 히메노가 못훈의 성우 포츠카 포츈 떡밥을 던지자[93] 재판장 매수는 유죄라면서 머뭇거리더니, 히메노가 못훈 인형을 던져버리자 오저 칼리버도 팽개치고 몸을 날려 캐치한다. 이와 더불어, 히메노가 설치해둔 '못훈과 함께' 최신화가 틀어진 TV 함정에 걸려들어 갇힌채로 쭈그려 앉아 시청한다. 그걸 본 히메노는 유유히 수갑을 풀어버리고 사라진다.[94]

하지만, 이 모든 것이 다그데드를 속이기 위한 연기였다. 그렇게 다그데드의 존재가 공표되고 제라미의 누명을 벗겨주며 버그나라크와의 관련성이 없음을 국민들에게 알려준다. 이어지는 네필라와의 싸움이 끝난 이후, 제라미, 히메노와 함께 다른 세계로 날려져버리고 만다.

32화 - 제라미, 히메노와 함께 숲속을 떠돌다 어느 동굴에서 이안 요크랜드를 만나 레지스탕스의 아지트에 오게 되었다. 아지트에서 쿄류저 멤버들에게 상황설명을 듣는 도중, 어째 라큐로를 보는 눈이 심상치 않다. 이후 프린스의 각성을 위해 싸움을 내건 기라와 프린스의 대결을 지켜본다. 결국 각성에 성공한 킹 쿄류 레드와 함께 맨몸으로 조리마들을 처리한다.

33화 - 아지트에 돌아와 절망에 빠진 아이들에게 눈싸움 놀이를 해주며 기라에게 했던 것처럼 지퍼를 열고 아이들이 웃게 만든다. 라큐로가 러브터치 만화를 읽는 것을 옆에서 보더니 특유의 괴성을 지르며[95] 작화, 캐릭터, 스토리 모두 수준급이라고 극찬한다.[96] 그러고는 '못훈과 함께'가 존재하는 지 물어보더니 못훈과 모습이 겹쳐보이는 라큐로를 갑자기 껴안는데, 라큐로가 못훈과 촉감이 비슷해서라고. 그러다 제라미에게서 지구와 치큐의 비밀과 함께 코카서스 카부토 성이 우주선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이후 조리마가 쳐들어오자 라큐로를 지키면서 싸우고, 리타에게 심쿵하는 라큐로는 덤. 끝없는 조리마들의 수에 밀리기 직전, 갓 코카서스 카부토를 타고 온 슈갓들 덕분에 왕개무장이 가능해져 쿄류저와 힘을 합쳐 도무신 데보스를 물리친 후 갓 코카서스 카부토를 타고 치큐로 돌아간다.

34화 - 치큐로 돌아오던 중, 다그데드의 슈갓들이 갓 코카서스 카부토를 공격하자 직접 조종해 슈갓덤 상공에 돌입한다. 가속도 때문에 마을에 떨어지려 하지만, 얀마가 성을 착륙시키는데 성공한다.[97] 무사히 도착한 왕들은 거리로 나가 행진을 하는데, 갑자기 슈갓덤 백성들이 일제히 돌을 던지자 반역죄로 체포하려 한다. 이는 그들이 치큐로 돌아오는데 반년이라는 세월[98]이 지나고, 다그데드가 왕을 술래 취급하며 잡아오면 왕족을 시켜주겠다고 백성들을 선동해 술래잡기를 펼치자 백성들에게 쫓겨 도망간 히메노와 기라, 얀마와 카구라기와 달리 부동을 유지한 채 자리에 서 있는다.[99][100]

그러다 사나기무들을 이끌고 킨바에짐이 나타나자[101] 다시 나타난 왕들과 함께 싸운다. 기라의 공격으로 공중으로 날아간 킨바에짐이 거대화하자 킹 쿄류진에 탑승해 킨바에짐을 쓰러뜨린다. 이후 코카서스 카부토 성에서 옥좌에 앉아있는 스즈메와 함께 슈갓덤의 새로운 왕, 슈고 가면인 라클레스 하스티가 모습을 드러낸다.

35화 - 기라가 은코소파 탈환전에 가세하기를 부탁하지만, 곳칸에서 탈옥한 죄수들을 다시 잡아들이느라 바빴기에 괴성을 지르면서 기라의 도움을 거절한다.[102]

36화 - 히메노의 맞선 대회에 기라, 얀마, 의문의 사내 로마네 디어본[103]과 함께 그녀도 참가하게 되었다. 사교 댄스 대결에서는 무언가를 눈치챘는지 혹여나 히메노가 누군가에게 협박당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몰래 물어보면서 춤을 췄다. 하지만 히메노로 의태한 카메짐이었기에 암살 위기에 처하는데, 다행히 로마네가 끼어들어 춤을 춘 덕분에 괴성을 지르며 자리를 비킨다. 이어지는 사랑의 속삭임 대결에서는 '못훈'이라고 중얼거리다가 또 다시 암살 위기에 처하지만 진짜 히메노가 구해준다. 이와 함께 로마네 디어본이 세바스찬이라는 사실이 밝혀지자 둘이 결혼하는 것이냐고 사실확인을 요구하며 충격을 먹는다.

결국 히메노가 카메짐으로부터 이샤바나를 되찾는데 성공하고, 카구라기가 나타나 임금님전대의 동료라는 명분하에 토후 탈환을 도와달라는 제안을 하자 지멋대로라며 괴성을 지르고는[104] 바로 출발한다.

37화 - 카구라기와 함께 먼저 토후에 가게 되는데, 그곳에서 마주한 글로디를 앞에 두고 카구라기는 알아서 판단에 맡긴다고 하며 성으로 향해버리고,[105] 그녀 혼자 남은 채로 글로디에 맞서기 위해 달려들다가 고마의 바꿔치기술에 당해 어딘가로 사라진다.

38화 - 곳칸에서 우충왕 전속 아이돌 오디션이 열리고, 어째서인지 참가하고 있다. 평소의 리타라면 짓지 않을 표정을 보여주는 등 시작부터 전작전전작을 연상시키는 광기 가득한 분위기다.[106][107]
파일:리타 아이돌.gif
아이돌이 된 리타[108][109]

사실 이것은 잠입수사인데, 곳칸을 지배하고 있는 고마가 자신의 능력으로 죄인들의 선악을 뒤집어버리자 악인들이 선해졌으니 곳칸에 남아서 이들을 관리할 필요가 없어졌다며 다른 나라에서 우충오도화를 조사하기로 했다. 다그데드와 미논간이 작당하여 곳칸에서 아이돌 오디션을 열자 그들에게 가까이 접근해보기 위해 일부러 참가한 것. 하지만, 다른 임금님전대 멤버들은 이런 리타의 의도를 눈치채지 못하고 몰래 리타 방을 뒤져서 단서가 될만한 무언가를 찾아 리타에게 들이대고는 멋대로 추측하는 삽질을 벌였다.[110][111]

하여튼 오디션은 진행되고, 최종 오디션까지 진출한 리타는 심사위원인 미논간과 고마가 난입시킨 히루비루와의 퍼포먼스 대결에서 패배한다.[112] 그 상황에서 기라[113]와 모르포냐마저 삽질을 하자 리타는 결국 폭발하고 만다.

리타: 저...저...저... 전부 틀렸어!

제라미: 말로 하지 않으면 전해지지 않잖아.

리타: 네가 할 소리냐! 계속 말했지 않나! 이건 오도화를 조사하기 위한 잠! 입! 수! 사!!!![114]

너희들 때문에 모두 헛수고가 되었어! 이제 됐어. 강행 수단이다!(고마에게 오저 칼리버를 겨누며) 술법을 풀어라! 곳칸을 돌려받겠다!


그대로 왕개무장하여 고마, 미논간과 전투에 들어간 리타는 2:1 상황임에도 선전. 고마의 머리를 맞춰 술법을 해제시키고 미논간을 물리쳤다.

전투 후, 기라, 히메노, 모르포냐는 사과하면서 공무집행방해죄로 자수한다. 부동의 재판장으로서도 아이돌 코스튬으로는 곳칸의 추위를 버티지 못하는지 기라가 입고있던 코트를 뺏어입고는 어째서 그렇게 집요하게 굴었는지 묻고, "친구가 걱정되어서 그랬다"는 히메노의 대답에 살짝 부끄러워하며 "그렇다면..무죄."라고 말한다. 이후 제라미는 미논간의 목적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데, 리타는 이번 전투에서 미논간에게 공격을 성공시켰을 때 그의 안에 무언가가 감춰져있음을 간파했다고 한다.

말미에 친구 앞에서는 평소처럼 행동해도 되지 않느냐는 모르포냐에게 마스크를 벗은 본 모습을 보여주어, 처음으로 타인 앞에서 스스로의 의지로 맨얼굴을 드러내었다. 그러면서 모르포냐와 투닥거리는 건 덤.

39화 - 얀마가 은코소파 재탈환을 위해 다른 왕들의 협조를 구하는 대신, 오저 칼리버의 히든 커맨드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며 그 대가로 오도화들을 쓰러뜨릴 수 있는 힘을 주겠다는 제안을 한다. 인간의 수준을 뛰어넘는 힘을 다뤄야 한다는 리스크를 감수하고 왕들은 제안을 받아들이고 당당하게 싸울 준비를 시작한다.

이윽고 은코소파에 도착, 하나의 진품을 포함한 울트라 PC 천상천하 유아독존을 카피한 더미를 나눠받고는 모두 페타 성으로 향한다. 그녀의 앞을 미논간이 가로막고 전투에 돌입하는데, 역시 그를 혼자 상대하기엔 부족했고, 결국 다른 왕들처럼 패배한 채 자신들이 지닌 천상천하유아독존이 더미였음이 드러난다. 얀마의 시간벌이와 히든 커맨드 실행에 필요한 에너지를 확보한 시오카라 덕분에 엄청난 전력을 받은 왕의 슈갓들이 각성하며, 마침내 오저 칼리버의 히든 커맨드 <능아일섬>[115]의 실행 조건이 만족된다.
파일:능아일섬.gif
임금님전대의 능아일섬

왕개무장, 능아일섬!!

능아일섬으로 파워업한 임금님전대는 계속해서 밀리던 이전과는 달리 우충오도화와 대등하게 싸우기 시작했고, 이내 능아일섬의 막대한 부담에 적응하며 점점 오도화를 압도하기 시작한다. 결국 고마가 비장의 수로 다른 오도화의 힘을 흡수하고 다시 전투가 시작된다. 그녀는 기라와 함께 고마를 상대하며 시간을 끈다. 시간을 끈 끝에 히루비루의 세뇌가 해제되고, 이어지는 히루비루의 발악에 임금님전대는 필살기를 극한까지 끌어올려 마지막 일격을 내리친다.

임금님전대라면, 널 뛰어넘을 수 있어!

장난치는 것도 여기까지다!

"""비명을 지르거라!!!"""

위기에 처한 히루비루가 이미 세뇌시켰던 고마의 바꿔치기술로 살아남고, 히루비루 대신 고마 로자리아가 처형당한다. 마침내 고마를 처형한 임금님전대는 함께 손을 맞대고, 이내 지친 나머지 동시에 쓰러진다.


1.2.2. 40~50화[편집]


40화 - 능아일섬의 반동으로 쓰러진 왕들은 이샤바나로 후송되고 정신을 차린 기라를 제외하고 전신이 붕대로 감긴 채 움직이지도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슈갓덤의 상황을 정리하고 기라가 다시 돌아오는데, 그가 발을 헛디뎌 그녀의 전신을 눌러버려 삼도천[116]에서 못훈이 부르고 있다며(...) 비명을 지른다.[117]

현재로서 유일하게 다그데드에 대항할 수 있는 슈갓들과 대화하라는 얀마의 부탁에 무언가 조종당한 듯했던 슈갓들의 상태 때문에 기라는 불가능하다고 한다. 이에 그녀가 자신들은 움직일 수 없었기 때문에 모두가 증인이라며 자신들은 아니라고 말한다. 이후 라클레스에 의해 기라의 숨겨진 정체가 밝혀지고 왕들도 인류의 멸망을 목적으로 하는 반역자라고 몰리게 된다. 그러나, 다그데드의 지배를 받던 슈갓들이 스스로의 의지로 저항하기 시작하자, 이를 지켜보고만 있을 수 없는 왕들이 모두 붕대를 벗어던지고 일어나 슈갓덤으로 향한다.

반역자 임금님전대라, 멋진 이름이잖아!

슈갓들도 스스로의 의지로 우충왕에게 저항하고 있어. 그 고상함에 왕들은 대답할 의무가 있어.

피를 토하고 진흙을 마시게 되더라도, 품에 숨긴 칼날은 부러지지 않으니!

이 이야기, 녀석의 비명으로 대미를 장식해야겠어.

그저 사악한 의지 아래, 우리들은 검을 뽑는다.


41화 - 한자리에 모인 임금님전대는 다그데드와의 대결에 돌입하지만, 그들의 필살기와 기라의 능아일섬마저 통하지 않게 된다. 그 자리에 거대화한 채로 부활한 다이고그에 익스트림 킹오저가 겨우 고전하는 상황에서 '랜스를 넘겨주면 자신이 킹 코카서스 카부토를 가동시키겠다'는 카구라기의 제안에 그녀가 신뢰할 수 없다며 저지하려 하지만, 결국 기라가 랜스를 넘겨준다. 이후 히메노와 함께 거리에 나타난 좀비 사나기무들을 정리한다.

상황이 정리되고 각자 자신들의 왕국으로 돌아가지만, 카구라기가 미리 설치해 둔 '뿌붕 폭탄 방석' 때문에 옥좌에서 움직이지 못한다. 동시에 히루비루에게 세뇌당한 모르포냐가 끓는 냄비에 못훈을 위태롭게 매달아놓고 그녀를 정신적으로 위협하기까지 한다. 이 때 기라가 라클레스가 백성들을 우주로 끌고가려 한다며 임금님전대에 지원 요청을 하지만, 도저히 움직일 수 없는 상황이라며 리타가 기라에게 상황을 설명한다. 다행히 얀마 덕분에 폭탄을 무사히 제거하는데 성공한다.

42화 - 슈갓덤으로 향하던 중, 카구라기에게서 라클레스의 숨겨진 진실을 듣게 된다. 이후 다그데드를 쓰러뜨린 현장에 도착해 다른 왕들과 함께 빈사 상태의 라클레스 구조를 돕는다.

43화 - 라클레스가 슈갓덤의 국민들과 전 세계 평화를 위협했던 죄목에 대해 그녀가 재판을 진행한다. 그러던 도중, 미논간이 슈갓덤을 공격한다는 소식을 듣고서 재판에 참석했던 동료들은 슈갓덤으로 떠났고, 그녀는 우충왕과 슈갓덤의 관계, 기라와 라클레스 본인을 포함한 당시 슈갓덤 왕실에서 일어난 일에 대해 피고인 라클레스에게 진술하게 한다.

라클레스의 진술에 의하면 슈갓덤 왕실은 우충왕 군단에게 2000년간 지배되어 왔으며, 그의 아버지인 코사스 하스티를 계기로 우충왕에 대한 반역의 씨앗을 남몰래 키워나가고 있었으며 기라의 출생과 레인보우 쥬루리라의 정체, 당시 질병사로 알려져 있던 코사스 하스티의 피살까지 전부 듣게 된다.[118]

모든 진술을 끝마친 라클레스에게서 형이 내려지기 이전에 '이 사건에 대한 진술의 기록을 파기시켜 줄 것'을 부탁받는다.

라클레스: 부탁이 있다. 내가 여기에서 얘기했던 기록들은 모조리 지워줬으면 한다.

리타: 어째서지?

라클레스: 나는 수많은 백성들을 스스로의 의지로 희생시켜왔다. 그 두려운 사실이 "우주를 구한다"는 대의나, 나에 대한 동정으로 정당화되는 일은 미래에 영원히 있어선 안된다. 나는 최악의 왕으로서 결말이 지어져야 한다.

리타: 고려하겠다. 지금부터 판결을 내린다. 피고인 라클레스 하스티는... 유죄. 사형에 처한다. 하지만 그걸로는 부족할 만큼 피해자에게서 탄원이 있었다.


그녀는 라클레스의 요청을 받아들여, 처음에는 사형 집행을 선고했으나, 슈갓덤에서 돌아온 킹오저 일행이 우충왕 부활을 알리면서 라클레스의 사면을 탄원함으로써, 우충왕 군단을 토벌하기 전까지 집행유예를 선고함과 동시에 라클레스에게 임금님전대의 '도구'로서 힘을 보탤 것을 선고한다.

44화 - 왕의 증표에 우충왕을 쓰러뜨릴 수 있는 힘이 봉인되어 있다는 라클레스의 말에 은코소파로 집결한다. 그녀의 경우에는 얼음 봉인의 힘 또한 이에 해당하며, 위험한 힘인만큼 잘못되지 않게 리더를 정해야 한다는 라클레스의 제안에 간이 결투재판을 진행하게 된다. 방식은 머리 위에 풍선을 올려놓고 뿅망치 대결을 펼치는 것.

대결을 시작하자마자 다른 왕들과 함께 기라를 다구리해 탈락시키고 제라미의 못훈 협박에 자신의 풍선을 터트려 자진탈락한다. 카구라기가 반칙을 써서 이기자 히메노가 그녀에게 이의제기를 하고, 자신이 재판장이고 자신이 법이라며 지금부터 끝까지 서 있는 자를 승자로 하겠다고 프로레슬링으로 방식을 바꿔버린다.

그러다 왕들이 직접 오저칼리버를 꺼내들어 싸우기 시작하는데, 왕의 증표의 봉인을 푼 얀마가 슈갓들에게 번개공격을 가해 변신을 풀어버린다. 알고보니 이는 모두 히루비루의 강화된 세뇌에 당해 결투를 벌인 것이었다. 다행히 기라와 얀마의 합동공격으로 히루비루를 쓰러뜨리는데 성공한다. 이후 왕들이 한자리에 모여 리더는 없이 6왕국 동맹을 정식 체결한다.[119]

45화 - 카구라기가 토후의 왕의 힘을 실험하기 위해 제일 먼저 나섰는데, 이내 능력 컨트롤에 실패해 온 몸이 화염에 휩싸여 뜨거워하다가 리타가 빙결 능력을 사용해 간신히 진정시킨다. 그러나 리타는 능력을 사용한 반동으로 머리 밑까지 얼어버린 채로 기절한다.(...) 이후 담요와 겨울옷을 꽁꽁 싸맨 채 난로 3개를 주변에 두고 몸을 녹인다.

그때 미논간 모즈가 쳐들어오고, 괴상한 광선에 스즈메와 모르포냐가 맞으며 전투가 시작된다. 그러나 미논간을 함부로 공격하면 또 다른 다그데드 두쟈르단이 출현할 수 있다는 가능성 탓에 쉽게 공격을 시도하지 못하고, 그 사이 시공을 조종하는 힘에 당한 기라, 얀마, 히메노가 이번엔 육체가 아닌 정신이 어려져버려서 결국 미논간을 쫒아냈다.

그리고 성내에서는 정신이 약간 어려진 스즈메와 모르포냐[120]가 난동을 부리고 있었고, 라클레스가 가까스로 스즈메를 제압한 후 스즈메와 모르포냐는 포박된다. 이후 라클레스와 제라미가 어려진 왕들을 수습하는 사이, 리타와 카구라기는 모르포냐와 스즈메의 10년 전의 과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가 모르포냐가 수갑을 풀고 도망쳤다는 소식을 듣고, 카구라기와 '모르포냐를 토후의 국민으로 받아들여주면 스즈메의 죄를 면죄해주겠다'는 내용의 합의를 체결한다.

리타는 거래에 따라 스즈메를 곳칸으로 데려오고, 그녀의 결혼을 파기하고 토후로 보내줘 후계자가 될 수 있게 하겠다고 제안한다. 하지만 동시에, 진정으로 후계자가 되고 싶냐고 질문한다. 스즈메는 그 질문에 진정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혼인하고 그의 신부가 되고 싶기는 하지만, 역시 자신은 토후의 여자이니 토후를 위해 몸을 바친 오라버니가 자신을 후계자로 점찍는다면 그리할 것이라 대답했다. 하지만 그 대답에 대한 리타의 말은, "스즈메는 카구라기를 모른다"였다.

"모르포냐 공. 당신은 리타 공을 잘 모르고 계십니다."

"너는 카구라기를 잘 알지 못하는 군."

"리타 공은 자신의 솔직한 마음을 말하지 않습니다. 중립을 너무 생각한 나머지, 스스로의 마음을 항상 덮고 사시지요. 후계자 후보에서 제외시킨 건 당신을 지키기 위해서입니다."

"카구라기는 나라를 위해 자기 자신에게조차도 거짓말을 한다. 본심을 너무 숨기는 나머지, 중요한 것을 잘못 볼 때가 있지."

"리타 공과 저는..."

"카구라기와 나는..."

"똑같습니다."

"똑같다."


카구라기는 나라를 위해서라면 자기 자신조차도 속이며 본심조차도 과하게 속이고 심하게 숨기는 탓에, 결국 해야 하는 말을 못하게 된다. 자신이 추구하는 대의를 위해 스스로를 속이곤 한다는 점에서 리타와 카구라기는 닮은꼴이었던 것.[121] 리타는 그 설명과 함께 카구라기는 진심으로 스즈메가 자신의 행복을 찾기를 바란다고 얘기해 그녀를 설득하고, 이어 미논간과의 전투로 나선다.

그리고 카구라기와 리타는 서로 생각한 작전이 있다며 어차피 같은 작전일테니 그냥 그대로 가자고 말하고, 계속되는 연계로 미논간을 잠시 제압한 뒤 변신을 해제한다. 그리고 리타가 먼저 나서 빙결의 힘을 끌어내 미논간을 얼려버리고, 동시에 카구라기가 화염의 힘을 끌어내 리타의 주변의 냉기만을 완화시켜 리타가 능력을 최대치로 써도 대미지를 입지 않는 데에 성공한다. 그렇게 리타는 무사한 채 미논간만 봉인에 가두는 데에 성공하고, 두 개 이상의 왕의 증표가 함께하면 서로의 결점을 보완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이후 미논간 봉인에 성공한 후 곳칸 재판장 입구에서 모르포냐와 만난다. 리타는 모르포냐에게 앞으로의 삶이 힘들어질 것이라 경고하면서도, 너라면 극복할 수 있다는 굳건한 믿음을 보낸다.

2. 외전[편집]



2.1. 임금님전대 킹오저 라클레스 왕의 비밀[편집]


1화 - 후반부에서 라클레스 하스티로부터 자신이 사람을 죽였으니 재판에 넘기라는 연락을 받는다.

2화 - 라클레스를 곳칸으로 데려와 재판을 진행하던 중, 라클레스가 사실 버그라나크 세력을 유인하기 위해 일부러 자백하여 끌려왔음을 알게 된다. 라클레스에게는 베달리아의 시체로부터 인간도 버그나라크도 아닌 특수한 성분의 액체가 검출되었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증거 불충분이라는 명목으로 석방시킨다.

2.2. 곳칸의 리타[편집]



3. 극장판/V 시넥스트[편집]



3.1. 영화 임금님전대 킹오저 어드벤처 헤븐[편집]




4.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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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두가는 리타의 의도를 알 수 없다고 했는데, 이샤바나에서 기라를 지켜보고 있던 것으로 보아 기라가 말했던 레인보우 쥬류리라를 조사하기 위함으로 보인다.[2] 데려오는 방식이 압권인데, 갓 파피용의 꼬리(=킹오저의 목에 달린 합체 조인트)에 매달아서 공중으로 날아 끌고 간다. 당연히 눈바람을 죄다 맞아서 곳칸에 도착했을 즈음엔 반쯤 얼어버린 기라의 모습이 압권.[3] 이것도 진짜 눈으로 되어있는지 기라가 눈사람에 갇히자 저체온증으로 떨고 있다.[4] 이 때 오저칼리버의 변신 대기음이 점점 묻히면서 일시적으로 정적 상태가 되고, 평소 가리고 다니던 리타의 오른쪽 눈이 드러난다.[5] 고작 6개월이지만 야외에 개방된 온열이 안 되는 동굴에 방한복 없이 가둬둔다. 리타의 말로는 영하 10도라는데 이 영하 10도가 그냥 블러핑이거나 체감온도가 아니라 온도계에 찍히는 실온이라면 사실상 얼어죽으라는 것.[6] 자물쇠는 많이 채웠는데 정작 방음 처리가 전혀 안 되어 있어서 모르포냐가 그걸 문 밖으로 다 듣고 있는 장면도 압권.[7] 거대한 못훈 인형을 연기할 땐 굵은 목소리를 내지만 작은 못훈을 연기할 땐 어린아이가 낼법한 소리를 낸다. 심지어 본인을 릿땅이라고 칭한다.[8] 곳칸의 징역 환경을 고려하면 충분히 벌했지만, 순전히 못훈 애호가로서 사적인 감정으로 화낸 것.[9] 역시 그 최악의 케이스였냐고 중얼거린걸 보면 여기서 기라의 킹오저 강탈건의 무혐의를 파악하고, 그로 인해 이래저래 귀찮아질 스트레스로 괴성을 지른 것. 그리고 이때도 뒤돌아서는 쬐그만 못훈 인형을 갖고논다. 여담으로 리타의 샤우팅으로 얀마는 마시고 있던 음료를 뿜었고, 그 주변에 있던 측근들도 뒤도 물러났을 정도.[10] 멀리 갈 것 없이 히메노 란이 이샤바나의 의학계 최고 권위자다.[11] 사실 카구라기의 얘기를 무시하는 것도 당연했는데 카구라기는 기라가 강도단 두목이라느니 독충으로 식사를 때운다느니 같이 어떻게든 기라를 팔아넘기기 위해 되도 않는 헛소리로 선동과 날조를 걸고 있었다. 결국 리타는 혼선이 걸릴까봐 밥만 먹고 튀었다. 그러나 이와 별개로 토후에서 한 식사는 맛있었는지 토후의 기념품은 사간 모양.그 증거로 슈갓덤에서 라클레스를 만나러 갔을때의 리타의 손에 보라색의 박스가 달려있는 것을 볼 수 있다.[12] 이런 행동은 사실 기라와 라클레스의 사이를 조사하기 위해 히메노에게 전할 DNA를 얻기 위한 것이었다. 다만 따귀를 때린 직후의 라클레스의 말에 차갑게 쏘아붙인 걸 보면 사적인 감정도 조금은 섞였을 가능성이 있다.[13] 연락을 한 상대방의 뒷모습이 히메노 란이 의사로 일할 때 차림이다.[14] 정황상 이샤바나에서 DNA 검사 결과를 받고, 이 후에 벌어질 귀찮은 상황을 직감해 괴성을 지른 듯 하다. 또한 심증으로는 기라가 100% 유죄라고 생각했는데, 결과가 그렇게 나오니 유죄를 때릴 수 없게 되어서 그런 것도 있을 것이다.[15] 여담으로 방영 당시에는 리타가 괴성을 지르는 순간 A파트가 종료되고 오저칼리버의 CM이 들어갔다.[16] "무죄다. 무.죄.라.고. "라며 길게 늘여서 답한다.[17] 모기를 잡는답시고 맨 손으로 뺨을 때린 것이 복선. 거기에 묻어난 라클레스의 혈액으로 유전자 검사를 실시했다.[18] 기라가 각국에 도착했을 때 잠깐 대면했던 아이들을 직접 찾아가 대화하면서 정보를 알아냈다. 신원도 외형도 모른 채로 기라와 면식이 있는 백성들을 정확하게, 그것도 전세계 각지에서 모두 찾아냈다는 것만으로도 자료 조사를 얼마나 철저하게 시행했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19] 기라가 무죄라고 말하면서 오저 칼리버를 세 번 내리치는데, 이는 재판결과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의사봉을 세 번 내리치는 것과 유사한 행위다. 라클레스가 얼마나 따지든간에 기라가 무죄라는 사실에 결코 변함이 없다고 바로서는, 리타의 부동이 잘 드러났다.[20] 그 와중에 자기들보다 선두에 서서 왕개무장을 외치려는 기라를 얀마와 함께 걷어차버린다.[21] 얀마는 2화에서 기라를 데려간 것 때문에 라클레스한테 찍혀서 동맹에서 제외되었다. 도게자 박으면 용서해주겠다고 했지만, 그건 얀마가 거부.[22] 리타가 탄 파피용 부분이 장착된 슈갓 소드가 전투중 떨어졌고, 그 근처에 있던 지고쿠짐을 향해 얀마가 갓카부토로 포격을 가하려하자 "제정신이야? 나도 맞는다고."라 쿨하게 말하다가 얀마가 상관없이 포격을 가해 파피용과 함께 튀어오르자 또다시 괴성을 질렀다. "네놈들의 죄는 언젠가 처벌해줄것이다"라고 두고보자는 듯이 조용히 분을 삭히는 건 덤.[23] 정확히는 리타가 이렇게 생각한다는 것이지 못훈이 말하는게 아니다.[24] 이 행동의 의미는 기라의 과거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싶은 것이지만 기라는 전혀 모르고 있다라고 답했고, 이는 누군가에 의해 기라가 왜 왕국에서 벗어났는지에 대한 기억을 소거했을 가능성이 있다.[25] 당시 다른 왕들이 작전 회의를 할 때 혼자 듣지 않았다.[26] 뽑아서 때린 게 아니라 등에 맨 채로 허리를 숙여서 박치기하듯이 때렸다.[27] 서로 한 곳에 손을 모으며 같이 구호를 외치는데 먼저 괴성을 지르면서 외친다. 얼떨떨해하는 다른 왕들은 덤.[28] 이때 모르포냐는 근무시간 끝났다면서 리타의 말을 귀담아 듣지 않고 퇴근하려고 했지만, 버그나라크 군세가 쳐들어오자 리타에게 데리러 갈테니 얼른 돌아와달라고 징징댔다.[29] 나머지 나라는 측근들이 쓰러져있었다.[30] 덤으로, 리타의 마음가짐의 변화를 반영하듯 작지만 전투 중에 기합도 질렀다.[31] 리타의 반응에 히메노가 알고 있냐고 묻자 말까지 더듬으며 모른다고 답하고, 아이들이 그 애니메이션을 보며 용기를 얻는다고 하자 눈을 심하게 깜빡이며 고개를 끄덕인다.[32] 업무량이 많으니 본방사수도 못하는 모양.[33] 데즈나라크가 공격을 받아 폭발할 때에도 부동 자세를 유지했지만 배우인 유즈키는 SNS를 통해 폭발 때문에 무서웠었다는 말을 남겼다.[34] 이 때 제라미가 행간을 읽을 줄도 모르면서 왕을 한다고 하자 모욕죄도 추가했다.[35] 현실에서 흔히 아는 거짓말 탐지기 장난감과 비슷한 방식의 기계다. 차이점이라면 현실의 것은 손이 저릿거릴 정도의 전류만 흘려보낸다면, 이쪽은 머리 위로 낙뢰가 떨어진다는 점.[36] 모르포냐에게서 진짜로 제라미가 2000살이 맞다는 제보를 받았기 때문이다.[37] 몇 십년 혹은 100년의 한 번의 빈도로 목격되어 있다고.[38] 아버지는 인간이지만 어머니는 버그나라크다.[39] 이때, 세바스찬으로 변장한 기라가 무의식적으로 잔챙이 녀석들이라고 외치자 카구라기와 함께 잠깐 기라를 쳐다본다.[40] 실질적으로는 히메노 에피에 가깝지만, 못훈과 연관되어있어서 비중이 높고 히메노와 제라미가 다시 화해하고 정신적으로 성장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41] 제라미 본인은 흑역사라 생각하는지 기록을 보자마자 인상을 찡그렸고, 리타도 듣고 어이가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42] 히메노 말고도 얀마, 리타, 카구라기 역시 신의 분노로 인한 후폭풍으로 인해 어린 나이에 왕위를 이었다. 각자 자신의 나라를 집착하는 이유 중에 왕으로서의 책무도 있지만 15년 전의 사건으로 인한 PTSD 때문에 더욱 책임을 진다라는 무거운 사명을 짊어진 것으로 보인다.[43] 이 때 말이 빨라짐과 동시에 목소리 톤이 올라간다. 또한 상냥함의 결정체이며 영원한 패권이자 둘도 없는 걸작이라며 극찬을 퍼붓는다.[44] 설명은 들은 기라는 쓸데없는 기능이 달린 것 같다며 딴지를 걸었다. 슈갓덤은 곳칸처럼 혹한의 환경이 아니기에 리타가 추가한 방한기능은 상당히 쓸데없는 기능이다. 그래서 기라가 슈트를 입고 다닐 적에 가뜩이나 힘들고 무거운데 쓸데없이 덥다며 힘들어 했다.[45] 리타에 관한 여러 가지가 밝혀지는 에피소드.[46] 그 와중에 못훈의 목소리로 '(비슷한 거)많이 있잖아~'라며 오타쿠 특유의 딜레마를 표현한다.[47] 본인이 생각해도 좋은 생각이라 여겼는지 "리타, 천재."라며 스스로 흐뭇해하는 건 덤.[48] 리타는 이 자에게 살인죄로 종신형을 선고했다.[49] 매년 리타가 국제 재판법 제64조에 따라 종신 범죄자 실론의 진술 청취회를 해왔다. 과거 실론의 범죄에 대한 진술이 진실한 것인지 계속해서 확인하는 것이다.[50] 이는 과거에 노역자들을 통제하지 못하는 마음 약한 어린 리타의 모습과 대조된다.[51] 그러나 마지막까지 프리미엄 못훈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한 듯, 증거물 봉투를 잡은 손에 힘을 잔뜩 줘서 히메노에게 넘겨주지 않으려 했다.[52] 이 때 5화처럼 오른쪽 눈이 드러나는데 바람결에 휘날려 간접적으로 보이는 것이 아니라 직접 앞머리를 넘김으로써 드러낸다. 이 눈에 대해 척안(隻眼)이라고 공식 사이트에서 표현했는데, 이 단어는 보통 애꾸눈을 뜻하기에 오른쪽 눈은 멀었을 수도 있다는 추측이 나왔었다.[53] 정당방위였다는 두가의 반박과 호위대의 위협에도 굴하지 않고 곳칸의 재판은 흔들리지 않는다며 체포하려는 강한 의지를 보인다.[54] 물론 기라는 이런 어려운 말을 알아들을 리 만무했기 때문에 옆에서 얀마가 "라클레스 때려잡아도 된다는 의미다"라고 보충설명해줬다.[55] 참고로 나라로서 기능을 잃은 건 라클레스 정권을 의미한다.[56] 번역하면 '다섯 왕국에 생긴 특수한 문제(이양사안)에 대한 전략을 마련하고 사람들을 구조하는 부대'.[57] 양(様)을 훈독으로 읽기 때문에 王様 => 王(오사마=임금님)로 발음된다.[58] 여담으로 리타 역을 맡은 히라카와 유즈키 배우분은 임금님전대 킹오저의 풀네임을 보자 '뭐야 이게'하고 당황했다고 한다. 다행히 열심히 외워서 본 촬영 때는 안 틀렸다고.[59] 라클레스를 한시라도 빨리 체포하고 싶었던 그녀였지만, 얀마가 끼어들어 집행을 한 거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중립을 지켜야 하는 그녀가 언짢아하며 또 다시 괴성을 지른다. 그녀의 비명에 다들 잠시 깜짝 놀라며 귀 떨어지겠다며 왜 소리치냐는 얀마의 발언은 덤. 결국 기라가 라클레스에게 역으로 결투 재판을 신청한다.[60] 사실, 얀마와 리타가 라클레스 재판에 관해 갈등을 벌이자, 기라가 보다 못해 그냥 결투 재판을 신청을 한 것이다. 물론, 이는 슈갓덤 국민들에게 자신의 반란의 명분을 밝히고자 한 것도 있다.[61] 이때 기라가 먼저 호쾌한 웃음소리를 연발하자 그녀 역시 만만치 않은 괴성을 지른다.[62] 사실 기라는 다른 왕들이 제라미의 이야기를 듣자마자 냉큼 동의를 해 분위기에 떠밀려 어쩔 수 없이 한 것이다.[63] 얀마의 퀴즈에 답을 맞추지 못한 기라가 자신이 없으면 킹오저를 못 부른다고 반박하지만 룰은 룰이라며 얀마의 승리를 선언.[64] 히메노의 아름다운 피아노 연주를 들은 뒤에 기라가 피아노를 내리치자마자 듣지도 않고 히메노의 승리를 선언.[65] 카구라기의 음식을 맛있게 오물오물거리면서 승리를 외치는 건 덤.[66] 다른 왕들도 리타의 얼굴을 확인하려고 앞쪽으로 다가가는데 이미 지퍼를 올린 후였다.[67] 넷 중 가장 쉽게 무력화할 수 있는 조건이다. 일단 못훈과 함께는 슈갓덤이 아니라 이샤바나에서 만든다. 기라에게서 자초지종을 듣던 두가마저 이건 우리가 마음대로 할 수 있는게 아니라며 당황했다. 그리고 평소에도 공정함에 대한 관념이 철저한 리타에게 다른 국가보다 먼저 볼 수 있는 것이 불공정하다고 반박하면 리타의 성격상 조용히 철회할 것이다.[68] 익스트림 킹오저로 대치하려고 했지만 갓 타란튤라 소울, 갓 호퍼 소울, 갓 스콜피온 소울을 다이고그가 먹어버려 킹오저로 상대할 수 밖에 없었다.[69] 이에 카구라기는 라클레스의 포악한 행위를 어떻게든 막아내려 했다는 핑계를 대며 시치미뗀다.[70] 코후키가 성의 기동을 위해 필요한 과정들과 정식 명칭들을 장황하게 설명하자 그녀가 요점만 말하라는 건 덤.[71] 그녀가 왕좌에 앉아 가만히 있자 옆에 있던 모르포냐가 리타의 손을 잡고 박수를 대신 쳐주는 건 덤.[72] 불만을 발산하지 않으면 폭발한다는 이유로 축제를 여는 것에 동의한다.[73] 유카타 위에 입을 가리는 소매를 추가로 덧대입었다.[74] 정확히는 분의 아이디어로 여름축제에서의 물공낚시를 이용하였다.[75] 근데 못훈 인형 뒤에 숨어서 목소리를 변조하니 분위기가 진지하지 않게 느껴진건지 모르포냐가 어이없는 듯한 뉘앙스로 "뭐 하세요?"라고 묻는다.[76] 리타는 내심 모르포냐가 선택받지 않았기를 원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77] 무조건 살아돌아올거라는 얘기를 하는 3명의 왕 뒤로 그녀가 괴성을 지르며 격하게 동의하는 모습을 보이는 건 덤.[78] 발음 때문에 왕개무장인 걸로 생각되었으나 각본가가 왕개무쌍(王鎧無双)이라고 직접 밝혔다. 각본가 피셜로는 갓 킹오저의 보호 시스템으로 슈갓들의 기능을 일제히 해방시켜 무적의 방어력을 얻는 기능이며, 전용 암호를 통한 음성 인증으로만 발동이 가능하다.[79] 리타가 무서워서 불빛에 의지하려고 자신의 킹스 핫라인을 얼굴에 최대한 가까이 대는 건 덤.[80] 얀마와 카구라기 역시 슈갓덤은 우리가 지킬테니 걱정 말라는 말을 해준다.[81] 화상통화를 통해 버그나라크의 본거지에 오지 못한 얀마, 카구라기, 히메노에게 원격으로 현장을 보여준다.[82] 기라와 제라미를 제외한 다른 왕들은 각각 전 치큐의 전기를 독점, 차르 봄바의 20배쯤 되는 대륙단위 병기를 불꽃놀이 용도로 사용, 새로 개발한 경작기가 알고보니 대인간용 전쟁병기였다는 사실이 드러나 전범행위 의혹을 받는 사건 등의 상식 밖의 일을 벌였고, 그렇지 않아도 각국의 범죄자를 모두 심판하는 리타에게 있어서는 더욱 스트레스가 받을 것이기에 팬덤에서도 탈주할 만 했다는 의견이 많다. 공식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초과 업무로 인한 과노동으로 인해 "못훈이 있다"라는 불명확한 언행이 증가했다고 한다.[83] 리타가 없는 동안 모르포냐가 대리로 국왕 자리를 맡게 되는데, 만사가 귀찮아 못훈을 국왕 자리에 앉혀놓고 쉬고 있었다. 물론 그런다고 업무량이 줄어든 게 아니고 오히려 리타의 일까지 해야돼서 모르포냐는 빨리 돌아오라고 절규한다.[84] 단 리타는 자의로 들어갔기 때문에 내려놓은걸로 보인다.[85] 고개를 위로 들고 눈을 질끈 감고 하이톤 괴성을 질렀던 평소와는 달리, 눈을 뒤집고 몸을 부르르 떨며 감전된 듯이 비명을 지른다.[86] 최대한 얼굴을 가리기 위해 마스크를 하고 머리 한쪽을 풀어해쳐 오른쪽 눈을 가렸다.[87] 이 때 얀마 흉내를 내는데 이 때 풋내기 여우라고 말한다. 얀마는 평소 바보 너구리라는 표현을 쓴다.[88] 평소 오저 칼리버를 땅에 꽂을 때는 양손의 힘만으로 꽂아 나는 소리가 "텅"에 가까웠지만, 이때는 체중까지 실어서 "쾅" 소리가 나도록 힘껏 꽂는다.[89] 절대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을 것.[90] 히메노가 되팔이에 대해 전혀 모르는 눈치를 보이자 빠르고 자세하게 비난한다. 리타 日. 사람의 노력을 헛수고로 만드는 비열하고 얍삽한 하이에나, 모두를 불행하게 만들며 반드시 다 없애야 하는 것. 리타는 결국 말하다 말고 목이 메여 급히 홍차를 들이킨다.[91] 이는 법으로 심판할 수 없는 악을 자신과 함께 봉인하는 비술로서, 카라스는 절대로 그녀가 이를 사용하지 않기를 바란다며 오른쪽 눈을 머리카락으로 가리게 한 것이었고, 44화에서 라클레스가 우충왕을 쓰러뜨릴 수 있다고 언급한 숨겨진 힘이 바로 이 힘이다.[92] 히메노와 티타임을 가졌을 때 그녀가 알려준 이샤바나의 관용구로, "내가 지옥에 떨어져서라도 너만큼은 지옥에 처박겠다."라는, 동귀어진을 해서라도 복수하겠다는 섬뜩한 욕설이다.[93] 이에 기라가 누구냐고 되묻자 상식이라며 발끈해한다.[94] 그 와중에 기라가 자신을 부르니깐 시청에 방해된다는 듯이 화면을 보면서 그를 쳐버리는 게 묘미. 덕분에 기라 얼굴에 리타가 손에 낀 곳칸의 왕 상징 자국이 생겼다.[95] 괴성을 들은 라큐로가 깜짝 놀라며 왜 그러냐고 묻는 건 덤.[96] 일종의 이스터 에그로 리타 등 뒤에서 아이들이 만화책을 보고 있는데 쾌도전대 루팡레인저 VS 경찰전대 패트레인저에서 루팡레인저를 소재 만들어진 만화인 굿 쓰리를 읽고 있다.[97] 이때, 갓 코카서스 카부토 내부에서 공중에 날라다니며 난리가 난 왕들과 달리, 그녀는 끝까지 부동을 유지한다..[98] 시간 팽창 현상으로 인해, 임금님전대가 지구에서 치큐로 돌아갈 때까지 체감한 시간은 일주일 남짓이지만, 치큐에서는 반년이나 흘러가버린 것이다.[99] 도망칠 짝을 못 찾은 제라미가 그녀에게 손을 내미는 건 덤.[100] 정작 자리에 남은 제라미와 리타를 눈앞에 두고 백성들은 다른 4명의 왕들을 쫓는다. 리타의 왕좌는 치큐 각국에서 끌려오는 범죄자들을 법에 따라 하나하나 심판(때때로 증거물 확보도 직접 해야 한다!)해야 하는 중노동을 매일같이 해야하는 자리고, 제라미의 자리는 버그나라크를 다스리는 왕의 자리인데, 현시점에서 우충왕 군단의 농간인지 인간과 버그나라크 간의 관계가 2년 전 이하로 나빠져 버그나라크는 인류의 적취급에서 한층 더 나아가 아예 "괴물" 취급받고 있다. 세상에 어느 인간이 인류와 적대하는 이종족들의 왕이 되고 싶겠는가... 그리고 만일 그런 용자가 있더라도 이 정세에 혼혈도 아닌 순수 인간이 자신들의 왕이 되었다? 바로 버그나라크 국민들이 반란을 일으켜서 금방 좋지 않은 꼴 볼게 뻔하다.[101] 괴물을 본 고로게를 포함한 백성들은 괴물이라며 왕들이 데려온거라 생각하고 진짜 악마라면서 무서움에 떨어 역으로 도망친다.[102] 그녀가 아직 곳칸을 되찾았는지는 불명. 그녀가 곳칸으로 가는 길에 탈옥한 죄수들을 잡았을 수도 있고, 나라를 다시 되찾은 후 상황정리를 하고 있는 것일 가능성도 있다.[103] 로마네의 얼굴을 보고 메이드들이 쓰러져, 그가 이에 대해 '자기 자신의 아름다움 자체가 '라고 설명하자, 처벌하기 힘들다며 알아듣기 쉽게 말하라는 건 덤.[104] 이어서 마스코트에게 제프리 인형과 못훈 인형을 받고는 심신이 안정된 모습을 보이며 제라미에게 인형을 흔들며 가자고 하는 건 덤.[105] 이는 리타의 얼음 봉인만이 글로디에게 대항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라 생각한 것이다.[106] 연출, 서사 면에서 호평이 자자하고 볼거리도 풍부했던 37화(본편에 등장한 이로키, 배우남편이 연기하는 글로디와 이로키의 관계, 이로키와 카구라기의 진실 등)가 끝난 이후, 38화 예고편이 공개되자 많은 시청자들이 충격에 휩싸였으며, 같은날 가면라이더 갓챠드의 내용이 기억이 안 날 것 같다는 걱정스런 농담까지 나올 정도였다.[107] 리타 역을 맡은 히라카와 유즈키는 소속사 오디션에서 춤/노래 부분 그랑프리 수상 이력이 있어서 제작진이 이를 염두에 두고 이야기에 녹여낸 것으로 보인다. 여담으로 해당 화의 감독인 카미호리우치 감독은 "타카노 각본가 때문이다"라며 남 탓을 시전했고(...), 당사자인 타카노 각본가는 "내가 원했던 건 맞는데, 이 정도까지는 아니었다"라며 당황스러워하는 반응을 보였다. "곳칸 탈환편 맞냐?"라는 오오모리 PD의 트윗은 덤.[108] 이 모습으로 '못훈과 함께' 오프닝을 라이브로 열창하였다. 무대가 끝난 후 제라미와 히메노는 감동의 눈물을 흘리고 모르포냐는 웃으며 박수를 쳤다.[109] 여담으로, 이 모습으로 촬영하는 날이 마침 모르포냐 역 배우 하세가와 카스미의 생일이었다. 생일 케이크도 직접 줬다고 하지만, 리타의 이 모습 자체가 중대한 스포일러였기 때문에 생일 축하 사진에서 리타가 나오는 부분을 편집해야 했다고.[110] 못훈 인형을 들고 생이별한 부모님의 유품 아니냐고 한 제라미(실제로는 생이별은 고사하고 리타의 부모는 멀쩡히 살아있는데다가 매번 만나고 있던 사이였으며, 인형 역시 리타 본인이 만든 거였다.), 어렸을 적 그림을 보고 항상 아이돌이 되는 게 꿈 아니었냐는 히메노(이때는 대놓고 잠입수사라고 얘기했음에도 히메노가 강한 척 한다고 착각하면서 세상 스윗한 태도로 무시했다.), 거기에 나중에는 기라모르포냐까지 리타가 자길 필요없다고 생각한 거 아니냐고 착각하기에 이르고 만다.[111] 다만 히메노와 이야기한 부분에서 어렸을 적 꿈이었다고 말한 걸 보면 아이돌에 대한 동경은 실제로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112] 여기서 붙임머리긴 했지만 33화의 히메노에 뒤이어 양갈래 머리까지 시전한 데다 목소리 톤도 굉장히 높고 발랄하다. 여기서의 리타의 모습이 배우 히라카와의 본래 성향 아닌가 추측하는 팬들이 많았다.[113] 리타가 방에 숨겨놓은 자작 못훈 동인지를 찾아내서 사람들 앞에서 그대로 낭독하는, 다른 의미로 사악한 왕스러운 짓을 저질렀다.(...) 본인 흑역사가 폭로된 리타는 당연히 괴성을 지르며 기라가 들고 있는 책을 뺏으려 했다.[114] 이 말을 들은 킹오저 일행은 물론 미논간과 고마조차 다 함께 "오우"라고 말하며 그제서야 알았다는 반응을 보인다.[115] 능가하는 송곳니의 일섬.[116] 작중 등장하는 삼도천의 모습이 사무라이전대 신켄저의 그것과 동일하다.[117] 이때 비명은 가히 죽기 직전의 단말마 수준이였다....[118] 더 자세한 사항은 라클레스 하스티/작중 행적란 참고. 라클레스가 진술한 내용은 42화의 라클레스의 회상 장면에서 볼 수 있다.[119] 더 정확하게는 폐지 된 쪽이다. 지금까지 기라를 형식상 리더로 내새웠었다.[120] 둘 다 약 10년 전의 인격으로 돌아갔다. 스즈메는 라클레스와의 정략 결혼을 통해 슈갓덤을 삼키려는 야망에 가득했던 시절의 스즈메가 되었으며, 모르포냐는 후계자 후보로 뽑히기 전 곳칸의 죄수로 살던 시절의 모르포냐로 돌아갔다.[121] 이는 스즈메의 남편인 라클레스도 이에 속해있는 케이스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