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시(승리의 여신: 니케)

최근 편집일시 :

파일:니케-타이틀-임시.png

【 클래스 순 】

【 코드 순 】

【 기업 소속 순 】

【 무기 순 】

<:><color=#000,#FFF>
  [ 머신건 ⟨MG⟩ ]  
||}}} ||

【 버스트 단계 순 】






도로시
Dorothy



파일:니케도로시1.png


등급
SSR
제조사
파일:니케-필그림.png
스쿼드
인헤르트
무기군
파일:니케AR.png
언그레이트풀 오즈
속성
파일:니케수냉.png
수냉
버스트
파일:니케-1단계.png
버스트 I
클래스
파일:니케-지원형.png
지원형
성우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김새해
파일:일본 국기.svg 사이토 치와
파일:미국 국기.svg 메건 시프먼

"귀하를 낙원으로 안내 하겠습니다."

- 비밀이 많은 니케 -

【NIKKE 소개】 도로시 #

1. 개요
2. 상세
3. 공식 미디어
4. 스킬
5. 평가
6. 대사
7. 작중 행적
7.1. 메인 스토리
7.2. 캐릭터 에피소드
7.3. 돌발 스토리
7.4. 이벤트 스토리
7.4.1. OVER ZONE
8. 코스튬
9. 여담



1. 개요[편집]


니케 스토리
인헤르트 스쿼드의 리더.
최강이라 일컬어지는 인헤르트 내에서도 가장 압도적인 무력을 지녔다.
늘 천사처럼 미소를 짓고 있지만,
그 속엔 알 수 없는 뭔가로 가득 차 있다.

모바일 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에 등장하는 SSR 등급 수냉 타입 소총 니케. 4월 27일에 출시.


2. 상세[편집]


인헤르트 스쿼드의 리더이자, 최고의 무력을 지닌 니케.

【NIKKE 프로필】도로시 #


3. 공식 미디어[편집]



캐릭터 PV - 낙원의 날개

4. 스킬[편집]


모든 스킬 설명은 10레벨 기준이다.

스킬 정보
일반 공격
소총
최대 장탄 수
60
재장전 시간
1.00초
조작 타입
일반형
대상에게
[공격력 13.65% 대미지]
스킬 1
패시브
성화
마지막 탄환 공격 시 아군 전체에게
[버스트 스킬 재사용 시간 1.56초 ▼]
마지막 탄환 공격 시 자신이 발현 상태라면 아군 전체에게
[적의 파츠를 공격 시 해당 파츠에 가하는 대미지 50.68% 증가] [5초 유지]
스킬 2
액티브
재사용 시간
20.00초
세례
적 전체에게
[초토화 : 공격력 216% 분배 대미지]
버스트 I
파일:니케-1단계.png
액티브
재사용 시간
20.00초
실낙원
자신에게
[발현 : 2번 스킬 재사용 시간 2초로 변경] [10초 유지]
[관통 특화] [10초 유지]
지정한 적 대상 1기에게
[낙인 : 유지 시간 동안 해당 적의 피격 대미지 일괄 누적. 유지 시간 만료 후 누적 대미지만큼 적 전체에게 분배 대미지.[br]대미지 최대 누적량은 시전자 공격력의 8900.83%만큼 가능.] [10초 유지]

버스트 컷신
[ 애니메이션 보기 ]



5. 평가[편집]


홍련, 모더니아를 이은 명함이라도 들고 가는 게 좋은 필그림 니케, 1버스트지만 스킬과 버스트로 인한 화력이 좋아 고점이 높으며 투자하면 투자할수록 그 성능이 빛을 발한다. 투자가 충실하면 거의 모더니아에 필적하는 딜량을 발휘하기도 한다. 다만 성능 자체가 화력에 몰빵된 만큼 전통의 1버스트 강자인 리타보다는 안정적이지 못하다. 즉 안정성이 필요한 곳에서는 2스킬에 엄폐물 회복이 있는 리타가 우세하며 총 딜량으로서 고점은 도로시가 좋다.

6. 대사[편집]



상황
대사
획득
축하합니다. 낙원의 안내자 도로시, 귀하의 부름을 받고 찾아왔습니다.
대화 1
귀하를 낙원으로 안내하겠습니다.
대화 2
자격을 갖춘 이들에게, 낙원의 축복이 있기를.
대화 3
에덴의 무장입니다. 마음에 드시나요?
방치
왜 아무 말씀이 없는 거죠? 설마 저 여기 두고 다른 일을 하시러 간 건 아니겠죠?
호감도 10 대사 1
목적이 같다면, 앞으로도 함께할 수 있겠죠.
호감도 10 대사 2
귀하라는 열쇠를 앞으로도 잘 사용해 볼게요.
호감도 10 대사 3
낙원에서의 삶이, 기대되지 않나요?
호감도 10 방치
하실 일이 있다면 다녀오세요. 저는 이곳에서 귀하를 관찰하고 있을 테니.
필드 이동
예, 움직여드리죠.
필드 터치
찾으셨나요?
적 조우
옵니다.
스쿼드 편성
귀하께서 원하신다면 함께 해드리죠.
궁극기 준비
제 차례군요.
궁극기
쓸모없는 건, 낙원에서 추방할 뿐.
풀 버스트
자, 모든 걸 끝내볼까요?
레벨업 1
성의만큼의 결과를 보여드릴게요.
레벨업 2
정성에 감사드립니다.
레벨업 3
방주의 강화 기술도 나쁘진 않네요.
선물 1
이것이 귀하께서 니케들을 관리하는 방식이군요?
선물 2
제 관심이 필요하신가요?
선물 3
귀하의 노력은 보답받을 거예요. 어떤 방식으로든 말이죠.
호감도 상승 1
요즘 제 관심은 오직 귀하께 있답니다.
호감도 상승 2
제 흥미를 이끌어내셨군요? 만족스러우신가요?
호감도 상승 3
귀하를 이용하고 싶은 마음과, 갖고 싶은 마음의 균형이 어느 쪽으로 기울어질지 저도 기대가 되네요.
전투 시작 1
긴장하실 필요 없습니다. 제가 있으니까요.
전투 시작 2
에덴의 기술을 보여드리죠.
전투 시작 3
금방 끝날 테니 조금만 쉬고 계세요.
장전 1
재장전할게요.
장전 2
예상보다 시간이 좀 걸리겠네요.
장전 3
의미 없는 저항은 지루할 뿐인데.
적 처치 1
시시하네요.
적 처치 2
다음 건...
적 처치 3
흠...
사망
죄송하지만, 이 이상 힘을 쏟고 싶진 않네요.
승리
귀하께 승리를 안겨드렸습니다.
전초기지 1
방주도, 에덴도 아닌 곳. 당신을 닮은 곳이네요.
전초기지 2
이곳이 당신이 만든 낙원인가요? 흥미롭네요.
전초기지 3
승리의 날개라... (비웃음)후후, 힘없는 자들이 모여 쓸모없는 걸 만들고 있었군요?

7. 작중 행적[편집]



7.1. 메인 스토리[편집]


과거 릴리스, 홍련, 라푼젤, 스노우 화이트 등과 함께 최초이자 최강의 스쿼드인 갓데스 스쿼드의 멤버였다. 갓데스가 해산된 후 각자의 목적을 가지고 지상을 떠도는 셋과 달리 지상의 인류 거점인 에덴에 합류하여 에덴의 스쿼드인 인헤르트의 리더로서 랩쳐들과 맞서고 있다.

19 챕터에서 처음 등장하며, 하란이 내린 시련[1]을 통과한 지휘관에게 에덴을 안내해준다. 지휘관이 도로시를 보고 처음 느낀 감상이 “눈부신 지상 낙원에 머무르는 흰 날개의 천사” 일 정도로 수려한 미모를 자랑하며, 20 챕터 초반부까지는 지휘관에게 우호적인 모습을 보여주지만 이후 니힐리스타와의 전투에서 사실 지휘관 일행을 총알받이로 쓰기 위해 데려왔다는 검고 뒤틀릴 대로 뒤틀린 속내와 악의를 드러낸다. 줄곧 지휘관에게 적대적이었으며 심지어 죽이려고까지 했던 요한마저 그런 그녀에게 구역질이 난다는 소리를 하지만, 지휘관에게서 비슷하게 당했던 요한 당신의 과거가 떠오르기라도 했냐며 썩소를 지으며 비웃는 것은 덤.[2]

이후 니힐리스타에게 지휘관이 납치당하고 이를 카운터스와 파피용이 뒤쫓자, 그들이 니힐리스타의 힘을 빼놓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공격하자고 주장하지만, 요한뿐만 아니라 인헤르트의 니케 대원들마저 이에 반발하여 결국 지휘관을 도우러 가게 된다. 에필로그에서는 버닝엄 부사령관과 몰래 연락을 취하려는 파피용을 발견하고, 이를 눈감아주는 대신 방주 상층부와 커넥션을 만들고자 한다.

파일:니케도로시챕터22.png

22 챕터에서 카운터스와 A.C.P.U 스쿼드, 지휘관을 도와 니힐리스타를 한방에 제압하며 방주에 등장하여 지휘관과 대면하게 되며, 방주 측에 자신의 귀환을 알린다.

7.2. 캐릭터 에피소드[편집]




<'#555a97> 도로시 캐릭터 에피소드

  • 외로움이 머무는 정원

  • 뜨거운 산책길

  • 보답받지 못한 애정

  • 들어야 했던 인사

  • 멈추지 않는 날개

시간대는 인헤르트 스쿼드의 시련을 이겨내고 에덴에 온 지 며칠이 지난 후이다. 아름다운 에덴 정원의 중심에서는 언제나 도로시가 햇볕이 가장 잘 드는 자리에서 먼 곳을 바라보곤 했다. 지휘관은 그 모습을 훔쳐보다가 도로시에게 걸리지만 이내 그녀는 떠나고, 그는 다시 도로시가 서 있던 자리를 본다. 그리고 그녀가 이상하게 외롭고 홀로 모든 것을 감당하고 있으며 그녀 스스로가 처참하게 발버둥치며 전장에서 홀로 떠돌며 고생하는 것이 보였다는 쓸쓸하고 슬픈 느낌을 받는다.

이를 노아에게 물어보는 지휘관. 노아는 도로시가 예전부터 항상 그랬다며, 방주가 생겨났을 때부터 있었던 갓데스 스쿼드 출신이어서 다가가기 어렵다고 토로한다. 그리고 에덴을 창시하기도 했다고. 한편 도로시는 무언가를 엄청 찾고 있는데, 노아 자신이 빨간 전파탑 근처에서 그걸 언뜻 봤길래 도로시에게 말해줬더니 왜 보기만 하고 그냥 왔냐며 면박을 당했다고 한다.

그 이후 지휘관은 계속 정원에 있던 도로시를 찾아왔고, 그녀는 자신을 자꾸 찾아오는 이유를 물으며 그렇다면 자신과 함께 산책을 나가달라고 요청한다. 그렇게 나온 곳은 어느 사막이었다. 그녀는 예전부터 줄곧 어느 흰색 꽃을 찾아왔었고, 지휘관과 함께 그것을 찾으려 한다고 말한다. 둘은 한참 동안 사막을 가로질러 걸어가고, 인간인 지휘관은 결국 지쳐서 주저앉는다. 하지만 결코 짜증을 내지도, 화를 내지도 않고 오히려 니케의 체질을 부러워하며 걸음이 느려진 게 자신 때문이라며 머쓱해하며 짐이 되서 매우 미안해하는 지휘관을 보며 도로시는 '그 사람' 이나 할 법한 얘기라고 말하다가 이내 그만둔다.

이후 계속해서 사막을 헤매지만 꽃은 보이지 않았다. 지휘관은 도로시와 물을 나눠 마시며 세실에게 노아의 지난 임무 지역 좌표를 찾아달라 부탁해 보자고 제안한다. 그녀는 미심쩍은 반응을 보였고, 인간이 싫냐는 지휘관의 물음에 그렇다고 솔직하게 자신의 속마음을 답한다. 하지만 인간이 싫은 것이지 내가 싫은 건 아니라는(...) 지휘관의 농담 섞인 궤변에 어이없다는 듯이 웃어버리고, 자신의 의도대로 움직여 주지 않는 지휘관에게 기분이 상했는지 이내 돌아가려고 한다. 그때 지휘관이 노아의 말을 떠올리며 도로시를 붉은 철골로 데려간다.

그곳에는 정말로 꽃이 있었다. 다만 무거운 철골들 사이에 있었기에 도로시에게 쉬고 있으라고 말하고 힘을 쓰며 철골들을 치우는 지휘관에게 도로시는 자신을 귀찮게 하는 그를 괴롭히고 자신을 버린 인간의 추악함을 보여주고자 데려왔을 뿐인데 왜 이렇게까지 자신을 위해 열심히 하는 것이냐고 그에게 묻는다. 하지만 지휘관은 도로시가 꽃을 찾고 싶어한 것도, 외롭지 않을 것 같다는 것도 진심일 거라면서 망설이지 않고 계속해서 철골들을 치운다.

마침내 꽃을 꺼내는 데 성공하지만, 정작 도로시는 그 꽃은 자신이 찾던 '릴리바이스 꽃'이 아니라며 조소하며 지휘관을 크게 비웃는다. 그럼에도 지휘관이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평소처럼 대하자 그녀는 왜 자신이 예상한 반응을 보이지 않냐며 적대감을 드러내며 화를 낸다. 이에 지휘관은 인간을 누구보다 사랑했었기에 그들에게 사랑받고 싶었던 거냐며, 너는 그 애정이 아직까지도 마음 한 구석에 남아 있어서 오랜 시간 동안 이 비참한 지상에서 홀로 오랜 시간 동안 괴롭고 힘들었었고, 끝내는 너를 희생양이자 총알받이 삼은 나를 비롯한 인류를 미워하고 불신하고 있었던 것이냐며 도로시의 마음의 정곡을 찌른다. 이에 결국 폭발한 도로시는 지휘관에게 총을 겨누며 닥치라며 에덴의 니케들은 네놈같은 인간도 맘만 먹으면 죽일 수 있다고 살벌하게 협박한다. 그리고 이사벨이 그를 데리러 올 거라며 자신은 혼자 떠나버린다. 이사벨과 합류해 에덴으로 돌아온 지휘관은 라피에게 방주가 만들어졌을 당시의 갓데스 스쿼드 전원과 도로시에 대해 물어본다.

라피는 오래 전 방주에 인류가 안착할 때까지 마지막 입구 앞에 이곳을 보호하는 아크 가디언 작전을 펼친 후, 갓데스 스쿼드는 모두 뿔뿔이 흩어졌기에 생사 불명이었다고 답한다. 한마디로 방주는 이들의 노력에 대한 보답을 전혀 해주지 않았고, 오히려 버림패로 취급해 지상에 버렸던 것. 지휘관은 그동안 자신에게 적대적인 모습을 보이며 마음의 병이 들대로 든 도로시의 처절한 모습을 떠올리고 다시 그녀를 찾아간다. 여전히 쌀쌀맞게 대하며 자신들을 지상에 내다버린 인류와 방주에 대해 뿌리깊은 적대감을 내보이는 그녀에게 지휘관은 인류를 끝까지 지켜주고 모든 것을 바쳐 오랜 시간 동안 헌신해준 모든 일들에 감사하고 고맙다, 그리고 나 같은 사람이 우리 인간들에게 버림받고 잊혀진 너희들을 책임지지 못해주어서 미안하다 라며 감사와 사과를 표한다. 하지만 도로시는 너희 같은 나약하기만 하고 자기만 생각하며 이기적이기까지 한 더러운 인간 놈들이 우리가 인류를 위해 모든 것을 바쳤던 수많은 노력들, 지금까지 희생된 소중한 우리 동료들과 네놈들에게 배신당하고 버림받은 수모에 대해 뭘 아는 것이 하나라도 있긴 하냐며 끝까지 분노와 불신을 표한다. 그럼에도 지휘관은 동료이자 팀원으로서의 유대감을 쌓은 니케의 값진 희생으로 살아남은 한 명의 인간으로서, 그녀들(갓데스 스쿼드를 포함한 지상에 버림받은 니케들)이 버림받기 이전 만들어왔던 가치있는 헌신과 피로 써내려간 희생들 아래 그들을 하나하나 잊지 않으며 기억과 의지를 이어가며 잔인하고 처절한 현실에 맞서 싸우는 것을 멈추지 않으며 희망과 미래를 향해 살아가고 있는 한 명의 나약하고 실수투성이인 인간으로서 도로시의 무너질 대로 무너진 병든 마음을 이해해주고 모두가 너를 버리더라도 나 자신 혼자라도 책임져가며 보답해 주고 싶다고 말한다. 도로시는 계속해서 그를 네놈도 나약하고 자기밖에 모르는 이기적이고 악랄한 내 눈 앞에서 당장 꺼져야 할 똑같은 저주스런 인간일 뿐이다라고 헐뜯고 매도해대며 네가 한번이라도 우리에 대해 생각한 적 있고 이러한 채우지도 못하는 끊임없는 슬픔을 스스로 느껴 본 적 있냐며 악담을 퍼부으며 깔보려고 하지만, 지휘관은 끝까지 너희의 모든 노력과 헌신에 크게 감사하고 너희를 책임지지 못해주어서 미안하다라는 마음을 정중하게 표하고 결국 도로시 본인이 먼저 자리를 뜬다.

이후에도 도로시는 평소처럼 정원에 왔지만, 머리에서 자신을 버리고 총알받이 삼아 지상에서 온갖 고생을 겪게 한 인류를 대표해 마땅히 해야 할 사과를 하며 망가지고 닳아버린 자신을 계속 위로해주고 정신적으로 보듬어준 지휘관의 모습이 맴돈다. 그때 지휘관이 방주로 돌아가기 전 마지막 인사를 하러 온다. 마지막까지도 그녀는 차갑고 적대적인 태도를 보이며 등을 돌린다. 하지만 지휘관이 했던 말들이 계속해서 떠오르고, 이내 과거에 인간들에게 인류의 희망으로 찬양받고 동료들과 함께했던 순간들까지 떠오르며 인류에게 버림받아 미움과 불신, 복수의 괴리에 빠졌던 자신이 크게 병들고 무너진 마음 한구석에서 진정으로 바래왔던 것은 자신들, 갓데스 스쿼드와 피나 등의 자신들을 따랐던 수많은 니케들의 노력과 희생, 헌신을 잊지 않고 알아주며 마음 속의 깊은 상처를 어루만져 주는 한 인간이자 한없이 상냥한 단 한 사람의 따뜻한 위로였음을 깨닫는다. 마침내 도로시와 지휘관은 다시금 서로를 돌아보고 서로를 이해하며 재회를 약속한다.[3] 그리고 도로시는 에덴에서 멀어져가는 지휘관과 카운터스 팀원들의 모습을 많은 회한이 담긴 고뇌에 찬 얼굴로 아련하게 바라보며 옛 기억을 떠올리며 독백한다.

아무리 바라던 애정이더라도,

아무리 사랑스럽더라도,

...멈추지 않을 거예요.

그렇죠? '피나'.[4]

소중한 당신을 담은 이 날개가 방주에 닿을 때까지.

잃어버린 낙원을 향해 가리라...


7.3. 돌발 스토리[편집]



7.4. 이벤트 스토리[편집]



7.4.1. OVER ZONE[편집]




<'#555a97> 이벤트 스토리 - OVER ZONE 상편

이벤트 스토리 OVER ZONE의 메인 주인공.

승리의 여신 취급을 받으며 인류의 영웅으로 칭송받던 최강의 스쿼드이자 전설적인 1세대 니케들인 갓데스 스쿼드가 어떻게 방주, 인류에게서 철저하게 버림받고 지상을 떠도는 필그림으로 전락했는지에 대한 랩쳐 침공 당시의 처참한 과거 이야기를 다룬다.

파일:니케오버존1.png
작전을 수행하는 도로시와 갓데스 스쿼드 팀원들

갓데스는 과거 랩쳐 침공 당시 인류가 만들고 첫 실전부터 오랫동안 숱한 전투 경험을 쌓아오며 베테랑이 된 최강의 니케들을 조합해서 만든 스쿼드였으며 인류의 멸망을 막기 위해 선택받은 인간들을 방주로 대피시키는 아크 가디언 작전을 맡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한 수많은 양산형 니케 부대들과 연합작전을 수행하고 있었다. 도로시는 원래 갓데스 스쿼드의 리더이자 니케인 릴리바이스 소령(=릴리스)이 사망한 이후 리더 대행이 되어 스노우 화이트, 라푼젤, 홍련을 리더로서 지휘하고 이끌며 성공적으로 작전을 수행중이였고, 매일 자원 수집용 로봇을 통해 방주와 교신을 시도하면서 상황보고를 하였다.

랩쳐들은 끊임없이 갓데스 스쿼드와 양산형 니케들이 주둔하고 있는 방어선 기지를 공격해왔고, 이에 갓데스 스쿼드와 양산형 니케들은 맞서 장기농성에 돌입했다. 많으면 1일 3회까지도 공격할 정도로 습격이 잦았으며, 매 습격마다 기지시설이 파괴되어 갔고 방어전을 치루던 양산형 니케들 중 누군가 침식당하면 스노우 화이트가 총으로 직접 안락사를 시키는게 반복되어 시신이 산을 이루고 강을 이루는 끔찍한 살육과 절망만이 남겨진 처참한 곳으로 변모하여 갔다.

스노우 화이트는 리더였던 릴리스의 죽음과 소중한 동료들이자 자신들을 구심점으로서 따른 수많은 양산형 니케들을 자기의 손으로 직접 죽여야만 하는 끔찍한 일들을 겪으며 정신을 한계까지 몰아붙여서인지 사고전환이 일어나 원래 성격과는 다르게 묵묵해지고 냉정한 성격으로 변해버렸고, 라푼젤도 현재 상황에 절망하여 죽은 니케들을 묻거나 원혼들을 달래야 한다며 하염없이 기도만 하며 틀어박힌 데다가, 홍련은 같이 근접전형 니케가 되어 인류를 함께 지켰던 친언니의 죽음을 목도하고 이러한 소중한 것들을 하루하루 잃어가기만 하는 처참한 광경에 모든 의욕과 희망을 잃어버리고 기지 개인숙소 안에 주저앉아 술만 마시며 의욕 없이 앉아 있는 등 모두의 정신이 한계까지 몰려가고 갈려나가며 지쳐가는 최악의 상황에 이르지만 그럼에도 도로시는 우리들은 그래도 돌아갈 장소(방주)가 있다고 여겼다. 그래서 통신이 끝날 때마다 작전이 끝난다면 "작전을 마치고 방주에 돌아온다면 (우리들의 행동이 인류를 지켰다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승리의 여신으로 취급해달라. 단지 그거면 된다."라고 이야기한다.

그러나 방주로부터는 아무런 답신도 없었다. 방주는 애초에 인류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치며 헌신하고 희생해왔던 갓데스 스쿼드와 휘하 니케들을 보상 따윈 나몰라라 한 채 버림말이자 희생양으로 썼던 것이었다. 도로시는 그럼에도 방주가 자기들을 데리고 올 것이라 믿는 반면 다른 스쿼드 인원들은 이미 이 사실을 어느 정도 눈치채고 있었기에 점차 절망과 불신에 빠져가고 있었다. 그나마 기지내 식량을 비롯한 물자들은 몇달 치 남아 있었지만 식량 보관소가 랩쳐의 포격으로 인해 불타오르며 술 창고와 씨앗 한 봉지 정도만 남아버렸고 홍련은 이런곳에 씨앗을 누가 가져왔냐며 끝내 정신줄을 놓고 조소하며 절망감 속에 씨앗을 버리는 등 절망적인 상황이 되어버린다. 도로시는 리더로서 식량을 구하기 위해 혼자서 임시 캠프에 가려했으나 유일하게 살아남은 양산형 니케인 프로덕트 23, 갓데스 스쿼드로부터 '피나' 라고 불리는 니케가 짐꾼으로 부려먹어 달라며 동행을 자처한다.

피나와 도로시는 동행하여 임시 캠프에서 쓸만한 것들을 찾던 도중 임시 캠프에서 인류의 시체들이 처참하게 썩어가는 모습을 보았고 도로시는 이런 면에 취약했는지 큰 충격을 받는다. 반면 피나는 니케화 되며 기억과 감각을 많이 잃어버리는 양산형이라 이런 것에 별다른 영향이 없으니 자신이 이런 곳을 뒤지겠다고 나서지만, 도로시는 마음을 다 잡고 같이 찾겠다며 식량을 찾아 캠프로 돌아온다. 팀원들에게는 자기는 오면서 피나랑 먹고 와서 괜찮다며 강한 척을 하지만 사실 그녀는 임시 캠프에서의 참상을 본 이후로 구역질을 참는 게 한계였는지라 방에 돌아오자 마자 구토를 몆 차례나 하며 괴로워한다.

파일:니케오버존2.png
릴리스의 석관 앞에서 서로의 속마음을 털어놓는 도로시와 피나

그렇게 주변 임시 캠프에서 식량을 긁어모았지만 방주로부터 연락은 없고, 양산형 니케는 피나를 제외하고는 전부 전멸한 상황에서 결국 식량도 떨어진다. 스노우 화이트는 5일 동안 기계처럼 공허하게 굳은 얼굴로 경계만 서고 있고, 홍련은 공허한 얼굴로 술만 마시고 있고, 라푼젤은 양산형 니케들의 쌓여가는 원망을 풀어주겠다며 무덤에만 틀어박혀 끝내 울부짖으며 점차 무너져만 간다. 동료들의 그런 좌절한 모습을 보고 지친 도로시는 릴리바이스의 무덤에 찾아가 우리가 이 지옥에서 벗어나게 해달라며 고충을 토로하며 울부짖는데 갑자기 피나가 나타나 "간단해요. '도와달라'라고 하면 됩니다. 이게 마법의 단어이거든요." 라는 말을 건넨다. 피나의 조언에 길을 찾은 도로시는 스노우 화이트에게 도움을 청하자 스노우 화이트는 그제서야 경계 모드를 풀고 내려와 도로시를 위로[5]하며 캠프 주변을 탐색하러 나선다.

그 다음으로는 라푼젤에게 가서 라푼젤이 듣는 우리 동료들의 억울한 곡소리는 "우리들이 방주에게 버림받았다는 사실을 부정하고 억울하다는 본인의 무너진 감정일 뿐이다."며 일침을 날리고 곁에 있던 피나 또한 "우리 양산형 니케들은 단 한번도 갓데스 스쿼드를 원망한 적이 없다."라며 증명해주면서 라푼젤은 작별의 기도를 끝으로 울부짖는 것을 멈추고 복귀한다. 마지막으로 홍련에게는 홍련이 마시고 있던 술병들을 깨버리더니 "그렇게 마셨는데도 애초에 창고에 보관된 술이 줄지를 않았는데 역시 물이였구나, 사실 취한 것도 아니죠?"라며 말하고 홍련이 친언니의 죽음과 기약없는 싸움으로 완전히 지쳤다는 사실을 듣자마자 술잔을 들어 홍련과 함께 물을 술처럼 나누며 마시고 진솔하게 이야기하고 나서야 홍련도 다시 합류한다.

그 뒤 도로시는 수집 로봇에 "지원은 필요하지 않다. 우리들은 정상적으로 작전을 수행하고 있으며 돌아가게 된다면 승리의 여신으로써 취급만 해달라."라는 무전을 치고 이제 이 캠프를 중심으로 방주로 돌아가기 전까지 살아남기 위해 수비가 아닌 생존 작전으로 전환한다. 첫 단추로 인근 탐색을 하기로 나섰으나 피나가 모든 멤버가 탐색을 나간 사이 랩쳐들이 쳐들어오면 기지가 함락되지 않겠냐고 걱정하고, 피나의 걱정을 없애기 위해 홍련/라푼젤/스노우 화이트만 우선 탐색을 나서기로 하고 캠프에는 도로시와 피나가 남기로 한다.

도로시는 자신의 친우이자 정신적 버팀목인 피나와 이야기를 하면서 어서 임무가 끝나서 방주에 돌아가고 그곳에서 사람들의 감사와 환호를 받으며 쉬고 싶다, 그 때 내 옆에 피나가 함께 있었으면 좋겠다며 행복한 미래를 꿈꾸지만, 이야기를 하던 도중 갑자기 다량의 랩쳐가 쳐들어오는 소리가 감지된다. 도로시는 피나에게 신호탄을 쏘고 안전한 곳에 숨어 있으라고 하지만 피나는 랩쳐가 너무 많다며 도로시를 걱정하고 자신도 함께 싸우겠다고 나선다. 하지만 멘탈을 완전히 회복한 도로시는 자신만만하게 "지금은 왠지 할 수 있을것 같다. 자신을 지켜봐달라."라고 말하고 랩쳐의 대군과 싸우기 시작한다.

사투 끝에 랩쳐들을 혼자서 쓸어버리고 피나에게 자신이 혼자서 활약한 걸 봤냐며 자랑하는 도로시였지만, 피나에게서 "도로시님"이라는 무기질적인 대답이 들려온다. 피나는 도로시가 전투하는 순간 어느새 랩쳐에게 침식되어버린 것이다.[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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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시는 유일한 정신적 버팀목인 피나가 침식된 모습에 현실을 부정하며 침식에 지지 말라고 외치지만 피나는 자신이 더이상 정상으로 되돌아올 수 없다는걸 직감했는지 "저....를....죽....죽여..."라는 말과 함께 싸워서 영광이였다, 방주에 함께 꼭 가고싶었다는 유언을 남기고 도로시는 눈물을 흘리며 피나를 자신의 손으로 끝내 죽이고 만다.

[섬뜩함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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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나의 허무한 죽음에 결국 모든 희망과 목적을 잃고 자살을 기도하는 도로시

그렇게 시간이 지나 신호탄을 보고 돌아온 일행들은 도로시가 정신이 붕괴되어 비어 있는 권총을 목에 향한 채 방아쇠만 연발하던 도중이었고 팀원들을 보고서 "여러분... 혹시 제 총알 보셨나요? 쏘고 싶은데... 총알이 없네요..."라며 허무하게 말한다.[7] 팀원들도 도로시가 자살 기도를 했다는 심각한 상황임을 인지해 권총을 빼앗고 피나가 죽었다는 사실을 인지한 이후 도로시를 겨우 추슬러 방에 돌려보낸다. 충격이 워낙 컸는지 동료들 앞에서 "돌려줘요...내...소중한...날개...."라고 말하며 절망스레 울먹이는데, 피나(pinna)의 뜻이 날개인 것도 있고 더욱이 피나가 절망과 구렁텅이에서 자신을 끌어올려준 은인이기에 피나의 존재 자체가 자신의 날개라고 한 이중적인 의미도 있을 것이다.

이후 모든 희망을 잃고 방에서 죽은 눈으로 망연자실하게 중얼대는 도로시에게 그토록 기다려 왔던 방주에서 메시지가 도착했다는 수집용 로봇의 음성과 함께 1부 스토리가 끝난다.

8. 코스튬[편집]



9. 여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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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본 일러스트. 클릭시에는 살짝 허공에 뜨더니 전투 장비가 덧입혀지고, 이 상태에서 다시 클릭하면 무장이 해제되어 기본 일러스트로 돌아간다. 드레이크, 라플라스, 하란에 이어 스탠딩 일러스트가 두장인 몇 안되는 캐릭터 중 하나다.

  • 아름다운 외모와 필그림 소속 니케들 중에서도 최강급이라는 설정, 그리고 메인 스토리에서 보여준 음흉하고 미심쩍은 행적 덕분에 출시되기 훨씬 전부터 유저들 입에 자주 오르내리는 등 인기를 구사했다. 이벤트 스토리이자 과거사를 다룬 스토리 OVER ZONE을 통해 그녀가 충분히 음흉해지고 끔찍하게 타락할 만한 원인이자 기폭제를 인류가 제공한 것과 꿈도 희망도 없는 암울하고 잔인한 어두운 스토리로 개연성을 살린 덕에 적어도 이상한 개똥철학급의 논리를 대는 크로우보다는 호평을 받는다.

  • 그러나 이런 아름다운 외모와 필그림 소속 니케들 중에서도 최강급이라는 설정 이면에 숨겨진 음험하고 뒤틀릴 대로 뒤틀린 소시오패스적인 면모, 주인공인 지휘관과 카운터스 스쿼드를 철저히 이용해먹고 가스라이팅을 시도하며 버림패 취급하는 모습과 라푼젤스노우 화이트도 에피소드와 상담에서 은근히 도로시를 꺼리며 지휘관과 카운터스 스쿼드에게 몇 차례나 그녀는 타락했다(= 우리와는 다른 길을 걷고 있다) 식으로 경고하는 모습을 보인다. 지휘관을 총알받이이자 버림패로 쓰려 했던 모습 때문에 슈엔, 크로우 등과 함께 대표 혐성으로 분류되지만, 스토리 내내 지휘관과 카운터스, 유저들의 혈압을 올리는 슈엔이나 아예 지휘관을 죽이려 들던 크로우와는 달리 일단 표면적으로나마 지휘관에게 우호적이라서[8] 앞의 둘보다는 안티가 적은 편. 사실은 예쁘면 모든 게 용서된다 그리고 이벤트 스토리 OVER ZONE에서 이러한 타락과 방주, 나아가 인류에 대한 뿌리 깊은 미움과 적대적인 태도, 그리고 버팀목이 되었던 동료의 허무한 죽음으로 인한 고칠 수 없는 크나큰 마음의 병을 갖게 된 원인에 대한 안타까운 피해자이자 배신당하고 경멸당한 희생양으로서의 처절하고 비참한 과거가 드러나서 동정 여론이 생겼다.


  • 이렇듯 자신과 스노우 화이트, 홍련, 라푼젤을 비롯한 갓데스 스쿼드 팀원들과 피나 등의 자신들을 따르던 전우들인 니케들을 버리고 지상에서 개죽음당하게 해 처음부터 보상 따윈 안중에도 없었으며, 소모품처럼 대한 방주와 인류에 대한 격한 증오심과 피해의식, 분노와 복수심 때문인지 전초기지의 커맨드 센터가 아니라 에덴에서 상담을 하는 유일한 니케다.[9]

  • 이렇게 리더로서의 책임감을 다했으나 처참하고 끔찍한 일을 많이 겪고 심적으로 너무나도 망가질 대로 망가지고 뒤틀리고 만 것 때문에 등장인물들을 통틀어서 독보적으로 인간관계가 좁아지고 말았다. 한솥밥 먹으며 전우로서 함께했던 갓데스/파이오니아 대원들은 인류에 대한 복수와 혐오를 외치며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극단적이고 폭력적이며 자기파괴적인 성격으로 변해버린 그녀를 폭탄 취급하며 사이를 멀리하고 있고, 도로시가 이끌고 있는 인헤르트의 니케들 역시 그녀의 극단적인 제안과 같이 있는 것을 매우 불편해 하거나 명령 불복종을 하기까지 한다. 심지어 현재의 지휘관인 요한은 도로시의 극단적인 행동을 두고 구역질이 나는 괴물(...)이라며 대놓고 혐오하고 있다. 사실상 친한 사람이 한 명도 없으며 그나마 지휘관의 설득으로 감화된 이후로는 지휘관을 크게 신뢰하지는 못하지만 위로받고 도움받으며 예전에 피나와 함께했던 것처럼 정신적으로 크게 의지하고 따르기로 결정하고 망가지고 벼랑 끝에 걸쳐진 피폐해진 정신을 겨우 붙잡으며 버티고 있는 외톨이 신세. 같은 혐성캐로 묶이는 크로우와 슈엔도 인간관계가 좁기는 하지만, 적어도 각각 이그조틱, 메티스 스쿼드와는 동료로서 교류하는 것과 비교된다.

  • 반주년 특별 방송에서 채지윤이 밝힌 바에 따르면 본래는 천사가 모티브라고 한다. 하지만 날개 특유의 생김새 때문인지 유저들 사이에서는 비둘기라는 별명이 새로 붙어버렸다.(...)

  • 스킬 사용 시 빛이 무지개 색으로 엄청 반짝인다. 광원 효과가 많은 니케에서도 좀 과할 정도로 많이 반짝이는지라 사람에 따라선 눈이 아플 정도. 또한 이 광원 효과가 화면의 태반을 가려버리는 경우도 잦기 때문에 만약에 특정 적이나 약점을 노려야 하는 경우 미스가 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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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랩쳐들 사이에서 홀로 생존[2] 반주년 이벤트 스토리 OVER ZONE에서 방주가 갓데스 스쿼드를 버림말 취급하는 것으로 인해 도로시가 충분히 메인 스토리에서의 주인공과 카운터스 일행을 총알받이로 쓰고자 했던 뒤틀릴 대로 뒤틀린 타락하고 망가진 모습과 자신들을 이용할 대로 이용하고 소모품 취급하며 지상에 버린 방주와 인류에게 깊은 불신과 미움, 복수심을 가지고 있는 상황임이 밝혀졌다.[3] 이는 22 챕터 마지막 컷신에서 방주를 침공한 랩쳐, 그리고 헬레틱인 니힐리스타와 맞서 싸우는 지휘관과 카운터스& A.C.P.U 스쿼드, 방주를 구하기 위해 직접 방주에 난입해 카운터스 스쿼드와 A.C.P.U 스쿼드를 도와 니힐리스타를 제압하고, 방주 측에 귀환을 알리는 것으로 보답한다.[4] 피나가 누구인지는 아래 OVER ZONE 이벤트 스토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5] 이때 도로시는 스노우 화이트에게 밥은 먹었는지, 잠은 잤는지 먼저 물어봤고 도와달라는 도로시의 말을 들은 스노우 화이트는 도로시가 자기에게 한 질문을 그대로 하면서 도로시의 답을 듣자 에너지바를 꺼내며 먹고 수면을 취하라고 말한 뒤 사라진다.[6] 이후 홍련을 비롯한 갓데스 스쿼드가 전후 조사를 하는데, 홍련의 분석으론 피나는 도로시의 지시에 따라 숨어있던 도중 격전을 벌이던 도로시의 뒤로 접근하던 침식형 랩쳐를 보았고, 이 침식형 랩쳐는 니케보다 5배나 되는 거대한 크기였고 일개 양산형 니케인 피나의 피지컬로는 홀로 상대하는건 불가능 했지만 도로시를 지키겠다라는 마음 하나만으로 이 거대한 침식형 랩쳐를 홀로 쓰러뜨리고 침식당한 것이었다. 이 전투를 분석한 홍련은 피나를 갓데스라 부르기에 손색이 없을것이라며 대견하게 여기는 한편 그녀의 죽음에 크게 슬퍼하며 애도하였다.[7] 그만큼 남들이 크게 절망하고 정신적으로 몰릴 때에도, 도로시가 정신줄을 놓지 않고 하루하루 버틸 수 있었던 이유는 피나의 지분이 컸었다. 항상 자기의 이야기를 다 들어주고 도로시가 못하는 비위 상하는 무언가를 할 때에도 항상 피나가 도와줬다. 동료끼리 말 다툴 때에도 우리들은 영웅(갓데스 스쿼드)들과 같이 싸우기 위해 자원 입대했는데 지금 그 우상들이 절망에 빠져 서로 싸우는 것을 보기 싫다. 죽어간 니케들에게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서로 다투지 말라고 지적하였으며, 도로시가 절망 직전에 갔을 때에도 도로시가 혼자서 너무 많은 것을 짊어졌으니, 한번 팀원들에게 도와달라고 요청하는 것도 어떠냐고 조언하였다. 도로시가 정신적으로 힘들 때 계속 옆에서 도와줬으니 사실상 도로시를 많이 이해해주고 도와주는 가장 친애하는 동료이자 이해자가 될 정도였다. 그런 피나가 자신이 눈치채지 못한 자기의 5배 크기의 침식형 랩쳐한테서 지켜주다가 끝내 침식당해 자신의 손으로 죽여야 하니 억장이 무너질 수밖에...[8] 20 챕터까지는 지휘관과 카운터스 멤버 모두 자신들을 총알받이로 쓰려 했던 도로시의 검고 음험한 뒤틀릴 대로 뒤틀린 속내를 모르고 있다.[9] 다만 버림말이 되면서까지 방주를 지켰고 한때는 방주를 낙원이자 모두가 살 수 있는 곳으로 생각했기 때문에 마냥 방주를 욕하기만 하는 건 자제하는 모습을 보인다. 자기들의 희생으로 지켜낸만큼 애증으로 남은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