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멸의 칼날/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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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문서: 귀멸의 칼날 
1. 개요[편집]
일본 만화 귀멸의 칼날의 인기를 정리한 문서다.
2. 일본[편집]
2020년대 일본사회를 강타한 메가 히트작으로, 2019년에 방영된 애니메이션을 계기로 가히 사회현상화, 2020년 극장판 애니메이션의 대히트로 역사적인 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다. 아래에 자세히 후술되어 있지만 단순히 만화라는 IP를 넘어서, 일본 대중문화를 통틀어 손꼽히는 인기를 현재진행형으로 몰고 있고 1기 애니메이션의 오프닝 곡인 홍련화도 매우 뛰어난 음악인지라 2020년대 할인잡화점 돈키호테의 이어폰 같은 음악관련 도구 코너에서 틀어줄 정도다.
누계 발행 1억 5천만부, 오리콘 사상 최초 단권 판매량 500만부 돌파, 극장판은 일본 박스 오피스 역대 1위 + 2020년 글로벌 박스오피스 1위[1], 권당 판매량 650만부 등 다른 인기작들이 몇 년~십 몇년에 걸쳐 달성해온, 혹은 그 이상의 기록들을 근 1년 만에 갈아치우면서 단기간 임팩트로 귀멸을 능가하는 작품은 없을 정도로 전무후무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사람들에게 한창 인기를 끌던, 한 달에 만화책이 거의 800만부씩 팔려나가던 애니화 직후 시기에 원작이 완결됐기 때문에 그저 단기적 컨텐츠로만 소비되고 끝날 것이라는 우려도 있었으나, 그 해 하반기에 애니메이션 극장판이 신드롬을 일으키며 애니메이션이 완결되기까지인 향후 수년 동안은 계속해서 인기를 구가할 것으로 보인다.
폭발적인 인기로 인해 1990년대의 선배만화인 바람의 검심 -메이지 검객 낭만기- 때처럼 최근 일본의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검도 붐이 일어났다고 한다.[2]
귀멸의 칼날로 인한 경제적 효과는 적어도 2,700억엔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2021년 절분에는 극장판 흥행에 힘입어 귀멸의 칼날과 관련된 상품들이 많이 나와 대히트를 쳤다. 귀멸의 칼날 그림이 새겨진 캔커피는 출시 3주 만에 일본에서 5,000만 개가 팔리기도.
당연히 짝퉁 상품들도 많이 발생하고 있다.#
2.1. 2019년 이전[편집]
1권은 저조한 판매량으로 오리콘 차트에서 판매량 집계조차 되지 않았다.#
2018년 5월에 애니메이션 제작이 결정되었고, 이 소식 버프로 인한 점프로부터의 전폭적인 푸쉬[3]와 무한열차 편부터 물오른 스토리와 전개 덕에 평가가 급상승하면서 점프 게재 순서에서 항상 중상위권을 차지했으며, 2018년에는 평균 게재 순서 TOP 3에 들며 차기 간판 취급을 받았다. 특히 유곽편을 기점으로는 앙케이트에서는 최상위권에 안착하게 되었다. 참고자료 1 참고자료 2
다만 초반부의 그림 퀄리티가 그리 높지 않았기에 점프 내 인기에 비해 단행본 매출이 다소 저조했다. 무한열차부터 주간 초동판매량 7~10만권대로 안정세에 들어가기는 했으나 다른 점프 인기작들과 비교하면 떨어지는 편이었다.
2.2. 2019년 애니메이션 방영[편집]
그러다가 2019년 중순에 방영한 애니메이션의 제작을 맡은 ufotable이 엄청난 고퀄리티의 영상을 제작하면서, 역대급 초대박을 쳤다.[4] 이런 고퀄리티 애니메이션을 통한 대박버프는 엄청난 수의 독자들이 유입되어 기존에 부진하던 무한열차 이전을 포함한 단행본 판매량이 폭증하였다. 애니메이션 방영 전인 2019년 1월에 발매한 14권의 오리콘 한 달 판매량이 15만 부였는데, 방영 이후 10월에 발매한 17권의 한 달 판매량이 73만부로 거의 5배 상승함으로써, 장기간 휴재 중인 헌터×헌터를 제외하면 점프에서 원피스 다음가는 수준까지 올라갔다. 2019년 3월까지만 해도 450만 부였던 누계 발행 부수가, 애니 종영 이후 2500만 부를 달성. 달성 시기 기준, 점프에서 연재 중인 작품 중에서 이를 능가하는 부수를 가진 작품은 원피스, 헌터×헌터, 하이큐!!뿐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시 수요에 비해 발행부수가 턱없이 부족한 나머지 서점에서는 1인 1권 구매제한이 걸리고, 전국에서 품귀현상이 빚어졌다.[5] 이 외에도 오프닝 곡인 홍련화도 훌륭한 곡으로 평가 받았고 그덕에 홍백가합전에도 참여하였다.
몇 년간 판매량이 부진했던 기존 단행본들이 2019년에 불티나게 팔린 덕에, 오리콘 집계 11년간 한 번도 연간 판매량 1위를 놓친 적이 없던 원피스와 1위를 다투게 된다. 결국 11월 말까지의 슈에이샤 집계에서는 2위, 오리콘 차트 집계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6]
이는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결과인데, 2019년 상반기에 귀멸의 칼날은 10위 안에 오르지도 못했기 때문. 2019년 12월에 발매된 18권은 초판 100만 부를 돌파했다. 암살교실과 쿠로코의 농구 이후 6년 만에 나온 수치.
2.3. 2020년 대중문화로 자리를 잡다[편집]
2020년, 애니메이션이 종영된 이후로도 인기는 식지를 않았으며 오히려 입소문을 더더욱 타면서 평소에 만화, 애니를 즐기지 않는 일반인에게까지 확산, 라인의 이모티콘까지 생길정도로 완전한 사회현상이 되었다. 2020년 1월, 누계 4000만부로 권당 200만부를 돌파했다. 21세기 일본 만화들 중 데스노트, 강철의 연금술사, 진격의 거인에 이어 4번째, 2010년대에 연재를 시작한 일본 만화 중에서는 유일한 권당 200만부 기록이다. 19권의 초판 발행부수는 150만 부. 21세기에 연재를 시작한 점프 만화 중에서 최초의 초판 150만부를 달성한 것이다.[7]
일본의 대중문화 역사를 뒤져봐도 이 정도로 사회 전반을 뒤덮은 애니메이션이라고는 철완 아톰, 드래곤볼, 신세기 에반게리온, 포켓몬스터,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너의 이름은.정도밖에 없을 정도로 순간의 임팩트는 정말 어마어마한 수준이다.[8]
2020년 5월 7일, 전자책을 포함해서 누계발행 6천만 부를 돌파했다. 2020년 6월 24일, 전자책 포함 누계발행 8천만부를 넘어섰다. 21권 초판 발행부수는 300만 부를 넘어섰고, 이로써 21세기 작품 권당 판매량 1위 자리를 진격의 거인으로부터 뺏어 왔다. 2020년 상반기에만 4520만 부를 판매하며 원피스의 연간 최고 기록은 이미 훌쩍 넘었다.[9]
2020년 9월 17일, 일본 만화 역사상 가장 빠르게 1억부를 돌파한 작품이 되었다.[10][11] 22권에서는 초판 발행 370만부, 완결편인 23권에서 초판 발행 395만부를 기록하며 자체 기록을 계속 갈아치웠지만, 집계 이후 역대 1위 기록인 원피스의 초판 405만부에는 살짝 못 미쳤다. 그러나 23권 발매 당일 대부분의 서점에서 매진, 단 3일 동안 285.5만부, 특전 포함 343만부를 판매하면서 원피스의 초동 227.5만부를 넘어 신권 초동 판매 부수 역대 1위를 달성했다. 발매일 당시 광경 뉴스영상
2020년 10월 개봉한 극장판도 개봉하자마자 엄청난 흥행을 하고 있다. 개봉 첫 3일 동안 342만 관객을 동원한 것을 시작으로 9일만에 흥행 수입 100억엔을 기록하며 역대 일본 영화 최단 기간 흥행 수입 100억엔에 돌파[12], 15일 만에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역대 일본 최단 기간 천만 관객 돌파[13]를 기록했다. 이전까지 원피스, 드래곤볼, 나루토 등 모든 점프 작품들이 극장판 수익 100억엔을 기록하지 못했기 때문에 더 의미 있는 기록이며 2018년부터 폭발적인 흥행을 보여줬던 명탐정 코난 극장판도 이뤄내지 못한 기록이다. 12월 기준 300억엔도 돌파하며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을 19년만에 2위로 밀어내며 역대 일본 박스오피스 1위에 올라서는 등 일본 흥행 기록을 죄다 갈아마시며 독주하고 있다. 2021년 3월 1일자로 일본 흥행 수입 381억엔을 돌파하며 원피스 극장판 14편 모두를 합친 수입을 넘어섰다.
극장판 개봉 시기, 후지 테레비에서 주말 황금시간대에 귀멸의 칼날 특집을 방영하여 매우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였다. 가구 평균 시청률이 남매의 인연편 16.7%, 나타구모산편 15.4%, 주합회의·나비저택편 14.4% 로 모두 사자에상을 제치고 애니메이션 시청률 주간 1위, 주간 종합 시청률 3위를 달성하였다. #1#2#3 특집편들이 본편을 짜집기한 편집본, 즉 재방송 특별판인걸 감안하면 기념비적인 기록이다.[14]
OST 부문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극장판 주제곡 「炎」가 2020 일본 레코드 대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애니메이션 주제곡이 2년 연속으로 홍백가합전에 출전하였다. 홍백가합전의 炎 무대에서 시청률 46.6%를 기록했다.
2020년 11월 25일, 극장판 흥행의 영향인지 누계 발행부수 1억 2000만 부를 돌파했다.
2020년이 모두 지난 시점에서 오리콘 연간 랭킹에 따르면 귀멸의 칼날 2020년 한해 판매 부수는 8234만부로, 일본 코믹스 연간 판매부수 역대 1위를 달성했다.
- 1위 8234만부 귀멸의 칼날(2020)
- 2위 3799만부 원피스(2011)
- 3위 3234만부 원피스(2010)
- 4위 2346만부 원피스(2012)
- 5위 2157만부 귀멸의 칼날(2021)
- 6위 1815만부 원피스(2013)
- 7위 1593만부 진격의 거인(2013)
(오리콘 조사 (2008~), 2021년은 2020년 12월 첫째주부터 13주치 반영)
이는 당해 2위의 10배이며, 역대 연간 누계 판매량 1위인 2011년 원피스의 2배가 넘는 엄청난 수치이다. 거기다 코믹스 단권 별 랭킹에서 1위부터 22위까지 모두 독점했다. 그리고 BOOK 종합 랭킹에서 소설판이 1,2,5위를 차지하며 BOOK, 코믹스 랭킹 동시 1위라는 오리콘 사상 최초의 쾌거를 달성했다. 2020년 오리콘 총매출에서 541억엔을 기록[* 영화 티켓 판매, 음악 다운로드 및 게임 판매 수익은 반영하지 않음.], 2위부터 10위까지 합한 매출보다 더 많은 압도적인 차이로 1위에 올랐다. 귀멸 효과로 일본 만화 시장은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2.4. 2021년[편집]
2021년 1월 4일, 1권이 오리콘 사상 최초 누적 판매부수 500만부를 돌파하였다. 뒤따라 1월 11일자로 7권, 8권이, 1월 25일자로 9권이, 2월 1일자로 10권, 11권, 12권, 13권, 14권, 17권, 18권이 동시에 500만부를 돌파하였다. 20권부터 23권까지는 통상판, 특장판으로 나뉘어 발매, 4권 모두 합계 500만부를 돌파하였다.
2021년 2월 15일자로 누계 발행부수 1억 5000만 부를 돌파했다. #
2021년 3월 초, 전권이 누적 판매 부수 500만부를 돌파했다. 오리콘 사상 단권 판매부수 500만부를 넘긴 작품은 귀멸의 칼날 이외에는 없다. #
2021년 상반기 오리콘 코믹 랭킹에서 2635만부로 1위를 차지했다. 집계 기간 동안 발매한 권수는 단행본 23권, 외전, 팬북 총 3권. 코믹 랭킹뿐만 아니라 라이트 노벨 작품별 랭킹, BOOK 랭킹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눈에 띄는 것은 BOOK 랭킹에서 원작자의 화집이 47만권으로 1위, 색칠 공부책이 35만권, 31만권으로 5,7위를 차지했다. 화집과 색칠 공부책이 웬만한 베스트셀러 소설보다 훨씬 더 많이 팔렸다.
2021년 5월, 일본 15세 이상 남녀 52만명을 대상으로 한 '가장 재미있다고 생각하는 애니메이션' 설문조사에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성별, 연령대 별 결과로는 60대 남성 1위, 10대·20대·40대 남성 2위, 30대·70대 남성 3위, 10대·20대·30대·40대·50대 여성 1위, 60대, 70대 여성 3위로, 전 세대에 걸쳐 인기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전체 순위를 보면 세대적으로 인기 있는 작품이 나뉘는 편인데, 유일하게 모든 연령대의 TOP3에 랭크인했다. #
2021년 9월, 후지 테레비에서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 첫 TV 방영을 앞두고 애니메이션 1기 총집편을 재방영했는데, 총 5편의 가구 평균 시청률이 13.3%, 13.4%, 14.4%, 14.7%, 15.0%를 기록했다. 그리고 이후 방영한 극장판의 시청률은 21.4%. # 무한열차 TVA판은 심야 애니메이션임에도 1화 시청률 10.0%를 기록[15][16]하며 사자에상을 밀어내고 주간 시청률 1위를 기록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2화 이후 에피소드는 몇몇 신규 컷 추가, 새 BGM, 오프닝+엔딩만 추가된 것에 불과했는데도 주간시청률 4위 내에 계속 랭크되었다. 이어서 방영된 환락의 거리편은 과거 에도시절 성매매가 이뤄지던 요시와라 유곽이라는 소재와 쿠노이치를 비롯한 복장 선정성의 한계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7~9% 대의 매우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2021년 오리콘 코믹 종합랭킹에서 판매량 2,950만부 가량으로 2위를 기록했다. 1위는 2020년 연말부터 치고 올라온 주술회전이었다. 2021년 판매량 집계시기[17]에 귀멸의 칼날은 정규 단행본이 완결편 1권밖에 안 나왔음에도 1위 주술회전의 3,090만부와 거의 비슷한 수준 판매량을 기록했다. 2021년 권당 판매량 1,2위는 귀멸의 칼날 23권, 외전이 차지했다.
2.5. 2022년 이후[편집]
2022년이 들어서 완결이 난 지 2년이 지난 만큼 서적 판매량은 당연히 점차 줄어든 대신 2022년에도 귀멸의 칼날처럼 전 연령에서 호평받고 대히트를 친 애니메이션이 없어서 아직까지도 크레인 게임과 같은 장소에서 피규어나 인형을 쉽게 찾을 수 있는 것은 물론, 일본 전 지역 편의점, 마트 등 어디를 가도 귀멸의 칼날 굿즈와 콜라보 상품 등이 흔하게 있을 정도로 일상 전반에서 퍼져있다. 이는 2023년에도 현재진행형이며, 유행하는 컨텐츠가 아닌 일본 국내의 스테디 컨텐츠로 자리잡았다.
2022년 3월에 환락의 거리편 종영 이후 3기 제작 소식이 나왔으며 2022년 4월에 도공 마을편 에피소드를 다룬 TVA 3기의 PV 하나만으로 엄청난 이목을 끌었다. 2023년 3월에 개봉한 귀멸의 칼날: 상현집결, 그리고 도공 마을로가 41억엔의 흥행을 기록했다. 이 작품이 TVA 2기 10~11화 총집편과 TVA 3기 1화 선행공개인걸 감안하면 이례적일 정도로 높은 흥행기록이다. TVA 짜집기 극장용 애니메이션 기준으로는 일본 내 최고 흥행수치다. 귀멸의 칼날: 도공 마을편도 환락의 거리편보다는 살짝 시청률이 떨어졌지만 여전히 6~9%대의 고시청률을 기록하며 일본 내에서 어마어마한 관심을 받고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3. 대한민국[편집]
국내에서도 대중적으로 크게 성공했다.
본래는 입소문을 타고 소소하게 인기가 있는 정도였으나 2019년 방영된 애니메이션의 영향으로 인기가 수직 상승했다. 인터넷 서점 기준 1권부터 최신간까지 모두 베스트셀러에 올랐으며, 광화문 교보문고에서 특별전이 열리기까지 했다.
주인공 탄지로가 일본 제국의 상징으로 사용되었던 욱일기와 유사한 문양이 새겨진 귀걸이를 착용하고 다니는데다 배경 또한 일제강점기 초중반기인, 한국인들로 하여금 나라를 잃었던 시기의 아픔을 떠올릴 수 밖에 없는 다이쇼 시대를 무대로 한 것 때문에 논란이 있는 것을 생각하면 엄청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다만 이런 외적인 요소가 영향이 없던 것은 아니라서 애니 1기가 대흥행했을 때도 국내 음지 덕후층을 끌어모은 것에 비해 대중적 인지도는 비교적 빈약했다. 하필 이때 논란으로 일본 불매운동 시기까지 너프로 겹쳤던 영향도 있다.
하지만 2020년도부터 넷플릭스에서 대대적으로 밀어주고 각종 SNS에 벽력일섬과 히노카미 카구라 장면이 돌기 시작, 유튜브에서도 꾸준히 인기 동영상에 오르는 등 착실하게 대중적인 팬덤을 넓혀갔다.[18] 그리고 2021년 1월 극장판이 국내에서 218만명 관객을 끌어모으며 기대 이상으로 엄청난 흥행을 이루어 냈고[19] 2월부터는 국내 넷플릭스에서도 스트리밍되기 시작하면서 라이트 팬층을 넓히고 있다.[20] 또한 스트리밍을 시작하자마자 일간 순위 4위를 기록하더니, 이후 2위를 며칠이나 유지하고 장기간 3위를 지키는 등 성공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1기가 방영된지 2년이 다 되어가는 데다가 이미 라프텔, 왓챠에서 공개된 상태라 많은 사람들이 시청했음에도 불구하고 최상위권에 오른 것. 5월 중순까지 넷플릭스에서 TOP10을 유지했으며 5월 말에는 10위 밖으로 벗어났다가 다시 복귀하는 등 뛰어난 유지력을 보여주고 있다.
2020년대 이후로는 한국에서도 대중성 있는 소년만화 중 하나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2022년 연초 방영한 애니메이션 2기 환락의 거리편 역시 여러 OTT 서비스에서 최상위권을 마크하고 있으며 시리즈온에서는 한동안 TV 방송 전체 1등이라는 엄청난 흥행을 달성하기도 했다. 2023년에는 애니메이션 3기 도공 마을편 방영 전 2기 10~11화와 3기 1화의 총집편인 귀멸의 칼날: 상현집결, 그리고 도공 마을로가 관객 50만명을 모으며 완결된지 몇 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코어 팬덤이 탄탄함을 입증했다.
4. 서양[편집]
애니 방영 이전 연재 때는 인지도가 극히 낮았으나 2019년 애니메이션 1기의 방영 이후 인지도와 팬덤규모가 급격히 상승했다. 1기 초중반부에는 기대작답게 높은 관심도를 받으며 미미했던 인지도를 확 올리기는 했으나, 동분기 액션 애니메이션 경쟁라인업이 빡빡해서 확 치고나가지는 못했다.[21] 그러다가 1기 19화가 양덕들에게도 작화로 반향을 일으키면서 이전보다 더 높은 화제성을 가지기 시작했다.
애니 1기 종영 시점즈음 북미에서는 무한열차 에피소드가 정발되었다. 즉, 애니메이션으로 높은 관심도를 얻은 시기에 적절하게 애니 1기 후속분량의 에피소드가 정발된 것. 또한 일본에서도 호평을 받았던 무한열차 에피소드는 북미에서도 좋은 평을 받았으며, 단행본 판매량 상위권을 차지하게 된다. 덕분에 애니메이션 종영 후에 관심도가 크게 떨어지지 않았으며, 원작 팬덤도 점진적으로 성장했다. 단행본 역시 꾸준하게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상위권에 랭크했다.
다만 이때까지만 해도 일본이나 한국에서의 인기에 비해서는 서구권 인지도가 비교적 떨어진다는 인식이 있었다. 실제로 역대로 따져도 비교대상을 찾기 힘든 사회현상급 인기를 얻은 일본, 대중적인 인기를 얻기 전이지만 그럼에도 동시기 애니 팬덤 사이에서는 가장 높은 인기를 얻은 한국과 달리 서구권에서는 귀멸보다 유의미하게 높은 인기와 팬덤을 가진 작품들이 있었다.[22]
하지만 극장판 무한열차가 북미에서 나름 흥행했고, 유럽 국가들에서도 나쁘지 않은 수익을 올리며 이전에 비해 대중적인 인지도를 상당히 끌어올렸다. 이에 따라 단순히 일본, 한국에서만 인기작이라는 인식은 사라져 가고 있다
5. 기록[편집]
5.1. 누계 발행 부수[편집]
5.2. 초판 발행 부수[편집]
5.3. 오리콘 판매 부수[편집]
☆: 통상판+특전판 합산
누적 판매 부수 출처
2008년 오리콘 집계가 시작된 이래 단권 판매량, 권당 판매량 500만권을 넘긴 만화는 귀멸의 칼날이 유일하다.
5.4. 오리콘 차트 순위[편집]
[1] 다만 이 기록은 COVID-19 팬데믹의 영향으로 할리우드 영화들의 성적이 초라해진게 큰 원인이지만 그 만큼 일본 국내 뿐만이 아닌 전 세계적으로도 귀멸의 칼날의 임팩트가 얼마나 큰지 짐작할 수 있다.[2] 당연하겠지만 전집중 호흡은 어디까지나 가상의 호흡법이기 때문에 배울 수 없다. 수십년 전 바람의 검심 때문에 검도를 배우면서 비천어검류를 하나도 못 배웠다는 글도 올라오기도 했다.[3] 애니메이션화 소식이 나오면 출판사 측은 그야말로 엄청난 광고 푸쉬를 하며 시청자층을 모으려고 한다.[4] 대표적으로 애니메이션 버프 수혜를 가장 많이 받은 캐릭터가 아가츠마 젠이츠다. 담당성우 시모노 히로가 까불면서 경박한 톤으로 유명하지만 진지한 면을 보일때의 목소리의 갭도 엄청나다.[5] 품귀현상은 2020년까지 계속되었으며, 신권이 나오는 날에는 서점 앞에 줄을 서야만 겨우 구매가 가능했다. 애니메이션 방영 직후보다 이후의 판매량이 훨씬 높은 것은 이 때문.[6] 다만 여기서 유의해야 할 점은 귀멸의 칼날은 2019년 1월부터 11월 말까지 총 4권이 발매됐지만 원피스는 3권이 발매되었다는 점이다.(3월, 7월, 10월) 그리고 원피스는 대부분이 올해 나온 권들 몇 권의 판매량이고 귀멸은 전권이 급상승한 것이다. 원피스 정도면 만화를 조금이라도 보는 사람들은 진작 다 본 작품이기에 오래전의 단행본이 불티나게 팔릴 구석이 없기 때문. 그리고 권당 판매량은 원피스 쪽이 압도적으로 높다. 하지만 2020년에는 귀멸의 칼날 1~23권이 전체 판매량 1~23위를 차지하는 어마어마한 기록을 세우면서 옛말이 되었다.[7] 21세기 점프 만화 중 초히트작들인 블리치의 초판 발행부수가 최대 133만 부, 데스노트가 최대 127만부. (원피스와 나루토는 20세기 말에 시작한 만화다.)[8] 슬램덩크가 빠져 있어 의외라 생각할 사람도 있을지 모르는데, 사실 슬램덩크 애니메이션의 경우는 평가가 그렇게 좋은 편이 아니여서 순수하게 만화책으로만 이루어진 인기와 파급력이었고 아시아를 제외한 대륙에서는 인기를 끌지 못한 편이었다.[9] 원피스의 최고 기록은 2011년에 기록한 3799만부. 상단에도 적혀있으나 원래 인기작이었던 원피스에 비해 귀멸의 칼날은 애니의 뒤늦은 흥행으로 1권부터 20여권까지 전부 다 사는 사람이 많아서 연간판매량이 폭발한 것이다. 인기 절정일 때 나온 23권의 초판 기록이 원피스를 넘지 못했다.[10] 이전 기록은 진격의 거인이 가장 빨랐다.[11] 역사상 단기간에 1억부를 빠르게 판 작품은 3년 동안 1억부를 판 원피스로, 이때는 1억부 돌파 후였다.[12] 이전 기록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25일.[13] 이전 기록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32일.[14] 참고로 사자에상은 일본 애니 부동의 시청률 1위 프로그램으로 2010년대 후반 이후로도 10% 전후의 시청률을 기록하는 작품이다. 사자에상을 제외하면 코난, 크레용 신짱 같은 국민애니의 특별방송 정도가 아니면 10%를 찍는 일은 드물고, 주간 애니 시청률 1위를 탈환하는 일은 그보다 더 어려워서 1년에 몇번 있을까 말까 할 정도로 적다.[15] 보통 심야 애니메이션의 시청률은 소숫점 자리가 평균일 정도로 낮다. 2010년 초반까지 2%대면 성공적, 4%대면 매우 히트라고 여겨지는 풍조였으나 2010년 후반에 접어들며 스트리밍 서비스가 발달하면서 2%만 찍어도 성공이라고 여겨진다. 이러한 시대에서 심야 애니 시청률 10%은 매우 역사적인 기록이다. 이전까지 심야 애니메이션 시청률 1위는 2008년 방영된 노다메 칸타빌레/애니메이션의 6.6%로 알려져 있다.[16] 참고로 2010년 이후를 기준으로 에피소드 시청률 10%를 찍어본 작품은 총 8개에 불과하다. 사자에상, 마루코는 아홉살, 원피스, 도라에몽, 명탐정 코난, 크레용 신짱, 드래곤볼 카이 그리고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 TVA. 당연하지만 심야 애니로는 귀멸이 유일하다.[17] 2020년 11월 23일 ~ 2021년 11월 21일[18] 현재는 애니맥스에서 제공된 클립영상들이 비공개된 상태이기 때문에 볼 수 없다.[19] 2021년에 누적 관객수 200만명을 넘은 영화는 단 9편인데 그중 하나가 무한열차편이었으며 2021년 애니메이션 영화 흥행 순위 1위에 올랐다. 2021년 5월 23일에는 2021년 영화 전체 흥행순위 1위로 오르기도 했다.[20] 19세 이상 관람가임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에게도 인기가 많다.[21] 동분기 방영을 시작한 작품이 진격의 거인 3기 2쿨, 원펀맨 2기였다. 하필 동분기에 방영한게 2010년대 작품 중 가장 큰 규모의 서구권 애니 팬덤을 가지고 있던 원펀맨과 진격거의 후속작이었던것. 그나마 원펀맨 2기는 혹평을 받으며 순식간에 화제성이 식기는 했다.[22] 대표적으로 진격의 거인.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와 원펀맨도 주로 꼽힌다.[23] 2021년 3월 8일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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