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츠마 젠이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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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귀멸의 칼날의 서브 주인공.
최종 선별에서 살아남은 5인 중 하나로[8] 이때부터 줄곧 자신은 죽을 거라며 부정적인 말을 습관처럼 되뇌는 것이 특징이다. 까마귀를 무서워해 대신 참새를 지급받거나[9] , 탄지로와 겐야의 사소한 신경전에도 겁먹는 등 소심하고 유약한 성격의 소유자임이 부각된다.
탄지로와 마찬가지로 주 출신 교육자 밑에서 교육받았다. 사용하는 호흡은 번개의 호흡. 나이로는 같은 최종 선별 동기인 카나오, 겐야와 동갑이지만, 주연 4인방 중에서는 동갑처럼 지낸 탄지로와 이노스케보다 1살 연상, 네즈코보다 2살 연상이므로 최연장자가 된다.
이름 한자를 풀이하면 나 아(我), 아내 처(妻), 선할 선(善), 편안할 일(逸). 젠이츠의 선한 마음씨와, 네즈코 한 사람에게 헌신적인 성격을 나타냈다.
2. 특징[편집]
2.1. 외모[편집]
주들 중에서는 이구로 오바나이가 비슷한 머리 모양을 가지고 있다. 다만 이구로는 머리 길이도 더 길고 흑발이라서 크게 눈에 띄지 않는데 젠이츠는 금발이라는 밝은 색이라서 더 두드러져 보이는 편이며 새 둥지를 닮았다는 얘기도 나온다.
원래 귀살대가 되기 전 과거에는 흑발에 검은 눈썹이었다. 그러던 어느날 스승 쿠와지마 지고로의 혹독한 훈련을 피해 나무 위에 올라가 하기 싫다고 울며 떙깡부리다가 하늘에서 갑자기 내려친 벼락에 맞아 머리카락과 눈썹 색이 노랗게 탈색되어 지금의 상태가 된 것이다. 이 때문에 귀멸학원에서는 선도부인데도 머리를 노랗게 염색했다는 누명이 씌워져 의도치 않게 교칙 위반자 딱지가 붙어버리는 바람에 체육 교사에게 엄청난 태클을 받고 있다.
또 눈썹과 눈꼬리가 아래로 내려가 있는, 기본적으로 순한 소동물 같은 인상이나 완전히 분노하거나 정색하면 몰라보게 다른 사람이 될 정도로 날카로워진다. 특히 최종국면의 카이가쿠전에서 그에게 제대로 분개한 모습을 보였는데, 겁먹었을 때나 평소의 순한 인상은 사라지고 얼굴에 핏줄까지 불거져 냉정해진 인상을 선보였다.
작화상으로는 드러나지 않지만 뻐드렁니를 가졌다고 하는데, 몇몇 개그 신에서 드러난다.
잘 보면 눈동자에 하이라이트가 없는 동태 눈깔 속성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그 캐릭터 면모가 너무 강해서 다른 동태 눈 속성들에 비해 생기 없는 모습은 거의 부각되지 않았다.
복장은 짙은 밤색 대원복에 스승이 준 노란 삼각형 무늬의 하오리를 입고 있으며, 발목에 찬 각반도 하오리와 똑같이 노란색 바탕에 삼각형 무늬가 들어가 있다.
2.2. 성격[편집]
작중 최고의 유리멘탈로, 위기 상황에 직면하면 지레 겁부터 먹고 특유의 고음으로 소란을 떠는 개그 담당 캐릭터. 게다가 청각이 보통 사람보다 몇 배는 더 좋아서 마음만 먹으면 심장 소리 등 신체의 소리를 듣고 타인의 생각을 예리하게 간파할 수 있는데, 이를 통해 상대방이 자신을 속이고 있다는 것을 알아채도 사람을 믿고 싶어하는 심리 때문에 계속 믿게 된다고. 이 때문에 탄지로의 목함에 든 것이 도깨비라는 것을 알면서도 탄지로가 소중히 여기는 것임을 알았기에 이노스케의 칼이 목 옆에 들어와도 끝까지 지켰다. (이때 목함 안의 네즈코가 누군진 몰라도 설렜다고 한다.)
목석인 탄지로와 달리 일행 내에서 가장 이성을 밝히는 편이다. 무한열차 편에서는 잠자던 중 무의식에 남자가 들어오자 극도로 경계하면서 공격하는 모습을 보였고, 나비 저택 회복 훈련 도중에는 이노스케도 눈물을 글썽거릴 만큼 고통스러운 스트레칭을[10] 여자애가 시켜준다고 헬렐레[11] 하며 전혀 힘들어하는 기색을 보이지 않았다. 다만 초반에 어떤 여성에게 울면서까지 결혼해달라고 매달리던 것에는, 어려서부터 천애고아로 오랜 시간을 외로이 혼자였기 때문에 자신을 온전히 사랑해 줄 가족을 만들고 싶은 심리가 어느 정도 적용된 것으로 보인다. 행복의 꽃 2장에서 묘사된 바에 따르면, 가족의 온기를 모르고 자랐기 때문에 연애나 결혼을 남달리 동경한다고 한다. 친구의 소중함에 대해서도 탄지로와 이노스케를 만나고 나서부터 알게 되었다.
또한 자존감이 극도로 낮고, 자기혐오의 정도가 높은 편이다. 자신에게 닥쳐오는 모든 불행의 상황을 타인이 아닌 자기 탓으로 여길 정도로 자기혐오가 심하다는 것 또한 젠이츠의 특징이자 단점. 탄지로가 "난 코가 좋아서 다 알고 있었거든, 젠이츠가 상냥하다는 점과 강하다는 점을."이라며 칭찬했는데도 젠이츠는 "잠깐. 강한 건 아니거든. 말같잖은 소리 집어치워라."라고 정색해서 탄지로를 당황시켰다. 또 나타구모 산에서 형 도깨비에게 쫓겨 나무에 올라가 벌벌 떨 때는 속으로 자기를 가장 싫어하는 건 다름 아닌 자기 자신이라 생각하며 자기혐오를 스스로 인증했다. 심지어 엔무의 혈귀술로 드러난 젠이츠의 무의식은, 자기혐오와 고독함을 반영하듯 한 치 앞도 안 보이는 암흑 천지로 묘사되기까지 했다.
심각한 겁쟁이지만 동시에 기본적으로 이름에 한자 善(착할 선)이 들어갈 정도로 굉장히 선하고 책임감 있는 성격으로, 이런 부류의 흔한 캐릭터들과는 달리 허세를 전혀 부리지 않으며, 겁을 먹었다 해도 사람들의 목숨이 걸린 일에는 절대 도망치지 않는다. 사실 매 사건마다 무섭다고 울며불며 떼를 쓴 적은 있어도 싸움을 포기하거나 도망친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예시로 선별 시험이 있는데, 최종 선별에 가기 싫다고 떼쓰다 두들겨 맞고 최종 선별에 오긴 했지만(때문에 최종 선별에서 볼이 부은 모습이 보인다) 줄곧 부정적인 태도를 보인 것치고는 선별 시험장 가는 길에 빠지지도 않고 시험을 치렀다. 저 혼자 살자고 약자를 버림패 삼거나 폭력을 가하는 등의 찌질함은 일절 없고 오히려 자기가 죽을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다른 사람[13] 을 걱정하는 대인배이며 겁 자체가 많은 한텐구나 그 누구보다 죽음을 겁내는 키부츠지 무잔 같았다면 귀살대에 들어가지도 않았을 것이다. 특히 이러한 젠이츠의 대인배적인 성격이 가장 잘 드러난 전투가 유곽 편인데, 다키에게 귀를 잡아당겨 학대당하는 죄 없는 어린아이를 보고는 다키가 상현급의 도깨비라는 것을 눈치챘음에도 불구하고 어린아이를 감싸주다가 공격을 맞고 잠깐 실신하기도 한다. 풀려난 후 다시 다키와 대치했을 때도 귀를 잡아당겨진 아이에게 사과하라고 경고한다. 결정적으로 최후반부에서는 막중한 책임감과 집념을 품고 결전에 임했다.
어려서부터 도시에서 험한 생활을 한 탓인지, 탄지로 일행 중에서 가장 상식인이다. 이노스케는 애초에 야생에서 살아와서 상식 자체가 없고[14] , 탄지로는 이노스케까진 아니지만 역시 시골에서만 살아와서 도시 문명에 대해 밝은 편은 아니다. 그래서 기차를 처음 보고 (실제로 타보기도 했다고 한다) 이노스케는 거대 괴물로, 탄지로는 토지의 수호신으로 생각하는 와중에, 이 둘을 한심하게 바라보며 시골 촌놈이라고 일침을 날린다.
싸움 도중 기절하면 무의식 중으로 움직이는데, 이런 점은 전투에서 결코 단점이 되지 않는다. 작중에서는 잠들면 강해지는 남자로 공언됐다. 평소에는 유리멘탈로 인해 매 순간 긴장 상태라 제 실력을 전혀 발휘할 수 없지만 극한 상황에 몰리게 되면 실신하듯 잠드는데, 이때는 겁 많은 성격이 사라지고 한계가 있지만 자신이 원하는 모습인 늠름하고 강하며 다른 사람을 구하는 진정한 자신이 된다고 한다. 이렇게해서 침착하게 '벽력일섬' 하나만으로 주변을 썰고 다니는 위엄을 보여준다. 이 모습을 본 사람들은 얼빵하나 제법 유능하다고 취급하고 있으며, 이노스케도 젠이츠에게 "넌 계속 자는 게 낫겠다."라고 말했다. 사실 귀살대 내에서도 탄지로의 다른 동기들과 함께 빨리 출세하고 있다는 언급이 나온다.
탄지로를 만난 후, 함께 사건을 거쳐가면서 벌벌 떨기는 해도 겁을 먹을지언정 기절하지는 않는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최초 등장 때와 현재의 모습을 비교해 보면 굉장히 사람이 달라진 게 눈에 보일 정도. 특히 유곽 편에서는 비록 자면서 한 말이긴 했지만, 자신이 그토록 무서워하는 도깨비에게 인생 처음으로 충고를 해줄 만큼, 정신적으로 많은 성장을 이루어 낸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리고 탄지로가 휴양 중일 때 혼자 임무를 나가게 돼도 하기 싫어서 울상을 짓긴 하지만 어쨌든 나가긴 나간다. 물론 힘내게 네즈코 머리카락 한 떨기만 달라고 하기도 하지만. 또한 위기에 처할 때마다 타인에게 울면서 도움을 요청하거나 회피하려 하는 성향은 정작 진실로 중요한 위기가 닥쳤을 때는 전혀 보이지 않는다. 그 예로 합동 강화 훈련 편에서 충격적인 소식을 듣자마자 타인에게 떼를 쓰거나 도움을 요청하는 기색 없이 자신이 해야 하는 일이라며 조용히 고된 훈련을 감내하는 모습을 보인다.
남이 조언해주는 것도 잘 받아들인다. 스승님이 한 가지라도 잘 한다면 그것을 갈고 닦으라는 가르침을 줬을 때나, 탄지로가 자꾸 어리광부리면 네즈코가 널 이성이 아니라 동생으로 볼 것이며, 더 이상 검사로서 멋진 모습을 보여줄 수 없으니 일상생활을 고쳐나가야 한다는 충고를 줬을 때 이를 잘 받아들여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3. 작중 행적[편집]
자세한 내용은 아가츠마 젠이츠/작중 행적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 능력[편집]
4.1. 전투력[편집]
베였다!! 빠르다... 이놈!! 동작이 완전 딴 사람이야!!
평소에는 겁쟁이 성향 때문에 과소평가 당하는 일이 많지만, 젠이츠 역시 재능이 뛰어난 귀살대원 중 하나다. 잠에 들 때는 무서워하는 감정을 못 느끼기 때문에 판단력도 좋아져서 평소와는 차원이 다른 전투력을 뽐낸다. 오죽했으면 유곽 편에서 이노스케조차도 넌 계속 자는 편이 낫겠다고 말할 정도다. 심지어 올바른 판단까지 하며 길을 이끌어가자 이노스케는 어떻게 된 거냐며 감도 좋다고 놀람을 감추지 못했다. 기술을 단 하나밖에 쓰지 못하지만 그것만으로도 뭐든 응용한 기술을 동원할 수 있기 때문에[16][17] 딱히 단점도 되지 않는다. 후에 나온 바로는 단 두 명밖에 없는 번개의 호흡 츠구코 중 한 명이었음이 밝혀졌다.[18] 재능은 보증된 셈이다.뭐야 이 녀석은? 뭐가 이렇게 빨라? 아니 그보다 방금 소리가 두 가지 나지 않았나? 낙뢰같은 소리가 두가지 겹치듯이 울렸어 하나는 저 녀석, 다른 하나는 위에서...
다키의 분신
주로 향하는 첫걸음이라는 상시 전집중 호흡(전집중 호흡 - 상중)을 탄지로, 이노스케와 더불어 9일 만에 해냈다. 전집중 호흡을 평상시에도 사용한다는 고난도의 패시브 스킬이라 다른 귀살대원은 엄두도 못 냈는데 코쵸우 시노부가 누구보다도 응원한다고 띄워주자 에헤헤거리며 어거지라지만 결국 해낸 것이다.
젠이츠가 잠들 때 강해지는 이유는 무의식적으로 자기가 바라는 자신이 되고자 하기 때문이다. 젠이츠도 평소의 징징대고 약한 소리나 하는 자신을 싫어하고 바꾸고 싶다고 생각하며 강한 자신, 남을 도와주고 지켜주는, 할아버지(스승)가 단련시켜준 이상적인 자신의 모습이 잠들었을 때 깨어나는 것이다. 한 마디로 몽유병을 일종의 아드레날린 같은 도핑 수단으로 쓰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후반부에는 카이가쿠의 배신[19] 을 듣자마자 충격을 받아 푼수짓이나 엄살을 피우지도 않고 훈련에 엄격하게 임했다. 그렇게 정신적으로 크게 성장한 최종국면 편에서는 깨어 있는 상태에서도 본연의 전투력을 뽐낼 수 있게 되었으며 자신만의 고유 형을 개발해[20] 상현 카이가쿠를 단독으로 쓰러뜨렸다.귀살대의 주 승급 기준 중 하나는 십이귀월 중 하나를 쓰러뜨리는 것임을 감안하면 같은 세대내에서 홀로 유일하게 그 조건을 단독으로 채운 것이다.[21]
이후 유시로의 언급에 따르면 카이가쿠는 도깨비가 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자신의 기술이나 능력을 제대로 구사하지 못하는 상태였으며, 싸운 것이 1년 후였으면 젠이츠 쪽이 즉사했을 것이라고 말했기에 이전 상현 6이었던 규타로와 다키 남매 같은 강함을 가진 수준의 도깨비를 단독으로 처리했다고 보기엔 무리가 있는 것이 사실이나, 결국 상현은 상현이다. 최종국면 때는 최소 하현급의 피를 주입받은 도깨비들이 깔리고 깔렸는데 땜빵이라도 카이가쿠는 당당히 그 하현급 도깨비들보다 강함을 인정받았기에 상현이 되었던 것이므로 젠이츠의 실력은 잘 증명된 셈. 심지어 사네미나 쿄쥬로조차도 각각 하현의 1과 2를 잡고 주로 승급했었으니[22] 카이가쿠를 토벌한 시점이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는 최종국면만 아니었다면 동기들과 함께 주가 되어 명주의 이명을 이어받았을 것이다.
참고로 작중에서 일반 대원 신분으로 상현과 1:1로 붙어 이긴 귀살대 대원은 젠이츠가 유일하며 젠이츠 이전에 상현과 1:1 승부를 벌여 이긴 사람은 황금 세대라 불리는 현 세대 주 중에서도 본인보다 어린 토키토 무이치로 한 명뿐이다. 106년 전 상현이 토벌된 이후 단 한 번도 상현의 자리는 뒤바뀐 적이 없다 하니 우로코다키 사콘지나 스승인 쿠와지마 지고로 시대에도 1:1 대결로 상현을 잡아 일반 대원에서 주로 승격된 사람은 없었던 것이다. 심지어 토키토 무이치로는 반점을 발현한 후 굣코를 단독 토벌했지만 젠이츠는 반점도 발현하지 않은 채로 상현을 단독 토벌했다.
4.2. 절대음감[편집]
상기한 항목들에서도 드러났듯이, 청각이 상당히 좋은 편이라 남들은 못 들을 만한 것들을 들을 수 있다. 자고 있을 때도 사람들이 하는 말을 들을 수 있어서 기분 나쁜 놈 취급을 당한 경험이 있다고 하며, 심장 뛰는 소리나 피가 흐르는 소리, 호흡 소리를 읽고 사람들의 마음조차 알 수 있을 정도다. 냄새로 도깨비를 구분하는 탄지로처럼 소리로 사람과 도깨비를 구분할 수도 있다. 심지어는 상현인지 하현인지조차 알아낼 수 있는 듯하다. 다만 탄지로처럼 아주 정확히 알기는 힘든지 시노부에 대해서는 들어본 적이 없는 소리, 규칙성이 없어서 무섭다고만 느꼈다.
이렇게 귀가 밝은데, 탄지로가 냄새로 알아듣는 짹타로의 말을 정작 자신은 못 알아듣는다. 이를 보면 동물의 울음소리를 듣고 해석하는 것까지는 잘 못하는 모양이다.[23]
단순히 귀만 좋은 게 아니라 절대음감을 가지고 있어서 음악에도 조예가 깊다. 유곽에서도 얼굴은 못생겼지만 샤미센 치는 실력으로 인정받을 정도. 그러나 음악에 싣는 감정이 굉장히 불순하기 때문에 연주 능력의 우수함과는 별개로 듣는 사람을 불쾌하게 만든다고 한다. 자신을 팔아먹은 남자에 대한 원한과 원념이 가득 실려 있다고 언급된다. 애니메이션에서는 귀가 좋아 샤미센이든 고토(악기)든 한 번 들으면 연주할 수 있다고 언급된다. 얼마나 원한이 깊었는지 번개의 호흡을 할 때 쓰는 '시이이이이' 하는 호흡음을 내고 스파크까지 뿜어대면서 속주를 한다(...). 사족으로 이때 연주한 곡은 2기 첫 번째 예고편에 나왔던 BGM이다.
4.3. 전집중 호흡[편집]
4.3.1. 번개의 호흡[편집]
자세한 내용은 번개의 호흡 문서를 참고하십시오.괜찮다, 젠이츠. 넌 그걸로 충분해. 한 가지만 할 수 있으면 만만세야. 한 가지 밖에 할 수 없다면 그걸 완벽하게 터득해라. 극한의 극한까지 갈고닦아.[24]
전집중 호흡의 기본 다섯 계파 중 하나인 번개의 호흡 사용자이다. 번개의 호흡은 본래 여섯 개의 형이 있지만 젠이츠는 일의 형 벽력일섬 밖에 사용하지 못한다. 대신 이 부족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극한까지 단련한 끝에 그 강함과 숙련도는 궤를 달리한다. 젠이츠에게 당한 모든 도깨비들이 목이 완전히 떨어지고 나서야 베였다는 사실을 인지한다. 그리고 높은 숙련도를 바탕으로 연격으로도 구사한다.
번개의 호흡 특성상 일의 형이 필살기이자 오의 이며, 나머지 형들은 대부분 견제와 공격 연계 용도로 이용된다. 한마디로 일의 형을 제대로 구사하느냐 못 하느냐가 번개의 호흡 검사로의 수준을 평가할 수 있는데, 이런 면 때문에 독자들 사이에서는 되려 카이가쿠보다 젠이츠가 더 뛰어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기도 한다.
- 제1형
벽력일섬 [25]
-
벽력일섬 육연 [26]
-
벽력일섬 팔연 [28]
- 제7형
화 뢰 신
4.4. 일륜도[편집]
5. 인간관계[편집]
- 코쵸우 시노부 & 나비 저택 아이들
6. 어록[편집]
네즈코는... 내가 지킨다.
귀를 잡아당겨 다치게 한 아이에게 사과해라. 이 유곽에서 의식주를 제공받고 있다 해도, 그 아이들은 너의 소유물이 아니야.
비록 몽유병 상태라곤 해도, 아무리 호색한인 젠이츠라도 도깨비라면 설령 그게 여자라 해도 절대 가만두지 않는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대사이다. 덧붙여 다키가 아무리 미인이라 해도 그녀가 꼬마아이를 폭행한 것을 보자 그 어떤 마음의 흔들림도 없이 순수하게 혐오감을 표한 것만 봐도, 젠이츠의 선하고 따뜻한 마음씨가 색골 기질조차 이긴 거라고 볼 수 있다.
도움 같은 건 됐어. 이건 나만이 해야 할 일이야.
카이가쿠, 도깨비가 된 너를 나는 더 이상 사형이라 생각하지 않아.
번개의 호흡의 계승권을 가진 놈이, 어째서 도깨비가 된 거야?!! 네가 변절하는 바람에 할아버지는!!! 할복해서 돌아가셨다고!!!!!
내가 떨거지라면 네 녀석은 쓰레기야. 일의 형밖에 쓰지 못하는 나와 일의 형만을 쓰지 못하는 너, 제자 복이 지지리도 없는 할아버지가 불쌍할 따름이지!
느려. 쓰레기야.
카이가쿠의 공격을 가볍게 피한 후 그를 베며
7. 설정화[편집]
8. 인기[편집]
1회 인기 투표에서는 탄지로 다음으로 2위를 차지했고, 2회 인기 투표에서는 독보적인 표차로 1위를 차지했다. 작중에서 가장 실력과 함께 정신적으로도 크게 성장하는 캐릭터이다 보니 독자들의 애정을 받게 되는 듯.
여자를 좋아하기는 하지만 나중에는 네즈코에게만 한 방향으로 호감을 갖는 지극히 정상적인 소년 감성을 가진 아이라고 볼 수 있으며, 우정을 위해서라면 자신의 몸까지도 희생할 정도로 기본적으로 선한 성품을 지녔다는 점도 매력 포인트이다.
평소에는 겁 많고 울보 같다가, 잠들면 각성한다는 특별한 설정 또한 이 캐릭터의 매력을 더 상승시켜준 것으로 분석된다. 더불어 "얘는 천재니까!" 이러며 갑자기 강해진 것도 아니고 자신이 할 수 있는 단 한 가지를 끝없이 노력해서 강자의 경지에 도달했으니, 그야말로 인간승리 격인 캐릭터이다 보니 더 인기를 모으는 듯하다.
9. 기타[편집]
- 2차 창작에서는 탄지로, 이노스케와 함께 3인방으로 엮이거나[39] 좋아하는 네즈코와도 많이 엮인다.은퇴한 음주 우즈이 텐겐과도 티키타카하는 관계로 엮이는 편. 그리고 사형인 카이가쿠와도 엮인다. 또한 미래의 모습, 혹은 명주가 된 모습으로 창작될 땐 유독 장발(특히 포니테일)로 묘사되는 경우가 많다.
- 장르 내에서 유독 여체화 팬아트가 많은 캐릭터이기도 하다. 특유의 성격이나 행동이 여자 캐릭터였으면 더 매력적이고 귀여워 보였을 거라는 의견도 제법 보이는 편. 불리는 명칭은 주로 젠코[40] . 땋은 양갈래 머리에 치마 귀살대원복 착장으로 많이 묘사된다. 유곽 편에서 여장한 모습도 인기가 많다.
- 이름을 한국어로 표기하면 '젠이츠'가 되지만 실제 애니에서는 거의 '제이이츠'[41] 라는 발음으로 불린다. 일본어에서 'ん'은 ㄴ이나 ㅇ의 구분이 아닌 비음이기 때문이다. 아무리 빠르게 말해도 '젱이츠'에 가깝고 한국어 발음처럼 '제니츠'로 발음되는 일은 없다.
- 등장인물의 이름 중 한 글자 한 글자의 발음을 된소리로 말하는 버릇이 있다. 예를 들면 탄지로는 '딴지로'[42] , 네즈코는 '네즈꼬'. 다만 자막판으로 보면 이게 크게 부각되지는 않는다. 자막 없이 봐도 그렇게 다르진 않은 편이다.
- 합동 훈련 편에서 상의를 탈의한 상체가 드러났는데, 여리여리한 평소 멘탈과 다르게 의외로 근육질 몸매를 선보였다. 이 모습은 2기 1화에서 잠깐 나온 훈련 장면에서도 등장했다. 물론 전집중 호흡 훈련과 일륜도 하나만 갖고 도깨비를 베는 임무를 반복해 왔으니 근육이 단련되지 않으려야 않을 수가 없을 것이다. 귀살대 해산 후에는 네즈코가 해주는 밥이 너무 맛있어서 살이 쪘다고 한다.
- 언행이 제일 거친 이노스케에 가려져서 잘 부각되지 않을 뿐이지 젠이츠도 은근 말이 험한 츳코미 캐릭터다. 손윗사람에게도 함부로 반말을 하고, 허물없는 사람들에겐 화가 나면 곧바로 필터링 없이 욕하고 짜증내는 게 일상. 주로 친구인 탄지로와 이노스케가 대상이다. 이 험한 말투는 주들에게도 예외는 아니라서, 잘 대해 주는 시노부 및 접점이 별로 없는 주들 정도를 제외하면 다 속으로 깐다. 아내가 셋 있는 우즈이에겐 대놓고 열폭하며 화냈고, 풍주 사네미에게도 머리가 어떻게 된 아재 아니냐며 디스하다가 겐야에게 얻어맞았다. 그리고 이 거친 언행은 카이가쿠와의 대면에서 극에 달한다.
- 약속의 네버랜드 인기 투표에서 표를 받아 그림 작가 데미즈 포스카와 함께 공동 29위를 했다.[43] 다른 작품의 인물인데 왜 여기 있냐는 시스터 크로네의 츳코미와 이에 겁먹은 젠이츠는 덤. 이후 시스터 크로네도 귀멸의 칼날 2회 인기 투표에서 49표를 받아 52위에 올랐다.
- 작품의 특성상 대부분의 등장인물들이 불우한 과거를 가지고 있음을 감안해도 주변 환경이나 성장 배경이 상당히 어둡다. 아기 시절에는 부모가 없는 고아였고, 귀가 좋은 것이 오히려 단점이 된 데다가 겁쟁이라며 사람들에게 소외당했으며, 귀살대에 들어오기 전 유일한 가족이나 다름없던 스승은 사형때문에 고통스럽게 자결했다.[44] 편에서도 무의식의 세계에 들어간 엔무의 하수인이 정신세계가 까맣기만 하다며 뭐 이런 인간이 있냐고 어이없어했다.
- 번외편에서 드러나는데 그림 실력이 매우 미묘하다. 탄지로처럼 실력이 아예 없거나 못 그리는 건 아닌데 미적 감각이 꽤 독특한 듯싶다. 고이노보리라고 그려놓은 게 흉흉한 요괴의 형상이라 이노스케와 탄지로가 질겁했다.
- 캐릭터의 모티브는 작가와 친한 지인이라고 한다.
- 이노스케보다는 아니지만 식탐이 꽤 있다. 작중에서도 나비 저택에서 몇 번씩 간식을 털고 다니는 장면이 나오며 좋아하는 음식도 단 것이나 장어 같이 비싼 음식이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점프 GIGA 2017년 3월호에 나온 바로는 귀살대에 들어가지 않았으면 뚱보가 되었을 것이라고 하며, 완결 후 탄지로의 근황보고서의 의하면 네즈코가 만들어주는 밥 덕분에 5kg가 쪄버리는 바람에 진짜로 뚱보가 되었다고 한다.
- 마냥 게을러 보이지만 미움 받지 않기 위해서 선은 어느 정도 지킨다고 한다. 단행본으로 나온 예시로 아침에 다른 사람들이 밥을 차려놓을 동안 혼자서 늦잠 자다가 나중에 일어나 차려진 밥을 먹지만 식사 후 뒷정리와 설거지는 일부러 혼자 하는 식이다.
- 위에서 서술했듯이 위의 번개의 호흡의 기술인 '벽력일섬'을 쓰는 모습이 간지나서 그런지 젠이츠의 인기와 함께 국내에서는 젠이츠의 벽력일섬을 쓸 때의 모습과 비슷한 포즈를 잡는 캐릭터가 나올 때는 거의 효과음으로 널리 쓰인다.
- 성인 아가츠마(我妻)의 훈독은 나의 아내라는 뜻이 되는데, 실제로 여자를 좋아하고 결혼이나 연애 생활을 동경하는 젠이츠의 성향에 맞춰본다면 묘하게 어울리는 성씨인 듯. 그리고 카이가쿠의 성인 이나다마(稲玉)의 앞글자와 젠이츠의 성 뒷글자를 조합하면 번개(稲妻)가 된다.
-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 편의 2022년 4월 한국어 더빙 개봉 소식이 확정되고 3월 30일 공개된 예고편에서 김지율로 확정되었다. 젠이츠 특유의 겁쟁이 기질과 수면 상태 때의 진지함을 잘 살려 연기를 한 덕분에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젠이츠 그 자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주연 4인방 중 가장 호평을 받고 있다.
- 몬스터 스트라이크에서 콜라보를 통해 4성 가챠 몬스터로 등장하는데, 어빌리티가 은근히 희귀한 조합에 능력치가 낮긴해도 공격력을 보충할만한 어빌리티를 가지고 있던 데다가, 액티브 스킬인 스트라이크 샷의 위력이 워낙 절륜해서 5성 몬스터들보다도 고평가 받기도 했다. 그러나 낮은 스펙임에도 5성급 화력은 나온다는 이유로 멀티플레이에 동원하는 유저들 탓에 '젠이츠 충'이라며 야유받기도했다. 콜라보가 몇년 지난 지금은 이런 무지성 젠이츠픽은 거의 사라졌지만, 그래도 희귀한 어빌리티 조합 덕분에 지금도 간간히 활약하고 있다.
- 의외로 단행본 표지에 단독으로 실린 적이 없다. 3권에서 탄지로와 함께 나온 게 전부다.
- 'WholeWheatPete'라는 미국의 코스플레이 유튜버가 "NEZUKO CHAN~"이라 불리는 짧은 귀멸의 칼날 실사 영상들을 만들었다. 주로 젠이츠가 '네즈코짱~'이라며 네즈코를 향해 달려가다가 네즈코가 피하자 바닥이나 벽에 부딫히는 내용.NEZUKO CHAN~ Series
9.1. 귀멸학원[편집]
고등부이며 학년이나 반은 원작에서 따로 언급된 적이 없으나, 호카미 나츠키가 연재한 스핀오프 만화 <귀멸학원>에서는 고등부 죽순반 1학년으로 나오며 탄지로, 이노스케와 같은 반이다. 그리고 선도위원을 맡고 있다. 본인이 결석한 날에 위원회가 있어서 멋대로 정해졌는데, 이와는 별개로 아침에 일찍 등교를 해야 하는 것 때문에 '그만두고 싶다'라는 생각도 자주 하고 있다고 한다. 다만 복장 검사를 하면 네즈코를 비롯한 여학생들을 대놓고 쳐다보는 게 가능하기 때문에 받아들인 것 같다.
원작에서는 괴짜 등장인물들 가운데 유일하게 그나마 상식인이라 사이에 껴 이리저리 치여서 마음 고생이 심하다. 때문에 선도위원을 그만두겠다고 체육 교사에게 몇 번이나 말하려 했지만, 그때마다 머리 물들이지 말라며 두들겨 맞기까지 한다.[45] 날을 잡아 진지하게 그만두겠다고 맘을 먹었을 찰나, 시노부가 제일 응원한다고 꼬드겨서 결국 계속 하기로 한 모양이다. 그러나 사실 시노부는 선도위원 이탈을 막아줬으니 펜싱부의 체육관 사용을 늘려달라고 기유를 협박하려고 막은 것에 지나지 않았고, 이를 보다 못한 아오이가 젠이츠에게 슬쩍 "오늘만 13번째 제일 응원한다는 소리를 하셨어"라며 귀띔했지만 젠이츠는 '마음이 따라가는 대로 자기가 믿고 싶은 사람을 믿는' 타입이다 보니 이후 시노부가 기유를 협박하는 광경을 어쩌다 보고만 젠이츠는 3일 밤낮을 앓아누웠다.
학내 밴드 '하이카라 반카라 데모크라시'에서는 샤미센을 맡고 있으며 실력이 나쁘진 않으나 노래에 원한이 가득 담겨 있어서 듣는 사람의 평형 감각을 잃게 만든다.
탄지로와는 입학 후 친한 친구 사이가 되었다. 초기에 탄지로가 깍듯이 인사하면서 존댓말까지 쓴 걸 보면 고등부로 진학하고 나서야 안면을 튼 모양. 선도위원의 직위를 통해 탄지로가 아버지의 유품인 귀걸이를 학교에 차고 다닐 수 있도록 학교를 설득해 준 모양이다. 네즈코를 좋아하는 건 여기서도 마찬가지라서, 등하굣길을 스토킹하면서 네즈코에게 접근하는 남자들을 처치하고 있으며 4화에선 네즈코를 위해 그녀가 좋아하는 별사탕을 사오고 충치로 고생하는 네즈코를 응원하는 열혈 순정남 모습을 보여준다.
한편 여자애들에게 인기가 많고 싶은 욕망이 강해서 학내에서 인기 많은 선생님들의 조언을 무분별하게 받아들였다가 변태로 오해받아 수배되기도 했다.[46] 그리고 그것 때문에 고뇌하면서 시끄럽게 중얼거린 덕분에 앞자리에 있던 여학생이 젠이츠를 경멸스러운 눈으로 쳐다본다.
공식 스핀오프로 연재되는 귀멸학원에서의 모습은 설정과 큰 차이 없지만 스승이자 양부인 지고로와 사형 카이가쿠와 함께 살고 특히 카이가쿠와 티격태격하는 사이로 나온다. 주로 피해자로 휘말리던 부록과는 달리 탄지로, 이노스케와 더불어 1학년 죽순반의 바보 트리오라고 유명한 듯하며 그중 젠이츠는 전 과목 선생들에게 다 찍혀 있는 요주의 인물이다. 그런 주제에 선도부도 맡고 있으며 간 크게도 늦잠 자다 지각해서 잔꾀도 부리는 등 본 작품의 트러블의 발단을 일으키는 주된 인물이다.
과목은 체육, 음악, 영어나 국어 등의 어학 과목이 특기이며 역사나 도덕 같은 것도 암기 과목이니 그럭저럭 하고 생물은 못하지만 그래도 담당 선생인 카나에에게 잘 보이려고 열심히 한다. 특히 체육을 좋아하는데, 이유는 여자애들을 맘껏 쳐다볼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달리기 시간에는 하체나 가슴 등을 쳐다볼 수 있고, 피구 시간에 여자애들이 나를 조준하고 있는 게 너무 좋다고 한다. 거기에 탄지로가 그런 간사한 생각은 안 하는 게 좋다고 조언하자 고지식한 마빡이라고 하는 등 온갖 쌍욕을 퍼붓는다.
그러나 화학, 수학, 미술, 기술·가정 등 남자 선생님 과목은 아예 할 생각조차 없는 듯 보인다. 특히 미술은 본인도 실력[47] 이 형편없는 데다가 자기와 달리 인기 만점에 연인도 3명이나 두고 있는 텐겐이 담당인지라 대놓고 죽어버리라고 욕지거리부터 날리는 패기를 보여주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