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새(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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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만화
1. 개요[편집]
데즈카 오사무의 SF 만화. 평생에 걸친 역적으로써 데즈카 오사무가 일생 동안 그린 만화이며 '데즈카 오사무 최고의 걸작'으로 평가받기도 한다.
사실상 데즈카 오사무의 살아생전 마지막 작품으로, 블랙 잭과 더불어 데즈카 오사무 작품으로선 커리어 최후기의 작품이다. 그만큼 이야기 구조의 완성도와 치밀함이 극에 달해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게다가 연출에서도 굉장히 파격적인 부분들이 많다.
2. 특징[편집]
작품에 등장하는 '불새'라는 신비로운 동물과 그와 관련된 사건들을 옴니버스 형식으로 엮은 이야기다. 과거의 이야기인 여명 편에서는 서기 3세기 무렵 일본의 야마타이국의 여왕 히미코가 죽음을 두려워해서 영원히 사는 동물
1954년부터 연재를 시작하여 각 에피소드가 끝날 때마다 텀을 두며 연재하여, 데즈카 오사무가 사망하기 전인 80년대까지 연재를 계속한 작품으로 아쉽게도 완결은 되지 않았다. 다만 각 에피소드가 단편성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완결이라 칭해도 그리 문제는 없다. 매편마다 과거와 미래를 오가는 구성으로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과거 편은 점점 미래로 나아가고 미래 편은 점점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는 전개로 최종 편은 과거와 미래가 하나로 만나는 '현대 편'이 될 예정이었다고 한다. 원작자가 사망하는 바람에 그렇게 이루어지지는 못했지만 현재까지 나온 이야기들만으로도 충분히 완성된 작품이라 볼 수 있다.
시대 배경도 고대의 인류 사회에서부터 갑작스레 수만 년 후의 미래 SF 세계 등을 오가는데, 그 스토리의 이어짐이나 전개 상황이 굉장히 매끄럽게 이어지는 등[3], 시대나 작가를 떠나서 보기 힘든 수준의 퀄리티를 가졌다. 그림체가 구닥다리고 인물을 단순하게 그려서 착각하기 쉽지만 배경이나 소품 묘사를 보면 최신만화에 꿀리지 않는 걸 알 수 있다. 요즘은 데칼이나 포샵이 있어서 수고에 비해 그림에 깔끔하게 나오지만 그 당시에는 그 세밀한 배경을 일일이 손으로 그렸다.
옴니버스 형식이라 스토리를 따로따로 봐도 무방하지만 중간중간 다른 챕터의 설정과 연결되는 부분이 등장해서 연결되는 스토리임을 보여주고 있다. 대표적으로 미래 편에서 지구에 살고 있는 무피들은 타향 편에서 지구를 떠난 지구인이 다른 별에서 백 년이 넘는 시간을 보낸 뒤 무피의 자식과 함께 지구로 귀환해 죽는 과정에서 생긴 무피의 자손들로 그려진다던지. 결정적으로 미래 편에서 마지막의 마지막에 불새를 잡으려다 죽는 고대 인류가 1권의 여명 편 시작과 동일하다는 것을 생각하면, 또한 그 뒤에 다른 권에서 진행되는 내용들이 그대로 1권에서 이어짐을 고려하면 아예 전체적인 내용 자체가 계속해서 연결되는 것을 알 수 있다. 보기에 따라서는 3권 이후의 모든 내용들이 전개된 이후 다시 1권으로 돌아가는 루프물로 보일 수도 있다. 어찌 되었든 작중의 모든 내용들이 계속해서 연결되고 있다는 것. 더 재미있는 것은 불새도 이를 알고 있다. 불새는 루프 때마다 수많은 문명과 종족, 행성들이 전쟁과 환경오염 등으로 항상 같은 멸망을 하는 것을 보고 허탈해 하면서도 다음 루프에는 다른 결과가 나오기를 기대한다.
불새는 일단 온몸이 불타는 듯이 빛을 발하며 나이를 먹지 않고 죽지도 않는다. 새로 태어날 때가 되면 불속으로 몸을 던진 뒤 아기새가 되어 다시 태어나기도 하는 데다 초능력까지 있는 등 신성한 존재다. 그런데 에피소드가 진행될수록 그 스케일이 어마어마해져서 미래시대에서는 우주공간과 시공간까지 초월한 우주생명체로써 등장하고, 과거시대에서 괴수나 요괴 등과 어울리기도 한다. 연재 도중 작가의 사망으로 끝마무리가 되지 않은 소녀 편에서는 이보다는 더 설정이 축소되어 3천 년을 살고 아기새를 낳은 뒤 그 아기새에게 힘을 전승하고 죽는 것으로 그려진다. 영원불멸의 상징이라 불새의 피를 먹으면 영원히 살 것이라 생각하고, 많은 인간들이 불새를 노리지만 불새의 피를 먹으려 한 인간들은 모두 실패하고 [4] 비참한 최후를 맞았다. 직접적으로 이 피를 노리지 않은 소녀 편의 클라브와 다이아만이 불새의 호의를 받아 피를 마셨다. 이마저도 설정이 달라 영원히 불로불사인 것은 아니고 3천 년을 살고 죽는 것으로 설정되었다. 또한 일부 호의적으로 나오는 인물들도 불로불사보단 현재 생에 충실하게 살아가는 길을 선택하여 후회없는 생을 살아가고한다.
원작 만화에는 전체적으로는 장중하고 비극적인 이야기가 큰 뼈대를 이루면서도 소소한 개그가 끊이질 않는다. 흔히 접할 수 있는 불새의 애니판들과는 달리 데즈카 오사무 특유의 익살스러움이 크게 배어있어 생글생글 웃어가며 페이지를 넘길 수 있다. 고대 일본이 배경인데 자연스럽게 전화기를 쓴다던지 영어를 사용한다던지... 그러나 이마저도 그 후의 에피소드로 갈수록 줄어든다.
2.1. 장별 역사 배경[편집]
스토리 구성에 있어 전후 일본사학계에서 제기된 새로운 학설들을 적극적으로 차용했고,[5] 이 작품으로 인해 일본 대중에게 소개되고 널리 지지받게 된 학설들이 있다.
전국시대, 막말유신기 등 일본 대중매체의 단골 배경이 되는 시대들이 아닌 고대와 중세에 초점을 맞춘 점이 독특하다.
2.1.1. 고대[편집]
기원후 2-3세기를 배경으로 하되, 일본신화에 나오는 인물들, 모티프들을 적절히 섞고 있다. 주인공 나기의 이름은 일본신화의 시조신인 이자나기에서 따왔고, 일식으로 인해 혼란이 일자 히미코가 동굴에 들어가 바위문을 닫고 농성하는 묘사는 “히미코 = 아마테라스”설을 연상시킨다. 히미코의 남동생 이름은 대놓고 스사노오다.
니니기를 비롯한 고천원 집단이 대륙 북부로부터 한반도를 거쳐 규슈로 도래한 기마민족이라는 가설[6]을 차용하고 있다. 또한 두 페이지를 할애하여 “일본인들이 존경하는 진무천황은 허구의 존재이며, 그를 포함한 10대까지의 천황은 실존하지 않는다”는 내용을 담는 등, 전후 사학계의 ‘천황의 역사화’ 흐름을 반영하고 있다.
구마소를 다루는 흔치 않은 작품이다. 불의 산의 모델은 구마모토 현의 아소산 혹은 가고시마 현의 사쿠라지마로 보이며, 전자는 바다에서 멀다는 점에서 사쿠라지마를 모델로 했을 가능성이 높다.
야마토 타케루 신화를 아스카 시대에 끼워넣은 구조의 이야기이다. 주인공인 야마토 오구나의 이름은 신화적 인물인 야마토 타케루의 이칭이고, 구마소 국왕인 타케루를 살해한 뒤 타케루라는 이름를 받음으로써 작품 내에서도 결국 야마토 타케루가 된다. 야마토 타케루가 미녀로 분장하여 구마소의 수령을 암살했다는 신화의 내용을 변주했다.
오구나는 카지카를 처음 만났을 때 자신을 야마토 국 소가 대왕의 다섯째 아들이라 소개하는 부분은 이야기의 중요 소재 중 하나인 석무대 고분의 피장자가 소가노 우마코라는 설이 유력하다는 점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백강 전투 패배 이후를 일본 국내의 정치적 격동기가 배경으로 덴지 덴노와 오오아마 황자(훗날의 덴무 덴노) 간의 정치적 갈등을 외래종교인 불교와 토착신앙인 신토 간의 갈등과 중첩시켜 묘사하였다.
초기부터 등장하는 이누 족의 모티브는 아이누로 “루베츠”, “마리모” 등의 인명은 아이누어의 느낌을 강하게 낸다.
2.1.2. 중세[편집]
3. 주 등장인물[편집]
- 사루타 일족: 여명편의 사루다히코를 시조를 둔 지구인이며 이들은 유난히 추하고 큰 코를 가지고 있으며, 그렇지 않더라도 질병이나 부상으로 갑자기 코가 커지고 추해지는 경우도 있다. 주로 남성들만 나오며 사루타 여성후손들은 나오지 않는다. 이는 우주편에서 우주탐사원 사루타가 나나라는 이름을 가진 여성을 사랑한 나머지 니나가 사랑하는 마키무라를 살해한 죄로 불새에게 후손대대로 추한 외모를 갖게 되면서 생긴 일종의 저주다.[7] 이들은 많은 에피소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면서도 많이 굴려지는 역할을 한다. 대표인물로는 미래편과 부활편의 사루타 박사와 봉황편과 난세편에 나오는 가오우가, 여명편의 사루다히코, 우주편의 사루타 대원, 생명편의 사루타 가이드가 있으며, 태양편에서는 두 명의 사루타가 각각 빛과 그림자의 세력의 지도자가 되어 전 지구적인 내전을 벌인다. 사실상 불새 시리즈에서 크고 작은 역할로 나오며 모두 비극적인 최후를 맞이한다. 유일하게 가오우만이 해피엔딩을 맞이한다.[8] 사루타 일족의 마지막 후예는 미래편의 사루타 박사로 죽은 후에 불새가 나타나서 사루타 박사의 부활을 예고하나 작가의 사망으로 불새 시리즈에서 맥거핀이 되었다.
4. 시리즈 일람[편집]
4.1. 미완작[편집]
비록 완성되지 못했지만 이 작품들이 불새 시리즈의 토대가 되었다.
- 불새/여명 편(만화 소년판)
- 불새/소녀 편 - 정발판 17권의 스토리
4.2. 완성작[편집]
- 시리즈명 - 애니메이션화된 매체(년도)로 정렬.
- 애니 오리지널
- 불새 2772 사랑의 코스모존 (火の鳥 2772 愛のコスモゾーン) - 극장판(1980년) [9] 팬사이트
데즈카 오사무가 직접 총감독을 한 오리지널 작품으로, 내용의 기반은 만화 중 미래 시대가 배경인 에피소드만 뽑아서 다 합치고 어레인지 한 느낌의 SF 작품이다. 이시구로 노보루가 조감독으로서 데즈카 오사무의 연출을 옆에서 도왔고 코가와 토모노리가 레이아웃 작화와 메카닉 작화를 담당했다. 애니메이터로는 카나야마 아키히로와 토미자와 카즈오도 참여했고 데즈카 오사무가 직접 대량의 원화를 그렸다. 돈은 데즈카 오사무가 사재를 털어서 초당 24 프레임의 그림이 움직이는 풀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었다. 스토리, 작화와 캐릭터의 표정, 액션 연출은 굉장하나 장면 연결이 안 되는 데즈카 오사무의 특유의 편집이 여전하고 동화를 좀 빼야 자연스러운 장면에도 풀 프레임을 넣어서 분위기에 안 맞는 빠르고 방정맞은 움직임이 나왔으며 [10] 정지 컷에도 동화를 넣어 화면이 흔들려 [11] 연출이 개판이라는 소리를 들었다. 데즈카는 풀 애니메이션에도 가변 프레임 기법이 쓰인다는 걸 모르고 그저 프레임만 많이 쓰면 좋은 애니메이션이 될 거라는 큰 착각을 한 것이다. [12] 미쿠리야 사토미[13]가 그린 만화판도 있다.
다만 기법의 실수는 있어도 풀 애니메이션 만이 보여줄 수 있는 부드러운 매력도 있어서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다.
91년 2월 15일 새해특선으로 MBC로 더빙 방영되었다. 성우진은 권혁수(고든 役), 성유진(올가 役), 송도영, 김관철, 이인성, 박기량, 이종오, 이영달 외. 80년대 중순에 대우비디오에서 <우주불사조를 잡아라>란 제목으로 더빙 출시된 바 있다. 주 내용은 2772년 지구는 인류의 무차별적인 개발과 환경오염으로 그 생명력을 다해서 멸망을 눈앞에 두고 있었다. 이때 시험관 아기로 태어날 때부터 우주 파일럿으로 교육받은 고로와 고로의 유모로봇인 오르가, 그리고 고로의 쌍둥이자 탐욕스러운 과학자 로크의 대립이 시작된다. 야망이 많은 로크는 고로의 애인을 강탈한 것도 모자라서 고로를 강제수용소로 보내고 원로원의 지지를 받으면서 지구의 맨틀을 개발하여 지구를 살리고자 한다. 한편 강제수용소로 근무 중인 고로는 원로원의 견제로 좌천된 사 루타 박사를 만나서 불새의 존재를 알게 되고 자신을 따라온 오르카와 함께 지구를 살리기 위해서 불새를 포획하고자 우주로 탈출한다, 우주로 탈출한 고로는 마침내 불새와 접촉하게 되고 불새를 생포하려고 하나 사실상 우주 그 자체인 불새를 생포하는데 실패하고 자신을 구하고자 희생한 오르가의 죽음에 슬퍼하면서 자신이 오르카를 단순 로봇이 아닌 여성으로 사랑하고 있음을 자각한다. 이러한 고도의 모습에 감동받은 불새는 오르카를 부활시키고 전쟁으로 멸망한 행성을 부활시켜서 고도와 오르카 그의 동료들이 살 수 있는 유토피아를 만들어준다. 그렇게 아름다운 행성에서 행복한 삶을 살던 고도는 자신의 고향인 지구를 살리고자 귀향을 결심하고 지구를 되살리기 위해서 많은 식물의 씨앗과 채소를 가지고 지구로 돌아온다. 한편 로크의 맨틀 개발은 지구의 멸망을 더욱 앞당겨서 전 지구가 지진과 화산으로 멸망하게 되고 이에 고로는 자신의 생명을 대가로 불새에게 지구를 되살려 달라는 소원을 빈다. 이에 응한 불새는 로크의 맨틀 개발로 파괴된 지구의 생명을 부활시켜서 지구 멸망을 막고 오르카를 인간 여성으로 부활시키고 고로를 아기로 부활시키면서 떠난다. 인간여성이 된 오르카는 아기가 된 고로를 끌어안고 하늘을 보며 애니가 끝난다. 여기서 고로에 대한 오르카의 사랑, 모든 생명체를 존중하는 고로, 과학만능주의로 생명을 우습게 여기는 로크의 대립 등 인간의 탐욕과 오만에 대해서 크게 경계한다.
- 불확실
4.3. 도서별 정리[편집]
* 권수 - 국내 발매 시리즈명으로 정렬.
1권 여명
2권 여명
3권 미래
4권 야마토, 우주
5권 봉황
6권 봉황
7권 부활
8권 부활, 날개옷
9권 망향
10권 망향
11권 난세
12권 난세
13권 생명, 이형
14권 태양
15권 태양
16권 태양 (완결)
17권 소녀 (이집트, 그리스, 로마)
5. 수상[편집]
6. 기타[편집]
- MSX와 패미콤으로 봉황편[14]이 코나미에 의해 게임화된 적이 있으며 몇몇 에피소드가 8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몇차례고 애니화가 된 적이 있다. 이외에도 1978년도에는 여명편이 실사 영화로 제작되어 개봉되기도 했으며, 이 외에도 라디오 드라마, 무대 연극 등으로 수차례 만들어지기도 했다.
- 2002년에 나온 불새 정발판이 있다. 역자는 최윤정. 눈에 띄는 오역은 없는 편이다. 참고로 11년에 나온 불새 박스셋은 정발판에 박스만 추가한 것. 번역이나 책의 질 같은 건 완벽히 동일하다. 박스 가격을 추가로 받는 것도 아니므로 큰 문제는 없다.
- 2021년부터 연재하기 시작한 데즈카 오사무의 캐릭터 올스타전을 다룬 팀 피닉스(チームフェニックス)의 유래는 이 만화로 추정된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01 07:40:44에 나무위키 불새(만화)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문고판 11권.[2] 소녀편까지 합하면 17권.[3] 특히 마지막 에피소드인 태양 편은 정말 감탄사가 나올 수밖에 없다. 다른 에피소드는 그래도 에피소드 간에 독립적인 시간선이 존재하지만 태양 편에서는 같은 시간선상에서 고대 일본의 이야기와 SF 시대의 미래도시 이야기가 각각의 주인공을 갖고 동시에 진행이 되는데 중간에 전혀 어색함이 없다.[4] 예외로 우주편의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마키무라의 경우, 불로불사를 얻었지만 그게 오히려 벌이었다. 참고로 그는 망향 편에서도 등장. 미래편의 주인공인 마사토는 생명을 창조하기 위한 사명을 위해 불로불사를 부여받았다.[5] 특히 고대사 영역에서 그렇다.[6] 도쿄대학교 동양사학과 교수 에가미 나미오(江上 波夫)가 1948년부터 제기한 학설로 기마민족 정복왕조설이라 한다. 본 편 덕에 일본 매스미디어에 널리 알려지고 지지받았다.[7] 불새 시리즈는 인류가 멸종하고 시간이 흘러 지구에 다시 인류가 등장하는 일종의 반복의 역사를 가진 세계관이라서 후손은 곧 조상이고 조상이 곧 후손이되는 세계다.[8] 가오우를 제외하면 대부분이 죽거나 비극적인 삶을 산다. 사루타 박사는 평생을 여자들에게 미움 받으며 살다가 죽은 후에는 우주를 떠도는 삶을 살고 사루다히코는 전투 중에 전사, 사루타 가이드는 주인공을 안내하다가 사망, 사루타 대원은 자신의 죄로 인하여 후손이 저주를 받게 된다. 가오우도 해피엔딩이기는 했으나 그 과정이 처절할 정도로 고통스런 삶이었다.[9] 영어로는 Phoenix 2772로 번역되었다.[10] 느리게 보이려면 프레임을 빼고, 빠르게 보이려면 더 넣어야 한다. 이 영화는 이걸 고려 안 하고 다 풀 프레임을 써서 모든 장면이 고속으로 보인다.[11] 3초 동안 정지된 화면이 있다면 하나의 원화를 가만히 내버려두거나 PAN 연출로 약간의 변화를 주는 게 자연스러운데 데즈카는 똑같은 걸 프레임마다 다 새로 그리게 했다고 한다. 그래서 돈은 돈대로 날리고 가만히 있는 화면에 떨림이 발생하게 되었다.[12] 다른 제자들이 말려도 이러는 걸 보면 데즈카 오사무는 이러한 장면 전환이 사람들에게 잘 먹힐 거라고 확신이 있었던 것 같다.[13] 御厨さと美 - 트윙클 NORA 락 미!를 그린 만화가다.[14] 두 플랫폼의 불새 게임은 모두 봉황편의 아왕이 주인공이지만, MSX판 불새는 당시 MSX 제원상 스프라이트 횡스크롤을 지원하지 않아 종스크롤 슈팅게임으로 패미콤판은 횡스크롤 플랫포머 형태로 되어 있어, 두 게임의 외견이나 플레이느낌이 전혀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