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만화)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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キャプテン
치바 테츠야의 동생 치바 아키오(ちばあきお)의 야구 만화. 1972년부터 1979년까지 연재. 전26권. 월간 소년 점프 연재.

2. 줄거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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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명문 학교의 야구부에서 보결로 제대로 경기에 나가본 적도 없는 타니구치 타카오는 스미야니 중학교로 전학을 간다. 실력은 없지만 천천히 야구를 즐기려 했던 타니구치였지만 스미야니 중학교 야구부원들은 그가 명문 야구부에서 왔으니 대단한 실력자라고 생각하고 큰 기대를 한다. 타니구치는 계속 자신이 보결이었음을 밝히려고 하지만 연이은 운빨 플레이와 착각으로 밝히지 못하고 큰 부담을 받는다. 아버지에게 도저히 못 하겠다고 상담을 하지만 아버지는 그러면 노력해서 진짜 주전이 되면 되지 않냐고 혼을 내서 특훈을 하게 된다. 그리고 그의 노력을 인정한 선배들이 아직 실력이 부족한 타니구치에게 캡틴을 맡기고 졸업해 타니구치는 갑자기 캡틴이 되어 야구부를 책임지게 된다.

3. 특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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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의 별 같이 마구와 필살기를 쓰는 야구만화가 주류이던 시절에 그런 게 하나도 없는 리얼한 학생 야구를 그려낸 최초의 만화이다. 주인공들도 야구를 잘 하는 만능 초인이 아니고 결점이 있지만 노력해서 진정한 주장(캡틴)이 된다는 성장물이다. 약소 야구부라 감독이 없고 주장이 감독 역할까지 한다는 설정이다.

첫 주인공 타니구치 타카오가 중간에 완전히 성장해서 할 이야기가 없어지자 캡틴 자리를 후배들에게 돌아가면서 물려주고 그 후배들이 다른 방식으로 성장하는 전개를 썼는데 이 또한 좋은 평을 받았다. 4명의 캡틴이 나온다.

그림체와 연출은 치바 아키오가 형 치바 테츠야의 어시를 하면서 작품을 도우며 만화를 배웠기 때문에 치바 테츠야 작품과 유사하며 그래서 치바 테츠야 작품으로 착각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일본의 학생 야구부원들은 머리를 빡박미는 전통을 재현해 등장인물이 전원 빡빡머리에 몰개성한 디자인인 것도 특징이다.

소년 점프 만화 중 최초로 쇼가쿠칸 만화상을 받으며 작품성을 인정 받았다. 세월이 흘러 잠시 잊힌 시기가 있었으나 현역 프로야구 선수들이 연이어 이 만화를 칭찬하고 이 만화를 보고 야구 선수가 되었다고 밝히며 재조명되어 2021년 현재까지도 재판, 애니메이션 재방송, 캐릭터 상품 발매가 이어지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속편으로는 타니구치의 고등학교 진학 후를 그린 작품 플레이볼이 있다.

2019년부터 이 만화의 팬이라는 야구 만화 작가 코지 죠쿠라(コージィ城倉)[1]가 캡틴 2를 연재 중이다.

한국에서는 인지도가 낮지만 정식 발매 되었으며 리디 등에서 전자책으로 판매 중이다.

4. 수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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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애니메이션[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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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 4월 2일에 타니구치 캡틴 편을 TV 스페셜 단편으로 만들어 방영했다. 감독은 데자키 사토시. 시청률이 매우 높게 나오고 보고 감동했다는 시청자의 사연이 쏟아지면서 4개월 뒤 재방송을 했는데 첫 방송보다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1981년에는 극장용 애니메이션으로 공개되었고 이것도 인기를 얻어 1983년 TV판이 제작되었다.

TV판 감독은 TV스페셜 판과 같은 데자키 사토시. 제작사는 에이켄인데 실제 제작은 데자키가 만든 회사 '매직버스'에서 대부분을 맡았다. 다른 스태프와 성우도 TV스페셜 판에서 그대로 이어졌다. 성우는 소년의 풋풋함을 묘사하겠다고 대부분 신인 내지 아역을 기용했다.

거인의 별, 사무라이 자이언츠 등 야구 애니메이션을 연이어 연출하던 데자키 사토시 감독의 야구 연출 실력이 잘 드러난 작품으로 야구 연출이 상당히 리얼하다. TV 애니메이션은 3번째 캡틴 이가라시 부분까지 제작되어 끝까지 제작되진 않았으나 [2] 깔끔하게 끝났다.

일본에서는 명작 애니메이션으로 평가 받으며 계속해서 재방송되는 작품이다. 야구 선수 스즈키 이치로가 이 애니의 비디오를 들고 다니면서 다른 선수에게 포교하기도 했다고 한다. 2006년 TV 아사히에서 "유명인들이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100선에서 13위로 선정되었다. 일본 연예계나 스포츠계 사람들 사이에서는 힘들 때 보는 바이블로 통한다고 한다.

데자키 사토시 감독의 최고의 명작으로 평가받으며 후속작 플레이볼도 2005년 데자키 사토시가 감독해서 애니화되었다.

서양과 한국에서는 방영이 안 되어 마이너하지만 중화권에서는 더빙 방영되어 팬이 있다.

5.1. 회차 목록[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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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화 감독 시미즈 케이조(清水恵蔵)는 자신이 모든 에피소드를 다 수정했다고 증언했다.

6. 실사 영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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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타니구치 편을 베이스로 실사 영화가 개봉되었다. 감독은 무로가 아츠시(室賀厚). 주연 후세 토시유키(布施紀行) 등.

7.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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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 치바 아키오는 조울증이 있었는데 소년 점프 편집부에서 주는 압박과 과로를 버티지 못하고 1984년 자살하게 된다. 그래서 형 치바 테츠야는 소년 점프를 매우 싫어한다고 한다.

• 이 작품 이후 점프에서 연재하는 야구 만화는 중간에 인기가 줄어들어 작가의 의도대로 완결되지 않는다는 징크스가 생겼으며 이를 캡틴의 저주라고도 한다. [3]
  작가가 잡지 편집부의 압박에 자살한 것 때문에 진짜 저주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기도 하고 괴담으로 떠도는 경우도 있다.
  그나마 이 징크스를 깨고 인기를 얻은 작품이 루키즈이다.

• 일본 예능인 이카리야 쵸스케, 일본 야구의 레전드 스즈키 이치로가 이 만화를 매우 좋아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