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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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도로
2.1. 고속도로 및 고속화도로
2.2. 국도
3. 버스
3.1. 시내버스
3.2. 고속/시외버스
4. 철도
4.1. 광역철도
4.2. 일반철도


1. 개요[편집]


구리시는 기본적으로 버스를 비롯한 도로교통이 강세인 지역이다. 서울 동측에서 남양주시포천시 방향으로 가는 차량이 구리를 경유하고 있어 시내버스 노선이 풍족한데다 반대로 철도의 공급은 부족하기 때문. 철도의 경우 시의 동서로 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이 지나고, 북서쪽을 경춘선 철도가 살짝 긁으면서 지나간다. 역은 중앙선 구리역[1]과 경춘선 갈매역[2]이 있지만 배차간격 등의 문제로 도로 교통 수요를 크게 흡수하지는 못하고 있다.

현재 공사 중인 철도 노선으로는 서울 지하철 8호선의 연장구간인 별내선이 있다. 구리시내에는 3개역(동구릉역, 구리역[3], 장자호수공원역)이 개설될 예정이며, 개통후 기존 철도노선으로 미흡하였던 구리-강남 구간[4] 승객 수송을 담당하게 된다. 2024년 상반기 또는 하반기쯤에 완성되어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 계획 중인 철도노선으로는 서울 지하철 6호선이 있다. 6호선 연장이 이뤄진다면 서울 지하철 8호선 연장구간인 별내선동구릉역과 환승된다.

도로 교통의 경우, 고속도로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가 있다. 국도6번 국도, 43번 국도, 46번 국도, 47번 국도가 있으며, 구리암사대교용마터널를 통해 강북 강남권이 원할하게 이동할수 있고.또한 강변북로올림픽대로가 교량을 통해 연결되어 있고 세종포천고속도로는 구리~포천구간이 2017년 6월 개통, 구리~세종 구간이 건설 중에 있다. 또한 북부간선도로 연계가 되어있어 있다. 다만 서울로 통하는 길목이 제한되어 있고 남양주시 차량까지 합쳐져 출퇴근길 지정체는 매우 심각하다.

다만 도로교통이 강세라는 것도 어디까지나 주변 도시권으로의 출퇴근 목적의 이동, 그리고 승용차를 통한 이동에 한정되며 대중교통을 이용한 장거리 이동 수단은 그다지 좋지 않다. 구리시 관내에 제대로 된 버스 터미널도, 무궁화호 이상을 탈 수 있는 역도 존재하지 않아 타 지자체의 시설을 이용해야만 한다.


2. 도로[편집]


최근 떠오르는 교통지옥으로 주민들 입에 오르내린다. 갈매, 다산, 왕숙 신도시가 들어서고 있지만 도로 사정은 좋지 못한 상태이며 출퇴근 시간만 되면 구리시의 교통은 마비가 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북부간선도로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의 정체도 매일 일어난다.

이 문제는 인구 70만을 넘긴 남양주시의 교통 수요가 몽땅 구리를 통과하기 때문에 생기는 문제이다. 작은 도시에 서울을 잇는 도로가 4개여서 부족한 것은 아니지만 실질적으로는 남양주시 인구가 지나가는 교통로 역할이다보니… 구리에서 서울을 잇는 주요 도로망은 아차산 남쪽을 도는 46번 국도강변북로, 그리고 망우리 고개를 넘는 6번 국도, 인창동에서 태릉 방향을 잇는 북부간선도로, 갈매동을 통과하는 47번 국도, 덤으로 용마산을 관통하는 용마터널 구간이 있다. 이렇게만 적으면 도로망이 충분해 보이지만 하나씩 따져보면 절대 충분치 않다는 것이 구리의 도로 상황을 인페르노로 몰아 넣는 원흉이다.

먼저 46번 국도와 강변북로는 같은 방향(천호대교)으로 가는 도로이며, 46번 국도는 워커힐 구간이 편도 2차로에 구불구불한 길이라 통행량에 제한이 따르며 강변북로는 출근 시간대에는 최소한 잠실대교까지 나 죽었다를 외치며 가야 하는 도로다. 두 도로 모두 출근 시간에 구리시 구간을 통과하는 데 40~50분이 걸리면 매우 양호한 수준으로 평가받을 정도. 무엇보다 46번 국도를 타고 워커힐을 넘어 광장동 방향으로 가는 차량의 상당수는 결국 천호대교에서 다시 강변북로로 합류하니 출퇴근 시간에 서로 죽어나는 관계는 변하지 않는다. 6번 국도와 북부간선도로도 방향이 유사한 데다 이들 역시 출퇴근 시간에는 죽음의 도로로 변하는 구간이다. 두 도로 사이를 관통하는 용마터널 구간은 구리의 너무 남쪽에 있을 뿐더러 사실상 강변북로 또는 구리암사대교를 건너 유턴하지 않는 이상에는 이용할 수 없어 구리시 입장에서는 거의 무용지물이나 마찬가지다. 47번 국도가 지나는 갈매동은 구리시 본 시가지와 지리적으로 분리된 특성상 여기의 교통 수요를 흡수하지는 않으나, 갈매신도시 자체의 규모가 어느 정도 있는데다 이 도로를 함께 이용하는 퇴계원/진접의 인구 증가로 도로 지정체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공통적으로 구리시와 서울을 잇는 이들 도로는 남양주시에서 출퇴근하는 사람들과 공유하는 구간이다. 남양주시 사람들도 상계동쪽과 이어지는 길이 있는 퇴계원읍 북부 또는 진접읍 지역이 아니고서는 다른 길을 선택할 수 있는 여지가 거의 없다. 그나마 입지면에서 서울과 남양주, 포천, 양평 등을 잇는 길목에 있어 버스의 공급만은 20만 전후의 위성도시 치고는 매우 많지만, 버스도 이렇게 제한된 도로 안에서는 답이 없이 늦어져 출퇴근하는 사람들을 지치게 한다.


2.1. 고속도로 및 고속화도로[편집]


고속도로의 경우,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세종포천고속도로, 북부간선도로, 강변북로가 지난다. 고속도로 나들목은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의 토평IC구리IC, 세종포천고속도로의 남구리IC가 있으나, 남양주시 다산동에 위치하는 남양주IC가 구리 시계와 바로 인접하여[5] 사실상 남양주IC도 구리시의 주요 고속도로 나들목으로 볼 수 있다. 마찬가지로 서울 신내동에 위치하는 세종포천고속도로 중랑IC도 북부간선도로를 통하여 구리IC와 이어져 구리시 북부에서 절찬리에 이용하고 있다. 다만 상대적으로 남쪽인 교문동 거주자들은 남쪽으로 내려가야 할 경우 통행료도 아낄 겸 구리암사대교를 넘어 강일IC를 이용하는 경우도 있다.


2.2. 국도[편집]


국도6번 국도43번 국도, 46번 국도, 47번 국도가 지나가며, 모든 국도가 서울특별시에서 넘어와 남양주시로 향한다. 아차산(용마산/망우산)과 동구릉이 막고 있는 지형 특성상 이들 국도가 구리시의 생명선이나 다름 없다.
  • 6번 국도: 망우리고개를 타고 넘어와 구리시를 동서로 관통하는 국도. 전 구간이 왕복 6차로 이상이며, 버스중앙차로가 설치되어 있다. 흔히 경춘국도라고 칭해지는 경춘로의 시점이 바로 이 구간이다.
  • 43번 국도, 46번 국도: 광진구에서 한강을 끼고 넘어와 구리시를 남북으로 관통하여 진건읍으로 넘어가는 국도. 구리시 내부에서는 이 두 국도가 서로 중첩되어 같이 간다. 인창삼거리 ~ 도매시장사거리 구간은 왕복 4차로이며, 나머지 구간은 왕복 6차로 이상이다.
  • 47번 국도: 구리시 북동부 경계면을 따라 가는 국도. 중랑구에서 경춘선과 같이 넘어와 43/46번 국도와 합류하여 남양주시로 넘어간다. 경춘북로 구간은 왕복 6차로, 금강로 구간은 왕복 4차로이다.


3. 버스[편집]



3.1. 시내버스[편집]


파일:구리시 CI.svg 구리시 시내버스




구리시마을버스는 사실상 시내버스역할을 하고 있다. 요금은 1,300원~1,450원 정도로 하고 있다. 시가지 곳곳을 누비는 시내버스는 남양주시 차적이건, 포천시 소속이건 양평군에서 왔건 차적에 상관 없이 대부분 서울 또는 외곽의 다른 지역을 이으며 구리를 경유하는 역할이며, 구리시 차적 시내버스조차 시가지 내부만을 다니는 경우가 사실상 전무하다. 그래서 다른 지역같으면 시내버스(지선버스)가 해야 할 역할을 마을버스가 맡고 있는 것. 구리시가 마을버스로 내부 교통을 처리할 수 있는 시가지 규모가 작은 도시이며 반대로 외부와의 중장거리 교통이 중요한 베드타운 성격의 도시이기에 발생한 특수한 분업 관계라 할 수 있다.

구리역이 개통되기 이전에는 청량리역 방면(52번, 88번, 202번)이나 강변(1번, 92번, 95번, 96번)으로 가는 시내버스를 주 교통편으로 이용했었으며, 지금도 많이 이용하고 있다. 강변역과 망우역 및 청량리역 방면이 서울로 가는 핵심 동선이다.사실 거기 말고는 나가는 길도 거의 없다. 구리시·남양주시 버스 목록에서 이 시내버스들을 열람할 수 있다.[6] 또한 구리시에는 구리, 남양주시를 책임지는 버스 201번이 있다. 비록 교통 요충지인 구리역에는 가지 않지만, 돌다리사거리 앞에서 남양주시 환승수요까지 챙기는 구리시 최고의 효자 노선.[7]

2011년 6월 20일부터 기존에 안양역강변역 사이를 오가던 1650번이 수택동까지 연장되었다.[8] 이 외에도 구리에서 잠실권으로 가는 버스 노선으로는 1115-6번이 있다. 2012년 11월 22일에 시내버스 파업이 예정되면서 대체버스를 투입하기도 했다. 구리시 공지사항 2013년 8월 1일에 6-2, 6-3번 마을버스가 5번 마을버스로 통합되었다. 도심규모에 비해 마을버스 노선이 많고 촘촘하게 망이짜여져 있다. (자세한 내용은 각 노선 문서 참조.)

다만 2020년 코로나이후 구리, 남양주 시내버스 기사 수급 문제로 인해 75, 95 같은 버스를 제외한 나머지 시내버스들의 배차간격이 평일엔 20분, 주말엔 30, 40분이상으로 벌어지고 3번 등의 버스들이 폐지되는 등의 문제가 생겼으며 2024년 1월 경기도 시내버스 준공영제 실행으로 해결을 기대하고 있는 편이지만 해결되지는 모르겠다

3.2. 고속/시외버스[편집]


구리역 앞, 롯데백화점 구리점 정류장에 중간정차하는 구리시외버스정류장이 있으나 의정부버스터미널이나 상봉터미널의 경유지 역할이라 가는 지역이 매우 적다. 대부분 영남 지역 노선이며 호남 방향 노선은 전무하다. 영동 방향도 강릉행 일 3회가 전부.

이런 이유로 인접하는 서울특별시 동부에 위치하는 동서울터미널이 구리시의 장거리 버스 터미널 역할을 맡고 있다. 구리시의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은데다 구리시를 거치는 버스의 상당수가 동서울터미널(강변역)을 회차점으로 삼고 있어 오고 가는 시내버스가 발에 채일 정도로 워낙 잘 발달되어 있어 타 도시인 동서울터미널까지 이동하는 시간이 다른 지방 도시에서 해당 지역 터미널 이동까지 걸리는 시간과 그리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 그러지 않아도 땅도 좁고 인구도 많지도 적지도 않은데 그냥 동네 터미널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접근성이 좋은 옆 지자체 터미널을 두고 관내에 터미널을 지어야 할 필요성을 그리 느끼지 못한다.


4. 철도[편집]



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수도권 전철 경춘선구리시를 지나며 서울 지하철 8호선(별내선)이 공사중이다. 이 외에도 서울 지하철 6호선의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4.1. 광역철도[편집]


구리시에서 철도의 비중은 그렇게까지 높은 편은 아닌데, 일단 경의중앙선과 경춘선 모두 배차 간격이 너무 넓으며, 경춘선은 상봉역이 대부분의 종착역이라 심각한 환승저항을 불러온다. 하지만 서울과 남양주시를 잇는 입지 특성상 시내버스의 공급은 부족함이 없지만 도로망의 제한으로 출퇴근 시 지정체가 심각하여 이거라도 감수하는 사람들이 많다. 출근 시간에는 구리역에 도착한 열차에도 사람이 많이 타고 있으나 여기에서 한 번 더 채워 가며 회기역~왕십리역 구간에 오기 직전에 그야말로 가축수송의 진면목을 보여준다. 그나마 2023년별내선이 개통하면 강변역 또는 잠실역 방향 버스 수요를 어느 정도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지만 티스푼 공사가 문제.


4.2. 일반철도[편집]


통근 목적의 수도권 전철 이외의 중장거리 철도는 구리시 안에서는 이용할 수 없다. 단 두 개의 역인 구리역과 갈매역 모두 무궁화호 이상의 급행, 특급, 고속열차를 취급하지 않기 때문. 그나마 덕소역에서 무궁화호를 이용할 수 있으나 일부 편성에 한하는 만큼 수도권 전철 또는 버스를 타고 청량리역까지 가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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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역은 복선 전철화때 새로 생긴 역으로, 그 이전에는 중앙선 여객열차는 망우역도농역 사이에 아무런 역이 없어 구리시를 그냥 통과했다! [2] 전철 개통 전에는 오랫동안 보안시설로 간주되어 이 역의 존재를 아는 사람이 일부 철도 동호인을 제외하고는 없었다.[3] 경의중앙선 환승역.[4] 직접적으로 연결하지는 않지만 잠실역에서 2호선으로 환승하거나, 석촌역에서 9호선으로 환승하여 강남으로 이동할 수 있다.[5] 구리와 남양주의 경계인 왕숙천 너머에 있으며, 걸어서 10분이면 구리시의 번화가인 돌다리에 갈 수 있을 정도.[6] 시간 나면 광주시 버스 목록도 참고하자[7] 사실상 경희대, 홍유릉, 망우로, 구리시의 심야까지 모두 흡수하는 노선이다. 차 상태가 영 좋지 못한 구리, 남양주시 노선 중에서는 차급이 가장 안정적인 노선이기도 하다.[8] 다만 이쪽은 구리시의 수요를 직접 노렸다기 보다 차고지 문제로 인해 연장된 케이스. 실제로도 노선을 보면 중심가를 거치지 않고 구리시의 남동쪽 부분만을 살짝 훑고 지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