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피스) (r10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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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external/images.wikia.com/World_Government_Flag_by_Sunuvmann.png  세계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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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레벨리
취소선 폐지된 산하기관 및 탈퇴, 멸망, 제명된 가맹국.
레벨리 참석 권한이 있거나 있었던 가맹국




イム | 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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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불명
성별
불명
직위
허의 옥좌의 주인
관련 사건
공백의 100년
1. 개요
2. 특징
2.1. 권력
2.2. 외형
4. 능력
5. 강함
6. 떡밥
6.1. 이름
6.2. 외형
6.3. 정체 및 행적
6.4. D의 일족과의 관계
7. 기타



1. 개요[편집]


파일:님.png

만화 원피스의 등장인물.

세계정부를 조종하며 원피스 세계관 전체를 혼자서 장악 중인 작품 내 진정한 흑막, 만악의 근원, 최종 보스로 거론되는 인물.


2. 특징[편집]



2.1. 권력[편집]


판게아 성 '허(虛)의 옥좌'에는──── '세계의 왕' 같은 건 없을 터인 그 '옥좌'에는···

사보, 원피스 105권.


한 사람의 의지로 세계를 움직이는 일 같은 건... 있을 수 없는 일이거늘!

네펠타리 코브라, 원피스 1085화

모든 세계귀족들을 다스리는 지배자거나 아니면 그 세계귀족들 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위상과 권력을 가진 인물로 추정된다. 이로서 그동안 원피스 팬들 사이에서 "세계'귀족'이 있으면 세계'왕족'도 있을까?" 하는 의문 및 추측이 이 인물의 등장으로 떡밥이 시원하게 풀렸다.

또한 칠무해의 완전한 이름인 '왕의 부하 칠무해'의 '왕'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측 중. 이전까지는 오로성이 칠무해의 왕으로 추측되었지만, 굳이 오로성을 왕이라고 부를 이유가 없다는 근거로 왕 떡밥은 줄곧 제기되었으나, 이들이 과두정 체제로 운용된다는 것이 알려짐으로서 이 '왕'이란 단어는 단순한 형식적인 수식어 정도로 치부되었다. 그러나 이 인물의 등장과 동시에 세계정부에도 천룡인 위에서 권력을 행사하는 오로성을 포함해 전체를 다스리는 '왕'이란 것이 있었다는 식으로 재조명되었다.

또한 현재 가장 핫한 이슈인 세라핌에 대해서도 이들은 칠무해의 클론들이고 이들에 대한 가장 큰 권한을 가지고 있을 인물이 임이라고 한다고 하면[1] 아이러니하게도 이전까지의 형식적으로만 왕의 부하였던 것과 달리 말 그대로 왕의 부하 칠무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된다.

게다가 천룡인이나 각국의 왕들이 있음에도 '허의 옥좌'를 공석으로 두는 것은 그 누구도 독재를 하지 않겠다는 의미로 여겨졌는데, 오로성을 부하로 두는 모습도 그렇고 진정한 세계정부의 왕인 듯하다.


2.2. 외형[편집]


파일:임.png

처음으로 등장한 실루엣이 매우 독특하다. 실루엣의 아랫 부분은 마치 원뿔처럼 길고 홀쭉하며 윗부분은 막대와 같은 모양인데 끝 부분이 뾰족하게 갈라져 있다. 거대한 밀짚모자 앞에서 수배서를 들고 있는 모습에서 팔이 튀어나온 위치도 특이하기 때문에 어디부터 어디에까지가 머리인지 분간하기 어렵게 되어있다. 또한 인간인지 아니면 다른 종족인지도 불명이다.

하지만 연재가 점차 진행되고 애니메이션에서도 추가로 묘사가 이루어지며 외형과 정체에 대한 추측이 조금씩이나마 가능해지고 있다. 그동안에 확인된 정보로는 첫 등장인 레벨리 에피소드 판게아 성의 내부 꽃의 방에서 나비 한 마리에게 손가락을 내미는 모습에서 인간형의 손과 옷 소매를 확인할 수 있고, 허의 옥좌를 오르는 과정에서 계단을 내딛는 발소리와 바닥에 질질 끌릴 정도로 긴 옷이 묘사되었다. 그리고 이후 무릎을 꿇은 오로성을 내려다 보는 장면에서 얼굴의 콧대와 특이한 홍채의 큰 눈동자도 볼 수 있다. 이로 미루어보면 인간이 아니더라도 최소한 인간과 흡사하게 생긴 종족일 가능성이 높다.

파일:임눈.jpg

그리고 원피스 1060화에서 실루엣의 중앙에 눈이 있는 것이 드러나며 정확한 머리의 위치가 확인되었다. 그동안 정체를 알 수 없었던 실루엣의 뾰족하게 갈라지고 기다란 부분은 엄청나게 큰 모자나 왕관일 가능성이 더욱 높아 보인다. 아니면 조금은 독특한 헤어스타일(예를 들면 세미 빗자루 머리 같은 스타일)일 가능성도 존재한다. 눈의 경우 윤회안이랑 쏙 빼닮았다.


3. 작중 행적[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임(원피스)/작중 행적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 능력[편집]


1085화에서 거대한 입이 달리고 이빨이 날카로운 생물의 형상이 되어 사보의 화염을 집어삼켜 무효화시키는 능력을 선보였다. 또한 몸에서 화살표 같은 것을 뻗어 코브라를 살해하기도 했다.

5. 강함[편집]


1085화에서 임의 직접적인 전투 장면과 능력에 대한 힌트가 드러난다. 네펠타리 코브라를 구출하려는 사보가 화염을 쏘자 몸집이 커지더니 날카로운 이빨이 달린 입으로 불을 삼켜버렸다.

임이 단순한 정치 캐릭터가 아닌 전투 캐릭터로 드러난 이상, 원피스 세계관의 전투력대로 조직 내 서열이 높게 책정되어 있는 전통은 그대로 유지되어 세계의 왕이라는 위치에 걸맞게 임은 그 누구보다도 강할 것으로 추정된다. 일단 오로성과의 협공이긴 하였어도 세계관 내 확실한 실력자인 사보를 간단하게 압도하는 모습을 보면 굉장한 강자임에는 틀림없다.[2]

그 외에 루루시아 왕국을 박살내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는데, 일단 파괴의 스케일만 보자면 섬 하나를 통째로 날려버리는 규모는 과거 흰 수염, 검은 수염, 금사자 시키 등과 맞먹는 스케일이다. 다만 이들은 본인들이 가진 물리적인 힘과 능력[3]을 바탕으로 마린포드를 거의 박살낸 반면, 임의 이 능력은 아직까지 그 파괴력의 상세한 근간이 밝혀지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거대한 물체가 상공에 떠있는 듯하다.'라는 시민들의 묘사에 따라 그가 하늘의 고대병기로 추정되는 우라노스를 운용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 혹은 레이저 병기처럼 묘사된 것 때문에 고대병기가 아니라 최근에 베가펑크가 만든 키자루의 능력을 이용한 병기가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 거대 세라핌 부대라든지.

가장 무서운 점은 자기 시야 내에서 힘을 발휘하는 원피스의 다른 강자들과 비교해서 임의 공격 방식은 사거리가 남다르다. 레드라인에 위치한 마리조아에 있는 임이 바다 한가운데에 자리한 루루시아를 파괴할 정도이니. 앞서 스카이피아 전역에 번개를 내리꽂을 수 있는 에넬번개번개 열매가 있었지만, 임은 그 범위를 훨씬 능가한다.[4]

세계정부에 있어 지극히 하찮은 반란군에 불과한 루루시아를 일벌백계의 의미로 지워버린 걸 보면 공격 횟수에 딱히 제한이 없을 가능성도 있다. 그렇다면 지금까지 토트랜드, 와노쿠니 등 사황들을 가루로 만들어버리지 않은 것은 말 그대로 사황이 세계정부에 위협조차 되지 않았다는 의미일 것이다.[5] 아니면 계속되는 사건으로 인해 세계정부의 인내심이 한계에 달해, 오로성의 말대로 '청소'를 하기 위해 지금껏 숨기던 비장의 패를 꺼낸 것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어떤 형태의 공격이든 마음대로 퍼부을 수 있는 기술이나 무기는 아닐 확률이 높다. 위의 가정에서는 '사황이 별다른 위협도 되지 않았다는 의미'라고 서술 되어있지만, 반대로 이런 공격을 제약 없이 쓸 수 없으므로 쓸어버리지 못했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 임이 몽키 D. 루피마샬 D. 티치D가 붙은 해적들에게는 수배서를 난도질하며 분을 삭일 정도로 강한 적대감을 품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는데, 만약 자유로운 사용이 가능했다면 애저녁에 사황과 위험 인물들의 영토나 해적선에 퍼부어서 가루를 냈을 것이다.[6]

더욱이 임의 힘이 그 정도로 막강했다면 오하라 사건 때 버스터 콜 급의 국가 전력을 동원할 필요도 없었고, 혁명군은 고사하고 해적이라는 존재 자체부터가 애초에 없었어야 하는 만큼 순수한 임의 힘이라고 보기는 힘들다.[7][8]


6. 떡밥[편집]


상술한 대로 존재 자체가 엄청난 떡밥이라서 존재와 설정에 대한 여러 추측들이 오가고 있다.


6.1. 이름[편집]


일어판 발음은 '이무' 혹은 '이므'다. 정발판은 어감이나 의미상 '임'으로 번역하였으며, 정발판 영칭 또한 임(Im)이다. 성씨가 있을 수도 있겠지만, 이에 대해서도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아래는 이름의 의미에 대한 가설들.

대충 훑어보면 알겠지만 전반적으로 신(神)과 관련된 해석이 많다. 이는 원피스 스토리가 전반적으로 세계귀족을 신, 해적 혹은 D의 일족을 악마에 빗대는 등 신 vs 악마 구도가 많은 것의 연장선상에서 나온 발상으로 보인다.

  • 붓다. 가타카나 이무(イム)를 붙이면 신자체(일본 한자)로 부처 불(仏)이 된다.
  • 불멸자. 영어 Immortal의 앞글자.[9]
  • 바다. 일본어로 바다를 뜻하는 우미(海,うみ)의 로마자 표기(umi)를 아나그램한 이름이다.(umi→imu)
  • 야훼. Im=I'm=I am. 성경에서 신이 모세에게 자신을 설명할 때 "I am that "I Am(나는 스스로 존재하는 자이다)"이라는 말에서 따왔다.[원문]
  • 이브의 일본어 'イブ'의 앞글자 イ와 아담의 일본어 'アダム'의 뒷글자 ム를 붙이면 이무(イム)가 된다.[10]
  • 릴림이라는 단어는 'lili'에다가 복수형인 'im'을 붙인 것인데, 네펠타리 릴리와 관련이 있어 보이는 임이 관련 있는 수준이 아니라 피가 섞였거나 클론 내지는 본인이라는 가설도 있어서 릴림이 어원이라는 추측이 있다.
  • 북유럽 신화의 거인족 요툰의 일원의 이름이 "임(Ím)"이다. 지혜로운 요툰 바프스루드니르(Vafþrúðnir)의 아들이다. 그리고 고대 노르드어로 "임(Ím)"은 "먼지"를 의미한다. # 아래는 북유럽 신화의 문헌 <고 에다>의 "바프스루드니르가 말하기를" 5행에서 언급된 임의 내용이다.
"Then Odin went to try the wisdom
of the all-wise giant [Vafthrudnir];
to the hall he came which Im's father owned;
Odin went inside."

"그때 오딘은 세상 만물에 대한 지식을 다 알고 있는 거인족 [바프스루드니르]의 지혜를
쓰려고 했다;
임의 아버지가 소유한 건물의 복도로 와서;
오딘은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 북유럽 신화의 문헌 <고 에다>의 "바프스루드니르가 말하기를" 5행의 임의 내용 #
여기서 임의 아버지는 "세상 만물에 대한 지식을 다 알고 있는(all-wise) 지혜로운 거인족"으로 언급된다. 북유럽 신화의 최고신 오딘이 지혜를 빌려야 할 정도로 임의 아버지는 초월적인 지혜로운 존재로 묘사된다.
  • 1060화가 나온 후에는 16이라는 숫자가 세계귀족의 상징적인 숫자로 대두되었는데, 고로아와세에서 이무(イム)는 16으로 치환된다.[11]
  • 오로성 중 한 명의 이름이 새턴(토성)이라는 점과, 고대병기가 신의 이름을 따오기도 했으면서 동시에 우라노스(천왕성), 포세이돈=넵튠(해왕성), 플루톤=플루토(명왕성)의 형식으로 행성의 이름을 따왔다는 점, 그리고 고무고무 열매를 먹은 루피의 각성 형태가 태양을 상징한다는 것을 토대로, 임은 바다=지구를 의미한다는 가설도 있다.


6.2. 외형[편집]


파일:임 바스 사진.jpg

하늘섬에서 한 진흙인형을 밀짚모자 일당이 특이하게 바라보고 코니스가 "그것은 바스... 하늘에 사는 사람들의 영원한 동경의 대상이랍니다."라고 하는 장면이 있는데, 그 바스와 임의 실루엣이 닮았기에 임은 수천 년 전에 하늘섬 사람들이 숭배하던 신=바스 아니냐는 가설이 있다.

묘하게 닮은 실루엣, 루피의 태도를 근거로 하늘섬, 즉 천사와 신으로 불린 자들이 동경하는 '땅에 군림하는 신'을 의미하는 떡밥일지도 모른다.

그와 별개로 위 페이지 다음 장면에 루피가 "엥? 너희는 이딴 걸 동경하냐? 제 정신이 아니구만."이라고 하는데, 이는 현재의 루피가 임을 절대 신으로 인정 못한다는 걸 보여주는 장치이자 떡밥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다만 임의 실루엣은 긴 옷을 걸쳤기 때문에 그 안의 모습이 바스와 정말로 비슷하게 생겼는지조차 분간이 불가능하며[12], 하늘섬에서 바스란 곧 지상의 흙을 말하고, '진흙인형'이라고 언급된 것을 보면 하늘섬 사람들이 어퍼 야드(=자야)의 흙으로 만든, 대지를 의인화한 인형일 것이 뻔하기에 복선일 가능성은 적어보인다는 의견도 있다.

간 폴이 "섬구름은 식물을 키우긴 하지만 낳지는 못한다네. ...우리는 이걸 대지라는 뜻의 '바스'라고 부르지... 하늘에서 살아가는 자들에게 있어 영원한 동경 그 자체다."라고 직접적으로 바스와 대지는 동의어라고 설명한 적이 있으며, 하늘섬 편 내내 바스는 흙과 대지를 가리키는 물질 명사로 쓰였지 인칭으로 쓰이지 않았다.

원판에서는 바스의 뜻이 밝혀진 후 루비까지 붙여 大地(ヴァース로 표기된다. 코니스도 동경의 '대상'이라고만 했지 신이라고 부르지는 않았기에, 맥락상 코니스가 동경한다고 말한 것은 바스 인형이 형상이 아닌 재료인 흙일 가능성도 있다. 또한, '땅에 군림하는 신'이라는 의미가 있었다면 코니스가 청해 사람들에게는 이해하기 힘들 거라고 말했을 리가 없다. 하늘섬 사람들에게만 의미 있는 물건이라는 뜻이기 때문이다.

바스 인형이 의미심장하게 등장하긴 했으나 하늘섬 편에선 독특한 고유명사를 이용한 서술 트릭이 몇 개 있었기 때문에[13] '바스' 또한 어퍼야드가 자야라는 사실조차 밝혀지지 않았던 시점에서 미리 뿌려놓은 에피소드내 복선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그러나 위와 같은 바스설 부정 여론을 재반박하는 여론도 많다. 임은 공백의 100년, 즉 800년 전 사건과 관련이 깊은 것으로 추정되는 인물이기에, 작가가 바스와의 연관성을 만들고자 한다면 딱히 기존의 '바스가 하늘섬에서는 땅을 의미하는 단어'라는 개연성을 파괴하지 않고도 임과 연관 짓는 것은 매우 쉽기 때문.

인칭 명사 문제도 애초에 그 공백의 시간 동안 무슨 일이 벌어져 하나의 존재가 다른 의미로 정착되었다고 하여도 전혀 문제될 것이 없는 부분이며, 그렇기에 고작 '단어가 고유 명사로 안 쓰였고 루비가 붙었으니 바스에 새로운 설정을 덧붙이지 못하며 그러므로 바스는 임이 아니다'라는 반박은 바스설을 제대로 반박할 수 있는 결정적인 반박이 되지 못한다. 그리고 청해인들에게는 동경하는 '신'과 같은 존재가 없기 때문에 바스의 의미를 이해하기 힘들다고 한 것일 수도 있다.

게다가 단순히 바스가 흙이라는 의미이고 전혀 쓸데없는 석상이라면 과연 이러한 장면에 작가가 2페이지 이상의 분량을 할애할 필요가 있었는 지에 대한 의문이 아직 남아있기 때문에,[14] 임의 확실한 등장이 있기 전까지는 독자들의 임=바스 설이 지속적으로 나올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실루엣이 겹쳤다는 부분은 결코 간과해도 될 사항이 아니다. 실루엣에 더해 눈의 위치, 팔의 위치까지 겹친 것이면 그건 '그 정도뿐'이 아니라 상당히 흡사한 것이다.

모든 캐릭터들은 거시적인 인상에 크게 영향을 주는 실루엣에 최선의 신경을 기울여서 디자인하는 것이 원칙이며, 실제로 원피스는 캐릭터 수도 어마어마하게 많고 별에 별 특이하게 생긴 캐릭터들 투성이지만 아예 판박이인 로라&시폰 자매 같은 경우를 제외하면 실루엣이 겹치는 캐릭터는 아예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바스 석상과 임만큼 실루엣의 형태가 일치하면 이후 세부 디자인이 어떻게 드러나더라도 흡사하다는 인상을 벗을 수 없을 만큼 닮았다는 것이다.[15]

밝혀진 외형을 종합하여 추론해보자면 긴 로브나 망토를 입고 머리엔 후드를 쓰고 왕관을 얹은 모습일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임의 왜소하고 가는 체격, 원피스 남캐들 특유의 점눈 사백안이 아니라는 점, 그리고 유달리 나비에게 손가락을 내미는 모습 때문에 사실은 여성인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떠오르고 있다.

그렇다면 실루엣의 모습도 머리에 베일을 쓴 모습일 수도 있기에 몇명이 몇번을 보면, 에서는 왕관을 쓴 여성으로 그려지곤 한다. 남캐 중에 따져보면 쥬라큘 미호크와 눈동자가 비슷하다.[16]

만약에 임이 정말로 여성이라면 알비다 이후 원피스 최초의 여성 최종 보스가 되며[17], 게다가 남성이라도 이조나 여장을 한 키쿠처럼 왜소한 남성일 수도 있다.

임을 여성화한 것과는 반대로 상술한 '임=바스' 설에 기반하여 바스와 유사한 상상화도 그려지고 있다. 위 팬아트들 등의 영향으로 본모습은 따로 있지만 바스의 외형을 한 갑옷이나 가면을 쓰고 있다는 가설#, 아예 공포스러운 이미지의 괴물이라는 가설 등등이 나오고 있다.

1083화에서 보다 자세한 실루엣이 나오는데, 디자인이 점점 베일을 걷을 수록 미형의 여자 캐릭터설을 지지하는 팬들과 바스와 같은 괴수설을 지지하는 팬들 간의 논쟁이 심화되고 있다. 미형의 여자 캐릭터설을 밀고 있는 팬들은 최근화에서 나왔던 임의 머리 부분에서 평범한 턱선이 드러난듯한 모습이 나왔기 때문에, 바스와 같은 괴물설을 지지하는 팬들은 바스도 콧대부분이 시작되는 위치에서는 얼굴이 얄쌍하기도 하고 무엇보다 거대화한 임의 이빨이 상당히 징그럽고 날카로운 형태를 지녔기 때문에 자신들의 가설에 가깝다며 주장 중이다.

임의 능력이 괴수화를 기반으로 삼는다는 게 확정났기 때문에 어쩌면 인간형 형태는 미형의 캐릭터, 괴수일 때는 바스의 모습으로서 둘 다 맞는 답안일 가능성도 존재한다. 이렇게 된다면 양측 팬덤이 원하는 니즈를 모두 충족할 가능성이 있다.[18] 사실 당장 주인공 쪽도 신으로 변신하는 능력자인데 비슷한 인물이 또 없으란 법도 없다. '사람사람 열매 환수종 모델 바스'를 복용한 인간 등으로 생각할 여지도 있고 악마의 열매 능력이 아닌 고유의 변신 능력을 가졌을 가능성도 있다.

6.3. 정체 및 행적[편집]


정상전쟁이 끝나고 마린 포드 뒤편에서 파시피스타의 갑작스런 공격과 도플라밍고의 말에 화가 난 겟코 모리아의 질문[19]에 도플라밍고가 "아니... 더 위다."라고 언급했던 것과[20] 원작 793화에서 세계정부가 도플라밍고를 위해 언론을 조작한 일에 대해서 해군 원수 사카즈키오로성에게 "당신들의 '더 윗선'에서 내린 지시라 이 말입니까"하면서 따졌을 때 그 존재가 부분적으로 암시되었다.

해군 상층부의 어디까지가 임의 존재를 알고 있는지는 불명이지만, 적어도 해군본부 원수사카즈키와 전임 원수 센고쿠는 임의 존재를 아는 듯.

대장들이 임의 존재에 대해 알고 있다는 장면은 아직 나오지 않았으니 적어도 현재까지는 해군에서 임의 존재를 알게 되는 사람은 오직 해군 원수뿐인 것으로 보인다.[21]

도플라밍고가 천룡인으로 돌아가겠다며 자신의 아버지를 죽이고 마리조아에 갔을 때, 어떤 중대한 '국보'의 비밀을 알아버린 것인지, 천룡인들은 도플라밍고를 최악의 카드로 간주하면서 죽이려 들었다(761화).

그리고 드레스로자 편에서 도플라밍고가 이 이야기를 하면서 수술수술 열매를 언급하는 것을 볼 때 임, 마리조아의 국보, 천룡인, 수술수술 열매에는 어떠한 짙은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한편 레벨리 편에서 도플라밍고가 잠깐 등장해 마젤란에게 자신이 알고 있는 비밀 때문에 독방에 넣고 지키고 있는 것이냐고 묻는 장면이 나온 뒤, 임이 마리조아에서 거대한 밀짚모자를 보고 있는 장면이 연이어 나오는 것으로 봐서 이 거대한 밀짚모자가 도플라밍고가 알고 있다는 마리조아의 국보라는 암시일 수 있다.

이전에 도플라밍고가 마리조아의 국보를 통해 '세계의 실권까지 쥘 수 있다'라는 식의 언급을 했는데, 이를 볼 때 이 국보가 '허의 옥좌'에 앉을 정통성을 대변하는 물건일 수도 있다. 그것을 임이 가지고 있을지도. 혹은 국보가 사용자에게 일종의 예지, 예언 능력을 줄 가능성도 있다.

세계귀족(천룡인)의 선조인 최초의 20인의 맹세를 무시하고 허의 옥좌에 앉아서 천룡인의 최고위인 오로성의 충성을 받고 있기에 800년 전 세계정부를 설립한 '최초의 20인' 중 한 명이거나 이들과 관련된 고대인, 혹은 그들보다도 더 높은 위치에 있던 자일 거라는 추측이 많다. 그렇다면 어떻게 800년간 살아왔는지가 의문이지만...

악마의 열매를 이용해서 800년간 살아온 게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 악마의 열매 중에는 대놓고 나이를 조작하는 능력이나 공식 설정으로 불로장생을 부여할 수 있는 수술수술 열매가 있으며, 이 외에도 제2의 삶을 부여해주는 부활부활 열매달걀달걀 열매, 노화를 막아주는 하비하비 열매, 젊은 시절로 회춘시키는 뒤로뒤로 열매, 시간 여행을 시켜주는 시간시간 열매 등이 있어서 800년의 시간을 견딜 방법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니다.[22]

사실 굳이 악마의 열매와 연관성을 가졌다면 당연히 수술수술 열매일 가능성이 크다. 게다가 수술수술 열매 같은 타인의 생명에 관여할 수 있는 열매들을 제외하면 나머지 열매들은 현재나 몇십 년 전까지만해도 복용자가 존재했기 때문에 임의 나이가 수백 살 이상일 것으로 추정되는 지금, 가능성이 전혀 없는 이야기이다.[23]

임과의 연관성은 모르나 마리조아와 연관된 도플라밍고도 "수술수술 열매를 손에 넣었다면 마리조아의 국보를 이용해 세계의 실권을 장악할 수 있다"고 발언한 적이 있다. 정말 임이 불로불사의 존재라면 도플라밍고는 임의 존재를 어느 정도 알고 있었다는 뜻이 된다. 다만 언제부터 알게 되었는지는 불명.

수술수술 열매 외에도 쥬얼리 보니의 능력이 타인의 나이를 조절할 수 있으며, 그 때문인지 몰라도 해군본부 원수사카즈키조차 놀랐다. 굳이 이런 언급이 있는 걸 보면 관련성이 있을 수도 있다.

그리고 만약 임이 수술수술 열매를 통한 불로불사 수술을 받은 인물인 데다가 그간 세계 역사의 흐름의 굴레를 인식하고 이를 확실히 제어한 인물로서 확정된다면, 현 시대에 새롭게 포세이돈으로 전승되면서 태어난 시라호시를 세계정부에게 크나큰 위협이 될 수 있는 인물로서 판단하는 것이 충분히 예상 가능할 것이다. 해왕류의 왕으로 몇백 년에 한 번씩 태어나는 인물이 바로 포세이돈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판게아의 방에서 임이 시라호시의 사진에 칼을 꽂은 이유일 것으로 유력하게 판단되는 장면이 그 증거다.

오로성"역사에서 지워야 할 등불이 또 정해졌느냐"고 묻는 것으로 보아, 과거에도 이런 식으로 역사에서 지워 없애버린 것들이 또 있을 것으로 높게 추측되는 상황이다.

세계정부가 고의로 은폐한 행위로는 큰 규모로는 800년 이전에 일어났다고 여겨지는 공백의 100년이 있고, 작은 규모로는 공식적으로 작중 언급된 22년 전 웨스트 블루에서 일어났던 오하라 사건과 작중 레벨리 편 시점에서 모르건즈를 이용하여 언론 조작을 일으켰던 것을 통해 단편적인 사례들이 묘사되었다.

또한 록스 해적단의 정보를 지워버린 것 역시 임이 뒤에서 조종한 것일 가능성도 있다. 해적을 퇴치한 것 자체는 큰 공이므로 널리 알려도 되는 것을 굳이 숨겼다는 점, 로저가 록스를 퇴치한 일에 대해서 크게 투덜댔다는 점, 록스 역시 D의 일족이고 세계 정복을 꿈꾼다는 점 등을 볼 때 임이 록스에 대해 지우려 했던 것도 충분히 납득이 간다. 그리고 1060화에 루루시아 왕국을 일격에 소멸시켜버린다.

오로성과의 대화에서 미루어보면 오로성은 중대한 판단을 완전히 임에게 맡기고 있다. 오로성 당사자들도 천룡인이자 그 위에 선 자들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단순히 높은 자라서 따르는 게 아니라 임의 판단을 세계정부의 정보력과 자신들의 지능보다도 훨씬 더 신뢰하고 있다 볼 수 있기 때문이다.

957화에 등장하는 세계정부의 손에 지도에서 지워진 섬 - 갓밸리도 존재 자체를 지운 걸 볼 때 임과 어떤 연관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갓밸리에서는 록스와 가프, 로저의 결투가 있었는데, 중요한 사실은 성지 마리조아도 아닌데 천룡인들 또한 그곳에 있었다는 점이다. 세계적인 해적들과 해군[24], 천룡인이 동시에 모일 만한 중요한 무언가가 그곳에 있었다는 의미다.

이후, 루루시아 섬도 갓밸리처럼 통째로 존재가 말소됨으로서 갓밸리도 같은 과정을 거쳐 존재가 말소당했음을 유추할 수 있게 되었다.

갓 에넬의 표지 연재에서 등장했던 외계인과 로봇 등의 내용이 원피스 전체의 세계관과 연관되어 있다는 떡밥이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임의 정체도 이와 연관이 되어있을 수 있다는 가설이 있다.

해군 대장 로쿠규가 자신의 숲숲 열매가 "바다에 버금가는 생명을 낳는 어머니"라고 했으며, 베가펑크가 "악마의 열매가 바다에서 헤엄치지 못하는 건 자연의 어머니 바다가 저주해서"라고 하는 등 묘하게 바다에 대한 언급이 늘어나고 있다.

임(IMU)이 바다(UMI)의 아나그램이라는 점도 그렇고, 이 때문에 임이 자연계 바다바다 열매의 능력자로서 자신 이외의 모든 능력을 저주해왔다는 추측이 늘어났다.

1085화에서 코브라가 임의 이름을 듣자마자 분명 들어본 적이 있는 이름이며, 우연일 수도 있으나 최초의 20인 중에 그 이름이 있었던 것 같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무는 그 동안의 대화 정황상 성(性)보다는 이름(名)에 가깝고, 코브라가 최초의 20인 중 한 명의 자손이 아닌 당사자를 가리킴으로써 잃어버린 100년이 끝난 시기인 800년 전부터 생존해온 고대인임이 확정되었다. 추후 불로장생을 누릴 수 있는 특수한 종족이 나오는 경우가 아니라면, 잃어버린 100년 이후(D의 일족과의 분쟁이 끝난 직후)에 수술수술열매의 불로수술을 받았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


6.4. D의 일족과의 관계[편집]


"어느 지역에서는 D의 일족을 이렇게 부른다, '신의 천적.'"

로시난테 (마리조아에 있었을 당시 노인들로부터 들었던 걸 에게 들려줄 때)


"로저의 뜻을 잇는 자들이 있는 것처럼, 언젠가 에이스의 뜻을 잇는 자도 나타난다... '혈연'을 끊어 놓는다 해도 그 녀석들의 '불꽃'이 사라질 일은 없지... 그렇게 먼 옛날부터 맥맥이 계승되어 왔어...! 그리고 미래... 언젠가 그 수백 년 간의 '역사' 전부를 짊어지고, 이 세계에 도전할 자[25]

가 나타난다...!"

흰 수염 에드워드 뉴게이트

이러한 대사들을 볼 때 908화에서 말하는 역사에서 지워버려야 할 '불빛'이란 의미는 바로 D의 일족(혹은 그 정신)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이며, 임이 4장의 사진 중 티치와 루피의 사진만 갈가리 찢어놓은 것으로 추정되는 장면으로 추측은 할 수 있다. 다만 정황상 임이 이 둘을 조이보이가 될 가능성이 높은 자라고 생각해서 지우려 했을 가능성도 있다. 티치가 만약 조이보이가 될 수 있는 열매를 찾는 도중이라면 정황상 열매를 3개까지 먹을 수 있다고 추측되는 만큼 루피 못잖게 위험인물이다.

908화와 956화를 이어서 보면 임이 선택한 '역사에서 지워버려야 할 불빛'은 밀짚모자 루피, 검은 수염, 시라호시, 거기에 비비까지 추가로 추측된다.

908화에서는 루피, 티치, 시라호시의 수배서를 찢거나 사진에 칼을 꽂았으나[26], 비비의 사진만 찢지 않았기에 비비와의 연관성 혹은 비비처럼 생겼을 거다는 가설도 제기되고 있었다.

혹은 오로성이 네펠타리 일가를 배신자라고 여기는 점과 네펠타리 가문의 릴리의 존재를 임이 인식하고 있는 점 때문에 비비 자체와의 외형/종족적 연관성까지는 아니어도 비비와 직접적인 관련은 있는 듯 하다. 956화에서 모르건즈가 말하는 살인 미수와 사상자란 임이나 세계정부 관련 인물이 비비를 죽이려 시도했지만, 부상만 입히고 실패한 것일 수도 있다. 만약 임이 비비를 죽이려 했다면 그 이유는 비비의 아버지인 코브라가 823화에서 세계정부에게 "포네그리프"와 "옛날 네펠타리 왕은 세계에 무엇을 한 것인지"를 물어보고자 면담을 신청했던 것일 가능성도 있다.

코브라와 비비의 조상인 릴리와 동일인물설이 돌기도 하였으나 1085화에서 릴리가 D의 일족임이 드러난 점, 임이 릴리의 과거 행동을 강하게 비난한 점을 보면 동일인물일 가능성은 매우 낮아졌다.

간디와 비슷한 생김새의 오로성 일원이 정상전쟁 종료 이후 D를 귀찮은 존재로 언급했던 것과 레벨리 회의 중 슬슬 크게 청소할 필요가 있다고 한 점이나, 역사에서 지워버려야 할 불빛을 언급하는데 사황 하나하나가 해군본부에 필적하는 대해적시대가 비록 나중에 종식된다고 해도 세계의 주인이라는 세계정부에게 있어 불리하기 짝이 없는 역사인 만큼, 원피스의 이야기 자체를 공백의 역사로 지워버리려 할지 모른다.[27]


7. 기타[편집]


  • 와노쿠니 편 3막 연재 중인 기점으로 역대 원피스 등장인물들 중 실루엣으로만 등장한 인물들 중 가장 임팩트가 컸던 인물이다. 원피스가 1997년에 연재를 시작한 지 무려 21년만에 등장한 세계의 왕으로 추정되는 인물이자 본작의 진 최종 보스로 추정되는 인물이 등장하고, 이전부터 뿌려온 여러 복선과 떡밥과 맞물리며 세계의 원피스 커뮤니티에서 뜨거운 논쟁이 펼쳐졌다.

이 덕분인지 '원피스가 전성기 시절로 돌아왔다'며 작가를 칭찬하며, 2부에서의 문제점들 때문에 원피스를 쉬고 있었지만, 점점 다시 읽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또한, 레벨리 편이 2부 스토리 중 가장 고평가 받게 된 원인들 중 하나이자 가장 큰 원인으로 평가 받을 정도로 임팩트가 컸다. 이 때문에 팬덤 대다수가 디자인 좀 신경 써서 그려줬으면 하는 바람이 많다.

  • 원피스와 자주 비교되는 소년만화명탐정 코난보스카라스마 렌야와 공교롭게도 여러 특징들이 겹친다. 각 작품의 진 최종 보스이거나 히든 보스라는 점, 실루엣만 등장했다는 점, 이전 연재분을 짚어가며 비밀을 추리해야 한다는 점, 두 보스 모두 각 만화의 핵심 아이템인 악마의 열매APTX4869로 장수하고 있을 것이라고 추측된다는 점, 성별을 알 수 없다는 점 등 여러 가지가 대응되고 있다. 심지어 등장 시기까지 묘하게 겹친다. 굳이 차이점이 있다면 임은 현재까지도 살아있으면서 원피스 세계관 절대자로 군림해있는 반면 카라스마 렌야는 이미 죽은지 오래라는 점이다.[28]

  • 수백 년의 역사를 짊어진 만화 막판에 등장한 최종 보스라는 면에서 나루토오오츠츠키 카구야와도 비슷한 면모가 많다. 다만 갑툭튀라고 욕을 먹은 카구야와 다르게 임은 연재 중반부터 존재 자체에 대해서 간접적으로 암시했고, 카구야라는 캐릭터가 본편 스토리[29]와 동떨어진 인물이었던 것과 다르게 임이라는 캐릭터는 원피스 세계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설정이기에 스토리상으로도 매끄럽게 받아들여졌다.



  • 외형 항목에 나온것처럼 현재 임의 상상도엔 여성이거나 바스라는 의견이 주류인데, 이때문에 어느 의견을 주장하냐에 따라 씹덕단과 바스단으로 갈려 갈드컵(?)이 종종 일어나고 있다. 임의 모습이 검은 실루엣으로밖에 나오지 않기에 컷 구도에 따라 모습 해석이 달라지는데, 이 때문에 장면이 나올때마다 우세 의견이 수시로 뒤바뀌는게 특징.
[1] 이미 현재 오로성이 세라핌에 대해 닥터 베가펑크 이상으로 가장 높은 권한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추측되는 상황이다. 그런 상황에서 그 위에 군림하는 임이 세라핌을 통제할 권한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 그게 더 놀랄 일일 것이다.[2] 표면적으로 세계정부최고 전력은 늘 삼대장이었지만, 임의 존재를 아는 인물이 오로성이나 해군본부 원수 정도라는 것을 감안하면 세계정부의 진정한 최강자는 임이라고 해도 이상할 건 없다.[3] 흰 수염과 검은 수염은 흔들흔들 열매 능력(검은 수염은 흰 수염 사후 능력 강탈해서 사용했다.), 시키는 둥실둥실 열매를 썼다.[4] 독자들은 천룡인들이 세계정부를 만든 창립자들의 후손이라고 신이라고 뻐기는 것에 대해 실소해왔지만, 임이 신이라 자처할 만큼의 힘을 보여주자 그 동안 천룡인의 행보가 이해가 간다고 여길 정도다. 이 정도면 능력 수준을 넘어선 권능의 경지다.[5] 적극적으로 로드 포네그리프를 모아 원피스에 도달한 로저와 달리, 사황들은 수십 년간 로드 포네그리프를 하나밖에 못 모으고 본의 아니게 다른 해적들도 원피스에 도달하지 못하도록 발목을 잡는 역할을 하고 있었다.[6] 선장을 죽일 수 없다고 해도 휘하 선원들과 어중간한 간부들은 몰살 가능할 테고, 고위급 간부나 선장도 부상까지 안 입는 것은 힘들 것이다. 즉, 전멸까진 몰라도 세력을 크게 약화시킬 수 있다. 게다가 본인을 죽이지 못한다 해도 그 화력으로 섬을 날려버리면 바다에 수장시키는 것은 충분히 가능하다. 루피도 티치도 악마의 열매 능력자이고, 아예 발 디딜 곳 없는 망망대해 한복판이 되면 바다에 빠지는 것을 피할 수 없다.[7] 역으로 그 때문에 임의 힘일 가능성도 적지 않다고 볼 수 있다. 이 정도로 강력한 힘이면 제 아무리 임이라도 수명을 깎는 정도일 가능성도 있어서 잘 사용하지 않는 것이라고 할 수 있으니까. 그리고 이게 무기나 기술의 힘이라면 누군가에게 탈취 당하더라도 이상하지 않다. 물론 그 때문에 이제껏 알려지지 않은 것이라고 할 수도 있다.[8] 사황들은 서로가 적이면서 견제하는 관계이다. 정상전쟁흰 수염을 치기 위해 카이도가 습격하려고 할 때 샹크스가 막아주었다. 어설프게 사황 해적단 중 한 해적단만 없애 봐야 남은 사황 해적단만 좋고 오히려 세계정부의 힘을 알고 연합하여 공격할 수 있다.[9] Im은 부정의 의미를 가진 접두사 중 하나로 mortal(언젠가 죽는) 앞에 붙은 immortal은 불멸을 의미한다.[원문] "And God said unto Moses, I Am That I Am: and he said, Thus shalt thou say unto the children of Israel, I Am hath sent me unto you."(출애굽기 3장 14절). 개신교용 개역개정 성서에서는 "나는 스스로 있는 자"라고 번역했으며, 가톨릭에서 쓰는 번역은 "나는 있는 나다."라고 번역했다. 이 문구의 원문은 "에흐예 아셰르 에흐예(אהיה אשר אהיה)"이며, 야훼라는 이름의 어원이 되었다는 추측이 있다. 히브리어를 그대로 해석할 경우 "나는 있다/나는 존재다(I am/ I am being)"라는 추상적인 해석이 된다.[10] 원피스 세계관에는 태양의 나무 '이브'가 성지 마리조아의 위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하 1만 미터 밑 어인섬의 줄기를 통해 햇빛과 공기를 제공 받고 있다는 점이 언급되는데, 악마의 열매가 성경에서의 선악과를 의미한다면 이 해석이 들어맞게 된다. 또 이미 '보배로운 나무 아담'도 존재하고 있다.[11] 드레스로자 편 당시 도플라밍고가 마지막으로 사용한 갓 스레드의 의미가 16발의 성스러운 흉탄이었던 것을 생각하면 무언가 연관성이 있을 확률이 있다. 또한 정상전쟁 직후 레일리, 징베와 함께 다시 한 번 마린 포드에 나타난 루피가 그곳의 옥스 벨이라는 종을 16번 치고 홀연히 사라진 것 또한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볼 여지도 생겼다. 물론 주된 목적은 '2y'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함이었지만.[12] 확실히 일치하는 건 눈의 위치와 손이 튀어나오는 위치 정도 뿐이다. 주인공부터가 몸이 쭉쭉 늘어나는 능력자인 데다가 수장족처럼 태생적으로 팔이 긴 종족도 있고, 임의 능력이나 종족이 불명이라 단순히 몇 가지 사항이 일치한다고 해서 이것만으로 똑같이 생겼으리라는 보장은 당연히 없다.[13] 대표적으로 사실은 신화적 존재가 아니라 스카이피아의 지도자를 말하는 직책명에 지나지 않았던 '신'. 에넬이 지상(청해)로 떠나려고 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사실은 청해도 하늘섬도 아닌 달이었던 '페어리 바스'.[14] 다만 애니판에서는 바스 인형을 유독 집중 조명한 원작과는 달리 단독 샷을 받지 못하여 전체 모습이 나오지 않았다.[15] 사람이 인식하는 캐릭터의 형태에 무의식적으로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은 의외로 세부 사항보다 실루엣이기 때문이다. 가령 임의 실루엣이 대부분 본인의 두상이나 체형이 아니라 몸에 걸친 로브나 망토 때문에 나타난 것이라 하더라도, 그 복장을 벗기 전까지는 바스 석상과 흡사하게 보이는 옷을 입었다는 인상을 줄 수 있다.[16] 이 때문에 미호크가 임과 관련이 있는 인물이 아니냐는 추측이 존재한다. 쥬라큘 미호크 문서의 9.1번 문단 참조.[17] 빅 맘의 경우 조·홀케이크 아일랜드 편에서는 최종 보스라기보다는 절대 이길 수 없어 무조건 도망가야 하는 재해에 가까운 위치이며, 최종 보스에 가까운 캐릭터는 샬롯 카타쿠리이다. 와노쿠니 편카이도가 최종 보스에 더 가깝다.[18] 임을 미형의 여자 캐릭터로 밀던 사람들은 원피스 특유의 미형과는 먼 데포르메 디자인을 혐오하였기에 바스설을 반대해왔으며, 임을 바스로 밀던 사람들은 최종보스가 미형의 여성 캐릭터일 경우 미녀를 좋아하는 팬덤의 니즈만 채워줄 뿐 괴수형 최종 보스에 비해 위압감이나 공포감이 적을 수밖에 없던 점 때문에 여자 캐릭터설을 반대해왔다. 그러나 평상시에는 여자 캐릭터, 전투시 괴수화가 되는 설정이라면 두 문제 다 해결이 된다.[19] "누구의 지시냐?! 센고쿠냐?!"[20] 사실 이것만 가지고 임을 떠올리기에는 다소 부족한 감이 없잖아 있었다. 전술했듯 모리아가 질문한 것은 센고쿠인데 센고쿠보다 위에 있는 이는 천룡인이나 오로성, 혹은 세계정부 전군총수 등 임 외에도 생각할 수 있는 범위가 넓었기 때문.[21] 물론 이 장면이 연재되던 때는 아직 레벨리 편 이전이었으므로 오로성이 최고위 천룡인이라는 것을 몰랐기에, 그 당시엔 대부분의 독자들이 오로성은 천룡인의 부하고 '저 윗선'이라는 존재는 그냥 세계귀족 천룡인으로 추측했다.[22] 다만 이 중에서 뒤로뒤로 열매는 극장판 설정이라서 원작과는 무관할 가능성이 크고, 부활부활 열매달걀달걀 열매는 제2의 삶을 살게 해주는 것인데, 800년 동안 살았다는 가정에 들어맞으려면 최소한 한 번의 수명이 400살(...)쯤 되어야 하는지라 가능성이 희박하다. 하비하비 열매노화만 막을 뿐이고 실제로 수명영생으로 늘리는지는 불명.[23] 쥬얼리 보니의 열매나 뒤로뒤로 열매는 타인의 나이에 영향을 줄 수는 있지만, 어려진 나이가 실제 수명에 영향을 주는지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확정지을 수 없는 상황이다.[24] 그것도 당시 세계관 최강자로 추정되는 록스를 무찌르기 위해 로저와 가프가 동맹했다. 게다가 록스 해적단흰 수염과 훗날 사황이 되는 빅 맘카이도 그리고 다른 선원들까지 포함된다. 또한 시키는 로저와 손을 잡아 고대병기를 얻고자 했다.[25] 많은 팬들은 주인공으로 추정하고 있다.[26] 위의 셋 중 루피의 경우 조이보이, 티치의 경우 록스 D. 지벡에서 이어지는 의지를 가지고 있다고 추측되기에 임의 입장에서는 눈엣가시일 테고, 시라호시의 경우 포세이돈이라는 점이 반영된 것일 수 있다.[27] 여태 확정적으로 묘사된 적은 딱히 없지만 선원들을 보나 경험자들의 이야기를 보나 로저는 패악질 부리는 걸 싫어하는 인물이다. 루피처럼. 그런데 라프텔까지 다녀오고 역사의 전부를 알았다는 로저는, 그러면 얼마나 많은 해적들이 횡포를 부리게 될지 뻔히 짐작하면서도 자신에게 주어진 남은 생명을 대해적시대를 여는 데 썼다. 즉, 대해적시대가 공백의 100년을 주도한 자들에게 위협이 되는 시대라는 것이며, 이는 또한 공백의 100년이 세계정부 패배의 역사일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 당장 400년 전 노랜드의 모험담도 거짓말이 되어버려 현재는 소수의 인원을 제외하면 거의 아무도 믿지 않는다.[28] 원피스에서 임이 등판한 시기가 2019년 10월이고 코난에서 보스의 이름이 나온 시기는 2020년 5월이다. 또한 코난의 보스는 2022년 5월에 첫 대사가 나왔는데 원피스의 임은 2022년 9월에 첫 대사가 나왔다. 게다가 오다 에이이치로아오야마 고쇼의 역사적인 대담도 2022년 7월에 성사되었다.[29] 그러니까 나루토라는 작품의 핵심 갈등이나 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