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토 스구루 (r1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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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파일:주술회전 한글로고.png

주요 대립자들
저주의 왕
료멘스쿠나

특급 주저사


특급 주령 집단
마히토
죠고
하나미
다곤
주태구상도
쵸소우
†에소우
†케치즈
주석 펼치기 (스포일러 있음)
※: 이타도리가 자신의 동생이라는 것을 깨닫고 이타도리의 아군으로 합류.




게토 스구루
夏油 傑 | Suguru Geto


파일:28824796.png

극장판 주술회전 0 (보기)
파일:Suguru_Geto_%28Prequel_Anime%29.png

TVA 2기 (보기)
파일:게토과거.jpg

출생
1990년 2월 3일
연령
16세[1] → 27세[2] → 28세[3][4]
성별
남성
신체
186cm
소속
도쿄 도립 주술 고등전문학교 3학년 (제적)
반성교
등급
특급
고전 입학 방법
스카우트
취미
격투기
좋아하는 음식
메밀국수
싫어하는 음식
없음
스트레스
주령을 삼키는 것[5]
술식
주령 조종술
가족관계
어머니, 아버지[6]
성우
[[일본|
파일:일본 국기.svg
일본
]][[틀:국기|
]][[틀:국기|
]]
사쿠라이 타카히로
[[미국|
파일:미국 국기.svg
미국
]][[틀:국기|
]][[틀:국기|
]]
렉스 랭

1. 개요
2. 상세
3. 작중 행적
4. 평가
5. 강함
6. 능력과 기술
6.1. 주령 조종술(주령조술 呪霊操術)
7. 여담



1. 개요[편집]


파일:Geto 02.png}}}

마음껏 서로 저주해 보지 않겠나?

만화 주술회전의 등장인물. 프리퀄 도쿄 도립 주술 고등전문학교 편의 최종 보스이다.


2. 상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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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Geto 01.png}}}
4명의 특급 중 한 명. 과거 100명이 넘는 비술사를 주술로 학살하여 주술고전에서 추방된 주저사이기도 하다.

비술사를 원숭이라는 멸칭으로 비하하는 능글맞은 악당이지만, 주술사에게는 친절하며[7] 사회에서 버림받은 주술사를 모아 가족으로 삼는다. 취미는 격투기로 덕분에 주술 뿐만 아니라 기본 체술도 뛰어나다.[8]

학창 시절에는 비술사를 지키기 위해 주술사가 있는 것, 즉 강자는 약자를 지키기 위해 있는 것이며 약자의 생존이 올바른 사회의 모습이라고 생각했다[9]. 하지만 호위 대상인 리코가 죽었는데도 불구하고 기뻐하는 비술사들을 보고 처음으로 비술사에 대한 혐오감이 생긴다. 이것을 계기로 게토의 머릿속에는 '비술사가 지켜야할 대상이 맞는가?' 라는 생각이 자리잡게 된다. 이후 아끼는 후배의 알려지지도, 보상받지도 못할 죽음과 비술사들에게 학대받는 두 어린 주술사들의 모습을 본 것을 기점으로 비술사들을 지키는 것에 대한 의미를 완전히 잃어버리게 된다. 그 후 주저사로 타락해 마을 하나와 친부모를 죽일 정도로 잔혹해지지만 선한 본질은 변하지 않은 것인지 여전히 자신을 따르는 자들에게는 배려심 많은 다정한 면모를 보인다.

주술사가 비술사를 위해 암약하는 (강자가 약자에 맞춰주는) 사회에 불만을 품고 있으며, 비술사를 모두 죽이고 세상을 주술사들의 낙원으로 만들 계획을 세우고 있다. 고죠 사토루, 이에이리 쇼코와는 주술고전 동기. 고죠 사토루의 하나뿐인 절친이기도 하다.

3. 작중 행적[편집]



3.1. 과거(회옥, 옥절)[편집]


내가 보았던 것은 뭐 하나 별난 일이 아니야

모두가 아는 추악한 면모

그걸 알면서도 나는 술사로서

사람들을 구하겠다는 선택을 내려왔을 텐데

그날 이후로.. 스스로를 타이르고 있다.

그날 이후로.....


파일:주술회전 과거 3인방.jpg}}}
비술사 집안 출신이며 학창 시절에는 고죠와 절친이자 라이벌같은 관계로 고죠의 각성 전에는 둘이서 동급 취급을 받았다. 당시에는 '주술은 비술사들을 지키기 위해 있다. 주술로 약자를 돕고 강자를 꺾어야 한다’는, 지금과는 정반대 철학을 지녔다.

그러던 중, 까마득한 오래 전부터 일본에 존재하는 모든 방어계 주술이나 결계를 서포트하고 있는 텐겐이라는 초주술사의 새로운 신체[10]가 될 아마나이 리코라는 여학생의 '호위[11]와 말소[12]'에 대한 임무를 맡는다.

파일:토우지펀치.jpg}}}
그러나 나중에 그녀가 텐겐의 새로운 신체가 아닌 하나의 인간으로서 살고 싶어하자 리스크를 감수하더라도 그것에 협력하려던 그 순간 반성교 측 킬러 후시구로 토우지에게 아마나이가 머리에 총을 맞고 사망한다.

파일:토우지 vs 게토.png}}}
이후 분노하여 토우지에게 공격을 퍼붓고, 토우지의 무기고 주령을 노리지만 하급 주령이라도 타인과 계약된 사역마는 주령조술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는 약점으로 실패, 토우지에게 난도질 당해 쓰려진다.[13]

이후 계속해서 주술사가 비술사를 위해 소비될 수 밖에 없는 현실에 내적인 갈등을 겪는다. 그러던 중 고전에 특급 주술사 츠쿠모 유키가 방문하고, 그녀에게 주령이 탄생하지 않는 세상을 만드는 법[14]에 대해 듣게 된다. 그 말에 게토는 충동적으로 비술사를 몰살하면 되지 않느냐고 묻고, 츠쿠모 유키는 아마도 그게 제일 간단한 방법일지도 모르지만 자신은 그걸 실행할 만큼 미치지 않았다고 답한다. 이후 주술사로서 게토 본인이 겪는 내적 갈등에 대해 그녀에게 말하자, 어느 쪽을 본심으로 삼느냐는 앞으로의 네가 선택할 일이라며 모호한 답변을 내놓는다.

파일:현타온 원숭이.jpg}}}

리코를 지키지 못한 것에 책임감을 느끼는 게토에게 츠쿠모는 게토에게 리코 외에도 성장체가 한 명 더 있었는지 아니면 이미 새로운 성장체가 태어났는지 텐겐은 안정되었다고 말한다.[15] 하지만 츠쿠모의 배려는 오히려 게토에게 결국 그럴 거면 리코는 왜 제물이 됐어야 하냐고 의문을 줄 정도로 큰 충격을 줬다. 그리고 자신을 따르던 후배 하이바라가 무리한 임무를 떠맡아 사망하자 게토의 신념에 서서히 금이 가고 약한 자들을 위해 강하고 선한 자들이 고생과 목숨을 바치는 구조에 대한 부조리를 느끼기 시작[16]한다. 후에 임무로 파견된 촌락에서 비술사들에게 학대받던 미미코와 나나코를 목격하고 완전히 폭발,[17] 주민 112명을 학살하고 완전히 주저사로 돌아섰으며, 원숭이(비술사)[18]를 몰살하고 주술사만이 존재하는 주령 없는 세상을 꿈꾸게 된다. 그를 위해서 자신의 가족이라도 예외로 둘 수 없다며 스스로의 양친마저 살해했다.

파일:고죠와게토.png}}}
게토가 주저사로 돌아서고 얼마 지나지 않아 신주쿠에서 이에이리 쇼코와 재회하는데, 그녀는 게토가 저지른 일들의 의미를 모르겠다고 말하며 순진하게 고죠를 부른다. 그 후 쇼코를 떠나 거리를 돌아다니던 그를 본 고죠가 비술사를 죽여서 주술사만의 세상을 만드는 건 당연히 무리라며 일갈하자 게토는 '너라면 할 수 있지 않느냐'며 돌아선다. 이 때, 게토를 바로 죽일 기회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고죠는 그를 보내주고 만다.

이후 후시구로 토우지에게 성장체 제거를 의뢰한 반성교 잔당[19]들에게 이제부터 자신이 주인이고 이름도 바꿀 것이라 말한다. 당연히 반성교는 대다수가 이에 반대하지만

이것 참, 곤란하게 됐군요.

아, 그렇지! 소노다 씨, 괜찮으면 단상 위로 올라와주세요.

네! 당신이요!!

(소노다의 머리 위로 다루마 모양의 주령을 떨어트려 그를 즉사시킨다.)

자, 다시 한 번 말하지.

나에게 복종해라, 원숭이들아.

반성교를 집어삼키면서 한 말.[20]


3.2. 도쿄 도립 주술 고등전문학교(주술회전 0)[편집]


파일:비술사를 원숭이라고 욕하는 게토.png}}}
고죠와 결별한 후 가능한 한 비술사와의 접촉을 피하면서[21]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나는 비술사를 싫어한다"고 자기 세뇌를 걸면서 성격도 변했다.[22] 하지만 비술사를 싫어만 할 뿐 그들에게 돈을 뜯어내거나 주령을 모으는 등 철저하게 이용해 먹는다.[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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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 주령 리카에 씌인 옷코츠 유타에게 관심을 보이고는 실습 때 몰래 저급 주령을 준1급 레벨로 강화시켜 위기로 몰아 놓았고, 1화의 초등학교 건도 게토의 소행으로 밝혀진다. 이후 가장 먼저 주술계의 요체인 주술고전을 붕괴시키고자 습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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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다가올 12월 24일, 우리는 백귀야행을 거행할 것이다!!!

지옥도를 그리고 싶지 않다면, 사력을 다해 막아봐라.

마음껏… 서로를 저주해보자고.

자신과 같은 특급인 옷코츠를 노리고 그를 회유하지만 천여주박의 영향으로 주력이 없는 젠인 마키를 젠인가문의 찌끄래기 취급하며 멸시[24]했고 이로인해 옷코츠가 분노하면서 거절했다. 곧 주술고전에게 백귀야행[25]을 실시할 거라며 선전포고를 한다. 하지만 이는 옷코츠를 고립시켜 리카를 빼앗기 위한 함정이였으며, 주술고전 사람들이 신주쿠와 교토로 몰린 틈에 그를 습격하지만 옷코츠를 구하러 온 1학년들의 모습에 자신이 바라는 세계가 눈앞이라며 광소하고는 그들을 무자비하게 공격한다. 그렇게 젠인 마키, 판다, 이누마키 토게를 죽기 직전까지 몰아넣지만, 옷코츠가 난입하며 그와 싸우기 시작한다.

}}}
처음엔 비등하게 싸우는 가 했지만 결심이 선 옷코츠가 리카의 힘을 완전히 해방하자 밀리기 시작한다. 최후의 수단으로 특급 저주 타마모노마에를 꺼내고 그동안 모은 주령 4,461마리를 극번 소용돌이로 만들어 옷코츠에게 날리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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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토: 그렇게 나온다 이거지?! 여자애나 이용하고 말이야!![26]

[27]

유타: 무례하긴, 순애야.

게토: 그렇다면 이쪽은... 대의다!

리카의 힘을 완전히 해방시켜 각성한 옷코츠와의 싸움에서 패배해 중상을 입고 다음을 기약하며 물러난다.


3.2.1. 최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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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리 늦었어? 사토루.

마지막 순간 정돈 저주하는 말을 내뱉어야지.

하지만 이때 도심에서 돌아온 고죠 사토루와 마주치고, 그와의 대화를 통해 이 둘이 주술고전 동창 관계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이후 둘은 마지막 대화[28]를 나누고 결국 게토는 고죠에게 사망하게 된다.

3.3. 주술회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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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어떻게 된건지 10화에서 다시 등장하고, 백귀야행때랑 마찬가지로 료멘스쿠나의 그릇인 이타도리 유지를 노린다. 특급 주령집단들과 놀거나 행동하는 것 말고는 행적이 적지만 목적은 여전히 주술사들의 낙원을 만드는 것으로 보인다. 이후 기수뇌동편에서 메카마루를 마히토의 무위전변으로 복구시킨다음 처리한다. 이때까지만 해도 백귀야행 사건이후로 어떻게든 가까스로 생존한듯한것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시부야 사변에서 주령집단들을 상대하고 있던 고죠 사토루 앞에 옥문강을 던진뒤 인사를 건내며 충격적인 진실이 드러나게 되는데....

3.3.1. 진실[편집]





파일:Pseudo-Geto_(Volume_16).png


파일:1862493.png

원작
애니메이션

파일:견삭 뚜껑.jpg

고죠: 육체도 주력도, 이 육안에 비치는 정보는 네가 게토 스구루라고 말하고 있다. 하지만 (俺(오레)[29]

영혼이 그걸 부정하고 있어. 어서 대답해!! 넌 누구야!!

켄자쿠: 기분 나빠. 어떻게 안 거야?

본편 90화 中


게토 스구루 본인은 백귀야행 사건 때 고죠 사토루에게 패배하고 사망하였다. 주술회전 본편에서 활동하는 게토는 대략 천 년 전부터 활동한 결계술사인 켄쟈쿠(견삭). 뇌를 바꿔치기하는 것으로 육체를 전전하는 술식을 통해 시체를 조종할 뿐 아니라, 그 몸에 새겨진 술식, 기억까지도 가질 수 있다. 1년 전에는 없었던 이마의 상처가 생겼다는 것이 복선으로,[30][31] 상처를 꿰멘 실을 풀면 머리의 뚜껑을 열어 뇌를 드러낼 수 있게끔 되어 있다. 다만 언제까지 이용당하고 있을 거냐는 고죠의 외침에 순간적으로 팔이 움직여 자신의 목을 잡아서 저항하는 장면이 있기에, 아직 육체에 게토의 의식이 미약하게 남아있는 듯하다.[32]

자세한 부분 및 행적은 켄쟈쿠 문서 참조.



4. 평가[편집]


비술사는 원숭이라 부르며 멸시[33]하지만, 주술사에게는 기본적으로 친절하고 자신을 따르는 주술사들을 가족이라 부르며 아낀다.[34] 아프리카 흑인 주술사 미겔과 동성애자인 라루도 차별없이 받아주었고, 마을에서 린치당하던 미미코와 나나코도 구해주며 그들이 이상한 게 아니라 특수할 뿐이라고 제대로 알려주며 그들의 아빠나 다름없는 역할을 해줬다. 사실 저 비술사에 대한 취급조차 반성교 사건 등 여러 사건을 겪고 인간의 더러운 면을 지나치게 많이 봤기에 저리 바뀌었다는 걸 고려하면 인격적으론 분명 착하고 감성적인 인물이다.

문제는 저 감수성 때문에 모든걸 망친걸 넘어 걷잡을 수 없는 재해를 일으켰다는 것이다. 실시간으로 주술사들이 비술사들에게 고통받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초조함과 '비술사'인 후시구로 토우지에게 참패했다는 무력감, 자신의 사상을 아무도 심층깊게 이해주지 못한 동료나 선생님들에 대한 답답함이 겹쳐 결국 주술회전 0편 시점에서 백귀야행을 일으켰다. 그런데 이 사건은 결국 많은 희생만 낳았고 심지어 본인은 켄쟈쿠에게 능력과 신체를 전부 다 뺏겨 대의를 위해서 인연이고 뭐고 포기했다는 자부심마저 짓밟힌 채 본인이 원하지도 않던 상황을 위해 부려먹히게 되었다. 거기다 자신이 구했던 미미코와 나나코도 게토를 어떻게든 켄쟈쿠한테 해방시키기 위해 겁 없이 저주의 왕이라 불리는 료멘스쿠나한테 켄쟈쿠를 죽여달라고 부탁하지만, 오히려 건방지다며 죽임을 당하는 최악의 결말을 맞이했다.[35] 어떻게보면 해리포터 시리즈의 겔러트 그린델왈드와 비슷한 부류라 할 수 있다.

애초에 게토의 사고관 자체가 너무 근시안적이었다. 작중에서도 명백히 주술사의 상층부 또한 고름이나 다를 바없이 썩었다는 묘사가 나왔으므로 만에 하나 게토가 바라는 '주술사들의 이상향이나 다름없는 세계'라 하더라도 냉정하게 말해 크게 바뀌는건 없었을 것이다. 어디까지나 비술사가 주술사를 학대하는 환경이 주술사가 비술사와 같은 주술사를 학대하는 환경으로 바뀔 뿐이다.[36] 차라리 작중에 나왔듯이 사회에 탄압받았으면서 자신의 뜻을 따르는 이들이나 적어도 주술사들의 인권 신장에 관심가질만한 인물들을 모아 영향력을 가지면서 주술사들의 사회부터 뜯어고친 뒤 비술사들 사이에서 탄압받는 주술사들을 보호받는 시스템을 구축했다면 훨씬 나은 환경을 갖출 수 있었을 것이고 시간이 걸릴지언정 현실성이 차고 넘치면서 실현시킬 가능성도 높았던 방법이었다.[37]

당장 야가를 포함한 특급 모두 본질적으론 선한 사람이라 게토가 이성적이고 현실적으로 비전을 제시하면 대놓고 돕진 못하더라도 지지를 표해줄만한 인물들이었고,[38] 고삼가가 강한 이유도 특정한 한 명의 주술사보다는 오랜 시간 세력을 구축해왔음을 고려하면 충분히 이룰 수 있는 일이었다.

사실 게토가 실질적으로 분노해야할 대상은 비주술사 전체가 아닌 리코를 죽게 만들고, 미미코와 나나코를 학대한 일부 비주술사들을 포함해 아직 어린 리코를 이용해 텐겐의 성장체로 만들려 했고, 후배인 하이바라 유우를 죽게 만든 주술계나 리코를 성장체로 삼으려던 텐겐, 거기까지 안 가더라도 리코를 죽게 만든 후시구로 토우지에게 분노해야 했다. 물론 당시에 토우지는 이미 죽었기 때문에 결국에는 삽질에 가까웠겠지만 적어도 하이바라의 죽음은 비주술사와 연관이 없었다.[39] 다만 이 시점에서 게토는 이미 비주술사들에게 분노한 상태였기에 상황을 제대로 파악했어도 그저 주술사의 비참한 현실만 생각했지, 주술계 개선은 생각도 하지 않았다. 막말로 자신이 힘든 건 주술사들 대부분이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비슷하게 겪고 있는데 본인만 힘들다고 다른 주술사들의 생각은 듣지도 않고 자신의 생각과 마음만 강요한 것이다.

결론적으로 앞뒤 상황만 보면 그의 타락과 악행의 이유는 납득이 갈 정도로 안타깝긴 하지만[40] 객관적으로 보면 결국 본인의 개인적인 감정으로 안 그래도 개판 5분 전인 주술계를 살아서나 죽어서나 더 개판으로 만들고 그에 따라 주술사들을 힘들게 만든 주범이다.[41] 아이러니하게도 자신이 저지른 악행들을 전체적으로 보면 본인이 그렇게 싫어했던 악랄한 비주술사들과 다를 바가 없었다.[42]

5. 강함[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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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술고전2학년 학생들을 제압하는 게토


두 사람은 문제아지만 최강.

― 고죠와 함께 서 있는 67화 표지의 문구.


내 감이 맞는다면 최악의 경우 유타마키 둘다 죽어. 판다, 토게! 미안하지만 죽어서라도 지켜야 한다!

고죠 사토루


4명의 특급 중 하나이자 고죠에게 최악의 주저사로 불리는 남자로, 고전 2학년 시절에 무려 1급 주술사로서 고죠 사토루와 함께 최강의 콤비로 불렸으며 모종의 사건으로 고죠의 재능이 급격하게 개화 되기전까진 둘이 동격의 천재였으며 고작 2학년에 텐겐의 성장체의 호위,말소급의 임무를 맡았을정도로 뛰어난 인재였다.

주령 조종술로 각종 주령을 소환해 여러 상황에서도[43]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줬다. 특히 0권에서 홀로 펼친 백귀야행은 주술고전 전체를 혼자 상대하는 엄청난 물량 및 스케일을 보여줬다. 이후 같은 특급인 옷코츠 유타가 자기 목숨을 속박으로 내걸고 내지른 필살기를 백귀야행으로 힘이 분산된 상태에서 정면으로 맞받아쳤음에도 팔 하나밖에 잃지 않았다. 추후 힘이 분산되지 않았다면 게토가 이겼을 것이라는 언급이 나와, 그 강함을 다시 한번 인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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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런 식신술의 경우 직접적인 전투력엔 큰 영향을 끼치지 않다보니 본체는 약해지기 십상인데, 본인도 이런 점을 알고 있기 때문에 훈련을 거듭했으며 엄청난 수준의 성취를 이루기도 했다.[44] 당장 특급 주술사인 유타와 특급 원령인 리카의 협공을 삼절곤[45]을 주로 한 체술및 무기술로 어느정도 버티기도 했고 주저사를 격투로 제압하거나 메카마루도 고전한 판다를 상대로도 근접전에서 호각 이상으로 싸우기도 했다. 게토가 유일하게 격투기로 압도당한 상대가 후시구로 토우지같은 신체능력 끝판왕이라는걸 고려하면 확실히 근접전투만 따져도 주술사 상위권 수준.

단순한 물리적 강함 만큼이나 심리전을 펼쳐 상대를 제압하는 등 지략적인 부분도 부족하지 않다. 게다가 텐겐 성장체 암살 건으로 와해된 반성교를 무력으로 진압하고 다시 규합해서 활동하는 모습을 보면 단체를 이끄는 통솔력도 상당하다.


6. 능력과 기술[편집]



6.1. 주령 조종술(주령조술 呪霊操術)[편집]


항복한 주령을 거두어 들여자유자재로 조종하는 술식이다.

주종계약이 있던 없던 간에 머리를 본인으로 갈아끼우면 얼마든지 흡수할 수 있다고 한다.[46] 계급으로 환산해 2등급 정도 되는 주력차라면 항복 절차를 생략하고 강제로 흡수 및 조종할 수 있다. 즉, 특급인 게토의 경우 2급 주령까지는 강제 흡수가 가능하다는 것.

이 술식의 가장 흉악한 점은 압도적인 물량전술과 무한대에 가까운 전술의 다양성. 본디 주술사의 술식은 한 개 뿐인 것이 상식이나, 주령조술이 있다면 술식을 가진 주령을 거둘 때마다 활용가능한 술식이 하나씩 늘어난다. 술식이 없는 저급 주령은 오히려 많은 수를 이용해 주력으로 강화시킨 뒤 물량으로 밀어붙이는 터프한 전술이 가능한, 그야말로 만능에 가까운 술식.

종교 단체의 신자들을 통해 저주를 모았으며, 백귀야행을 일으킬 당시에는 수천 마리의 저주를 소지하고 있었다. 처리한 주령은 구형으로 뭉친 다음 삼키는 방식으로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데, 게토가 비유하길 토사물을 닦은 걸레를 삼키는 맛.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Geto 07.png}}} ||
  • 지네주령
과거부터 지금까지 자주 사용하는 주령이다.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무기고 주령.png}}} ||
  • 무기고 주령
후시구로 토우지에게서 거둬들인 주령. 뱃속에 물건을 수납할 수 있으며, 외전에서 옷코츠의 신분증을 슬쩍해서 지갑마냥 넣어놓는 용도로 사용한다.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타마모노마에.png}}} ||
옷코츠 유타를 상대하기 위해 꺼낸 16개체의 특급 저주 중 하나인 특급 가상 원령.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게토 스구루 소용돌이.gif}}} ||
  • 극번 『소용돌이』 (極ノ番 『うずまき』)
수많은 주령을 하나로 뭉쳐 상대에게 날리는 주령 조종술의 오의. 옷코츠 유타를 상대하기 위해 사용했다. 유타와의 정면 격돌에서는 소유하고 있던 4,461마리의 주령을 모두 하나로 뭉쳐 날렸다.[47] 첫 사용시엔 단순히 하급주령의 재활용 기술 정도로 등장했으나, 이후 본편에선 극번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사용한 주령의 술식 추출이란 게 가능한 것으로 드러났다.[48] 거두어들인 주령의 술식 정밀도는 삼킨 시점에서 성장을 멈춘다.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줌바주령.png}}} ||
  • 좀바주령
극장판에 나온 2급 주령으로 2기 오프닝에도 나왔던 것을 보면 고전 시절부터 꽤나 오랫동안 소유하고 있었던 듯.[49]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게토드라군.gif}}} ||
  • 홍룡 (虹龍)
주술고전 재학 당시 게토가 사역하고 있던 주령 중 가장 단단했다고 하지만, 후시구로 토우지의 신체 능력에 물리적인 방어력이 의미가 없는 석혼도 때문에 맥없이 갈려나갔다.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Kuchisake-Onna.png}}} ||
도시전설에서 발생한 가상 원령으로, "나 예뻐?"라는 질문에 대답할 때까지 강제로 간이 영역에 끌어들이고는 상대가 대답하면 거대한 쪽가위들을 소환한다. 토우지는 이를 특급 주구와 초인적인 신체 능력으로 파훼했다.

  • 추가적인 정보는 켄쟈쿠 문서 참고.


7. 여담[편집]


  • 애니 성우는 사쿠라이 타카히로로, 친구인 고죠의 성우 나카무라 유이치와는 실제로도 매우 친근한 사이이고 오소마츠 상 등 같이 출연한 작품들이 많다. 이후 사쿠라이의 불륜 스캔들로 인해 점프페스타 측에서 주술회전 게스트 성우 참여가 취소되었다.

  • 눈동자 색에 대한 이야기가 많았는데 원작에서는 자안으로, 애니메이션에서는 흑안으로 확인되었다.

  • 취미와 특기는 격투기로, 무술에도 능하다.


  • 이름의 유래는 게토 고원 스키장에서 따왔다고 한다.

  • 좋아하는 음식은 메밀국수(자루)이고, 싫어하는 음식은 없다고 한다.

  • 공식 팬북에 따르면, 남성 중에선 제일 인기있는 인물이라고 한다.[50] "고죠는 인기가 많아보이는데, 게토는 여성에게 인기가 없나요?"라는 질문에 게게가 "게토 쪽이 인기 있습니다."라고 말해 고죠는 사실 인기가 없단 것과[51]게토가 작중에서도 폭주전만 하더라도 상당한 미남 겸 호남이라는게 밝혀졌다. 실제로 메이메이도 게토의 얼굴을 보고 이케멘(미남)이라고 언급하기도 했고 게토 일당중 스다 미나미와 라루가 게토 편에 붙은 이유도 잘생겨서(...) 였다.

  • 작중뿐만 아니라 작품 외적으로도 꽤 인기가 높다. 1차 인기투표에서 1840표로 15위를 했지만 과거편이 공개된 후 제 2회 인기투표에서는 10345표[52]로 무려 4위를 차지했다.[53]잘생긴 외모와 고죠 사토루의 절친이라는 점, 악역으로 흑화할 때의 입체적인 서사가 인기의 요인으로 꼽힌다.

  • 스트레스는 주령을 삼키는 것인데, 그도 그럴 것이 작중 게토의 묘사에 따르면 주령구의 맛은 토사물을 처리한 걸레를 통째로 집어삼키는 듯한 맛이라고 한다.[54] 독자들은 주령구로 요리도 해봤을거 같다는 드립을 쳤는데, 애니메이션에서 주령구로 추정되는 검은 구체에 소스 같은걸 끼얹는 묘사(...)가 추가되었다.

  • 주저사로 돌아선 직후 만난 이에이리 쇼코에게 담배 불을 붙여 주는 장면이 나온다.[55] 쇼코도 처음이 아닌 듯 별다른 말 없이 담배를 가져다 대는데, 이 때문에 게토를 흡연자라 착각하는 독자도 많지만, 작중에서 게토가 담배를 핀다거나 흡연자라고 공언된 적은 없으니 현재 시점에선 불명이다. 라이터도 주술적인 의미로 들고다닌다던가 흡연자들이 많아서 그들을 상대해주는 목적으로 들고다녀도 크게 이상할건 없다.

  • 고전 시절과 주저사일 때의 성격이 매우 다르다. 고전 게토는 좀 더 차분한 느낌이라면 주저사 게토는 하이텐션이다. 팬북에 따르면 계속해서 자신에게 ‘비주술사는 싫다’라고 최면을 걸어서 성격도 변해버렸다고 한다. 본편에서는 아예 뇌가 바뀌어서 여유롭고 능글해진 모습이다.

  • 가사만 입고 다니는 겉모습과는 달리, 의외로 트레이닝복을 많이 입는다.

  • 2019년 발렌타인 데이 때 작가의 앞으로 '원숭이가 보내는 선물입니다♥'라는 쪽지와 함께 게토에게 보내는 초콜릿이 배달된 적이 있다. 2020년 발렌타인 데이 초콜릿 순위[56]에서는 30개로 2위를 차지했다.


  • 주술산책에서는 마히토와 같이 체조를 하더니 머리만 남은 죠고를 공으로 삼아 골대에 쳐박는다.

  • 앞머리가 특이한 편인지 작중 앞머리를 지적하는 인물들이 꽤 있다.

  • 독자들이 붙여준 별명이 많다.
    • 포켓몬 트레이너: 주령을 내보내서 싸우게 하는 모습에서 붙여졌다.[57]
    • 멜론빵 용기: 개봉된 머리통에 들어있는 뇌의 모습이 멜론빵 같다고 해서 붙여졌다.
    • 서머오일: サマーオイル. 게토(夏油)의 한자를 영어로 읽은 것.
    • 게토레이: 게토랑 이름이 비슷해서 붙여졌다.

  • 귓불의 피어싱은 확장이라는 설이 있으나 아니다. 일러스트[58]에서 뒷부분이 둥글게 마감된 쥬얼리를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 주저사가 된 이후 남을 깔보는 표정을 짓는데 그 표정이 게토가 비술사들을 부르는 멸칭인 원숭이와 흡사하다는 반응이 많다. 특히 극장판 주술회전 0에서 비술사 모녀를 험담할 때 지은 표정은 원숭이 그 자체.


  • 극장판 주술회전 0에서 그의 방에 걸린 족자에 글귀가 추가됐는데 그의 사상을 대변해준다.
愚者に死を
弱者に罰を
強者に愛を

어리석은 자에게 죽음을
약자에게 벌을
강자에게 사랑을

  • 머리 스타일 및 행적이 진격의 거인엘런 예거가 연상된다는 의견들이 있다. 학창 시절에는 정의롭게 일반인들을 보호하려고 조직에 가입했으나 소중한 친구들을 잃으며 인간들의 추악한 실태를 알게 되면서 극단적으로 흑화하기 시작한 점, 폐륜[59]을 저지르고 자기가 가입된 조직에 반기를 들고 탈퇴하면서 자기만의 세력[60]을 만들고 자기 사람들나머지 바깥 사람들은 전부 몰살시키려는 게 목적인 점, 그리고 결국 가장 친한 친구에게 죽임을 당한다는 공통점이 있다.[스포일러]

  • 학창 시절에는 비술사를 지키기 위해 주술사가 있는 것이고 약자의 생존이 올바른 사회의 모습이라고 생각했다.[61] 다만 이후 행적과 종합해 보면 처음부터 무의식 중에 비술사들을 자신들과 동급, 즉, 같은 인간이 아니라 봤다고 할 수 있다. 이후 후시구로 토우지와의 전투에서 패배한 뒤에 이러한 생각을 제대로 수습할 새도 없이 하이바라의 죽음이나 미미코 & 나나코 자매와의 만남 등 여러 사건이 터지며 돌이킬 수 없는 길을 가게 되었다.[62]


[1] 회옥, 옥절편 기준[2] 향년 27세, 아래 후술함.[3] 스쿠나와의 최종 결전 기준[4] 켄쟈쿠가 육신을 차지해서 남은 게토의 육신만 강제 연명 중이다.[5] 주령을 사용하기 위해선 입으로 삼켜서 몸에 저장해야 하는데 삼킬때마다 토사물을 닦은 걸레 같은 맛이 난다고 한다[6] 추후 주저사로 변모하면서 스스로 자신의 양친을 죽였다.[7] 특히 젊은 주저사라면 능력이 없어도 따뜻하게 대하고 키워주며 반대로 옷코츠 유타처럼 유망주인 주술사에게는 스카우트 하기 위해 적진으로 뛰어들 정도로 주술사를 아낀다.[8] 원래 게토 같은 소환술사는 근접전에 약한데 이를 보완하기 위해 여러가지 체술을 배웠다.[9] 이 생각은 친구인 고죠 사토루가 이어받는다[10] 불사의 술식으로 죽지 않지만 불로는 아니기에 나이를 먹으며, 노화가 너무 진행되면 술식이 노화에 의한 사망을 이겨낼 수 있는 몸으로 억지로 진화시키려 하는데, 문제는 그렇게 진화가 진행되면 텐겐은 더 이상 인간이 아니게 되고 변화한 텐겐이 모든 주술사의 적이 될 수 있는 위험성이 있다. 그래서 술식을 초기화하기 위해서 너무 늙은 육체를 버리고 새로운 육체로 갈아타는 것. 이때 새로운 육체가 된 인물의 영혼은 텐겐과 동화하는 듯하다.[11] 텐겐을 폭주시켜 현 주술계를 전복하려는 주저사 집단인 'Q'와, 텐겐을 신처럼 숭배하여 텐겐에게 이물질이 섞이는 것을 막으려는 비술사 종교집단인 '반성교'로부터의 호위.[12] 윗선에서 텐겐과 동화할 때까지는 호위를 하고, 텐겐과의 동화를 거부하면 그녀를 '말소하라'는 지시가 내려왔다.[13] 게토가 죽었을 경우 거둬들인 주령들이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점 때문에 주술사라면 죽지 않을 정도로만 베었다고 한다.[14] ➀전 인류로부터 주력을 없앤다.(이때 예시로 든 것은 주력이 전혀 없는 원숭이) ➁전 인류가 주력을 컨트롤할 수 있게 만든다.(즉, “전 인류를 주술사로 만들자!”라는 상당히 괴팍한 방법)[15] 이는 사실 츠쿠모의 오해로, 성장체가 더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텐겐이 동화를 선택하지 않았다.[16] "주술사라는 마라톤 게임. 그 끝에 자리한 것이, 동료 주술사들의 시체 더미라면?"[17] 이 시점에서 비술사의 말소리는 그에게 짐승의 울부짖음처럼 들렸던 모양이다.[18] 작가 피셜 후시구로 토우지의 "너희처럼 혜택 받은 녀석들이 나처럼 주술도 못쓰는 원숭이한테 당했다는 걸 기억해둬라"는 발언이 기절한 상태에서도 수면학습처럼 게토에게 새겨졌다고 한다.[19] 아마나이 리코를 제거하는 사건을 일으킨 후 주술계의 타겟이 되어 반성교를 해체하고 이름만 바꾼 단체로 다시 활동하고 있다.[20] 소노다는 단순한 엑스트라가 아니라 전 반성교 교주로 아마나이 리코의 암살을 의뢰한 인물이기도 하다.[21] 게토 본인의 방침일 뿐 동료들에게 강제하지는 않았다.[22] 주술 고전 학생때 게토의 조용한 모범생 이미지와는 180도 다른 하이텐션으로 나오자, 많은 이들이 당황할 정도. 심지어 고죠가 게토를 관종이라고도 언급하였다. 허나 일각에선 게토의 자기 세뇌가 사실은 어느 순간부턴 본인도 원치 않았던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제시되면서 원숭이들의 눈물버튼이 되어버렸다.[23] 애니메이션 극장판 주술회전 0에선 주령이 씌인 모녀가 찾아오자 탐탁찮아 하는 자녀의 증상을 정확히 짚고, 그녀에게 달라붙은 주령을 순식간에 사로잡아 딸을 치유하고, 모녀의 감사인사를 들으며 그녀들을 배웅하거나 더이상 돈을 지불할 생각이 없는 어느 사업가의 주령을 방치시켜 끔살시키기도 한다.[24] 아마도 마키를 보고 천하의 원수가 떠올라서 그런것으로 보인다.[25] 저주의 도가니인 도쿄 신주쿠와 주술의 성지인 교토에 각각 천의 저주를 풀어 비술사를 몰살시키는 활동.[26] 위의 사진을 보면 어째선지 공인 미남이라는 언급과 달리 옷코츠한테 얻어맞은 그의 얼굴이 심하게 엉망이 되었다.이 때의 외모는 마치 자신이 그렇게 비하하던 비술사들을 지칭하는 원숭이와 어느 정도 비슷한데, 어떻게 보면 자신이 지금까지 저지른 악행에 대한 말로를 표현했다고 볼 수 있다. 결국 게토 자신은 비술사들과 자신은 다르다고 계속 선 그었지만, 전체적으로 본인 역시 악한 비술사들과 다를 바 없게 된 것이다.[27] 꽤 순화된 번역으로 원문은 "그렇게 나오기냐! 이 난봉꾼 놈(女誑し目)!"이라는 직설적인 욕이다. 담당 성우인 사쿠라이 타카히로극장판 녹음 당시에도 양쪽 내연녀를 속이면서 불륜하고 있었다는게 폭로되면서 사쿠라이 본인에게 들어맞는 셀프디스로 밈이 되었다.[28] 대사가 묵음 처리 됐으나, 작중 정답이 나와있다고 작가가 덧붙였다. 유타와의 대화, 그리고 극장판을 소설화한 노벨라이즈의 앞뒤 문맥으로 짐작할 수 있는 바로는 넌 내 단 한 명뿐인 친우야. 원문으로는 僕の親友だよ。たった一人のね。 굳이 우리말로 번역하자면 절친, 베프 혹은 소울메이트. 친구보다 훨씬 친한 개념이다.[29] 게토와 함께하던 학창 시절의 1인칭. 당시 게토에게서 좀 더 점잖은 1인칭을 쓰도록 지적 받아 현재는 보쿠(僕)를 사용하고 있다.[30] 특급 주술사 4명이 그려진 56화 삽화에도 스구루의 이마에 상처가 없다. 사토루와 스구루의 과거 편이 시작하기도 전에 이미 한 차례 떡밥을 뿌렸던 것이다.[31] 참고로 머리의 봉합부는 반전술식으로 없앨 수 있지만 봉합부를 남기는 것이 술식을 유지시키기 위한 속박이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애니메이션에서 회상의 모습으로 나올 때는 머리 위를 보여주지 않는다.[32] 다만 이는 작가가 직접 목이 따인 잠자리가 움찔하는 것에 비유해서 그냥 시체가 된 게토의 몸에 남아있던 의식의 잔재가 고죠의 외침에 잠깐 반응한 것이라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팬들 두 번 죽이기.[33] 그래서 게토의 팬들은 종종 스스로를 원숭이로 자처한다.[34] 백귀야행 마지막 때도 고죠에게 자신의 가족들(동료들)은 무사한지부터 묻는다.[35] 적어도 스쿠나의 그릇인 유지한테 부탁했으면 괜찮았겠지만, 이때 유지가 완전히 기절해서 스쿠나를 제어 못하는 상황이었다.[36] 주술회전 0의 행적만 보면 미미코와 나나코 자매에게 있어 게토는 확실히 자신들을 구한 은인이지만, 사실 객관적으로 보면 자매를 이상한 아이들이라고 학대한 마을 사람들이나 비술사들을 얕보면서 이용하고, 필요 없어지면 죽이는 게토 모두 약자한테 악행을 저질렀다는 건 그다지 큰 차이는 없다.[37] 게토 또한 어느 정도 그걸 인지하고 있었던 건지 고죠와 나눈 최후의 대화에서 "누가 뭐래도 원숭이들은 싫어."라고 말하며 주술사들 삶의 개선보다도 비주술사들을 향한 혐오가 먼저였음을 인정했고, 딱히 고전까지 싫어했었던 것은 아니었다고 밝혔다. 결국 감정적으로 비주술사들을 향한 혐오를 멈출 수 없고 그로 인해서 폭주하였음을 본인도 어느 정도 인정하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38] 당장 츠쿠모 유키마저 주술사들이 차별받는 사회에 대해서 오랫동안 고심하는 모습을 보였고 야가, 사토루도 상층부가 썩을만큼 썩어 어떻게든 고쳐야한다는 인식은 충분했다. 이 시점의 유타는 비교적 그런 인식이 적긴 했지만 권력욕이 있는 인물도 아닌데다 본질적으론 선하니 잘만 설득했으면 도와줬을 가능성이 높다.[39] 하이바라와 나나미에게 2급 주령 토벌이라고 했으면서 실제로는 둘에게 감당하기 힘든 1급 주령 토벌을 배치했다.[40] 그를 말리려던 고죠도 게토의 입장이 이해가 가서 차마 죽일 수 없었다고 했고, 나나미도 악행을 옹호하지 않지만 책망하지는 못한다고 팬북에서 언급되는 등 게토의 주변 인물들은 게토에 대해 복잡한 생각을 품고 있다.[41] 간접적으로는 후시구로 토우지를 포함해 젠인가와 주술계의 높으신 분들이 자초했지만, 직접적으로는 게토 본인이 주술계의 몰락에 가세했다. 죽은 뒤에는 자신의 몸을 뺏은 켄쟈쿠가 저지른 경우이니 게토 본인에게는 억울할지도 모르지만 결국 본인의 악행으로 켄쟈쿠의 눈에 띄어 자신의 몸을 뺏는 계기를 만들었다. 어찌 보면 자업자득인 셈.[42] 자신들의 사상을 위해 리코를 죽였어도 아무렇지도 않았던 반성교 일원들 & 돈 때문에 의뢰를 받아들였던 후시구로 토우지 - 자신의 목적을 위해 비주술사들을 아무렇지 않게 이용하고 죽인 게토, 어린 미미코와 나나코 자매에게 이상한 힘이 있다면서 두려워하며 학대한 마을 사람들 - 비주술사들을 열등한 원숭이라며 깔보고 차별한 게토[43] 대상을 감시하거나 떨어지는 물체를 구한다거나 총알을 막기위한 방패막으로 사용하는 등.[44] 그렇기에 '식신술사는 본체를 조지면 게임 끝'이라는 공식이 통하지 않는다.[45] 삼절곤의 구조상 유사한 무기인 쌍절곤보다 훨씬 다루기 힘든데도 게토는 매우 능숙하게 사용했다.[46] 다만 누군가와 주종 관계를 맺은 주령은 주인을 처치하지 않으면 아무리 저급 저주라도 흡수할 수 없는데, 학창 시절에는 이 조건을 자세히 몰랐는지 저급 저주라고 방심했다가 후시구로 토우지에게 된통 당한 적이 있다.[47] 참고로 이조차도 백귀야행 진행 중 상당수의 주령이 소비된 이후의 숫자이다.[48] 이 기술의 묘사가 이토 준지의 만화 소용돌이 1화의 유명한 장면인 '스스로 소용돌이가 된 슈이치 아버지'를 그대로 베꼈다는 표절 논란이 있었다. 추후에 허락을 받았다. 결국 극장판에서는 비판을 의식했는지 육편이 소용돌이치는 원작의 모습에서 위처럼 그림자가 휘몰아치는 듯한 이미지로 변경되었다.[49] 파일:좀바주령.jpg[50] 여성 중 최고로 인기있는 인물은 미와 카스미.[51] 사실 고죠가 인기가 없는 이유가 성격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52] 표수가 상당히 많은 편이다.[53] 심지어 이때는 극장판 주술회전 0이 개봉하기 1달전이였다.[54] 거기다 극장판의 묘사를 보면 씹지도 못하고 통째로 꿀꺽 삼켜야 하는 것으로 보인다.[55] 주술고전 동기이다.[56] 고죠 과거편이 끝난 시점 전후에 진행되었다.[57] 마침 원작자 게게도 포켓몬 덕후고 성우도 포켓몬 챔피언을 맡은 적이 있다.[58] 원화 트럼프 K♦️ 참고[59] 다만 에렌은 직접적으로 죽이지는 않았다.[60] 엘런은 예거파, 게토는 반성교[스포일러] 그리고 죽은 뒤에도 편하게 지내지 못하고 고대의 존재에게 이용당한다는 비참한 신세가 되었다.[61] 게토의 탈주에 절친인 고죠는 물론 담임이었던 야가도 충격을 받은 것을 보면 게토의 당시 신념 자체는 진심으로 볼 수 있다. 거기다 리코가 죽은 뒤에 오히려 좋아하는 반성교 사람들을 보며, 고죠가 실제로 시행하지 않고, 게토에게 이 사람들 다 죽여도 되냐고 물어볼 정도로 게토는 고죠한테 있어 선악의 기준이었었다.[62] 그나마 게토가 이런 생각을 수습할 수 있었던 기회는 같은 특급 주술사였던 츠쿠모 유키와의 대화였다. 주력을 다루는 주술사에게는 주령이 발생하지 않지만, 반대로 주력을 다루지 못하는 비술사들에게 주령이 생겨난다는 주제로 대화하는데 게토가 이에 비술사들의 전부 죽는다면 주령이 더이상 생기지 않겠냐며 극단적인 의견을 말하자 츠쿠모 유키는 이에 완전히 부정하지 않고, 그것도 방법 중 하나이지만 자신은 그 방법을 쓸 정도로 미치지 않았다고 대답한다. 츠쿠모 유키 딴에는 게토의 고민을 진지하게 들어준 거지만 게토 입장에서는 선배 특급주술사도 자신의 생각에 완전히 부정하지 않고 비슷한 생각을 하는데 더이상 비술사를 지킨다는 등의 신념에 매달리지도 않아도 되고, 망설일 필요가 없기에 이 때의 대화는 흑화의 본격적인 시발점이 되었던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