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루마

분류

1. 달마

2. 일본의 장식물이자 장난감

3. beatmania IIDX의 이미지 캐릭터

4. 성적도착증 중 하나.

5. 원피스의 등장인물

6. 검객이문록 소생하는 창홍의 칼날의 등장인물

7. 웹툰 외모지상주의의 등장인물

1 . 달마[편집]

불교 선종의 창시자 달마(達磨)를 일본식으로 읽은 발음이다.

2 . 일본의 장식물이자 장난감[편집]

다루마(장난감) 문서로.

3 . beatmania IIDX의 이미지 캐릭터[편집]

GOLI가 담당한, beatmania IIDX의 이미지 캐릭터. 영문 표기는 DARUMA.

나이 : 13
혈액형 : AB
출생지 : 효고
좋아하는 것 : 힙합, 락, 다루마 오뚝이, 조리실습 시간 뺏어먹은 츠가루의 요리

메인 이미지 담당은 8th style. 이름의 유래는 당연히 2. 스핀오프 드라마 CD 성우는 코바야시 유우.

풀네임은 하유키 타츠마(刃雪達磨). 도쿄 소재 사립 명문교 카렌(華鍊) 학원 중등과 1-B반, 출석번호 17번. 카렌 학원은 중학교부터 대학교 과정까지 전부 포괄해 가르치는 종합 학교법인으로 유서깊은 역사에, 대단히 혹독한 교칙으로 유명한 곳이다. 재학생들은 정재계 실세 내지 유명 연예인 등 상류층의 자제들이 대부분. 지방 출신자들은 학칙으로 각각 남/녀 기숙사에 입소해 지내야 하므로 츠가루나 타츠마 둘 다 기숙사에서 지내는 중이다.

소시민 집안에서 자란 타츠마가 이런 일류 학교에 들어온 이유는 어린 시절부터 나타난, IQ 200에 달하는 놀라운 지능 때문으로 집중만 한다면 가장 어렵다고 알려진 대학 수험 문제조차 거뜬하게 풀어낼 수 있다. 주변에서 신동이라고 치켜세우며 장래에 대한 기대가 대단했지만, 본인은 그런 시선들이 마음에 들지 않았고 초등학교 수업도 단 며칠만에 시시해져서 의욕 없는 나날을 보낼 따름이었다.

학교에서 작문으로 '장래의 꿈'이란 제목을 내주자 '딱히 없음'이라고 떡하니 써서 제출할 정도로 니힐해져 버리자, 걱정이 된 부모는 혹시 경쟁이 심한 명문 학교로 진학시키면 긴장감 때문에 제 재능을 발휘하지 않을까 생각해 특별전형 수속을 밟도록 시켜서, 유례없는 현립 장학생 신분으로 입학하게 되었다.

환경이 사뭇 달라지자 조금은 재미있어지지 않을까 기대했지만 곧 이곳도 '등수놀음에 목맨 얼간이들'만 모아 놓았다고 결론짓고 예전의 따분하고 우울한 나날에 빠져들었다. 설상가상으로 엄한 교칙에 반발심까지 생겨 잠만 자든가, 아니면 운동장 저편에서 체육 수업을 받는 여학생들 또는 구름이나 멍하니 쳐다보는 식으로 수업 태도마저 불량하게 되었다.

선생에게 들킬 때마다 방과후 험한 꾸지람과 더불어 생활지도를 받아야 하지만 그것도 그때 뿐이고, 시험 때에는 겨우 낙제나 면할 정도로 적당히 답안지를 적어 내는 등 갑갑한 생활은 도무지 끝이 보이지 않을 듯 싶던 터였다.

어느 날, HR 시간에 평소처럼 뒷자리에 처박혀 졸고 있다가 느닷없이 "거기 바보! 냉큼 일어나!"라는 말이 고막을 때려 머리를 들어보니 그간 안중에도 없던 반장이자 학교 학생회장, 츠가루가 자기를 향해 소리를 지르고 있었다. 어느 누구에게도 지금까지 바보라고 불렸던 적이 없는 터라 이 일을 계기로 츠가루에게 관심을 갖게 된다.

학원에서의 갑갑증과 무료함을 떨쳐내는 것은 방과 후 밤 시간대로, 기숙사를 몰래 빠져나가 누가 알아보지 못하도록 머리에 헬멧과 후드를 뒤집어 쓰고 게임 센터로 달려간다. 낮의 멍한 모습에서는 전혀 상상이 안 될 만큼 스스로를 주체 못하는 색골 꼬맹이로 변신해, 여성진들에게 껄렁대거나 스커트를 들추는 장난질을 일삼아 그 반격으로 새 생채기가 사라질 날이 없다.

그런 와중에, 뜻밖에도 학원에서는 상상도 못 할 만큼 세련된 옷차림을 한 채 나이아의 손에 이끌려 게임 센터에 나타난 츠가루를 보고 한눈에 넋이 나가 고등학생이라고 신분을 속이고 다가가 서로 친해졌다.

얼마 동안은 속임수가 통해서, 여성진들을 희롱할 때마다 츠가루가 힘껏 제지해 온다든가 발렌타인 데이 때 초콜렛을 받는 등 꽤 분위기가 좋았지만 사소한 실수로 학생수첩을 떨어뜨리고 돌아갔고, 그걸 츠가루가 주워 읽는 바람에 허망하게 정체가 탄로나고 만다.

그 답례로 호되게 따귀를 얻어맞은 다음부터는 학교에서든 게임 센터든 철저하게 무시당하는 신세가 되었고, 자기가 잘못한 줄 알면서도 어떻게 사과해야 할지 갈피가 안 잡혀서 따분하게 지내던 나날 이상으로 싫은 기분에 사로잡힌다.

결국 어떻게 어물어물 화해를 매듭짓긴 했지만, 좋아하는지 싫어하는지 잘 알 수 없는 미묘한 기분으로 관계는 조금씩 진전 중.

드라마 CD에서는 조금 설정이 변경되어, 학생수첩 때문에 들킨 게 아니라 학교에서 다루마로 변장한 모습을 츠가루한테 들키고 거기다 곧장 게임 센터로 가서 나이아한테 이거 어찌해야 하나 하고 얘기했는데 그것도 츠가루가 엿보고 있었다. 결국 도망치는 츠가루를 붙잡지만 "너도 날 비웃고 있었겠지."라는 말만 들었다. ~~뺨을 맞았단 묘사는 없었다.~~

고민하던 다루마는 나이아의 충고를 바탕으로, 학생회실에서 부회장한테 무시당하면서 회의에 붕 떠있는 츠가루한테 몰래 접근, 위축된 츠가루를 계속해서 도발해 폭발시켜 결국 각성(?)한 츠가루가 회의의 주도권을 잡고 학생회장의 위엄을 선보이게 만들었다. 츠가루는 나중에 이 일에 대해 속으로 다루마를 고맙게 여기지만, 겉으로는 다루마와 계속 티격태격하게 된다.

학교 수업에서 머리를 굴릴 일이 없기 때문에, 대신 체육 수업 등 몸놀림이 필요한 일에 몰두하기 시작했다. 학원 체육제 때 계주경기에서 앵커로 뽑혀, 상대를 굉장한 차이로 따돌리고 우승하면서부터 여학생들에게 은근히 인기를 모으기 시작했지만 진지하게 관심을 두는 상대는 츠가루 하나 뿐.

그래도 이성에게 호의를 얻는다는 게 싫지 않은 모양인지 가끔 헤벌레하기도 하지만 그 다음에는 거의 반드시 츠가루의 철권제재가 기다리고 있다(...).

멤버들 중 지르치와 소위 '색골동맹'이란 것을 만들어 사제관계를 맺고 있다. 학교에 편입해 온 시아에게는 입을 잘못 놀리다 된통 맞고 난 다음부터 상당히 몸을 사리는 눈치.

성과 이름을 전부 말하면 눈사람(유키다루마)이라고 잘못 알아듣는 사람이 많아서 그럴 때마다 투덜거린다.

무슨 미소녀 게임 주인공이라도 되는 양 먼치킨스러운 보정에 일찌감치 커플 플래그까지 세워 놓은 발칙한 애송이 캐릭터. 팬픽이나 가끔 올라온 만화 일러스트 등으로 참 낯간지럽게 만든다. 게임상 츠가루에 비해 등장 빈도가 상당히 낮은 편이나 인기 캐릭터의 상대역이라 존재감은 비교적 확고한 편.

IIDX RED OST 특전으로부터 할로윈 복장 아래 교복을 걸친 모습이 선행 공개되기도 했다. 물론 츠가루와 듀엣.

8th style에서 원모어 엑스트라 스테이지 대응곡인 xenon 타이틀 화면에 그려진 적도 있었다. GOLI 캐릭터가 타이틀 화면을 차지한 예로는 지금껏 유일하다.

패러렐 세계에서의 이름은 쿠가나(?). GOLI 화집 샘플 화상에 붙었던 이름이지만 정작 화집에 패러렐 설정이 아무것도 실리지 않았기 때문에 향후 변경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다. 여기서도 츠가루와 세트로 엮이는 게 보통.

산타마리아 츠가루가 등장하는 무장신희 세계관에서도 언급되는데 여기서는 D박사라고 나오며 사실상 산타마리아 츠가루의 개발자라고 한다. 아무래도 근미래다보니 중년의 공돌이가 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다만 개발동기는 역시나 여전한 츠가루를 향한 짝사랑(...) 때문.

파일:Casthourost.jpg

다루마의 청년기 모습이 그려진 CastHour 오리지널 사운드트랙 재킷 이미지.

beatmania IIDX 29 CastHour에서 오랜만에 메인 비주얼을 담당했다. 성장한 모습도 등장하는데, 같은 작품의 곡인 Arkadia의 레이어 연출로 무장신희 시점의 다루마인 것이 밝혀졌다. 성인 모습의 다루마는 말 그대로 상당한 미청년.

4 . 성적도착증 중 하나.[편집]

사지가 절단된 사람에게 호감을 느끼는 acrotomophilia(절단애호증)의 대상자를 남성향에서 부르는 용어. 팔, 다리가 없는 모습이 2의 장난감과 닮았다고 해서 그렇게 불리고 있다. 여성향에서는 테디 베어라는 은어로 통한다.

영어로는 quadruple amputee(사지 절단)내지는[1] 원어를 살려 daruma라고 부른다.

한고조 유방의 아내였던 여태후는 아들인 혜제를 태자에서 폐위시키고 자신의 아들인 유여의를 태자에 책봉하려는 술책을 꾀했던 척부인의 두 귀를 불로 지지고, 벙어리가 되는 약을 먹이고, 두 눈을 파낸 뒤에, 사지를 자르고 돼지우리에 버려 분뇨 속에서 고통 속에 몸부림치게 했다고 한다. 다만, 그 광경을 본 여태후의 아들이자 유방의 아들인 혜제는 심적으로 충격을 받아 정사를 돌보지 못하고 술로 지새우다가 6년 후에 세상을 떴다. ~~쌍방 패배.~~

이 취향 만화책으로는 오카 슨도메의 19금 상업지 메비나들의 오후(姬雛たちの午後)가 한글로 번역되어 있다. ~~영화에서는 이 캐릭터가 대표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