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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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울림
((らし | Rumbling

파일:Rumbling EP87 Blu-Ray-1.png


[ 원작 ]

[1]


1. 개요
2. 상세
3. 실행
3.1. 발동
3.2. 상륙
3.3. 대학살의 시작
3.5. 종료
3.6. 결말 이후
4. 세력
5. 관련 어록
6. 기타
6.1. TVA 테마곡
7.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파일:Rumbling TVA Season 2 Ending.png}}}
[ TVA The Final Season 일러스트 ]
파일:Rumbling TVA Final Season.png

앞으로 우리에게 간섭한다면 벽에 숨은 수천만의 거인이 지상의 모든 것을 평평하게 밟을 것이다.[1]

칼 프리츠의 전언

진격의 거인에 등장하는 개념이자 핵심 소재.

2. 상세[편집]


땅울림의 모습
[ 펼치기 · 접기 ]

파일:Eren Yeager EP87-5.png
TVA The Final Season EP87 中

파일:Eren_and_the_Colossus_Titans_arrive_at_Marley.png
진격의 거인 원작

엘런의... 미래의 기억을 봤어... 하지만 설마 그렇게 무시무시한 일일 줄이야...

지크... 엘런을 멈춰다오...

그리샤 예거

진격의 거인에 나오는 세계 멸망의 수단이며 상술한 대로 본작 후반부의 핵심 소재이다. 칼 프리츠시조 거인의 힘으로 파라디 섬에서 방벽(월 마리아, 월 로제, 월 시나)을 만들 때 타국의 침공을 막기 위해 수천만의 초대형 거인들을 현대의 핵무기와 유사한 억제력의 개념으로 방벽에 집어넣었는데, 고열의 증기를 내뿜는 이 거인들을 진격시켜서 전 세계의 모든 문명과 대륙을 짓밟아 파괴하여 아무것도 없는 평평한 땅으로 만듦으로써 방벽 밖 모든 국가와 생물을 절멸시키는 행위이다.

간단히 말하면 방벽 안에 잠들어있던 수십만의 방벽 내부의 거인들이 고열의 증기를 내면서 빠른 속도로 진격해 주위의 모든 걸 짓밟아 학살하고 파괴하는 기술로, 세상을 싹 다 깨끗하게 밀어버리는 전무후무한 대학살극을 일으킬 수도 있는 기술이기도 하다.

땅울림에 사용되는 방벽 속 거인들은 평범한 무지성 거인이 아니다. 작중 50m 높이의 방벽이 땅 밑으로도 깊숙이 묻혀 있다는 묘사가 나왔기 때문에, 안에 있는 이 거인들의 크기는 적어도 50m 이상이다. 게다가 이 방벽 거인들은 이동 속도가 빠르고 근육도 소모되지 않는데, 아마 이들을 지휘하는 시조의 거인이 소모되는 근육을 실시간으로 회복시키기 때문인 듯하다.

세계관이 확장된 마레 편에서도 그 어떤 국가도 땅울림을 막을 수 없다고 계속 언급되었다. 벽 바깥의 세계가 존재한다는 사실이 밝혀졌음에도 이 설정 때문에 방벽은 인류 최후의 보루에서 세계를 멸망시킬 힘도 가진 파라디섬의 마지막 비책으로 격상되며 작중 비중을 계속 유지하게 된다. 이런 간단하지만 강렬한 임팩트 때문에 많은 독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주었다.

사실 원래대로라면 이 땅울림은 발동될 가능성이 전혀 없다. 이는 자신들에게 개입하면 땅울림을 발동하겠다는 칼 프리츠의 협박은 조상의 죄를 끌어안고 토벌되기 전까지 그저 벽 안의 세계에서 다툼이 없는 잠깐의 휴식을 확보하기 위한 공갈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부전의 맹세 때문에 정작 왕가의 사람이 시조 거인을 얻으면 땅울림을 쓰지 못하게 세뇌당해버린다. 쉽게 말해 파라디 섬을 가만히 냅두기만 했어도 기억까지 조작당해 거인이고 뭐고 아무것도 모르는 에르디아인들은 벽 안에서 조용히 살아갔을 수도 있었다는 소리다.

결국 벽 안에선 그가 걸어놓은 부전의 조약에 의해 설령 파라디 섬의 에르디아인들이 전부 다 외부 세력에게 침략 혹은 탄압받는다고 해도 땅울림을 일으킬 수 있는 시조의 거인을 쥔 레이스 일가는 그냥 순순히 앉아서 전멸당할 예정이었다. 실제로 마레에서 동족들을 낙원행을 보내서 거인을 풀어도 아무것도 하지 않았으며 거의 백 년 뒤 아홉 거인 중 셋이 대놓고 공격을 가해서 월 마리아를 무너뜨리는 일이 일어났음에도 이는 변함이 없었다.

하지만 진격을 계승한 그리샤 예거가 시조를 찬탈하고, 엘런이 진격과 시조를 계승하면서 가능성이 생기기 시작했다. 원래라면 엘런은 왕족이 아니라서 시조 거인의 능력을 못 쓰지만 왕족인 다이나 프리츠, 지크 예거와 함께 접촉하는 것으로 우회적으로 시조 거인 능력을 쓸 수 있기 때문.

그러나 마레 편 이야기 전까진 이것은 어디까지나 발동 가능성에 불과했는데, 당시 엘런의 성격상 히스토리아 레이스와 같은 친구들까지 희생하면서까지 힘을 추구할 이유도 없었고, 우연히 몇 번 발동한 것을 제외하면 시조의 힘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감을 잡지 못했기 때문이고, 엘런의 친구들은 다들 대학살은 고려도 안하고 있었다.

하지만 벽 밖의 세계에서 에르디아인들을 향한 엄청난 증오의 실체를 목격하고, 빌리 타이버에게 ‘악마’로 규정되어 선전포고까지 당한 엘런은 생존을 위해 지크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가며 땅울림을 발동시키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한다.

결국 유미르와 방벽의 거인들의 힘을 오판하고 땅울림을 유발하는 직접 원인을 제공함으로써 자신들과 세계의 멸망을 자초한 것은 다름 아닌 마레 제국과 타이버 일족인 셈이다.

다만 이때까지도 땅울림은 설령 엘런의 손에 실현된다고 할지라도 몇몇 방벽만 제한적으로 해제하는 식으로 될 것이라 추측하는 이들이 많았고, 당시 파라디 섬과 수교를 맺었던 히즈루국은 일단 땅울림을 조금만 시범적으로 발동해서 마레와 다른 나라들이 쳐들어오지 말라고 경고를 하고 그 동안 히스토리아 레이스가 아이를 낳아 짐승 거인을 계승시켜 50년을 벌고 그 틈에 파라디 섬의 문명을 근대화시켜 마레에 대항할 힘을 기르자는 제안을 내놓았다. 작중의 파라디 섬의 등장인물들은 땅울림이 발동되기 전까지 이런 방식으로 섬의 미래를 보장받는 계획을 세우기도 했다.

그런데...

3. 실행[편집]



3.1. 발동[편집]


땅울림
Rumbling | 地鳴らし
엘런 예거 대 세계 연합군 전쟁
날짜
854년
장소
파라디 섬 방벽 월 마리아 시간시나구 →
전 세계 모든 대륙[2]
교전국
에르디아국
전 세계 연합
병력 및 참전 거인
예거파 전투원 및 종미의 거인
연합 전투원
엘런 예거[3]
진격의 거인
시조의 거인
전퇴의 거인
짐승 거인

예거파
전 세계 연합군
연합
초대형 거인
갑옷 거인
여성형 거인
턱 거인
차력 거인


모든 유미르의 백성들에게 고한다. 나의 이름은 엘런 예거. 시조의 거인의 힘을 매개로 모든 유미르의 백성에게 말하고 있다. 파라디 섬에 있는 모든 벽의 경질화가 풀리고, 그 속에 묻혀 있던 모든 거인이 걷기 시작했다. 나의 목적은 내가 나고 자란 파라디 섬 사람들을 지키는 것이다. 하지만 세계는 파라디 섬 사람들이 사멸하길 바라며, 기나긴 시간 동안 커질 대로 커진 증오는 이 섬뿐만 아니라, 모든 유미르의 백성이 죽어서 씨가 마를 때까지 멈추지 않을 것이다. 나는 그 바람을 거부한다. 벽의 거인들은 이 섬 밖에 있는 모든 땅을 밟아 울릴 것이다. 거기 있는 생명을,

이 세상에서 구축할 때까지.[정발]

[영어][일어][TVA]

엘런 예거 - 원작 123화[4]

엘런은 '좌표'의 공간에서 유미르 프리츠를 설득한 끝에[5], 마침내 좌표를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을 얻었다. 이미 히즈루국과 수교하던 시점에서 엘런은 히스토리아가 아이를 낳아 짐승 거인을 계승시키는 방법을 필사적으로 반대했고, 거기에 더해 파라디 섬의 확실한 평화를 위해서는 파라디 섬 빼고 다 죽여야한다는 결론을 내린 상태였다. 히스토리아의 간곡한 설득에도 불구하고 결국 엘런은 땅울림을 시작해버린다.

본래 아르민과 옐레나가 엘런이 시간시나 구의 외벽을 이루고 있는 몇 백 구의 거인들로 소규모 땅울림을 일으켜 세계연합군 혹은 세계 연합 함대를 격파해 50년 이상 섬의 미래를 보장받는 것을 기대했는데, 엘런은 땅울림으로 섬 바깥 대륙 위에 존재하는 모든 것의 파괴를 목표로 실행한다. 엘런 예거가 완전한 시조의 거인이 가진 아홉 거인의 모든 힘을 사용할 수 있게 됨과 동시에 그 힘으로 모든 거인들의 경질화를[6] 해제해 파라디 섬 세 방벽의 모든 초대형 거인들이 진격하게 된다. 이로써 파라디 섬 밖의 마레를 포함한 전 세계 국가들이 멸망할 위기에 처했다.
엘런이 땅울림을 실행한 이후, 방벽 주변의 집과 건물들이 무너지고 수많은 사상자가 속출하기 시작했다.[7][8] 또한 지크 예거의 척수액으로 만든 무지성 거인들은 엘런의 힘에 의해 지크의 통제에서 벗어나고 날뛰기 시작한다. 땅울림으로 파라디 섬의 에르디아 시민들은 상당한 피해를 입었고, 땅울림을 실행시킨 장소인 월 마리아의 시간시나 구[9]는 혼돈의 상태가 되었다. 다행히도 거인 토벌에 능숙한 조사병단이 가세한 덕분에 지크의 무지성 거인들은 전부 처리하는데 성공하나, 파라디 섬 내부에서도 사람들 중, "엘런 예거는 살인자다"라는 온건파[10]와, "희생 없이는 승리도 없다"는 예거파로 파라디 섬 주민들이 나뉘어, 자칫 잘못했다간 서로 내분과 내전이 터질 수도 있는 상황이 되어 버렸다. 또한 원작 123화에서 엘런이 모든 유미르의 백성에게 자신의 메세지를 전한 탓에, 파라디 섬 밖의 전 세계의 에르디아인들은 난리가 났지만, 마레 레벨리오 수용구의 마레 군인들은 이 에르디아인들이 '서로 입 맞추고 수용구를 나가려고 한다'고 생각하게 되어 이들의 외침을 무시했고, 결국 수용구에서 일부 산발적 충돌이 발생하고 만다.

또한 한지 조에의 발언에 따르면 "예상보다 초대형 거인들의 전진 속도가 빨라, 거인들은 이미 대륙 연안에 상륙하여 연안 도시는 모두 박살 났을 것이다"라고 했다.[11] 어마어마한 숫자의 거인들에 의해 족히 수십에서 수백 km는 떨어져 있을 거리에서도 거인들의 증기가 보이는 것이 압권. 그리고 이 장면 덕분에 거인들이 어떻게 바다를 건너는지 알게 되었다.[12][13] 그리고 더욱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났는데[14], 한지의 추측으론 "거인들의 속도가 말이 달리는 속도보다 빠르고, 장애물까지 무시하며 진격하기 때문에, 이미 레벨리오를 구하는 것은 틀렸고, 전 세계가 파멸하는데 4일이 걸릴 거다"라고 한다.[15]

3.2. 상륙[편집]


파일:진격의 거인 세계 연함 함대.png
파일:마레 함대장.png

세계 연합 함대. 이 지구상에 존재할 수 있는 가장 거대한 대포의 대부분이 지금 이곳에 집결했다. 인류의 모든 지혜가 같은 목표를 조준하고 있다. 이 기적을 이룬 함대가 저지하지 못한다면.. 이걸 막을 수 있는 수단은 이제.. 인류에게 존재할 수 없다. 이… 「땅울림」을..[16]

세계 연합 함대장 - 원작 130화

《130화: 인류의 새벽(人類の夜明け)》에서 땅울림을 막기 위해 모인 세계 연합 함대[17]의 함대 사령관으로 추정되는 마레 제독이, 수평선 전체를 가득 매운 증기를 보며 자신들이 인류의 최후의 보루라고 부하들에게 말한다.[18] 그리고 거인들이 사정거리에 들어오자 전탄발사를 시전하나 바다 속을 고래처럼 잠수해 헤엄치는 수많은 거인들을 조금밖에 맞추지 못했고[19][20][21], 이내 거인의 그림자가 배 밑으로 지나가자 고열의 증기가 함대를 덮치며 그 증기로 그 배에 있던 장성을 포함한 해군 장병들은 순식간에 타버렸다. 그리고 거인들이 일제히 기립하면서 세계 연합 함대는 물살에 전복되어 모조리 침몰되었다.[22]
결국 단숨에 세계 연합 함대는 몰살됐고, 거인들이 육지에 상륙하고 만다.[23] 이에 육상에서도 마레 육군이 포격을 해대지만, 거인의 몸에 구멍만 날 뿐 약점인 목덜미에는 조준도 못하고 이들의 진격에는 영향 따윈 못 주었다.[24]

...저건

...아......

...놈이다......

진격의 거인이다.

전의를 잃고 후퇴하던 마레 병사[25]


"구축해주마... 이 세상에서... 한 마리도 남김없이."

엘런, 대지를 짓밟으며

결국 한 병사가 공포에 질려 도망치자 다른 군인들도 다 도망가고 그 광경 속에서 시조의 거인이 된 엘런 예거가 모습을 드러내자, 군인들은 원작 1화 과거에 엘런이 엄마다이나 프리츠 거인에게 저항하다가 잡아먹히는 장면을 적나라하게 본 것처럼 거인에게 살해당하는 공포를 느낀다. 2화에서 군인들이 대포를 쏘다가 전의를 상실하고 도망치는 것 또한 연출이 비슷하다. 이렇게 마레의 도시들은 땅울림에 의해 짓밟혀 파괴되어 가기 시작한다.


3.3. 대학살의 시작[편집]


원작 131화에서의 연출이 압권인데, 수천만의 거인들이 단순히 대지와 생물들을 짓밟으며 나아가는 게 아니라 도 오르면서 나아가고 있다. 엘런이 마레에서 만난 램지라는 소년이 방벽 내부의 거인에게 짓밟히기 직전 유미르의 모습을 보는데 이것이 땅울림의 영향인지는 알 수 없다.

애니메이션에서도 원작에 전혀 꿀리지 않는 연출을 선보였는데 조금이라도 살기 위해 도망치는 사람들, 절망에 빠져 울기만 하는 사람들, 다른 사람에게 밟혀죽은 사람들, 혼란을 틈타 약탈을 하다 죽는 사람들, 방벽 거인들의 증기에 불타죽는 사람들, 거인들이 밟아 날아간 잔해에 깔려 압사하는 사람들, 체념하고 죽음을 받아들이거나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람들의 인간군상과 그들 모두가 땅울림을 피하지 못하고 죽는 모습을 가감 없이 담았다.
원작 132화에선 땅울림 실행 이후로 시간이 이미 많이 지나서 마레는 거의 괴멸시켰을 거라고 한다. 이후 에렌을 막기위해 비행기에 타려는 그때 부상을 입은 프록이 나타나 비행기에 총을 쏴 연료 탱크에 구멍을 내버리고 설상가상으로 땅울림이 오자 한지 조에가 방벽 거인들을 상대로 의지가 될 만한 지형지물이 없는 상황에서도 가까이 있는 거인들을 뇌창과 칼날로 토벌하며 최대한 시간을 벌지만, 그 수가 너무 많아 결국엔 다른 거인들이 내뿜는 엄청난 증기의 열기로 인해 거인들 여러구를 죽이고 쓰러뜨려 시간을 벌고 장렬하게 산화하고 만다.[26][27] 이륙하는 비행기의 유리창 너머 불타며 낙하하는 한지를 본 연합의 일원들은 한지의 죽음에 크게 슬퍼한다.[28] 한편 마레군 역시 가동할 수 있는 모든 비행선으로 폭격해서 엘런과 초대형 거인들을 공격하려 시도한다. 마찬가지로 거인 몇구가 폭격에 맞긴했지만 목덜미에는 맞지 않았기에 재생회복이 가능했고 수가 너무 많았다. 결국 비행선을 본 엘런이 짐승 거인을 소환하고 그 양 손아귀에 경질화 파편을 제작, 지크의 투척 능력을 써서 깔끔하게 모든 비행선을 격추시켜 버린다.[29] 하지만 그 후 아르민 일행이 시조의 등에 난입한다.

파일:땅울림과아기.png

원작 134화에선 그야말로 세기말의 묵시록이 펼쳐졌다. 수천만의 초대형 거인들이 전세계의 대륙들을 짓밟으면서 대륙의 여러 국가들의 인종들[30]과 문명을 모조리 짓밟아 파괴한다. 그 와중에도 육지 끝자락까지 밀린 인류 일부 중, 바다에 빠지면서 아기라도 살리려고 절망하면서도 아기를 높이 치켜들면서 최후의 최후라도 희망을 만들어내려는 인류의 모습을 통해 땅울림의 위력과 그 피해의 비참함을 매우 잘 보여줬다. 애니에서는 쉰들러 리스트에 나오는 소녀의 오마쥬인지 혼자 색깔로 나오는 것으로 묘사된다.[31]

3.4. 천지전[편집]


원작 135화에서 엘런과 유미르, 아르민(온건파) 일행 사이에서 훗날 천지전이라 불리게 되는 최종전이 시작된다. 유미르가 아르민 일행의 공격을 선대 아홉 거인들을 불러내서 조종하는 것으로 완벽하게 카운터하는 사기스러움을 보여줬다. 라라 타이버, 갤리어드 형제, 그리고 베르톨트 후버의 거인화 모습까지 모조리 불러낸다.[32] 이 때문에 아르민은 시조의 몸에 흡수되었고, 피크의 차력은 라라 타이버의 전퇴의 창에 관통당하고 라이너의 갑옷은 전신 경질화가 있음에도 베르톨트의 초대형에게 허무하게 한번에 씹혀버렸다. 여기에 하필이면 인류 최강이라는 리바이도 몸상태가 도저히 무쌍을 찍을 상황이 아니기에 그나마 미카사 정도를 제외하면 대부분은 상대조차 못하고 있다. 결국 일행 전원이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이게 되지만 시조새의 모습을 한 팔코 글라이스의 턱 거인을 타고 온 가비와 애니가 구해줌으로써 궁지에서 벗어난다.

원작 136화에서 아르민을 구하기 위해 엘런을 죽이기로 결정한 일행들이 다시 한번 거인 군단에 맞서지만 서서히 밀리기 시작한다.

원작 137화에서 좌표의 세계에서 아르민과 지크가 연합에게 무언가를 바라는 유미르가 개입해서 깨어난 인연이 있는 선대 거인 계승자들에게 도움을 청하면서 베르톨트와 그리샤를 비롯한 몇몇 거인 계승자들의 의식과 함께 현실 세계로 돌아와 전세가 완화됐고, 외부로 실체화된 지크가 리바이를 불러 스스로의 의지로 참수당하면서 땅울림의 발동 조건이었던 왕가의 핏줄이 사라져 마침내 땅울림이 정지된다. 그리고 장이 시조의 거인의 목을 폭발시켜 동강 내면서 시조의 거인 자체도 움직임이 멈추고, 시조의 거인 내부의 유기 생명체가 머리로 들러붙으려 하지만 라이너에게 저지당한다. 그때 역시 밖으로 나온 아르민이 시조의 거인 몸체 중심에서 초대형 거인으로 변신하며 대폭발을 일으킨다. 그 직후 땅울림을 진행하던 초대형 거인들은 모두 그 자리에 주저앉거나 선 채로 축 늘어져 완전히 움직임을 정지한다.[33]

원작 138화에서 대폭발에서 생존한 앨런이 시조의 거인 내부의 유기 생명체와 분리되었어도 초대형 거인급의 거인으로 거인화하여 유기 생명체한테 다가가며 유기 생명체 또한 대폭발에서도 멀쩡한 모습으로 생존해있다. 초대형 거인 상태인 아르민이 진격의 머리를 한 초대형 거인 형태의 시조로 거인화한 엘런과 격돌한다. 이어 유기 생명체가 엘런과 다시 융합해서 또 땅울림을 일으키려고 자신을 가로막는 연합을 해치우기 위해 가스(거인화 척수액과 같은 성분)을 뿜어내 요새를 뒤덮고 이 가스의 정체를 알아챈 리바이가 무지성 거인화의 대상에 속하지 않는 미카사, 피크를 데리고 엘런을 죽이러 떠난 후 그 가스에 요새 내부에 있던 모든 에르디아인이 무지성 거인화한다. 애니, 피크의 아버지, 라이너의 어머니, 팔코의 부모, 장과 코니, 가비와 그녀의 부모까지 아홉 거인과 아커만 일족, 마레인 이외의 에르디아인은 모조리 무지성 거인화해 라이너를 덮치고, 거인화한 애니와 피크의 도움으로 라이너는 간신히 유기 생명체를 막지만 저항이 거센 데다 무지성 거인의 수가 많아 세 사람은 거인들한테 물어뜯기기 시작한다. 그 와중에 거인화하지 않은 리바이와 미카사가 아르민을 조력해 초대형 거인화한 엘런을 기습, 앞니를 깨부수고 입 안으로 침투해 목 뼈로 위장한 대지의 악마와 연결된 머리통만 남은 형태인 엘런을 강습해 엘런과 대지의 악마를 참수하고, 미카사가 죽은 엘런의 머리를 들고 키스를 나누는 가운데 시조 유미르가 뒤에서 그 광경을 미소를 지으며 지켜보게 된다.

3.5. 종료[편집]


파일:Eren Armin EP139.png
그리고 139화에서 엘런, 엘런과 결합한 대지의 악마가 미카사에게 참수당하자 대지의 악마의 거체와 방벽 내부의 거인들, 좌표 공간에 존재하던 지난 2000년 간 죽은 에르디아인들의 영혼은 물론 거인의 힘과 기억 조작, 유미르의 저주를 비롯한 모든 거인의 힘의 영향이 사라져 현존하는 모든 무지성 거인들과 아홉 거인의 계승 소유자들은 평범한 인간이 되었다.

거인은 지상에서 완전히 전멸했고, 파라디 섬 및 나머지 육지들을 지켜냈지만 땅울림의 여파로 전 세계 인구의 80%가 죽었다. 천지전 3년 후에는 멀쩡한 도시들이 있는 땅울림이 도달 못 한 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고, 땅울림으로 초토화된 곳에서 배식을 받으며 텐트 생활을 보내는 열악한 상황에 놓여진 사람들도 있다.[34] 게다가 파라디 섬의 에르디아인들은 외부의 보복 전쟁을 방어하기 위해 무장하는 시궁창 같은 현실만이 남겨진다. 일단 아르민 알레르토 등의 온건파는 세계를 돌아다니며 대화로서 더 이상의 비극을 방지하려고 시도하고 있지만[35] 이런 대파괴가 일어난 이상 파라디 섬 외부 문명은 거의 전멸했다고 봐야 하고 이런 대학살을 저지른 에르디아인과 외부 세계간의 상호 증오가 극에 달했을 것이 분명하므로 앞으로 이 세계의 운명은 어찌 될지 불분명한 상태가 되었다.

엘런이 동료들 손에 죽는 길을 택해서 앨런에 의해 전 육지가 멸망하는 상황까지는 가지 않았으니 결국 엘런은 파라디 섬을 지킨다는 목적[36]과 거인을 모두 구축한다는 당초의 맹세를 지켜내고 이유를 모르겠다고 말했던 만큼 원래라면 어떤 상황에서도 원치 않았을 민간인 초대형 학살로 에르디아와 세계 간의 전쟁을 오랜 기간 동안 일단락시켰다.

3.6. 결말 이후[편집]


파일:1797fad2b5152c13a.png

파일:1797fad2d2552c13a.png
전 육지 파멸이라는 암울한 현실 속에서 엘런은 결과적으로 한시적으로나마 나머지 섬 바깥 사람들과 파라디 섬과 미카사, 104기 친구들의 생존과 평화를 지켜내는 본인이 할 수 있는 선에선 충분한 목적을 이뤘지만, 먼 훗날 파라디 섬에서 모종의 사건으로 전쟁[37]이 발생하여 시간시나 고원에 있던 현대식 도시 건물들이 폭격을 맞아 무너지고 끔찍한 폐허로 변해버린다. 애니에서는 사이버펑크급으로 발전한 더욱 먼 미래에 전쟁이 벌어지는 것처럼 묘사된다.[38] 게다가 전쟁에서 패배하고 폐허가 된 파라디 섬에 적들이 추가적인 미사일 폭격을 가한다.

파일:ch139.Eren's tree1.jpg
34권 단행본에 추가된 마지막 장면에서 원인 불명의 전쟁으로 폐허가 된 파라디 섬을 탐험하던 한 흑발의 소년이 자신의 개와 함께 엘런이 묻힌 나무에 다다르는데, 이 때 엘런의 묘비가 있던 곳의 구멍이 벌어져 마치 유미르 프리츠대지의 악마의 힘을 얻은 나무처럼 변한 모습을 보여주며, 거인의 힘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음을 암시한다.

즉, 대지의 악마는 사라지지 않고 엘런의 머리[39]에 달라붙은 채로 엘런의 무덤 위에 있는 나무에 기생하여 살아남았다는 의미이다. 지크가 말했던 것처럼, 생명체로서 가진 근원적 욕망인 생존본능으로 끈질기게 버텨서 결국 다시 현세에 부활한 것.

4. 세력[편집]


엘런의 땅울림에 의한 인류 학살을 지지하는 세력과 그를 반대하는 세력이다.

4.1. 예거파[편집]


파일:yeagerist.png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예거파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엘런의 땅울림에 의한 인류 학살을 지지하는 세력. 해당 문서 참조.

4.2. 연합[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연합(진격의 거인)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엘런의 땅울림에 의한 인류 학살을 반대하는 세력. 해당 문서 참조.

5. 관련 어록[편집]


엘디아(우리)의 유일한 구원... 땅울림을...

모든 유미르의 백성들에게 고한다. 나의 이름은 엘런 예거. 시조의 거인의 힘을 매개로 모든 유미르의 백성에게 말하고 있다. 파라디 섬에 있는 모든 벽의 경질화가 풀리고, 그 속에 묻혀 있던 모든 거인이 걷기 시작했다. 나의 목적은 내가 나고 자란 파라디 섬 사람들을 지키는 것이다. 하지만 세계는 파라디 섬 사람들이 사멸하길 바라며, 기나긴 시간 동안 커질 대로 커진 증오는 이 섬뿐만 아니라, 모든 유미르의 백성이 죽어서 씨가 마를 때까지 멈추지 않을 것이다. 나는 그 바람을 거부한다. 벽의 거인들은 이 섬 밖에 있는 모든 땅을 밟아 울릴 것이다. 거기 있는 생명을,

이 세상에서 구축할 때까지.

엘런 예거 - 원작 123화


앞으로 우리에게 간섭한다면 벽에 숨은 수천만의 거인이 지상의 모든 것을 평평하게 밟을 것이다.

칼 프리츠의 전언


엘런의... 미래의 기억을 봤어... 하지만 설마 그렇게 무시무시한 일일 줄이야...

지크... 엘런을 멈춰다오...

그리샤 예거


아무리 이가 빠졌다고 해도 한번 시조가 소리치면 모든 게 뒤집힌다고? 그리고 우리는 숭고한 전사의 임기를 끝까지 보내지도 못하고 세계와 함께 죽는다... 인류의 운명은 우리들의 손에 달려있어.

라이너 브라운


우리에게 만일... 그 거대한 적의 침공을 격퇴할 방법이 있다고 하면... 시조의 거인의 진가를 발휘해 벽 안의 거인을 발동하는 것뿐.

다리스 작클레


한번 땅울림이 발동되면 우리들이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빌리 타이버


Beware!
Rumbling! Rumbling! It's coming!

---

The Rumbling[40]


세계 연합 함대. 이 지구상에 존재할 수 있는 가장 거대한 대포의 대부분이 지금 이곳에 집결했다. 인류의 모든 지혜가 같은 목표를 조준하고 있다. 이 기적을 이룬 함대가 저지하지 못한다면.. 이걸 막을 수 있는 수단은 이제.. 인류에게 존재할 수 없다. 이… 「땅울림」을..

세계 연합 함대장 - 원작 130화


6. 기타[편집]


  • 작중에서 항상 수천만의 거인이라고 언급되었지만 실제적으로 작가가 공개한 방벽 넓이를 기준으로 잡고 거인의 어깨너비를 10m로 가정한다고 해도 80만 구가 채 되지 않는 숫자일 뿐이다.[41][42] 작중에서 어느 정도 부풀려진 내용으로 전해 내려온 이야기라고 봐야 할 듯하다. 물론 80만 구도 엄청나게 많은 수치라서 당시 기술력으로 막는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현대 대한민국 육군이 50만 명, 마레군이 100만 명, 전성기 시절 소련군이 1,130만 명인데 그만한 병력들이 초대형 거인으로 나타난다고 생각해 보자.

  • 또한 작중 땅울림으로 인해 4일 만에 인류가 멸망할 것이라 언급되었으나 지구를 4일 만에 일주하려면 최소한 115.56m/s의 속도로 움직여야 하며 기껏해야 다리 하나당 보폭이 30m도 안 되는 거인들이 그 속도로 움직이려면 파워 워킹(…) 수준으로 달리거나, 만화 컷에 안 잡힌 장면에선 분주하게 뛰면서 평균 속도를 맞추고 있었다고 봐야 할 것이다. 아니면 진격의 거인 세계관의 지구는 현실의 지구와는 크기가 더 작을 수도 있고. 애초에 파라디섬 인구가 사는 방벽의 범위가 한반도 크기 밖에 안된다.

  • 원작 131화까지 벽의 거인들이 보여주는 모습은 2017년에 나온 애니메이션 엔딩 "황혼의 새"의 장면들과 거의 비슷하다.

  • 엘런이 여성형 거인과 싸울 때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씬으로 이성을 잃고 폭주하면서 '나는 이 세상의 모든 걸 파괴하겠다'라는 말을 했었는데 이것도 일종의 복선이 된 셈이다.

  • 불법 번역본에서는 "땅 고르기"라고 번역되었다. 많은 유튜버들이 땅 고르기라는 명칭을 쓰는 바람에 땅 고르기를 정식 명칭으로 아는 사람이 많다.[43] 거인들이 땅을 평평하게 만든다는 압도적인 이미지와 땅 고르기 특유의 착착 달라붙는 어감 때문에 비공식 번역을 선호하는 경우도 많은 편. 어쨌거나 일본어 원문으로도 땅울림으로 번역하는 게 맞다.

  • 영문 번역명 'Rumbling'은 '우르릉거리는 소리'를 의미한다.


  • 땅울림 이후의 세계가 어떻게 되는지도 의문이다. 작중 땅울림의 간격은 매우 조밀하여 인간은 물론이고 건물과 숲, 산까지도 짓밟아 모든 초목과 동물을 없애버릴 정도이며, 초대형 거인에게서 뿜어지는 고열의 증기를 고려하면 땅울림이 지나간 자리에는 아무것도 남을 수 없다.[44] 반 예거파가 시조화한 앨런을 막아설 당시의 기준으로 땅울림을 막기는 했으나, 전 세계 인구의 80%가 학살당하는 동시에 수많은 나라가 멸망하고 여러 인종들과 동식물들이 멸족되는 극단적인 파괴 및 학살 행위가 일어났기 때문에 파라디 섬을 제외하고 현행 인류가 살아남을 장소가 있는가, 아니 외부 문명이 제대로 남아있는가도 사실 작품이 끝나고 나서도 의문이다.[45] 애니메이션 엔딩에선 이런 의문을 해소하듯이 살아남은 사람들이 묘목을 심고 땅을 개간하는 등 땅울림이 휩쓸고 지나간 장소를 복원해 나가는 모습이 나왔다.

  • 어떤 팬이 만든 땅울림 영상인데 뛰어난 퀄리티를 보여준다.[46]


애니 1기 1&2화와 4기 28화 비교.

  • 땅울림 반대파와 엘런 예거 사이에서 벌어진 전투는 훗날 천지전이라 불리게 된다.

  • 땅울림의 진행방식 특성상 깊이 지어지거나 벙커와 비슷하게 암반속에 지어진 지하시설에 들어가서 거인들이 지나갈 때까지 버티면 살아남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의문이 들 수 있는데, 이런 상황은 작중에서 묘사된 바가 없어 해결되지 않는 의문점 중 하나로 거론되곤 한다.[47]


  • 방벽이 셋인데 월 시나 안쪽을 제외한 파라디 섬은 어떻게 무사하냐는 얘기도 자주 나온다. 애니메이션에서는 멀쩡한 이유가 대략적으로 묘사되는데, 파라디 섬을 벗어나기 전까지는 무작정 앞으로 나아가는 게 아니라 방벽이 있던 라인을 따라 일렬로 줄을 서듯이 열을 맞춰 걸었다. 이 덕분에 방벽 파괴로 인한 의한 피해를 제외하면 파라디 섬 거주민에게 피해를 주지 않았다.

  • 진격의 거인이 나오기 전 옛날 옛적에(애니메이션)의 울산바위 편에서 옥황상제가 금강산을 1만 2천 개의 바위들로 아름답게 꾸미기 위해 방방곡곡에 있는 멋진 바위들을 돌하르방 거인으로 깨워서 강원도로 불러 모으는 장면이 재조명되어서 땅울림과 합성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

  • 이말년씨리즈의 에피소드 중 하나인 하멜표류기에서 네덜란드인 하멜이 제주에서 표류하다가 민가의 무밭에서 무를 훔쳐먹는걸 들켜서 멍석말이를 당하고 관아로 끌려갔는데 거기서 관노의 몸에 낙인을 새기는 인두를 제주목사에게 던진 죄로 한양으로 압송되서 죽을 때까지 멍석말이를 당하는 형벌에 처해지고말았다. 문제는 한양의 백성들이 멍석말이 중독에 빠졌고 계속 하는 바람에 오히려 하멜의 몸이 근육질로 단련되는 것도 모자라 점점 거대해져 거인으로 변해서 한양을 휩쓸고 멍석장수와 함께 청나라로 건너가는걸로 끝났는데 왠지 결말부가 땅울림이랑 비슷한데다 해당원작의 땅울림 에피소드가 나오기전인 9년전인지라 팬들 사이에서도 작가가 땅울림을 예언했다는 우스갯소리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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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스갯소리로 현대에는 레고가 있어서 바닥에 깔기만 하면 충분히 막을 수 있다는 드립이 여러 커뮤니티에서 돌았는데 놀랍게도 MAPPA에서도 땅울림을 막는 방법으로 공식 일러스트에 올라왔다. 레고를 밟고 쓰러져 고통스러워하는 초거대형 거인들의 모습이 압권.


6.1. TVA 테마곡[편집]


TVA 테마곡 <Footsteps of Doom>







7.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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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작중 언급상 개체가 '수천만'이지만, 야나기타 리카오가 계산한 결과 거인의 어깨 넓이가 13m 내외라 가정 시 방벽 안에는 총 60만 구의 거인들이 들어있다고 한다. 즉 수천만구는 수치상 불가능하며 칼 프리츠빌리 타이버가 경각심을 위해 실제 수치보다 과장되게 부풀렸을 가능성이 높다. 물론 수천만이든 60만이든, 작중 군사기술이 1차대전~전간기 수준이라는 점, 그리고 최강국 마레의 총병력이 100만 남짓이라는 점 등을 고려하면 못 막는 건 마찬가지다.[2] 시조가 이끄는 수천만의 초대형 거인들이 원작 134화 기준으로 전 세계의 4분의 3까지 도달한 것으로 추정된다.[3] 진격, 시조, 전퇴의 계승 소유자이긴 하지만 유미르 프리츠가 엘런 편에 섰고, 대지의 악마와 결합하여 좌표를 비롯한 모든 거인의 힘을 얻었으니 사실상 모든 아홉 거인의 집합체인 완전한 시조이다.[정발] "이 세상에서 구축할 때까지."는 원작 1화의 엘런 대사의 오마주인데, 정발 번역은 "이 세상에서 완전히 뿌리 뽑을 때까지."로 번역되어 있다. 작중 엘런은 '구축(驅逐)'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며, 일어 원문도 작가가 '驅逐'으로 표기했다. 해당 작품 한국어 번역가인 설은미최윤정10년간 오역을 남발해 왔다는 것을 고려해보면 그 많은 시간 동안 번역을 해왔음에도 이야기 자체를 이해하지 않는 것으로 보이며, 번역 자체가 센스가 없는 것으로 보여져 한국 팬덤에게 비난을 받고 있다. 구축이라는 단어 자체는 한국어에서 거의 안 쓰이다보니 단어를 풀어쓴 것 자체는 이해의 여지가 있지만, 그럴거면 작가가 넣어놓은 셀프 오마주 내지는 수미상관의 구조를 살리기 위해 두 문장을 모두 똑같이 번역했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은 게 문제라는 뜻이다.[영어] Hear me, All subjects of ymir. My name is Eren Yeager. I now speak to all the subjects of ymir by way of the Founding Titan's power. Every wall on the island of paradis has been unhardened. All of the titans buried within then have begun to walk. My goal...is to protect the people of paradis, who bore me and raised me. But the world desires the extinction of the people of paradis. Over countless years, Their hatred has grown beyond this island. They surely will not stop until they have killed every one of the subjects one of ymir. I reject their desire. The titans of the walls will trample and rumble all the land's beyond this island. Until the live there, are eliminated from this world.[일어] すべてのユミルの民へ告ぐ オレの名はエレン・イェーガー 始祖の巨人の力を介しすべてのユミルの民へ話しかけている パラディ島にあるすべての壁の硬質化が解かれ その中に埋められていた すべての巨人は歩み始めた オレの目的は オレが生まれ育った パラディ島の人々を 守ることにある しかし世界はパラディ島の人々が 死滅することを望み 永い時間をかけ膨れ上がった憎悪は この島のみならず すべてのユミルの民が殺され尽くすまで止まらないだろう オレはその 望みを拒む 壁の巨人はこの島の外にある 全ての地表を踏み鳴らす そこにある命を この世から 駆逐するまで[TVA] 모든 유미르의 백성에게 전한다. 내 이름은 엘런 예거. 시조의 거인의 힘을 통해서 모든 유미르의 백성에게 말하고 있다. 파라디 섬에 있던 벽 전체의 경질화가 풀려서 그 속에 있던 거인들이 걷기 시작했다. 내가 원하는 것은 내 고향 파라디 섬 사람들을 지키는 것이다. 하지만 세계는 섬 사람들이 사멸하길 바라며 이 섬뿐만 아니라 모든 유미르의 백성이 죽어나갈 때까지 멈추지 않겠지. 난 그것을 거부한다. 벽의 거인들은 이 섬 바깥의 모든 땅을 짓밟을 것이다. 거기 있는 생명을 이 세상에서 구축할 때까지.[4] 좌표 공간에 모두를 이동시킨 뒤 이야기 하였다.[5] 원작 122화[6] 라이너갑옷 거인의 상시 경질화된 피부는 물론, 애니 레온하트를 품고 있던 경질체도 깨짐으로써 애니도 다시 깨어났다.[7] 원작 125화[8] 그나마 땅울림 시작 직후 파라디 섬 주민들이 밟혀죽지 않게 일렬로 세워 내보냈기 때문에 램지처럼 방벽 내 거인에게 밟혀죽은 사람은 없었다.[9] 심지어 엘런의 고향이다.[10] 신 리바이반 소속 일원들.[11] 원작 128화[12] 이후 130화에서 진짜로 거인들이 고래마냥 물속을 잠수해서 헤엄치며 다니는 게 확인됐다.[13] 한지가 거인을 연구하면서 밝혀진 사실중 하나는 이상하게 크기에 비해 가벼웠다는 것으로 밀도가 낮다. 즉 물에 뜬다는 것이었다![14] 원작 129화[15] 말이 대략 최대 시속 90km/h로 움직일 때 24시간이면 2,160km. 4일이면 8,640km라는 전율적인 거리가 된다. 현실에서 대륙이 아닌 행성 전체를 두고 재도, 지구가 약 4만 km 정도니 실질 18~19일 정도면 땅이건 바다건 구분 없이 지구 전체를 짓밟는 것. 심지어 이것도 헤엄치는 속도를 보고 한 말이다. 지상을 이동하면 움직임이 더 빨라질 테니 멸망이 더 앞당겨질 거다.[16] 그의 말은 현실이 되었다. 그나마 함포 사격은 포구경이 컸기에 거인의 사지를 꿰뚫어 거인 무리 일부를 무력화할 수 있었지만 육군의 포격은 아무런 피해도 주지 못했다. 즉 세계 연합 함대만이 그나마 땅울림에 일말의 피해라도 줄 수 있을 정도로 강했다는 것으로 함대가 전멸했을땐 이미 게임 오버나 마찬가지였다.[17] 마레를 포함한 전세계의 전함순양함 등이 모였다. 만화에서는 보이지 않지만 애니에서는 다양한 국적의 장교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히즈루와 중동연합으로 추측되는 장교들도 보인다.[18] 원작 130화[19] 그래도 애니에선 거인 몇 구가 처리되었으나 고작해야 10구 이하 죽인 거라 별 의미는 없다. 사지를 잘랐지만 목이 잘려나가지 않았기에 재생회복이 가능했고 무엇보다도 거인이 너무 많았기 때문이다.[20] 영어권 유튜버들은 해당 장면을 보고 초대형 거인이 수영을 하는 것에 놀람&벙찜 탓에 반쯤 해탈한 반응을 보인다. 너무 예상 밖인 탓에 진지한 장면이지만 웃음이 터져나온(…) 유튜버도 있다.[21] 여담으로 이 장면 덕에 거인의 특징 중 하나인 낮은 밀도 설정이 왜 등장했는지 그 필요성이 해명되었다. 차력 거인도 그렇지만 초대형 거인들이 헤엄치는 장면의 현실성을 위해 미리 확립해둔 설정으로 보인다.[22] 애니에선 증기에 생긴 강풍으로 인해 해군들은 타죽고 함대들이 모조리 솟구쳐 올라 수면에 떨어지자 폭발했다. 타죽는다고 썼지만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숯덩이가 되는 걸 넘어서 말 그대로 뼈에서 살이 분리되는 처참한 죽음을 맞는다.[23] 전함들이 모조리 날아가 폭발하는 것을 멀리서 본 마레 군인들의 표정은 망연자실한 표정이었다. 즉 이 시점에서 이미 육상의 마레군은 전의를 상실했다.[24] 애니에선 하관을 제외한 얼굴 전체가 날아간 상태의 거인 하나가 보통의 무지성 거인처럼 시야를 잃어 헤메거나 고통스러워하지 않고 오히려 묵묵히 재생회복하며 걸어나가는데, 이 모습이 압권이다. 또 애니에서 추가된 장면들중 육상 포격을 얼굴에 직격으로 맞은 거인 하나가 상처하나 없이 그대로 진격하는게 클로즈업 된 채로 나오는 장면도 나온다.[25] 원작에서는 대사의 뉘앙스가 체념한듯이 상당히 담담하게 연출되지만, 애니판에서는 거의 패닉상태에 빠진것마냥 절규하듯 외친다.[26] 원작에서는 '몇 구 죽였다고 대체 시간을 얼마나 벌었다는 거지?'라는 의문이 드는 장면이기도 했는데, 애니메이션에선 단순히 죽였다기보다는 앞의 거인들을 넘어뜨려서 무지성으로 직진만 하는 뒤의 거인들도 덩달아 쓰러뜨려 시간을 지연시키는 것으로 표현했다. 처음에는 뇌창으로 공격해 넘어뜨려 진로를 방해하고, 뇌창이 바닥나자 칼로 베어내며 리바이도 보여준 적 없는 공중으로 흩날리는 파편에 앵커를 꽂아 입체기동을 성사시키는 기동법까지 실시하며 물고 늘어진다. 그러나 결국 열기에 의해 온 몸이 서서히 불타다가 끝내 공중에서 한지의 몸에 붙은 불이 입체기동장치의 마찰과 스파크에 겹쳐 공중에서 입체기동장치가 폭발해 폭사한다.[27] 애니메이션에서는 화려한 입체기동 장면과 온몸에 불이 번져 타들어가는 순간에도 마지막까지 임무를 다하는 모습이 합쳐져 극적인 장면으로 연출되었다. 한지 시점에서 거인을 바라보는 화면도 추가되었는데, 얼굴에까지 불이 붙어 눈앞이 이글거린다. 안구가 타들어가며 시야가 붉게 좁아져가는 묘사가 상당히 인상적이다.[28] 아르민은 서럽게 울고, 쟝은 터져나오려는 울음을 겨우 참고 라이너는 씁쓸하게 고개를 숙이고, 미카사와 코니는 벽을 짚고 애통해하는 얼굴을 숨긴다. 원수였던 애니와 피크도 침울해하고 오니안코폰도 눈물을 흘리며 북받쳐 오르는 슬픔을 참고, 심지어 한지와는 접점이 얼마 없는 키요미까지 조용히 슬퍼한다. 리바이는 "...잘 가라, 한지. 지켜봐줘."라고 말을 남겼다.[29] 하필이면 비행선들 안에 폭탄들이 있어서 터질 때의 폭발이 더 커져 주변 비행선들까지 피해를 당했다.[30] 유럽과 흑인, 히즈루국으로 추정되는 국가 사람들의 짓밟히는 묘사를 봤을때 최소한 세계의 절반은 땅울림에 짓밟힌 것으로 보인다.[31] 애니에서 저 아기의 울음소리는 카지 유우키타케타츠 아야나 부부의 딸의 울음소리를 그대로 녹음했다고 한다.[32]엘런 크루거그리샤 예거의 선대 진격, 유미르의 선대 턱 거인, 유미르 프리츠와 칼 프리츠, 우리 레이스, 프리다 레이스를 비롯한 선대 시조들은 등장하지 않았다. 톰 쿠사바의 짐승 거인은 공개된 적이 없어 있는지는 불명. 이후 쿠사바의 짐승 거인은 137화에서 등장했다.[33] 동시에 134화에서 사람들에게 옮겨지던 아기와 절벽 끝에 매달린 사람들도 초대형 거인들에게 밟히지 않고 생존했다.[34] 평화롭게 지내는 것처럼 보인다는 얘기가 있는데 집과 자신이 아끼던 물건들마저 잃어버린 것 자체만으로 큰 불행이다.[35] 아르민이 자신을 엘런을 죽인 에르디아인으로서 외부인에게 소개한 것에서도 알 수 있듯이 아르민은 적어도 외부인들에게 에르디아인의 죄인은 같은 에르디아인이 처단했다는 것을 보여주어 에르디아인들이 최소한의 책임을 졌다는 걸 보여주려 했던 것으로 보이며 그런 아르민이 온건파로서 세계를 돌아다니는 것도 이런 점을 강조하기 위해서인 듯 하다. 물론 엘런이 저지른 미친짓이 너무 상상을 초월하는 규모라서 이런 시도가 꼭 성공하리라는 보장 자체는 없지만 말이다. 실제로 에르디아인들 스스로도 보복을 두려워 하는 장면이 대놓고 나오기도 하고.[36] 엄밀히 말하면 파라디 섬의 에르디아인들은 외부의 보복을 두려워하고 있고 외부 세계가 땅울림 이후 어떻게 되었는지는 자세히 나오지 않기에 완전히 지켰는지는 확실하지 않긴 하다. 다만 전세계 인구의 80%를 사멸시켰다면 외부 문명이 제대로 기능할 가능성은 거의 0에 수렴할 정도로 매우 희박하므로 일단 에르디아인들에게 보복할 외부인들이 남았을지 부터가 의문이다. 군사도 그걸 감당할 경제와 지식도 전멸을 넘어 궤멸해서 석기시대로 돌아갔고 그나마 피해를 덜 본 국가도 다른 국가와의 무역이 다 끊겼을 테니 몇 십년동안 복수는커녕 제 몸 추스르기도 힘들 거다.[37] 높은 건물이 있거나 비행기들이 날아다니고 이동식 지대공 미사일 발사대으로 추정되는 차량이 보이는 걸로 보아 상당히 진보된 것 같다.[38] 원작 완결 당시에는 미카사 및 동기 조사병단 세대들이 죽고서 수십년 정도 지나 전쟁이 일어난 게 아니냐는 의견이 대세였는데 더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 일어난 전쟁임을 확정하기 위해 이렇게 각색한 것으로 추정된다.[39] 엘런의 머리는 오랜 세월이 흐르면서 나무의 양분이 되어 자연스레 부패되어 사라졌을 것으로 보인다.[40] 번역하면 "조심해! 땅울림! 땅울림이 오고 있다!"로, 세계를 전부 평평하게 짓밟는 땅울림의 위험성과 공포, 위력을 잘 표현한 가사이다.[41] 방벽 내에 거인이 한 줄로 딱 붙어 서있다고 하면 어깨너비가 10m이면 약 75만 구, 15m이면 약 50만 구이다. 물론 이 정도만 돼도 한 줄로 서면 인도 남단의 카냐쿠마리에서 러시아 북쪽 끝인 타이미르스키 군의 로바스 호수까지 닿으니 (땅의 북쪽 끄트머리까지 약 500 km 정도 남는다) 1오 횡대로 쭉 늘어서서 걸어가기만 해서 온 지상을 평평하게 만들기에는 무리가 없다.[42] 물론 거인이 방벽에 빈틈없이 마구 구겨져 들어있다고 가정하면 말이 안 되지 않지만 작중 방벽의 묘사를 보면 구겨 들어가진 건 아닌 듯.[43] 원문이 地鳴らし이므로 땅울림이 맞는 번역이긴 하나, 鳴らし(울림)와 均し(고르기)가 동음이의어라는 점을 이용한 작명으로 보고 땅 고르기라고 번역했을 수는 있다. 한참 전 회차에 나온 칼 프리츠의 발언(지상을 평평하게 만들어주겠다)의 연속선상에서 번역한 것일 수도 있다.[44] 그나마 좋은 소식으로는 생화학 무기, 지뢰, 부비트랩, 불발탄 등 전쟁에 사용되었다 버려진 무기들도 땅울림에 다 제거되었을 가능성도 크다.[45] 땅울림을 피하려다 바다에 빠진 사람들처럼 땅울림을 피하려다 기타 요인들로 인해 죽은 사람들도 분명히 있기 때문에 인류 8할이 땅울림에 의해 죽었다고 해서 반드시 그만큼 거인들이 대륙을 짓밟았다는 얘기가 되는 게 아니다. 특히 애니판에선 방벽 거인들의 증기로 타 죽는 사람, 날려오는 잔해나 인파에 압사하는 사람, 자결하는 사람 등 땅울림으로 인한 여러 가지 영향으로 죽는 모습들이 각각 묘사되었다.[46] 이 영상을 제작한 Kane Pixels은 훗날 The Backrooms 시리즈 영상제작을 하게 된다.[47] 하지만 지하에 숨는다 해도 거인의 힘을 고려하면 땅울림의 지진과 맞먹는 충격과 진동으로 인해 천장이 무너져서 모두 죽을 수도 있다. 지진이나 건물이 붕괴될 때 지하 주차장으로 도망친 거랑 같다고 볼 수 있다. 설령 지하에 들어가서 운 좋게 화를 피한다 해도 거인으로 인해 전부 밟히고 타버린 땅에서 식량을 구하지 못하거나 무너진 잔해에 의해 지하에 갇혀 굶어 죽을 가능성도 높다.[48] 구약성경에서 블레셋인들에게 붙잡히자 신전을 박살내며 같이 죽은 삼손에서 따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