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2013년/3~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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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성적 (4월 최종)
순위



승차
승률
6 / 9
9
1
11
-2
0.450
3~4월
성적

9
1
11
-2
0.450













30 VS LG
7-4
31 VS LG
4-1





문학
1
경기없음
2 VS 두산
3-7
3 VS 두산
4-1
4 VS 두산
7-5
5
경기없음
6
경기없음
7
경기없음

잠실



8
경기없음
9 VS 넥센
0-2
10 VS 넥센
0-9
11 VS 넥센
4-3
12 VS NC
5-3
13 VS NC
1-4
14 VS NC
3-4

문학
마산
15
경기없음
16 VS 삼성
8-3
17 VS 삼성
5-11
18 VS 삼성
6-1
19 VS KIA
4-3
20 VS KIA
우천취소
21 VS KIA
9-0

포항
문학
22
경기없음
23 VS 롯데
우천취소
24 VS 롯데
7-8
25 VS 롯데
0-6
26 VS 한화
1-6
27 VS 한화
1-4
28 VS 한화
5-5

사직
문학
29
경기없음
30
경기없음






1. 개요
2. 3월 30일 ~ 3월 31일 VS LG 트윈스 (문학) 피스윕
2.1. 3월 30일
2.2. 3월 31일
3. 4월 2일 ~ 4월 4일 VS 두산 베어스 (잠실) 위닝 시리즈
3.1. 4월 2일
3.2. 4월 3일
3.3. 4월 4일
4. 4월 9일 ~ 4월 11일 VS 넥센 히어로즈 (문학) 위닝 시리즈
4.1. 4월 9일
4.2. 4월 10일
4.3. 4월 11일
5. 4월 12일 ~ 4월 14일 VS NC 다이노스 (마산) 루징 시리즈
5.1. 4월 12일
5.2. 4월 13일
5.3. 4월 15일
6. 4월 16일 ~ 4월 18일 삼성 라이온즈 (포항) 위닝 시리즈
6.1. 4월 16일
6.2. 4월 17일
7. 4월 19일 ~ 4월 21일 VS KIA 타이거즈 (문학) 루징 시리즈
7.1. 4월 19일
7.2. 4월 20일
7.3. 4월 21일
8. 4월 23일 ~ 4월 25일 VS 롯데 자이언츠 (사직) 루징 시리즈
8.1. 4월 23일
8.2. 4월 24일
8.3. 4월 25일
9. 4월 26일 ~ 4월 28일 VS 한화 이글스 (문학) 위닝 시리즈
9.1. 4월 26일
9.2. 4월 27일
9.3. 4월 28일



1. 개요[편집]


SK 와이번스의 3~4월 일정은 문학-잠실-문학-마산-대구-문학-사직-문학 순으로 3월 다섯째주 일정은 LG와의 홈 2경기가 있으며, 4월 첫째주 일정은 잠실 두산과의 원정 3경기가 있으며, 4월 둘째주 일정은 넥센과의 홈 3경기와 마산 NC와의 원정 3경기가 있으며, 4월 셋째주 일정은 포항 삼성과의 원정 3경기와 KIA와의 홈 3경기가 있으며, 4월 넷째주 일정은 사직 롯데와의 원정 3경기와 한화와의 홈 3경기가 있으며, 4월 12일 ~ 4월 18일까지 진행되는 마산 NC와 포항 삼성과의 원정 6경기와 4월 23일 ~ 4월 25일까지 진행되는 사직 롯데와의 원정 3경기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3연전이 수도권에서 진행되며, 그 중 11경기가 문학 야구장에서 12경기는 원정에서 열린다.


2. 3월 30일 ~ 3월 31일 VS LG 트윈스 (문학) 피스윕[편집]


2013 시즌 LG 트윈스문학 야구장에서 개막전을 갖는다. 미편성 1경기는 9월 15일 이후 재편성 예정이다.


2.1. 3월 30일[편집]


3월 30일, 14:00 ~ 17:16 (3시간 16분), 문학 야구장 27,600명 (매진)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LG
리즈
0
0
0
0
0
1
1
5
0
7
4
0
4
SK
레이예스
0
1
0
0
0
1
2
0
0
4
8
2
5

3월 30일 LG와의 개막전 선발로 나온 조조 레이예스가 호투하며 5이닝까지 퍼펙트로 LG타선을 꽁꽁 묶었으나, 유격수 박진만이 실소를 금할수 없는 뇌를 빼놓은 수비[1]를 선보이며 레이예스의 퍼펙트를 깨뜨렸고 박진만의 뇌수비 덕분에 안타나 볼넷 없이 1실점하게 되며 1-1 동점이 되었다. 그러나 곧 신인 선수들이 좋은 활약을 펼치며[2] 개막전 연승을 이어나갈 조짐을 보였다. 하지만 8회초 투수를 이재영으로 교체한 뒤 이재영은 1사 상황에서 대타 작뱅 타석에서 병살타가 되었을 유격수 땅볼을 유도했으나 유격수 최윤석이 어이없는 수비실책을 하고 본격 유격수 2명이 말아먹은 경기, 이로 인해 흔들린 이재영이 제구가 안 되어서 다음 타자 박용택에게 밀어내기 스트레이트 볼넷을 주어서 불안한 낌새가 느껴졌지만, 이만수 감독은 계속 이재영이 던지게 하였다. 결국 이재영이 다음 타자 정성훈에게 만루홈런을 맞으며 결국 7-4로 패전을 기록, 4년간 이어오던 개막전 연승이 끊어졌다. 그러나 이 경기에서 신인들이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것이 SK팬들에게 위안이 되었다고 할 수 있다. 이명기가 4타수 2안타를 기록한 데 이어 조성우는 이날 대타로 나와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2.2. 3월 31일[편집]


3월 31일, 14:00 ~ 17:16 (3시간 16분), 문학 야구장 22,467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LG
우규민
0
1
0
1
0
1
0
0
1
4
9
2
5
SK
세든
1
0
0
0
0
0
0
0
0
1
5
1
2

하지만 3월 31일 경기는 전날과 비교하면 졸전이었다. LG의 선발 우규민을 상대로 4차례의 기회를 얻었으나 병살 2개를 포함한 범타로 단 1점밖에 뽑아내지 못했고, 이틀 연속 유격수 실책(전날의 박진만-최윤석, 당일의 김성현)으로 인한 실점이 이어졌으며 득점 응집력도 떨어지고 불펜의 무게감도 그동안 보여주던 SK의 모습은 아니었다. 반대로 LG는 새로 영입한 정현욱이 기존의 유원상-봉중근 필승조에 가세하면서 철벽 계투진을 완성하여 SK 타선을 봉쇄하는 데 성공하며 올 시즌에도 상대전적에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이날 경기 이후 시범경기에 이어 개막 시리즈에서마저 6타수 무안타로 극심한 타격부진에 빠진 박정권이 2군행을 통보받았다.


3. 4월 2일 ~ 4월 4일 VS 두산 베어스 (잠실) 위닝 시리즈[편집]


홈구장 문학에서의 충격적 개막전 2연패를 당한 상황에서 이번 시즌 첫 원정을 떠났다. 상대는 개막전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떡실신시킨 두산 베어스.


3.1. 4월 2일[편집]


4월 2일, 18:33 ~ 21:42 (3시간 9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10,260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SK
채병용
0
0
0
0
0
3
0
0
0
3
4
0
5
두산
노경은
0
0
0
0
6
0
1
0
-
7
13
1
5

시즌 첫 원정 경기인 4월 2일의 선발투수는 SK 채병용, 두산은 전년도에 포텐을 터뜨리며 선발진에 안착한 노경은이었다.

채병용은 4회까지 처절한 분투를 펼쳤고, 노경은도 5회까지 노히트로 각각 상대타선을 틀어막으며 팽팽한 투수전이 이어졌다.

승부는 5회말에 결정되었다. 5회말 두산 선두타자 이종욱이 중전안타로 출루한 후 손시헌의 유격수 땅볼에 따른 희생타와 김현수의 고의사구로 1사 1, 2루 상황이 되었다. 김동주의 좌전안타 때 지시한 전진수비 시프트가 성공, 2루 주자 이종욱을 홈송구로 태그아웃시키며 위기를 벗어나는 듯 했으나 다시 홍성흔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만루가 되었다. 타석에 들어온 타자는 이스트로 벌크업하고 개막전에서 만루포로 삼성 배영수를 두들긴 오재원. 결국 채병용은 오재원에게 중전 2타점 적시타를 허용하고 강판, 이후 구원등판한 문승원이 아웃카운트 한 개도 잡지 못한 채 허경민에게 다시 1타점 2루타, 양의지에게 중월 2타점 2루타까지 내주며 순식간에 5-0으로 점수가 벌어졌다. 결국 두산은 5회말 타자 일순하며 점수를 6-0까지 벌렸다.

5회까지 노경은에게 노히트로 봉쇄당한 SK는 6회초 선두타자 박진만이 좌월 솔로포를 쏘아올려 1점을 만회하였고, 이명기와 최정의 안타, 한동민의 볼넷으로 만루를 만들었다. 후속타자인 박재상이 유격수 앞 병살타구를 때렸지만 다행히도 악송구로 이어진 사이에 추가로 2점을 추격하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더 이상의 추가 득점은 없었고, 오히려 7회말 정수빈에게 1타점 적시타을 내주며 스코어 7-3, 개막 후 3연패를 거두며 한화와 함께 공동 최하위로 내려왔다.

창단 이래 사상 처음으로 개막전부터 3연패를 당한 SK[3]로서는 오랜만에 당하는 수모였다.


3.2. 4월 3일[편집]


4월 3일, 18:30 ~ 21:43 (3시간 13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9,097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SK
여건욱
0
0
0
0
0
3
1
0
0
4
8
2
5
두산
김선우
0
0
0
0
0
0
0
0
1
1
3
1
8

4월 3일 잠실 두산전 원정경기에서 4-1로 첫 승을 거두었다. 당초에 이만수 감독이 예고한 대로 SK의 기대주 여건욱 투수가 6이닝 1피안타 6사사구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첫 경기에서 첫 승을 따냈고, 마무리 송은범이 0.2이닝 2피안타 1사사구의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결국 승리하였다. 다만 최정이 한 이닝에 에러 2개를 범하며 수비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여준 것이 이날 승리의 옥의 티였다. 이날 경기에서 최정을 포함한 베테랑들은 대부분 부진한 모습을 보여준 반면, 한동민의 결승 2타점 적시타와 멀티히트와 1타점을 기록한 이명기가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며 SK의 세대교체가 한층 더 가까이 다가와 있는 희망적인 모습을 발견할수 있었다.


3.3. 4월 4일[편집]


4월 4일, 18:30 ~ 22:12 (3시간 22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9,132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SK
레이예스
0
0
0
0
1
0
3
3
0
7
11
1
6
두산
김상현
0
1
0
0
0
1
1
2
0
5
7
0
5

4월 4일 잠실 두산전에서 7-5로 승리하며 2연승에 팀의 첫 위닝시리즈를 가져갔다. 특히 이날은 이명기가 4타수 3안타 3타점으로 폭발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고, 이만수 감독이 작전을 내기만 하면 성공을 하는 작두탄 모습을 보여주며 역전승을 거두었다. 그러나 이 경기에서도 베테랑들의 타격감은 임훈을 제외하면 싸늘히 식었으며, 베테랑들의 수비 또한 매우 좋지 않았다. 박진만은 실책으로 기록되진 않았지만 아쉬운 수비를 선보였고, 특히 정근우는 동점상황에서 평범한 2땅을 바운드 계산을 잘못해 턱으로 공이 튀고 나서 무리하게 3루로 송구하다가 주자가 올 세이프돼서 역전을 당했다.[4] 선발 레이예스는 7이닝 4피안타(1피홈런) 3실점(3자책)으로 호투하며 1승을 신고하였으나, 정근우의 실책 또한 안타깝게도 자책점으로 계산되어 기록에서 손해를 보게 되었다. SK의 이번 원정 시리즈는 신인들이 팀을 먹여 살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을 만큼 신인들의 활약이 돋보이는 시리즈였다.


4. 4월 9일 ~ 4월 11일 VS 넥센 히어로즈 (문학) 위닝 시리즈[편집]


9구단 체제로 바뀐 규정 때문에 SK는 4월 5일부터 7일까지의 3연전을 치루지 않는다.


4.1. 4월 9일[편집]


4월 9일, 18:30 ~ 20:57 (2시간 27분), 문학 야구장 4,981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넥센
밴헤켄
0
0
0
0
0
0
0
0
0
0
6
0
1
SK
세든
0
0
0
0
1
0
0
1
-
2
7
0
2

4월 9일 넥센과의 문학 홈경기는 선발 크리스 세든의 호투와 야수들의 신들린 호수비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하였다. 특히 세든은 8이닝 5피안타 1볼넷 9K 무실점의 완벽투를 선보였으며, 멀티히트와 결승타를 기록한 정근우의 호수비와 2회에 결정적인 호수비를 선보인 이명기와 세든[5]의 철통같은 수비활약에 힘입어 넥센의 예봉을 꺾었다. 이날 경기는 같은 날 행해진 LG-NC의 막장 실책 퍼레이드와는 달리 넥센과 SK 수비진 모두 호수비 퍼레이드를 선보여 2013년 프로야구 경기 중 가장 격조있는 경기라고 할 수 있다. 물론 그만큼 공격은 깝깝했지만. 특히 이날 개막 이후 타격부진에 허덕이는 최정이 홈런을 기록하며 살아날 조짐이 보인것이 희망적인 경기였다.


4.2. 4월 10일[편집]


4월 10일, 18:30 ~ 21:01 (2시간 31분), 문학 야구장 4,992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넥센
김영민
0
0
0
0
0
0
0
0
0
0
2
0
2
SK
레이예스
0
0
0
0
0
0
5
4
-
9
9
0
9

4월 10일 넥센과의 경기는 7회까지 팽팽한 투수전이었다. 넥센 선발 김영민과 에이스로 떠오른 조조 레이예스가 6회까지 무실점 호투를 펼치다가, 7회 말에 조인성이 볼넷, 정근우가 사사구, 이명기가 볼넷을 얻어나가며 1사 만루를 만들었다. 타석에 선 최정은 어제의 홈런을 보약 삼은 듯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고, 대타로 투입된 조성우가 쓰리런 홈런을 작렬하며 순식간에 5점을 강탈해 갔다. 8회에 최정의 쓰리런 홈런을 포함해 4점을 추가한 SK는 레이예스가 완봉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9-0 승리를 거뒀다. 어느새 4연승.


4.3. 4월 11일[편집]


4월 11일, 18:29 ~ 21:40 (3시간 11분), 문학 야구장 5,553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넥센
강윤구
1
0
2
1
0
0
0
0
0
4
7
0
3
SK
채병용
0
0
1
0
0
0
1
1
0
3
7
3
3

4월 11일 넥센과의 경기는 4-3으로 패배하였다. SK 킬러 강윤구에게 타선이 삼진 9개를 헌납하며 압살당했고[6] 이날 1군에서 2군으로 복귀한 박정권은 여전히 4타수 무안타로 부진하였다.[7] 패전투수는 3이닝 4실점을 기록한 채병용.


5. 4월 12일 ~ 4월 14일 VS NC 다이노스 (마산) 루징 시리즈[편집]


SK 와이번스의 2013 시즌 마산 야구장 첫 시리즈이다.


5.1. 4월 12일[편집]


4월 12일, 18:29 ~ 21:26 (2시간 57분), 마산 야구장 4,480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SK
윤희상
2
0
1
1
1
0
0
0
0
5
10
1
1
NC
아담
0
0
1
0
0
2
0
0
0
3
8
1
2

NC 다이노스와의 마산 원정 첫번째 경기에서 5-3으로 승리하였다. 이날 경기전 이만수 감독은 상대 선발투수가 좌완 아담임에도 불구하고, 좌타자 한동민을 4번타자로 두고 좌타자를 4명이나 선발 라인업에 올리는 강수를 두었고, 일부 미디어에서 이를 디스하였다. 그러나 한동민은 이를 비웃듯이 1회초 첫타석 초구에 투런홈런을 작렬하였고, 좌타자 이명기도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이만수 감독을 비웃은 모 미디어를 셧아웃시켰다. 승리투수는 재활끝에 복귀한 윤희상이 5.1이닝 3실점(2자책)하며 승을 따냈고, 송은범이 3세이브째를 올렸다.


5.2. 4월 13일[편집]


4월 13일, 17:00 ~ 19:53 (2시간 53분), 마산 야구장 7,458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SK
여건욱
0
0
0
0
0
0
0
1
0
1
2
1
8
NC
이태양
0
0
0
0
3
1
0
0
-
4
5
0
3

13일 경기에서는 선발 여건욱을 내세웠다. 여건욱은 4회 1아웃까지는 잘 잡았지만 연속으로 안타를 얻어맞아 순식간에 주자 1, 2루 상황이 되어 흔들렸고, 결국 권희동이 3점 홈런을 터트렸다. 흐름을 빼앗긴 SK는 무기력하게 끌려갔고, 7회초 무사 1, 2루 상황이 되자 이만수 감독은 그동안 재미를 자주 본 대타 조성우 기용을 다시 내세우며 분위기 반전을 노리지만 그 작전은 실패하고, 이후 만루에서도 다시 대타 박승욱을 내나 또 점수를 내지 못하며 속수무책으로 계속 끌려갔다.

NC는 추가점을 더 보태 쐐기를 박았고, 9회초 주자 1, 2루가 나가며 다시 뒤집을 기회가 찾아왔지만 이번에도 그것을 살리지 못하고 그대로 경기가 종료되며 패배하고 말았다. 아울러 NC의 홈구장 첫 승리의 희생양이 된 건 덤. 볼넷을 8개나 얻었음에도 단 2안타에 그치는 극악의 타격 부진이 아쉬운 경기였다. 패전투수는 4.2이닝 4실점의 여건욱.


5.3. 4월 15일[편집]


4월 14일, 13:59 ~ 16:57 (2시간 58분), 마산 야구장 6,923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SK
세든
0
0
0
0
0
1
0
1
1
3
8
0
3
NC
찰리
0
0
0
0
0
0
2
0
2X
4
7
2
3

4월 14일 경기는 한줄로 요약된다. 본격 박진만이만수가 말아먹은 경기

선발로 크리스 세든이 나왔고, 상대 NC는 찰리. 선취점은 최정이 솔로홈런을 뽑아내며 앞서가고, 세든도 6이닝 무실점을 해줬지만 7회말 선두타자 권희동이 안타를 뽑아냈고, 그 다음 타자 이호준에게 친정사랑포 2점 홈런을 허용하며 2실점했다. 그래도 세든은 더 이상 실점하지 않고 호투하였고, 8회초에 타선이 대타 조성우의 희생타로 동점, 9회초 NC의 3루수 김동건[8]의 수비에러로 1점을 뽑아 재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마무리 송은범이 등판한 이후 갑자기 난조를 보이며 무사 1, 3루 상황이 되었다. 거기에 다시 타석에 올라온 건 이호준. 이호준이 친 공은 완벽한 병살 코스로 박진만[9] 쪽으로 갔지만, 박진만이 그 공을 놓치고 튕겨버리는 실책성 플레이를 선사하면서 동점이 되고 말았다.[10] SK는 다음 타자 조평호를 고의사구로 내보내 무사만루를 만들고, NC는 대타 조영훈이 나온다. 조영훈이 친 공은 우익수 뜬공이 되지만 홈승부가 되지 않아 1사 만루가 됐다. SK는 김강만이 2루 근처까지 오는 극단적인 유승안메이저리그 시프트로 병살을 노렸지만 박으뜸이 스퀴즈 번트로 끝내기를 성공시키며 결국 3-4로 NC의 승리. 패전투수는 0.1이닝 2실점의 송은범

SK 와이번스는 이번 시리즈에서 루징시리즈를 가져가며 NC 다이노스의 첫 연승 제물이자 위닝시리즈 제물이 되고 말았다.


6. 4월 16일 ~ 4월 18일 삼성 라이온즈 (포항) 위닝 시리즈[편집]


SK 와이번스의 2013 시즌 포항 야구장 첫 시리즈인 이 3연전에서는 이만수 감독이 예고한 대로 김광현의 복귀가 예정되어 있다.


6.1. 4월 16일[편집]


4월 16일, 18:31 ~ 21:22 (2시간 51분), 포항 야구장 8,318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SK
레이예스
0
0
0
0
4
4
0
0
0
8
12
0
3
삼성
차우찬
1
0
0
0
1
1
0
0
0
3
7
0
2


6.2. 4월 17일[편집]


4월 17일, 18:29 ~ 21:53 (3시간 24분), 포항 야구장 6,747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SK
김광현
0
0
2
1
0
0
1
1
0
5
10
2
3
삼성
벤덴헐크
0
3
0
0
0
0
2
6
-
11
10
1
5


6.3. 4월 18일[편집]


4월 18일, 18:15 ~ 21:04 (2시간 49분), 포항 야구장 7,973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SK
윤희상
1
0
0
0
0
0
2
1
2
6
12
0
3
삼성
장원삼
0
0
0
1
0
0
0
0
0
1
13
0
1

4월 16일~18일의 포항 삼성전에서 2승 1패를 거두며 위닝시리즈를 가져갔다. 이번 원정 시리즈에서는 선발진이 역투하고 불펜진들이 난조를 보이는 경향을 보였지만, 이를 극복하고 결국 삼성의 예봉을 꺾어 승리를 거머쥐었다.

특히 18일 경기는 삼성은 13안타를 치고도 단 1점밖에 득점하지 못하는 변비야구를 선보였으며, 반면에 SK 타자들은 득점권 찬스에서 집중력을 발휘해 뜨거운 불방망이 타격야구와 내야를 휘젓는 도루로 삼성의 투수진들을 유린하였다. 이번 시리즈에서 김광현이 성공적으로 복귀적을 치뤘고[11] 시즌 2번째 등판이던 윤희상도 7이닝 1실점 호투(QS+)를 보인것이 고무적인 점이라고 할수있다.이만수 감독이 그토록 바라던 철벽 선발진이 완성된 것이다. 이제 그럼 답없는 불펜진들만 잘하면 된다!


7. 4월 19일 ~ 4월 21일 VS KIA 타이거즈 (문학) 루징 시리즈[편집]



7.1. 4월 19일[편집]


4월 19일, 18:30 ~ 21:49 (3시간 19분), 문학 야구장 19,992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KIA
김진우
3
0
0
1
0
0
0
0
0
4
5
0
5
SK
여건욱
0
0
0
0
0
0
3
0
0
3
9
0
3

4월 19일 KIA와의 경기에서는 SK의 선발투수로는 여건욱이, KIA는 김진우가 등판했다. SK 타선의 핵심인 최정정근우는 각각 옆구리 통증과 어깨 통증 탓에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었다.

선발 대결에서는 SK의 완패였다. 여건욱은 프로 첫 선발승을 거둔 잠실 두산전에서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3이닝만에 3피안타 3자책점으로 물러났으며 [12] 뒤이어 등판한 최영필이 무사 주자 2루 상황에서 김상현에게 2루타를 맞으며 분식회계하는 바람에 여건욱은 1자책점을 더 떠안게 되었다.

그러나 SK 타선도 7회 초부터 반격을 개시했다. 선두타자 조인성이 좌측으로 떨어지는 안타를 기록하며 살아나간 것이 시작이었다. 그러나 다음 타자 박승욱이 2루수 앞 땅볼을 기록하며 1루에 있던 조인성은 2루로 진루하던 도중 아웃되었지만 박승욱 본인은 1루 세이프 판정으로 살아나갔다. 1사 주자 1루 상황. 7회에도 여전히 호투하던 김진우에게 이대로 막히나 싶었으나 뒤이어 김성현이 좌측 안타, 조성우의 대타 안치용이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2점을 만회했다. 그리고 4번타자 한동민이 중전 안타로 안치용을 홈으로 불러들이면서 타선은 7회에만 3점을 얻어내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고 김진우는 강판되었다.

그러나 남은 이닝을 어제의 경기로 지쳐있던 KIA의 불펜진이 진해수 - 유동훈 - 앤서니 르루순으로 등판해 SK 타선의 재반격을 봉쇄하며 결국 경기는 KIA의 승리로 끝났다.


7.2. 4월 20일[편집]


4월 20일 경기는 일정대로라면 빵형의 은퇴식이 예정된 경기였으나 경기는 우천취소되고 빵해설의 은퇴식은 5월 중으로 미뤄졌다. 우천취소된 4월 20일 경기는 9월 15일 이후 재편성 예정이다.


7.3. 4월 21일[편집]


4월 21일, 14:00 ~ 16:57 (2시간 57분), 문학 야구장 27,600명 (매진)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KIA
양현종
0
0
0
0
3
0
5
0
1
9
12
0
6
SK
세든
0
0
0
0
0
0
0
0
0
0
4
0
1


8. 4월 23일 ~ 4월 25일 VS 롯데 자이언츠 (사직) 루징 시리즈[편집]



8.1. 4월 23일[편집]


4월 23일 첫날은 우천으로 모든 구장이 우천취소되었다. 이날 열릴 예정이었던 경기들은 9월 15일 이후 재편성 예정이다.


8.2. 4월 24일[편집]


4월 24일, 18:32 ~ 21:52 (3시간 20분), 사직 야구장 9,208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SK
레이예스
0
0
1
0
1
3
1
1
0
7
13
0
4
롯데
송승준
0
2
0
0
0
0
3
3
-
8
8
0
6

24일 경기는 중반까지만 해도 SK가 일방적으로 앞서가며 무난하게 이기는 듯 하였다. 하지만 SK 불펜이 화끈하게 방화를 저지르며 7회말과 8회말 순식간에 점수를 내주며 1점차까지 따라잡히더니 박종윤의 적시 2타점으로 인해 순식간에 뒤집혔다.

역전에 성공한 롯데는 김성배가 마무리를 해내며 역전승에 성공했고, SK는 팀의 막강하던 철벽불펜이 이젠 엉성하기 짝이 없다는 것만 증명.


8.3. 4월 25일[편집]


4월 25일, 18:30 ~ 21:33 (3시간 3분), 사직 야구장 8,136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SK
김광현
0
0
0
0
0
0
0
0
0
0
5
2
4
롯데
옥스프링
2
1
0
0
0
1
0
2
-
6
9
0
5

25일 경기는 24일 경기보다 더한 졸전을 펼쳤다. 그다지 경기력이 좋다고 볼 수 없는 크리스 옥스프링을 상대로 1회초 잠시 흔들리게 한 것 빼고는 이렇다 할 수 있는 제대로 된 안타도 만들지 못하며 단 1점도 뽑아내지 못했다. 반면 선발 김광현은 제구 난조를 보이며 계속 얻어맞고, 조인성의 리드나 블로킹도 매끄럽지 못한 판국에 갑작스럽게 무릎에 공까지 맞으며 교체당했다. 그러나 교체되어 나온 정상호또한 막장스런 리드와 깝깝한 타격 일변도의 영 감을 못잡은 모습을 보였다.

불펜진은 당연히 불을 지르며 실점하는 등 무기력하게 끌려다닌 끝에 0-6으로 영봉패를 당하며 4연패하며 옥스프링의 한국무대 복귀 첫승을 안겨줬다.


9. 4월 26일 ~ 4월 28일 VS 한화 이글스 (문학) 위닝 시리즈[편집]



9.1. 4월 26일[편집]


4월 26일, 18:30 ~ 21:23 (2시간 53분), 문학 야구장 8,853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한화
이브랜드
0
1
0
0
0
0
0
0
0
1
3
0
2
SK
윤희상
0
0
0
0
0
0
6
0
-
6
5
0
6

4월 26일 경기는 양팀 선발 윤희상과 이브랜드가 모두 호투하며 경기 후반부 한화 불펜진들의 방화가 승부를 갈랐다. SK타자들은 이브랜드에게 6이닝 1피안타로 끌려갔으나, 한화의 막장 불펜진이 가동되자마자 대타 박정권의 안타로 포문을 열었고 후속타자 조동화도 안타를 쳐서 1사 1,2루의 찬스를 만들었다. 그리고 이어서 등장한 대타 조인성은 좌중간을 완벽하게 가르는 2루타를 작렬하며 1-2로 순식간에 역전하였고 제발 대타 쓰는 반만큼만 투수교체를 깔끔하게 해달라고요 이만수 감독님!! 이어진 한화 불펜진들의 계속된 볼질에 2사 만루의 찬스를 다시 한번 잡았고 이어서 등장한 최정은 임기영의 낮은 공을 그대로 통타하여 라인드라이브 만루홈런을 작렬하여 개인통산 첫 만루홈런의 기쁨을 맛보았다.9회에 임경완이 사구 1개를 내줬으나 마지막 타자 최진행을 삼진으로 잡으며 경기를 깔끔하게 매조지으며 1-6으로 승리하였다. 승리투수는 8이닝 1실점의 윤희상


9.2. 4월 27일[편집]


4월 27일, 17:00 ~ 19:37 (2시간 37분), 문학 야구장 18,997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한화
바티스타
0
0
0
0
1
0
0
0
0
1
7
0
0
SK
세든
0
1
1
0
2
0
0
0
-
4
9
2
1

4월 27일 경기는 1-4로 승리하였다.상대 선발 데니 바티스타에게 안치용의 마수걸이 홈런과 조동화의 적절한 2루타 등이 적재적소에 터지며 바티스타에게 4실점과 패를 안겨주었다. 바티스타는 잘 털면서 왜 이브랜드를 못터니 이날 선발 크리스 세든은 7.2이닝 1실점(비자책)의 호투를 보여 주었으며, 시즌 2승(2패)를 거두며 철벽 선발진의 위용을 보여주었다.임경완이 0.1이닝 무실점으로 홀드를 기록하고 요즘들어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전유수가 1이닝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경기를 매조지하며 시즌 1세이브를 올렸다.


9.3. 4월 28일[편집]


4월 28일, 13:59 ~ 19:08 (5시간 9분), 문학 야구장 14,916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10회
11회
12회
R
H
E
B
한화
유창식
2
0
1
1
0
0
0
0
1
0
0
0
5
13
0
10
SK
여건욱
0
4
0
0
0
0
0
0
1
0
0
0
5
6
1
13

4월 28일 경기는 5-5로 무승부를 거두었다. 양팀 모두 준 대첩급의 막장 경기력을 보여주었으며,특히 한화의 김혁민불펜으로 나와 무려 80구 이상을 던지게 하는 한화 코칭스태프의 쌍팔년도 야구의 화룡점정을 찍었고 최정에게 만루홈런을 허용하였다.[13] 이날 한화의 투수진은 선발 유창식-김혁민-송창식-임기영-윤근영-김광수의 6명이 나왔고 SK 또한 선발 여건욱-최영필-채병용-윤길현-김준-레이예스-전유수-임경완의 8명이 쏟아져 나왔다. 그나마 SK는 다음주 금요일까지 4일 휴식이지만, 한화는 그런거 없다. 특히 이날 경기에선 투수 윤근영이 안타를 치고 김태균이 한경기 6볼넷을 얻는등 재미있는 기록이 쏟아져 나오기도 했다.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4-02-17 20:20:31에 나무위키 SK 와이번스/2013년/3~4월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http://sports.news.naver.com/videoCenter/index.nhn?uCategory=kbaseball&id=44273[2] 6회말 이명기 안타-한동민 2루타로 역전. 7회초 LG가 다시 동점을 만들었으나 7회말 조성우가 투런을 치며 재역전.[3] 2002년 현대를 상대로 수원 원정 2연패가 구단역사상 개막 이래 최장연패 기록이었다![4] http://sports.news.naver.com/videoCenter/index.nhn?category=kbo&id=44782[5] 무려 2명의 주자를 견제사로 잡아내었다. 이 부분에 있어 경기 후에 세든이 포수 조인성에게 감사하다고 인터뷰했다.[6] 6.1이닝 4피안타 9K 2실점(1자책). 특히 박진만의 좌전 안타 때 김강민장기영의 호송구로 홈에서 보살당하며 득점을 올리지 못한 것이 아쉬운 장면이었다.[7] 2군에서 6할 후반대의 타율을 올렸으나,복귀하자마자 찬물만 끼얹었다. 1군과 2군의 갭을 여실히 보여주는 증거이다.[8] 이날 경기에서만 실책 2개를 범했다.[9] 무려 전날 경기에서도 실책을 범하며 선발 여건욱의 투구수를 늘리는데 일조하였다.게다가 전날의 실책으로 출루시킨 상대도 바로 이호준. http://sports.news.naver.com/videoCenter/index.nhn?uCategory=kbaseball&category=kbo&id=45522[10] 기록은 이호준의 안타로 처리됨. 결과론적으로 박진만이 더블플레이를 성공시켰어도 3루주자는 홈인하며 동점이 됐을 테지만, 2사 동점과 무사 동점은 엄청난 차이가 존재한다. 그리고 주자들마저 죄다 살려주고 말았다.[11] 6이닝 3실점(비자책)QS.[12] 1회 초 2사 1,2루에서 최희섭에게 쓰리런 홈런을 맞은 것이 결정타였다.[13] 최정은 2005년 데뷔후 8년동안 만루홈런을 한개도 기록하지 못하다가 무려 이번 시리즈에서만 만루홈런을 2개 기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