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LCK 서머 NS-DK전 재경기 사건

  관련 문서: 2022 LoL Champions Korea Summer/6주차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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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주차 52경기 NS-DK전에서 농심 에포트 선수의 점멸이 비활성화되는 버그가 발생하여 재경기를 하게 된 사건이다.

2. 사건 전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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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트 도중 리신에게 쫓기던 아무무가 점멸로 벽을 넘어가야 하는 상황에서[1] 계속 아무무가 멍하니 있기에 해설진들은 나무인 척 한다는 농담으로 넘겼는데, 알고보니 아무무의 점멸이 비활성화되는 버그[2]가 생겨 18분 06초경 퍼즈가 걸렸다.

시간이 조금 지나자 중계진이 양팀 간 합의 아래 크로노브레이크가 결정되었다는 소식을 전했고 곧 경기가 속행되는 듯 하였으나, 대기시간이 점점 길어져 55분 가까이 퍼즈가 진행됐다. 시스템상 오류로 인하여 버그 이전 시점과 동일한 상황으로 복구하는 것에 실패한 것인데, 인벤의 신연재 기자에 의하면 크로노브레이크를 하자 데이터가 꼬여버렸다고 한다. #[3]

결국 재경기가 결정되었다. 규정집 상 판정승은 게임이 20분 이상 진행된 경우에만 가능하기에 불가능하고, 동일한 챔피언으로 재경기를 진행하기에는 이미 전략이 노출된 상황이기에 양 팀에게 새롭게 경기를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을 부여한 후 아예 밴픽부터 다시하기로 결정되었다. 이미 며칠 전 LEC에서도 엑셀과 바이탈리티의 경기에서 버그로 인해 크로노브레이크가 고장나자 1시간의 퍼즈 끝에 재경기를 진행한 상황에서 LCK마저 이런 경우가 발생했다.

2.1. LCK 공식 입장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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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종료 직후, LCK 공식 입장문이 올라왔다. #

3. 문제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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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건이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은 1주차에 있었던 지속적인 룬 버그, 지난주에 있었던 2022 LCK 서머 HLE-T1전 크로노브레이크 논란과 겹쳐 라이엇에게서 클라이언트 및 인게임 버그 개선에 대한 의지를 전혀 찾아볼 수 없기 때문이다. 특히 오늘 발생한 마공점 관련 버그는 이미 3년 전부터 보고되었던 버그이다. 2020 스프링 시즌 당시 이 문제가 크게 발생해 결승전 3세트에서 젠지는 마공점이 중요한 볼리베어 서포터를 마공점을 들지 않고 사용하기도 했다. 롤보다 볼륨이 훨씬 큰 게임도 점멸 사용이 불가능한 정도의 중대한 버그는 모니터링을 통해 고치는데 수백, 수천번의 버그 제보가 들어왔음에도 고칠 생각조차 없는 듯한 라이엇이 비판을 받고 있는 것이다.

다만 그동안 버그와 관련해서 이상적인 대처를 하지 못해왔던 라이엇 코리아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분명히 존재한다. 과거 HLE-LSB전에서 게임 도중에 FPS를 켜라는 심판진으로 인해 프린스 선수가 항의했던 적이 있고, HLE-T1전에서도 선수들에게 아무 설명 없이 크로노브레이크를 돌려버린 심판진에 대해 문제제기가 있었던 바 있다.

4.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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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사건으로 재경기 조건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대두되고 있다. 해당 세트는 담원이 18분에 6천 골드 차이까지 벌리고 승리를 거의 확정지었음에도 20분을 넘지 않았다는 이유로 재경기가 결정되었는데, 20분만 넘어가면 골드 차이가 아무리 적어도 판정승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경기 시간뿐만 아니라 골드 차이도 재경기를 판단하는 사유로 인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롤 관련 커뮤니티에서 나오는 중.
• 전날 있었던 챌린저스 경기에서도 동일한 버그가 나왔었다. 하지만 이 때는 버그가 걸린 한화생명측에서 경기 속행 의사를 밝혀서 크로노브레이크를 하지 않고 경기를 재개했고, 한화생명이 승리했다.
• 급속도로 막장화되어 팀 팬이 거의 사라진 리그 오브 레전드 갤러리는 이 사건과 담원 양대인 감독을 연관지어 여러 음모론을 생산하곤 했다. 이후 버그 때문에 재경기가 결정되었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라이엇 코리아를 신나게 까다가, 라코의 잘못이 없다는 여론이 주류가 된 후에는 그 다음 버그 사건과 관련한 음모론과 비난을 선동하는 중. 이외에도 선수들의 잘못은 없으나 일부 악성 팬들이 선수들에게 악성 DM을 보내 오히려 선수들만 억울하게 욕을 먹는 상황도 연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