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X 툰 논란

  관련 문서: DRX/리그 오브 레전드/사건 사고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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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X의 공식 웹툰에서 비디디가 플레이한 챔피언 조이를 목을 자르는 묘사를 두고 논란이 일었다.[1]

쿨가이 관우를 패러디했고 클템의 뎅겅 밈을 이용한 듯 보이지만, 공식 프런트가 타 팀의 선수를 비하한 것으로도 볼 여지가 있어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논란이 되었다.

2. 팬덤의 반응[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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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비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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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초창기 더쿠 롤 게시판 및 젠지 팬덤을 중심으로 논란이 발생했을 때 DRX 팬들의 반응은 "제발 프런트는 아무것도 하지 말고 가만히 있어라"에 가까웠다. 아무리 도발이라도 선수의 신체를 절단하는 묘사는 선을 넘은 것이 아니냐는 반응.

당시 DRX는 프론트가 크고 작은 사고들을 끊이지 않고 터트리는 중이여서 팬덤의 프론트에 대한 인식이 최악에 가까웠을 때인데, 이 같은 상황에서 충분히 논란이 될 여지를 남긴 웹튼으로 문제를 일으키려는 징조가 보이자 DRX 프론트의 과실이라는 의견이 힘을 얻은 것.

2.2. 옹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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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롤갤과 인벤, 펨코 등으로 퍼지며 "애초에 그냥 밈과 패러디로 점철된 웹툰인데 뭐가 그리 예민하냐"라는 의견이 힘을 얻기 시작했다. 거기다 시간이 지나고 비디디의 입장과 아놀드 허의 유쾌한 대응, 과거 SKT의 패러디에 대해 얘기가 나오면서 거기다 워낙 더쿠 자체가 온갖 걸로 생트집 잡아 "이거 나만 불편해? ㅜㅜ" 하며 창조논란 여론몰이 잘하는 악질 사이트로 악명이 자자한지라 더쿠에서 너무 과민반응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많다.[2]

3. 갈드컵으로의 확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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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커뮤니티로 논란이 확산된 후 이 논란의 시초가 더쿠의 롤 게시판이였던 것이 밝혀지며, 해당 사건이 T1 팬덤의 DRX 비방 여론 선동이라는 의견이 제기되었다.

더쿠 사이트는 따로 SKT 게시판이 존재할 정도로 여성 SKT 팬덤이 9할을 차지하는 커뮤니티이다. 젠지 팬이 거의 존재하지 않고[3] SKT 팬덤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커뮤니티에서 시작된 논란이기 때문에 T1 팬덤의 선동이라는 가설이 등장하게 된 것이다. 게다가 T1/리그 오브 레전드/팬덤/비판 문서에도 기재되어 있듯이 T1 팬덤은 과거부터 현재까지 타 팀에 대한 존중을 보이지 않고 T1 외의 다른 팀들을 깎아 내린 전과가 있어 이 가설에 신빙성이 생겼고, T1 팬덤은 더쿠 사이트가 어떻게 T1 전체 팬덤을 대표할 수 있냐고 반박하면서 순식간에 T1 팬덤과 타 팀 팬덤 간의 갈드컵으로 발전하였다.

물론 젠지팬들이 그리핀 사건 이슈 때 씨맥의 편을 들어줬음에도 불구하고 그리핀 팬 출신 DRX팬들이 템퍼링 사건 등으로 젠지팬들의 뒤통수를 쳐 좋지 않은 전례를 남기면서 양 팬덤 간에 앙금이 생긴 것도 감안해야 한다.

3.1. 더쿠의 T1 팬덤에 대한 비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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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이 커지면서 과거 더쿠가 올렸던 게시글로부터 많은 내로남불들 또한 질타를 받았다. DRX툰 속 비디디의 조이의 목을 뎅겅하는 모습은 잔혹하다고, 선수에 대한 인격모독이라고 논란을 일으켰으면서 과거 SKT의 플레이오프 도장깨기를 묘사한 짤방에서는 각 팀 방의 문을 열면서 차례대로 처리하는 일명 사신짤을 인용하여 SKT의 도장깨기의 막강함을 표현하였는데 #, 각 팀 에이스들의 목만 떼어 놓고, 유혈이 낭자하게 흩뿌려진 묘사는 지금 DRX툰의 비디디의 조이 목 뎅겅보다 잔혹했으면 잔혹했지 그보다 못하지 않다.

4. 당사자의 반응[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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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작 당사자인 비디디와 젠지는 유쾌한 트래시 토크 정도로 넘기는 중이다. 결과적으로 해당 사건은 당사자는 가만히 있는데 팬덤만 불탄 e스포츠 팬 문화의 폐해를 보여 주는 사례로 작용하게 되었다.

당사자인 비디디는 처음에는 웹툰을 본 후 별다른 생각 없이 승부욕만 자극 받았으나, SNS에서 이슈화된 후 커뮤니티 글을 읽다 보니 찝찝했다는 글을 남겼다. #[4]

이후 젠지 공식 트위터가 DRX를 차단하는 장면을 캡처하여 게시하고(진짜 차단했다), DRX측이 '다음에 이기면 차단을 풀어주길 바란다'[5]라는 게시물을 올렸다. 팬들의 뜨거운 논쟁과는 별개로 프런트끼리는 유쾌한 트래쉬 토크로 마무리한 셈. 그리고 2021 lck 서머 2라운드에서 젠지가 DRX를 완파하면서 마침내 젠지가 DRX 차단을 풀어줬다.

5. 이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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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어진 경기에서 DRX가 담원에게 압도적으로 패배하자, 경기가 끝나기가 무섭게 웹툰을 쵸비 선수와 엮어 패러디하는 글이 커뮤니티에 우후죽순으로 올라왔다. '도발 명가' G2도 패배 시 쏟아지는 조롱이나 비아냥 역시 겸허히 수용하기 때문에 감내해야 했던 결과. DRX도 자기네 마스코트의 목만 덜렁 있는 게시물을 올리며 이를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였다.

현재는 아놀드 허의 대응[6]과 더불어 당사자인 비디디가 상술한 게시글 이후로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으면서 소강 상태로 끝난 것으로 보인다. 관련 기사.

리그 오브 레전드 갤러리에선 '재미있으면 되는데 재미가 없다'고 평가한다. 다만 워낙에 온갖 드립을 치면서 노는 곳이라 웹툰에 대한 더쿠의 반응은 과민했다는 평이 주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