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파 빈 자이드 알나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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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아랍에미리트의 제2대 대통령이자 아부다비 알나얀 왕조의 아미르.
아랍에미리트에서는 아부다비의 군주인 아미르가 대통령을 겸임한다. 자세히 설명하자면 아랍에미리트를 구성하는 7개 에미리트(토후국)의 군주들인 아미르들 7명이 모여 대통령을 선출하는데 실질적으로는 협정에 의해 항상 아부다비의 아미르가 선출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대통령은 아부다비의 아미르가 종신으로 세습하는 자리이다.
2. 생애[편집]
1971년 아랍에미리트가 영국으로부터 독립한 후 대통령이 된 아버지 밑에서 부총리가 되었고, 1976년에는 연방군의 부사령관이 되었다. 1980년대 후반부터는 최고 석유 위원회의 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아랍에미리트의 석유 상당수를 관리하는 만큼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군주 중 한 명으로 간주된다.
2.1. 취임 후[편집]
2004년에 아버지 셰이크 자이드 빈 술탄 알나얀이 사망하면서 대통령 자리와 아부다비의 왕좌를 물려받았다.
2005년 국가 공무원의 봉급을 15~20%인상하였으며 입법기관인 연방구가평의회의원들을 토후국 수장들이 임명하는 방식에서 간접선거로 선출하는것으로 변경하였다.
2014년에 뇌졸중으로 쓰러진 이후 건강이 좋지 못해 국정을 이복동생인 왕세제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나얀이 주관하고 있다. 뇌졸중 수술 이후에는 병은 계속 지니고 있었지만 어느 정도의 안정은 유지한 것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오랜 투병 생활 끝에 2022년 5월 13일 향년 73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아부다비의 알 바틴 묘지에 안장되었다.
대통령궁에서는 40일간의 애도와 국기 게양을 발표했으며 다른 국가들도 애도의 성명을 발표했다. GCC 7국에서는 애도의 의미로 15일 하루를 쉬었다.[3] 한국에서는 장제원을 단장으로 조문사절단을 파견했다.
후계자로 이복동생이자 그간 국정 운영을 대신 했던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나얀 왕세제가 연방 최고 위원회 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선출되었다. 잠시 대통령 자리가 공석이었을 때는 아랍에미리트의 총리이자 두바이의 아미르인 무함마드 빈 라시드 알막툼이 임시로 권한대행을 맡았다.
3. 기타[편집]
- 경마와 낙타 경주를 즐겼다고 한다.
- 부르즈 할리파가 바로 이 사람의 이름을 따서 지은 건물이다. 당시 할리파 대통령이 두바이에 부채 상환을 돕기 위해 100억 달러를 지원해주어서 그를 기리기 위해 이름을 붙인 것이다.
- 아부다비의 까쓰르 알 와똰 궁전에 거주했으며 이 궁전은 현재 민간인들에게 개방되어 관광이 가능하다.
- 해외에 투자를 하면서 기부도 꽤 많이 했는데 자신의 재단을 설립하여 해외 원조를 해왔고 2015년 8월에는 예멘 국민들에게 3,000톤의 식량과 구호품을 지원했다. 2015년 8월 19일까지 할리파의 재단은 예멘에 7,800톤의 식품, 의약품 및 의료 용품을 원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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