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컵대회/202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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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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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에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개최한 프로배구 컵 대회.

2. 달라지는 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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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대회부터 한국배구연맹(KOVO)은 미카사와 3년 계약을 맺고, 미카사의 공을 사용한다.[1]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미카사 공을 사용해야 한다는 의견은 전부터 꾸준히 있었으나 2019년 일본 상품 불매운동을 계기로 주춤한 상태였다.

• 외국인 선수 및 아시아 쿼터 선수는 국제이적동의서 발급 문제로 출전하지 않는다.

• 경기위원, 심판위원이 경기감독관, 심판감독관으로 환원되었다. 새 경기감독관으로 서남원, 김경훈, 방신봉, 이명희 등 4명이 선임되었다.

• 현장 제작 방송사는 2021년과 동일하게 남자부는 KBS N SPORTS, 여자부는 SBS Sports가 맡는다. 지상파 중계 시 KBS 2TV가 맡을 전망이다.

3. 참가 구단[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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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부는 지난 시즌과 달리 국군체육부대가 아닌 일본 V.리그 팀 파나소닉 팬서스가 초청팀으로 참가하며 여자부는 태국 여자배구리그 팀 슈프림 촌부리가 초청팀으로 참가한다.
• 추첨을 통하여 조가 배정되었는데, 여자부는 작년 조 편성과 올해 조 편성이 동일하다. 유일한 차이점이라면 A/B조의 위치만 바뀌었다는 것.

4. 여자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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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조별 예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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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A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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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우승팀 도로공사와 최근 2시즌을 호령했었던 현대건설, 박정아를 영입한 페퍼저축은행과 중상위권을 넘보는 인삼공사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KOVO컵에서 같은 조로 만났다.

현대건설이 1위, 인삼공사와 페퍼저축은행의 2위 경쟁이 예상되었으나 조 트린지 감독의 말로는 아직 박정아의 출장이 힘들다고 밝혀 KGC의 우세가 예상.

6경기의 TV 중계는 프로야구로 인해 온라인 중계로 전환 또는 프로야구 종료 후에 방송될 예정이다. 프로야구가 우천취소 시 해당 경기들 생중계.

4.1.1.1. 1경기 한국도로공사 VS 페퍼저축은행[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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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리뷰

KOVO컵 첫경기부터 에어컨리그에서 가장 핫했던 두 팀의 맞대결이다. 이윤정이 부상으로 나오지 않으며, 박정아도 교체로만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결국 못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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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뷰

4.1.1.2. 2경기 현대건설 VS KGC인삼공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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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뷰

4.1.1.3. 3경기 페퍼저축은행 VS 현대건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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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뷰

4.1.1.4. 4경기 KGC인삼공사 VS 한국도로공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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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뷰

4.1.1.5. 5경기 페퍼저축은행 VS KGC인삼공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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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뷰

4.1.1.6. 6경기 한국도로공사 VS 현대건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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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뷰

현대건설이 도로공사도 잡아내며 3전 전승으로 준결승에 진출했으며, 인삼공사는 2020년 이후 3년 만에 KOVO컵 준결승에 진출했다.

4.1.1.7. A조 결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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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적이 동률시 승자승-세트득실률-점수득실률 순으로 순위가 갈린다.

4.1.2. B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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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조와 마찬가지로 작년에 이어 다시 만난 흥국생명, GS칼텍스, IBK기업은행. 거기에 태국 팀인 슈프림 촌부리가 가세했다.

슈프림 촌부리의 경기력이 변수이나, 주전의 일부가 국가대표에 차출된데다 젊은 선수들을 급히 모아 급조된 감이 있어 기대치가 낮다. 흥국생명의 경우 주전들이 모두 나오면 1위로 예상되었지만 핵심 선수인 3김(김연경-김수지-김해란)이 모두 경기에 나서지 않아 준결승 진출이 힘들 것으로 예상되며, KOVO컵 디펜딩 챔피언 GS의 경우 주전 세터 안혜진의 부상으로 인해 기용되는 김지원의 경기력이 변수. 그간 KOVO컵에서는 좋지 못한 성적을 거둔 IBK는 황민경의 영입으로 수비 보강을 하여 간만의 준결승 진출을 노리고 있다.

2경기, 4경기, 6경기의 TV 중계는 프로야구로 인해 온라인 중계로 전환 또는 프로야구 종료 후에 방송될 예정이다. 프로야구가 우천취소시 해당 경기들 생중계.

4.1.2.1. 1경기 GS칼텍스 VS 슈프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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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뷰

나타폰 스리사무트나크(Nataphon Srisamutnak) 슈프림 감독은 첫 출전 소감을 밝혔다. 팀에 2007년생 선수가 있는 게 눈에 띈다. Supawadee phunwilai가 유일한 고등학생 선수였다.

4.1.2.2. 2경기 흥국생명 VS IBK기업은행[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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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뷰

이적생 황민경이 17득점, 리시브효율 43.75%를 기록하며 MVP에 선정되었고 표승주와 김현정도 두 자릿 수 득점을 하며 IBK가 3-0 완승을 거뒀다. 흥국생명은 후위 공격을 21번이나 시도했으나 단 2번의 성공에 그쳤다.

한편 최정민은 3-0 완승을 거뒀음에도 자신의 실수가 마음에 걸렸는지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

4.1.2.3. 3경기 IBK기업은행 VS GS칼텍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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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뷰

직전 경기에서 맹활약한 황민경이 관리 차원에서 나오지 않음에 따라 GS가 근소하게 우위에 있을 것이라고 생각되었으나 막상 경기에 들어가보니 강소휘를 제외한 나머지 리시브 라인이 무너진 GS였다. IBK의 박민지도 초반 서브 폭탄으로 리시브가 흔들리긴 했으나 표승주와 육서영이 맹활약하며 IBK가 3-0 완승을 거두며 무려 7년 만에 KOVO컵 준결승에 진출을 확정지었다.[3]

4.1.2.4. 4경기 슈프림 VS 흥국생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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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뷰

4.1.2.5. 5경기 흥국생명 VS GS칼텍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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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뷰

4.1.2.6. 6경기 IBK기업은행 VS 슈프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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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뷰

4.1.2.7. B조 결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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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적이 동률시 승자승-세트득실률-점수득실률 순으로 순위가 갈린다.

4.2. 토너먼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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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결승은 13시 30분에 할 예정이었으나, 지상파 중계로 인해 14시 14분으로 변경되었다. 이로써 2020년 이후 3년 만에 코보컵 결승이 지상파에서 생중계된다. #

준결승 2경기는 프로야구로 인해 온라인 중계로 전환 또는 프로야구 종료 후 녹화중계로 진행될 예정이며, 프로야구가 우천취소시 해당 경기 생중계.

대한민국 여자 배구 국가대표팀을 지휘하는 세사르 에르난데스 감독은 4강전 및 결승전에 방문했다.

4.2.1. 준결승 1경기 현대건설 VS GS칼텍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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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리뷰

• 리뷰

4.2.2. 준결승 2경기 IBK기업은행 VS KGC인삼공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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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뷰

간만에 KOVO컵 준결승에 진출한 두 팀 간의 맞대결.[7] 오늘도 황민경이 나오지 않았으나 표승주와 육서영의 쌍포가 활약하며 IBK가 7년 만에 결승에 진출했다. 공교롭게도 준결승 2경기 모두 패승승승의 결과가 나왔다.

4.2.3. 결승 GS칼텍스 VS IBK기업은행[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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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리뷰

• 리뷰

4.3. 대회 결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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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는 이번 대회의 우승으로 2년 연속 우승과 함께 6번째 코보컵 우승을 거두었다.[8] 강소휘가 MVP에 선정되며 역대 3번째 코보컵 MVP에 선정되었고, 코보컵 단독 최다 MVP 선정자가 되었다.[9]

5. 남자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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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조별 예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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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 A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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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경기, 4경기, 6경기의 TV 중계는 프로야구로 인해 온라인 중계 또는 프로야구 종료 후에 중계방송될 예정이며, 프로야구가 우천취소시 해당 경기 생중계.

5.1.1.1. 1경기 대한항공 VS 우리카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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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뷰

우리카드가 주전 중 7명이 국대에 차출되어 2군도 아니고 2.5군으로 나온 대한항공을 상대로 풀주전으로 경기해서 3:0으로 압도적으로 처발리는 흑역사를 썼다. 나경복의 빈자리는 누구로도 채울 수 없을 전망. 이준 한 명에게 팀이 박살이 났다.

신영철은 2021 챔피언결정전 유광우, 2023 준플레이오프 하승우에 이어서 또 다시 본인이 버린 세터에게 참패를 당했다.

5.1.1.2. 2경기 KB손해보험 VS OK금융그룹[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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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뷰

5.1.1.3. 3경기 우리카드 VS KB손해보험[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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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뷰

우리카드가 KB손해보험을 상대로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다. 한편, KB는 중앙 미들블로커진이 생각보다 너무 허약하다는 것이 만천하에 드러나면서 결국 후인정 감독이 공개 트레이드를 선언했을 정도.

5.1.1.4. 4경기 OK금융그룹 VS 대한항공[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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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뷰

외국인 감독 오기노 마사지와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이 맞붙는 V리그 첫 외국인 감독 간의 대결이다. 이 둘은 일본 V.리그 산토리 선버즈와 나고야 울프독스에서 맞붙은 이후 대한민국 V-리그에서 처음으로 맞붙었다.

1세트는 대한항공의 흐름이었다. 아웃사이드 히터 이준이 좋은 활약을 보여주며 세트를 따내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이준의 체력 난조로 공격성공률이 저조해지자 OK가 2세트를 따냈고 3세트 23대 20 상황에서 대한항공이 연속 4득점을 하며 OK가 위기를 맞았지만 전병선의 부상으로 교체 출전한 신호진이 세트를 끝내며 2,3세트를 내리 따내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4세트부터 국가대표 출전[10]으로 체력이 떨어진 신호진을 포함해 OK의 범실이 많아지며 대한항공 쪽으로 기세가 기울기 시작했고 5세트 대한항공의 블로킹이 살아나며 결국 첫 외국인 감독의 대결은 대한항공이 승리하게 되었다.

5.1.1.5. 5경기 우리카드 VS OK금융그룹[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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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조 2위 결정전으로, 여기서 승리하는 팀은 준결승 진출, 패배하는 팀은 탈락이 확정된다.

• 리뷰

5.1.1.6. 6경기 대한항공 VS KB손해보험[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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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뷰

5.1.1.7. A조 결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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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적이 동률시 승자승-세트득실률-점수득실률 순으로 순위가 갈려진다.

5.1.2. B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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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경기, 6경기의 TV 중계는 프로야구로 인해 온라인 중계 또는 프로야구 종료 후에 중계방송될 예정이며, 프로야구가 우천취소 시 해당 경기 생중계.

5.1.2.1. 1경기 현대캐피탈 VS 파나소닉[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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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뷰

양 팀 모두 국가대표 차출로 최대 전력으로 나서지 못 한 경기였으나 수비와 서브, 이단연결 등 기본기에서 강점을 드러낸 파나소닉이 3:0으로 승리를 거두었다.

2세트에 심한 홈콜들이 있었다. 이 오심 이후에 파나소닉 측이 화가 났는지 2세트부터는 공격이 매서워졌다. 3세트부터는 방한 시점에서 팀원이 부족해 임시로 알바 차원에서 영입했던 체육대학교 선수들이 투입되었는데 이 학생들도 맹활약했다. 특히 177cm의 이케시로 코타로가 195cm가 넘는 문성민 앞에서 현대코트를 폭격하면서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한편으로 현대캐피탈은 범실을 30개 이상 쏟아내면서 자멸했다.

일본 전 국가대표인 시미즈 쿠니히로가 오랜만에 한국팬들에게 모습을 보여 반가워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시미즈는 파나소닉의 구단 인스타그램에서 한국어로 인사를 남기기도 했다.

5.1.2.2. 2경기 한국전력 VS 삼성화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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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뷰

5.1.2.3. 3경기 삼성화재 VS 현대캐피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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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뷰

5.1.2.4. 4경기 파나소닉 VS 한국전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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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뷰

5.1.2.5. 5경기 한국전력 VS 현대캐피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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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별 예선 탈락이 확정된 두 팀의 대결이다. 승리한 팀은 조 3위, 패배한 팀은 조 4위가 된다.

• 리뷰

5.1.2.6. 6경기 삼성화재 VS 파나소닉[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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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리뷰

조별 예선 통과가 확정된 두 팀의 대결이다. 승리한 팀은 조 1위로 OK금융그룹과 준결승에서 대결하며(16:00), 패배한 팀은 조 2위가 되어 대한항공과 준결승에서 대결한다(13:30). 로랑 틸리 감독은 삼성화재 팀을 올드 패션 시스템을 갖춘 팀으로 평가했다. 30년 전에 한중일의 배구를 보면서 프랑스 대표팀에서 시도를 하려고 했던 시스템이다. 6개의 로테이션 중 5개에서 리베로가 가운데에 위치한다. 그래서 서브를 넣을 때 목적타를 구사하기가 쉽지 않다. 미들블로커들도 A속공을 때릴 수 있는 자리에 2번 위치하게 된다. 요약하자면 리시브에 특장점이 있는 시스템이다.

• 리뷰

무릎 부상 문제로 주포인 시미즈 쿠니히로가 나오지 않았는데도 1, 2세트와 3세트 후반까지는 현대와 한국전력처럼 파나소닉의 조직력 앞에 삼성화재가 양학당했다. 오히려 앞선 두 경기보다 파나소닉의 공격이 더 매서워진데다가 삼성화재가 3세트까지 범실만 25개 이상이 나오면서 아무 것도 하지 못했다. 하지만 3세트, 주전 세터가 후카츠로 바뀌자 폼이 내려간 후카츠[11]의 토스가 2군 선수들과 호흡이 맞지 않아(...) 삼성화재가 듀스까지 끌고가서 역전에 성공했고 그대로 4세트도 파나소닉이 무너졌다. 5세트도 팽팽했지만 후카츠도 자존심이 상했는지 토스가 살아나기 시작했고, 하현용의 결정적인 범실과 흔들린 서브로 인해서 결국 접전 끝에 삼성화재가 패배했지만, 박성진과 이호건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 기타

이번 경기도 한국 쪽에 유리한 판정이 몇 개 나온데다가 해설들이 계속해서 '파나소닉'이라는 팀명 대신 '일본'이라는 국가명을 부르면서 한일전에 가까운 편파해설을 해, 심정은 이해하나 파나소닉을 초청한 것이 한국측이고 국가 간의 대결이 아닌 팀 간의 대결이니만큼 이 해설 스타일이 맞는 것인가에 대한 비판도 있었다. 그리고 5세트 접전 끝에 삼성화재가 패하면서 바로 다음날 13:30분 경기를 배정받고, 막강한 파나소닉의 체력도 소모시켜주어서 대한항공과 OK금융이 웃은 경기였다.

또한, 5세트 11:9 랠리가 시작하기 전에,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이 관람하러 온 모습이 KBS N SPORTS의 카메라에 포착되었다.

5.1.2.7. B조 결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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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적이 동률시 승자승-세트득실률-점수득실률 순으로 순위가 갈려진다.

5.2. 토너먼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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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롭게도 감독 4인의 국적이 각각 다르다.

• 대한항공: 토미 틸리카이넨(핀란드)
• 삼성화재: 김상우(한국)
• 파나소닉: 로랑 틸리(프랑스)
• OK금융그룹: 오기노 마사지(일본)

5.2.1. 준결승 1경기 대한항공 VS 삼성화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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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뷰

4세트 1:4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틸리카이넨 감독은 한선수와 정진혁의 더블 세터를 선언했고, 그에 맞서 심성화재는 이호건과 노재욱 더블 세터를 내세웠다. 그리고 13:16 랠리에서는 한선수 세터가 전위 공격으로 득점을 기록했다.

5.2.2. 준결승 2경기 파나소닉 VS OK금융그룹[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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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리뷰

로랑 틸리(프랑스) 감독이 이끄는 일본 팀과 오기노 마사지 감독(일본)이 이끄는 한국 팀의 대결이다. 오기노 감독은 파나소닉 선수들의 장단점을 자세히 파악하고 있으니, OK금융그룹 선수들을 활용해 이런 파나소닉 배구에 어떻게 맞설 것인지가 매우 흥미롭다.

• 리뷰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이 펼쳐졌다. 파나소닉이 경기 내내 43개의 범실을 쏟아내면서 자멸했다. 서브 범실이 특히 심각했는데 3세트에는 한 세트에 서범을 9개를 하기도 했다. 이후 체력방전으로 시미즈까지 빠진 5세트에서는 완전히 멘탈이 무너지면서 초반부터 큰 리드를 허용. 그대로 패배했다.

OK금융그룹은 단연 신호진이 돋보였다. 경기 초반부터 후반까지 계속해서 터져준 블로킹도 파나소닉의 기를 꺾었다.

5.2.3. 결승 삼성화재 VS OK금융그룹[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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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뷰

5.3. 대회 결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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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금융그룹이 창단 후 처음으로 컵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초반 유니버시아드 출전으로 결장을 했지만 이후 복귀하여 아포짓에서 맹활약한 신호진이 MVP를 수상했고, 삼성화재는 5년 만에 컵대회에서 우승을 노려보나 했지만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6. 여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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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인선수 계약은 8월 1일부터, 아시안 쿼터 선수는 7월 1일부터 계약이 시작된다. 허나 대회 기간에 국제이적동의서(ITC, International Transfer Certificate)가 발급되지 않아, 외국인 선수들은 출전하지 못한다.

• 일본배구협회의 여자부는 6월 30일~7월 2일 및 7월 7~9일에 일본에서 열리는 2023 서머리그에 출전하기에, KOVO컵 초청을 사양했다.

• 개막 일주일 전에 '스타등용문' D-7~1'이란 이름으로, 여자부 선수가 동료 선수의 등에 업히는 Shorts 영상을 찍었다. D-7 영상을 GS칼텍스 팀이 맡았다. 컵대회 홍보영상 비하인드

• 대전 KGC인삼공사가 2023-24 시즌부터 팀명에 달려 있는 모기업 이름을 정관장으로 변경할 계획이기에, KGC인삼공사라는 이름으로 마지막으로 참가하는 대회가 되었다.

• 초청팀은 결승에 진출 하더라도, 팀내 선수가 개인상을 받아도 상금을 받지 않음에 동의했다. 따라서 이들은 아시아 남자 배구단 선수권 대회의 수상팀처럼 경력만 가져가는 셈이다. 전지훈련을 한국에서 실시한 셈이다. 다만 KOVO는 항공료를 제외한 20명에 대한 체재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12]
  여담이지만 부산에서 열렸던 2009년 컵대회에 우승한 톈진 보하이 은행은 정상적으로 상금을 받았을 것이다.
  하지만, 여자부에서 촌부리가 예선 탈락한 반면에 남자부의 파나소닉은 준결승에서 탈락하면서 두 팀 모두 상금과는 관련이 없게 되었다.

• 전체적인 시청률은 남자부는 0.88%로 전년도(0.89%)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여자부는 0.93%로 전년도(0.99%)에 비해 감소 폭이 컸다. 여자 대표팀이 2년 연속 VNL 전패를 기록하면서 그 동안 과도하게 끼었던 여자부 인기의 거품이 조금씩 걷히고 있다는 조짐으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