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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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숏 파스타에 해당하는, 파스타의 일종. 푸질리또는 후실리라고도 한다. 스프링 혹은 꽈배기처럼 생겼으며, 간식거리로 자주 사용된다. 같은 파스타 면이지만 스파게티와는 삶는 시간이 미묘하게 다르다. 12분~14분 정도 삶으면 적당한 상태가 된다.
2. 명칭[편집]
이름의 의미는 실뭉치이다. 말그대로 실뭉치처럼 생긴 파스타이다. 이탈리아 북부 및 중부에서는 두 모음 사이에 오는 철자 's'는 /z/로 발음되기 때문에 푸질리라고도 하며, 이탈리아 남부식 발음으로는 푸실리라고 발음한다. 외래어 표기법상으로 모음 사이 s를 ㅈ로 표기하라는 법칙이 없으므로 푸실리로 표기함이 옳다.[1]
3. 특징[편집]
우리에게 잘 알려진 일반적인 푸실리와 부카티니 처럼 구멍이 나있는 푸실리 부카티[4]가 있다. 이 쫀득한 식감이 좋고 어느 소스에 매치시켜도 잘 어울린다. 또한 면을 포크로 감아 신경써서 먹어야 하는 롱 파스타와는 달리 술을 마시거나 텔레비전을 시청하며 숟가락으로 퍼먹거나 포크로 간편하게 찍어먹을 수 있기 때문에 펜네나 라비올리 등과 함께 간식거리를 만들 때 자주 쓰인다. 모양이 예쁜 숏 파스타답게 파스타 샐러드의 단골 재료이기도 하다.
치즈를 넣으면 풍미가 더 부드러워지고 쫄깃해지는 특징이 있다.
4. 보관법[편집]
특유의 탱탱한 스프링 모양은 냉동시키면 눌려서 망가지니 냉동보관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24 07:35:30에 나무위키 푸실리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국립국어원 답변 [2] 영어에서 rotini가 아닌 fusilli로 지칭될 경우에도, 모음 중간 /s/는 통상발화에서는 수동적유음화(passive voicing)의 대상이 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fjuˈziːli\]로 발음한다. 참고로 영어음운론에서 치경음이 아닌 자음에 후행하는 /u/는 \[ju\], 즉, "유"에 가깝게 발음된다.[3] 엄밀히 말하면 푸실리와 로티니는 다른 종류의 파스타이다. 푸실리는 스프링이나 코르크 스크류 형태인 반면 로티니는 나선형이고 그 간격이 상대적으로 좁다. 두 파스타 모양의 경계가 희미해져 가고 있지만 가장 큰 차이는 나선간 간격이다.[4] 푸실리 부카티의 긴 버전인 푸실리 룽기 부카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