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니 모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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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보수당 소속의 영국 정치인이다. 현재는 서민원 원내대표 겸 추밀원 의장을 맡고 있다. 앞서 영국 역사상 최초의 여성 국방장관을 역임한 바 있었다.
2022년, 리즈 트러스 영국 총리 사퇴 이후, 당대표 출마의사를 내비쳤으나 선거 결과 발표 직전 출마를 철회하였다.#
2. 생애[편집]
1973년 3월 4일 잉글랜드 데번주 톨베이에서 태어났다. 레딩 대학교에서 철학을 전공했고, 2005년 영국 총선에서 포츠머스 노스(Portsmouth North) 지역구에 출마하였지만 아직 토니 블레어 총리의 인기가 남아있던 상황이라 그 영향으로 노동당의 사라 매카시프라이(Sarah McCarthy-Fry) 후보에게 3.1% 간발의 차이로 낙선했다.
하지만 노동당의 인기가 추락한 2010년 영국 총선에서 현직인 사라 메카시프라이 후보를 16.5% 차이로 누르며 처음 당선되었다. 이 지역구에서는 1997년 영국 총선 이후 첫 보수당 후보의 승리였다.
당선 이후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 밑에서 차관급으로 내각에 합류했다가, 캐머런이 브렉시트 투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그러나 1년 후 테레사 메이 내각에서 여러 장관에 임명되었고 영국 여성 최초로 국방부장관을 역임했다.
보리스 존슨 내각에서도 재무부 국고국장과 국제무역부장관을 역임했다.
2022년 9월 6일 출범한 리즈 트러스 내각에서는 서민원 여당 원내대표 및 추밀원 의장[1]에 기용되었다. 추밀원 의장은 사실상 명예직에 가깝긴 하지만 취임 직후 엘리자베스 2세가 사망하고 찰스 3세가 즉위하면서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되었다. 9월 10일에는 찰스 3세의 즉위식을 주재하는 역할을 맡았다.
2023년 5월 6일 거행된 찰스 3세의 대관식에 추밀원 의장 자격으로 의식에 참여했다. 대관 의식을 집전한 주요 인물들의 다수가 남성들로 채워진 가운데 드물게 여성으로서 참석하였고, 눈에 잘 띄는 파란색 예복을 입어서 더욱 주목받았다. 특히 대관식이 진행되는 동안 국왕의 권위를 상징하는 커타나를 들고 서있는 모습에 위엄이 넘쳐서 눈길을 끌었다.# 그녀가 국방장관 출신임을 생각하면 더욱 흥미로운 장면.모돈트 본인이 말하는 대관식 속 그녀의 역할과 노력 본인도 해군 예비역+국방장관 출신인데다, 공수부대 출신 아버지를 두고 있어서 그런지, 그 무거운 커타나를 들고 행진하기 위해 팔굽혀펴기 훈련까지 한 것에 대해선 충분히 개연성이 있다.
2.1. 2022년 9월 보수당 대표 선거 출마[편집]
보리스 존슨 총리가 연이은 스캔들과 코로나19 대응 실패의 책임을 지고 2022년 7월 7일 사임을 발표하면서, 후임 대표 자리를 놓고 리시 수낙 전 재무장관, 리즈 트러스 외무영연방개발부장관과 대결을 펼치게 됐다.
보리스 존슨 내각에서 중요 직책을 맡아 국정 혼란 책임론을 공유하고 있는 다른 후보들과 달리, 과거 존슨 총리의 대항마 역할을 했던 제러미 헌트 전 외무장관을 지지했다가 내각에서 쫓겨나 존슨 총리가 궁지에 몰린 이후인 2021년 9월에야 복귀한 모돈트는 그 책임론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다는 것이 강점으로 꼽힌다.
서민원 질의응답에서 FTM은 남성이고 MTF는 여성이라고 답변했던 것이 선거 과정에서 논란이 됐다.
7월 13일 펼쳐진 1차 투표에서 67표를 획득하며 대선전, 88표를 받은 리시 수낙의 뒤를 잇는 2위를 차지해 결선 진출의 청신호가 켜졌다. 이후 4차 투표까지도 2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면서 결선 투표 진출 가능성이 높아졌다.#
하지만 7월 21일 결선 진출를 앞둔 마지막 투표에서 결국 리즈 트러스 후보에게 8표 차이로 역전패하면서 아쉽게 결선 진출에 실패하였다.
2.2. 2022년 10월 보수당 대표 선거 출마[편집]
10월 20일, 리즈 트러스 총리가 사임을 발표하며 다시 차기 주자 중 한 명으로 떠올랐다. 다만 문제는 경선 출마에 필요한 추천인 100명을 모으는 일인데, 10월 22일까지 겨우 20명을 확보하는데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10월 24일 불출마 선언을 한 뒤 리시 수낙 전 재무장관에 대해 지지 의사를 밝혔다. 다음날 공식 출범한 리시 수낙 내각에서도 서민원 여당 원내대표직과 추밀원 의장직에 유임되었다.#
3. 선거 이력[편집]
4. 소속 정당[편집]
5. 둘러보기[편집]
[1] 관례적으로 귀족원 여당 원내대표, 서민원 여당 원내대표 등이 주로 겸직해왔으며, 2차 캐머런 내각 이후에는 지속적으로 서민원 여당 원내대표가 겸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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