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펜서 컴프턴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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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제2대 총리.

2. 생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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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4년 잉글랜드의 중서부 지역인 워릭셔의 컴프턴위니어츠에서 3대 노샘프턴 백작 제임스 콤프턴과 3대 캠던 후작 바티스트 노엘의 딸인 메리 노엘 사이에서 출생했다.[1] 세인트 폴 남학교에서 교육을 받았으며, 15세에 옥스퍼드 대학교 트리니티 칼리지에 입학했다.

2.1. 정치 경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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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하게도 가족들은 토리당 소속이었던 데 비해 홀로 휘그당 소속이었다고 하는데, 이는 이와 관련해 형인 조지 컴프턴과의 말다툼으로 인한 것이라고 한다. 매형이었던 6대 도싯 백작 찰스 새크빌이 이스트 그린스테드 지역의 의원직을 맡고 있던지라 1695년 영국 총선에서 해당 선거구에 입후보를 시도하는데 성공했지만 낙선했다. 이후 1698년 보궐선거에서 국회의원이 된다.

이후 1707년 연금 재정담당관이 되어 6년간 직위를 유지했다. 이후 1708년 총선에서도 별다른 반대 없이 재선에 성공한다. 1713년 총선에서 이스트 그린스테드 지역의 휘그당 후보로 출마했으며 1715년에 하원의원이 되었다. 1715년부터 1726년까지 해당 직위를 역임했다.

1728년 초대 총리 로버트 월폴 경에 의해 윌밍턴 남작 작위를 수여받았다. 2년 후 1730년에는 펜번시 자작 및 윌밍턴 백작 작위를 수여받았으며, 당해년도 말에는 서민원 여당 원내대표 지위도 약속받았다.

이 당시 컴프턴 백작은 반월폴 세력인 애국 휘그측과 긴밀한 관계가 된다. 이후 애국 휘그와 하노버리안 토리 세력 간의 연합을 형성하여 월폴 총리를 끌어내리려고 했다. 그러나 실패했다.

이후 전임자 로버트 월폴 경으로부터 제1재무경 직위를 인계받아 직책을 수행하게 되어 사실상 영국의 제2대 총리로 취임하였다. 허나 상기한 바와 같이 이런저런 일들을 많이 하려고 하다 보니 건강상태가 점점 악화되었고, 결국 취임 1년 5개월만에 세상을 뜨면서 총리직을 내려놓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