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 이스트 서머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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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사우스웨스트 잉글랜드의 서머싯 지역에 위치한 선거구이다.
2. 상세[편집]
현 보수당 원내대표이자, 유력 총리 후보로 꼽혔던 4선 중진 제이콥 리스모그의 지역구로 유명하다. 전형적인 영국의 시골 마을로 구성된 선거구이다. 그래서 지역구 내 임대주택 및 실업자의 비율은 굉장히 낮으며 밀, 보리 등 주곡 농업, 사과주 생산업, 낙농업과 축산업이 발달한 영국 시골의 모습을 띄고 있다.
바스를 빙 둘러싸고 있는 특이한 선거구 모양을 가지고 있다. 이는 기존의 웬즈다이크(Wansdyke) 선거구가 인구수 미달로 인해 다른 지역구와 합쳐졌기 때문이다. 과거에는 탄광업이 발달한 도시였으나 1960년대 몰락해 경공업으로 대체되었고 이후 인구수가 꾸준히 줄어들어 현재에 이르렀다.
정치적으로는 보수당 우위 선거구이지만, 웬즈다이크 선거구 시절에는 노동당-보수당의 접전지였다. 지금도 보수당의 안정적인 우위 선거구라고 보기 힘든데, 2019년 총선에서도 제이콥 리스모그가 50%를 아주 살짝 넘긴 득표율로 당선되었으며, 범진보(노동당+자민당+녹색당) 후보의 득표율 합산은 48.8% 정도로 단일화를 했다면 자칫 리스모그가 낙선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1]
이를 반영하듯 브렉시트 투표 당시에도 탈퇴를 지지한 사람들이 51%정도로 잔류를 지지한 49%와 별로 차이가 나지 않았다. 현재 자민당과 노동당의 선거 연대 논의가 오가고 있기 때문에 2024년 총선때 단일화가 무산되지 않는 이상은 리스모그 의원이 경계심을 가지고 선거운동을 해야할지도 모른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