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랑헤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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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langism
1. 개요[편집]
팔랑헤주의는 스페인에서 탄생한 극우 정치이념으로 팔랑헤당의 공식 이념이기도 했다. 팔랑헤주의자들은 아나코 생디칼리슴 성향의 전국 노동 연맹과 스페인 생디칼리슴 운동의 두 축이었다.
2. 스펙트럼[편집]
정통적인 팔랑헤주의와 프랑코주의는 다소 사상적 차이가 있다.
정통적인 팔랑헤주의는 혁명적 내셔널리즘, 국민생디칼리슴, 가톨릭 기반 교권 파시즘 등에 기반한 '혁명적 우파'였다. 카스티야 지방의 가난한 민중을 기반으로 하는 포퓰리즘적 성격, 스페인 민족의 프롤레타리아를 대변하는 성격이 있어서 제3의 위치로도 간주된다.
반면에 프랑코주의는 좀 더 가톨릭 기반 전통적 보수주의, 즉 엘리트적인 '반동적 우파'에 가까웠기 때문에, 프랑코주의의 경우 파시즘 여부에 대한 논란이 있다. 다만 둘 다 종족 내셔널리즘 성격을 보였다는 점은 같다.
3. 스페인 외의 지역에서의 팔랑헤주의[편집]
팔랑헤주의는 본토인 스페인 뿐 아니라 라틴 아메리카 지역에서도 상당한 호소력을 발휘하였다. 다만 절대적으로 극우 이념으로 간주되는 스페인 본토의 팔랑헤주의와 달리 라틴 아메리카에서는 좌익적 혹은 진보적으로 변형된 케이스들도 있었다.
후안 페론의 사회복지 정책은 초기 팔랑헤주의의 혁명적이고 프롤레타리아적인 성격에 영향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프랑코 정권과도 우호적 관계였다.
칠레 기독교민주당의 전신 중 하나인 국민팔랑헤(Falange Nacional, 1935~1957)는 1942년까지는 교권 파시스트 극우정당이였으나 이후에는 정치적 개혁주의와 복지주의를 옹호하는 중도~중도좌파 정당으로 바뀌었다.
카테브당도 20세기에는 팔랑헤주의를 표방했는데, 재미있는 점은 카테브당은 친이스라엘 정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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