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 더들리 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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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미국의 종교 지도자이자 교권 파시스트, 그리고 미국 은색군단[1]의 창립자.
2. 생애[편집]
매사추세츠의 린에서 가난한 남부 감리교 감독교회[2]의 성직자 출신이었던 사업가이자 구두장인인 아버지와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학력은 대부분 독학이었으며, 그래서 그런지 글솜씨는 좋아서 기자로 생활하며 시카고 트리뷴에 글을 쓰는 생활을 했다. 단편소설도 두 편 정도 썼는데 그걸로 오 헨리 상을 받았다. 그리고 러시아 내전이 터지자 백군 편에서 적십자 단원으로 활동했다. 이 경험으로 반공주의자가 되고 '유대 볼셰비즘'의 신봉자가 되었다. 1920년 미국으로 돌아와 각본가로 활동했으며, 론 채니의 영화 두 편을 쓴 뒤 영화계에서 은퇴하게 된다. 후에 그 당시 유대계였던 영화 관계자들이 자신에게 불공정한 대우를 했고, 이로 인해 반유대주의적인 기질이 더 커지게 되었다고 주장했다. 후에 뉴욕으로 이사했다가 노스캐롤라이나 주 애쉬빌에 정착한다.
3. 종교 지도자 활동[편집]
1928년 5월에 유체이탈경험을 하면서 다른 세계를 보았다고 주장하며 종교 지도자가 된다. 이 주장을 영원에서의 7분 (Seven Minutes In Eternity)라는 글로 썼고 1933년 책으로도 출판했다. 이 글에서 펠리는 본인이 신과 예수를 보았다고 주장하면서 자신에게 미국의 영적인 변화[3]를 명령했다고 했다. 이 경험으로 자기는 공중부양을 할 수 있게 되었으며, 벽을 투시하고 자기 의사에 따라 유체이탈이 가능해졌다고 주장했다.
그래도 그 놈의 글솜씨는 어디 안 가서, 공적인 평판에는 꽤나 도움이 되었다. 펠리의 종교시스템은 피라미드형 구조로, 견신론적이고, 장미십자회의 주장을 끌어다 썼다. 본인이 주장하기를 기독교의 완성된 형태이며 유대인, 공산주의자, 교황주의자들과 같은 어두운 영혼(Dark Souls)들이 악한 세력들을 대표한다고 주장했다.
3.1. 정치활동[편집]
세계 대공황이 발생하자 펠리는 매우, 아주 열심히 종교 활동을 하기 시작했다. 1933년 1월 30일, 아돌프 히틀러가 독일의 지도자가 되자 히틀러를 존경했던 펠리는 은색군단을 창립한다. 강의와 연설, 그리고 유세로 당시 기준 미국의 모든 주에 은색군단의 지부를 만드는 데 성공했으며, 프랭클린 D. 루스벨트의 뉴딜 정책을 비판했다. 그리고 기독당(Christian Party)을 1935년에 창당해서 본인이 대통령 후보로 출마했으나 1936년 1600표를 얻는 데 그쳤다.
미국 하원의 반미국위원회의 전신과 관계가 좋지 않았기 때문에 1940년 연방공무원들이 애쉬빌의 본부로 찾아와 추종자들을 체포하고 물건을 압수했다. 펠리의 비판강도가 얼마나 심했던지 프랭클린 D. 루스벨트는 존 에드거 후버에게 펠리의 뒷조사를 부탁하기에 이른다. FBI는 펠리의 신문과 잡지 구독자들을 인터뷰했다.
1941년 진주만 공습이 터지자 은색군단은 곧바로 당연히 해체했으나, 정부 비판이랍시고 얼토당토않은 개소리를 계속해서 루스벨트, 프랜시스 비들 그리고 반미국위원회의 주목을 다시금 받게 된다. 잡지에서 진주만 공습의 피해규모가 축소되어 있다고 주장한 후 1942년 인디애나 주 노블스빌에서 체포되어 반역혐의 및 폭동 선동혐의 12건으로 체포되어 겨우 한 혐의만을 벗은 채로 징역 15년을 선고받고 감옥에서 8년 정도를 산 후 1950년 가석방되었다.
당시 펠리의 수배전단.
4. 말년[편집]
석방 조건에 정치활동정지가 포함되어 정치활동을 완전히 접었다.
이후 각종 증권 사기에도 연루되어 수사받은 전력이 있고, 이후 UFO와 외계인에 대해서 연구하며 그에 연관된 종교철학 ‘Soulcraft(소울크래프트....)’를 구상했다.
말년은 UFO 연구가로도 활동했으며 공상과학 잡지에 기고하다가 1965년 사망한다.
5. 대중매체에서[편집]
겁스 무한세계의 라이히-5에서는 현실처럼 은색 셔츠단을 이끌었지만, 프랭클린 D. 루즈벨트이 시해당한 틈을 타 친독정당인 연방당을 세우고 미국정치의 중심으로 들어가더니만 대통령으로 당선되었는데, 내전을 일으켜서 나치 독일의 지원 아래 공화당과 민주당이 서로 손을 잡아서 결성한 반대파들을 진압하고 미국을 패배시키는데 일조하는 매국노가 된다.
Hearts of Iron IV에서 미국이 파시스트 루트를 타면 지도자로 등장한다. 위 게임의 모드인 카이저라이히: 대전의 유산에서는 휴이 롱의 세력인 미연합국 (American Union State)가 2차 미국 내전에서 승리하고 나서 짐 크로의 미국 루트를 타면 롱이 생디칼리슴 사상을 가지고 있다며 롱을 처형하고 미국을 하느님께 봉헌하고 백인의, 백인에 의한, 백인을 위한 국가를 만들어나간다. 또한 카이저리덕스에서는 이미 180도 돈 머리가 한번더 180도 돌아서 제정신이 되었는지 (....) 사회보수주의로 나오는데 말이 좋아서 사회보수주의지 국민들에게 복지정책을 실시하는 걸로 봐선 걍 평범한 우파성향의 포퓰리스트에 더 가깝다.
저지먼트 데이에서도 분열된 미국에서 은색 군단을 이끌고 있는데 극우 파시스트 정도면 양반인 세계다 보니 상대적으로 정상인으로 보인다. 당장 부근에 있는 군벌이 찰스 맨슨의 음유시인 군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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