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테레츠 대백과/애니메이션/카툰네트워크 현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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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어색한 현지화 목록
2.1. 교통 문화 차이로 인한 문제
2.2. 자연환경과 기후 미스매치
2.3. 제작시기와 국내 방송시기 격차로 인한 문제
2.4. 그 외



1. 개요[편집]


TV 애니메이션 키테레츠 대백과카툰네트워크 코리아 방영 당시 현지화에 대한 문서.

한국에서 방영될 시에 일본 지명의 현지화가 이루어졌고, 여기에 한 술 더 떠서 시간적 배경까지 1980년대에서 2010년대로 바꾸게 되며 그로 인해 지형, 기후, 풍토 등이 미스매칭되어 어색해진 경우가 적지 않다.

이는 현지화 항목에서 지적되는 단점들이 그대로 노출된 경우라 할 수 있겠다. 그리고, 키테레츠 대백과는 일본 지리나 일본 문화를 잘 모르는 사람, 특히 어린아이들도 즐겨 보는 만화인만큼, 현지화를 할 때에는 더욱 세심함을 지녀야 한다는 것을 배울 수 있다. 알고보니 제작진이 알못

무국적화를 했어도 나쁘지 않았을 듯 하다.


2. 어색한 현지화 목록[편집]



2.1. 교통 문화 차이로 인한 문제[편집]


일본의 경우 미국이나 중국처럼 땅 자체가 큰 건 아니지만 워낙 여러 섬이 연결되어 있는 형태이기 때문에 배와 비행기 노선이 발달해 있다. 반면 한국의 경우 영토도 작은데다 도로망 위주로 교통이 발달해 있기 때문에 배, 비행기, 철도보다는 주로 버스를 많이 이용한다. 이런 교통문화 차이로 인해 국내선 비행기 이용이 활성화되어 있고 100여개에 육박하는 공항이 존재하는 일본에 있는 도시들을 몇몇 노선을 제외하고는 탑승률이 낮으며 아예 공항조차 존재하지 않는 한국의 도시로 현지화함으로서 위처럼 비행기가 나오는 에피소드들에서 현실과 다른 상황이 자주 연출되었다.

  • 예를 들어서 삿포로가 나오는 에피소드인 2기 39화에서는 삿포로를 안동으로 현지화하였다. 이로 인해 삿포로 시계탑이 안동 사계탑으로, 삿포로 라멘이 안동 칼국수[1] 등으로 바뀌었으며, 박호구가 안동에 침대열차를 타고 가고, 실제로는 불가능한 '서울에서 안동에 비행기(그것도 지금은 단종된 MD-11)를 타고 간다'라는 말이 나오는 등 현실과는 동떨어진 이야기가 되고 말았다. 덤으로 아오모리를 수원으로 현지화하여, 안동 가는 열차가 수원을 거쳐서 가는 아스트랄함이 펼쳐졌다.[2] 아쉽게도 안동에는 공항이 없다. 대구에는 공항도 있고 달성공원에 시계탑이 있으니 대구로 하는 것도 좋았겠다는 의견도 있으나 대구는 덥기로 유명한 곳이라... 보통 삿포로나 홋카이도 현지화는 강원도로 하는 편이다. 참고로 강원도 지방에서 공항이 있는 도시는 안동시가 아니라 양양군이다.
  • 안면도를 타고 간다고 한다. 배 시간 끊기면 어쩌냐고 걱정한다. 참고로 안면도는 1970년부터 안면교가 가설되어 이미 육로로 연결되어 있었다. 대천항에서 배를 타고 간다는 등 부연 설명이 있으면 자연스럽게 처리할 수 있었으나 그렇게 처리하지 못해 아쉬운 부분이다. 여담으로 원래 안면도는 섬이 아니라 이었으나 운하를 파면서 섬이 된 거다.
  • 산간지역, 다설지, 낮은 인구밀도의 야마가타를 비슷한 상황의 강원도로 매칭하였으나, 야마가타역을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강원역'으로 현지화. 강원역은 없는데 한자가 같은 江原역은 있다 이건 지역 미스매칭을 넘어 없는 역 이름을 갖다 붙여서 더욱 위화감이 넘친다. 철도 장면을 다 잘라버리고 버스터미널로 현지화하는 게 낫겠다 야마가타는 북한의 함흥와 위도가 비슷하다. 만약에 통일 한국이었으면 함흥으로 되었을 것. 인구가 비슷하고 철도역도 있으며 다설지인 강릉으로 로컬라이징 해도 괜찮을듯 하다.


2.2. 자연환경과 기후 미스매치[편집]


  • 니가타로 이사를 간 복희가 나오는 장면에서 니가타를 목포로 현지화함으로서, 대설지역인 니가타의 설녀괴담이 동떠버리고 말았다. 니가타에 눈이 많이 오는 이유는, 차가운 시베리아 기단의 북서풍이 동해를 건너 수분을 많이 머금은 뒤 에치고 산맥을 오르면서 구름이 형성되어 지형성 강수가 일어나기 때문이다. 그러나 목포는 남부 지방이라 눈이 니가타만큼 많이 오지도 않으며 소우지에 가깝다.

  • 하코다테거제시로 바꿈으로서, 기차를 타고 낙동강 터널역이 있는[3] 해저터널을[4] 통과해서 거제에 간다던지,[5] 거제시 내에서 노면전차[6]를 타고 여행을 한다던지, 전혀 붉지 않은 멍게비빔면을 먹는[7] 장면이 나오게 되었다. 덕분에 이미 수원역으로 번역되었던 아오모리역이 더 괴랄하게 번역되어 부산역이 만화에서도 일본의 오사카를 부산으로 현지화했는데...이 되었다!(...) 알다시피 부산은 눈이 더럽게 안 오기로 유명한 곳이다. 현지화하려했다면 강원도 강릉의 역으로 번역해야 할 것. 대책없는 현지화 개선방안으로 은근히 강릉이 흥한다

  • 작중에서 한강홍천강이 연결되어 있지 않다고 했는데, 분명히 북한강을 통해 연결되어 있다. (참고로 원본은 도쿄도타마강인데, 이 쪽은 어느 강과도 연결이 되어 있지 않은 강이다. 그리고 북쪽은 군마현 아가츠마강으로 추정.)


2.3. 제작시기와 국내 방송시기 격차로 인한 문제[편집]


시대언급을 안 했으면 모르지만 1980~90년대에 방송한 작품을 2010년대에 방송하게 되면서 작중의 시점을 2010년대로 조정하였다. 그러다보니, 다음과 같은 문제가 발생하였다.

  • 2000년대증기 기관차를 타고 동물원을 간다던지, 삐삐가 일반적으로 쓰이는 장면이 나오게 되었다. 여기서 증기기관차의 경우 일본은 SL 히토요시 등 관광열차용으로 증기기관차를 운행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2010년대로도 어색하지 않다. 문제는 우리나라는 2000년교외선 관광열차를 마지막으로 증기기관차 운행이 중단되었다는 것.

  • 시기에 맞춰 수정한 장면에서도 워드프로세서 전용기를 노트북으로 바꿈으로서 프린터가 내장된 노트북[8]이라는 괴이한 장면이 연출되고 말았다. 또한 2010년대에 대부분의 모니터 화면이 브라운관이라는 것과 컴퓨터를 가진 사람이 거의 없는 것도 시기와는 이질적이다.

  • 박호구가 삿포로까지 직접 가서 홋카이도대학에 지원하는 에피소드도 그렇고, 7수째에 대학 원서를 내고 합격여부를 초조하게 기다리는 에피소드에서도, 기태가 호구로부터 받은 수험표를 들고 직접 한국대학교 캠퍼스로 방문해서 게시판을 통해 호구의 합격여부를 확인하며 후반부에는 추가합격 통보를 우편으로 받는 장면이 있다. 1980~90년대에야 인터넷 통신망이 발달하지 않던 시절이니 이런 식으로 원서 제출 및 합격자 발표를 하였겠지만, 오늘날에는 당연히도 인터넷을 통하여 원서 제출과 합격자 발표(추가합격도 일정 기간까지는 인터넷으로 하고, 그 뒤에는 전화기 붙들고 있어야 한다.)를 하므로 굳이 캠퍼스까지 찾아가 원서를 제출하거나 합불을 확인하는 수고를 하지 않아도 되기에 이 장면을 이해하기 힘들다.

  • 강기태의 아빠가 치과에 갈 때 아내에게 건강보험증을 챙겨달라고 말하는 장면도 시기적으로 어색하다. 요즘은 건강보험이 다 전산으로 처리되기 때문에 병원에 굳이 들고 갈 필요가 없기 때문.


2.4. 그 외[편집]


  • 등장인물들 이름 현지화부터 살짝 아쉬운 부분이 있다. 학교 내에서의 스토리를 보면 성적표든 뜀틀 뛰기든 발명왕 (강기태) 다음으로 돼지고릴라 (한지수)가 온다.[9] 이유는 원본에선 발명왕의 성은 "키테", 돼지고릴라는 "쿠마다"여서 그런 것. 그러나 애니메이션 제작은 일본이 1988년, 한국이 2010년으로 굳이 비판하자면 한국의 작품 해석이 부족했던 걸 수도 있다. 최소한 돼지고릴라가 강이나 김씨 성만 썼어도...

  • 안동 에피소드에서 대학 쪽으로도 어색한 부분이 있다. 알다시피 박호구가 6수씩이나 하는 이유는 공부를 못해서가 아니라 높은 대학을 가기 위해서이다. 이 높은 대학이란 당연히 구제국대학이나 동경일공, 소케이 정도로, 이 에피소드에 나온 삿포로의 대학도 구제국대학인 홋카이도대학이다. 그런데 단순히 안동으로 현지화하면서 대학교도 안동대학교로 바꿨고, 뛰어난 머리와 지식을 지닌 6수생 박호구가 거점국립대학교도 아닌 후발 국립대학 안동대에 지원한다는 어색한 설정이 나와버렸다. 구제국대학을 흔히 한국의 거점국립대학교에 빗대곤 하는데 이는 매우 큰 오해로, 일본에서 구제국대학의 위상은 소케이를 넘는다. 홋카이도대학이 국립인 것에 착안하여 국립안동대학교로 맞춘 듯하다. 차라리 진짜 거점국립대학교이면서 겨울에 눈이 많이 오는 강원대학교로 하는 것이 그나마 덜 어색했을 것 같다. 그리고 박호구의 최종 합격도 한국대학교라는 가공의 학교보다는 극중 도쿄대학 합격[10]이라는 결과에 맞추어 아예 서울대학교로 맞춰주는 편이 좋았을 듯하다. 그래야 높은 대학 목표를 이루어서 박호구가 N수생 생활을 끝냈다는 것에 맞기 때문이다.

  • 일본어의 음을 그대로 한글로 음차하였다. 예로 히노백화점 등이 있다.

  • 오월이가 경주에 머무를 때 돼지고릴라와 삐죽이가 경주로 가출을 하는 이야기(279화 은방울 고개 에피소드)에서는 분명 경북 경주로 갔는데 입원한 병원은 경남도립병원으로 나왔다. 경북과 경남을 헷갈리는 말도 안 되는 오류를 저지른 것이다.

  • 사이타마와 치바를 인천으로 번역하였다.[11] 이로 인해 오월이가 공연 때문에 인천으로 전학간다는 설정이 발생되었다. 사이타마, 치바와 도쿄의 거리는 꽤 돼서 전학을 가야 하지만, 서울과 인천은 매우 가까워서 굳이 전학을 갈 필요가 없다. 또한 강화도에서만 다니는 인천 버스 56이 인천 시내에서 다닌다. 심지어 1981년에 이미 직할시로 승격되었던 인천광역시를 '경기도 인천시'로 표기하기도 했다.

  • 기태가 국어 시험을 앞두고 국어 실력이 젬병이라 고민하는 에피소드(노송나무[12]로 기억력 등불을 만드는 에피소드)에서는 한글이 몇 글자인 줄 아냐고 기태가 묻자 코로스케가 "40개잖소?"라고 답하니 기태가 "그건 자음이랑 모음만이고"라고 말하는데 한글 낱자의 수는 24개, 지금은 쓰이지 않는 옛 낱자까지 합해도 28개뿐이다.
그래서 오십음도의 가나 개수를 안 고치고 내보낸 것처럼 보이지만, 글자 형태상의 낱자가 아니라 음운론적 차원에서 (대사 그대로인) 자음과 모음으로 생각해 보면 의외로 맞는 말이다. 현대 한국어의 자음은 총 19개로 이루어져 있으며[13] 모음은 단모음 10개[14], 이중 모음 11개[15]를 합한 21개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 19+(10+11)=40이 나온다.
정말 오십음도대로였다면 46개라고 말했어야 하는데, 현지화 과정에선 이것이 40개로 바뀌었으니 위 계산으로 치밀하게 구성했을 가능성도 없지는 않다. 그렇다면 기태가 원한 답은 한글 낱자로 만들 수 있는 모든 완성자 개수인 11,172개였을 것이다. 사실 원작의 키테 에이이치는 '글자가 몇인지 아냐'며 한자의 개수를 물은 건데, 코로스케는 무식하게도(...) 가나의 개수로 답했을 가능성이 높을 듯.

  • 동물원에서 도망친 고릴라새끼를 코로스케가 돌봐주는 에피소드에서 코로스케가 책으로 고릴라를 찾아보는 장면이 있는데 여기에 한국원숭이이라는 종이 써져있다. 아마 일본원숭이를 바꾼거겠지만 애초에 한반도에는 원숭이가 자생하지않는데다 그냥 단순 종명을 굳이 바꾸는지가 의문이다.

  • 관서 지방의 두더지와 관동 지방의 두더지가 대립하는 판국에 한 관서 두더지가 우연히 기태네 집으로 굴러들어가는 에피소드가 있는데, 대한민국의 국토 모습에 맞게 각각 남쪽 두더지와 북쪽 두더지로 바꾸었고, 또한 관서 두더지의 말을 동남 방언으로 더빙하는 등 예전과는 달리 더욱 자연스러운 현지화의 신경을 쓴 모습이 보였으나, 허당스럽게도 동남 방언을 '남쪽 사투리'라고 번역하여 미스가 되었다. 서남 방언이나 충청 방언은 남쪽의 사투리가 아니란 말인가? 덤으로, 홋카이도의 라벤더 많이 나는 후라노 지역으로 추정되는 곳이 철원이 되었다. 알다시피 한국에서 그나마 라벤더로 유명한 곳은 철원군이 아니라 그 밑의 포천시다.

  • 작중에서 당시 세이부 라이온즈의 내야수 스즈키 켄이 모델로 보이는 캐릭터를 각각 한화 이글스이종범으로 번역함으로서 이종범이 한화 이글스의 선수라는 현실에 맞지 않는 설정이 되었다. 근데 이종범이 한화 코치로 들어간 적이 있으니 아주 안 맞는 설정은 아니게 됐다. 팀 이름의 경우 원판에서 '이글스'라는 이름으로 나왔으니 그렇다쳐도, 옷 색이 비슷했던 삼성 라이온즈가 있었고 거기서 양준혁이나 이승엽으로 번안했으면 됐을텐데 왜 그렇게 했는지는... 그리고 이종범이 좌타자로 나온다 근데 원래 이름 자체를 이범이라고 해놨기 때문에 별 상관 없을지도 모른다.

  • 돼지고릴라가 백과사전을 친구들에게 떠넘기는 에피소드에서 하초롱이 마침 '나'권을 갖고 있어서 나비를 찾아보고자 했으나 실려있지 않아서 이상하게 여겼는데 코로스케가 '하'권도 아니고 '호'권에서 나비 그림을 봤다고 해서 봤더니 표제어가 '호접'이라고 되어 있었다는 내용이 있었다. 옛날에 나온 백과사전이라서 그 당시에는 '나비'라는 고유어 대신 '호접'이라는 한자어를 썼다는 설정이었는데, 문제는 한국어에서 이미 오래 전부터 '나비'라는 단어가 쓰였다는 것이다. 한 예로, 1939년에 발표된 김기림 시인의 시 제목이 <바다와 나비>다. 원판에서는 역사적 가나 표기법에 대한 문제였다. 나비(蝶)의 경우는 현재 표기로는 チョウ이므로 チ로 시작되는데, 역사적 가나 표기법에서는 テフ라서 テ로 시작한다. 해당 화의 줄거리가 적힌 포스트.(일본어)

  • 일본의 실존 섬들을 가상 섬으로 만들었다. 도쿄 도 이즈 제도의 하치조 섬(八丈島)을 패러디한 햐쿠조 섬을 아예 가상의 섬인 평화섬으로 해버렸다. 헤이와지마역과는 상관없다 굳이 가상의 섬이 아니더라도 분위기나 수도 인접등의 특징을 보아선 백령도마라도 정도면 꽤 적절할 텐데 가상의 섬이 됨으로서 약간 어색해졌다. 근데 아무리 제주도 방언이라고 해도 사투리 좀 알면 그렇게 못 알아들을 정도는 아니잖아? 그런데 평화섬에는 소규모이지만 공항이 있다고 나오는데 마라도나 백령도에는 공항이 없으므로 이 역시 미스매치가 될 수 있다.

또한 니가타 현 소속의 사도가 섬을 율도라고 번안했다. 영광군 부속의 섬 중 작중 섬처럼 크게 나오는 섬은 전혀 없다. 어차피 니가타를 목포로 번안했으니 그냥 신안군 모처로 번역하면 좀 더 매끄러웠을 텐데... 뭐, 목포시 율도동 소속의 율도일수도 있다. 그리고, 방영 상의 지도에서 목포 앞에 있는 섬으로 설정되어, 실제로 목포시 율도동 소속의 율도라고 증명되었다. 복희가 산책하던 해변가는 유달해수욕장인가 보다.[16]
  • 일본어로 미완성 교향곡은 未完成交響曲(みかんせいこうきょうきょく)이다. 이를 돼지고릴라는 蜜柑成交響曲이라고 해석했는데, 한국판에서는 이를 '미나리 교향곡'이라고 번안하였다. 여기서 끝나면 문제가 없는데, 이 이야기를 들은 아이들이 비웃는 장면의 배경에 뜬금없이 귤이 떴으며, 코로스케도 '미나리 교향곡'이란 말을 듣고 뜬금없이 귤이 먹고 싶다고 해서 어색해졌다.[17] 사실 언어유희 부분은 가장 번역하기 어려운 부분으로 꼽히지만, 애초에 '밀감 교향곡'이라고 직역했으면 발음도 그런대로 비슷하고 그 뒤의 귤 에피소드와도 들어맞는다.

  • 돼지고릴라가 황천으로 가는 에피소드에서 일본 양대 사학 소케이의 하나인 게이오기주쿠대학의 설립자[18] 후쿠자와 유키치를 실제 역사의 정치철학자가 아닌 과학철학자로 왜곡했다는 것이 문제로 지적되었다. 그래서 후쿠자와 유키치가 과학 이론을 주장했다고 마마준의 외할머니가 설명하지만 실제로는 과학 이론이 아니라 탈아론을 주장했다.천하의 개쌍놈 탈아론이 아동 시청자들에게는 이해하기 어려울 뿐더러 그 개념 자체도 한일 양국 간 역사 문제가 얽혀 있어 한국에서는 '만물평등론'이라고 대신했다.[19] 그리고 근대 일문학의 아버지 나쓰메 소세키메이지 시대의 군인 사이고 다카모리도 등장했는데 영 이상한 이름의 언어유희로 번역해 미스매칭되었다. 또한 옛 조선이나 일제강점기 때 위인으로 간접적으로 번안했는데 당시 이런 위인들이 나왔을 리가 없다.

  • 작중에 등장하는 가상의 마을인 表野町(독음 미상. 정황상으로는 '오모테노 정'으로 보인다.)에 있는 역인 表野駅을 중앙역이라고 써붙여, 안산시의 그 중앙역과 이름이 같아지는 일도 당했다. 물론 실제 중앙역은 이 만화에 나오는 것처럼 그렇게 초라하게 생기지 않았다.表野駅과는 다르다 表野駅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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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건진국시'라는 국수가 있기는 하지만, 흔히 먹는 음식이 아니다. 하지만 삿포로를 안동으로 로컬라이징했다면 건진국시로 바꾸는 것도 나쁘진 않았을 것이다.[2] 예전에는 서울을 출발해 수원을 경유하고 조치원 들어가기 전 오송으로 빠졌다가 제천을 경유하는 안동행 열차가 운행했다. 지금은 제천까지로 단축되었다.[3] 원본은 탓피 해저역[4] 원본은 세이칸 터널[5] 이왕 거제도로 했으니까 거가대교로 하면 약간 더 부드러웠을텐데, 을 건넜다고 나오는지라... 게다가 기차를 타고 왔으므로 거가대교는 전혀 맞지 않다. 차라리 경전선이나 부산-김해 경전철이라고 하든가[6] 방영 당시 대한민국에 노면전차는 존재하지 않았으며, 2025년 개통될 서울 경전철 위례선을 필두로 여러 노면전차 노선이 추진, 건설되고 있다.[7] 원판은 '이카 소멘'이라는 음식이다. 오징어를 얇게 썰어 국수처럼 먹는 일본 음식이다.[8] 기술적으로 불가능한 건 아니며 1993년에 IBM과 캐논 합작으로 개발된 적이 있다. 문제는 노트북을 이렇게 만들려면 필연적으로 그에 맞춰 크기를 크게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노트북의 매력이라 할 수 있는 휴대성이 시궁창으로 빠지는 수가 있으며, 굳이 노트북을 프린터와 함께 들고 다니면서 인쇄 작업을 할 사람도 거의 없을 뿐더러 컴퓨터로 인쇄 작업을 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노트북에 내장된 프린터가 그야말로 돼지 목에 진주목걸이처럼 쓸 데가 없기 때문에 이런 식으로 만들지는 않는다.[9] 최소한 그 중간에 삐죽이 (마마준)이나 하초롱이나 김근동이 왔어야 한다.[10] 박호구가 3일이나 졸음을 참아가며 리포트를 쓰는 에피소드에서 그가 도착한 학교의 건물 외관이 도쿄대학과 같다.[11] 보통은 고양시성남시같은 내륙 위성도시로 로컬라이징하는 경우가 많고 실제로도 그렇게 하는게 더 어울린다. 근데 치바는 바다 쪽에 있잖아(예: 크레용 신짱)[12] 사실 노송나무 자체도 요새 유행하는 편백나무와 거의 비슷하므로 편백나무라고 번역하는 쪽이 덜 이상했을 것이다.[13] 한글 낱자 하나로 표현되는 14개 자음(ㄱ, ㄴ, ㄷ, ㄹ, ㅁ, ㅂ, ㅅ, ㅇ, ㅈ, ㅊ, ㅋ, ㅌ, ㅍ, ㅎ) + 한글 낱자 둘로 표현되는 5개 자음(ㄲ, ㄸ, ㅃ, ㅆ, ㅉ)[14] 한글 낱자 하나로 표현되는 6개 단모음(ㅏ, ㅓ, ㅗ, ㅜ, ㅡ, ㅣ), 한글 낱자 둘로 표현되는 4개 단모음(ㅐ, ㅔ, ㅚ, ㅟ)[15] 한글 낱자 하나로 표현되는 4개 이중 모음(ㅑ, ㅕ, ㅛ, ㅠ), 한글 낱자 둘로 표현되는 5개 이중 모음(ㅒ, ㅖ, ㅘ, ㅝ, ㅢ), 한글 낱자 셋으로 표현되는 2개 이중 모음(ㅙ, ㅞ)[16] 목포시에는 해수욕장이 단 1곳인데 외달도해수욕장이다. 과거에는 본토에도 구. 유달 해수욕장이 있었기에[17] 미완성은 일본어로 미칸세, 귤은 일본어로 미캉이라서 미완을 귤이라고 하는 말장난이다.[18] 다른 하나인 와세다대학의 설립자는 오쿠마 시게노부총리이다.[19] 근대의 철학자는 거의 다 주장한 내용이고, 유키치 문서에도 만물평등 비슷하게 해석되는 어록이 남아있는 만큼, 적절한 의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