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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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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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강원도에 있는 금강군 신읍리[4] 단발령에서 발원하여 강원특별자치도와 경기도를 지나 한강으로 흘러드는 국가하천. 원류인 남한강과 북한강이 합류하는 팔당호(두물머리)부터 한강이라고 부르게 된다.
한강 수계에 속하는 한강의 제1지류이다. 유로연장은 306.34km, 유역면적은 10,738.8km²에 이르는데, 유로는 한강 본류보다 조금 짧고, 유역 면적은 한강 수계 전체에서 약 3분의 1 수준이다.
북한강은 경기도를 남과 북으로 나누는 기준점이 되기도 한다. 그래서, 한강과 북한강을 기준으로 그 북쪽에 위치한 경기도 북부의 '한수이북' 지역을 경기북도라고 부르며, 나머지 경기도 남부의 '한수이남' 지역을 경기남도로 부른다.
2. 지류[편집]
북한의 금강산 부근에서 발원한 금강천이 남쪽으로 흐르면서 강원도 김화군에서 금성천을 합친 후, 군사분계선(금성천 합류부 바로 부근)을 지나 화천군 화천읍 진입시점에서 북한강 국가하천 구간이 시작된다. 이후 남쪽으로 흐르다가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양수리에서 남한강과 합류하여 한강(국가하천)으로 흘러든다.
화천군에서는 양구군 쪽에서 흘러오는 서천, 수입천 등이 파로호를 이룬 후 남쪽으로 흐른다. 춘천시의 의암호에서 소양강, 공지천이 합류한다. 가평군에서는 가평천, 홍천강이 합류하며 서류하다가 조종천이 합류한 후 양평군에 이른다.
3. 시설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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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의 지류 가운데 가장 긴 강으로, 유량이 풍부하여 댐 건설에 유리하다. 이 때문에 임남댐, 평화의 댐, 화천댐, 춘천댐, 소양강다목적댐, 의암댐, 청평댐 (상류부터) 등이 건설되었고, 이에 따라 주변에 파로호·춘천호·소양호·의암호·청평호 등 여러 호수가 생겨났다.
특히 북한강의 경우 발원지가 북한에 있기 때문에 수공방지를 위해 상류구간인 화천, 양구 일대에도 댐이 들어섰고 수공방지만을 목적으로 한 평화의 댐까지 등장했다. 덕분에 임진강 일대에서 북한이 무단방류를 자행해서 인명피해가 일어나는 와중에도 북한강 수계지역에는 피해가 거의 없었다.[5] 하지만 많은 지역이 수몰되었고 도로교통이 불편해졌다.
그리고 청평 이남의 하류에서는 녹조도 많이 발생한다.
이 때문인지 저수 용량이 낮거나 효율성이 떨어지는 댐들의 경우 철거하자는 주장이 등장하기도 한다. 특히 의암댐이나 청평댐의 경우 저수용량이 작고 수위조절에 미치는 영향도 크지 않아 종종 철거하자는 의견이 등장한다.
수위조절은 저수용량이 큰 춘천댐과 소양강댐이 주로 담당하고 있고 화천댐과 평화의 댐은 단순 수위조절과 더불어 북한의 수공 방지라는 군사적 목적도 가지고 있다. 그에 비해 하류의 의암댐과 청평댐은 수위조절 등 댐 본연의 역할에 있어서 차지하는 비중이 많이 적은 편이다. 그나마 청평댐은 청평호 일대의 수상레저 등 댐과 연계한 관광자원이 많아 지역경제에 한 몫을 단단히 하고 있지만 의암댐의 경우 호수면적으로 인해 춘천시내를 죄다 수몰시킨것도 모자라 댐 주변도 개발제한으로 묶여버려서 써먹기가 영 힘든 상황이다.
청평호에 캠프통 아일랜드가 있다. 그런데 이후 검찰 수사를 받게 되었고 관련자들이 기소되었다. 북한강 수상레저 인허가 비리사건 수사결과
3.1. 북한강의 다리 [편집]
해당 문서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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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출처: 2022년 7월 6일 환경부 물관리정책실 하천계획과 공지 기준[2] 출처: 2022년 7월 6일 환경부 물관리정책실 하천계획과 공지 기준[3] 사진 오른쪽에 보이는 다리는 경의중앙선 신 양수철교이다. 가려져서 잘 안 보이지만 뒤에 양수철교도 있다.[4] 대한민국 주소상 강원도 회양군 사동면 신흥리[5] 이는 평화의 댐과 화천댐이 북한의 수공을 원천봉쇄중이기 때문에 북한이 수공자체를 꺼리는 것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