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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빌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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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보[편집]
2. 소개[편집]
포켓몬스터 스칼렛·바이올렛에서 처음 등장한 새로운 포켓몬. 모티브는 캡싸이는 고추 + 갓파, 스코빌런은 하바네로 + 파충류형 괴수.
3. 포획[편집]
캡싸이는 서부 에리어 2에서 지겹도록 등장한다. 크기가 매우 작은 편이기도 하고, 색도 하필 연두색이라 코라이돈/미라이돈을 타고 빠르게 이동하다 교통사고가 굉장히 자주 일어나 플레이어들의 뒷목을 잡게 하고 있다.
진화 시 풀/불꽃 타입이 되기 때문에 물 타입 스타팅인 웨이니발과 상성이 좋다. 코드 내엔 진화 조건에 레벨 30이상을 달성하고 불꽃의돌을 사용하라고 되어있지만, 시스템 충돌 문제로 불꽃의돌만 있으면 진화할 수 있어서, 초반에 불꽃의돌을 구할 수만 있다면 빠르게 진화해서 사용할 수 있다.
대전에서의 애매함과 달리 스토리 요원으로서는 상당히 유용하다. 불꽃의돌로 진화하면서 화염방사를 자력으로 습득하고, 레벨 44에 씨폭탄을 익히거나 필드에 있는 기술머신 중 기가드레인 혹은 에너지볼[2] 정도면 충분하다. 서브웨폰 중 자력으로 배울 수 있는 깨물어부수기와 사념의박치기의 견제폭은 둘 다 애매하므로, 부가효과가 웨이니발에게 도움이 되면서 명중률이 높은 깨물어부수기 쪽을 추천한다. 나머지 한 자리는 성장으로 랭업을 하거나 고민씨로 상대의 귀찮은 특성을 지워버리는 역할이 가능하다.
4. 대전[편집]
타입은 풀/불꽃. 최초로 등장한 조합인데, 풀의 약점인 벌레/불꽃/얼음을 불이 막아주고 불의 약점인 땅과 물을 풀이 막아줘서 약점이 3개로 줄어든 매우 훌륭한 상성 보완을 자랑한다. 다만 내구가 종잇장이라 이 훌륭한 상성 보완은 그닥 체감되진 않을 것이다. 공격 상성도 매우 좋아서 7개 타입의 약점을 찌를 수 있다.
쌍두형의 종족값을 지녔기에 내구는 처참하기 그지없으며, 스피드도 어중간하지만 다행히 특성이 엽록소라 스피드는 보완이 가능하다. 이때문에 사용법은 다탱구와 비슷하게 기합의띠를 달고 쾌청팟의 어태커로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불 타입과 드래곤 타입에 자속기가 모두 반감되는건 좀 치명적이다.
배우는 기술을 보면 화염방사, 솔라빔, 오버히트, 리프스톰, 에너지볼, 불대문자 등 다양한 특수 자속기를 배우지만 정작 물리기는 씨폭탄, 씨기관총, 불꽃엄니 뿐이다. 특히 불꽃타입은 불꽃엄니뿐. 반면 견제기들은 돌진, 사념의박치기, 깨물어부수기, 분함의발구르기, 객기 등 물리기가 많으며 특수기는 파괴광선밖에 없다. 정리하자면 자속기는 특수, 견제기는 물리 쪽이 더 좋다는 것.
쓸만한 변화기로는 도깨비불, 쾌청, 씨뿌리기 정도가 있다.
첫 등장한 풀/불꽃 타입 포켓몬이지만 평가는 그리 좋지 못할 것이다. 특히 단점이 좀 치명적인데, 드래곤/얼음/페어리 타입 기술을 배우지 못해 드래곤 타입 상대로 할 수 있는 게 없다. 분함의발구르기가 있다고는 해도 쌍두형인 능력치 배분과 맞물려 화력 면에서 기대하기는 힘들고, 드래곤 타입은 대체로 성능이 좋아서 실전에서 자주 보이는지라 사실상 드래곤 대책은 테라버스트만 믿을 수밖에 없다. 쌍두형으로 설계된 점도 단점이 되었는데, 드래곤과의 맞대결을 상정한다면 내구가 좋아서 씨뿌리기로 눌러앉고 버티기가 되거나, 물리/특수 한쪽에 능력치를 몰아넣고 화력싸움을 걸 수 있어야 하는데 스코빌런의 능력치 배분으로는 둘 다 어림도 없다.
드래곤을 찌르는 페어리로 테라스탈한다면 테라스탈 특성상 기존 타입의 자속 보정은 유지되기에 더욱 훌륭한 공격 상성을 가진 포켓몬이 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바꿔 말하면 테라스탈 시스템이 사라지면 대항할 기술이 생기지 않는 한 드래곤 타입에게 손을 쓸 수 없다는 것이다.[3]
숨겨진 특성은 얼음귀신의 특성으로 유명한 변덕쟁이. 얼음귀신과 비교하면 이쪽은 씨뿌리기를 배우고 상성이 단일 얼음보다는 조금 더 낫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뿌리박기를 배워서 날려버리기 같은 강제 교체기에 기껏 쌓은 랭크업이 날아가지 않는다는 장점도 있다. 하지만 절대영도를 배우기에 운만 좋다면 강제 돌파가 가능한 얼음귀신과는 달리 스코빌런은 일격기를 배우질 못해 자속기가 반감되는 타입 상대로는 랭크업 운이 많이 따라줘야 한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어서 둘 중 누가 더 좋다고는 평가하기 힘들다. 얼음귀신과 달리 맷집이 좋은 편이 아니라 뿌리박기를 써도 선 채로 죽을 위험이 높다는 점도 문제.
전용기인 하바네로엑기스는 대상의 공격을 2랭크 올리고 방어를 2랭크 내리는 기술이다. 아군에게 쓰면 공격을 2랭크 올리는 걸 노릴 수 있고 상대편에게 쓰면 방어를 2랭크 내리는 걸 중점적으로 보고 쓸 수 있겠지만 하필이면 두 효과가 섞여있는 탓에 잘못썼다간 재앙이 될 가능성도 있다.
변덕쟁이를 사용한 대전에서의 전략은 얼음귀신과 차별화될만한 요소도 있고 제대로 사용하면 얼음귀신 이상으로 상대방의 혈압을 올릴 수 있으나 시즌 1에서는 대타출동을 돌파하는 틈새포착 드래펄트와 플레어송 라우드본[4] 이 많아서 활약하기 힘든 편.
5. 다른 매체에서의 모습[편집]
6. 기타[편집]
- 포켓몬스터 9세대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풀/불꽃 조합의 포켓몬이다. 3세대 물/풀 조합의 로파파, 6세대 불꽃/물 조합의 볼케니온에 이어 마지막 남은 스타팅 타입끼리의 조합이며, ORAS의 메가나무킹(풀/드래곤) 이후로 8년 만에 나온 풀 타입 신규 조합이다.
- 초희귀 타입 조합과는 별개로, 흉하게 생긴 외모 때문인지 호불호가 갈린다.
- 고추를 먹으면 불을 뿜는 것처럼 묘사하는 관례가 있는 것과 고추가 식물이라서 이런 타입 조합이 나온 걸로 보인다.
- 모티브가 고추인지라 캡싸이의 떨어진 앞니가 식용으로 쓰인다. 도감설명을 보면 향신료로 쓰이는데 불같이 맵다고 한다. 또한 진화형인 스코빌런은 추출된 성분이 칠리소스의 원료로 쓰인다.
- 스코빌런의 아랫턱에 있는 이빨은 턱을 뚫고 밑으로 튀어나와 있다. 3D 모델링 뿐만 아니라 일러스트에서도 아랫니가 튀어나온 걸 보면 의도한 디자인인 듯하다.
- 빌런 컨셉을 모티브로 해서 그런지 히어로가 모티브인 맨돌핀과 엑스레그와 엮이는데, 공교롭게도 스코빌런은 풀/불꽃 타입이다보니 맨돌핀과 엑스레그의 약점을 자속으로 찌를 수 있고(물 타입의 맨돌핀에게 풀 타입 기술 / 벌레 타입의 엑스레그에게 불꽃 타입 기술) 1배의 데미지로 막을 수 있다.
- 씨기관총이나 솔라빔 등 풀타입 기술은 빨간 머리에서, 화염방사 등의 불꽃타입 기술은 녹색 머리에서 발사한다. 도감 설명으로는 빨간 머리에서 불을 쏘는 것처럼 설명되어 있는데 오류인지 아닌지는 불명.
7. 삽화[편집]
8. 국가별 명칭[편집]
[1] 코드 내엔 레벨 30도 조건으로 같이 붙어있으나 진화의돌 매커니즘에 의해 작동하지 않는다[2] 팀 루크바 기지의 위쪽이기 때문에 조금 애매할 수 있으나 오픈월드인 본작 특성상 마음먹으면 못 갈 곳은 아니다.[3] 특히 불꽃/드래곤이나 강철/드래곤 타입은 특수형 스코빌런으로는 테라스탈해도 뾰족한 수가 없다. (물리형은 분함의발구르기를 쓰면 된다.) 다만 현재 시점에서는 디아루가와 히스이 미끄래곤이 아직 입국하지 않았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4] 천진 특성도 있어서 변덕쟁이의 랭크 변화를 아예 무시한다. 랭크업이 잘못 터져도 천진에는 상관이 없지만 라우드본이 스코빌런을 기점삼고 눌러앉는걸 전혀 견제하지 못하는 것이 문제.[5] '고추속 식물(Capsicum류)의 매운맛을 측정하는 데 사용되는 척도'라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