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미사토 아야카/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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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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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게임 원신에 등장하는 인물인 카미사토 아야카의 작중 행적을 서술한 문서.

2. PV - 눈 그친 뒤 피어나는 동백꽃[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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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하인 토마에 의해서 카미사토 저택에서 처음으로 병풍을 사이에 두고 만나게 된다. 안수령에 저항해달라고 여행자에게 부탁하지만, 그저 라이덴 쇼군을 만나러 왔을 뿐이라면서 단칼에 거절당한다.[13] 아야카는 신의 눈을 빼앗기면서 염원과 기억도 함께 잃어버린 피해자들을 도와 주면 라이덴 쇼군을 만날 자리를 마련하는 데에 도움을 주겠다는 조건을 내걸고, 신의 눈을 상실한 사람들이 겪는 고통과 비극을 보고 마음이 바뀌어 안수령에 대항하는 데에 뜻을 같이하기로 결심한 여행자 앞에 직접 나타나 환영한다.

하지만 신이라는 초월적인 존재의 힘과 권력으로 실행되는 안수령에 대놓고 저항해 봤자 할 수 있는 것도 많지 않은 반면 잘못되면 야시로 봉행 관계자들과 카미사토 가문 전체에 큰일이 날 수 있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이렇다할 저항 활동도 구체적인 대항 계획도 없는 상황. 현재까지는 꾸준히 안수령에 폐지안을 제출하고 신의 눈을 가진 사람을 숨겨준다던가 가짜 신의 눈을 제작하는 방법으로 물 밑에서 피해를 줄여오는 소극적인 행동으로 제한되어 있다고 한다. 일단 여행자에게는 가짜 신의 눈을 제작하고 있었던 마사카츠 사부라는 인물이 최근에 체포되고 말았으니 구출해달라는 부탁과 함께 하나미자카로 가서 요이미야와 합류할 것을 권유한다.

마사카츠 사부의 구출이 성공적으로 끝나고, 코모레 찻집에서 토마와 여행자와 함께 전골 게임을 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삶은 케이크라는 기괴한 요리를 선보이고, 다시 코모레 찻집에서 만나 대책을 논의하는 것을 약속하며 헤어진다.

2.1. 제2막: 무념무상, 포영의 절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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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며칠 후, 토마가 텐료 봉행에 잡혀가 수안 의식을 당한다는 소식을 듣고 곧바로 그를 구출해야 한다며 행동에 나서려 하지만, 야시로 봉행 소속인 아야카가 직접 나서는 건 리스크가 크다는 것을 알고 있던 여행자는 그녀를 만류하고 대신 토마를 구출하러 간다. 2장 2막의 이후 분량인 여행자가 토마를 구하기 위해 라이덴 쇼군과 직접 싸우고 패배, 처형당하기 직전 토마의 도움으로 아슬아슬하게 도주한 다음 산호궁 저항군에 몸을 담는 과정에서는 등장이 없다.

2.2. 제3막: 천수백안의 세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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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텐료 봉행이 우인단과 손을 잡았을 것이라며 다른 삼봉행이라면 텐료 봉행의 이상함을 눈치챘을 거라는 야에 미코의 말에 여행자는 코모레 찻집으로 돌아가 다시 아야카와 만난다. 그 말을 전해들은 아야카는 그러고 보니 그동안 쇼군이 단 한 번도 저항군 토벌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물은 적이 없는 게 이상했다는 것을 떠올리고 텐료 봉행이 쇼군에게 올린 공문부터가 잘못되었을 수도 있겠다며 텐료 봉행이 올린 공문을 확보한다면 알 수 있을 거라고 말한다. 그러고 나서 텐료 봉행 옆이 바로 천수백안 신상이니 그 주변에 폭죽을 터트려 시선을 끈다면 사유가 몰래 잠입하여 공문을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한다. 그 후 여행자가 폭죽을 터트리고 사유가 성공적으로 잠입하여 문서들을 가져오자[14] 텐료 봉행이 올린 공문과 우인단과 주고 받은 편지가 맞았다며 이나즈마의 분쟁은 텐료 봉행이 조장했을 거라던 야에의 판단이 옳았다고 말한다. 그 후 이 문서들을 야에에게 가져다 주면 된다고 하며 자신 또한 이나즈마에 잠복해 있는 우인단을 색출하기 위해 사람을 모으겠다고 퇴장한다.

이후로는 등장하지 않다가 컷신에서 사유, 카노 나나와 함께 토마를 맞이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2.3. 평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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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즈마의 메인 스토리 자체의 평가에 대한 내용은 원신/임무/마신 임무/제2장 문서 참고하십시오.




아야카의 마신 임무 행적에 대해, 이나즈마 스토리의 메인 캐릭터로 선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처참한 비중으로 비판받는다.

앞선 두 사례를 살펴보면, 몬드의 메인 캐릭터인 다이루크는 후반부 전개의 주요 조력자로 활약했으며, 여행자 일행(여행자, 진, 벤티)과 함께 드발린 토벌에 참가하는 등 많은 분량을 챙겼다. 리월의 메인 캐릭터인 응광도 분량은 적었지만 무엇보다도 소중한 군옥각을 희생하기까지 하면서 오셀을 물리치는데 결정적인 공을 세웠으며, 인간의 시대가 왔음을 알린다는 스토리의 핵심적인 메세지를 전달하며 부족함 없는 비중을 챙겼다. 반면 아야카는 활약도, 분량도 두 캐릭터에 비해 크게 밀린다고 평가받는다.

우선 아야카는 마신 임무 내에서 직접 전투에 참여한 적이 없다. 아야카가 나선 전투는 본인의 전설 임무, 그것도 이도의 NPC인 쿠리스(만국상회 회장)을 돕는 활동일 뿐이었다. 최종결전에도 참여하지 못했다. 나아가 최종보스인 라이덴 쇼군과 대면한 적도 없다.[15]

라이덴 쇼군과의 주요 갈등 요인을 전부 야에 미코가 해결했다는 점도 아야카의 입지를 불안정하게 만드는 요소다. 아야카는 갈등이 본격화할 시점에 잠깐 등장해 갈등을 설명하는 역할을 수행했을 뿐이다. 반면 미코는 우인단과의 결탁 폭로, 적 진영 인물 설득 및 포섭, 여행자 구출+교육+훈련, 최종결전에 직접 참여해 조언 건네기 등, 여행자가 마주할 수 있는 각종 문제들에 대한 실마리를 제공하거나 여차하면 본인이 직접 나서서 해치웠다.

이로 미루어 본다면, 사실상 이나즈마 마신 임무의 주역 캐릭터는 아야카가 아니라 미코라고 보는 것이 더 적절할 지경이다. 미코 역시 높은 직위, 뛰어난 계책, 핵심적 활약, 최종보스 퇴치 공헌 등 다이루크, 응광과 비교해 꿀리는 점이 없다. 오히려 최중요 아이템인 신의 심장을 처리하고 마신 임무 종료 후의 에필로그성 질의응답 자리까지 차지하며, 다이루크, 응광 정도가 아니라 벤티, 종려에 비견되는 비중을 챙겼다는 평가도 있다.

때문에 아야카가 주로 나오는 스토리 대부분이 메인 줄기의 흐름과 동떨어진 일상적인 이야기들로 채워져있어 마신 임무와의 괴리감이 크다고 평가받는다. 2장 1막 중간에 식량난을 겪는 백성들의 고충을 보고 오라며 여행자를 보내놓고선, 정작 1막 종료 시점에선 화기애애하게 전골 게임을 하고 있는 것이 그 예시. 특히 이 장면에선 전골에 비싼 케이크를 집어넣어 요리를 망치고 있어 '밖에선 백성들이 굶어죽는데 지도자들은 음식 장난이나 치고 있다'고 일부 유저들에게서 악평을 받았다.[16] 아야카의 전설 임무 역시 1막과 2막 사이에 끼워져 필수적으로 클리어하고 넘어가야 하는데, 내전이 격화되어가는 시점에서 갑자기 어머니와 관련된 개인적인 일을 부탁해오는지라 영 동떨어진 느낌이 크다.[17][18]

(페이몬: 안수령에 어떻게 저항할지 생각해 봤어?)

그게 사실… 아니요. 안수령에 저항하는 건 어쨌든 신명에 대항하는 거잖아요. 이런 각오를 했다는 것 자체가 이미 큰 결정이랍니다.

마신 임무 2장 1막, 페이몬과 아야카의 대화

즉 유저들은 아야카에게 지역 대표인물이자 집정관과의 갈등을 다룰 핵심인물로써 '내부 개혁자'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기대했으나, 실제 스토리의 뚜껑을 열어보니 아야카는 여행자가 내전에 참여하는 계기와 사소한 편의를 제공한게 활약의 전부였고, 갈등 및 결말 부분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전혀 수행하지 못했다. 때문에 명색이 지역 메인 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스토리에서 차지하는 임팩트가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 확연히 밀리는 것이다. 하다못해 이나즈마 스토리의 시작과 끝을 장식한 것도 아야카가 아닌 카즈하였다.

이들이 이렇게 소극적으로 나선 이유는 야시로 봉행 자체가 안수령에 대해 공식적으로는 중립이었기 때문이다. 즉, 애초부터 이들은 내부개혁자가 아니었고 내부개혁자가 될 수도 없었다.

과거 카미사토 남매는 아버지를 일찍 여의고[19] 가문이 풍비박산날 뻔했던 전적이 있다. 즉 마신 임무 시작 시점에서 카미사토 가의 위세는 강하지 않다. 이런 상황에서 대놓고 저항군 편으로 움직였다간 가문 자체가 무너질 수 있으며, 군사 및 행정을 담당하는 두 핵심 가문을 대놓고 거스를 수도 없거니와[20] 자칫하면 쇼군의 정책에 정면으로 반기를 든다고 규탄받을 수도 있으니, 야시로 봉행의 입장에선 중립을 지키는 것이 최선이었다. 오히려 적극적으로 찬성하지 않은 것만으로도 쇼군을 무조건적으로 찬양하는 이나즈마의 상황에선 충분히 저항한 것이라 볼 수 있을 정도다.

야시로 봉행의 '중립'이 어느 정도냐면, 이나즈마 스토리의 데우스 엑스 마키나였던 야에 미코조차 야시로 봉행 산하의 종말번대를 움직일 수 없었다. 때문에 사유의 게으름을 눈감아주는 대가로 텐료 봉행 공문을 훔쳐오라고 지시하는 편법을 써야했다. 애초에 카미사토 가문 자체가 신하로서 쇼군의 방침에 반기를 들지 않는 것을 기본 방침으로 삼고 있다.[21] 즉, 아야카는 자신에게 허락된 활동범위 내에서 최선을 다했다는 판단이 가능하다.

뒤늦게 등장한 아야토의 행적과 연관지으면, 야시로 봉행의 궁극적인 목적은 '자신들이 지는 리스크는 최소화 시키면서 주변을 움직여 일을 해결하는 것' 으로 해석할 수 있다. 야시로 봉행의 할 수 있는 최선은 여행자나 야에 미코 같은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자들에게 거래를 하거나, 비밀조직인 종말번대를 움직여 뒤에서 지원을 해주는 정도였다. 그런 야시로 봉행의 방침을 정하는건 기본적으로 아야토이고, 아야카는 정치적으로는 아야토의 방침에 동의하여 도와줄 뿐인 캐릭터 였다. 결국 근본적인 문제는 마신 임무 중에 야시로 봉행이라는 조직을 플레이어들에게 제대로 이해시키지 못한 점과, 아야토라면 모를까 아야카를 중요 캐릭터인양 포장한 점이라 할 수 있다.[22]

종합하자면 아야카 또한 이나즈마 마신 임무 스토리의 피해자 중 한 명으로, 제대로 된 비중은 챙기지 못하고 갖은 비판점들만 남겼다. 활약은 미코에게, 상징은 카즈하에게, 실행력은 아야토에게 넘어가버린 셈이다. 예쁜 외모와 목소리, 뛰어난 디자인, 다정한 성격으로 많은 인기를 얻은 것과는 별개로, 스토리 캐릭터로서는 아쉬움이 남게 됐던 부분이다. 아야카의 사례로 유저들은 PV에 등장했던 사이노, 리니&리넷 등의 캐릭터가 스토리를 이끌어가는 존재가 아니라 그저 얼굴마담 격으로 등장하는 해당 나라의 캐릭터 중 하나일 뿐이라는 것을 학습하게 되었다.[23]

2.4. 제3장 - 수메르의 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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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중간장 제3막: 뒤집힌 기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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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출현은 하진 않지만 스카라무슈가 세계수를 통해 역사에서 자신의 존재를 지우며 그에 영향을 받을 세력이 뇌전오전 사건과 연관성이 깊은 야시로 봉행이라 존재가 사라졌을 것을 우려한 여행자가 야시로 봉행을 찾아온다. 다행히도 존재는 소멸되지 않았고 또 여행자를 잊지 않고 여행자와 같은 친구가 있어서 너무 좋다고 늘 언급해준다고 가신인 후루타가 밝혀주면서 스카라무슈의 역사 개입이 큰 변화를 주진 못했다는걸 알려주는 장치로서의 역할을 맡는다.

3. 전설 임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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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설학의 장 제1막: 학과 흰토끼의 이야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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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노트 한 권에서 낯선 이름이 하나 나왔다.

「츠바키」——어머니의 오랜 벗은 진홍의 꽃 한 송이처럼 새하얀 눈 위에 내려앉았고 카미사토 아야카의 마음속에도 자리 잡게 된다….

그녀와 함께 출발하라! 마음의 준비를 끝낸 뒤 인사 선물을 들고 그 신비로운 옛 친구를 만나라.

1.0 버전 이후로 오랜만에 열쇠 없이 진행 가능한 전설 임무이며, 2장 2막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해당 전설임무와 요이미야의 전설임무인 유금의 장의 클리어가 요구된다. 2장 1막 완수 후 코모레 찻집에서 떠나는 여행자를 아야카가 불러세우는 것으로 퀘스트가 시작된다.[24]

아야카는 여행자에게 사적인 부탁을 하는데, 예전에 어머니의 유품을 정리하다가 찾은 노트에서 어머니의 좋은 친구인 "츠바키"라는 사람이 언급되고 자신이 아는 어머니의 지인 중에 그런 이름의 사람이 없기 때문에 의아하다는 것. 츠바키가 거주하고 있는 곳이 어디인지는 적혀 있기 때문에 츠바키에 대한 조사를 의뢰하는 것은 아니고 어머니의 친구를 만나러 가기 위해 선물을 준비하는 것을 도와달라고 부탁한다. 아야카는 여행자를 데리고 츠바키가 입어보고 싶어했던 기모노를 맞춤제작 주문하기 위해 오구라 미오의 가게에 간다. 아야카가 기모노의 설계도를 주자 미오는 예상꽃으로 만든 비단이 필요한 데 지금 이나즈마는 쇄국령이 반포된 상태라 고급 원단을 들여오기 힘든 상태라고 한다. 그래서 만국 상회에 가 볼 것을 권유해 만국 상회의 쿠리스를 찾아간다.[25]

오랜만에 쿠리스를 만나게 되는데 한숨을 쉬다가 아야카를 알아보고 여행자와 페이몬에게는 지난번 일 덕분에 상회가 다시 잘 굴러가게 되었다고 감사 인사를 한다. 그런데 리월에서 들여온 고급 비단이 포함된 상회 물건을 낭인에게 빼앗겼는데 하필 쇄국령 상태라 외국 장사꾼이 이도에서 좋은 취급을 받지 못해 간조 봉행 사람들이 우리가 망하길 바란다고 말하다가 아야카가 개인적으론는 간조 봉행의 시행 방식을 인정하지는 않지만 여긴 이나즈마이니까 말조심하라 해서 쿠리스가 급하게 죄송하다고 말한다. 대신 아야카는 개인적으로 이 일을 처리해주겠지만 자신이 한 모든 말과 행동이 야시로 봉행과 카미사토 가문의 이미지에 영향을 끼칠 테니 비밀로 해달라 부탁한다. 쿠리스는 야아카의 신변을 걱정하며 특히 간조 봉행 측에서 불만이라도 가지면 어쩌냐고 묻는데 아야카는 누가 뭐라하든 자신은 카미사토가의 장녀이니 간조 봉행일지라도 추궁할 자격이 없다고 말하며 쿠리스를 돕기로 한다.

쿠리스도 동행하면서 낭인이 있는 곳으로 왔는데 낭인은 쿠리스를 보자마자 만국 상회가 뻔뻔하게 이나즈마이 빌붙어 살아가는 좀벌레라고 모욕하고 또 이나즈마에 기댈 곳 하나 없는 장사꾼들이 이런 꼴을 당하는 건 당연하다고 비웃는다. 그래서 그냥 이 물건을 사가는게 어떠냐고 강매를 유도하는데 아야카는 비밀을 지켜달라는 약속을 잊지 말라고 당부한 채 낭인들을 쓸어버린다. 여기서 아야카 플레이를 체험할 수 있다. 낭인들은 도주했고 쿠리스의 물건도 다행히 전부 되찾았다. 쿠리스는 매우 감사해하며 비단의 가격을 묻는 아야카에게 어떻게 은인에게 돈을 받겠냐며 선물로 주려 한다. 하지만 아야카는 상인은 상인만의 고충이 있고 페이몬의 말처럼 쿠리스를 도운 것은 이익 때문이 아니므로 정상 가격으로 팔아달라 부탁해 오늘 이 숲에선 아무 일도 없었던 것으로 치고 쿠리스도 은혜를 절대 잊지 않겠다며 비단을 판다.

다시 오구라 미오에게 돌아가던 중 페이몬은 낭인들이 신분 때문에 아야카를 못 알아본 것 같다고 말한다. 아야카는 차라리 잘 된 일이라고 말하고 페이몬은 아야카 같은 사람이 직접 나서서 도와준 것을 보고 좋은 사람이라고 말하는데 아야카는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고 입장으로 따져보면 그를 도와준 것이 적절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신분과 계급과는 무관하게 그저 어려움에 처한 평범한 사람을 돕고 싶었다고 한다. 그리고 마음 속으로는 사람들이 어려움을 겪어야 하는 사회는 옳은 사회가 아니라 생각하고 있을 거라고.

다시 미오에게 돌아가 비단을 주고 그녀는 재료를 확인하러 간다. 기다리는 동안 페이몬이 이나즈마 특유의 의상을 입고 싶다니까 여행자가 츳코미를 거는 걸 보고 둘의 대화가 귀엽다고 말하다가 헛기침하고(...) 원한다면 직접 옷 맞춰줄 사람을 찾아주겠다 말하는데 여행자는 괜찮다 거절하고 말나온 김에 아야카가 다른 나라 사람들이 어떤 스타일의 옷을 입냐고 묻는다.[26] 대답을 듣고나서 아야카는 기준도 없이 취향대로 옷을 입는다는 말에 충격먹고 그걸 사람들이 마음 가는 대로 산다고 또 부러워하며 7개국을 돌아다니면서 다른 사람들이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 보고 싶다고 말한다. 그리고 미오가 돌아와 제작에 시간이 걸린다고 말해 아야카의 제안대로 키미나미 요리정으로 간다.

둘을 앉히고 아야카가 잠시 자리를 비우는데 키미나미 안나는 둘을 아야카의 친구로 보고 썰을 풀기 시작한다. 카미사토 가문의 두 남매도 이곳의 음식을 좋아해서 예전에는 사람을 시켜서 자주 주문하고 갔다고 말한다. 그래서 직접 와서, 그것도 친구를 데리고 와서 식사를 대접하는 것은 처음 본다고. 그리고 사실 아야카는 친구가 별로 없다고 해 여행자가 의외라고 반응하고 페이몬이 성격도 좋고 예의도 바르니 인기 많지 않냐고 묻는다. 안나는 그렇기 때문에 닿을 수 없는 존재라 여겨 평범한 아가씨들은 감히 말도 못 건다고 말하고 그녀는 아야카와 알고 지낸 지 오래이기 때문에 어린 나이에 그렇게 많은 책임을 지고 있다고 안타까워한다. 그래서 아야카가 친구로 여행자와 페이몬을 데리고 온 것을 기뻐하고 있다. 이 때 무슨 소리가 들리고 아야카가 와서 잠시 둘을 부른다.

사실 아야카는 요리를 하러 요리정의 솥을 잠시 빌렸는데 솥이 폭발해서(...) 요리가 실패했다. 굳이 요리를 직접 한 이유도 츠바키에게 줄 선물을 만들고 싶어서. 외국 요리를 만들면 어떨까 싶어서 직접 했는데 실패했으니 여행자와 페이몬에게 부탁하고 페이몬의 제안대로 피자를 만들어서 아야카에게 준다. 아야카는 여행자의 요리솜씨에 흠뻑 빠져서 자기도 여러 나라의 요리를 맛있게 해내는 고수가 되고 싶다고 말한다. 이때 안나도 와서 진짜 맛있겠다고, 우리 가게에도 이런 요리가 있으면 좋겠다고 말하는데 페이몬이 음식은 원래 다 같이 즐기는 거라고 둘에게 레시피를 알려주기로 한다.[27] 안나가 고마워하며 아야카의 음식을 포장하는 동안 아야카는 여행자에게 진심으로 존경하고 당신처럼 성품이 좋은 분을 사귀게 되어 영광이라고 말한다.

이나즈마의 요리를 맛보는 동안 아야카는 안나가 어떤 얘기하지 않았냐고 걱정하면서 묻다가 페이몬으로부터 우릴 데려와서 기쁘다고 했다는 대답에 역시나 했다고 더 물으려다 자기도 친구 얼마 없는 거 안다고 속상해한다. 페이몬이 다른 사람들이 말 붙힐 기회가 없었으니 그럴 만하다고 위로해주지만 아야카는 전부 사실이고 평소에 가깝게 지내는 건 가족과 하인 뿐이라 다른 사람들이 여행자와 페이몬과 같이 밥 먹으러 온 걸 보고 놀랐을거라 말한다. 여행자는 아야카에게 네 친구라고 확실하게 말하고 페이몬도 우리가 네 친구라고 말해줘 아야카가 매우 기뻐한다. 페이몬은 우정은 많은 사람에게 영향을 줘서 아주 중요하다고 말해 아야카도 둘과의 인연을 소중히 여기겠다 답한다. 그리고 곰곰히 생각해보니 츠바키가 여우 신시(神使)[28]일지도 모른다고 말하는데 이렇게 비밀스러우니 평소에도 잘 만날 수 없는 사람일 거라고. 그리고 야에 궁사도 여우 신시이고 이나즈마에는 여우 신시에 관한 이야기가 많아 알려지지 않은 여우 신시들이 더 있을지도 모르니 츠바키가 그 중 하나일 거라 추측한다. 이걸 듣고 페이몬이 리월의 선인에 대해 말해주고 아야카도 책에서만 봤는데 직접 들어 놀라워한다. 그래서 페이몬이 나중에 리월에 꼭 같이 가자고 약속한다.

식사를 마친 후 여행자 일행은 다시 오구라 미오를 찾아가 완성된 옷을 수령하고 여행자를 위해 별도로 특별주문해 둔 비녀를 여행자에게 선물한다.[29] 준비한 선물을 바리바리 싸들고 천수각 지하의 해변동굴에 왔는데, 그녀의 거처가 이곳이고 어머니가 츠바키를 만난 일에 대해 적힌 쪽지에 "학은 머리를 장식할 꽃 한 송이를 물어 오고, 흰 토끼는 달빛 네 조각을 치맛자락으로 꿰맸다. 난 단정히 차려입고 동쪽을 향해 츠바키의 이름을 일곱 번 외쳤다. 그러자 어느 새 그녀의 집으로 가는 오솔길에 서 있었다." 라고 적어 둔 것을 토대로 츠바키를 만나려면 선인을 부르는 의식 비슷한 것을 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추측한다. 퀘스트 지역을 조사하다 보면 기묘하게 바위 위에 풀이 나 있는 곳이 있고 파괴 가능한 바위 비슷하게 생긴 눈에 띄는 바위 벽 몇 곳을 찾을 수 있는데, 힌트에 따라서 맞는 벽을 맞는 횟수만큼 두드리면 바위 벽이 무너지면서 안의 동굴이 드러난다. 그런데 츠바키의 거처로 이어질 줄 알았던 동굴은 자그마한 공간에 불과했고 한가운데에는 작은 상자 뿐. 상자 안에는 또 다른 노트가 있었고, 여행자가 아야카를 배려해 페이몬과 함께 잠깐 물러나 주는 동안 노트를 다 읽은 아야카는 알아낸 진상을 설명한다.

츠바키는 다름아닌 아야카의 어머니 카요가 카미사토 가의 아가씨가 아닌 평범한 사람으로서 있고 싶을 때 이 해안동굴로 와서 혼자 시간을 보내는 경험을 "츠바키"라는 가상의 친구를 만들어 다른 사람인 것처럼 적어 둔 것이었다. 츠바키가 원했다던 옷과 외국 요리 또한 다름아닌 어머니의 희망이었던 것. 아야카는 고고하게만 느껴졌던 어머니가 사실은 자신과 똑같은 고민과 어려움을 품고 있었던 소녀스러운 사람이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자신 또한 고귀한 아가씨가 아닌 평범한 사람의 삶도 경험하기로 결심한다. 다만 어머니와 같은 방법은 아니고, 조금씩 조금씩 일상을 즐겨보며 후회 없는 삶을 살겠다는 것. 그리하여 아야카는 끝나가는 축제에 늦게라도 참여하고 싶다며 여행자와 페이몬을 초대한다.

아마카네섬에 도착한 여행자 일행은 아야카와 즐겁게 축제를 즐긴다. 여행자와 여우가면을 함께 받아서 쓰고[30][31] 오미쿠지를 뽑고 노점 음식을 즐기고 소원패에 소원을[32][33] 빌면서 소박하게나마 즐거운 시간을 만끽한다.

하루가 끝나고 진수의 숲을 통해 카미사토 저택으로 돌아가는 길에서 컷씬이 재생되는데, 잠시나마 즐겼던 일탈도 끝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야 하는 것을 실감하고 아쉬워진 아야카는 마지막으로 계곡 한가운데에 서서[34] 여행자에게 지켜봐 달라며 노래와 춤, 그리고 피날레로 카미사토류 얼음꽃을 선보인다. 이 때 몽환적인 진수의 숲 분위기 가운데에서 아름다운 음악과 아야카의 춤이 어우러지는 영상미가 매우 뛰어나 오랫동안 아야카를 기다려온 팬들에게 좋은 선물이 되었다.[35] 여행자와 페이몬은 아야카의 춤에 감탄을 표한 뒤 아야카를 배웅하고, 여행자가 육성으로 아야카가 불렀던 노래를 흥얼거리며 돌아가며 퀘스트가 끝이 난다.

4. 초대 이벤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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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제1막: 유후류・성장 비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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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의 초대 이벤트.

작은 사유의 고민 루트에서 등장. 야시로 봉행에서 붙잡힌 오가와를 심문한다. 심문 후 여행자에게 기분이 안좋아진 사유를 위로해달라고 부탁한다.

5. 이벤트 스토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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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빛나는 자색 정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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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 옅은 주홍색의 새 그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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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 페이몬, 행추, 카즈하, 알베도가 오유정에서 나올 때 벤티와 같이 등장한다. 이로도리 축제 행사장에 꽃꽃이 수업 준비를 하러 갔는데 화분대에서 쪽지를 발견했고 마침 옆에 있었던 벤티가 여행자 일행이 비슷한 걸 찾고 있었다는 말에 벤티를 데려온 것이다. 아야카가 발견한 쪽지에는 다섯 가선 중 하나인 스미조메의 이야기가 쓰여져 있었지만 앞에 두줄이 지워져 있었다. 다같이 쪽지를 읽은 후 행추가 쪽지의 내용대로 물에 적셔서 내용을 확인하자는 아이디어를 내 강가에서 적신 후 내용을 확인한다.

쪽지에는 스미조메가 아카히토의 시집을 손에 넣은 뒤 시냇물 위에 놓았더니 아카히토가 표절했다고 지목당한 시의 글씨가 번졌다는 내용이 쓰여져 있었다. 페이몬은 왜 번졌는지에 대해 의문을 품는데 아야카는 인쇄 기술이 발달하지 않은 과거엔 책에 쓴 손글씨가 습기가 차면 쉽게 흐릿해져 이에 대한 방지책으로 특제 잉크를 쓰거나 내용을 다 쓴 후 방수 도료를 칠한 경우가 많았는데 둘 다 쉽지 않은 방법이긴 하지만 쇼군에게 바칠 중요한 물건이었으니 두 방법 중 하나를 사용했을 것이라고 설명한다. 그런데 표절한 시는 아카히토의 도장도 없고 글씨가 번진데다가 물에 닿은 후의 상태도 다른 종이와 아주 달랐으니 아카히토가 표절한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 나중에 추가한 것이다. 아카히토가 사실은 모함을 당한 것이라는 진실을 알게 되고 알베도는 아카히토와 스미조메의 모델로 카즈하와 아야카를 그리기로 한다.

아카히토의 작품을 모두 읽은 스미조메는

표절한 시에만 붉은 도장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의 시집을 시냇물에 담그자

훔쳐 온 시의 글씨만

물에 씻겨나갔다

지나가던 아오이 노 오키나는

이를 보고 추억에 잠겨

본 것을 시에 담았다

그리하여

스이코가 시를 바쳤던 일이 세간에 전해졌고

한차례 풍파가 가라앉았다

「뇌전오전」이란 검 단조에 가장 뛰어난 다섯 유파로 다섯 가문 모두 검 장인이자 야시로 봉행에서 높은 관직에 있었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아메노마류만이 전승되고 있으며 사라진 「잇신」의 후손이 바로 카에데하라 가문인데 잇신의 기술은 카즈하의 증조부 세대에서 몰락하고 카즈하의 할아버지는 증조부의 무능함에 불만을 품고 젊었을 적 티바트를 유람하며 가업을 일으킬 방법을 찾았지만 실패하고 카즈하 대에 와서는 마지막으로 남은 가문의 저택마저 잃고 말았다. 이에 아야카는 예전에 아야토가 뇌전오전이 빠르게 몰락했었다고 말한 적이 있었다고 설명하는데 불과 수십 년 사이에 세 가문이 여러 사건에 휘말려 완전히 사라졌다는 것이다. 그래서 뇌전오전의 멸문을 원하는 누군가가 암암리에 조종한 결과라는 설이 있었지만 뇌전오전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라 세간의 뜬소문으로 취급되었고 카즈하 역시 그렇게 알고 있었다.

그러나 카즈하는 증조부가 젊었을 적 큰 사건이 카에데하라 일족과 카미사토 가문 둘 다 위험에 빠뜨릴 뻔한 적이 있었고 다섯 가선의 이야기가 이 사건에 대한 진실을 암시하고 있다면서 다음날 점심에 다같이 모이기로 한다.

5.1.2. 검게 물든 궁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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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즈하의 부탁으로 카에데하라 가문의 설계도를 찾고 카즈하의 증조부 카에데하라 요시노리가 젊을 때 단조 기술에 부지런했지만 사건 이후 다시는 단조 기술에 관심가지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텐료 봉행의 봉행소 창고에서 말을 걸면 검 받침대를 보고 있는데 카에데하라 가문이 만든 것이니까 가치가 있지 않냐는 페이몬의 질문에 검 받침대가 최고급 목재지만 검은 평범한 수준이라고 설명해준다. 당시 카에데하라 가문은 죄인으로 낙인 찍히는 바람에 형편이 어려워 값비싼 소장품은 진작에 팔았기 때문이라고. 다만 검은 날이 서지는 않았지만 검자루가 닿아 카즈하가 어릴 적 검술 연습에 사용한 것이라고 추측하고 페이몬이 실제로 카즈하의 이름이 적힌 것을 확인한다.

카즈하가 카에데하라 가문과 카미사토 가문의 가주(아야카와 아야토의 할아버지)를 공격한 범인의 정체를 밝힐 때 아야토와 함께 찾아보겠다고 약속한다. 그리고 행사 마지막 날에 아야토와 같이 있는데 아야토와 함께 여행자와 페이몬이 도와준 것에 대해 감사한다. 아야토가 깜빡잊고 지갑을 안가져와 토마에게 가져오라고 시켰는데 아야카는 오빠가 항상 바빠 노심초사하는게 일상이라 긴장을 풀고 쉬는 게 오랜만이라고 하는데 이런 덜렁거림도 아야카 본인과 토마에게는 소중하다고 말하면서 아야토에 대한 애정을 보여준다.

5.2. 아키츠 숲 담력 시험[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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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1. 담력 시험[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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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력시험을 하러 온 여행자와 페이몬이 팀원을 구하는 과정에서 만나 팀원으로 선택이 가능하다.[37] 오빠가 재미있을거라고 한 번 나가보라해서 참가하게 되었다 하며 여행자가 팀원이 될 것을 제안하자 기쁘게 받아들인다. 이후 여행자와 담력 시험 1단계를 진행하며 1단계를 통과한 후 같이 숲을 둘러보자 하지만 에이를 보게 된 여행자가 에이를 보기 위해 잠시 볼 일이 있다고 말해 일단 혼자 숲을 둘러본다.

5.2.2. 짙게 깔린 기괴한 안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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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력 시험 2단계에서는 매 라운드마다 팀을 바꿔야한다는 규정으로 팀이 되진 못했다. 이후 이토의 소개로 만나게 된 꼬마 요괴들과 인사를 나누다 이 축제에 다른 유령이 끼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담력 시험마다 이상한 유령이 낀다는 전설이 사실이었냐면서 여행자에게 조심할 것을 당부한다.

5.2.3. 흐르는 물과 같은 삶[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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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츠 축제에서 사유와 라멘을 먹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라멘이 기름진 음식이라 체중 관리에 안 좋을까봐 못먹고 있었다고 밝히면서 이번에 먹은 것도 한 번 먹은거니까 괜찮겠냐며 은근 의식한다.[38] 이후 치즈루가 소멸되자 기회가 되면 한 번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 아쉽다고 밝힌다.

5.3. 듀얼! 소환왕 결정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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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속의 검

이나즈마에서 온 플레이어 「눈 속의 검」. 다른 플레이어들의 증언에 의하면 이 사람의 플레이 스타일은 그 이름만큼이나 우아하다고 한다

이나즈마의 제로 아워 소환의 「눈 속의 검」으로 등장해 플레이어와 대결한다. 카미사토 아야카, 신학, 향릉으로 구성된 덱을 사용한다. 참고로 이때부터 본 게임처럼 주사위를 굴려야해서 난이도가 상승한다.

5.4. 장미와 화승총[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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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키비주얼로 해당 이벤트의 주역임이 확정되었다.

영화 촬영 차 카미사토 아야토와 요이미야와 함께 폰타인을 방문하게 된다. 이때 입는 옷은 3.4 버전에서 출시되었던 폰타인 스킨이다.

6. 소규모 이벤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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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연무 전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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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이벤트의 주인공으로 정말 오랜만에 전설임무 급으로 비중이 높다. 3.4 업데이트로 추가된 코스튬도 연무 전심 이벤트에서 등장한다.

6.1.1. 뜻밖의 투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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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이라기 치사토, 오노데라와 연무 전심 대회 일로 이야기하던 중 찾아온 여행자와 페이몬을 맞이한다. 치사토가 신시 대리에 관해 말하면서 아야카의 편지를 받고 온거냐고 묻지만 여행자와 페이몬은 아니라고 하고 아야카는 일단 신경쓰지 말라며 신시 대리가 무엇인지 설명해준다.

연무 전심 대회는 고대 이나즈마의 전설에서 비롯된 대회로 아주 오래전, 검술이 아주 뛰어난 무인이 쇼군을 만나 검술을 겨룰 기회를 얻었지만 쇼군은 번개의 신이기 때문에 당연히 무인의 상대가 될 수 없었으니 이에 쇼군은 자신의 권속을 사자로 보내 대결에서 두 사람이 함께 겨루게 했고 그 사자가 바로 신시 대리라고 한다. 연무 전심이라는 이름도 쇼군이 자신의 힘과 이나즈마를 수호하고자 하는 의지를 백성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로 열어서 붙은 이름이고 검도 대회가 되어 마지막 대결은 신이 기술을 전수하는 대결인데 항상 마지막의 시범 경기가 되었다고 한다.[39]

최근에 열리는 시범 경기는 쇼군이 직접 나서지 않고 특사를 대신 보내는데 본래는 관아 출신 검사가 담당하지만 이번에는 대중에게 선보일 만한 경기를 마련하기 위해 흡인력 있는 홍보 대사를 선택하겠다 해서 아야카가 신시 대리가 되었고 이걸 처음 제안한 것도 오노데라였다. 오노데라가 추가적으로 설명하길 본래 신시 대리가 입는 옷은 쇼군이 직접 정했지만 이번에는 그 선택권을 관중들에게 넘기기로 했고 오노데라가 화제성 확보를 위해 아야카가 입을 옷의 디자인을 공개해 투표할 예정이라고 한다. 설명을 다 마치고 오노데라는 투표를 준비하기 위해 먼저 빠지고, 여행자 일행은 같이 원국감사의 대회장을 찾아가 구경하기로 한다.

간조 봉행 실내 훈련장에서 치사토와 페이몬이 구경하러 간 사이 아야카가 여행자에게 솔직하게 고백하는데 신시 대리를 처음 맡았을 때 불안했다고 한다. 대중 앞에 많이 서봤지만 검도 대회에서 중책을 맡은 것도 처음이고 화려하게 차려입고 연무에 참여하는 것도 처음인데다 지금까지 신시 대리를 맡은 무인들에 비해 자신은 한참 멀어서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할까 걱정되어 여행자에게 의견을 물어보려고 편지를 썼다고 한다. 하지만 써놓고는 여행자가 고민도 많이 들어주고 매번 도움을 받다보니 여행자에게 「패배」한 것 같은 느낌이 들어 결국 보내지 않았다고. 여행자는 아야카의 심정을 이해하고 아야카도 여행자가 대회에 참가했다는 사실이 정말 기뻤다고 웃는다. 경기 당일 날에는 여행자에게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며 건투를 빈다.

6.1.2. 신시의 자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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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에 출판사 편집자 중 한 명인 미즈타의 실수로 인해 연무 전심 투표 선택지가 라이트 노벨로 바뀌어버려 연무복이 아닌 소설 캐릭터의 의상을 입게 생겼다.[40] 기밀 유지를 위해 투표함에 주제를 표기하지 않았다가 일이 이렇게 꼬여버린 건데 오노데라가 사과하면서 다시 재투표를 하겠다고 하는 것을 아야카가 침착하게 말린다. 일반인들은 투표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모르고 요즘 유행하는 작품의 의상이 나오면 오히려 깜짝 이벤트라 여길테니 마침 이번 경기에 사람들이 관심갖게 하는 목적도 있으니 이걸 사고로 규정하지 말고 차라리 이대로 가자고 제안한다. 아야카에 제안에 오노데라가 시범 경기 때 아무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겠다는 말과 함께 미즈타를 데려간다.

아야카는 화려한 옷을 입고 무대에 올라 관중들의 기대에 미칠 정도로 우아하고 아름답게 행동할 수 있을까 걱정했었는데 소설 캐릭터의 옷을 입으면 그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돼서 안심이라고 한다.[41] 관중들도 전통 방식에서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을거라고 기대하는데 한편으로는 평소랑 다르게 꾸며보고 싶었다고 고백한다. 여행자와 처음 만났을 때 리월과 몬드의 의상은 각자 특색이 있다고 했던 말을 기억하면서 그때 당시에는 이국적인 것을 체험해볼 수 있을거라 생각하지 못했는데 드디어 그 기회가 다가왔고 어머니도 살아 생전에 다른 나라의 의상을 입어보는 것을 꿈꿔왔기 때문에 어머니의 소원을 또 다시 들어줄 수 있어서 오히려 이런 상황이 깜짝 선물같다고 기뻐한다. 여행자와 페이몬도 일이 잘 해결된 것 같으니 안심하고 아야카는 다시 한 번 여행자의 실력을 믿는다며 건투를 빈다.

6.1.3. 연무 비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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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상대인 아카츠키 자에몬 쥬조가 모두의 앞에서 여행자의 승리를 인정하고 사회자를 맡은 레이나가 내일 있을 마지막 시범 경기는 여행자와 아야카가 꼭두각시 검호를 상대하게 된다고 선언한다. 야시오리섬의 그 꼭두각시 검귀와 이름이 비슷하다고 우려하는 페이몬에게 아야카가 특사는 강하지만 내일 경기에서는 신의 눈을 쓸 수 있어서 주도권은 우리에게 있다고 안심시킨다.

다음 날 카미사토 저택에서 옷을 갈아입고 등장하는데 여행자와 페이몬은 옷이 예쁘다고 극찬한다. 옷에는 카미사토 가문의 츠바키 문양도 새겨져 있고 몸에 딱 맞아서 생각보다 움직이기 편하다고 한다.

그리고 꼭두각시 검호를 상대하러 경기장으로 출발한다. 경기가 끝나자 치사토와 페이몬이 맞이하는 사이에 쿠죠 사라도 승리를 축하하는 의미로 경기장을 찾아온다. 둘의 검술이 뛰어나다면서 자신도 많이 배웠다고 격려해주고 다시 쇼군에게 보고하러 간다. 이참에 치사토가 오유정으로 가서 축하연을 열자고 제안해 오유정으로 향한다.

페이몬과 치사토가 앞서나가는 사이에 잠시 아야카와 단 둘이 뒤에서 이야기를 나눈다. 아야카는 이제야 경기에서 이겼다는 실감이 나고 사라가 말했던 것처럼 자신도 경기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고 한다. 위험한 상황을 넘길 수 있었던 것이 여행자가 곁에서 공격을 적절히 받아내 준 덕분이라 여행자 없이 혼자였다면 이기지 못했을테니 자신의 검술이 여행자에 비하면 한참 멀었다고 겸손하게 말한다. 그리고 여행자를 만난 후 줄곧 무예를 겨뤄보고 싶었는데 이번 경기로 소원의 반을 이뤘다고 말해 여행자도 다음에 시간이 되면 승부를 가려보자고 해서 아야카가 소설의 주인공 오르치를 따라하며 장난스럽게 대답하는 것으로 기뻐한다.[42]

페이몬이 하도 둘이 안 오니까 무슨 얘기하냐고 물어 여행자에게 검술을 겨뤄보자고 했다고 대답해 페이몬이 검술에 진심인 것에 감탄하면서도 여행자라 친구인데 그래도 싸울거냐고 묻는다. 아야카는 친구니까 더 자주 싸워보고, 또 서로를 격려해줘야한다고 대답해서 페이몬도 이해한다. 그리고 페이몬이 다시 가는 사이에 여행자에게 방금 한 얘기는 비밀로 해달라 부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