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무림의 미친년은 나야/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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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주연
3.3. 기타 도문
3.4. 기타 가문
3.5. 기타
3.6. 무소속 낭인
7. 황실, 관부 등
8. 기타



1. 개요[편집]


무협 웹소설 이 무림의 미친년은 나야의 등장인물을 정리한 문서.


2. 주연[편집]


본작의 주인공.

  • 서문수린
서문청의 스승. 기타 도문 문단 참조.

  • 팽대산
서문청의 첫 친구. 하북팽가의 장남. 십대세가 문단 참조.

  • 남궁신재
서문청의 검우(劍友). 남궁세가의 장남. 십대세가 문단 참조.

  • 당난아
서문청과 침상을 공유한 친구. 사천당가의 장녀. 십대세가 문단 참조.

  • 설이리
서문청의 죽부인. 북해빙궁의 성원. 기타 가문 문단 참조.

3. 정파무림[편집]



3.1. 십대세가[편집]


무림에서 가장 거대한 열개의 세가. 무천대제 이후로 강력한 위세를 장랑한다. 십대세가 중에서도 하북팽가, 남궁세가, 모용세가, 사천당가, 제갈세가 다섯 가문은 다시 오대세가로 묶인다.

대도를 무기로 삼는 하북성의 세가. 중의 묘리를 가진 도법 혼원벽력도를 사용한다. 황제가 있는 북경이 근처이기 때문에 관부의 눈치를 꽤 보는 편에 속한다. 다른 세가들과 달리 정략혼을 하지 않는 가풍이 있어서 다른 세가를 '혼인을 거래하는 소인배 좀생이 얼간이 수전노들'이라고 놀리는 취미가 있다.
  • 팽헌
하북팽가의 가주. 별호는 도군자로 같은 정파 도문에게 가르침을 베푸는 너그러운 성격 때문에 붙었다.
  • 팽대산
하북팽가의 후기지수. 월도를 주 무기로 사용하며, 무림 2년차 기준 22세에 벌써 절정 중반에 달한 무재. 별호는 '옥기린', '천하제일미남'. 엄청난 인기의 미남으로 나타나면 여인들의 집단 스토킹의 대상이 된다. 가는 길마다 스토킹당해 노이로제에 시달리고 외모가 빛나는 나머지 무공 면으로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는 것에 억울함을 갖고 삐뚤어져 여자에게 적대적이 되었다. 때문에 청을 처음 만났을 때도 싸가지 없게 굴다가 뺨을 맞는다.
청이 처음으로 친해진 비중 있는 정파의 인물이며, 남자를 연애 대상으로 전혀 생각하지 않는 서문청의 페이스에 휘말려서 친분을 쌓게 된다. 서문청에 익숙해진 뒤로는 들이대는 여자들을 물리치기 위한 위장전술로 협조받는 경우가 많아졌는데, 얼마나 개연성 넘치는 얼굴인건지 어떤 수를 써도 스토킹 인파가 줄어들지를 않아서 새로운 시도를 이어가는 중이다. 내심 청이 다른 사람들이랑 어울리면 기분나빠하는데, 친구가 없어서 그럴수도 있지만 반했을 확률이 높다.[1]
개성 넘치는 등장인물 중 상식인 포지션으로, 서문청이 남궁신재와 대련하며 친해진 이후로는 개드립으로 '반검수'라며 놀림을 받는다. 누나인 팽초려는 서문청에게 대도의 장점[2]을 전파해서 검을 쌍도로 개드립치게 만든 걸 생각하면 진지한 성격이라 놀려먹는 타격감이 좋은 듯. 그래서 그런가 팽가에서 키우는 개도 굳이 팽대산에게 먹을 것을 달라고 조른다고 한다.
  • 팽초려
하북팽가 가주의 딸, 무림 4년차 기준 36세. 팽대산과 나이차가 큰 누나. 별호는 '여항적'. 힘과 무술에 미친 근육광이며, 대도와 혼인했다며 대도려라 자칭하는 기묘한 언행, 큰 키와 발달한 육체미, 호방하고 털털한 성격으로 유명하다. 동족동식을 믿고 있어 근육을 키우겠답시고 식사할 때 항상 고기를 고집한다. 이름인 '초려'는 뱁새라는 뜻으로, 생김새나 성격과는 안 어울려 보이지만 태어날 때는 꽤 몸이 작아 붙은 이름이다. 무림의 배분 상으로는 주인공 일행과는 한 기수 선배에 해당하지만 친구처럼 지내고 있으며, 경지는 초절정 초입.
청과 당가에서 만나 친해져 대도를 알려주며 '반검쌍도회'에 일원으로 참가했다. 청이 여자이면서도 동생인 팽대산과 친구라는 것에 놀랐으며, 덤으로 동생을 놀리는데 진심을 다하고 있다. 내심 청을 마음에 들어해서 청을 가족으로 삼기 위해 팽대산과 엮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일단은 청을 공식성상에서 동생이라고 부르고 팽가에 초대하며 거리를 좁히고 있다.

제갈량을 조상으로 하는 호북성의 세가로 본가는 무한에 있다. 무림에서의 이미지가 워낙에 샌님이라 이를 타개하기 위해 항상 근육질인 가문들과 혼인하는 성향이 있다. 현재까지 마가 꼈는지 머리가 좋으면 몸이 나쁘고, 몸이 좋으면 머리가 나쁜, 아예 머리도 나쁘고 몸도 나쁜 체질만 다와서 고생하고 있다.가챠 실패
  • 제갈이현
제갈세가의 후기지수. 무림 2년차 기준 18세. 아는 것이 많고 말이 많은 TMI 캐릭터. 별호는 맹수 같은 몸에 현자같은 두뇌라 하여 '맹신현뇌'. 원래 제갈가는 병약한 책사의 이미지가 강해 어떻게든 체질 개선하겠다고 여러 핏줄과 혼인하며 노력을 했지만, 전부 실패하던 와중에 천년만에 성공해서 나온 제갈가의 희망. 이런 제갈가답게 육체가 건장한 여자가 취향이다. 황보세가의 소대협 황보운척과 외사촌관계.,
  • 제갈향
제갈세가의 막내. 무림5년차 기준 7세로 작중 청이 공언한 가장 귀여운 생물. 제갈가답게 똑똑해서 울료자의 책을 보고 재밌다고 말하는 성격이지만, 아이답게 순진해서 청이 장난으로 첩실로 들이겠다는 말을 냉큼 믿고 펑펑 울기도 한다. 청이 금방 죽이맞아 가가(哥哥)언니라고 불르며 잘 따른다.

검을 무기로 사용하는 안휘성 세가로 본가는 합비에 있다. 둔의 묘리를 살린 제왕검형을 사용하며 천하제일검가로 자부한다.
  • 남궁대로
남궁세가의 가주. 별호는 '검왕'. 대쪽같이 뻣뻣한 성격. 아들이 검만으로 경지에 오르겠답시고 검치짓을 해서 속을 썩이는 중이다.
  • 남궁신재
남궁세가의 소가주. 절정 초기의 청년고수. 아버지는 남궁세가 가주 '검왕' 남궁대로. 별호는 '소검왕'이나 검에 미쳐 다른 것에는 신경을 안 써 '검치'라고도 불린다. 무술은 만류귀종이라 여러 무술에 조예를 익혀야 함에도 불구하고 오기로 검으로 경지에 오르겠답시도 아버지의 속을 썩히는 중이다. 첫 만남에 월경 중인 서문청에 대련하자고 들이대다가 망신을 사지만 이후 친해져서 서로 '검우'라고 호칭하며 대련도 자주 하는 사이. 청에 비하면 경지는 낮지만 기술면에서는 오히려 더 뛰어난 모습을 보인다.

독과 암기를 사용하는 사천성의 세가로 본가는 성도에 있다. 오대세가중 가장 부유하고, 황실과 먼 사천성에 있기 때문에 그 권세가 사천성 덕현친왕의 왕부보다 높다. 다만 거만하게 굴기는 해도 진료소를 무료로 제공하고, 문제가 생기면 적극적으로 해결해서 인망도 높다.
  • 당재운
당가의 태상가주. 늙어서 손녀 애교보는 애교보는 낙으로 살고 있다고 할 정도로 손녀를 아낀다. 상대방에게 목숨보다 더한 치욕으로 남은 삶을 망칠 독들을 연구하는 게 취미다.[3] 손녀의 유일한 친구이자 당가지화에서 적극적으로 나선 청을 매우 좋게 보고 있다. 도위사 혈강마인이라는 사실을 밝혀냈으며, 이후 무림맹에서 이선혈교를 제거할 때 도와주었다.
  • 당투죽
당가의 가주. 암행을 하는 덕현친왕 자유를 보고 안절부절하는 것이 첫 등장. 딸을 아끼기는 하는데, 그것과 별개로 딸덕은 본적이 없다는 사실을 본인도 알고 있다. 자유와 거래해서 왕부를 뒤에 업고 화약을 제조를 허용받으며, 의술을 민간에 풀기로 한다.
  • 독화 - 당난아
사천당가의 후기지수. 당가주 당투죽의 7남 1녀중 막내, 온 집안의 사랑을 받고 자란 고명딸이다. 별호는 '해어독화(解語毒花)[4]'. 특기는 나쁜 짓 후 들키면 납짝 엎드려 눈물로 사죄하는 것으로 일명 선즙필승 만천화루(滿天花淚, 사방이 꽃의 눈물로 가득). 허당 캐릭터지만, 당가의 의학을 이어받아 무림에 드문 여성 의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제독과 의술 실력만큼은 당가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처음엔 성장배경으로 인해 안하무인 그 자체였으나, 청과 친구가 된 현재는 상당히 개선된 상태.
첫 등장은 팽대산을 차지하기 위해 먼저 그 누나인 팽초려에게 잘 보일려고 마라탕집을 전세냈다가, 단 두 명 때문에 음식적 예약이 취소된 것에 분개한 청의 선동에 참교육을 당한다. 한술 더 떠 팽초려가 청과 의기투합하고, 오라버니들의 관심도 독차지하자 청을 미워했다. 하지만 당가지화에서 함께 싸워주고, 자신의 유일한 친구가 되면서 역으로 팽대산을 견제할 정도로 청에게 집착하게 된다. 다만 친구가 된 이후로, 진정한 친구는 침상을 함께 써야한다는 삼국지의 고사에 따라 시행했는데, 하필이면 청이 벗고 자는 습관이 있어서(!) 그 이후로 청의 가슴을 호시탐탐 노리게 된다.
  • 당난아의 오빠 일곱
당난아 이전에 태어난 아들 일곱. 이름이 밝혀진 이는 맏이 당진철, 그리고 순서를 모르는 당현과 당진. 당난아의 계략에 다 같이 어울려주지만, 첫째는 소문주라 나름 상황을 냉정하게 보고, 막내는 이리저리 굴러다니는 상황에 항의하지만 묵살당한다. 하지만 청이 면사를 벗자 모두 반해서 청을 졸졸 따라다니며 환심을 사기위해 애를 쓴다. 어머니 둘은 이 꼴에 한숨만 쉬고 있다.
  • 염조앙
당난아의 외숙이자 호위.

검을 무기로 삼는 세가. 보통 모용세가의 거점은 요녕인데 비해 본작에서는 본가가 호북성 장원현에 있다.
  • 모용성익
모용세가의 가주로 천하십대고수 중 하나. 부인을 진심으로 사랑해서 다른 처나 첩도 들이지 않았고, 부인이 죽은 후로도 재혼을 하지 않았다. 모용준에게 청에 대해서 듣고 난 이후, 자식교육에 소홀했던 점을 반성하며 청에게 감사를 표한다.
  • 모용준
모용세가의 천재 무술 소년. 천무지체를 타고 났다. 무림 5년차 기준 9세. 속칭 '모용쇼타'. 누나는 무림오화 중 금양검화인 모용주희. 아버지는 모용세가 가주 모용성익. 태어날 때 엄마를 잃고 집안에서 무공만 배워 예의나 상식이 부족하다. 취미삼아 비밀통로로 나다니다가 주변 어른들의 음담패설을 듣고 색마꿈나무까지 간 상태였으나, 청에게 성평등 교육을 받고 개심했다. 덕분에 아버지 모용성익이 청에게 큰 감사를 표했다.
  • 검화 - 모용주희
모용세가의 후기지수. 별호는 '금양검화'. 무림오화 중 검법이 특기라 하여 '검화'로 불리며, 쌍검을 쓴다. 거지 시절 청과 친해진 모용준의 누나이자 모용 가주 모용성익의 딸. 두드러지는 특징은 거의 평면에 가까운 빈유 캐릭터라 컴플렉스로 인해 거유에 매우 적대적이라서 용봉지회에서 청에게 시비를 걸었다 청의 아가리술에 격침당하고, 복수를 위해 술 내기로 주량 배틀을 뜨고 비겁한 술수까지 쓰지만 청의 체질 탓에 여기서도 지고, 완전 자폭을 한다. 비무대회에서도 잠란단을 먹은 무명 낭인에게 충격패를 당해 이에 절망하여 모용가로 먼저 돌아가려다가 혈교에 납치를 당한다. 지탄광마에게 발톱, 어금니를 뽑히고 고독을 먹고서 철로 된 상자에 구겨넣어지는 등 처절한 고문을 당한 상태로 청에게 발견되어 구출되지만, 고문 PTSD뿐 아니라 당시 천살성에 잠식되었던 청이 복수 기회를 준답시고 강제로 해체고문을 시켰던 탓에 이중으로 트라우마에 시달렸다. 청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으면 안심이 되지 않아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로 약해졌으나 자격지심이 여전히 남아 속내를 솔직히 드러내지 못했지만, 아버지를 만나러 갔다가 들은 말[5] 때문에 완전히 멘탈이 붕괴한 뒤 청의 보살핌 덕에 겨우 회복한 뒤로는 청에게 사랑받는 선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데에 집착하게 된다.

황보세가의 후기지수로 무림 2년차 기준 27세로 절정 후기에 달한 실력자. 별호는 소대협으로 지나치게 정의로워 초절정의 고수에게 겁대가리 없이 대든 적이 있어서 붙은 별호. 어릴 적에 약을 잘못 먹어 외향은 중학생처럼 보인다. 성격은 반대로 공명정대하고 호쾌탕탕한 성격이지만, 사람이 좋다 못해 머리가 좀 청순하다는 평을 받는다.

  • 흑룡조가
아무르강이 있는 흑룡강성의 세가. 둥베이 지방의 사람들 답게 담백하고 대가 쎈 것으로 유명하다.
  • 조현량
무림맹의 맹주로 현경에 달한 고수. 별호는 창극으로 천하제일창수로 정파사파할 것 없이 모든 창수들의 존경을 받고 있다. 사실 귀찮은 무림맹의 맹주는 맡을 생각이 없었지만, 서문수린이 맹주를 맡으려고 하자 기겁해서 대표로 자원했다고 한다. 손자인 조학체 때문에 속을 썩이고 있으며, 청의 행동에 푹 빠졌다.
  • 조학체
흑룡조가의 후기지수로 소가주. 까무잡잡한 피부를 가지고 있다. 여성만 없으면 괜찮은 사람이고 닮고 싶은 참된 사람이지만, 여자만 보면 눈이 돌아가서 온 사방의 사내들을 적으로 보는 여자에 미친 남자.
  • 조영영
흑룡조가의 후기지수로 조학체의 여동생. 입이 좀 걸어서 상스러운 말투가 고민이었는데, 청이 모용주희를 말로 잘근잘근 밟아놓는 것을 보고 존경하기로 했다.

주술과 강시 다루기에 일가견이 있는 가문. 본작의 최종보스인 언연영에 의해 가문이 몰락하며 십대세가에서 탈락했다.

황제 공손헌원의 후예를 자처하는 가문. 감히 황제의 후예를 자청한 탓에 황실에게 두들겨 맞고 성이 공씨로 반토막 났다. 덕분에 이름의 첫 자를 손자돌림으로 짓고 있다. 현재 성씨를 복원하기 위해 진주언가의 공석을 채우는 방식으로 십대세가에 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고, 잠룡비무회에서 공손요예가 큰 성과를 거두어서인지 편입에 성공한다.
  • 공손대월
  • 공손요예(공 손요예)
공손공가의 후기지수. 공씨 가문의 숙원, 원래 성 '공손'씨로의 복귀를 위해 집안 어른들의 뜻으로 무공 수련에만 집중했던 여성. 소매치기 당한 장신구를 청이 돌려주려다가 감옥에 간 것이 인연으로 청이 꿋꿋하게 다시 돌려주며 친구관계를 맺는다. 원체 검만 파고 살아서 남과 소통하는 법이 서툴고, 자존감도 낮아서 청에게 집착하는 경향이 있다. 검법은 헌원제검, 경지는 절정후기로 검법이 황제 헌원씨의 검법인지라 인간이 소화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진원진기를 소모하는 위험한 검술이다. 때문에 가문내부에서도 진원진기를 보하는 약을 챙기고 있고, 이걸 우려한 청이 자신이 기권하겠다고 말하는 통에 사이가 갈라질 뻔했다.
  • 공손천일
공손공가의 후기지수이며 공손요예의 동생. 예쁘장한 얼굴을 한 귀공자로 나름 팽대산과 비교되는지 백기린이라는 별명이 붙었다.[6] 자상한 태도와 언행으로 노골적으로 여자를 꼬시고 다니는데, 본인이 여색을 밝혀서 그런 것은 아니고, 아직 세가 약한 공손공가가 다른 가문에 인맥을 얽기 위함이다. 결국 사마세가의 장녀와 혼담이 성사된다.


3.2. 구파[편집]


작중에서는 구파일방에서 일방이 빠져 구파만 언급된다. 원인는 무림의 큰 어르신인 무천대제가 일방인 개방을 혐오해서.

  • 소림사
숭산에 자리 잡은 불교 문파. 천하공부출소림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그 위상이 높다. 과거에 구휼을 베풀다가 관과 무력충돌한 일이 있어서 관과 사이가 좋지는 않지만 일단은 상호 존중하고 있다.
  • 무학대사
소림사 소속. 당대 천하제일인. 땡중 월봉의 스승이다. 잠룡비무회 준결승에서 월봉을 만난 서문청이 실전된 여래신장을 사용하는 것을 보고 놀람과 동시에 비급을 돌려받기 위해 소림사가 제공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은혜를 입히기로 마음먹었다. 이후 서문청과의 첫 대면에서 서문청이 천살성을 지니고 있고 이를 도가와 불가의 가르침으로 간신히 억제하고 있는 상태라는 것을 깨닫고 경계하나, 본디 소림사의 것이니 대가 없이 여래신장의 비급을 돌려주겠다는 서문청의 태도에 감동받아 용상반야호심공을 전수한다.[7]
  • 월봉
소림사의 후기지수. 무림 5년차 기준 27세로 무학대사의 제자이자 초절정의 고수. 실력은 확실하지만 평생수련만하다가 속세에서 띄워주니 교만한 모습을 보였다. 청과의 비무에서 제 분을 못 참고 날뛰다가, 청의 얼굴을 보고 쑥맥인 모습을 보인다.

  • 아미파
사천성에 있는 문파로, 소람사와 더불어 구파 중 둘뿐인 불가. 금남의 여성문파라 신녀뭉의 서문수림과도 친분이 있다.

  • 점창파

  • 곤륜파
    • 천비자 진인

  • 공동파
    • 면악

  • 청성파
    • 전승

  • 종남파
도교의 가장 큰 분파로 전진교의 본산이자 도교의 성지 종남산을 차지하고 있다. 전진교의 후예를 자처하기는 하지만 무공으로는 화산파에 밀리는 경향이 있다. 다만 오는 방문객도 많고 더 부유하며 땅도 많다.
  • 타정 진인
종남파의 장문인. 도사답지 않은 말투에 금과 비단으로 된 화려한 의관을 걸쳤지만, 이와 별개로 선업은 진짜배기라고 한다.
  • 필무
  • 필령

  • 화산파
    • 유하 진인
화산파의 장문인으로 도인치고는 유별나게 세속적인 성향이 있다. 청의 광기를 보기는 했지만, 여광견 서문수린의 제자이니 저정도 광기는 있겠지하고 넘어갔다. 처음 만났을 때부터 도문인 청을 예뻐하다가, 장문인급인 청이 절검벽까지 읽자 아주 진심 대접을 해주었다. 자기 안목 자랑하기를 좋아하는데, 의외로 정확해서 청이 싸우면서 자하마공이나, 백팔수라검, 흑살마장, 소수마공을 익힌 것을 알아맞춘다.[8]
  • 창빈
화산파 최대의 기대주. 무림 3년차 기준 29세. 스승은 화산파 장문인 정철매 유하 진인. 창자 배 항렬의 대사형이자 잠룡지회의 큰형님. 별호는 취한 채로 도적을 토벌하여 '취면복마검'이다. 술과 여자를 좋아하나 막상 여자가 옆에 있으면 말을 못하는 입만 산 쑥맥이다. 성격이 성격인지라 여자를 싫어하는 팽대산이 제일 싫어하는 후기지수다.

  • 무당파
    • 채건 진인
무당파의 장문인. 유하 진인과 사이가 나쁘다.
  • 승수도장
무당파의 도사. 환육이 청을 보고 천살고성의 광기를 느끼고 괴물이라고 주장하지만, 간단하게 씹고 제자에게 회초리를 든다. 이전에 맹의 비밀작전을 수행하다가 환육과 함께 동정호 지하에서 생강시를 발견했다. 신창양가의 사정을 듣고 고뇌하지만 양가가 왜적을 막아낸 공적을 알고 있기 때문에 진장명을 넘길 것을 권했다.
  • 환육
무당파의 도사. 천살성으로 인해 광기에 찬 청을 보고 공격했지만, 같은 도문인지라 되려 환육의 공격이 의도치 않게 천살성 살기를 밀어내 제정신을 차린 탓에 스승인 승수 도장은 믿지 않고 있다. 이에 환육은 억울함이 폭발해 온갖 말을 하다가 맹의 비밀작전인 생각시까지 입에 내서 모든 사람이 보는 앞에서 회초리를 맞는 굴욕을 찍는다. 확육은 억울함에 청을 요괴로 의심하는 등 매를 번다. 양가장과의 사건이 끝난 후, 용봉지회나 잠룡비무회에서 청과 다시 만나지만 청을 알아보지는 못 하고 가볍게 제압당한다.


3.3. 기타 도문[편집]


  • 신녀문
중소문파에 속하지만, 태상장문인 서문수린의 위상이 워낙 높아 다른 문파에서 무시하지 못한다. 금남의 신비문파로 장로가 아니라면 시내로 나가는 데 허가가 필요하다. 다만 땔감해올 나무를 하느라 산아래로 나가다가 외갓남자와 눈이 맞는 경우가 왕왕 있는듯. 남자를 못 봐서 그런지 묘하게 백합 분위기가 있는 문파다.
본작의 주인공.
  • 서문수린
신녀문의 전 장문인. 현 태상장문인. 무림십대고수. '여중제일인', '대모', '여광견' 등으로 불린다. 현경의 고수. 100살도 넘었지만 반로환동을 거쳤기에 외견은 중년의 미부인으로 묘사된다. 특정 집단에 소속되는 걸 꺼리던 서문청을 외문제자로 받아들여 사부가 된다. 서문청이 상태창으로 무공을 찍기 때문에 무공 면에서의 가르침은 거의 주지 못했다.[9] 주로 TS되어 백지상태이던 서문청에게 숙녀로서의 교양 측면을 교육시켰다. 사제관계가 길어지면서 어렴풋이 청이 원하는 무공을 마음대로 배울 수 있다는 점을 알아채고 무공을 배울 순서를 알려주기도 한다. 서문청과 황후의 만남 이후 황후가 신녀문에 제사를 핑계로 방문해 서문수린에게 바공식적인 황가의 스승 벼슬을 내렸다. 이후에는 황궁의 서고에는 온갖 비급이 있다고 하니 거기에서 꺼내다가 배우는 것이라고 오해 중. 서문청이 상식이 결여된 수준이 심각해서 무공보다 핵꿀밤이 더 강조되곤 한다. 하지만 서문청이 오히려 수치심까지 상실하자 포기하고, 그저 살아남기만을 바라고 독하게 가르친다.
전대의 거물로 배분이 상당하다보니 직계제자가 되고 성씨까지 물려받은 서문청의 배분도 구파일방 장문인 수준으로 높아졌다. 서문청이 이를 이용해 스승인 서문수린의 이름을 잘 써먹는데 본인의 의도부터가 그러라는 것이었다. 서문청이 어른에게 예의차릴 줄 모르지만 격의없이 싹싹하게 대하기도 하고, 천살고성을 타고난 것치고는 심성이 바른 점을 기특히 여겨 알게 모르게 마음을 써주고 있다. 소수마공을 비롯해서 온갖 마공을 섭렵하고 복귀한 서문청에게 대충 정종내공으로 쓰면 다르게 보이니까[10][11] 자신이 새로 창시한 무공을 전수받았다는 식으로 둘러대라고 교육하기도 한다.
화산파 장문인의 증언으로는 활동 중에는 여성인권 신장을 위한다면서 날뛰는 바람에 두려움의 대상이었다고 한다. 워낙에 날뛰었는지 화산검의 유하 진인은 천살성의 광기를 보고서도 '여광견의 제자면 좀 미쳐있을 수도 있지!' 하고 대강 넘어간다.
  • 진장명
순음지혈 탓에 인신매매의 위기에서 서문청이 구해 신녀문에 입문시킨 소녀. 신녀문 2대 제자 중 막내. 무림 2년차 기준 16세. 엄마는 양소월로 신녀문의 무인이었으나, 남자와 눈 맞아서 문파의 창고를 털고서는 탈주했다. 사춘기에 고생을 많이 해서 덩치가 작고 성격이 영 좋지 않은데다가 생김새도 남자아이 같았지만, 신녀문에 정착한 뒤로 나아져서 꽤 귀여운 소녀 같아졌다. 묘한 신녀문의 분위기를 읽고 저도 청을 노리게 된다.
  • 왕주희
현 신녀문의 장문인이며 서문수린의 제자로 청에게는 대사저. 별호는 천둔검으로 무림공적 배가색귀의 뒤를 잡아 죽인 것에서 붙었다고 한다. 원래부터 있는 듯 없는 듯 희미한 존재감이 특징. 덤으로 이쪽도 서문수린과 닮아서 여류의원을 좋아하거나, 핵꿀밤을 시전하거나 한다.
  • 양소월
진장명의 어머니. 원래는 신녀문의 문도였으나 남자와 눈이 맞아 문파의 보물을 훔치고 달아났다. 이후 순음지혈인 진장명을 구하기 위해 신창양가에 사기를 치고 대환단을 먹였다. 그 과정에서 가세가 기울며 고생을 많이하고 남편도 잃었다.

  • 청산파
    • 산혜
    • 산영
  • 모산파
    • 무린
  • 성월문
    • 마유란
  • 형산파
    • 챵양


3.4. 기타 가문[편집]


  • 신창양가
오랫동안 중국의 동해에서 왜적을 막아낸 가문. 무당파나 승수도장이나 서문수린도 위대한 가문이라고 인정할 정도로 인정받는 협객 가문이다.
  • 양위적
별호는 창아신협으로 오랫동안 중국의 동해에서 왜적을 막아낸 의인. 공개적으로는 폐관에 들었다고 알려졌지만 실상은 식인마군의 화염마공에 원단이 상하는 치명적 부상을 당한 상태.
  • 양채무
신창양가의 후계자. '영약의 정당한 주인'으로, 가문의 전답을 팔아 금 일천관에 진장명을 매입했다. 그리고 양소월이 약속을 지키지 않고 달아나자, 추가로 담보를 잡아 금 오백관으로 추적에 나서는 등 아버지를 구명하기 위해 전력을 다했다. 이러한 사정 탓에 청은 정당성을 가리지 못하고 그냥 미친 척 진장명을 납치해버렸다.

  • 광동진가
그 유명한 태극권의 원조. 시조 진씨가 창안한 태극권을 무당파의 시조가 배우고 검으로 화한 것이 태극혜검이다. 본인들이 원조인데 무당에 인지도가 밀리는 것에 속 상해하고 있다.
  • 백합 - 진설
광동진가의 후기지수. 무림오화 중 '해어백합(解語百合)'. 광동진가는 시조 진시가 태극권을 창안한 가문이다. 거유에 적대적인 모용주희는 다른 무림오화가 각자 독, 검술, 두뇌, 빙공이라는 특기를 갖춘 것과 달리 예쁜 얼굴 외에 아무것도 없으니 별호가 그냥 백합인 거라고 주장한다. 풍만한 몸매를 드러내는 노출 패션이 특징이며 봉황지회에도 어김없이 윗가슴을 다 드러내고 와서 모용주희에게 시비가 걸린다. 혈교의 멸화 계획[12]에서 납치 대상 후기지수로 선정되어 납치당할 뻔 했으나 상부에서 보류하라 하여 겨우 피하고 이를 대신해 마침 혼자 개봉을 나선 모용주희가 납치된다.

  • 사마세가
공손공가와 십대세가의 말석을 두고 경쟁했던 가문. 제갈세가처럼 책략으로 유명하다. 편입에는 실패했지만 겉으로는 크게 개의치 않아하는 것으로 보인다.
  • 사마종
무림맹 총군사. 마교의 흑점 토벌로 맹이 곤란스럽자 청의 혈교 토벌을 맹의 작전으로 발표하자는 제안을 낸다. 덤으로 자식들 이름이 유감스러운 원인으로 할아버지같은 센스를 가지고 있다.
  • 현화 - 사마춘봉
무림맹 부군사보. 무림오화 중 '지낭현화(智囊賢花)'. 사마천의 후예라 지략이 뛰어나긴 하나, 독설이 심하고 교만이 지나치다는 평을 받는다. 자기 말이 남들에게 어떻게 비춰질 지도 모르고 자만에 기반한 막말을 해대기 때문에 당연히 친한 사람이 없다. 자신에게 붙은 여러 이름 중에서 딱 절반만 좋아하고 나머지 반은 혐오한다. 본명 사마춘봉 중 사마가에 대한 자부심은 크나 이름인 춘봉은 촌스러워서 싫어하고, 별호인 지낭현화 중 지낭은 가슴이 커서 붙은 별명[13]이라 싫어해 현화만 떼어 쓰며, '삼절미녀'라는 별명[14]도 감히 본인을 천절, 만절이 아니라 삼절 따위로 지칭한다며 '미녀'만 취한다. 이런 이유로 평소 가슴을 가리고 다녔지만, 청과의 대화 중 가슴이 큰 게 아니라 '가슴도' 큰 것이라는 말을 들고 가슴의 봉인을 풀어버린다.
  • 사마필덕
사마세가의 일원. 사마춘봉과 마찬가지로 자신의 이름에 큰 불만을 가지고 있어서, 구대문파(구파)에 들어가 도명이나 법명을 받을까 고민하고 있다. 생활태도는 적어도 사마춘봉보다는 멀쩡히 지내는 것으로 보인다.


3.5. 기타[편집]


  • 태화검문
얀경에서 세를 장악하고 있는 문파. 객잔에서 보호비를 걷으려다가 하필이면 월경 중이던 청의 눈에 띄어서 박살난다. 그래도 나름 백도라 악당은 아니라고 한다.
  • 남강점
태화검문의 삼 조장. 청에게 얻어맞고 검을 빼았긴다.
  • 작송문
태화검문의 제일교두. 별호는 안경일검

  • 조호방
안경에서 세력을 확장하고 있는 신흥세력

  • 대정문
신양 지역을 거점으로 하는 문파. 마교의 복신적 도굴에 휘말린다.
  • 왕개육
대정문의 문주로 절정의 고수. 별호는 황천제일도로 꽤 선인이다. 왕손만의 패륜에는 놀랐자만 문파를 위해서 마교를 치는데 협력한다.
  • 왕손석
왕개육의 맏이이자 대정문의 후계자.
  • 왕손만
왕개육의 둘째 아들. 마교와 협력해서 섭심공을 배워서 형을 죽이고 대정문의 후계자가 될 생각이었다. 청에게 고문당해 피부가 벗겨지고 근육이 갈라지며 뼈와 장기가 드러나는 처참한 꼴이 되었다. 죽지 않은게 용하다 할 판.

  • 개방
원래는 구파일방의 일방을 담당했으나, 무림의 큰 어르신인 무천대제가 개방을 혐오해서 탈락해버렸다. 사유는 거지도 되지 못한것들. 매듭진 허리띠로 신분을 확인하며 무림의 정보원을 담당하고 있다.
  • 누곡
개방의 칠결개 집법장로. 별호는 비밀을 잘 지킨다 하여 '수비구'. 생리라 까칠하게 대하던 청을 두고 '거지 알기를 아주 거지 같이 하는, 진짜 거지 같은 년'이라고 속으로 욕하다가, 스스로 깨달음을 얻어(...) 초절정 후기로 올랐다.

  • 북해빙궁
북해를 주름 잡는 문파. 척박한 북해의 환경 때문에 직계와 방계의 차별 대우가 심하다. 또 시조가 상당한 중화우월주의자인지 빙백신공의 내용이 야만인이나 우월한 언어 따위의 인종차별주의로 점철되어있다(...)
  • 빙화 - 설이리
북해빙궁의 후기지수. 무림오화 중 '빙설화(氷雪花)'. 감정 표현이 없고 무림맹에 5년 가까이 손님으로 체류하면서도 누구와도 교류하지 않을 정도로 대인관계가 없다. 대화도 거의 하지 않는다. 이후 문파의 죄인인 설가놈[15]의 행적을 쫒으려고 청의 절검벽 기행에 따라붙으면서 캐릭터성이 개화하는데, 상식도 품위도 무력도 없는 얼굴만 예쁜 바보 그 자체다. 청에게는 얼굴이 스트라이크존이라 그나마 봐줄만한, 길동무도 아니고 밤에 껴안고 잘 때에만 쓸모있는 시원한 죽부인으로 취급받고 있다. 무천대제가 '예쁜 쓰레기'라고 평한 빙공 전수자에다 그나마도 설가놈이 사문을 초토화시키고 비전무공을 갖고 튀어서인지 약하기도 무지 약해서 청이 심심플이로 녹림채를 농락할 때 혼자 다구리를 당해 흠씬 두들겨맞고 왔다. 무력은 절정 초기로 오화 중에 최약체라 비무대회에도 출전하지 않은 듯하다.
태어날 당시의 이름은 설구녕(...), 빙궁의 방계 사생아로 태어났으나 빙공에 재능을 보여 직계로 편입되었다.[16] 중원에 파견된 것은 설가놈을 죽이라는 명령을 받았기 때문인데, 빙궁의 절기인 빙백신장은 전수받았으나 정작 그것을 펼치기 위해 필요한 심법이었던 빙백신공을 받지 못했다. 그런 한미한 무력으로 사문의 숙적을 제거하라는 명령을 내린 것은 사실상 그냥 꺼지라는 뜻임을 본인도 알아서, 중원에서 설가놈을 찾으면 빌붙어서 같이 살려고 마음먹고 있었다. 청이 먹이고, 입히고, 아플 때 돌봐주며, 빙백신공의 구결까지 알려주자 청을 은인으로 여기고 지켜주겠다는 말을 계속한다.


3.6. 무소속 낭인[편집]


  • 청하사협
청하질풍협 조각산을 맏이로 하는 의형제 집단. 다구리를 치면서 자신보다 약한 악인이면 처단하고, 강하면 싸우다가 도망치는 게 특기라고 한다. 작중 청이 무림 1주년을 맞이했을 때 증여추귀 안성일과 싸우다가 막내가 사망해 청하삼협(...)[17]으로 강등되지만, 어찌저찌 인원을 구했는지 5년차에는 다시 넷으로 늘어난다.
  • 조각산
청하사협의 맏이를 맡은 낭인. 일류의 후기로 별호는 청하질풍협. 참고로 별호를 풀이하면 청하를 근거지로 사용하는/도망치는 속도가 빠른/착한 놈이 된다.(...)
  • 역태강
해남에서 온 좌수검의 고수. 별호는 낭야차로 작중에서 꽤 자주 언급된다. 유명하기도 유명하고 나름 유망한 낭인으로, 청에게 쫄던 지하생사박에서는 절정이었던 것이 1년만에 초절정으로 경지가 상승했다. 지하생사박에서 십연승을 하며 나름 승승장구 하지만 청의 무식한 괴력과 내공출력을 보고 꼬리내린다. 다음으로는 흑시에서 나타나는데, 지네꼬치를 은자 3개에 바가지를 쓰고 화내다가 흑시가 끝난다음에는 흑점도 보호하지 않을 거라는 주인공들의 조언아닌 조언을 듣고 가게 앞에서 대기를 탄다. 후에 유라달에게 신랑감으로 언급되기도 한다.
  • 마영전
잠룡비무회에 참가한 낭인. 지당권을 주력으로 사용한다. 문제는 이 지당권이 상당히 추해서 진 상대도 이긴 상대도 존중받기 어렵다는 사실. 잠람단 문제로 청이 찾아왔을 때 시치미를 때려다가 얻어 맞았다.
  • 도래만
잠룡비무회에 참가한 심천 출신의 낭인. 단양도법을 사용하는 데, 생각보다 속도가 빨라 청이 꽤나 애를 먹었다. 이후 자발적으로 청에게 잠람단을 건네주며 사정을 설명해준다.
  • 왕노필
잠룡비무회에 참가한 의자를 기문병기로 사용하던 낭인. 잠람단 문제로 청이 찾아왔을 때 크게 반발했지만, 청이 낭인보다도 더 처절한 거지 생활을 했다는 사실을 알자 수그러들었다.
  • 유라달
천하오랑으로 꼽히는 화경의 고수. 구절낭인이라는 별호를 가지고 있으며, 편곤 아홉개를 이은 기문병기 구절편을 다룬다. 딸이 장흥상방의 방주에게 목숨을 구한터라 한동안 식객으로 거처하며 이런저런 도움을 주었다. 낭인이라 역마살이 도지던 차에 청이 스승 서문수린의 이름을 대자 깔끔하게 포기하고 떠나버린다. 떠나기 전에 신녀문에 자기 딸을 받아줄 수 있는지 묻는다.


4. 마교[편집]


신시에 위치한 종교집단. 조로아스터교를 기반으로 이리지러 변질된 교리를 가지고 있으며 '마'로 세상을 부수고, '천'으로 재창조해야한다는 사상을 가지고 있다. 청이 개판친 이후로 문을 열고 중원과 교류하고 있다.

  • 천마
고대 중국인으로 기근에 죽어가는 민초들을 외면한 기득권측에 분노한 인물. 천마혼에 자신의 영혼을 봉해놓고 전생하며 네번에 걸친 정마대전을 일으켰으나 번번히 패퇴했다. 청의 몸을 차지하려고 했지만 청의 측이한 영혼과 주양세심경의 내공에 짓눌려 되려 패배하고, 청의 정신 한군데에 묻힌다. 이후 청이 잠들때마다 무의식적으로 고문당한 끝에 정신이 무너져내린다.
  • 지존
마교의 지존. 경지는 화경. 화경 주제에 지존이라 자처하는 걸 배알꼴려한 청이 비꼬기로는 '지존 호소인'. 첫 만남에서 청을 두들겨 패고 제압해서 원한을 산다. 천마 외의 정체성이 필요 없기에 이름이 없고 대법을 통해 경지를 완성하겠다며 스스로 경지를 묶어 놓은 상태였는데, 사실은 진정한 천마가 빙의할 껍데기에 불과했다는 것을 깨닫고 충격에 빠진 상태에서 서문청에게 단전이 개발살나고 한쪽 눈을 잃는다. 이를 서문청이 자신을 '훈육'한 것이라고 생각하며 모성을 느끼게 되고[18], '엄마'의 말을 잘 듣는 착한 아들이 되어서 이름을 받겠다는 목표를 가지게 된다. 이후 묶어놨던 경지를 풀어서 단전을 회복하고 단번에 현경의 경지에 오르게 된다.
  • 지승주
마교의 최연소 비각주이자 책사인 마뇌. 무공의 경지는 고작 이류정도로 높지 않지만 두뇌 하나로 인정받고 있다. 별호는 철가면 같이 표정이 없으나 모든 것을 꽤 뚫어보는 머리를 가졌다 하여 '철면만통'. 그러나 가끔 속마음과 말이 바뀌어 나가고 키를 신경쓰고 있다. 청에게 말빨로 발리고 분개하기는 하지만, 이후 천마지존이 된 청에게 충성한다. 애초에 기존의 마교에 불만이 있던 탓에 청이 내렸던 '틀어박혀있지만 말고 착한 일도 좀 하면서 지내라'라는 지침을 활용하여 선행을 통한 마교의 중원 진출 및 세력 확장을 노리고 있다. 흑점 같은 사악한 뒷세력들을 쓸어버리면서 민심과 명분, 자금도 챙기고 내부에서의 불만도 이 과정에서의 살육을 통해 해소하는 등 승승장구하고 있다.
  • 최리옹
자전마공을 쓰는 마교의 전 호법으로 별호는 자전마군. 빼빼 마른 노인처럼 보이지만 화경의 고수로 감정에 영향을 받아 폭주하는 자전마공의 특성상 최리옹 근처에서 그의 화를 돋우기만 해도 죽임당할 수 있어 두려움을 사고 있다.
하반신 마비 상태인 서문청이 수발 들러온 마교의 살수들을 강자존 운운하며 모조리 쳐죽이자, 서문청이 죽일 수 없는 강자가 수발을 들게하기 위해 서문청 받침대 1호가 되었다. 서문청을 들고 다니면서 한시도 쉬질 않고 서로 쌍욕을 주고받지만 화가 나지는 않는지 자전마공이 폭주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 실은 과거 호법 시절 딸이 중원으로 나가겠다는 것을 강제로 막았고, 이에 비관한 딸이 얻나가며 아비를 욕하다 끝내는 부모를 원망하는 자신의 처지마저 견딜 수 없어 자살하고 만 것이다. 딸을 잃고 중원으로 나갔지만 중원은 그가 생각하던 인외마경이 아니었기 때문에 딸을 잃게 만든 본인의 아집에 대한 후회와 속죄로 마교에 남아있는 인물. 그렇기 때문에 딸과 닮은 서문청을 돌아온 딸처럼 대하고 있으며, 실제로 천마가 부활하면 서문청을 보내주려 짐까지 챙겨둔 상태였다.
천마혼이 묻힌 무덤에 걸려있던 '바라던 것을 보여주는 진법'에 당한 뒤 다른 마두들이 왕이 되어 주지육림을 꿈 꿀 때, 최리옹은 죽은 딸을 껴안고 끊임없이 괴로워하는 모습이 되어있었다. 딸과의 기쁜 추억을 생각할 자격조차 없이 그저 고통받고 괴로워하는 것이 그의 바람이었기 때문이다.
서문청이 천마혼을 흡수해 천마의 영혼을 제압하고 천마로 등극한 이후 자전마공을 폐하고 대정선공을 익혀 서문청과 함께 중원으로 떠난다.[19] 돌아온 딸과 천마라는 점에서 서문청을 대하는 태도가 완전히 금지옥엽 딸을 대하는 태도로 변화했다. [20] 설가놈과 함께 자귀에 있는 설가상회에 마교의 자금을 대주고 청이 중원에 나갈 때마다 연락하고 있다. 흑점이 청을 위협하자 태청상방을 차려 중원 상권에 교두보를 마련하고, 인신매매 등이 만연한 암시장 흑점을 쓸어버리고 안전한 시장인 백점으로 대체하고, 불어난 마교의 자금으로 구휼을 통해 중원 인심을 파고들고 하고 있다. 태청상방의 이름은 청의 이름을 따서 지은 것.
  • 설가놈
북해의 옥녀궁 출신으로 개인적 복수로 문파를 몰살하고 마교에서 피난 중이었던 인물. 북해 출신이라 성이 설이고, 이름이 가놈이다.[21] 서문청이 평하길 '동네 최고의 지성', 바리에이션으로 '도망자 중 최고의 지성', '지역 최고의 지성'도 있다. 헌데 그 이야기를 들은 게 서안(西安)의 장안(長安)이라 사실상 청이 만난 사람 중 가장 똑똑하다는 소리. 원래는 선녀공인 태음옥녀신공으로 몸과 얼굴이 여성화되는 것을 막고자 빙천수라마공을 배워 눌렀다. 그러나 빙천수라마공의 부작용으로 이마에 장을 지져도 감각을 느끼지 못하는 몸이 되자 차리리 여자처럼 생기더라도 감각을 느끼고자 청에게서 소녀환희공을 배워 익혔다. 소녀환희공으로 빙천수라마공이 제압되자 태음옥녀신공이 부활해 부작용으로 다시 얼굴이 여성화되어 설가련이라는 가명을 사용 중이며, 덤으로 여러 남자를 꼬셔 상회의 이권을 얻어내기도 한다.
맨 처음에는 그냥 빙천수라마공을 얻으려고 찾아왔지만, 마두답지 않게 침착하고 지적인 모습에 청이 살려서 죽일 노들 목록을 받아온다. 그렇게 한동안 교류하다 보니 청은 어느새 정이 들어 친구로 여기게 되고, 설가놈도 청이 살업에 찌드는 것을 걱정하며 챙기는 모습을 보여준다. 가끔씩 청에게 성희롱을 하기는 하지만, 아재감성을 가진 청에게는 잘 통하지가 않았다.[22] 청에게서 환희소녀공을 전수받고 여러모로 정력적으로 행동하게 된다. 원래는 견포희와 함께 마교에서 사천으로 빠져나올 생각이었지만, 붙잡힌다. 이후 마교에서 정식으로 파견 나온 후에 최리옹과 함께 설가상회를 운영하고 있다. 덤으로 조카쯤 되는 설이리를 청에게 부탁하기도 한다.
  • 염사래달
마교의 외전각 소속 전진파랑대 대장으로 절정 후기. 별호는 아안량이며 안량의 화신이라는 뜻. 성은 염, 이름은 사래달로 꽤 특이한 데, 서장 출신이라서 그렇다고 한다. 복신적을 찾으려 사람을 납치해서 도굴 중이었으나 이를 알아챈 대정문과 주인공 일행과 싸우게 된다. 전투가 불리하자 복신적만 가지고 도망치려다가 부하에게 배신당해 죽는다.
  • 다불리
염사래달의 부관.

  • 환희궁
마교의 일파 중 하나. 원래는 의외로 정종인 신선술에 속하지만, 상대를 죽이는 환희궁의 성향이 문제가 되어 무림공적이 되었다. 스승이나 선배를 가차없이 죽이고 후배를 갈구고 고문하는 마교의 개판을 보여준다.
  • 견포희
환희궁의 막내. 지존의 수청을 들기 전 교육을 받기 위해 환희궁으로 보내진 서문청의 수발을 들게 되는 받침대 2호. 악인이라기 보다는 태어난 황경이 안 좋은 케이스로, 천마신교에서 주장하는 중원은 지옥이라는 말을 의심없이 믿을 정도로 순진하고 멍청하다. 항상 내리갈굼만 받다가 서문청의 수발을 들면서 친해진 뒤로 서문청이 제압한 선배나 고수의 내공을 흡수해 나름대로 성장하는 중. 이후에는 나름대로 환희궁 내 높은 위치까지 올라가지만 누가봐도 서문청의 뒷배로 얻어낸 자리기 때문에 친한 이가 없어 서문청의 수발을 들며 빌빌 긴다. 채음보음 실력에 비해 탕선탈의무나 애교, 미인계 따위에는 영 재능이 없다고 한다.
100중반 대의 악업을 쌓았기 때문에 서문청식 판단으로는 죽여 마땅한 인간 이하 쓰레기였으나, 첫 만남에는 옆에서 나대던 선배가 서문청의 어그로를 끌었고 이후에는 직접 어울리며 겪은 성격이 딱히 악하지는 않았고, 서문청을 잘 돌보고 챙겼기 때문에 살아남았다. 이후 밤마다 악인 사냥을 나서면서 천살성이 깨어난 서문청이 견포희를 보며 살심을 품었다가 얼마나 떨어졌으면 그간 지극으로 돌봐준 사람을 이렇게 대하게 되었는지 스스로 반성한 뒤 마음 속의 마를 제압하기 위해 대정선공을 익히는 계기가 되었다.
고리대금으로 저당잡혀 정마대전이 일어나면 선봉에 서야할 입장이었지만, 태평단이 불타면서 빚이 탕감된다. 서문청이 천마혼을 파괴하러 떠날 때, 서문청의 권유로 설가놈을 따라 중원으로 탈출했다. 이후 서문청과 재회해 신녀문 근방에 자리잡았다.
  • 함월
환희궁주. 무림4년차 기준으로 63세로 초정정의 대마두. 서시와 같은 미인이라고 '서시신녀'라 자칭하나 다른 사람들은 한 자를 더 붙여 '서시병신녀'(...)라고 뒷담을 까고 있다. 대심 대모를 라이벌로 여기고 있으며, 지존을 흠모하는 듯 하다. 대개의 여류무인이 능욕 당한 여성을 지나치지 못한다는 점을 이용해 겁탈 당한 여인인 척 유인하여 서문청을 납치하려 했으나, 업을 보는 눈을 통해 함월의 악업을 진작 알아차린 서문청이 속아주는 척 뒤에서 칼을 꽂아 그대로 사망하고 소녀환희공 비급은 불탄다. 평소에 고강한 무인이나 잘생긴 남성이 들어오면 뺏어먹는게 일상이서 죽었는데도 슬퍼하는 이는 아무도 없었고, 그저 비급이 불타 무공이 소실된 것만 슬퍼했다.
  • 집법장로
훵월을 제외하고 환희궁의 서열 1위의 강자였지만, 청이 내뱉은 늙은 아줌마, 주름, 화장으로 가린 이라는 독설에 주화입마에 들어버린다. 이후 9위인 제자 집행자에 의해 채음보음 당해 사망.
  • 수련장로
계제장로가 주화입마에 걸리는 것을 막고 청에게 덤비지만, 흑살마장에 당해 팔이 끊어진다. 이후 일대제자에게 채음보음 장해 사망.
  • 유낭랑
삼대제자 서열 4위이자 이대제자의 한 파벌에서 행동대장을 맡던 이. 청에게 똥군기를 잡으려다가 오히려 당해서 팔이 날라가고, 견포희에게 채음보음 당해 죽는다.
  • 옥화화
이대의 5제자. 일대의 사제자 염희지에 눈에 들어 군기반장역할을 맡고 있었다고 한다. 청이 견포희를 답답해하며 처들어가서 떠먹여준다. 견포희가 일류에 오르게 된 발판.
  • 천 사매
사매를 괴롭히며 죄송하면 다냐고 갈구며 가혹행위를 했었다. 이후 순위가 오른 견포희에게 똑같이 당한다.
  • 답 사매
화식이 몸에 해롭다면서 다른 사매들에게 생고기를 먹이고 토하면 주워먹게 하는 가혹행위를 했었다. 이후 순위가 오른 견포희에게 똑같이 당한다.
  • 진 사매
사매를 괴롭히며 몸에 단도로 그림을 그리는 가혹행위를 했었다. 이후 순위가 오른 견포희에게 똑같이 당한다.

  • 고당상
초절정의 고수로 별호는 흑살마군. 지존의 지시와 지승주의 부탁에 불만은 표하지만 청에게 흑살마장을 전수한다. 흑살마장을 익히면 손이 검어져서 마공을 익힌 티가 나므로 청을 마교에 묶어두기 위한 목적. 그러나 청은 소수마공을 이미 익혀서 손의 색깔을 마음대로 희게 바꿀 수 있어서 효과가 없었다. 이후에 지승주의 관찰력에 그 사실이 들통나자 먹던 음식마저 뿜어낼 정도로 심히 당황해 서문청에게 그 방법을 얻어내려고 했으나, 서문청을 끼고 도는 최리옹의 압박에 못 이겨 물러났다.
  • 천적미녀
깡마른 외형을 한 중년의 여성. 성은 강씨. 청에게 천마총의 열쇠가 되는 천심화음이라는 예악을 가르친다. 청에게 죄책감을 주려고 실수할 때마다 옆에 있던 시녀를 채찍질하지만, 청은 개의치 않다가 견포희를 건드리겠다는 말에 두들겨 패서 고분고분하게 만든다. 그래도 성과는 있어서 어떻게 천마총의 문을 여는 데는 성공한다.
  • 석훔훔
내당 태평단 소속 상급 수사관. 그나마 수사관 중에서는 멀쩡한 인간이라 범인 잡을 생각은 하지만, 이 인간도 마인이라 고문해서 대답받는 것으로 검거율 420%를 찍는 말종.

  • 설가놈이 알려줘서 청에게 암살당한 마인 목록
    • 소면살귀
이름은 밝혀지지 않았고, 성이 왕씨라는 것만 밝혀졌다. 설가놈은 절정 초입인데 거창한 별호가 붙은 것으로 허풍이 많고, 살수니 은형술을 익혔다고 추정한다. 머리가 잘려 죽는다.
  • 오수헌
풍랑자라는 별호를 가진 마인. 청에게 고문당하다가 심장이 붙잡혀 죽는다. 풍진보라는 빨간색 보법과 잡다한 하얀색 무공을 빼앗긴다.
  • 파운작
마왕도문의 일대 장문제자로 소문주. 청에게 고문당하다가 자신의 내장으로 목졸려 죽는다. 금색인 내공심법 혈마왕신공과 혈영뇌전도법을 빼앗긴다.
  • 양령
내의신투라는 별호를 가진 마인. 청에게 고문당하다가 내장에 속옷이 채워진 상태로 방치당해 죽는다. 여담으로 여자 속옷을 훔쳐다가 빠는 취향이 있는 변태였다. 청에게 금색 보법인 천리비행을 빼았긴다.
  • 외당 비작부 특급 살수 십일 호
독을 뿌리며 도망쳤지만, 고문당하다가 자기 독에 중독당해 죽는다. 흑영투잠이라는 빨간색 신법을 빼앗겼다.
  • 밤릉제
신시위사대 순찰 사 조장인 마인. 귀영만유보라는 경공술이 있다고 사기치고 다니다가 성질난 청에게 고문당하지 않고 곱게 죽었다. 자잘한 흰색과 파란색 비급을 빼앗긴다.
  • 방도준
강남색마라는 별호를 가진 마인. 청에게 잡혀다가 견포희에게 채양보음 당해 죽는다. 공식적으로는 결투로 받아들여졌다.
  • 태평단 무사들
  • 자웅월아대의 무사들
수라마검
수라문의 문주. 화경을 앞둔 초절정의 고수지만, SM플레이를 하다가 청에게 채찍으로 토막나 죽는다. 백팔수라검을 빼앗긴다.

  • 걸타란
마교 비작부 요원 출신으로 마교가 구휼을 통한 중원 인심 장악을 위해 설립한 태청상방 낙녕지부장을 맡고 있다. 어렸을 때부터 천마지존에 충성하도록 세뇌 교육을 받아와 천마지존에 대해 충성심이 강하다.
낙녕에 방문해 구휼 활동을 벌이는 서문청을 돕는 동안 칭찬과 감사를 받고 울 정도로 기뻐했다. 서문청이 민중을 이끄는 모습을 보며 다시 한번 천마의 위대함에 감복했다.

5. 혈교[편집]


  • 언연영
진주언가의 소가주. 前 무림맹 대순찰자. 강시술사. 청이 보자마자 반한 미모를 가진 여인으로, 설이리를 뛰어넘어 현 세계관에서 외모만으로는 청에게 가장 어필하는 존재다. 다만 병약하고 초췌한 미녀인 외견과 달리 그 무력과 악업이 어마어마한 작중 공인 최종보스다. 순식간에 강기로 수십 개의 검을 만들어 띄울 정도에다 초절정급 강시를 양산할 수 있는 초고수에, 악업은 네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키 5척 4치 1문(대략 164cm[23]). 시혈독인 특성을 가진 서문청에 집착한다.
서문청과의 첫 만남 당시 이미 진주언가를 몰살하고 이를 은폐한 상태였다. 서문청을 지키겠다며 붙여준 꼬마 천강시 5체가 하나하나 초절정 수준인 고수. 이후 소수마녀와 어울리다가 흑점의 현상수배를 보고 크게 보복한다. 보복할 때 소수마녀가 들개 하나를 주워다 카우자 처음에는 더럽다니 입질 잘 못하면 죽이겠다 하지만, 정작 키우고 나니 본인이 더 좋아하는 모습을 보인다.
  • 식인마군
화염마공을 쓰는 초절정 후기의 고수. 식인을 하며 남들과는 다르다는 우월감을 느끼는 마인. 신창양가의 가주 양위적과 싸워 부상을 입혔다. 이후 동정호에서 청과 싸우지만 언연영의 강시와 청의 트래쉬토크에 휘말리다가 여래신장을 사용한 내가중수법에 의해 사망한다. 청이 최초로 해치운 초절정.
  • 소수마녀
소수마공의 주인. 언연영과 같이 지냄.


6. 사파[편집]


천하무림 사도건아 합종연합회. 정파인들은 줄여서 사파련이라 부른다. 사파의 무림맹 역할을 하고 있으며,
  • 부안평
사도련주이자 현경 후기 이상을 보는 고수로 별호는 패천군. 사파제일고수로 세간의 평가는 천하십대고수 중 3위.[24] 원래는 유림의 선비 집안 출신이지만, 집안이 한미해서 관직을 받지 못했다. 때문에 오히려 문자 쓰는 것을 싫어한다.
  • 유차승
사도련 집법관보. 별호는 혈련검마. 경지는 초절정. 청의 얼공에 당황해 손목을 붙잡힌 후 내가중수법에 당해 사망. 가장 허무하게 처치당한 초절정.
  • 단운삭
나면파 문주로 사파련 소속이지만 집법관보에게 약식제명당했다. 경지는 초절정. 반 노인에게 검을 만들기를 강요하고자 손자를 납치해 흑시에 팔아먹은 인물.

  • 녹림
자칭 산의 왕이라고 주장하는 자들. 장강수로채와 라이벌 의식이 있어서 수로채가 관부와 협력하며 합법의 경계로 건너가자 굉장히 아니꼬워했다.
  • 왕철군
녹림의 총채주이자 총순찰자. 별호는 인녹림. 경지는 화경. 아들 둘의 복수를 위해 녹림 순찰대와 전투대에 청 추살령을 내린 인물. 청이 세번째로 처치한 화경.
  • 도우삼
녹림의 최정예 전투부대인 양산박대 대주. 경지는 화경. 청의 미인계에 홀려 부상당한 후 사망. 청이 두번째로 처치한 화경.
  • 박살
녹림의 감산채주. 별호는 대력호걸. 왕철군의 아들을 호위하던 초절정 중 하나지만 청에게 사망한다.
  • 간혹주
녹림의 일원. 별호는 흑풍삼절부. 감산채에서 왕철군의 아들을 호위하던 초절정 중 하나지만 청에게 사망한다.

  • 장강수로채
원래는 장강과 동정호를 근거지로 하는 수적이었으나, 현 총채주인 복하운이 관을 경계해 합법적 성향의 사업체로 변모시키고 있다. 현재 수적질을 하고 싶어하는 전통파와 개혁파가 갈등 중이다.
  • 복하운
현 장강수로채의 총채주. 별호는 소면교호. 범법자를 추포하고, 관선 호위, 연락선 대리 등 관과 적극적으로 협조하며 합법적인 사업체로 변모를 꾀했다. 수완이 좋아서 장강의 수운량도 높이고 수입도 늘었다고 한다. 맹의 순찰자가 수로채에 오자 본인들의 문제를 제 손으로 끊어내려 했지만 실패하고, 청과 협력해서 식인마군과 혈교에 붙은 자들을 처단한다.
  • 파본무
별호는 장강일착. 딸이 하나 있다.
  • 복흠척
복하운의 아들. 호북부찰도위사 차순단의 팔을 자르며 난동을 부렸지만, 사실은 이미 언언녕에게 당해 강시가 된 상태였다.

  • 흑점
암시장을 주름잡고 있는 상점. 흑점에
  • 장은채
흑점주. 청에 속아 언연영에게 황금 2만관의 현상금을 건 인물. 이후 혈교 공격으로 동남부 상권을 잃고 백점을 내세우는 마교의 공격으로 서북부 상권을 빼앗기는 중.

  • 살막
의뢰를 받고 사람을 죽여주는 암살 집단. 다만, 워낙 원한을 많이사는 집단이라 괴멸당하고 이름만 따와서 부활하기 일쑤라 딱히 전통성을 없다.
  • 천살
살막의 단주. 아들내미가 안하무인이라 맘고생이 심하다.
  • 흑살
천살의 대자. 초절정의 고수. 천살의 아들내미가 눈꼴사납지만, 대부를 위해 충성 중이다.

  • 안성일
절정 초기의 고수로 증여추귀라는 별호를 가지고 있다. 증여지역에서 활동하며, 인신매매와 살인, 강도, 방화, 사기 등 하는 짓이 추잡하기로 유명하다고 한다. 청하사협을 상대로 빠르게 하나를 처리하고 우세를 취했지만, 식사를 방해받아 빡친 청에 의해 살해당한다. 나름 현상금과 전낭이 두둑해 청이 처음으로 금자넘게 돈을 벌었다.

  • 흑영회
낙양지역에서 세를 떨치던 세 문파 중 하나. 인신매매질을 하며 상당한 세를 불렸지만, 청과 충돌을 염려한 팽대산과 황보운척이 손을 써서 몰락해버린다.
  • 악영
흑영회 회주의 고명딸. 표독한 악인으로 청에게 팽대산과 떨어지라고 금자 하나를 던져주지만, 못 알아들은 청은 화장실을 양보한다. 이후 시비가 걸려서 청을 창관에 팔아버리려 하지만 되려 머리가 잘려 살해당한다. 이후 청이 전리품으로 황금 두 관을 챙긴 듯하다.
  • 노갈&막귀
약영의 호위. 청과 싸우다 차례로 죽는다.

  • 최번
강릉장 출신으로 객잔에서 진장명을 덥친 괴한들 중 하나. 청에게 복수를 예고하지만 이후 등장하지 않는다.


7. 황실, 관부 등[편집]


  • 전대 황제
무천대제에게 너 역모를 시도하다가 군대가 박살나고 황궁 꼭대기에서 멱살잡혔다. 이후 무림을 증오해서 무림을 가장 증오하는 자식에게 황위를 넘겨주었다고 한다.
  • 황후
청의 육신인 연술공주 소월의 친모. 가짜 공주의 정체를 알아보고 소림사에 불공을 드리러 갔다가 마주친 청을 한 눈에 알아본다. 이후 신녀문에도 방문하여 한 동안 같이 지낸다.
  • 자유
신분을 숨기고 청에게 접근한 남자. 평범한 도련님 행세를 하려 들지만 이름조차 즉석으로 버들나무를 보고서 장류로 할지 자유로 할지 고민하다 정해 대놓고 가명인 티를 나며, 부지불식간에 높은 분의 말투가 튀어나와 서문청에게 여러차례 숨길 거면 제대로 숨기라고 지적당한다. 물론 청은 그런 데에 관심이 없어 정체를 깊이 파고들진 않았다. 사실 그의 정체는 현 황제의 동생 덕현친왕으로 사천 땅에서 가장 고귀한 신분이다. 청의 육신이 현 황제의 딸로 밝혀진 이상 혈연상으로는 청의 삼촌이기도 하다.
사천에서 구휼을 자주하고, 부패관리 척결에 힘쓰며, 이외에는 별다른 활동을 펼치지 않고 조용히 살았기 때문에 사천지방에서 큰 존경을 받았다. 본인은 숙청당할 껀덕지를 내주지 않기 위해 재산은 처분하고, 황제의 입김이 닿은 관리를 처치하며 조용히 숨죽이며 산 것이라고 주장하고는 있다.
밖으로 놀러 나온 김에 사천당가까지 갔다가 본인이 독살당했다는 말을 듣고 거취가 난감해져 한동안 당가에 머물렀다. 이후 청에게 의도가 어쩌든 행하는 선이 가치없는 것은 아니라는 조언을 듣고 행동에 나서기로 한다.
밑에 범죄자, 무연고자, 사회최하층 등을 거두었으며, 이들은 자유에게 절대적인 충성을 바치고 있다. 이들은 자유 아래의 왕부들만을 가족으로 여기며, 따라서 자신의 이름을 견 노, 연 파, 양상군자, 창여인, 창난금호 등 천한 이름으로 짓고 외부에 밝힐 이름을 지워버렸다. 수하들은 청과의 혼인을 통해 2세를 보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 덕현친왕의 왕부
무림에서 사기당하거나 너무 많은 업을 져서 지낼 곳 없어진 이들을 자유가 받아주었다. 서로만이 이름을 부를 수 있게 천한 이름으로 짓고 외부에 밝힐 이름을 지워버렸다. 청 덕분에 자유가 결심을 하자 청과 자유가 혼인할 것으로 믿고 열심히 푸쉬하고 있는 중이다.
  • 견 노
이름은 개(犬)노인네(老)라는 뜻. 당가에서 자유를 모시며 청을 높게 평가한다. 자유의 2세를 보는 것이 소망. 화경의 고수이며 추종향을 맡을 수 있다.
  • 연 파
이름은 성질더러운 노파라는 뜻. 정체는 전륜마녀로 연성파를 멸문시키고 자취를 감췄다고 한다. 청을 좋게 보지는 않았지만 감사를 느껴 능파미보와 전륜마공을 넘겼으며, 청이 자신의 상처도 무시하고 자유를 돕자 감동하여 시선을 180도 바꿔 좋게보고 있다.
  • 양상구자
이름은 대들보(梁) 위에(上) 개같은(狗) 놈(者), 다시말해 개같은 도둑놈. 전투능력은 부족하다고 한다.
  • 창난금호
이름은 부스럼(瘡)이 문드러진(煉/爛) 날짐승 같은(禽) 여우(狐). 천성이 사기꾼에 네발로 기는 추한 경공법을 가지고 있다. 배신자인 줄 알았지만, 실은 자유가 외유한 것을 알고 그림자 무사에게 독을 먹이고 사주한 이가 누군지 알아보고 있었다. 태감 등창에게 추종향을 묻히고 돌아오지만, 괘씸죄로 얻어 맞는다.
  • 사이비
도사지만 수맥을 잘 못 찾는다고 한다. 청에게 열심히 아부를 한다.
  • 각다귀
머리카락으로 얼굴을 감춘 사람. 청에게 옥가락지를 선물로 준다.

  • 도어사
당가지화 때 나온 사천에 파견나온 도어사. 황제 파벌에 있었는지 동창 태감의 말을 듣고 있었으며, 창난금호에게 덕현친왕의 암살을 의뢰했으며 당가를 봉쇄해 압박했다. 하지만 당씨들의 도발과 청의 트래쉬 토크에 못 이겨서 부들대다가, 압박이나 구실은 그냥 포기하고 당가를 화포를 발포한다. 그러자 자유가 자신의 생존을 공개하고 친왕기를 당가에서 들어올리자 바로 손절당한 뒤 역으로 포격당한다.

  • 금의위
황제의 직속 부대. 혈교의 시술을 받고 혈강마인이 되는데, 이를 황은성혈대법 혹은 황은방혈대법이라고 속인다. 이 마인들은 따로 별기군으로 분류된다.
  • 초곽
황제의 호위인 금의위의 위지휘첨사. 금의위에서 서열 3위를 차지할 정도의 강자로 화경의 고수다. 혈강마인의 시술을 받았으며, 공동파의 복마검과 화산파 자하신공을 개조한 황은복마검과 황은자하공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혈강마인의 시술로 몸은 단단해졌을지언정 몸놀림이 둔해지고, 청의 말빨과 뒷배에 변변찮은 치명타를 주지 못하다가 탈백미망산에 중독돼 화련공주의 이름을 외치며 자기 그곳(...)을 드러내다가 패배한다. 청이 최초로 해치운 화경. 이후 청이 팔을 추가로 절단하는데 불경죄를 저지른 지라 도위사가 손도 못댔다.
  • 막석
금의위의 팔혈기수 중 칠기. 황은화염신수라는 것을 익히고 있는데, 팔의 내구도를 봤을 때 화염마공. 원래는 그렇게 나쁜 상관은 아니었지만, 혈강마인의 시술을 받고 나서 사람이 포악해졌다. 더불어 북부군의 존경을 받는 대순호의 장군을 질투하고 있다. 청의 속임수에 넘어가 코뼈가 부러지고, 다시 마주하나 황후의 옥패를 보고 얼어붙는다.
  • 차순단
호북지방의 부찰도위사. 아들 차남정의 죽음을 듣고 노발대발하다가 복흠척에게 팔이 베인다.
  • 차남정
차순단의 외동아들. 오냐오냐 길러지다가 강간마가 된 개새끼. 별군으로 임명받으러 가는 길에 청을 데리고 재미를 보려다가 죽임당한다.

  • 천유학
현 무영신투. 신분은 한림원 시강학사. 스승(전임 신투)은 오산자. 신투는 '세상에 해로운 물건을 치우는 도둑'으로 1인 전승의 무공. 청의 소질에 반해 신투의 무공을 물려주려 하다, 서문수린의 허락을 얻어 정식으로 청의 작은 스승이 됨. 청에게 무영신수, 격공순신, 유류연련, 각성신공 전수.

  • 이자성
북부군 대순군[25] 대장. 청의 공밍아웃에 무릎을 꿇고 명령에 따리 금의위를 공격한다. 충성을 맹세하는 의미로 신분패를 바친다. 실제 역사 속에서는 이자성의 난을 일으켜 명을 멸망시킨 인물. 물론 소설이다 보니 실제 이자성과 일치하지는 않지만, 어쨌든 작가가 설정한 본 작품의 시대 배경이 대략 언제쯤인지 알 수 있게 되었다.[26]

8. 기타[편집]


  • 상안진
곤붕표국의 표두. 용성으로 가는 길에서 팽대산과 인맥을 대기 위해 노력하다가 청과 동행한다. 낙양에서 청이 흑영회와 충돌하며 해어진다.
  • 이하삼
마교에 의해 납치된 노동자. 피해자같지만 도박질하다가 마누라 팔아넘긴 쓰래기다.
  • 반치
화덕진군의 화신이라고 불린 전설의 대장장이. 만년한철로 만들어진 복신적이나, 천마혼이 숨겨진 무덤도 그의 작품이다.
  • 천후
반치의 연인이자 이차 정마대전의 여중제일인. 금분세수를 마치고 복신적과 함께 묻혔지만, 전진파랑대에 의해 무덤이 도굴당한다.
  • 백창자
사천에서 열린 천하제일요리대회의 마지막 우승자로, 사천제일숙수자 천하제일숙수. 천하제일인 이유는 사천요리가 천하제일이라는 사천지방의 자부심이 표출된 결과다. 오만하기는 해도 참된 요리인으로 손님에게 완벽한 한 그릇을 내지 못하면 차라리 요리를 안 하겠다는 성격. 후각과 미각이 뛰어나서 물고기 좀 산다고 바뀐 물 맛을 알아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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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청이 푼ㄴ돈을 벌어오고 의기양양해하자 귀엽ㅂ다고 생각하거나, 환골탈태한 청의 얼굴을 보고 얼이 빠지거나, 결승에서 만나자고 한 다음에는 귀가 빨개지거나[2] 호쾌함과 묵직함. 물론 청이 의기투합한 건 사람을 베어넘기는 손맛으로 이해했기 때문이다(...).[3] 근육이 풀려 똥을 지리게 되는 견혼수, 발정이나서 헛것을 보며 허공에서 허리를 흔들게 되는 탈백미망산, 들이마사면 숨소리와 목소리가 삑삑거리는 피리소리로 변하는 신선폐(...)등 인간의 사회적 존엄을 건드리는 흉악한 물건들이다.[4] 해어화(말하는 꽃)인데 성질이 더러워서 해어독화다.[5] 혈교에 의해 고독을 먹게 되어 간자 노릇을 한 무림맹원들이 고독이 터져 일시에 죽었다는 얘기를 하면서, 명예를 아는 자라면 고독을 먹었다고 굴하지 않고 동귀어진할 각오로 그것들을 죽였어야 하고, 고독에 벌벌 떨면서 정보 다 불고 간자 노릇이나 하는 놈들은 쓰레기라는 말을 하는 바람에, 본의 아니게 고독이 주는 고통에 시달리다 존엄을 잃고 폐인이 되었던 모용주희의 마음을 갈가리 찢어놓았다.[6] 아직 별호까지 진화하진 않은 듯.[7] 다만 서문청은 무림에서 비급이나 영약이 지니는 가치에 큰 욕심이 없었을 뿐이었다.[8] 문제는 이걸 채건 진인과 말싸움하다가 하던거라 본인도 진지하게 생각하고 말한 것은 아니라는 것.[9] 서문청이 시스템을 주제로 하는 대화를 꺼리기도 하고, 당장 하룻밤 전에 가르친 무공을 최소 6성, 엔간하면 12성 대성하는데 천재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10] 원래 비슷하거나 성질이 상극인 내공은 통합되거나 상쇄되는데, 시스템으로 무공을 익힌 서문청은 모든 내공을 충돌없이 병행하는 게 가능해서 불가/도가내공을 동력으로 소수마공을 써먹는 것도 가능한 점을 이용한 것.[11] 가령 대부분의 마공은 사음이나 사양의 내기를 기반으로 하니, 정양한 내기로 갈음하면 알아채기 힘들다. 그 교육법이 벗어라여서 문제였지만.[12] 무림오화를 망가뜨려 무림맹에 망신을 주는 프로젝트.[13] 가슴을 지혜 주머니로 지칭한 것이다. 덤으로 가슴이 너무 커서 '과유(乳)불급'이라고도 불린다. 청보다도 큰 듯.[14] 머리, 얼굴, 가슴이 뛰어나서 삼절.[15] 사부, 동문 다 죽이고 무공을 들고 튀었다.[16] 이름이 저 모양이었던 것은 척박한 북해 문화 탓이다. 자원이 부족하여 사생아들은 가문의 노예로 부리며 이름도 구분하기 쉽게 남자면 가놈, 종놈, 쌍놈, 좆놈, 여자면 가년, 종년, 쌍년, 구녕으로 짓는다고 한다. 설가놈 역시 빙궁 방계라 이름이 그런 것이며 설이리에겐 삼촌이 된다. 현재 이름인 이리도 음습한 의도가 들어있는 것인데, 직계로 편입됐긴 하나 본래 천한 피이니 이름을 이리(=늑대=개새끼)로 지은 것이다. 그래도 본인은 구녕이라는 이름보다는 당연히 좋아한다.[17] 상태창에서 직접 바꿨다![18] 이 때 진법에 걸려서 어린 시절 모친에게 냉대당하던 기억만 반복재생되던 상황이라 특히 그 쪽으로 취약해져 있었다.[19] 더불어 대정선공을 익혀서 안색도 많이 좋아지고, 정신이나 성격도 나름 온화해진다.[20] 동행하던 시기 만나는 사내마다 서문청의 남편감인지 속으로 점수를 매기고 있었다. 그 점수가 말도 안 되게 짠 것은 덤.[21] 집 종놈이라는 의미, 북해는 방계를 천시해 이름도 천하게 짓는다.[22] 청에게 미인계를 권하다가 존엄에 대해 지적받자 회한에 빠지거나, 감각을 되찾고 성희롱을 하는 것이 남자답지 않았다며 사과하는 것을 봐서는 성희롱과는 답지않게 꽤 점잖은 성격이다.[23] 현대 척 30.3cm 기준 [24] 부안평 본인 생각은 1위라고 ep264에 나옴[25] 사실 대순은 실제 역사에서 이자성 본인이 반란을 일으킨 다음 세우는 나라의 이름이다.[26] 명말청초 시점으로 관부가 부패하고 민생이 어려운 모습이 작중에서 지속적으로 표현된다. 이자성이 군 복무 중인 점을 고려하면 대략 조선에서 병자호란이 일어나기 조금 전이다. 다만 실제 이자성은 군인 시절 북방 정예군 소속은 아니었고, 병자호란도 이자성 등 군벌들이 난을 일으킨 것 때문에 명이 청과의 대치에 집중할 수 없게 된 틈을 타서 일어날 수 있었던 것이므로, 본작에서도 비슷한 일이 일어나게 될지는 알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