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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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의 발바닥 살



1. 개의 발바닥 살[편집]


문자 그대로 개의 발바닥에 있는 살. 이 표현을 보고 하나의 조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관형어(수식언)로서 단어 '개'와 '발'이 '살'을 수식하는 형태이므로 '개 발 살'로 띄워서 적어야 올바르다. 전문적인 학술 용어로는 발볼록살이라고 하고, 한자어로는 육구(肉球)라고 하는데, 엄밀하게 말해서 '육구'라는 단어는 종을 따지지 않고 그러한 형태의 발바닥 살을 뭉뚱그려 지칭하는 말이다. 따라서 개의 발바닥 살은 가리킬 때는 '개의 육구'라고 해야 정확하다. 그렇지만 애견인이나 애묘인들 사이에서는 그냥 단순하게 육구라고 하거나 귀엽게 젤리라고 해도 다들 잘만 알아듣는다.


2. '박살'의 오타[편집]


파일:attachment/개발살.jpg

만신 김성모가 그린 만화 《여인추억》 초반부에 나오는 대사에서 비롯된 유행어로, 근성체의 일종이다. 이러한 유행어들이 대부분 그렇듯 시간이 흐르면서 유행어로서 수명은 다했지만, 철이 지나도 한참 지난 유행어들이 버젓이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나무위키에서는 여전히 그 흔적이 남아있고, 아직도 사용하고 있는 유저들을 볼 수 있다.

보다 정확하게 말해서 김성모의 만화에서 유래한 이 '개발살'이라는 표현은 괴랄이나 흠좀무 등과 같이 엔젤하이로 위키(리그베다 위키)에서 많이 사용되었던 특징적인 표현 중 하나로, 나무위키를 포함해서 그 영향을 그대로 이어받은 엔하계 위키에서도 똑같이 쓰이고 있는 상황이라고 보면 된다. 모두가 그런 건 아니지만 한때는 위키가 아닌 다른 사이트에서 이 단어의 사용 여부로 리그베다 위키나 나무위키 이용자를 가려내는 경우도 있었다.

한때 인터넷에서 유명세를 떨쳤던 'Dr.Gothick'이라는 네티즌은 김성모의 만화를 풍자하려고 〈왱알앵알〉이라는 플래시 영상을 만들면서 '개발살'이라는 표현이 나올 때 개의 육구가 나오게 한 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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