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철/선수 경력/202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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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철의 연도별 시즌 일람
아마추어

2023년

2024년
1. 개요
2. 시즌 전
2.1. 스프링캠프
3. 정규시즌
3.1. 4월
3.2. 5월
3.3. 6월
3.4. 7월
3.5. 8월
3.6. 9월
3.7. 10월
4. 등판 기록
5. 총평
6. 시즌 후



1. 개요[편집]


2023년 윤영철의 활약상을 담은 개별 문서.

2. 시즌 전[편집]


임기영, 김기훈과 함께 5선발 경쟁을 할 예정이다.

2.1. 스프링캠프[편집]


WBC 한국 대표팀을 상대하여 45구를 던지며 2이닝 4피안타 2실점을 기록했다. 포심(23개), 슬라이더(15개), 체인지업(5개), 커브(2개)를 구사했고 포심 최고 구속 136km/h, 평균 구속 133km/h를 찍었다. 비록 점수를 헌납했으나 국가대표 타자들에 맞서 씩씩하게 자신의 공을 던졌다. 이정후, 양의지, 박건우, 오지환 등 리그를 대표하는 타자들을 범타로 묶는 성과를 거뒀다.

2.2. 시범경기[편집]


3월 16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2피안타 1볼넷 7K 무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60개. 포심 32개, 체인지업 14개, 슬라이더 11개, 커브 3개를 각각 던졌다. 최고 구속은 141km/h, 평균 구속은 130km/h 후반을 기록하였다.

3월 21일, LG 트윈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4⅔이닝 2피안타 3볼넷 2K 무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71개. 포심 37개, 체인지업 12개, 슬라이더 20개, 커브 2개를 각각 던졌다. 최고 구속은 140km/h, 평균 구속은 136km/h.

최종 성적은 2경기(2선발) 8⅔이닝 4피안타 4볼넷 9K 무실점 ERA 0.00 WHIP 0.92

시범경기의 활약을 바탕으로 5선발로 정규시즌을 시작 할 예정이다.

3. 정규시즌[편집]



3.1. 4월[편집]


5선발로 예정되어 4월 6일, KT 위즈전에 선발 등판 예정이었으나, 우천으로 시리즈 전체가 취소되는 바람에 퓨처스 리그에서 최종 점검을 가지게 되었다.

4월 8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퓨처스 리그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9피안타 3볼넷 5K 3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93개. 포심 46개, 체인지업 16개, 슬라이더 21개, 커브 10개를 각각 던졌으며, 포심의 최고 구속은 139km/h, 평균 구속은 135km/h가 나왔다. 1회부터 4안타 포함 5출루를 허용하며 흔들렸으나 2실점만으로 잘 막아냈고, 4회 제외 모든 이닝에서 출루를 허용했으나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주며 6이닝을 채우는 모습을 보여줬다. 상대 투수진이 무려 17피안타 13볼넷 4사구를 허용하며 붕괴해 16:4로 대승하여 비록 2군이긴 하지만 프로 첫 QS와 승리를 기록하게 되었다.

4월 15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투수로 1군 무대에 데뷔했다. 최고 구속은 141km로 이전 등판들에 비해서는 준수했으나, 1회부터 2루타 2개, 볼넷 3개에 임병욱에게 1,658일 만의 홈런을 허용하는 등 제구나 심판의 비교적 깐깐한 보더라인존에 적응을 못해 흔들렸고, 40구를 던지는 동안 5실점을 하는 등 신고식을 거하게 치렀다. 다행히 이후로는 사사구는 몇개 내줬을지언정 안정감을 찾았다. 하지만 늘어난 투구수로 인해 4회를 채우지 못하고 강판됐다.[1] 최종적으로 3⅔이닝 4피안타(1피홈런) 4볼넷 1사구 5실점을 기록했다. 악몽같았던 1회 이후 추가 실점을 내주지 않았다는 점에서 그나마 희망을 찾을 수 있었다.

4월 21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1, 2회에만 주자를 무수히 내보내며 위기를 맞았지만 좋은 위기관리 능력으로 실점하지 않았고, 덕분인지 3~4회는 안정적으로 이닝을 삭제해나갔다. 이후 1:0으로 앞선 5회에도 등판해 1사를 잡은 후 구자욱김지찬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마운드를 임기영에게 넘겨주었다. 승계주자 두 명이 모두 들어오며 4⅓이닝 5피안타 3볼넷 2K 2실점을 기록했다.

4월 27일, NC 다이노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최근 기세를 올리고 있던 상대 좌완 에이스 구창모와 맞붙게 되었다. 중간 중간 실책으로 인해 위기에 몰리기도 했으나 그 때마다 범타로 돌려 세우며 5이닝 3피안타 2볼넷 5K 무실점을 기록하며 호투했다. 투구수가 83개밖에 되지 않아 6회에도 던질 수 있었던 상황이었는데, 신인이라는 점을 고려해 코치진이 6회에 올리지 않았다.

3.2. 5월[편집]


5월 3일, 광주 롯데전에 등판해 이번에도 상대 팀의 에이스인 나균안과 맞붙었는데 정확한 커맨드로 상대 타자들을 요리하며 호투를 펼쳤다. 2회 위기를 제외하면 안정적으로 이닝을 끌어가며 5이닝 5피안타 1볼넷 3K 1실점을 기록했다. 팀 타선이 폭발하면서 KBO 데뷔 첫 승을 올렸다.

우천 취소로 인해 선발 로테이션이 변경되면서, 5월 11일 윤영철이 3선발로 출전하게 되었다.

5월 11일, 광주 SSG전에 등판해 5이닝 6피안타 1볼넷 5K 3실점을 기록했다. 초반에 투구수가 급격하게 늘어나며 크게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4회 이후에는 타자들을 삼자범퇴로 돌려세우며 5회를 채우고 내려갔다.

5월 17일, 대구 삼성전에 등판해 5⅓이닝 4피안타 2볼넷 2K 1실점 비자책으로 호투했고 개인 최다 이닝도 갱신했다. 호러쇼로 승리가 날아갈 뻔 했지만 1년 선배 최지민이 급한 불을 끄며 7:6으로 승리, 시즌 2승째를 수확했다.

5월 24일, 대전 한화전에 등판해 안정된 투구로 6이닝 3피안타(1피홈런) 3볼넷 3K 1실점으로 개인 최다 이닝을 경신하며 데뷔 첫 QS를 기록했다. 5회까지는 승리 투수 요건을 갖췄지만 6회에 채은성에게 솔로 홈런을 맞으며 아쉽게 승패없이 물러났다.

개막 이후 좀처럼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메디나와 오락가락 제구로 호러쇼를 펼치는 이의리, 5월 들어 부진에 빠져 2군으로 내려간 앤더슨을 대신하여 고졸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사실상 2선발 노릇을 하고 있다.

5월 31일, 광주 kt전에 등판해 5⅓이닝 3피안타(1피홈런) 2볼넷 2K 1실점을 기록했다. 1회에 다소 위기가 있었지만 잘 넘겼고 5회까지 깔끔하게 막았다. 6회에 올라와 선두 타자 김민혁에게 솔로 홈런을 맞았는데 또 웃었다 다음 타자 이시원의 땅볼 때 타구에 발등을 맞고 교체되었다. 타선의 득점 지원과 불펜들의 깔끔한 투구로 시즌 3승을 챙겼다. 구단 지정 병원으로 이동해 검사한 결과 다행히 이상은 없다고 한다.

5월 성적은 5G 26.2이닝 3승 0패 ERA 2.03 15K

3.3. 6월[편집]


6월 6일, 광주 SSG전에 등판해 7이닝 6피안타 1볼넷 2K 2실점으로 데뷔 첫 QS+를 기록했다. 1회에 빗맞은 안타 2개가 나오며 2실점했지만 이후 7회까지 병살타 3개를 유도하며 개인 최다 이닝 7이닝과 개인 최다 투구수 99개를 기록했다. 다만 팀은 1득점에 그치며 패전 투수가 됐다.

6월 7일에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엔트리 관련 최종 회의가 있는데 제대로 눈도장을 찍었다.

경기 시작 전 감독의 인터뷰로는 일요일에도 선발 등판 예정이라고 하였는데 99구나 던진 탓에 일요일에 대체 선발을 쓸 가능성도 생겼다.

6월 11일, 잠실 두산전 등판해 6이닝 7피안타 1볼넷 5K 3실점으로 QS를 기록했지만 시리즈 내내 터졌던 타선이 이번에는 2득점밖에 하지 못하며 또다시 패전 투수가 되었다. 4회말에 신범수의 아쉬운 태그로 인해 넉넉하게 아웃되는 것이 세이프가 되어 실점한 것이 더욱 아쉽게 되었다. 데뷔 처음으로 4일 휴식 후 등판했는데 맞아나가는 타구들의 속도가 빠른 감은 있었지만 볼배합을 도중에 바꾸고 77구로 6이닝을 소화하며 고졸 신인답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감독과 투수코치라는 사람이 '좋은데 지금 굳이 쉴 필요있냐'라는 기가 막힌 논리를 펼치며 휴식 한번 없이 계속해서 로테이션을 돌리는 중이다. 애초에 관리는 일이 터진 후에 하는 것이 아니라 예방 차원에서 하는 것이다.

6월 17일, 광주 NC전에 등판해 3이닝 11피안타 1볼넷 1K 7실점으로 개인 통산 최다 실점을 기록하며 무너졌다. 1~2회에는 나름 잘 던져줬지만 3회에 집중타를 맞으면서 순식간에 무너져내리는 모습을 보였다. 전체적으로 공이 좀 몰리는 경향이 있기는 했지만 심판때문에 스트라이크 5개 이상을 손해보았고 의미 없는 전진 수비를 펼치다가 정상 수비였다면 평범한 땅볼이 됐을 타구들이 적시타가 됐으며 내야수들의 아쉬운 수비로 충분히 범타가 될 수 있었던 타구들이 전부 안타가 됐다. 3~4실점 정도로 막을 수 있었지만 결국 7실점으로 불어나고 말았다. 아쉬운 플레이가 여럿 나왔지만 전부 안타로 기록되었기 때문에 모두 자책점이 되었고 ERA도 4.04까지 상승했다.

휴식 한번 없이 계속 굴리던 여파가 왔다고 볼 수 있다. 애초에 고졸 신인 투수가 주 2회 선발 등판한 것부터가 문제였다. 최근 사례로 보아도 원태인소형준뿐이고 고교 3년동안 180이닝 가까이 던진 투수를 이렇게 기용한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된다. 선수가 괜찮다고 해도 여러 부분을 잘 고려해 적절한 휴식을 줘야 하는게 감독과 투수코치의 역할인데 그저 구시대적 야구를 펼치고 있다. 그리고 애초에 고졸 신인 투수에게 계속 던질것이냐고 물었을 때 힘드니까 한 턴 거르겠다고 말하는 투수는 아무도 없을 것이다.

6월 18일, 1군에서 말소되었다. 로테이션을 1번 거르고 다시 콜업될 예정이다.

6월 28일, 1군에 등록되었고 바로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6월 28일, 광주 키움전에 등판해 5이닝 6피안타 1볼넷 2K 4실점을 기록했다. 3회까지는 적은 투구수로 깔끔하게 막았지만 4회에 연속 안타를 맞으며 4실점을 했다. 그래도 5이닝을 소화하며 본인의 최소한의 역할은 해주었다. 패전 위기였으나 타선이 동점을 만들며 패전이 지워졌다.

6월 성적은 4G 21이닝 0승 3패 ERA 6.86 10K

3.4. 7월[편집]


7월 5일, SSG 랜더스와의 원정 경기[2]에 선발 등판해 6이닝 4피안타 2볼넷 4K 2실점 QS를 기록했고 타선은 무려 17점을 뽑아내며 당당히 시즌 4승째를 거머쥐게 되었다.

7월 11일에 선발 투수로 등판할 예정이였으나 경기가 취소되면서 한번 더 휴식하게 되었다. 등판 일정이 밀리고 올스타 브레이크가 다가오면서 12일과 13일 중 불펜에서 대기하다 등판할 예정이다.

7월 12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경기에서 5회초에 등판해 1⅔이닝 1피안타 1K 무실점을 거두었고 팀은 5회말에 역전, 그대로 승리를 하면서 커리어 첫 구원승을 거두었다. 그리고 1⅔이닝이란 짧은 이닝만 소화해서인지 개인 첫 무사사구 경기가 되었다.

7월 21일,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소리소문도 없이 2군 경기에 선발 등판한 것이 확인되었다. NC 다이노스와의 퓨처스 리그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3피안타 1볼넷 3K 무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76구로 이닝에 비해 적은 편이긴 하지만 사실상 1군에서 선발 등판한 것과 크게 다르지 않은 투구수이다. 충분히 휴식을 줘도 모자를 판에 고졸 1년차에게 선발 로테이션 한 번 걸러주는 것이 그렇게 힘든 일인지, 굳이 큰 의미 없는 경기에서 컨디션 점검 차원의 적은 투구도 아니고 80구 가까이 던지게 하는 이해할 수 없는 기용을 보여주고 있다. 올 시즌 딱히 이닝 제한을 두지 않겠다는 감독의 인터뷰까지 더해지며 팬들의 원성이 자자하다.

7월 29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서 6이닝 1피안타 2볼넷 4K 무실점으로 호투를 선보이며 QS와 함께 시즌 6승째를 챙겼다. 6회까지 투구수가 80개밖에 되지 않아서 7회에도 등판시킬 수 있었으나 신인이라는 이유로 굳이 등판시키지 않았다.

3.5. 8월[편집]


8월 4일,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9피안타(2피홈런) 2볼넷 6K 3실점을 기록했고 타선의 적절한 득점 지원으로 7번째 승리를 따냈다. 1회 투구수가 많았고 평소에 비해 피안타가 많은 편이었으나 6회까지 91구를 던지며 개인 통산 한 경기 최다 탈삼진도 기록했다. 뛰어난 투구수 조절을 보여주었으며, 피홈런이 2개나 있었지만 3실점으로 준수한 위기 관리 능력을 어필하며 QS를 달성했다.

원래 8월 10일에 등판할 예정이었으나 우천취소가 되었고, 당초 8월 12일 선발로 예정된 마리오 산체스 대신 8월 12일에 등판할 예정이다.

8월 12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4회까지는 1실점으로 잘 막아내고 타선도 8점이나 내주어 쉽게 승리를 챙기나 했지만 5회에 급격히 무너지며 4실점을 했고 결국 5회를 채우지 못하고 2사 1루 상황에서 강판되었다. 다음 투수 임기영이 실점하지 않으며 4⅔이닝 8피안타 1볼넷 3K 5실점을 기록했다.

8월 18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6피안타(1피홈런) 2볼넷 2K 2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가 78개[3]로 5회에도 충분히 등판시킬 수 있었으나 선수 관리를 위해 5회에 등판시키지 않았다. 다음 이닝부터 투수들이 대량 실점을 하며 그대로 팀이 패배했고 패전 투수가 되었다.

8월 들어 조금은 힘에 부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피장타가 늘어나고 있는데 8월 3경기에서 23피안타 중 2루타가 10개, 홈런이 3개로 피안타의 절반 이상이 장타였다. 아무래도 풀타임이 처음인 만큼 항상 그러지는 못하더라도 때로는 이번 경기처럼 80구 전후에서 끊어줘야 할 필요가 있어보인다.

8월 27일,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4이닝 2피안타(1피홈런) 4볼넷 2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투구수가 80개로 5회에도 충분히 등판시킬 수 있었으나, 매 이닝 주자를 내보내는 등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 동점이 된 상황에 선수 관리를 위해 교체됐다. 최근 페이스가 떨어진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로테이션을 1번 거를 필요가 있어보인다.

3.6. 9월[편집]


9월 2일, SSG 랜더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7피안타(1피홈런) 5K 3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8승을 수확했다. 투구수가 71개밖에 되지 않았는데, 투수 관리를 위해 빨리 교체시켰던 이전 2경기와 달리 이번에는 상대 타선이 한 바퀴 돌자 공략당하는 패턴으로 인해 경기를 확실히 잡기 위해 빨리 교체시킨 것이다. 시즌 후반으로 갈수록 타자들이 윤영철의 공에 적응하는 것과 풀타임이 처음인 윤영철의 체력적 문제가 원인으로 보인다.

9월 8일, LG 트윈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4피안타 3볼넷 4K 4실점(3자책)을 기록했다. 1회에 1실점을 하긴 했지만 이후로는 나름 안정적인 투구를 보여주며 5회까지 2실점만으로 막아냈다. 그러나 6회 들어 연속 안타를 허용하고 무사 1, 3루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갔다. 다음 투수들이 실책과 더불어 부진하며 대량 실점을 했고 타선도 9연승 이후 차갑게 식어버려 그대로 패전 투수가 되렸다.

9월 15일, 두산 베어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3⅔이닝 6피안타(1피홈런) 2볼넷 3K 2실점을 기록했다. 1회주터 최형우최정용의 아쉬운 수비가 나오며 1실점을 했다. 이후로는 3회네 솔로 홈런을 허용한 것을 제외하면 실점하지 않았으나 전체적으로 출루를 많이 시켰기 때문에 투구수가 늘어났고 투구수를 80개 전후로 끊어주며 시즌을 완주할 예정이기 때문에 3⅔이닝만을 소화한 채 마운드를 내려갔다. 확실히 전반기에 비해 공의 날카로움이 덜해지고 다소 밋밋해진 것도 사실이다. 사실 이럴 때 휴식을 주어야 하는 게 맞지만 팀 사정상 쉽지 않다. 그래서 전반기에 적절할 때 휴식을 주지 않고 순수 고졸 신인을 4일 로테이션까지 돌리며 올스타 브레이크 때에도 실전 등판을 위해 퓨처스에서 7이닝을 던지게 한 것이 더욱 아쉬운 부분이다.

결국 매주 토요일에만 등판하는 것으로 확정되었다.

9월 23일, kt wiz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5피안타(1피홈런) 2볼넷 2K 2실점을 기록했다. 1회에 박병호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하며 2실점했지만 그 이후에는 잘 막으며 5이닝을 소화했다. 그러나 타선이 상대 선발 쿠에바스를 전혀 공략하지 못하며 9회말 1사까지 노히트를 당했다. 노히트를 깨고 득점하는 것까지는 성공했으나 1점에 그쳐 패전 투수가 되었다.

3.7. 10월[편집]


10월 1일, SSG 랜더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3피안타 4볼넷 1K 3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1회에 안타와 실책이 겹쳐 3실점을 했지만 이후 잘 막으며 직전 경기와 동일하게 5이닝을 소화했다. 2:3으로 지는 상황에서 내려와 패전 위기였으나 6회 동점을 만들며 패전은 지워졌다.

10월 8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4피안타 2볼넷[4] 5K 1실점으로 QS를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팀의 타선이 터지지 않아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다.

시즌이 약 7경기 정도 남았지만 관리가 필요한 고졸 1년차임을 감안해 구단에서 일찍 시즌아웃시켰다.

최종 성적 25경기(24선발) 122⅔이닝 8승 7패 74K ERA 4.04 WHIP 1.40 sWAR* 1.49[5]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데뷔 시즌을 보냈다.

4. 등판 기록[편집]


2023년 정규시즌 윤영철 등판 기록
날짜
상대
구장
승/패
이닝
투구수
피안타
피홈런
4사구
탈삼진
실점(자책)
누적 ERA
누적 WHIP
4/15
키움
고척

3⅔
81
4
1
5
2
5(5)
12.27
2.18
4/21
삼성
광주
ND
4⅓
91
5
0
3
2
2(2)
7.88
2.00
4/27
NC
광주
ND
5
83
3
0
2
5
0(0)
4.85
1.62
4월 전체 3G 13이닝 0승 1패 ERA 4.85 9K WHIP 1.62
5/3
롯데
광주

5
77
5
0
1
3
1(1)
4.00
1.50
5/10
SSG
광주
ND
5
88
6
0
1
5
3(3)
4.30
1.48
5/17
삼성
대구

5⅓
92
4
0
2
2
1(0)
3.49
1.41
5/24
한화
대전
ND
6
86
3
1
3
3
1(1)
3.15
1.34
5/31
KT
광주

5⅓
88
3
1
2
2
1(1)
2.95
1.29
5월 전체 5G 26⅔이닝 3승 0패 ERA 2.03 15K WHIP 1.13
6/6
SSG
광주

7
99
6
0
1
2
2(2)
2.89
1.24
6/11
두산
잠실

6
77
7
0
1
5
3(3)
3.08
1.25
6/17
NC
광주

3
77
11
0
1
1
7(7)
4.04
1.40
6/28
키움
광주
ND
5
80
6
0
1
2
4(4)
4.30
1.40
6월 전체 4G 21이닝 0승 3패 ERA 6.86 10K WHIP 1.62
7/5
SSG
문학

6
97
4
0
2
4
2(2)
4.18
1.37
7/12
삼성
광주
[구원승]
1⅔
24
1
0
0
1
0(0)
4.08
1.35
7/29
롯데
광주

6
80
1
0
2
4
0(0)
3.75
1.28
7월 전체 3G 13⅔이닝 3승 0패 ERA 1.32 9K WHIP 0.73
8/4
한화
광주

6
91
9
2
2
6
3(3)
3.81
1.32
8/12
롯데
사직
ND
4⅔
79
8
0
1
3
5(5)
4.13
1.35
8/18
삼성
대구

4
78
6
1
2
2
2(2)
4.15
1.38
8/27
한화
광주
ND
4
80
2
1
4
0
2(2)
4.06
1.39
8월 전체 4G 18⅔이닝 1승 1패 ERA 5.30 11K WHIP 1.82
9/2
SSG
문학

5
71
7
1
0
5
3(3)
4.13
1.39
9/8
LG
광주

5
80
4
0
3
4
4(3)
4.19
1.40
9/15
두산
광주
ND
3⅔
76
6
1
2
3
2(2)
4.22
1.43
9/23
KT
광주

5
87
5
1
2
2
2(2)
4.19
1.42
9월 전체 4G 18⅔이닝 1승 2패 ERA 4.82 14K WHIP 1.61
10/1
SSG
문학
ND
5
90
3
0
4
1
3(2)
4.17
1.42
10/8
삼성
광주
ND
6
95
4
0
2
5
1(1)
4.04
1.40
10월 전체 2G 11이닝 0승 0패 ERA 2.45 6K WHIP 1.18
시즌 전체 25G 122⅔이닝 8승 7패 ERA 4.04 74K WHIP 1.40

5. 총평[편집]


시즌 성적은 25경기 출장(24경기 선발)하여 122⅔이닝 동안 8승 7패 ERA 4.04[6]로 준수한 시즌을 보냈다.

신인왕을 수상했던 이의리보다 이닝 소화 및 승리 부분에서 우위를 보인 것이 특기할 사항이고[7] 부상없이 꾸준히 1군 선발 로테이션을 거의 완주한 것 자체만으로도 신인치고는 정말 훌륭한 것이다.

다만 시즌이 진행될 수록 기복있는 모습을 보였고 또한 시즌 막판에는 결국 낮은 구속이 발목을 잡으며[8] 장/단점이 극명하게 드러난 시즌이기도 했다. 구속이 빠르지 않다보니 높은 피장타율을 기록하며 피OPS가 거의 0.8에 육박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체력적인 문제때문에 시즌 중반 부진했던 이유도 분명 있을텐데, 냉정히 말해 이번 시즌 윤영철은 관리가 잘 됐다고 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고교 3년동안 180이닝 가까이 던져 분명히 관리가 필요했기에, 시즌 시작 전에는 윤영철에게도 공도 못만지게 하며 굉장한 관리를 해줄 것처럼 보였지만 막상 시즌이 시작되니 그러지 않았다.

한번 뿐이긴 했지만 99구를 던진 후 4일 휴식 후 주 2회 등판을 가졌다. 뭐 이건 한번 뿐이니 어느 정도는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휴식을 한번쯤 줄만한 타이밍인데 '공이 좋은데 쉬어서 뭐하나'와 '선수 본인이 던지길 원한다'등의 이유로[9] 휴식을 주지 않다가 대량실점을 한 후 그제서야 휴식을 한번 주었다. 휴식이란 것은 컨디션이 나빠지기 전 예방 차원에서 주는 것인데 다 나빠지고 나서 해봐야 큰 의미가 없다. 또 올스타 브레이크 때 실전 감각을 이유로 퓨처스 리그에서 7이닝을 투구시켰다. 고졸 신인을 휴식을 줘도 모자랄 판에 더 굴렸다. 후반기 들어서는 어느 정도 관리가 됐지만 전반기에 누적된 것들이 부진에 영향이 없었다고 할 수 없어보인다.

그래도 뛰어난 디셥션, 제구, 커맨드 등으로 호투한 경기도 상당히 많았고 이에 문현빈에 이어 2023년 드래프티 중 WAR 2위, 투수 중에선 1위를 기록했다.

단점이 명확히 드러나기도 했으나 본인이 왜 즉전감으로 1군에서 풀타임 선발 투수로 뛸 수 있는지 증명한 값진 시즌이었다.

6. 시즌 후[편집]


마무리캠프에 합류했으나 이정도로 긴 이닝을 소화한 적이 처음이기에 지난해와 같이 공을 던지는 훈련은 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다만 현재 apbc 명단에 들었던 lg, kt 선수들이 한국시리즈 일정으로 인해 불참할 확률이 높아지면서 예비 엔트리에 포함되어있는 윤영철의 추가 승선 가능성이 생겼다. 기아 측에서도 이를 인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윤영철을 마무리 캠프로 데려갔으며 대체 선수로 뽑힐 시 곧바로 국내로 보낼 계획이라고 한다.

2023 KBO 신인상 부문에서 15표를 받으며 13.5%의 득표율로 한화 문동주에 밀려 2위를 기록했다.
[1] 3회 2사까지 무려 81개를 던졌는데, 코치진이 첫 등판을 감안해 더 던지게 하지는 않았다.[2] 6년 전 윤영철의 선배들이 바로 그 구장에서 역대급 대역전패를 당했던 날이다.[3] 주심의 스트라이크 존이 너무 이상했기 때문에 투구수가 급격하게 늘어났다.[4] 1볼넷 + 자동 고의4구[5] kWAR은 1.26.[구원승] [6] 스탯티즈에서 제공하는 WAR은 1.49에 kbreport 제공 WAR은 1.26, ERA+는 102.4.[7] 다만 WAR이라던가 ERA+, FIP+와 같은 세부 지표를 놓고보면 21이의리가 더 낫다. 애초에 암흑같은 21 야수진과 리그 상위권이었던 23 야수진이 그야말로 천지차이라는 점도 감안하면 당연한 부분이다.[8] 구위 자체가 가벼운 것도 있었다. 초반에는 매우 좋은 수직 무브먼트를 이용해 정타를 억제했지만, 타자들이 공략한 이후에는 가벼운 구위가 크게 작용되면서 피장타율이 엄청나게 높아졌다. 구위가 묵직하지 않다보니 어쩔 수 없이 날카로움으로 승부할 수 밖에 없는데 후반기 들어서 날카로움이 줄어드니 공이 상당히 밋밋해져 버린 것이다.[9] 아무리 선수 본인이 아무리 힘들어도 감코진에게 공을 던지길 원한다고 말할 수밖에 없다. 선수 본인이 힘들어서 공을 던지고 싶지 않다고 말하면 감코진에 대한 항명으로 간주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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