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서니 르루/201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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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프링캠프
2. 시범경기
3. 시즌 개막 & 4월
4. 5월
5. 6월
6. 7월
7. 총평


1. 스프링캠프[편집]


한때 선발이 가능한 외국인 좌완투수를 데려오는 것도 고민하였지만 양현종을 믿고 좌완선발로 낙점하고, 기존 우완 외국인투수를 재계약했던 선동열 감독은, 이후 마무리 투수로 여러 후보를 점찍었다. 한때는 김진우헨리 소사를 마무리로 돌리는 것을 생각하였으나 팔꿈치 통증이 있었던 김진우와 완투형 투수 소사에게 마무리를 맡기기는 매우 힘들었다. 그리하여 시범경기를 통해 여러 가능성을 시험했고, 최종적으로 앤서니를 새로운 마무리 투수로 기용한다는 전략을 세우게 되었다.# 그러나 공을 던지면 던질수록 구위가 올라가는 앤서니에게 짧은 이닝을 소화해야 하는 마무리를 맡기는 것에 대해 우려의 시각도 있었다. 더군다나 르루에게 마무리 보직은 그의 커리어에 있어서 처음 있는 일이었다.


2. 시범경기[편집]


3월 12일 무등야구장 SK 와이번스전에서 팀이 1:6으로 이기던 9회초 무사 만루 상황에 등판, 대타 조성우를 삼진으로 처리하고 김성현에게 병살타를 유도해내며 경기를 깔끔히 마무리했다. 이날 기록은 1이닝 7투구수 1탈삼진 무실점, 세이브.

3월 14일 무등야구장 두산 베어스전에서 3:2로 앞선 9회초 세이브 상황에서 올라와 선두타자 박건우를 삼진으로 잡았으나 김현수에게 몸에 맞는 공을, 오재일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1사 1,2루로 몰리게 된다. 하지만 최주환을 우익수 뜬공으로, 김재호를 투수 땅볼로 처리하면서 경기를 끝냈다. 이날 기록은 1이닝 투구수 18 1탈삼진 1피안타 1사사구 무실점, 세이브.

세이브 상황에서 등판할 때마다 불안불안한 모습을 보일 때도 있었지만, 그럼에도 꿋꿋이 경기를 마무리지으며 호평을 받았다.

낭심 보호대를 차고 경기에 임하는데, 뭔가 독특한 세리머니를 하고 싶었는지 경기를 마무리할 때마다 포수와 낭심 보호대를 서로 부딪치는 세리머니를 시작했다.


3. 시즌 개막 & 4월[편집]


시즌 개막전이었던 3월 30일 넥센과의 홈경기에서 9:10으로 한 점 앞서있는 상황에서 9회초에 등판하였다. 그런데 첫 타자였던 박병호를 3루수로 교체출전한 홍재호의 실책으로 출루시켰다. 그리고 뒤이어 나온 강정호에게 연속안타를 내어주면서 유재신으로 대주자가 교체된 1루주자를 3루로 내보내고 말았다. 그나마 홍재호의 수비로 타자주자였던 강정호를 2루로 쇄도하던 도중 베이스에서 잡으면서 아웃카운트. 다행히 다음 타석 유한준에게 삼진, 이성열을 초구 3루 파울 플라이 아웃으로 매조지으면서 첫 세이브를 챙겼다.

4월 2일 한화와의 원정경기에서는 8회말 2사 6:3으로 앞서있는 상황에 등판, 추승우를 초구 내야 플라이로 잡으면서 세이브 요건을 갖추고 9회초 타선의 도움으로 3점을 더 등에 업은 채 세이브 요건을 챙겼다. 하지만 9회말 첫 타자를 투수앞 땅볼로 잘 처리한 뒤 그 다음 타자에게 볼넷을 내주고 연속 2안타-희생 플라이로 인해 2실점을 내 주면서 뒤끝이 찝찝한 세이브를 챙겼다. 앤서니 르루의 커리어 사상 처음으로 들어간 마무리 투수 보직이기 때문에 아직은 불안한 상황이기는 하지만...

4월 7일 롯데전에선 3:1로 앞선 상황에서 8회말 무사 1,3루에 등판해 전준우를 우익수 파울플라이로 처리하고, 장성호에게 볼넷을 줬지만 황재균을 병살로 처리하며 큰 위기를 넘겼고, 9회말에 박종윤에게 2루타를 맞긴 했지만 실점없이 후속 타자들을 처리하며 세이브를 기록했다.

4월 10일 두산과의 홈경기에서는 3:2로 앞서있는 상황에서 8회초 2사 1,2루 상황에서 등판해 오재원을 삼진 처리해 위기를 넘겼고, 9회초에도 이원석을 유격수 땅볼로, 손시헌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경기를 깔끔히 마무리하나 싶었으나... 이후 2스트라이크 2볼 상황에서 양의지에게 극적인 동점 솔로홈런을 맞아 시즌 첫 블론세이브를 기록하고 말았다. 그나마 이후 나온 고영민을 삼진으로 잡고 역전을 허용하지는 않았다. 이후 10회초에 최향남에게 마운드를 넘겼다.다행히 팀은 연장전에서 집중력을 발휘, 12회말 나지완의 끝내기 1타점 2루타로 3:4로 승리했다.

4월 16일 LG와의 홈경기에서는 9회초 3점차 리드 상황에서 등판, 1아웃 카운트를 잡은 뒤 1번 타자 오지환-2번 타자 이진영에게 연속으로 안타를 맞으면서 위기에 몰렸으나 박용택을 삼진, 정성훈을 2루수 땅볼을 유도하면서 마무리하면서 무실점으로 시즌 4호 낭심치기(...)를 기록. 그 다음날인 4월 17일에도 2점 차 리드 8회 1아웃 상황에서 등판하였는데 주자 3루 상황에서 양영동의 타구가 공교롭게도 앤서니의 낭심으로 향하면서 앤서니가 글러브로 막으며 투수 앞 직선타가 되었고 이미 3루주자가 뛴 상황이었는지라 3루수에 공을 던지며 더블 아웃. 9회초에는 전날과 비슷한 상황처럼 무사 1,2루를 볼넷과 피안타로 만든 뒤 다음 타석의 정의윤-정성훈-이진영을 범타로 겨우 처리하면서 5세이브를 달성하였다. LG와의 주중 3연전에서 2번 나와서 세이브를 챙기는 행운을 얻었다.

4월 24일 NC와의 원정경기에서 팀이 5:4로 리드하던 8회말 2사 1루에 등판, 9회말 2아웃까지는 잡았지만 조평호에게 동점 2루타를 맞고 시즌 두번째 블론세이브를 기록하고 말았다.

4월 30일 두산과의 원정경기에서 팀이 5:3으로 리드하던 8회말 2사 2루에 등판, 임재철은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이후 대타 민병헌을 삼진으로 잡고 9회말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면서 시즌 8세이브이성우와의 낭심치기를 챙겼다.

이상하게 터프 세이브 상황에 올라오면 분식회계 없이 잘 막다가 경기 종료까지 아웃 카운트 하나, 스트라이크 하나 남기고 블론을 기록하였다. 그 두 블론이 모두 패로 기록되지 않은 것 또한 묘한 일.


4. 5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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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를 올렸을 때 자주 보았던 그 민망한 세레머니

시즌 초에 불안불안하긴 했지만 점차 안정적인 마무리로 자리잡아가기 시작했다. WHIP이나 피안타율 등의 세부 스탯을 보면 오히려 손승락보다도 안정적이라는 평.

5월 4일과 5일에 연달아 세이브를 올렸고, 이후로는 팀이 부진하면서 좀처럼 올라올 상황이 생기지 않았다.

5월 14일 SK와의 홈경기에서 팀이 1:2로 아슬아슬하게 리드하던 8회초 2사 1루에 등판, 김강민을 2루수 땅볼로 처리하고 깔끔하게 이닝을 마무리지은 후 9회초도 삼자범퇴로 틀어막으며 1⅓이닝 무피안타 무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 무자책점을 기록, 시즌 11번째 세이브를 챙겼다. 방어율도 1.96까지 내려갔다.

5월 15일 SK와의 홈경기에서는 10회초 연장 상황에 5번째 투수로 나섰다.[1] 특히나 이 날은 지명타자 소멸로 인해 타자로 나섰다!!! 하지만 박희수를 상대로 5구 째 가는 상황에서 헛스윙 삼진. 이 때 SBS ESPN에서의 자막은 "그는 류현진이 아니었다"였다(...) 안타깝게도 11회 말 1사사구와 1피안타를 내준 채 아웃 카운트 하나만 잡고 다음 투수인 송은범에게 마운드를 넘겨야 했고 앤서니가 남긴 주자가 홈에 들어오면서 이 날 패전투수의 멍에를 쓰고 말았다.

이틀 뒤인 5월 17일 LG와의 원정경기에서 팀이 3:2로 아슬아슬하게 리드하던 9회초에 등판하여 공 7개만을 던지고 무실점을 잘 틀어막아 시즌 12번째 세이브를 챙겼다. 그리고 다음 날 5월 18일 경기에서도 8회말 2사에 등판하여 22투구수 1피안타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틀어막고 시즌 13세이브째를 올렸다.


5. 6월[편집]


6월 2일 LG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양현종이 7이닝 106투구 4피안타 4볼넷 3삼진 무실점 호투를 한 뒤 8회에 등판했다. 스코어 0:4로 앞서고 있었고 8회초엔 LG의 2, 3, 4번 중심 타자들을 잘 막아냈으나 9회초에 4실점을 해 동점을 만들고 말았다. 그 뒤 팀은 임준섭, 유동훈(1실점), 박경태가 등판했으나 10회초에 문선재의 역전타가 나오는 바람에 스코어 5:4로 패배, LG 3연전을 스윕당하고 만다. 자세한 건 해당 문서 참고.

6월 2일 경기 이후 무려 1주일만인 6월 8일 넥센와의 원정경기에서 양현종-신승현-송은범에 뒤이어 등판했다. 첫 타자 박동원을 어렵게 승부한끝에 안타를 내주었고 이어 발빠른 장기영을 상대하면서 장기영이 타구를 날리고 1루로 전력질주하자 앤서니도 장기영의 타구를 재빨리 잡은 다음 전력질주해서 장기영을 태그해 아웃시키고 덤블링까지 하는 마무리 투수로서는 실로 보기 드문 장면을 연출했다. 이 모습을 보고 걱정되었는지 조규제 코치가 당장 올라가서 진정시켜야 했을 정도. 앤서니의 이런 광경을 보고 다음 타자 이택근도 전력질주해 내야 안타를 만들어내 박동원을 홈으로 불러들여 2점차까지 좁혔고 이어 타석에 들어선 4번 타자 박병호를 상대해야 했는데 박병호는 평범한 타구를 날리며 아웃되면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장기영 타석에서 보여준 혼신의 수비는 앤서니가 얼마나 1주일전의 자신의 실책을 만회하려고 애쓴건지를 여실히 보여주었다.

다음날인 6월 9일 넥센과의 원정경기에서도 6:4로 앞서던 9회말에 송은범에 이어 등판. 대타 유한준에게 볼넷을 허용하고 서건창장기영을 뜬공으로 잡아낸 후 이택근에게 우중간 안타를 허용하며 2사 1, 3루 위기에 몰렸으나 박병호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경기를 끝냈다. 1이닝 23투구수 1피안타 1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 무자책점으로 시즌 16세이브를 기록.

6월 11일 NC와의 홈경기에서 팀이 2:4로 리드하던 8회말 2사 1, 3루에 송은범에 이어 등판. 이호준을 4연속 속구로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끝냈다. 이후 9회말도 차화준에게 볼넷을 허용한 걸 빼고는 별 무리 없이 깔끔히 막아내며 1⅓이닝 16투구수 무피안타 1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 무자책점을 기록, 시즌 17세이브를 올렸다. 6월 12일에도 등판, 1실점하지만 간신히 2:1 세이브. 그리고 6월 13일에도 등판하면서 무려 5경기 연속 등판을 하게 되었다. 앞선 투수 신승현이 무사만루를 만들고 내려갔지만 그래도 7:2로 5점차라 세이브는 할걸로 예상됐다. 하지만 5실점하며 이 날을 재현하였다. 대체로 앤서니 자체보다는 5경기 연속으로 등판시킨 선동열 감독의 투수 운용에 대해 비난이 많은 편.

6월 16일 SK와의 홈경기에서 1.1이닝 1삼진 무실점으로 19세이브, 손승락과 함께 세이브 공동 1위로 올라섰다. 이틀 쉬고 출장하여 구위가 회복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 날 시점으로 32.2이닝을 소화하였는데, 이것은 선발로 출장한 적이 없는 투수들 중에서는 심한 혹사를 당하고 있는 송창식, 그리고 오현택 다음으로 많은 이닝 수이다. 절대적으로 관리가 필요한 시점.

6월 20일 한화와의 원정경기에서 9회말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20세이브를 달성하였다.

6월 28일 삼성전에서 5:3으로 앞선 9회말 등판했으나 대수비로 들어온 퓨처스 1할5푼 타자 정병곤에게 시즌 첫 안타 겸 개인 첫 결승타를 허용하는 등 안타 4개와 볼넷 1개를 내주며 거하게 불을 질렀다. 그 결과 자신의 4번째 블론세이브와 2번째 패전을 기록하며 팀에게 2연패를 안겨주었다.

20세이브씩이나 거두었음에도 불안불안한 모습을 보여서 마무리 투수에서 교체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물론 지금 KIA의 현실상 마무리 투수감이 마땅치 않지만 앤서니가 이렇다면 결국 다시 선발 투수로 돌아가야 되는 게 아닌가라는 말도 나온다. 일단 선동열 감독은 하루 이틀 두고겠다고 했지만 사실상 마무리 투수에서 강판시키는 수순으로 가지 않겠냐는 말이 많다. 2012년 LG의 레다메스 리즈가 마무리를 했다가 결국 선발로 돌아간 전례가 있기도 한지라... 다만 이렇게 된다면 앤서니는 2군으로 내려가서 한달여는 선발 전향 수순을 밟아야 된다는 점에서 선감독의 고민이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6. 7월[편집]


7월 3일 SK전에서 9회말에 헨리 소사의 뒤를 이어 무사 2루 상황에서 구원 등판하였으나 이만수의 스퀴즈작전이 실패했음에도 불구하고 조동화에게 끝내기 안타를 맞았다. 특히 던진 공 14개 중 11개가 이었는데 자신감을 잃어서 그런지 스트라이크를 제대로 던지지 못하는 듯 하다.

결국 투구에 믿음을 주지 못하는 앤서니에 선동열 감독은 2군행과 동시에 다시 선발로 재전환을 명했다. 앤서니가 자리를 비우는 동안 마무리는 박지훈에게 맡기게 된다. 일단 올스타 브레이크까지는 2군에서 선발 전환을 한뒤 후반기에 합류할것으로 보이지만 어느 시점에 될지는 두고봐야 할듯.

2군행 이후 자체 청백전에 등판했지만 3이닝 3실점으로 부진했다. 그 후에 7월 21일, 넥센과의 2군 경기에 등판했지만 5이닝 7피안타 무실점으로 부진한 상황. 블론세이브로 인해서 자신감을 잃어 구위가 떨어진것인지의 여부는 불확실하다. KIA 구단은 한달 정도는 더 2군에 있어야 할것 같다고 하지만 4강을 노리는 KIA의 입장에서는 마냥 앤서니를 기다려줄 수도 없는 상황. 그래서 KIA가 전격적으로 앤서니를 웨이버 공시하거나 아니면 다른 팀의 외국인 용병과 맞트레이드 할지도 모른다는 소문도 돈다. 대상은 NC의 찰리나 아담, 한화의 바티스타등이 거론되지만 정말 KIA가 트레이드를 생각하고 있는지는 알수없는 상황. 일단 외국인 선수 웨이버 공시 기간은 7월 24일까지이고, 트레이드 마감시한은 7월 31일까지라는 것을 감안하면 그안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수 없지만. KIA는 2005년에 두산에 리오스와 김주호를 내주고 전병두를 받아온 전례도 있긴 하다.

결국 웨이버 공시 기간 마지막 날인 7월 24일 KIA는 앤서니를 웨이버 공시를 했다. 마무리 전환 실패로 투구에 자신감이 없어진 앤서니를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는 프런트의 판단인 것으로 보인다.


7. 총평[편집]


결과론적이지만 선동열 감독의 무리수가 결국 자충수가 되었다.

아무리 앤서니가 거절을 잘 못하는 성격이고 궂은 일도 마다않는 성격이기는 했지만, 맡아본 적이 없던 생소한 마무리 보직에 대한 준비가 부족했던 것도 있었다. 처음에는 강한 구위를 내세우며 어느 정도 적응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시간이 가면 갈수록 공략을 당하면서 블론 세이브가 늘어나면서 구위에 자신감을 잃은 것이 컸다. 자신만의 결정구가 없이 단순히 속구의 구위만으로는 마무리 투수로서 오래 갈 수 없었던 듯 하다.

결국 마무리 전환이 실패하면서 다시 선발로 전환하려 했지만, 높은 피안타와 블론세이브로 위축된 구위는 단기간에 끌어올리기에는 무리였었고 결국 웨이버 공시라는 초강수를 둘 수밖에 없었다.

팬들은 '왜 멀쩡한 애를 무리하게 마무리 투수를 시켜서 엉망으로 만들어놓고, 이제와서 방출이냐?'는 평. 역시 잘 던지는 선발 투수를 마무리로 돌린다고 항상 성공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만 입증했다.
[1] 이 때 앤서니 등판 상황은 세이브 상황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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