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르 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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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제153대 교황.
2. 생애[편집]
빅토르 2세는 자신의 친척인 신성 로마 제국의 황제 하인리히 3세의 추천으로 교황에 즉위했다. 제국과 교회 간의 관계를 공고히 다지기 위한 일종의 족벌주의 인사였던 것이다.
빅토르 2세는 1055년 6월, 피렌체에서 소집된 시노드에서 당시 만연했던 성직자들의 결혼, 성직 매매, 그리고 교회의 비리를 강하게 비판하며 규율을 강화했다. 이듬해 하인리히 3세의 죽음이 임박했다는 소식을 들은 교황은 1056년 10월 5일 황제의 임종을 지켰다. 하인리히 3세는 교황에게 자신의 어린 아들 하인리히와 황후 아그네스를 부탁했다.
선대 황제의 유언으로 빅토르 2세는 나이 어린 황제 하인리히 4세의 후견인이자 섭정인 황후 아그네스의 정치적, 종교적 조언자라는 엄청난 권력을 얻게 되었다. 다행히 교황은 권력을 남용하지 않고 제국의 평화와 교황의 권위를 강화하는 중심으로 힘을 썼다. 이는 역사적으로 족벌주의가 긍정적으로 작용한 몇 안 되는 사례 중 하나다.
빅토르 2세는 이탈리아로 돌아간 지 얼마 안 되어서 말라리아에 시달렸고 이후 1057년 7월 28일에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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