벡터(PUBG: BATTLEGROUNDS)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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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 블로우백 방식을 사용하는 현대적인 SMG.

KRISS Vector.

2. 설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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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상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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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제 전술 PDW. 기본형은 1세대에 프로토타입 특유의 탄색 도장이 적용된 형태고, 전술 개머리판 장착시 2세대형의 버퍼튜브 어댑터에 UBR 개머리판을 장착한다. 확장탄창 적용시에는 글록 17 탄창에 MagEx2 확장 킷을 적용해 사용한다.

근·중거리 초당 피해량(DPS)이 무려 592라는 깡딜을 자랑하는 SMG이다. 스테이플러 나가는 소리를 빨리감기 한 듯 한 티디디딕 하는 소리가 특징. 연사력이 초당 18.35발/분당 1101발[2]로, 1250RPM인 우지보다 약간 낮지만 발당 피해량 차이로 DPS는 Vector 쪽이 28.5 정도 높다. 방어구를 생각하지 않은 기본 DPS만으로 벡터보다 높은 총은 O12와 보급 전용 무기들밖에 없다.[3]

기본 반동은 높지만 캔티드 제외 부착물이 5가지나 되기에 개선 가능성이 높아서 풀파츠 시 그로자에 버금가는 고위력을 가진다. 다만 미친듯한 반동으로 인하여 초보자들이 쓰긴 버거운 총이다. 무파츠시 AR보다 더 심한 반동으로 인해 에임이 수직으로 확 튀며 풀파츠를 달았다 하더라도 벡터 특유의 해괴한 반동으로 초탄 6~8발을 제외하고 8~10발을 전후로 급격하게 에임이 위로 치솟는다. 부착물의 필요 가짓수가 많긴 하지만 SMG이기 때문에 드롭률이 낮은 파츠[4]도 딱히 없어서 운만 따라준다면 짧은 시간 안에 대부분의 부착물을 모을 수 있긴 하다. 하지만, 하단 레일이 짧아서 부착할 수 있는 손잡이가 수직 손잡이, 라이트 그립, 하프 그립, 레이저 사이트로 제한되므로 운이 없다면 앵글 손잡이나 엄지 그립밖에 없는 필드를 보면서 손가락만 빠는 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

연사력이 빠르지만 기본 탄창의 장탄수가 고작 19발[5]밖에 안 돼서 대용량 탄창이나 대퀵이 없다면 사용하기 부담스럽다. 또한 탄 관리도 힘든데, 원체 연사 속도가 빠른 탓에 대용량 탄창에 들어가는 35발이나 대퀵에 들어가는 33발을 대충 2초 안에 몽땅 쏴버리므로 열댓 발을 퍼부어 한두 명을 기절시킬 수는 있지만 남은 장탄으로 두 명 이상이 밀고 들어온다면 잡기가 어렵다. 근접전 결전병기이지만 지속력이 약해 다수의 적을 상대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S686과 비슷한 약점을 지닌 셈. 게다가 연사력이 좋다는 것 덕분에 풀파츠가 아닌 이상 수직 반동이 아주 심하다는 것도 양날의 검인지라 노파츠 상태에서는 AR 이상의 반동제어를 필요로 한다.

위의 이유로, 대용량 탄창이나 대용량 퀵 드로우 탄창이 강제된다. 이론상으로는 탄창 파츠를 달지 않아도 한 탄창으로 한 명을 눕히는 것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는 1100RPM짜리 총인 벡터를 전탄 명중에 가깝게 쏘지 않으면 안 되기 때문에 탄창 파츠를 다는 것이 중요하다. SG와 보급 상자에서 등장하는 총기(Mk.14, 그로자, MG3)를 제외하면 일대일 전투에서 상대를 눕히는 속도가 가장 빠르고[6] 빗나가면 치명적인 SG와 달리 자동화기라서 대충 몸에 대고 긁으면 우월한 연사력으로 쉽게 잡을 수 있다. 그러나 무시무시한 화력과 기관단총 치곤 강한 반동 때문에 SG처럼 초탄 에임이 좋아야 한다. 최소 초탄을 안정적으로 몸이나 머리에 박을 정돈 되어야 벡터를 제대로 쓸 수 있다.

단순한 보조무기라고 탄을 부족하게 챙겼다면 극도로 높은 연사력 때문에 순식간에 탄약이 바닥난다. 또한 포텐셜을 전부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M416이나 SKS 수준의 많은 부착물들이 필요한 점 때문에 많은 부착물이 없어도 근접전에서 최상의 성능을 발휘하는 UZI나 SG와 비교해 메리트가 있느냐는 의문도 많은 편. 게다가 부착물을 장착하여도 반동 감소와 정조준 상태의 편의성을 제공할 뿐 가장 큰 문제인 이동사격의 큰 분산도는 해결되지 않는다.[7][8] 그래서 이 벡터는 분명 의심의 여지가 없는 SMG지만 SG과도 특성(장점, 단점 모두)을 꽤나 공유한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마이크로 UZI와 S686을 섞어 놓은 느낌.

다른 SMG들과 차별화되는 특성이 있는데[9] 이 총은 일반 재장전[10]과 전술 재장전[11]의 시간 차이가 거의 없다. 위의 표에 나오듯 0.1초 내외의 극히 짧은 차이만이 있을 뿐이다. 실제로 벡터에는 노리쇠 전진기가 달려있다. 일반적으로 파지했을 때 왼손가락이 닿는 곳에 위치해 있으므로 나름 현실 반영인 셈이다.[12] 이로 인해 기본 상태로도 장전 시간이 퀵드로우 탄창과 큰 차이가 없다. 따라서 퀵드로우 계열을 구하지 못해도 재장전 속도가 빠르다는 소소한 장점이 있다. 다르게 말하면 퀵드로우 탄창의 메리트가 비교적 적다.[13]

현재로썬 아예 근접전으로 밀고 견착사격으로 움직이면서 혹은 위층에서 떨어지면서 교전을 하는 것을 선호하면 UZI를 사용하고, 근거리전과 함께 조금이라도 중거리전과 조준사격을 원한다면 벡터를 쓰는편. 중거리용 SMG로는 UMP45가 있지만 화력이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라서 조합을 맞춰서 쓰지 않는 이상 채용률은 낮은 편이다.

소음기를 장착하면 배럴이 더욱 길어져 명중률이 올라갈 것 같지만 소음기가 없는 것과 크게 차이가 나지 않으며 교전거리를 생각해 보았을 때에는 보정기를 끼는 게 더 좋다. 이는 벡터뿐만 아니라 토미 건을 제외한 SMG에 모두 해당되는 사항이다. 그리고 소음기 장착시 타자기 소리가 나는 토미 건을 제외한 모든 SMG에 전반적으로 해당되는 사항이지만 소음기 장착시 총성이 상당히 작고 특이해서[14] 좋아하는 사람은 굉장히 좋아하고 싫어하는 사람은 무슨 애들 장난감 쓰는 것 같다며 싫어한다.

손잡이는 수직 손잡이나 하프 그립이 추천된다. 수직 손잡이는 단점이 없이 무난할 뿐 아니라 수직 반동을 대폭 줄여 주며, 하프 그립은 주로 근거리 연사로 쓰이는 벡터와 궁합이 매우 좋다. 지향 사격이나 견착 사격 위주로 플레이할 생각이라면 레이저 사이트도 좋다. 비조준 사격시 탄환 명중률은 레이저 사이트가 있을 때와 없을 때의 차이가 크다. 라이트 그립도 벡터에 달리기는 하지만, 단발 사격에 특화된 라이트 그립의 특성상 벡터와 크게 어울리지는 않는다. 그래도 없는 것보다는 나으니 다른 손잡이를 찾기 전까지 끼워 두는 것은 괜찮다.

모바일에서는 연장 총열을 포함해 풀파츠를 채우면 중장거리에서도 근접전처럼 딜을 박을 수 있다. 다만 연장 총열이 팀 데스 매치 말고는 리빅에서만 등장하는 것이 흠이다.

연사력이 정말 빠르기 때문에 에임이 좋지 않은 초보 유저한테는 독이 될 수도 있다. 그런 경우에는 벡터보단 UMP45를 사용하는 편이 더 낫다. 탄알을 살포하다시피하는 엄청난 연사력과 SMG 치고 강한 반동 때문에 덥배(S686)와 비슷한 리스크를 갖는다. 두 총기 모두 압도적인 TTK를 토대로 근접전 결전 병기로 활약하지만, 초탄 에임이 좋지 않으면 결전 병기고 뭐고 없이 그대로 전탄을 허공에 쏴버리고 상대의 역공에 죽게 된다. 초탄 에임이 중요하다는 점은 마이크로 UZI도 마찬가지긴 하지만 장탄의 수가 더 많기 때문에 이런 리스크는 덜한 편이다. 그러므로 초보자에게 추천되는 총기는 아니다. 당신이 초보자이고, DPS에 이끌려서 이 총을 선호하게 되었다면 먼저 마이크로 UZI, UMP45, SCAR-L, QBZ등의 총기로 연사로 쏘는 감을 어느 정도 익힌 후에 벡터를 쓰는 것을 추천한다.

본래는 .45 ACP를 사용하는 SMG였으며 근거리에서의 매우 뛰어난 성능과 적은 탄창이라는 극단적인 성능의 기관단총이였는데 27차 패치로 9mm 탄약을 사용하는 모델[15]로 바뀌어 피해량이 31로 감소되고 장탄수는 19/33으로 증가했다. 이후로는 그로자와 비슷한 DPS를 가지게 된 무기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에서는 구석에서 웅크려 있을 때 벡터를 발사하려고 하면 가끔씩 주먹만 휘두르게 되는(...) 버그가 있다. 해결되었는지는 불명.

4. 평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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