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의료재단 명지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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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의료재단
명지병원
MYONGJI HOSPITAL
파일:명지병원 로고.png
슬로건
환자제일주의 명지병원
분류
종합병원(한양대학교 의과대학 교육협력병원)
국가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
개원
고양
1997년 10월 23일
제천
2010년 10월
주소
고양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화수로14번길 55(화정동)
제천
충청북도 제천시 내토로 991(고암동)
원장
고양
김진구[1]
제천
김용호
법인
의료법인 명지의료재단
병상
고양
773병상[2]
제천
176병상[3]
웹사이트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고양) /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제천)
고양병원



제천병원



1. 개요
2. 역사
3. 교통
4.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파일:고양명지병원 전경.jpg
고양병원 전경

파일:제천명지병원 전경.jpg

제천병원 전경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화수로14번길 55(화정동)에 소재한 종합병원이다. 고양시의 주요의료기관 중 한곳으로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국립암센터 등과 함께 지역 내 대형 의료기관 중 하나이다. 특히, 덕양구 지역에 위치한 유일한 대형 종합병원이기도 하며, 경기 북서부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되어 있다.[4] 소유주는 의료법인 명지의료재단이며 이사장은 이왕준이며 고양병원장은 김진구이고 제천병원장은 김용호다.

충청북도 제천시에도 분원이 있다. 300병상 규모의 소형 종합병원인 제천병원을 인수해서 제천명지병원으로 바꾸었다. 이걸로 관동대학교와 벌이던 특별 기부금을 빙자한 인수대금 협상을 벌이기도 했지만, 결국 명지학원과 갈등만 더 확산되고 말았다. 이후 관동대학교가 천주교 인천교구로 넘어간 이후에는 이 병원을 이용해서 서남대학교 의과대학을 인수하려고 했었다. 정확히는 의과대학을 인수하려면 법적인 요건에 맞는 부속병원을 기부채납해야 하는데, 이 경우 부채가 없는 형태로 넘어가야 하지만 명지병원은 막대한 부채가 있는 관계로 간신히 법적인 요건을 넘기는 제천명지병원을 서남대에 넘겨서 대학을 인수하겠다는 계획이었지만 현재는 그냥 물건너간 상태다. [5]

여튼 분노한 명지병원 측과 계약이 깨지면서 자동으로 대학병원의 지위가 날아가고 만다. 명지병원은 쉽게 얻기 어려운 대학병원의 지위를 찾아오고자 잠시 몇년간 서남대학교 의과대학의 교육협력병원[6]에 아예 인수를 추진했으나 결국 교육부의 결정에 따라 폐교 조치가 되었고 이에 따라 2018년 8월 14일, 한양대학교와 교육협력병원 협약을 맺고 '한양대학교 명지병원'으로 재출발하게 되었다. 의료계에서는 은평구에 들어설 예정인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의 개원에 가장 타격을 입을 병원을 명지병원으로 꼽고 있는데 그에 따른 선제조치라는 평도 있다. 참고로 창원경상대병원 신규 개원과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의 대대적인 증설로 인해 지역내 대형병원인 한마음창원병원도 한양대학교와 협력관계를 맺고 한양대학교 창원한마음병원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당연히, 병원은 단순 협력관계라 명지학원의 기존 로고의 '명지나무'가 그대로 쓰인다. 정확히 이 병원과 재단은 명지학원과는 무관한 남남이지만, 모종의 이유에서 계속 명지학원의 로고가 사용되고 있다.

2. 역사[편집]


명지의료재단은 해당 병원의 전신을 1975년 12월 10일에 설립된 새마음병원으로 간주했다. 이 병원은 서대문구 북아현동 775번지에 개원하여 야간 무료진료센터로 운영되었다. 그리고, 이와는 별개로 1977년 3월에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용두동 233번지에 경로병원과 경로한방병원이 개원되었다. 이 병원들을 운영하던 법인은 사회복지법인 경로복지원으로 최태민이 이사장을 맡았다. 1979년 8월 23일에 서대문구 북아현동 775번지에 병원들이 모두 모였다. 박정희 대통령 사후 박근혜 영애가 사회복지법인 경로복지원의 이사장을 맡아 운영했으나, 입지가 좋지 않고 만성적 적자에 시달렸다.

그리하여 명지학원 유상근 이사장이 1987년 11월 사회복지법인 경로복지원 부설 새마음종합병원과 새마음한방병원[7]을 인수했다.[8] 이후 1994년 9월에 명지학원 산하 관동대학교 의학과가 설치되어 부속병원으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다. 다만, 구 명지병원과 명지한방병원의 시설이 열악했던터라 명지학원 측에서 1997년 9월에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에 위치한 선제의료재단 세영병원[9]을 인수하여 명지의료재단 명지병원으로 개칭하게 되었다.[10] 1998년 10월에 관동대학교와 협약을 맺어 의과대학 협약병원으로 운영이 이뤄졌다.

그러나 문제점이 여러 가지가 있었는데, 첫 번째로 법률상 의과대학 부속병원은 해당 대학에 소속되는 형태로 설립되었어야 하나 명지병원은 학교법인과 별개인 재단법인 형태로 만들어져 법률적인 의과대학 부속병원으로 인정받을 수 없었다. 예외적으로 울산대학교병원은 울산대학교 소속이 아닌 울산대학교를 소유한 학교법인의 수익병원 형태로 되어 있는데 이것도 교육부가 아주 특별히 예외를 인정한 케이스일 뿐이었고 여기도 2018년 초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부속으로 결국 바꿨다. 반대로 국립대학교의 경우는 법적으로 별도의 특수법인 형태로 대학병원을 설립하게 되어 있다. 두 번째로 관동대학교 의대는 강릉에 설립된 의과대학이나 병원은 강릉이 아닌 전혀 무관한 고양에 설립되었다는 점이었다. 암튼, 의과대학의 소재지와 부속병원의 위치가 다른 경우는 상당수 있기에 그냥 그렇게 넘어갈 수 있었지만, 대학교 부속 병원이 아닌 점은 후에 큰 문제로 지적받았지만 실질적인 제재 조치는 받지는 않았다.

하지만 이 병원은 결과적으로 명지학원을 파국으로 몰고 가는 큰 주범이 되었다. 명지병원이 인수된 시기는 외환위기 전 후였고, 이 병원의 신관 건설 사업을 수주한 곳은 바로 명지학원의 수익사업체인 명지건설이었다.[11] 외환위기로 인해서 환율이 폭등한 상황임에도 무리하게 의대의 유지를 위해서 병원을 짓고, 비싼 의료장비까지 해외에서 수입을 해 왔기 때문에 시작부터 많은 돈이 깨진 것이다. 그런데 자금 경색과 고환율, 고금리로 인해서 빚이 계속해서 불어났고, 정작 관동대학교(명지학원)는 병원의 수익이 없으니 건설비를 못 줘서 결국 명지학원 내부 공사들을 수주하면서 성장하던 명지건설이 휘청이게 된 것이다.

문제는 명지건설의 연대보증인이 바로 회장 겸 명지학원 이사장인 유영구였고, 그 액수가 무려 1,520억원에 달했다. 당연히 건설사가 망하면 가업인 명지학원을 빼앗기게 생긴 유씨 일가는 명지학원의 교비와 재산을 담보로 걸고 명지건설 사수에 나서는 상황에 다다랐고, 결국 건설사 직원의 학교 파견처리를 통한 이중 급여처리, 각종 횡령과 배임 등을 저지르며 스스로 무덤을 파게 된다. 그리고 2,000억대의 적자 덩어리인 명지병원은 관동대학교 의대 교육병원이었음에도 인천사랑병원의 원장 겸 이사장이던 이왕준에게 무상으로 넘기게 되었다.

그 후, 명지병원은 이왕준 체제에서 제천병원을 인수하여 제천명지병원을 만들어 세력을 키우더니, 각종 파행에 문제를 일으키던 서남대학교 인수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그리고 2014년 관선이사진에 의해서 재정기여자 및 서남대 협력병원의 지위를 얻게 되었지만, 막상 명지의료재단도 나빴던 재정속에서 제천명지병원 개원을 단행하는 바람에 부채가 심각하게 쌓이면서 재정적인 충분한 서포트를 할 수 없었기에 결국 재정기여자 지위를 날리게 되었다. 이때 관선이사장이 예수병원[12] 관계자였는데 명지병원이 인수전에 나서게 되자 결국 이사회의 결정을 여러 번 방해하다 결국 사퇴 후 명지병원의 재정기여자에 선정된 해프닝도 있었다. 같은 개신교 세력들이 의대 하나 가지고서 벌인 추태였다. 그 후에도 서남대 인수에 꾸준히 관심을 가지게 되었지만 2017년 1월 결국 명지병원은 서남대를 인수할 충분한 재정적인 여유와 능력이 없다는 판단을 받았고 예수병원과 함께 의과대학 인수는 불가능에 가깝게 결론이 났다.

사실 명지병원과 예수병원이 자꾸 의과대학을 인수하려고 무리수를 두는 것은 의과대학 인가[13]가 김영삼 정권 이후 한 번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점과 함께, 대학병원과 일반종합병원은 명성의 차이도 크지만 대학병원의 경우에는 의대 교수 자리가 만들어지는 만큼 우수한 인력을 쉽게 모집할 수 있으며, 인턴 및 레지던트의 수급이 대단히 쉬워짐으로써 병원 운영이 원활하게 이뤄지고 대형화를 쉽게 이룰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후 2018년 8월 14일 한양대학교와 교육협력병원 협약을 맺었다. 이로써 명지병원은 관동대학교와 제휴 관계가 끝난 지 약 6년 만, 그리고 서남대학교 폐교 이후 6개월 만에 교육협력병원의 지위를 되찾았고, 현재 임용 조건을 충족한 교수진은 한양대학교 전임교수로 발령받아 근무하고 있다. 일각에선 협력병원이 무슨 의미가 있냐고 하겠지만 사실 삼성서울병원이나 아산병원도 협력병원의 지위에 있다.

3. 교통[편집]


명지병원 입구 앞에 정차하는 버스 노선: 고양 버스 016, 고양 버스 029A, 고양 버스 072

명지병원.은빛마을5단지: 고양 버스 11, 고양 버스 85, 고양 버스 95, 고양 버스 850, 고양 버스 1082, 고양 버스 82, 고양 버스 038, 고양 버스 029B, 서울 버스 771, 서울 버스 9701, 고양 버스 1900, 서울 버스 773

4. 관련 문서[편집]



[1] 전 건국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교수, 현 명지병원 정형외과 교수 및 스포츠의학센터장.[2] 21년 8월 초 기준[3] 건강보험심사평가원 2021.06. 입원병실 기준[4] 권역응급의료센터는 고양시에서 유일했으나 백석동에 있는 일산병원이 추가 지정되었다. 그리고 고양시/경기도에서 유일한 24시간 소아전용응급센터도 운영 중이고 중증외상센터도 같이 있어서, 고양시 지역의 외상환자는 여기로 이송되어 오는 것으로 보인다.[5] 관동대학교를 인수한 천주교 인천교구는 대학인수를 교육부에 인가받으려고 1,000병상 규모의 국제성모병원이 가지고 있던 수천억원의 부채를 교구로 넘기고, 부채가 없는 병원의 소유권을 대학으로 넘겼었다.[6] 서남대학교의 관선이사 파견 후 전주의 예수병원이 서남대 의대의 교육협력 병원이였으나 갈등으로 결별 후 명지병원이 들어왔다.[7] 최태민, 박근혜가 총재로 있던 새마음봉사단과 연관[8] 운영법인은 사회복지법인 경로복지원에서 명지원으로 이름을 바꾸고 존속 중이다.[9] 1982년 법인 설립, 1983년 4월 1일 개원. 당시 고양군 원당읍 일대에 위치한 종합병원이었다.[10] 동시에 구 명지병원과 구 명지한방병원은 폐원했다.[11] 당연히 명지건설 대표는 명지학원 유영구 이사장이었다.[12] 서남대 인수 4파전 유력 속 예수병원 '설왕설래'-지역기반 우선협상자 선정 '유력'…의대 총동문회 vs 교수協 '이견'[13] 서남대 의대…'무더기 의대 신설' 90년대로부터의 불쾌한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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