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네뜨 뒤팽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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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미라큘러스의 주인공으로 파리에서 빵집을 운영하는 프랑스인 아버지와 중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이지만 중국어는 못한다. 위험한 척 연기를 하는 마스터 푸를 도와준 인연으로 레이디버그로 변신할 수 있는 귀걸이를 얻게 되었고, 자신의 덜렁거리는 성격을 이유로 들며 자신 없어 하고 거부하다가 결국 받아들이고 히어로가 되어 호크모스의 검은 나비에게 물든 사람들을 구하러 다닌다.
아드리앙 아그레스트를 짝사랑하고 있다. 그렇지만 제대로 말한 적이 없다. 유독 아드리앙 앞에만 서면 말이 헛 나오거나 버벅거리는 편.[25] 현재는 아드리앙과 연인 사이이다.
2. 성격[편집]
마리네뜨일 때는 실수가 잦고 부족한 게 많은 성장형 여주인공인데, 레이디버그로 변신했을 때는 정반대로 강하고 무결한 완성형 여주인공이 된다. 변신하기 전에는 완벽한 완성형 남주인공이지만 변신 후에는 오히려 부족한 성장형 남주인공처럼 보이는 아드리앙/블랙캣과는 대조된다.
기본적으로 긍정적이고 착하며, 앞장서서 남을 도우려고 하는 성격이다. 마스터 푸와 만나게 된 것도 위험하게 횡단보도를 건너는 마스터 푸를 도와주면서였다. 하지만 덜렁거리는 성격 탓에 자신감과 자존감이 낮았으며, 레이디버그가 되기 전에는 클로이의 괴롭힘을 두려워했고 늘 풀이 죽어 있었다. 그러나 레이디버그가 되고 나서는 클로이에게 밀리지 않고 맞서게 되었다. 반 친구들이 클로이 때문에 곤란한 일을 당하거나, 마음에 상처를 입을 때면 가장 먼저 나서서 도와준다. 친구들을 괴롭히기 위한 클로이의 사악한 계획을 막는 것도 모두 마리네뜨의 주도적인 행동력이다. 마리네뜨의 이타심은 클로이에게도 예외는 아니라서, 시즌2 23화 <뉴욕 Or 파리> 편에서는 클로이가 클로이의 엄마 오드리와 좀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도 했다. 다만 행실이 안 좋은 친구들[27] 에 한해서는 선을 긋는 모습이 자주 보여진다.
다만 이 편에서 마리네뜨가 클로이를 돕는 것은, 클로이와 화해했다기보다는 클로이를 이해하기로 한 것에 가깝다. 클로이의 성격이 고쳐진 것도 아니고, 클로이와 마리네뜨의 관계에서는 아직 아무것도 해결된 것이 없다. 그럼에도 마리네뜨는 클로이를 이해하기로 하고 도와준다는 다소 이해할 수 없는 선택을 한다. 이것은 제작진의 캐릭터성과 서사 구축 실패에서 비롯된 개연성의 부족함이다. 클로이의 근본적인 문제점은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았는데, 엄마와 화해하고 친구들이 파티를 열어줬으니 다 됐다는 식으로 얼렁뚱땅 끝나버린 <뉴욕 Or 파리> 에피소드가 많은 비판을 받는 이유이기도 하다.
마리네뜨가 영웅에 걸맞은 마음가짐을 지녔다는 것은 작 중에서 여러 번 부각된다. 시즌2 14화 <리듬에 맞춰!> 편에서는 클라라 나이팅게일이 관람객 중에서 레이디버그 역에 걸 맞는 사람을 고르기 위해 일부러 넘어진 척 연기를 했는데, 마리네뜨가 가장 먼저 클라라를 도와주기 위해 나서서 레이디버그 역으로 선택 받았다. 시즌2 6화 <아기 거인> 편에서는 아드리앙과의 데이트를 위한 작전을 수행하는 와중에도 유모차를 옮기는 아기 엄마를 도와주었다. 타인을 도우려는 마음이 마리네뜨의 무의식 속에 탑재되어 있다는 것을 잘 보여주는 사례.
그러나 아드리앙이 연관되면 도덕적으로 비판받을 만한 행동을 서슴지 않는 측면도 많다. 당장 위의 <아기 거인> 편도 마리네뜨와 친구들의 범죄행위와 그를 미화하는 연출로 인해 비판받았다. 자세한 내용은 마리네뜨 뒤팽쳉/비판과 미라큘러스: 레이디버그와 블랙캣/비판 및 논란 문서 참고.
3. 비주얼[편집]
진한 푸른 빛이 나는 흑발에 푸른 눈, 흰 피부를 가졌다. 아드리앙은 러브레터에서 이를 '밤하늘 같은 머리, 남초롱꽃 같은 눈'[28] 이라고 표현했다.[29]밤하늘 같은 머리, 남초롱꽃 같은 눈
철벽처럼 변장한 넌 누구일까
매일 보며 기도해, 네가 나만 봐 주길
우리가 참된 사랑을 나누길
내 사랑을 받아줄래?
아드리앙 아그레스트의 러브레터 中
마리네뜨의 파란 눈은 파란색보다는 하늘색에 가까운 색으로, 다른 벽안 캐릭터들과의 눈 색과는 차이가 있는 밝은 색이다. 한 가지 재미있는 사실은, 아드리앙의 러브레터 속에서 마리네뜨의 눈 색에 비유된 '남초롱꽃'은 존재하지 않는 식물명이라는 것이다. 영미판에서는 'bluebell'로 나왔는데, 이쪽은 실존하는 식물명이다. 번역가가 블루벨이라는 생소한 식물명을 한국어로 적절하게 번역하기 위해 단어를 만들어낸 듯하다.
마리네뜨의 피부는 백인과 황인의 혼혈인 만큼 하얀 편인데, 웬만한 백인 캐릭터보다도 하얗다. 아드리앙이나 클로이와 함께 있는 것을 보면 그 하얌이 더 잘 느껴진다. 현 미라큘러스 캐릭터 중에서 마리네뜨만큼 피부색이 하얀 캐릭터는 쥘레카 정도다. 다른 백인 캐릭터들은 마리네뜨와 비교했을 때 조금 더 노랗거나 분홍색인 피부색이다.
에밀리, 아드리앙과 더불어 작중 공식 미인(Reception 탭 105번 각주)으로 예쁘다거나 귀엽다는 언급, 레이디버그일 때도 멋지다, 아름답다는 언급이 나오는 자타공인 미소녀. 일례로 니노는 그녀를 귀엽다고 생각했으며 또한 나타니엘, 니노, 루카, 심지어 조이에게까지 구애를 받기도 했고 공식 미남인 아드리앙과 잘 어울린다라는 언급이 꽤나 많다.
마리네뜨의 주요 컬러는 분홍색이지만 원래는 하늘색을 좋아한다.
몸매도 굉장히 좋다. 변신 할때 입는 슈트가 몸에 쫙 달라붙어 몸매가 굉장히 잘 보여서 엄청나게 섹시하다.
4. 복장[편집]
- 평상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