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치나 드미트리스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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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마을에 우뚝 솟아있는 성의 주인. 올려다봐야 할 정도의 키와 요염한 외모를 지녔다.
- 바이오하자드 빌리지 한국어 공식 사이트 프로필
Alcina Dimitrescu[8]
캡콤의 '서바이벌 호러' 게임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의 등장인물이다.
2. 특징[편집]
2.1. 외모[편집]
어마어마한 신장을 지녔지만 정작 본인의 성은 일반적인 인간의 신장 사이즈에 맞춰서 제작되어있기 때문에[12] 허리를 숙인채로 문을 통과하는 등 본의아니게 키 큰 사람의 비애를 보여주기도 한다. 즉, 알치나의 체구는 가문 종특 같은게 아닌 알치나만 돌출적으로 거대한 것임을 알 수 있는 대목. 이 외에도 회의 장면에서는 아예 전용 맞춤 의자에 앉아있는 모습을 보이거나, 거의 옷장 수준의 화장대에[13] 앉아서 전화를 받는 모습을 보이는 등 계속해서 특유의 덩치가 부각되는 연출을 보여주곤 한다. 참고로 세 딸들은 허리를 숙일 필요 없이 잘만 다닌다.
일본어 음성의 경우 꽤나 어린 느낌의 목소리이다. 일본판 성우들이 연기한 인형극 형식의 유튜브 영상에서의 자칭 별명은 '드미트 누님'.
2.2. 가족 관계[편집]
성에서 벌레들을 두르고 나타나는, 검은색 옷을 입은 여인들의 우두머리로, 세 여인들을 본인의 딸들이라고 칭한다. 일단 작중에서는 드미트리스쿠 가문의 백작 부인, 혹은 드미트리스쿠 성의 주인으로 불리고 있다. 동유럽의 백작이자 귀족 부인이다. 드미트리스쿠 가문의 다른 가족 일원은 작중에서 공개되지 않았다.[14][15]
딸들의 이름은 "벨라(Bela)",[16] "카산드라(Cassandra)",[17] "다니엘라(Daniela)"[18] 이다.[19]
각각 벨라 드미트리스쿠, 카산드라 드미트리스쿠, 다니엘라 드미트리스쿠 문서 참조.
세 딸들의 경우 몸이 파리 떼로 이루어진듯한 모습을 보이고 실제로 그렇다. 변종사상균에 의해 감염되어 진화한 쇠파리의 일종이 군체를 이루고 이 군체들이 집단 의태를 통해 사람의 형상을 하고 있는 것.[20] 원본인 여인들은 이미 이 파리떼에 다 뜯어먹히고 파리 군체가 잡아먹은 여인들의 의식에 의해 조종되어 사람 형상을 하고 다니는 것이다. 평범한 인간에서 파리 군체로 다시 태어날 때, 첫번째로 눈을 뜬(각성) 벨라가 첫째, 그 후 각성한 카산드라가 둘째, 마지막인 다니엘라가 셋째로 자매순서가 결정되었다. 세 딸들은 통상적인 생식 능력은 없으나 인간의 피와 살을 갉아먹고 분열하여 개체수를 늘린다.[21]
쇠파리로 이루어져 있지만 그렇다고 가까이서 보면 벌레 덩어리로 보인다거나 하지는 않고 겉보기에는 완전히 인간이다. 인육과 피를 즐긴다는 점을 제외하면 행동 양식이나 생각, 감정도 완전히 인간과 같다. 파리 군체로 분열하여 활동 불가능한 상태가 되어도 육체는 인간의 형태를 하며 여타 B.O.W.처럼 신체가 변화하지 않고 도구를 사용한다.
또, 급격한 온도변화, 특히 10도 이하의 저온에 곧장 생명활동이 정지될 정도로 추위에 취약해서 성의 창문이란 창문은 모두 봉쇄하고 모닥불을 곳곳에 피워두어 추위를 예방한다. 그러나 결국엔 에단 윈터스가 냉기에 노출시켜 약화시키고, 전부 처치한다.
플레이 중에 조우하여도 실외와 연결된 공간이나 창문을 파손시키는 것이 가능한 구간은 추적해오지 않고 사라진다.
사족으로 딸들의 보스전이 굉장히 간단하고 쉬운 편이라 방어만 잘 한다면 나이프로 잡아도 무방한 보스다.
알치나의 노트 + 칼 하이젠베르크를 "동생"이라 일컫는 것에서 다른 가주들과도 "일단은" 가족처럼 맺어졌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딸들의 탄생에 직접 관여하고 그들이 괴물로 거듭났을 때 쌍방향으로 애정을 느낀 것과 달리, 다른 가주들 - 특히 하이젠베르크에게는 가족으로서의 사랑은커녕 애송이 취급하면서 깔보고 무시하면서 악감정만 잔뜩 있는 모양. 마더 미란다가 시켜서 억지로 가족 취급을 해줄 뿐이다.
2.3. 이력[편집]
알치나는 1914년대 이전 동유럽의 다른 지역[22] 에서 태어난 몰락 귀족의 후예이며, 흡혈귀 행위와 인신공희를 하는 마녀 숭배 집단의 추종자였다. 이 집단은 마더 미란다를 따르는 집단으로 추정된다. 1950년대 당시 동유럽에서 흡혈귀 행위로 유명했으며, 혈연적인 관계가 없는 여인 3명의 시체를 변형시켜 자신의 추종자 "딸"로 만들었다.[23]
동유럽의 다른 몰락 귀족 가문 베네비엔토(Beneviento), 모로(Moreau), 하이젠베르크(Heisenberg)[24] 와 동맹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1차 데모 체험판 '소녀(MAIDEN)'에 공개된 정보에 의하면 여인을 드미트리스쿠의 성 던전에 감금한 다음 의식을 해서 희생된 여인의 피로 Sanguis Virginis[25] 라는 레드 와인을 성에서 제조, 유통하고 있었다.
하이젠베르크의 요새를 클리어하고 나면, 출구로 통하는 사다리 옆에 연구실이 하나 있다. 들어가서 맨 안쪽을 살펴보면 미란다의 연구 일지를 볼 수 있는데, 알치나 D라고 적힌 마지막 페이지를 보면 추가적인 내용을 볼 수 있다. 실험당할 당시 44세[26] 였다고 하며, 선천적 혈액질환 병력이 있었다고 한다. 카두에 높은 친화성을 보이자 미란다가 따로 특별관찰대상으로 돌려놓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3. 작중 행적[편집]
3.1. 과거[편집]
팬덤에 따르면 알치나는 1914년 이전 몰락귀족인 드미트리스쿠 가문에서 태어났다고 한다. 1930년도에 알치나는 The Pallboys라는 재즈 밴드와 함께 미국에서 미스 D라는 이름의 재즈 가수로써 활동했다. 이후 제2차 세계대전의 여파와 귀족정의 폐지로 인해 알치나는 가문이 통치하던 옛 마을로 갔다. 거기서 알치나는 마을 묘지 지하실에서 마더 미란다에게 카두 기생충을 주입받았다.그 후 알치나는 미란다에게 가문의 옛 성인 드미트리스쿠 성을 받고 마을을 통치하게 된다.[27]
3.2. '잉그리드(MAIDEN)'[편집]
1차 데모 체험판의 주인공으로 이름이 잉그리드다. 1차 데모 후반부 마지막에서 딸 중 하나인 카산드라[28] 에게 습격받은 소녀 잉그리드가 공포에 질려 열쇠로 문을 열고 드미트리스쿠의 성을 탈출[29] 하려는 순간, 알치나가 갑자기 문 앞에서 들어오면서 등장하며 소녀에게 한마디를 건넨다.
So we finally meet.
드디어 만나게 되는구나.
소녀를 바라보며 하는 대사.
그대로 잉그리드의 목을 잡고 손에서 길고 날카로운 손톱이 자라나더니 그대로 얼굴을 향해 찔러 죽였다.[30] 본편에서는 지하감옥으로 내려가면 등장하는 적들 중에 잉그리드의 목걸이를 드랍하는 녀석이 있다. 알치나가 잉그리드를 살해하고 모로아이카로 변이시킨 것으로 보인다. 에단으로 잉그리드가 있던 감옥에 가면 잉그리드와 다른 소녀들에 대한 실험과 그 결과에 관한 메모를 찾아 볼 수 있다.
3.3. 바이오하자드 빌리지[편집]
본작에서의 첫 등장은 마더 미란다가 소집한 가주회의. 미란다에게 하이젠베르크가 생포한 에단 윈터스의 처리를 자신이 이끄는 드미트리스쿠 가문에 맡겨달라고 하며, 미란다에게 당신이 원하는 최상의 피를 언제든지 제공하겠다고 약속한다. 그러나 하이젠베르크가 단순히 죽이는 건 아무 재미도 없으며 자신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쇼를 보여주겠다고 끼어들자 인상을 구기며 다투게 된다.
(미란다가 하이젠베르크에게 에단을 처리하라고 하는 명령에 반대하는 드미트리스쿠가 말한다.)
알치나 드미트리스쿠: (자리에 벌떡 일어나) 마더 미란다 님, 전 반대에요! 하이젠베르크의 방식은 유치하기 짝이 없어요. 당신에 대한 충성심도 미심쩍은 부분이 많습니다. (에단쪽으로 다가간다.) 이 인간을 제게 맡겨 주시면 지체 없이 이놈을...
칼 하이젠베르크: (초능력으로 망치를 잡는다.) 그 입 좀 그만 닥치고 패배를 인정하시지! 먹이를 찾을 가면 다른 데서 찾아.
알치나 드미트리스쿠: 닥쳐, 애송이! 어른들이 얘기하고 있잖아.[31]
칼 하이젠베르크: 나보고 애송이라 했나?[32]
너야말로 어디서 미란다 님의 결정에 토를 달아!알치나 드미트리스쿠: 망치에 책임감을 붙여놨으니 그게 뭔지 모르는구나!
칼 하이젠베르크: 그래, 너도 계속 거대해져 보시지. 언제부턴가 네 이기심의 크기만큼 네 머리가 커져 있을 거야!
미란다: 그만! 하이젠베르크, 그(에단)의 운명은 네 손에 맡긴다.
드미트리스쿠와 하이젠베르크의 말 다툼
최종적으로 미란다가 에단의 처리를 하이젠베르크에게 일임하자 받아들일 수 없다며 미란다에게 항의하지만 하이젠베르크 역시 이미 미란다가 결정한 사항에 이의를 달고 있는 건 너라며 자신의 망치를 휘두르며 그녀를 위협한다. 분위기가 험악해지자 미란다가 나서서 중재를 하며 이미 자신은 하이젠베르크에게 에단의 처리를 일임했으니 그대로 진행하라고 하자 우선은 물러나게 된다.[33]
이런. 이런. 에단 윈터스. 여기에 있었군. 동생의 바보 같은 게임에서 용케 탈출한 것 같군, 안 그래?
네가 얼마나 특별한지 맛이나 볼까?
에단이 하이젠베르크의 게임에서 살아남아 자신의 성으로 들어오자, 그녀의 딸들이 에단을 생포하게 되었고 딸들을 시켜 에단의 손에 상처를 내 피를 빠는데 조금 불만족스러운 표정을 짓는다.
이런, 부탁을 할 때는 정중하게 해야지, 에단 윈터스 씨.[34]
에단 윈터스를 갈고리에 걸고 떠나기 전 남긴 말.
신선도가 떨어진다고[35] 말하자 딸들이 어서 에단을 먹어치우고 싶다며 보채지만 우선 미란다에게 보고한 뒤에 처분을 결정하기로 하며 에단을 갈고리에 걸어둔 채 보고하러 떠난다.[36] 그러나 알치나와 그녀의 딸들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에단은 성 안을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그녀의 거처를 엉망으로 만들게 되며, 이에 딸들을 시키는 한편 자신도 에단을 추격하게 된다.
"어리석은 인간 같으니! 네놈이 아무리 날뛰어도 살아남을 수 없을 것이야!!"
"더 이상 도망갈 곳은 없다!!"
추격시의 대사.
그녀의 딸들 3명이 에단을 처리하려고 했지만, 지하감옥에서부터 에단을 쫓아온 벨라가 추위에 약하다는 약점을 들키는 바람에 에단에게 살해되자[37][38] 격분한 상태로 미란다와 통화하게 된다. 미란다와의 통화에서 자신의 딸 벨라를 죽인 에단을 무참히 살해해 성 종탑에다 내걸겠다는 의지를 보이지만, 상관인 미란다가 의식을 더 중요시하라는 말을 했는지 자신도 의식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으며 실망시키지 않겠다는 말과 함께 전화를 끊는다. 하지만 통화가 끝나자마자 분을 이기지 못하고 화장대를 집어던지며 의식은 집어치우고 에단을 처참하게 죽여 성 종탑에 내걸겠다며 극도로 분노하는 모습을 보이며 방을 나간다. 이후 에단이 그녀의 방으로 들어가 단서를 모으고 벽에 걸어두고 간 열쇠로 방문을 열어 나가려 했지만...
사실 바로 문 앞에서 대기하고 있었다. 에단이 바로 근처에 있는 걸 이미 눈치채고 다른 문으로 나가 한바퀴 돌아 에단이 열쇠를 사용할 문앞에서 미리 대기하고 있었던 것이다.[40] 에단을 수차례 바닥에 내려 찍어 바닥을 무너뜨리며 성의 지하실로 던져 넣고 "숨 돌릴 수 있는 것도 지금 뿐이다, 내가 기필코 네놈을 찾아내서 죽여버릴 테니 말이다."라며 직접 선전포고를 날린다. 에단이 지하실에서 빠져나가려고 문을 열려던 그의 오른손을 자기 무기인 긴 손톱으로 잘라버리고 "도망가게 놔둘 줄 알고? 네놈이 네놈 딸을 만나기도 전에 갈기갈기 찢어 주겠노라!!", "드미트리스쿠 가를 욕보였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깨닫게 될 것이야." 라며 에단을 절체절명의 상황으로 몰아넣지만 에단은 자신의 잘린 오른손을 회수하고 겨우겨우 지하실 철문을 열어 그녀로부터 도망치게 된다.여기에 있었구나.[39]
네 딸을 찾고 있는 거라면 여기엔 없다!!
이 배은망덕하고 제멋대로인 쥐새끼 같으니라고!
감히 내 집에 숨어들어와선- 인간의 그 더러운 손으로 내 딸들을 건드리는 것만으로도 모자라서-
내 물건에도 손을 대? 어떻게 감히!?
에단의 머리채를 우악스럽게 쥐어잡아 바닥에 수차례 내려찍으며.
이후 에단이 성을 탐험하면서 나머지 2명의 딸을 어떤 순서로 처치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이벤트를 볼 수 있다.[41] 만약 다니엘라를 먼저 처치하고[42] 성의 메인 홀로 나가면 1층 주방문 쪽에서 알치나가 들어와 "카산드라. 이리 오너라."라며 카산드라를 부르고,[43] 카산드라에게 에단의 목을 가져올 것을 명령한다.[44] 다만 그냥 이벤트 취급인지라 여기서 발각되어도 알치나와 카산드라가 동시에 추격하지는 않고 카산드라는 "분부대로 하겠습니다."라는 대답을 한 뒤 사라진다.
이것도 보스전 직후 곧바로 메인 홀로 오느냐, 옥상을 통해 다른 길로 돌아와서 이벤트를 보느냐에 따라 살짝 달라져서 나중에 온다면 알치나가 계단 중간에서 카산드라를 부르고 "네가 내 딸이라면... 그에 걸맞게 처신하도록!"이라 명령하고,[45] 카산드라는 "물론이죠, 어머니"라고 대답한 직후에 사라진다. 다니엘라를 처치한 후에 에단을 발견하면 이따금 "많이 추웠지, 다니엘라."라면서 죽은 딸을 애도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이 이벤트를 본 뒤 카산드라와 조우해서 공격당한 뒤 도주하면 카산드라가 어머니를 부르고 알치나가 나타나 곧바로 해당 장소로 향해온다.[46] 만약 알치나가 도착할 때까지 조우 중이라면 카산드라는 어머니가 널 어떻게 할지 기대하라는 식의 대사를 날리고 사라진다.[47]
카산드라를 먼저 처치한다면[48] 메인 홀로 나갔을 때 똑같이 식당 쪽 문에서 들어오며 "카산드라. 카산드라!"라면서 카산드라를 부르지만[49] 이미 죽어서 아무런 반응이 없자 완전히 꼭지가 돌아서 "설마... 자식 하나 키워내기 위해 얼마나 많은 피와 땀이 드는지 아는 것이냐!?", "이 예의도 모르는 무뢰배 인간 놈이!!!"라며 고래고래 소리치며 분개한다.
이후 에단을 발견 시 대사도 변경되어 "드미트리스쿠 가문의 대를 끊을 셈이야? 고작 네놈 따위가?", "내 아이들을 꼭 그렇게 죽였어야만 했나? 그 애들은 내 전부였단 말이다!!", "숨어 다니지 말고 나와서 정당하게 싸우거라, 이 겁쟁이 놈아!!!"라며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며 악에 받쳐 극도로 분노하며 에단을 진심으로 죽이려 든다.[50]
이후 에단을 발견하면 이전의 다니엘라 때처럼 "무모한 짓을 했구나, 카산드라."라는 대사를 한다. 다만 어째서인지 다니엘라에 대해서는 소집 이벤트가 없다.[51] 그러나 성 안에서 에단은 그녀를 죽일 수 있는 희귀한 단검, 사화의 단검[52] 을 성의 예배당의 석관에서 발견하게 된다.
네놈 때문에 전부 엉망진창이 됐단 말이다!!
예배당에서 사화의 단검을 얻은 에단이, 단검을 손에 들고 둘러보는 중 배후에서 에단을 기습하며.
이내 에단의 배후에서 나타난 알치나가 복부에 클로를 박아넣자, 에단 역시 손에 쥔 사화의 단검을 알치나의 옆구리에 박아넣으며 그녀에게 치명상을 입힌다.
치명적인 내상을 입었는지 알치나는 경련을 일으키며 날개달린 창백한 몸뚱아리에 얼굴이 영화 괴물에 등장하는 괴생명체과 같이 갈라진 거대한 드래곤과 융합한 모습으로 변이한다.[53]
(광소) 살점, 뼈, 하나도 남김없이 다 먹어 버리겠다! 아-하하하하하하하!!!
넌 정말 운이 좋은 거야, 에단! 미란다 외에 이 모습을 본 건 네놈이 처음이거든. 좋은 걸 봤으면 그에 걸맞는 대가를 치러야지... 바로 그 목숨으로 말이야!
이내 에단을 붙잡고 날아올라 그를 성 꼭대기로 내동댕이 치며 "먹어 버릴 테다... 네놈을 꼭 먹어야겠어!!", "네놈은 고통에 울부짖으며 눈감게 될 것이야!!", "뭉개 주고 말리라!!", "지금에 와서 후회해도 늦었다!!", "뭉개 버리겠다, 이 버러지 같은 놈!!", "사지를 갈기갈기 찢어놓고야 말겠다!!" "내 딸들을 죽여 놓고선 어떻게 감히 네놈 딸을 구하겠다고 지껄일 수 있는 거냐? 도망갈 수 있으면 어디 한 번 가 보거라!!" "내게서 전부 다 빼앗아갈 셈이냐?" "성가신 인간 같으니라고!!", "하, 그만 포기하시지!! 네놈 딸은 이제 우리 것이야!!" "로즈는 우리의 유일한 희망이다! 네놈 같은 인간에게 넘겨줄 수 없지!", "피가 모자란다! 더! 더! 많은 피가!!"라는 광기어린 대사를 광소를 섞어 흘려대며 에단을 마치 산 채로 씹어삼킬 듯이 집요하게 공격하며 던지는 그녀와의 마지막 사투가 벌어지게 된다.[54] 드래곤으로 변한 거대한 몸체와 벌레떼를 조종하는 능력으로 에단을 거세게 몰아 붙이고 성 지붕 위를 넘나들며 자신을 공격하는 에단을 성 꼭대기 탑까지 몰아넣는 데 성공한다.
얌전히 먹히시지!!
하지만 결국 수세에 몰린 에단을 씹어삼키려 하기 전, 에단에게 약점이었던 드래곤의 등에 붙어있던 본체를 공격당해 다시 한 번 치명상을 입는다.
탑의 바닥이 전투의 충격으로 파손되어 무너지자 변이된 알치나 역시 탑 꼭대기에서 추락하지만, 그 순간 에단을 손에 움켜쥐고 "나만 죽을 수 없다, 로즈와 영원히 못 만나게 해주겠다!"며 동귀어진을 시도한다. 그러나 에단은 탑 꼭대기에서 떨어지는 상황에서도 알치나의 날개 부분을 쿠션삼아 떨어진 덕분에 기적적으로 생존했고, 이에 경악하며 에단을 향해 독기어린 저주를 퍼부으며 본체가 석화되어 부서지게 된다. 이에 "저주받는 것은 내가 아니라 바로 너겠지"라며 지긋지긋하다는 투로 씹어뱉듯이 대꾸하는 에단
사망하기 전 에단 윈터스에게 악담을 퍼부으며.
3.4. 공략[편집]
지하실에서 벌어지는 드미트리스쿠하고의 1차전에서 에단은 오른손이 드미트리스쿠의 공격으로 인해 절단되어[55] 아무것도 못하는 상태이기에[56] 도망만 쳐야 되는 일방적인 전개가 되어버린다. 그녀의 추적을 잘 피해서 잘린 오른손을 회수함[57] 과 동시에 레버를 작동, 다시 한번 그녀의 추적을 피하고[58] 그 사이에 열린 문을 통해 정원으로 올라가는 엘레베이터를 타고 탈출하면 1차전은 종료된다.[59]
그렇게 지하실을 탈출하고 난 뒤로는 드미트레스쿠가 본작의 추적자[60] 가 되어 성내를 돌아다니다가 에단을 발견하면 다가와 공격하게 된다. 전작의 잭 베이커와는 다르게 일반적으로 잡기 공격을 하지 않지만 플레이어가 막다른 길에 몰린 경우에만 복부를 쑤셔올려 옆으로 패대기 치는 잡기공격을 하여 벽에서 빠져나올 수 있도록 패턴이 설계되어있다. 전작의 추적자들과 차이점 하나가 있는데 드미트리스쿠는 그 엄청난 재생력 덕분에 절대무적 상태라 저격총이나 매그넘을 맞고도 무력화되기는커녕 아파하지도 않는다.[61] 무기가 전혀 통하지 않으니 쓸데없이 탄환낭비하지 말고 그녀와 마주치면 무조건 도망쳐야 된다.[62] 다행히 타이런트/네메시스와 마찬가지로 긴박감 넘치는 BGM과 또각거리는 발소리로 근처에 있음을 파악할 수 있으니 소리가 나는 반대 방향으로 진행하자.[63] 에단을 추격하는 도중 RE:2의 타이런트처럼 앞에서 경로를 막는 모로아이카가 있을 경우, 알치나가 손등 싸대기로 확 쳐 버리고 벌러덩 날아가버리는 모로아이카들을 볼 수 있다. RE:2의 타이런트의 주먹질과는 다르게[64] 모로아이카도 대미지를 입어 이에 사망하기도 한다. 손톱 공격도 모로아이카에게 유도 가능하다. 모로아이카를 치우면서 하는 대사도 있다.[65]
하지만 즉사기를 보유한 타이런트와는 다르게 드미트리스쿠는 그냥 일반적인 손톱 공격만을 하고, 좁아터진 덜비 폐가의 구조 때문에 반드시 우회해야 했던데다 가구나 벽을 부수고 쫒아오는[66] 잭 베이커와는 다르게 넓은 장소가 많은 성 구조로 인해 적당히 공격을 회피하거나 귀찮으면 그냥 공격을 한번 방어한 뒤에 지나쳐가도 무방하여 난이도가 높지 않다.[67] 방어만 한다면 대미지도 별로 들어오지 않는데다가 알치나의 모션이 생각보다 유연하지 못하기 때문에 공격 패턴에 맞춰서 회피도 가능하다.[68] AI가 그리 좋지 않은 점과 유연하지 못한 모션 때문에 근접할 경우 알치나의 엉덩이에 시점을 맞추고 주변을 빙글빙글 돌아대면 아무것도 못하고 뒤에 있는 플레이어를 잡으려고 계속해서 제자리에서 회전하기에 무한으로 빙글빙글 도는 것도 가능하다.
듀크가 있는 방에 들어가면 문 너머로 에단이 뻔히 보여도 못 쫓아오고 노려보기만 한다. 다만 문 바로 앞에서 얼쩡거리면 손톱 공격에 맞을 수도 있다.
드래곤의 형태로 변신하게 된 뒤 벌어지는 그녀와의 3차전은 생각보단 어렵지 않다. 아무래도 그녀가 본작의 비토레스 멘데스 위치에 들어가다보니 난이도를 낮게 잡은 듯. 물론 그렇다고 해서 일반 몬스터처럼 약하다는 건 아니고, 약점인 인간형 본체에 공격을 집중하면 생각보다 대미지가 잘 들어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다.[69]
그녀의 공격은 주로 돌진. 걸어서 돌진해오는 것과 날아들어오면서 돌진하는 두 종류가 있는데, 적당히 거리만 벌리면 이에 맞을 일은 거의 없을 것이다. 조심해야 할 것은 성에서 날아오른 다음에 파리들을 뿌리는 공격. 이 녀석들은 성 외곽에 있는 좁은 공간안에 들어가면 쫓아오지 않으니 그렇게 피하고, 본체가 돌진해오기 전에 밖으로 나가고 다시 공격에 집중하면 된다.
그렇게 열심히 대미지를 입히다보면 탑 안에서 혈투를 벌이게 되는데, 그녀를 공격한다고 가만히 있으면 파리떼에 휩싸여 대미지를 입으니 어느 정도 공격한 뒤 맨 위로 올라가자. 위로 올라간 다음에는 멀리 날아오른 드미트리스쿠에 화력을 집중하면 끝.
하지만 레벨 디자인의 밸런스 자체가 바뀌어버리는 어둠의 마을 난이도에서는 드미트리스쿠와 그녀의 딸들과의 보스전이 상당히 어려워진다. 지하에서의 추격전의 경우 레버가 있는 구역과 계단으로 가는 골목에서 모로아이카가 1마리씩 스폰되어 도주경로를 잘 생각해놓지 않으면 가드도 제대로 못하고 샌드위치 당해서 죽어버리기 쉽다.[70] 스위치를 작동하는 중에는 어떻게든 시간을 잘 끌고 골목길은 모로아이카 뒷쪽에 드미트리스쿠가 문을 자르고 넘어오는 걸 확인 후 왔던 길로 돌아가서 잘린 문으로 지나가면 된다. 그리고 최종전에서의 경우 가까이 접근할 경우 벌레 떼가 달라붙어 상당한 대미지를 주기 때문에 약점인 몸통을 노리기가 상당히 어려워지기도 한다.
4. 능력[편집]
알치나는 마더 미란다가 개발한 변종사상균 기생충 카두의 적합자 중 한 명이자[71] 루마니아의 역사가 오래됐지만 지금은 몰락한 상류층인 드미트리스쿠 가문의 후예로,[72] 카두에 대한 적응력이 4가주 중에서 하이젠베르크와 동등한 수준으로 높아 뛰어난 재생 능력을 얻었고[73] , 이 능력을 응용하여 손톱을 날카롭고 길게 만들어 공격하는 능력도 터득하였다.[74] 또한 미란다와 통화를 한 직후 분통이 터진 나머지 무게가 꽤 나가 보이는 화장대를 아무렇지 않게 집어 들곤 냅다 던져 박살내는 모습에서 알 수 있듯 완력도 상당히 강해진 모양. 하지만 그 높은 재생력 때문에 신장이 2.9m에 이를 정도로 커져버렸으며 재생력을 유지하려면 인간의 살과 피를 주기적으로 먹어야 한다.[75]피실험체 : 알치나 드미트리스쿠
카두 친화성 : 극히 양호
지능 : 보통
신진대사가 놀라울 정도로 빠르다. 외상을
입어도 몇 초만에 치료되며 손톱을
단시간에 길게 만들 수도 있다. 거대한
신체도 빠른 대사로 인한 것으로 보인다.
주의 : 선천적 혈액 질환으로 인해 정기적
으로 인간의 피를 경구섭취할 필요가 있다.
세포 분열을 제어할 수도 없게 될 수도
있어 염려된다.
우수한 개체이긴 하나 에바의 그릇으로는
부적절.
미란다의 연구일지에 의하면 주기적으로 흡혈이나 식인을 하지 못하게 되면 재생력의 폭주로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되어있었고, 사화의 단검에 찔려 재생력이 틀어지자 드래곤 같은 형태로 변했지만 그래도 식인을 하면 원래 인간형 모습으로 돌아올 수도 있는 듯하다.[76] 미란다는 이런 드미트레스쿠의 지나친 재생력을 토대로 그녀가 에바의 부활후보가 되기엔 부적합하다 판단하였다.
4가주 중에서도 하이젠베르크와 동등할 정도로 높은 적합도 덕분에 알치나는 마더 미란다에게 꽤나 편애를 받은 듯 하다. 알치나의 일기를 살펴보면 기생충으로 인한 불로불사도,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가문의 옛 성도[77] , 세 딸들도 모두 미란다가 준 것이라고 한다. 알치나는 그동안 미란다의 이러한 호의를 자신을 특별하게 여겨서 주는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하이젠베르크가 에단을 데려오고 그의 처분에 대한 회의를 할 때 다른 가주들과 동등한 취급을 하는 것과 알치나의 딸보단 의식에만 집중하는 태도에 심통이 났다. 유감스럽게도 미란다 연구일지를 보면 알듯이 그녀의 입장에선 알치나는 높은 적합도를 보인 인물이기는 하지만 에바의 그릇으로는 부적합했고, 세 딸들을 준 것도 실험의 부산물이었을 가능성이 없잖아 있어 다른 가주들과 마찬가지로 알치나를 자신의 수하 또는 실험체 중 하나로 취급했을 가능성이 높다.
알치나가 스토리상 에단의 첫 조우 보스이고 귀족들중 가장 먼저 리타이어하다보니 간혹 과연 그녀가 강력한지에 대한 의문성을 제기하는 일부 해외 및 국내 유저들의 사소한 논란이 있는데 알치나는 4명의 귀족들 사이에서 하이젠베르크와 동등할 정도로 신체적 능력이 아주 뛰어나고 강력한 카두의 적합자이다. 도나 베네비엔토는 꽃을 매개로 한 환각을 이용하고 신체적인 특성은 평범한 인간과 거의 다를바가 없으며 모로의 경우는 거대 물고기와 결합할 수 있지만 카두의 적합도가 낮아 불완전한 제어 능력을 보이며 변이되기 전까지는 평소에는 신체적인 강력함이 어필되는 부분이 없다. 첫번째 보스인만큼 밸런스 조절이 가해졌기에 비교적 약해보인다고 판단할 수 있으나, 미란다의 편애로 마을에서 가장 규모가 커다란 성을 받았고, 자가 재생이 뛰어나며 손톱을 날카롭게 변형시킬 수 있는데다가 최종 변이시 커다란 드래곤으로 변함으로서 공중도 장악할 수 있어 결코 약하지 않다. 모든 귀족을 물리친 에단이 강력한 적수였고 우연히 그의 응징의 첫 타자가 되었을뿐 알치나는 4명의 귀족들 중에서 결코 약한 적수가 아니다. 오히려 하이젠베르크와도 거의 동급의 강력한 가주다. 에단이 초장부터 최소 중간보스급의 가주를 1탄 보스로 맞이한 셈
5. 더 머서너리즈 어디셔널 오더스[편집]
2022년 6월 14일 캡콤 쇼케이스에서 공개된 바이오하자드 빌리지 골드 에디션 발표 트레일러를 통해 크리스 레드필드, 칼 하이젠베르크와 함께 더 머서너리즈 어디셔널 오더스에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하는 것이 확정되었으며 알버트 웨스커, 잭 크라우저 이후로 머서너리즈 시리즈에 등장하는 보스 캐릭터이다. 칼 하이젠베르크와 함께 총기류를 사용하지 않은 유일한 머서너리즈 캐릭터이기도하며 공개된 영상에서는 신장의 영향으로 시점이 가장 크게 나오며 의자같은 물건 등을 던진다던가[78] 변이했을때만 사용했던 쇠파리 때를 날리거나 라이칸들의 목을 잡고 내려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2022년 7월 22일 공개된 트레일러에서는 손톱을 쓰는 장면 및 세명의 딸들 중 차녀인 카산드라 드미트리스쿠를 동료로 불러 함께 라이칸들을 공격하는 장면을 보여줬다.
TGS 2022 CAPCOM 온라인 프로그램에서 공개된 내용에서는 와인으로 체력을 회복하거나 립스틱을 바르고 버프를 얻는것으로 추정되는 장면이 공개되었으며 드미트리스쿠 세 자매를 부르는 것과 스킬이 따로 존재하는 만큼 크리스나 에단과는 다르게 따로 스킬 ui가 존재하는 것이 공개되었다.
2022년 10월 28일 머서너리즈에 정식으로 출시가 되었다. 손톱을 이용한 다양한 공격과 즉사기인 잡기 기술, 화장대를 던지고 쇠파리떼를 날리는 기술 또한 가지고 있으며 흥분도 게이지가 최고조에 달하고 세 딸들의 UI게이지가 다 차있는 상태라면 벨라, 카산드라, 다니엘라중 한명을 랜덤으로 소환해 같이 싸우는 것이 가능하다. 키가 매우 커 너무 작은 적들의 경우 가까이 붙으면 잘 안보일 정도이며 문머리는 앉아서 지나가야 하는 단점이 있으나 데미지가 거의 말뚝 딜에 가까울 정도로 높기 때문에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드미트리스쿠의 해금조건은 해당 패치에서 추가된 새로운 구역인 피투성이 강을 아무 캐릭터로 S랭크 이상으로 클리어할 시에 해금된다.
여담으로 특정 구역에서 보스로 등장하는 마더 미란다를 처치할 경우 '날 총애하는줄 알았는데..!' 라며 조용히 읊조리는 이스터 에그가 있다. 어조에서 믿었던 상사에 대한 배신감에 대한 분노가 느껴지지만 안타까운 자신의 처지도 동시에 생각났는지 큰소리로 외치지 않는 톤으로 연기하는 성우의 대단함이 엿보이는 부분.
5.1. 기술표 및 전용 아이템[편집]
- 기술표
- 손톱 공격 (기술 / 가칭)
- 양손 공격 (기술 / 가칭)
- 적 내던지기 (기술 / 가칭)
- 쇠파리떼 소환 (기술 / 가칭)
- 화장대 던지기 (기술 / 가칭)
- 드미트리스쿠 세 자매 소환 (기술 / 가칭)
- 전용 아이템
- 슬램태스틱 (Slam-Tastic)
- 드센 화장대 (Vigorous Vanity)
- 가라앉지 않는 흥분 (Thrill Keeper)
- 립스틱 (아이템)
- 상귀니스 버지니아 (아이템)
6. 인기[편집]
본 게임이 출시되기도 전부터 공식 트레일러들과 데모 체험판을 통해 모습을 비췄는데 귀부인 특유의 우아한 자태와 엄청난 거구, 글래머러스한 몸매 덕에 국내외를 막론하고 높은 관심과 인기가 폭발적으로 상승했으며, 당장 나무위키에도 에단 윈터스, 미아 윈터스 부부와 크리스 레드필드 등 바이오하자드 7 레지던트 이블에서 이미 출연했던 캐릭터들을 제외한 바이오하자드 빌리지의 신캐릭터들 중 가장 먼저 별도 문서가 신설되었다. 비록 캡콤 사의 정식 통계는 아니지만 알치나가 역대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에 출연하는 캐릭터들을 제치고 1위를 했다는 인기투표 통계까지 나타났다.# 캡콤 게임의 4대 미녀 중 한 명이며 같은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의 여성 캐릭터인 질 발렌타인을 두 배 이상 따돌린 점수를 얻었다는 점은 주목할만하다. 특히 해외 바이오하자드 시리즈 팬덤에서 급속도로 인기를 몰아서 팬아트들이 많고, 코스프레한 사진들도 늘고 있다. 보스에게 어떻게 당할 것인가 토론을 하기도...[79] 홍콩에서는 아예 알치나의 전신 CG 일러스트가 그려진 버스가 돌아다니며 홍보를 했다.
다만 이러한 인기가 무색하게 챕터 1 보스로써 빠르게 퇴장 후 아무런 등장도 없는 점이 바하 시리즈 팬들을 오열시켰다.[80] 하지만 대개 어느 게임사든 광고에서는 주인공 아니면 일찍 퇴장하는 캐릭터를 광고로 쓰기 때문에 알치나가 일찍 퇴장하는 건 예측 가능한 일이었다. 거기에 물론 스토리 상 본인의 딸 로즈마리 윈터스가 성에 있을 것으로 추측한 에단이 성으로 먼저 가서 첫 보스가 된 거지 알치나가 4가문 최약체는 아니다. 칼 하이젠베르크를 제외한 도나 베네비엔토, 살바토레 모로가 상대적으로 별볼일 없는 모습[81] 을 보여주면서 4가문 중 최소 2위 혹은 하이젠베르크와 견줄 힘을 가진 것으로 추측된다. 전술하듯 알치나는 4인방 중 가장 적합도가 높은 인물이었다.
압도적인 인기 덕분에 발매 초기부터 각종 모드가 나오고 있는데 에이다 웡 스킨으로 위화감 없이 어울리는 것도 있는 반면 꼬마 기관차 토마스[82] 나 바이오하자드 RE:2의 타이런트와 합성한 기괴한 모드도 있고 아예 모델링을 추출해서 바이오하자드 RE:3의 주인공 질 발렌타인[83] 으로써 플레이하는 모드도 있다. 알치나 뿐만 아니라 딸들 또한 못지않은 인기가 있어 그녀들의 옷도 바꾸는 모드도 있다. 급기야 아예 피규어까지 출시되었다.
알치나의 추격전 파트에서 그녀가 무적이라는 점과 상기한 공략법을 이용해 에단 윈터스의 근접무기를 모드로 파리채로 바꾸고 쫓아다니면서 스팽킹을 하는 변태 플레이도 있으며[84] 해당 모드의 영상은 무려 1주일 만에 730만 조회수 달성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달성했다.[85]
또한 알치나가 마더 미란다로부터 의식과 관련해서 통화를 받는 장면에서 알치나가 보여준 뾰루퉁한 표정이 밈이 되고 있다.예시
7. 기타[편집]
바이오하자드 빌리지의 아트 디렉터 토모요리 타카노와 IGN과의 인터뷰에서 알치나를 어떻게 디자인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질문과 대답이 나왔는데, 처음엔 일반적으로 대중 매체에서 뱀파이어를 묘사하는 방식 말고 다른 방식으로 만들어 보자고 했다고 한다. 핵심적으로 연쇄살인범 바토리 에르제베트, 팔척귀신[86] , 아담스 패밀리의 모티시아 아담스, 이렇게 세가지에 영향을 받아 디자인하게 되었다고 한다. PC 게임즈 출처, IGN과 아트디렉터의 인터뷰
중년 귀부인이라는 점, 알치나가 재생능력을 유지하기 위해 인간의 살과 피를 먹어야 한다는 설정과, 젋은 처녀의 피로 레드와인을 만들고 있다는 설정은 바토리 에르제베트에게서 모티브로 가져온 듯하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일본에서 모에화된 팔척귀신의 모습을 빅토리아풍으로 바꾼 것이다.[87] 모티시아 아담스는 워낙 음침한 귀부인의 아이콘인 캐릭터라서 알치나 또한 크게 영향을 받은 듯 하다. 드미트리스쿠의 세 딸은 드라큘라 소설에 나오는 드라큘라의 세 신부에서 모티브를 가져온 것으로 보인다. 추측이긴 하지만 이름은 동유럽 지역에 전해지는 악천후를 일으키는 악마인 알라(Ala)에서 따온 것으로 보이는데, 알라는 여성 악마이자 드래곤과 비슷한 모습이라고 묘사되며, 알라는 때로는 알치나라고 불리기도 한다.
알치나의 이런 폭발적인 관심과 인기는 발매 하루 전 리뷰들에서도 반영됐는데, 대부분은 이만큼 미친 존재감을 보여주는 캐릭터의 분량에 아쉬움을 토로하고 있다. 더군다나 저 아름다움에 걸맞지 않게 보스전에선 그로테스크한 드래곤으로 변신해서 튀어나오는데, 발매 전 이목을 크게 이끈 인물임에도 알치나는 순서상 가장 먼저 처치당하는 보스다. 다만 개발진들은 알치나가 이러한 폭발적인 인기를 끌어낼 줄은 추호도 예상하지 못했다고 한다.
자신의 딸들을 굉장히 아끼는데 에단 윈터스에게 딸들이 죽임을 당하자 극도로 격노해 미쳐날뛰는 모습을 보인다. 피로 이어져있지는 않지만 소중한 존재라고 생각하는 듯 싶다. 알치나의 컨셉 아트에 실려있는 각주에 따르면, 그녀의 가슴 부근에 있는 세 송이의 검은 장미 장식은 세 딸들을 표현한 것이라고 한다. 추가로 인게임 구성에서도 알치나의 세 딸들에 대한 애정을 엿볼 수 있다. 다이닝룸에서 일반인 사이즈의 식탁에, 알치나 맞춤 큰 의자[88] 하나와 일반 의자 3개가 함께 놓여있는 걸 볼 수 있는데, 이를 보아 자신의 편의보단 딸들과 같은 식탁에서 함께 식사를 하는 걸 더 중요시 함을 짐작할 수 있다.
그녀의 세 딸들이 본의 아니게 최적화를 해치게 되는 요소가 되어버렸다. 2080 TI로도 셋이 벌레로 바뀔 때 프레임이 낮아지며 버벅대니 해당 구간만 설정을 살짝 낮추는 것을 추천한다.
1인칭 시점인데다 같이 등장하는 알치나의 체구가 워낙 큰 탓에 잘 부각이 안되지만, 알치나의 세 딸들도 180cm의 에단 윈터스를 가볍게 뛰어넘는 최소 190cm 이상의 장신이다.
게임에 실린 모션 캡처 촬영 영상에서 알치나가 에단 윈터스의 손을 베고 피를 빨아먹는 장면을 제작진에서 먼저 견본으로 시범으로 보여주는 모습이 나왔는데, 그걸 남자 제작진이 하다보니 게이머들 중에는 경악을 금치 못한 경우도 존재했다.
알치나를 처치하고 얻는 수정을 듀크에게 팔면 대사가 나오는데, 실로 고인드립이나 마찬가지다. 대략 '드미트리스쿠 부인, 죽고 나니 더 아름다우십니다.'라고 찬미한다.[89] 자막에서는 앞과 같이 나오지만 영문 대사에서는 'That waistline! oh yes!, 그 허리 라인이 참...' 라고 대사를 마치기 때문에 더욱 기묘해보인다. 실제로 알치나의 수정을 보면 엉덩이가 매우 돋보이기 때문에 듀크를 최고의 꼴잘알이라고 농담삼아 말하는 경우도 국내 외를 가리지 않고 자주 보인다.
과거 어떤 이유에선지 공식적으로 밝혀진 바가 없지만, 남자를 극도로 싫어한다. 여성의 피가 필수적인 와인 제조를 위해서인 것도 있겠지만, 성 안의 고용인들은 모두 여자로만 구성했고 인게임에서도 에단에게 시종일관 'Manthing'이라고 지칭한다. 그래서인지 여성은 고용인, 더 나아가 실험체로도 이용하려는 반면, 남성은 그저 식량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 듯하다. 여성이라서 차별을 받다가 후에 극복하고 높은 자리로 올라갔다는 건 일종의 클리셰인지라 나중에 DLC로 풀릴 수도 있다. 애초에 칼 하이젠베르크의 성의 지하실에서 딴 실험체들과 똑같이 실험당했다는 것을 보면 딴 지역의 귀족이었는데 몰락해 이 마을로 들어온 뒤 실험당했는데 적합성이 높아서 미란다에게 선택받았을 뿐 본인 성이 아닐 수도 있다. 그러나 컨셉아트 설정으론, 오래전 알치나는 사화의 단검을 사용한 사내에 의해 암살당할 뻔 한 적이 있다고 한다.[90] 그러나 그 시도는 결국 실패로 끝났고 알치나는 자신을 암살하려던 사내의 시신과 함께 자신에게 위협이 될 만한 물건들을 성 안의 탑에 봉인했다고 한다.
일각에서는 사화의 검을 맞기 전까지는 무적이니 마더 미란다 이상 아니냐라고 생각하지만 이건 게임적 허용으로 보는 것이 맞다. 1회차를 기준으로 하면 약한 무기라 통하지 않았다고 보거나 주인공이 굳이 상대하지 않았고 도망쳤다는 설정이면 전개가 매끄럽다.[91] 미란다도 미아의 형태로 크리스한테 총을 엄청 맞았지만 아무런 이상이 없기도 했었고.[92]
립스틱을 잃어버렸다고 시녀들한테 찾으라고 시켰는데 정작 본인 목욕탕 서랍에 멀쩡히 있었다. 아마 찾기 전에 적힌 수기이거나 본인이 못찾은 듯. 또한 본인의 모습을 본딴 초상화나 조각상 등을 볼 수 있다. 에단은 나르시시스트라면서 깠고 이후 듀크한테 팔았다.
시스템적으로 벨라와 카산드라전에서는 냉기에 노출시켜야 데미지가 들어가는 게 아니라 냉기에 노출시키면 대미지가 들어가는 식이라서, 냉기를 쐬게 한 다음 일부러 따뜻한 곳으로 유인해도 계속 대미지를 넣을 수 있다. 그리고 벨라전에서는 창문 파괴가 이벤트로 넘어가기 때문에 총알을 다 소모한 상태라도 총을 쏴서 창문을 부순다. 또한 이벤트로 부순 창문 말고 창문 하나가 더 있으며 그걸 부수면 그로기에 한 번 더 빠지니 참고하자.
전작들 중에도 이 여자처럼 약간 하는 짓이 소름끼치는 밀덕후 귀족이 있는데 적어도 이쪽은 피를 빨아먹는 흡혈귀는 아니다. 자기를 자기 여동생으로 착각하는 등 맛이 좀 가 있어서 그렇지...
프롤로그와 엔딩에 나오는 동화 '어둠의 마을(Village of Shadows)'에서 나오는 하얀 박쥐(Bat Lord)가 알치나 드미트리스쿠를 상징한다. 그 주위에 있는 비교적 작고 검은 세 마리의 박쥐들이 그녀의 세 명의 딸들을 나타낸다.
당연히 코스프레도 많지만, 두 코스프레가 특히 인기가 많다. 첫번째는 페이스 모델 헬레나 만코프스카의 인터뷰와 함께 직접 실사로 알치나 코스프레를 했는데, 본인인만큼 그 완성도가 장난 아니다. # 두번째는 사람들의 요청으로 전직 농구 선수이자 현 모델 예카테리나 리시나가 코스프레를 했는데, 이쪽도 완성도가 높은편.# 알치나보다는 신장이 한참 못미치지만(예카테리나 = 206cm, 알치나 = 290cm), 그래도 웬만한 여성들은 아득히 뛰어넘는 장신이다.
알치나의 성우를 맡았던 매기 로버트슨(신장이 183cm로 이쪽도 한 등빨한다)이 한 잡지에서 밝힌 비화에 따르면 알치나가 굉장히 매력적이고 마음에 드는 캐릭터라서 이를 노리고 성우 신청을 하고 오디션을 본 후 캡콤을 통해 합격 연락을 받았다고 한다. 다만 어떤 배역을 맡았는지는 알려주지 않아서 궁금해하고 있었는데 녹음 당일 현장에 가서 대본을 받아보고 나서야 자신의 소망이 이뤄진 걸 알았다고.
엮이는 캐릭터는 마더 미란다와 4대 가문, 그중에서는 라이벌인 칼 하이젠베르크와 대립하는 일러스트가 있고 본인의 세 딸과 에단 윈터스하고 엮이기도 한다. 이럴 경우 대부분은 본작에서의 행적 때문인지 에단이 당하는 쪽.
어째선지 엘사게이트에서 도용 당하기 시작했다.
드레스 장식으로 가려진 등 부분의 피부를 보면 실제 피부색은 짙은 회색 또는 검은색인 것으로 보인다.# 해외 팬들은 알치나가 장갑을 낀 이유가 꾸밈 및 청결의 목적 뿐만 아니라 피부색을 가리는 목적도 있을 거라고 추측하고 있다.
한때 바이오하자드 영문 위키에서 시조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있었다는 설이 퍼져있으나 빌리지 출시 이후 어떤 근거도 일체 없는 철저한 루머인 것으로 밝혀졌다.[93]
해외에서는 퀴어 아이콘으로서 LGBPQ+ 커뮤니티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다. 담당 성우가 한 인터뷰에서 성소수자 팬덤이 캐릭터를 어떻게 발전시키고 표현하는지 나와 있다. 게임 속의 단서들 때문에 주로 레즈비언으로 해석되지만, 트랜스 젠더 여성으로 해석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고.
바이오하자드 빌리지의 추적자 역할을 맡은 캐릭터 아니랄까봐 T-103와 네메시스처럼 자기 앞에 모로아이카가 서성이고 있으면 손등으로 후려친다.
흡혈귀라고 언급은 되지만 당연히 감염체일 뿐인지라 십자가, 마늘, 태양 등은 전부 먹히지 않는다. 거기다가 타 매체들과는 이례적으로 관이나 흡혈[94] , 박쥐로 변신 하는 등.[95] 흡혈귀를 상징하는 요소 또한 거의 없다.
TEPPEN에서는 2022년 7월 1일에 발매된 열여섯번째 확장팩 Super Spooky Village에서 보라색 계열의 카드들로 등장한다.(#1, #2)
바이오 하자드 빌리지 골드 에디션 출시에 맞춰서 인형극 캐릭터인 드미트 누님으로 골드 에디션의 3인칭 시점 본편, DLC인 섀도우 오브 로즈, 용병모드까지 진행했다. 중간에 나오는 17세교 드립이 개그 포인트.